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8 13:45:30

비타(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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ヴィータ / Vita

사용 마도 에인션트 베르카식 마법
디바이스 인격탑재형 암드 디바이스 그라프 아이젠
마력광 적색
주 전술 정밀사격마법과 마력부여식 타격마법
포지션 없음
출신 세계 구 베르카

1. 개요

볼켄리터
검의 기사/열화의 장
시그넘
철퇴의 기사
비타
호수의 기사
샤멀
방패의 수호수
자피라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나다 아사미 / Elizabeth Rick

볼켄리터의 일원으로, 철퇴기사.

외형은 10대 초반의 소녀. 양갈래로 땋은 머리와 사나운 눈매가 특징. 작은 체구에 맞지 않는 헤비 웨폰이 인상적이다. 철퇴의 기사란 별명답게 실제 성격이 무척 사나워 무모한 싸움 방식을 보이며 쉽게 흥분하고 입이 험한 전형적인 다혈질이다.

그러나 속마음은 따뜻하고 사랑과 동료애에 목말라하는 츤데레.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신이 아무리 상처입더라도 필사적으로 싸운다.

성질이 급하고 말투가 난폭해서 호전적이라고 착각하기 쉬우나 사실 전투광은 아니다. 오히려 쓸데없는 싸움은 피하려는 편이고 일견 쿨하게 보이는 시그넘이 더 전투광에 가깝다.

사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것에 맞지 않게 아이에 가까운 성격. 2기에서 보면 인형을 보고 눈을 반짝이거나, 아이스크림 먹어도 되냐고 조르는 등 행동상 어린아이 같은 모습들을 종종 보인다. 위의 다혈질적인 성격도 사실 애들이 삐지는 것에 가깝다.

사용하는 디바이스그라프 아이젠. 디바이스가 해머형이고 적을 분쇄한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우라돌격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근접 공격 외에도 원거리 기술도 갖고 있는 밸런스형. 다만 근접전에서의 분쇄가 특기인건 사실이고, 동료들에게 어태커 취급을 받고 있으며 본인도 근거리전을 주로 많이 한다. 베르카식 사용자의 전투법이 대체로 그렇지만...

2. 작중 행적

2.1. 오리지널 시리즈

2.1.1.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전체적인 행적은 볼켄리터 문서 참고.

1화부터 등장하여 타카마치 나노하를 밤중에 급습, 레이징 하트를 반파하고 나노하의 배리어자켓까지 파괴하는 등 철저하게 관광보내 강력한 임팩트를 보였다.[1]

하지만 나노하를 구조하러 온 페이트 테스타로사유노 스크라이어, 알프에게 밀려 바인드에 구속당하고 시그넘자피라에게 구조되는 굴욕을 당한다.

이후로는 디바이스를 강화한 나노하와 꾸준히 대결하며 라이벌 구도를 세운다. 그런데 페이트와 시그넘이 막상막하로 대등하게 싸우는 것에 비해, 이쪽은 미묘하게 나노하에게 밀리는 느낌. 자기가 날린 철구가 전부 파괴당하거나, 충분히 후퇴했다고 믿었는데 디바인 버스터에 직격당한다거나. 게다가 매 싸움마다 나노하의 실력을 얕보는 발언을 한다.
"바보냐! 이런 수의 탄환을 전부 컨트롤 할 수 있을 리 없잖아!"
-A's 5화. 그리고 나노하가 탄환을 다 컨트롤해내는 바람에 비타는 자기 필드 속에서 옴짝달싹 못했다.(...)
"됐어. 여기까지 오면 공격은 안 닿아."
-A's 7화. 그리고 나노하는 바로 '디바인 버스터 익스텐션'을 쐈고 공격은 잘 닿았다.(...)[2]

일상에서는 볼켄리터 중 하야테와 가장 친한 모습을 보인다. 같은 침대에서 잘 정도. 어둠의 서 수집에도 가장 열성적이며, 무모할 정도로 분투한다.

나노하에게는 내내 적의를 불태우고 있었지만, 나노하가 다가오는 모습에서 하야테의 모습을 겹쳐보며 내심 마음을 열고 있었다. 내내 나노하의 이름이 어렵다고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다가[3], 최종결전 중에 처음으로 제대로 부르는 장면이 나름 인상적.

최종결전에서는 풀 드라이브인 기간트 폼을 발동. 제일 첫 번째로 어둠의 서의 방어프로그램을 공격하여 배리어를 파괴했다. 그라프 아이젠이 들어올리면서 점점 거대해지는 장면이 압권이다.

드라마 CD에서는 대중목욕탕에서 시그넘과 한바탕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2.1.2.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

기동 6과 스타즈 분대
<colbgcolor=#abf200> 스타즈 1 <colbgcolor=#faed7d> 대장 타카마치 나노하
스타즈 2 부대장 비타
스타즈 3 프론트 어태커 스바루 나카지마
스타즈 4 센터가드 티아나 란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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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인포스 츠바이와 유니즌 상태인 비타

계급은 삼등공위(공군 소위). 항공교관으로 있다. 공전 AAA+ 랭크

본래 생명체가 아닌 볼켄리터였기 때문에 나이를 먹지 않아 교관임에도 어린아이의 모습이다.

나노하가 중학교 때 가제트 드론의 공격으로 중상을 당했을 당시 현장에 있었으며 이 일이 줄곧 트라우마가 된 모양. 아무튼 이때를 기점으로 나노하를 지켜준다라는 결심을 하게 된 듯.

본편에서는 기동 6과에 소속되어 나노하가 이끄는 스타즈 분대의 부대장이 되었다. 항공교관으로서 활동하며 포워드진을 가르친다. 주로 같은포지션에 해당하는 스바루 나카지마를 가르친다. 초반 호텔 전투에는 후배들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과욕으로 실수를 저지른 스바루와 티아라를 호되게 혼내고 저쪽에 찌그러지라는 폭언을 날려서 그대로 멘붕시켜버리고, 티아나가 나노하에게 막나가자 얼굴이 크게 일그러지는 등, 그 성격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중반의 렐릭 쟁탈전에서는 포워드진이 루테시아 알피노에게 고전하고 있을 무렵 리인포스 츠바이와 함께 지원하러 온다. 루테시아는 잡는데 성공했지만, 콰트로가 루테시아를 통해 "넌 이번에도 지키지 못할지도 몰라."라는 도발에 정신이 팔린 사이에 세인에게 렐릭이 든 상자와 루테시아를 빼앗기고 만다. 그런데 렐릭은 티아나의 재치로 멋지게 빼돌려진 상태라 무사히 지켜냈다. 결국 후배들에게 빚진 셈인지라 이래저래 이미지 많이 구겼다.

지상 본부 습격 당시에는 상공에서 제스트 그란가이츠와 조우, 대결한다. 리인포스 츠바이와 유니즌하여 싸우지만, 제스트가 풀 드라이브를 발동한 끝에 패배. 그라프 아이젠은 파괴되고 린포스까지 중태에 빠진다.

최종결전에서는 나노하와 함께 성왕의 요람에 돌입. 구동로를 파괴하기 위해 수색하던 중 등짝에 가제트 드론의 기습을 받아 중상을 입는다. 그것이 과거 나노하를 중태에 빠트린 것과 동일기체임을 알고 분노하여 전부 파괴하고, 간신히 구동로에 도착한다. 구동로의 방어프로그램도 전부 상대한 뒤 끝없이 혼신의 공격을 가했으나 결국 모든 기력을 소진, 그라프 아이젠도 부서지고 본인은 구동로 밑으로 추락한다. 하지만 하야테가 구조하고, 구동로는 마지막 공격 때 박힌 파편에 의해 갈라지면서 파괴된다.

본편 내내 혼신을 다해 분투하는 모습은 멋있지만, 왠지 동네북처럼 두들겨맞기만 하는 인상을 영 지울 수 없다. 같은 볼켄리터인 시그넘의 활약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래도 볼켄리터 중에서는 가장 출연과 활약이 많았다. 그리고 샤멀자피라에 비한다면야(...)

사건 종료 이후에는 나노하의 제안으로 전기교도대에 들어갔다.

여담으로 코믹스에서 에리오가 개인전 실력, 평균적인 강함에 대해 질문하자[4] 개인전도 종류가 많으며 추적전인지 격투인지, 전투 상황과 상성 차이에서도 좌우된다며 평균적으로 강하다는 건 뭐든지 다하는 '잡캐'지만 멀티 스킬은 대응력과 생존율 강화용이지 직접적 강함과 관계없으며 한 사람이 그때그때 해낼 수 있는 건 하나뿐 그게 통하지 않으면 강하다고 할 수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2.1.3.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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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리날디 관련으로 응원이나 가르침을 위해 종종 등장한다. 이때 가르친다면서 해준 말이 "바짝 붙어서 철퇴로 박살낸다." 미우라의 기술 중 헤머슈라크는 비타의 기술명과 비슷한걸로 봐선 여기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

또한 비타를 주인공으로 한 특별편이 연재되었다. 특별한 내용은 없고, 이 시기 비타의 일상을 담고 있다. 비타가 나노하나 하야테에게 품는 감정이 풍부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잠자다가 나노하한테 공주님 안기로 들려가던 중 깨어나 얼굴을 붉히는 모습이나 하야테가 떠먹여주는 걸 받아먹다가 다른 사람들 들어오니 황급히 감추는 모습 등이 볼거리.

2.1.4. 마법전기 리리컬 나노하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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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테를 따라 특무 6과에 소속되었으며, 첫 등장 시점에서 2등공위로 승진해있었다. '워 해머'라는 AEC 장비를 사용한다.

휴케바인 일가와의 첫 대결에서 나노하와 함께 포대 역할을 맡았다. 이후 비공정 휴케바인으로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토마 아베닐의 제로 이펙트에 말려들어 비행 능력을 잃고 귀환하였다.

재정비를 마친 뒤 다시 포대 역할로 복귀, 하야테가 헤임달을 준비하는 동안 엄호했다. 하지만 카렌 휴케바인에게 하야테와 함께 당해 중상을 입고 리타이어.

치료가 끝난 뒤에는 토마와 릴리, 아이시스의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세 사람의 체력 상태에 글러먹었다면서 한탄하는 중. 뭐, 비타나 나노하가 오래전부터 수라장을 돌파한 고참이라 어쩔수 없지만... 무엇보다 토마 3인방은 포워드기는 하지만 견습이다.

외전 격인 PSP용 게임 Gears of Destiny에서 보면 하야테와 함께 신참 3인방에게 무서운 고참으로 인식된 걸로 보인다. 본편에서도 무서운 고참이 될 것이라는 복선이 있지만.

2.2. 극장판 시리즈

2.2.1.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The MOVIE 2nd A's

TV판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나노하와의 관계 묘사가 늘었다. 2차전에서 이전 모자를 떨어트렸던 것을 사과받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나노하에게서 들었던 "악마라도 좋아. 악마 같은 방법으로 이야기를 듣게 할 테니까!" 대사가 "악마라도 좋아. 이야기를 들어만 준다면, 악마라고 들어도 좋아!"라는 대사로 바뀌었고, 나하트발과의 최종 결전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부를 때 TV판과 달리 부끄러워 한다.

또한 TV판에서 나노하에게 좀 밀리는 느낌이었던 것과 달리 여기선 대등한 느낌이라서 전투력에서 보정을 받았다.

2.2.2.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Reflection

초반에는 별 비중이 없다가, 키리에 플로리안에게 고전 중이던 나노하 일행을 구조하기 위해 볼켄리터들과 출격한다. 이때는 그라프 아이젠이 아닌 칼레드불흐 테크닉스제의 전자포를 들고 왔다. 나노하를 공격에서 지켜주고는 "감사해라!"라고 외치는 등, 여전히 나노하에게 츤데레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키리에의 '시스템 월터'에 다른 일행들과 함께 당하고 만다. 그나마 유일하게 공격 시도라도 해봤지만 포가 부서지고 나가 떨어졌다.

아미티에 플로리안이 페이트를 취조 담당으로 지명하자 다들 의이해하는 가운데, 나노하가 "상냥해 보여서 그런가?"라고 어이없는 추리를 하자 "거기 바보야. 진지한 이야기 중이거든?"하고 태클을 걸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사실 나노하 말이 맞았다.(...) 마침 나노하랑 출격하던 중에 통신으로 취조 내용을 듣고는, 나노하가 승리의 미소를 짓는 것을 보고 뭐 씹은 표정을 지었다.

키리에를 잡으러 가던 도중에 슈텔과 조우. 나노하가 슈텔을 상대하는 사이에 자신은 슈텔이 소환한 '성새 그라나트'라는 거대 로봇을 상대로 싸운다. 라케틴 해머까지 써도 파괴되지 않아 고전하고, 결국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실드 마법 만으로 막아내며 힘으로 버텨내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샤멀에게서 공략법을 받고 날아온 자피라의 협력을 받아 세아슈텔룽스 폼[5]으로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슈텔과 싸우다가 다친 나노하를 살펴본 뒤에 유노와 함께 이리스를 잡으러 날아가서 하야테에게 합류했다. 유리 에베르바인의 압도적인 힘 앞에서 에너지를 빼앗기며 경악했으나 나노하가 포뮬러 캐논으로 능력을 해제시키자 다른 일행과 함께 놀란 눈으로 바라본다.

2.3.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INNO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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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 테스트 전국 6위의 실력자인 야가미 비타로 등장.
돌연 튜토리얼중인 나노하 일행을 갑작스레 급슥하게 되는데[6], 6위답게 아리사와 스즈카를 리타이어 시켜놓은뒤 나노하를 노리려다가 운좋게 레어 타입인 백색 세이크리트 타입으로 리라이즈 업한 나노하의 디바인 버스터를 맞는다. 하지만 초보자와 6위라는 격차로 인해 데미지가 없이 버티다 돌격하였고, 나중에 페이트가 난입해서야 상황이 종료되고 나서야 나노하가 초심자라는것을 알아채게 된다.

나중에 일행이 야가미당에 갔을때도 전국 1위인 슈텔 스타크스와 장애물 돌파 레이싱을 하게 되는데, 본인은 그라프 아이젠을 모드 체인지시켜서 폭풍 돌격을 하지만, 슈텔이 블래스트 파이어 한방으로 게이트와 타겟을 모조리 박살내고 자기까지 날려버리는 바람에 패배한다. 그래서 빡쳐서 재도전을 신청하지만... 졸지에 멧돼지 취급을 받았다.

3. 인간관계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은 역시 야가미 하야테타카마치 나노하. 둘을 각각 상대할 때의 비타의 모습은 완전이 딴판이며, 이 갭이 비타의 최대 매력 요소라고 할 수 있다.

3.1. 하야테와의 관계

볼켄리터 문서에도 적혀 있듯 볼켄리터에게 있어서 하야테는 지켜야할 주인인 동시에, 사람으로서의 삶을 부여한 은인이며, 자신의 목숨이나 기사의 명예보다도 더 소중한 존재이지만, 그 중에서도 비타와 하야테의 사이는 각별하다.

외견상으로는 하야테 동년배로밖에 안 보이고, 다른 셋이 하야테에게 어느 정도 주인에게의 예의를 갖추는 데 비해 비타는 허물없이 대하기 때문인지 (일례로, 다른 셋은 하야테에게 존댓말을 쓰는 반면 비타는 그냥 반말로 대한다.) 하야테와 가장 가깝게 지낸다. 목욕을 같이하는 것은 물론이고, 잘 때도 한 침대에서 잘 정도. 병문안 등을 올 때도 다른 셋은 옆에 묵묵히 서 있는 반면 비타는 하야테의 무릎에 딱 달라붙어서 적극적으로 걱정을 표현하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항목 상단에 적혀있듯 비타가 살아온 나이에 맞지 않게 어린애 같은 면이 강한데, 반면 하야테는 나이에 맞지 않게 어른스럽다보니, 본편을 보면 하야테가 비타를 돌봐주는 관계가 되어버린다. 보다보면 하야테가 언니, 아니 거의 엄마에 가까운 수준. 3기 이후로는 하야테가 성인이 되어버리고 비타는 여전히 유아체형이다보니 정말 그렇게 보일 지경(...)

사실 비타가 아이 같은 성격이라고 해도, 평소에는 좀 유치하고 츤데레 기가 강할 뿐이다. 이렇게 어리광까지 부리는 것은 하야테의 앞에서 뿐. 비타가 하야테와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 지 보여준다.

그만큼 비타는 하야테를 위해서라면 열성적이 되며, 어떤 무모한 일이라도 한다. 뭐든 하야테와 관련된 것이라면 무척 예민해져서, 2기 1화에서 나노하의 디바인 버스터에 하야테가 만들어 준 모자가 맞아 날아가자 눈빛이 달라져 나노하가 겁먹었을 정도.

참고로 그 모자에 달려있던 토끼 장식은 하야테가 비타에게 사 준 토끼 인형의 머리와 똑같다. 비타는 이것을 무척 소중히 여겨서, 2기에서는 집안에 있는 내내 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그 인형 얼굴이 크리스마스 악몽의 잭 스켈링톤처럼 생겼다(...)

3.2. 나노하와의 관계

2기 1화에서 싸운 뒤로 2기 내내 라이벌 관계를 유지한다. 사실 서로를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경쟁한다. 그러나 서로 상대로 여기는 라이벌이라기보다는, 하늘 일마다 마찰을 빚는 앙숙같은 관계에 가깝다. 5화에서 싸운 뒤에 이름을 묻는 모습을 보면 그나마 라이벌 같아 보이긴 하지만.

나노하가 사실 엄청난 대인배인지라 웬만한 일은 마음에 담지 않고 적에게도 호의적으로 대하는데, 비타는 그런 나노하의 성질을 긁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대화를 아무리 요구해도 듣질 않아 열받게 만들고, 이름을 제대로 부르질 않아서 어이없게 만드는 등. 이런 반응은 이전이나 이후의 어떤 시리즈의 나노하한테서도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그래도 나노하는 비타에게 계속 대화를 시도했고, 그 상냥한 모습에서 비타는 살짝 하야테를 겹쳐보기도 했다. 그게 마음에 닿았던 것인지 최종결전 때는 처음으로 나노하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며 함께 싸울 수 있었다.

그런데 같은 편이 된 이후로는 어쩐지 나노하가 비타를 동생마냥 대하는 관계로 역전. Vivid 특별편에 따르면 '옛날부터 종종 애 취급 했다.'라고 나오며, 상당히 가지고 놀았던 듯. 그래도 나노하가 나이가 들면서 직장동료 정도의 관계로 떨어졌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나노하가 비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든가, 자는 사이 안아든다든가, 애처럼 취급하며 귀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타는 옛날 그대로 틱틱대고 있지만, 나노하는 이미 그 반응까지 즐기고 있는 듯(...)

그래도 어둠의 서 사건 당시의 인연과, 이후로 같은 부대 소속으로서 활동한 시간, 그리고 가제트 드론에 나노하가 당한 사건 때의 트라우마 등이 겹쳐, 현재로서는 비타에게 있어서 하야테와 함께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된 듯하다. 3기에선 "난 하늘에서 나노하를 지켜야 돼."라든가, "이걸 부수지 않으면 모두가 위험해. 하야테도, 나노하도 지킬 수 없다고!"라는 등 나노하를 소중히 생각하는 대사를 종종 한다. 때문에 거의 나노하 빠순이로 보인다는 반응도 있을 정도.

실제로 비타가 극도로 분노할 경우 눈동자가 노란색으로 변한다라는 설정이 있는데, 작중 이 노란색 눈동자가 나온것이 A's에서 나노하가 포격으로 비타의 모자(하야테가 준 것)을 날려버렸을 때와, StS에서 티아나가 나노하에게 항명할 때였다. A's 당시의 모자는 하야테가 준 소중한 모자가 망가졌기 때문이라는 합당한 이유가 있지만[7] StS때는 단지 억지를 부리며 나노하에게 대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극도로 분노했다는 것이니 하야테만큼이나 나노하를 소중하게 대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Reflection에서도 나노하에게 츤데레로 대하는 모습이 계속 나온다. 구해주고 나서 "감사해라."라고 말하거나, 슈텔과 싸우고 다친 나노하를 유노가 치료할 때까지 지켜보다가 "저쪽은 맡겨두고 얌전히 있어라."라고 말하고 가는 등. 그러나 얌전히 있을 나노하가 아니었다

4. 명대사

"저기 말이야. 베르카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어. '화평의 사자라면 창은 들지 않는다.' 이야기를 하러 왔다면서 무기를 가져오는 녀석이 어디 있냐, 바보! 말이야, 바~보."[8][9]
"타카마치 나누(なぬ).. 난누(なんぬ)...? 에잇! 부르기 어려워!!"[10]
"타카마치 어쩌구!(高町なんとか!)"(...)[11]
"아프지...않아. 아프지 않아! 이런 건 조금도 아프지 않아! 옛날하고는 이제 달라. 돌아가면 분명히, 따뜻한 목욕물하고, 하야테가 만든 밥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상냥한 하야테가 싱글벙글 기다려 줄 거야. 그래. 난 무지 행복하다고! 그러니까... 이런 건 전혀 아프지 않아!!"
"...방해하지 마. 이제 앞으로 조금 더 하면 구할 수 있어. 하야테가 건강해져서, 우리들 곁으로 돌아오는 거야. 필사적으로 노력했어. 앞으로 조금 남았으니까, 방해하지 마!"
"악마놈...."
"의무병! 뭐하고 있어! 빨리 오란 말야!이 자식 다 죽어간다고!"
"어째서야. 왜 안 통하는 거야!? 이걸 박살내지 않으면, 모두가 위험해! 하야테도, 나노하도 지킬 수 없다고! 이걸 부숴버리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

5. 사용 마법

  • 퇴틀리히 슐라크
  • 슈왈베 프리겐
  • 코멧 프리겐
  • 라케텐 해머
  • 프람메 슐라크
  • 기간트 슐라크
  • 기간트 해머
  • 체어슈퇴룽스 해머
  • 게펭니스 데아 마기
  • 아이젠 게호일
  • 페아테
  • 판저 히든니스
  • 판저 실드
  • 플라즈마 파일

6. 기타

동인만화 계열에선 나노비타, 하야비타 등 수(受)담당. 볼켄리터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

통칭 게보코(게이트볼 꼬맹이), 불민왕(不敏王).

이름의 유래는 독일 오펠사의 베스트셀링 소형 해치백 오펠 비타. 원래 차 이름은 오펠 코르사지만 일본에 수출했을 때 토요타가 당시 그 이름을 사용중이라 할 수 없이 바꾼 것.

다른 국원증과 마찬가지로 비타의 국원증도 영어 기준으로는 온통 브로큰 잉글리시 투성이이다. 특히 Tactics Teacher에 이르러서는 웃지 않고는 못 배긴다. 아마 전술교관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그러려면 Tactics Instructor 또는 Tactical Instructor라고 적었어야 했다.(…) 물론 미드칠더어로는 그게 정상일 것이다.


[1] 이때 누가 봐도 사람 맞으면 죽을 것 같은 라케텐 해머 특유의 살벌한 디자인과 더불어 분위기 묘사가 마치 나노하를 죽이려는 것처럼 보여서 특히 임팩트가 강한편이다.[2] 근데 비타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던 것이, 작중 연출로 미루어 볼 때 둘의 거리는 적게 잡아도 수 km는 떨어져 있었다. 현실의 어떤 저격수도 그 거리를 쏠 생각은 못한다. ?? : ...? 그 거리에서 포격이 닿는 나노하의 마력량과 저격 능력, 그리고 레이징 하트의 정밀도가 너무 사기적인 거다. 그리고 그 거리에서 바인드를 쓴 누구씨는 대체...[3] 나노하가 "나노하. 타카마치 나노하야."라고 이름을 말해주자 "타카마치 나누..나누... 야, 발음하기 힘들잖아!" /"이번에야말로 끝장낼테니까, 타카마치 어쩌구!" (...) 이때 나노하의 표정이 압권.[4] 비비오의 "나노하 엄마랑 페이트 엄마 중에 누가 더 강해요?"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기동 6과 마도사 중 누가 가장 강할까 상상해 봅시다 대회'(...) 때문에 질문한 것.[5] StrikerS 25화에서 나온 드릴 형태.[6] 사실 도전자 난입에 대한 설정이 있는데, 그게 ON으로 되어 있었다. 덕분에 나중에 상황 종료가 돼서야 아리시아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7] 어디까지나 비타입장에서 "모자가 망가졌다"는 부분만 뚝 떼어놓고 본다면이다. 난데없이 사람을 습격해놓고 그 사람이 정당방위로 반격해서 자기 물건이 망가졌다고 화를 낸거라 습격당한 입장인 나노하는 '자기가 습격해놓고 왜 자기가 화내는거지'라고 황당해했다.[8] 이 말을 들은 나노하는 "갑자기 말도 없이 공격한 애가 그런 소리를 해!?"라고 반박했다. 또한 자피라는 "그리고 그건 속담이 아니라 콩트의 마무리 대사다."라고 덧붙였다.(...)[9] 나중에 이말대로 레이징 하트를 비전개한 나노하가 비무장상태로 이야기를 요청했는데, 이때도 씹었다가 디바인 버스터를 얻어맞을 뻔했다.(...)[10] 위의 대사 직후 나노하와의 첫 통성명에서 이름을 읊으려다가 혀가 꼬인듯 하더니 결국 되려 신경질을 낸다.[11] TV판에서 이 대사를 들은 직후의 나노하의 표정이 압권이며 한때 짤방으로 널리 쓰였다. DVD판에서는 비교적 정상적인 얼굴로 수정되었다. 그 후 나노하가 "나노하라니까! 나, 노, 하!"라고 이름을 한 글자씩 발음하며 반발하는 장면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