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40:08

블루(RED)

1. 개요2. 행적3. 목적4. 전투력

1. 개요

RED(만화)의 등장인물. 그리고 최종 보스다.

2. 행적

이 만화의 최종 보스로서 레드의 원수다. 과거에 인디언 일족에게 거두어진 백인 고아[1]로 원랜 이름없이 살다가 거두어지면서 푸른 하늘과 같은 눈을 가진 자라는 의미에서 "블루"란 이름을 받고[2] 평온하게 살던 중[3] 백인들에게 자신을 키워준 인디언 일족이 살해당하자 그때부터 미쳐버렸다. 얼마나 미쳤나 하면 1권부터 아직도 자신의 지배하에 있는 전직 군인들이 마을 하나를 장악하고 패악질을 벌일정도였다.[4] 이때부터 블루의 미국장악은 시작되었다고 봐야햔다. 작중에서 워터즈라는 전령이 있었는데 그가 변장한 블루였다.[5]

여담으로 미쳐버린 이후[6] 성적 취향이 아주 고약해진 걸로 보인다. 위셔족 학살 직후 추장의 시체를 자신에게 가져오라 명령해 자기 앞으로 운반된 그 시체(레드 대신 죽은 오세오라)를 보고 입맛을 다신다. 그걸 본 블루소대원들이 또 시작이냐며 질겁(!!)했던 걸 보면 직접적인 묘사만 없었을 뿐 동성애소아성애에다가[7] 시체성애까지[8] 있었던 걸로 추정된다.

3. 목적

블루의 목적은 쿠데타를 일으켜서 미국을 장악하고 군대를 조직해 일족을 잃은 자신의 아픔을 미국과 그 주변국가에 전파시켜 주변국에 전쟁과 분쟁을 일으키는게 목적[9][10]이었다. 이래서 그로버 클리블랜드 대통령은 그의 광기를 두려워하며 그의 진의를 알아내기위해 그레이가 레드에게 가서 알려준 것[11]을 시작으로 하는 레드의 복수극을 통해 손을 쓰려했다.

레드에게는 자신의 소대를 제물로 바치면 친구가 될수있을까라고 말했으나 당연히 거짓말이었다.[12] 진짜 목적은 마지막에 스칼렛과 레드를 한자리에서 죽여버리려고 한거였다.

실제로 미국 백악관을 장악하고 주인공 레드 인행과 최후의 결전을 벌였다. 주인공들이 결과적으로 막았지만 저 시점에서의 오랜 세월이 지난뒤의 미국은 1950년도에 공산주의자들을 막아야한다라는 명분과 그로부터 수십년후에 주인공 레드처럼 비극을 당한 2001년의 미국 전체는 일부의 전쟁반대론자들을 빼고 복수귀가 되어서 결국 전체적으로는 블루가 계획했던 것보다 짓을 .

4. 전투력

자체적인 전투능력만 따지자면 막판에 이에로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절대로 못이겼다. 레드와 최후의 결전을 벌인때 끝내주는 연기로 페인트를 쳐서 압도적인 승리를 보여줬다.[13] 이에로가 원거리에서 단 한발로 역전시키지 못했으면 블루가 미국을 장악했다.[14][15]

개인적인 전투능력뿐만 아니라 자신의 세력도 만들었는데 블루 소대는 그냥 버리는 말이었고[16] 실제로는 자신이 육성한 100여명의 병사들이 레드 일행과 싸웠다. 글로버랜드 대통령이 자신의 특수요원들을 전부 파견시켰어야 했을정도로 레드가 겨우 블루에게 도달할 수 있었다.

사실 블루의 부관인 A.G가 블루가 레드하고 1:1로 싸우게 냅두고 그의 곁에 있었다면 블루가 한쪽팔만 잃는 것으로 게임오버 되었을 것이다. 자신이 이기면 남은 부하가 있는 백악관으로 가려고 했으니 다 죽어도 상관없었겠지만 만일을 위해서 최소한의 호위병은 있었어야 했다.[17][18][19]

최종보스 블루는 지금 미국의 삽질들을 보면 아무리봐도 간접적으로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시시오 마코토의 오마쥬라고 보는게 맞다. 미국일본 제국처럼 폭주하진 않았지만 위에 링크되어있는 답없는 실제 전쟁과 사건들이 한둘이 아니다.

만화는 2005년에 완결되었지만 2021년까지도 미국이 저질러놓은 흔적들은 지금도 터져나가고 있다. 그리고 만화가 완결되던 당시에는 교육도 제대로 받지못한 정신에 문제까지있던 인간들까지도 미군에 입대했던 시대였다.

다른점이라면 시시오 마코토는 박터지게 켄신과 싸워 판정패를 당했지만 블루는 이에로가 아니었으면 압도적인 승리를 보여줬다.

[1] 그것도 주인공 레드와 같은 위셔 계열의 인디언 부족이었다.[2] 작가가 노린 것인지 레드나 스칼렛의 이름 유래와 일부분 비슷하면서(하늘의 색) 또 한편으론 다른(붉음과 푸름) 형태다.[3] 위셔족으로 살기 전까진 행복이란 걸 느껴본 적이 없어서 지금의 행복이 그저 꿈이 아닐까 두려워 한밤중에 깨어나 울기도 여러번 했을 정도로 자신이 위셔라는 것에 집착했다. 집착한 이유는 이 행복을 언젠가 잃어버리지 않을까 두려운 것[20]도 있었으나 가장 큰 이유는 유럽의 여러나라사람이 뒤섞인 이민선에서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고아였던 탓에 자신의 출신혈통을 몰라(더불어 이름도 없었으니) 어디에도 소속감을 갖지 못했던 것이었다.[4] 엔지가 시간을 끌지 못했다면 납치된 중국인 소녀는 저놈들에게 끔찍한 꼴을 당했다.[5] 워터즈로 활동할 때는 몸 여러 곳의 관절을 스스로 뺀 후 어긋나게 다시 끼워(!!) 체구를 줄였다가 블루로 돌아올 때 관절을 다시 빼고 똑바로 끼워 원래의 거구로 체구를 되돌렸다.[6] 그전에는 위셔족인 아내와 아들도 있었다.[7] 동성애와 소아성애의 둘이 아니라 소년성애 하나가 아니냐 볼 수도 있지만, 그린웰의 경우를 보면 별개에 가깝다.[8] 시체성애 항목을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과거회귀욕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작가가 의도한 거라면 블루에게 가장 행복했던 위셔족으로 살던 시절에 대한 집착을 보여주는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듯.[9] 일족이 다 죽어서 슬픈데 울음이 나오지 않는 스스로에 대한 의문도 있었다. 이 의문이 확장되어 다른 위셔의 일족들도 다 죽으면 울 수 있을까 싶어 인디언 전쟁 후 마지막으로 남은 위셔족이었던 레드의 일족을 학살했고 그래도 울지 못하자 아예 온세상에 죽음을 뿌리면 울 수 있지 않을까로 확장되어갔던 것[10] 여담으로 위셔족에 거둬지기 전의 과거회상이나 작중 현재시점에서 보인 모습들을 보면 이 인간, 사이코패스다. 애초에 감정선이 비정상이었으니 저런 미친 행각도 당연하다면 당연한 셈[11] 오코너의 발언으로 미뤄볼 때, 블루는 이걸 알고 있었으나 위셔에 대한 집착때문인지 일부러 놔뒀다.[12] 사실 완전히 거짓말인 것만은 아니었다. 애초에 블루소대는 자신의 군대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시험작으로 진짜 군대인 블루 레인져가 만들어진 작중 현재시점에선 없어도 그만이라 같은 위셔족인 레드에게 제물로 준 것[13] 스칼렛이 오는 것처럼 연기를 하여 스칼렛에게 달려들것 같은 얼굴을 보였다. 물론 스칼렛은 아직 레드에게 도착하기 전이었다. 레드가 블루에게 발려버린 뒤에 나타났다.[14] 당시 살아남은 일행들도 뒤따라오고 있었으나 나머지는 지쳤거나, 블루하고 싸우기에는 역부족인 인원들이었다. 요원들은 브라운 빼고 전부 사망이라서 이에로가 총을 쏘기 전까지는 도착해도 정말로 가망이 없었다.[15] 이에로가 블루의 팔을 박살내지 못했으면 그전에 스칼렛과 레드가 살해당했을 것이다.[16] 단 D분대는 예외로, 이들은 자신의 진짜 군대의 기반으로 선택했다. D분대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분대보다 뛰어나서가 아니라 위셔족 학살 당시 살육을 즐기거나[21] 당연시했던 다른 분대들과는 달리 이들은 아무것도 안한채 벌벌 떨기만 했기 때문으로 블루는 그들을 평소엔 본성대로 선량하나 전투중엔 단순한 기계처럼 무감정한 상태로 싸우게 만들었다.[17] 이때 이에로는 체력이 다해서 엔지하고 전장을 이탈한 상태였다. 이때 블루에게 1명의 부하라도 있었다면...[18] 농담이 아니라 1명 1명이 강적이었으며 나머지는 지친상태였다. 블루는 팔 한쪽만 날린상태라 1명이라도 있었으면 끔찍한 결말이 초래됐을수도 있다.[19] 백악관을 점거한 블루의 부하들은 블루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자 자살했다. 그들에게는 블루가 전부였으니까.


[20]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21] 블루 소대 중 최강의 분대로 평가받던 A분대가 여기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