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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암벽응애 | ||||
Red velvet mite | 이명 : 다카라다니, 다카라진드기, 붉은털진드기, 빨간진드기, 시멘트진드기 | |||
Balaustium murorum Hermann, 1804 | ||||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
문 | 절지동물문 Arthropod | |||
강 | 거미강 Arachnid | |||
목 | 전기문목[1] Prostigmata | |||
과 | 잔털응애과 Erythraeidae | |||
속 | Balaustium | |||
종 | ||||
빨간암벽응애(B. murorum) |
1. 개요
빨간암벽응애는 털진드기목(Trombidiformes) 응애의 일종이다. 진드기라고 많이 불리지만 학문적으론 엄연하게 응애다. 간단설명, 일명 '빨간 진드기'로 불린다.엄연히 국명이 있는 자생종임에도 '다카라다니'라는 일본명으로 불리고 있다.
2. 상세
일본 해안 바위 등에서 서식하다 한국으로 유입된 종이라고 하지만 국명이 이미 있어 자생종일 가능성도 있다.주택 인근 화단 및 벽 등지에서 목격돼 '시멘트 진드기' 또는 '시멘트 벌레'로도 일컬어진다. 빛을 좋아해 양지바른 곳에서 주로 목격된다. 돌이나 시멘트에 붙은 꽃가루와 염분, 유기물 등을 먹고 산다. 시멘트, 벽돌 등 돌로 지어진 연식이 오래된 건물, 담벼락에 흔히 볼 수 있다. 간혹 가다가 난간, 벤치등에도 붙어있다. 시골에서도 시멘트나 돌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몸길이는 약 1mm이며 몸 전체가 빨간색이다. 무리를 지어 다니고 번식력이 매우 강해 알을 한 번 까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사람을 물지도 않고 인체에 해가 없다. 인체에 큰 피해를 준 사례도 없다. 아주 드물게 알러지를 유발한다고 하며[2], 비둘기 둥지나 매미류, 사슴벌레 등에 기생할 가능성이 있다.
4~6월에 주로 증식하지만 수분에 약해서 물에 닿으면 쉽게 죽기 때문에 장마철을 앞둔 6월 초, 중순이면 저절로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