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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아나 / 시녀 Brianna / Handmaiden | |
| 종족 | 인간/에차니(Echani) 혼혈 |
| 출생 | 3976 BBY 사이[1], 출생지 불명 |
1. 개요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플레이어가 남성일 경우 한정으로 틸로스 IV를 처음 떠날 때 영입할 수 있다.[2] 실명은 브리아나이지만 이는 게임 후반부에 공개된다.여성 인간-에차니 혼혈이며, 제다이였던 어머니의 혈통으로 인해 포스 센서티브이다. 아버지와 어느 여성 제다이 마스터 간의 불륜으로 태어난 사생아.
기본 클래스는 군인(Soldier), 이후 제다이 가디언 또는 다크 제다이 가디언으로 전직 가능하다.
2. 작중 행적
첫등장은 틸로스 IV. 틸로스에 도착하자마자 페라구스 II 폭격죄로 엑자일 일행이 잠시 구금되는데, 이틈에 에본 호크와 T3-M4를 극지방에 있는 에이트리스의 제다이 아카데미로 훔쳐간다. 이때 에본 호크와 T3-M4에 들어있는 데이터를 모두 다운받는데, 이 과정에서 역으로 T3-M4가 에이트리스의 정보를 다운로드해서 제다이 마스터들의 행방을 알수 있게 된다. 또한 에이트리스와 대화 후 에본 호크랑 파티원을 구조하기 전에 브리아나는 엑자일에게 포스란 어떤 것이며, 어떤 느낌인지 묻는다. 이는 엑자일의 성별에 관계없이 나타나며, 엑자일을 여자로 설정했으면 브리아나의 비중은 사실상 여기서 끝이다.엑자일을 남자로 골랐다면 에이트리스가 엑자일을 감시할 첩자로 브리아나를 에본 호크에 몰래 파견한다. 제다이 마스터들의 행방을 알았으니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우는데 불쑥 등장한다. 파티원 모두 탐탁지 않아하며, 아톤이 "창고에 짱박혀있어라"라고 하니까 에본 호크 내에선 쭉 창고에 있게 된다(?). 좋든 싫든 에이트리스의 명령대로 엑자일의 파티원으로 들어오게 된다.
에본 호크 내에서 브리아나와 대화하면 에차니 족의 전투기술을 가르쳐준다. 그런데 에차니 족의 미덕이라서 전투할때는 옷을 모두 벗는다.[3] 한창 전투기술의 가르침이 끝나면 옷을 입는데 제다이 로브와 꽤 비슷하다. 이걸 본 엑자일은 무슨 제다이 로브냐며 질문할 수 있고, 브리아나는 자신의 어머니 애런 케이가 생전에 입던 로브라고 대답한다. 자신이 어릴 적 만달로리안 전쟁에 참여한 어머니의 얼굴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이 로브 이벤트 + 에차니 전투기술 트레이닝 이벤트를 3번 보면 브리아나를 제다이 가디언으로 전직시킬 수 있다. 근데 에이트리스의 시녀가 될 때 절대 포스 센서티브내지 제다이가 되지 않겠다고 맹세한 터라 깊은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엑자일을 감시하고자 파견된 브리아나는 모험을 차면서 점차 엑자일을 깊게 신뢰하게 되고, 결국 서약을 깨고 제다이 가디언으로 전직한다. 이때 크레이아가 에이트리스에게 배신(Betrayal)이라고 포스로 알려주고 에이트리스가 이를 눈치채고 브리아나의 배신을 알아차린다.
처음엔 에이트리스의 스파이로서 엑자일을 감시하고 엑자일을 절대 믿지 말라는 스승의 당부를 굳게 간직했으나 여정을 통해 엑자일을 돕는 쪽으로 성향이 변한다. 나 샤다, 단투인, 온데론, 코리반까지의 여정동안 엑자일이 보여주는 선한 행동에 감화되어 엑자일을 따르게 된다.
단투인에 제다이 마스터를 모두 집결시킨 뒤 크레이아가 시스 로드 다스 트레이야로 다시 변모한다. 이때 다른 파티원들은 크레이아를 막으려 했으나 패배한게 전부지만 브리아나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 엑자일이 죽었다고 생각한 그녀는 크레이아를 마스터 에이트리스에게 인도하지만[4] 굳게 신뢰하는 마스터 에이트리스는 이미 시스 홀로크론의 가르침으로 시스가 되어 버린 상황. 브리아나는 에이트리스를 막으려 했으나 한때 동료였던 핸드메이든들이 가로막는다. 열심히 설득해도 오히려 엑자일의 꼬드김에 넘어간 브리아나를 질책하는 핸드메이든들. 브리아나를 배신자라고 욕하며 전투가 시작된다. 하지만 엑자일과 여행하며 제다이가 되고 더 강해진 브리아나가 승리하고, 에이트리스와 대면하지만 포스 라이트닝 고문이 가해지고 쓰러진다. 다행히 제다이 엑자일이 제시간에 도착, 브리아나를 구조하고, 브리아나는 에이트리스를 향한 서약을 버리는 대신 엑자일에게 불멸의 충성을 맹세하고 제다이로써 길을 개척하고자 한다. 이때 브리아나라는 실명을 공개한다.
말라코르 V에선 행적이 통편집당했다. 원래 계획은 아톤 랜드, 비사스 마르, 미라와 함께 다스 트레이아를 처단하려고 했으나 압도적인 트레이아의 힘 앞에 쓰러지고 감옥에 구금되는데 이를 엑자일이 구조해준 뒤 에본 호크에서 기다린다.
브리아나의 영향력이 비사스보다 많이 낮다면, 에본 호크에서 둘이 엑자일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라를 영입했다면 핸드메이든이 미라에게 어떻게 남자를 꼬실 수 있냐고 물어보고[5] 나중에 크레이아가 핸드메이든에게 찾아와 이간질한다. 어느 순간 핸드메이든에게 다가가 얘기하러고 하면 왜 왔냐면서 날이 선 모습을 보여주고, 왜 내가 아니라 저 년에게 진심이냐고 분노한다. 어떤 대답을 하든 간에 핸드메이든의 과거 이야기, 제다이 훈련 등 이벤트가 모두 막혀버리니 주의. 이후엔 크레이아에게 네가 옳았다며 이제 어떡해야 하냐고 묻고, 크레이아는 그 시간이 올테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라고 조언한다.
단투인에 마스터들을 집결시키고 핸드메이든이 크레이아를 에이트리스에게 데려가는 건 똑같지만, 다른 에차니 시녀들과 싸우는 게 아닌 다른 이벤트가 생긴다. 크레이아는 그 시간이 왔다면서 브리아나에게 다른 곳에 가있으라고 명령한다. 엑자일은 어떡하냐고 반문하지만, 크레이아는 엑자일과 에이트리스는 그들만의 대결이고, 엑자일이 왔을 때 우리는 여기 없을거라고 답한다.
에본 호크에서 크레이아가 핸드메이든의 질투심을 이용해 꼬드기는 이벤트를 보고, 핸드메이든의 영향력이 비사스 영향력보더 많이 낮다면 말라코어에서 비사스에게 칼을 꺼내드는 이벤트가 생긴다. 아래는 더미 대이터로나마 남은 브리아나와 비사스의 대결 씬이다.
브리아나: 시스 천지에서 스토킹이나 하는 시스로군. 너희 같은 족속들은 전부 서로를 두려워하고, 배신자에 살인마들이지.
Brianna: A Sith stalking amongst the Sith. Your kind fear each other, betrayers and murders, all.
비사스: 에차니 족의 자매. 내 말을 믿어야 해. 크레이아가 너의 감정을 이용해서 나...
Visas: Sister of the Echani. You must listen to me. Kreia is using your feeling ag...
브리아나: 닥쳐. 난 네가 다른 사람들, 엑자일을 말로 현혹시키는 걸 다 들었다고.
Brianna: Be silent. I have listened to you corrupt others... the exile... with your words.
브리아나: 난 네가 여정을 거치며 그가 너의 타락에 공명할때까지 엑자일의 의지를 조각조각 약화시키는걸 봐왔어. 그리고 네 년 때문에, 난 내가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을 잃었다고.
Brianna: I have seen you erode his will, bit by bit, over our journey until he echoes your corruption. And because of you, I have lost one for whom i cared deeply.
비사스: 내 말을 들어야 해.
Visas: You must listen to me.
브리아나: 아니. 앞으로 우리 사이에 대화 따위는 없을거다.
Brianna: No. There will be no more words between us.
Brianna: A Sith stalking amongst the Sith. Your kind fear each other, betrayers and murders, all.
비사스: 에차니 족의 자매. 내 말을 믿어야 해. 크레이아가 너의 감정을 이용해서 나...
Visas: Sister of the Echani. You must listen to me. Kreia is using your feeling ag...
브리아나: 닥쳐. 난 네가 다른 사람들, 엑자일을 말로 현혹시키는 걸 다 들었다고.
Brianna: Be silent. I have listened to you corrupt others... the exile... with your words.
브리아나: 난 네가 여정을 거치며 그가 너의 타락에 공명할때까지 엑자일의 의지를 조각조각 약화시키는걸 봐왔어. 그리고 네 년 때문에, 난 내가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을 잃었다고.
Brianna: I have seen you erode his will, bit by bit, over our journey until he echoes your corruption. And because of you, I have lost one for whom i cared deeply.
비사스: 내 말을 들어야 해.
Visas: You must listen to me.
브리아나: 아니. 앞으로 우리 사이에 대화 따위는 없을거다.
Brianna: No. There will be no more words between us.
아톤-미칼의 대결씬처럼 정확한 승자는 불명이지만, 이후 크레이아를 습격할 때 아톤, 미라만 나오는걸로 봐선 동귀어진 했거나 브리아나가 승리했을 가능성이 높다.
2.1. 라이트사이드(정사) 루트
크레이아의 언급에 의하면 브리아나는 에차니의 길을 버리는 대신 에이트리스의 제다이 역사가 역할을 이어받아 제다이 기사단에 헌신하게 된다고 한다. 사실상 망해버린 제다이 오더를 재건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것이라고.2.2. 다크사이드 루트
엑자일과 말라코르 V에 대해서 최대한 빠르게 잊은 다음, 오로지 전투에만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더 이상 마지막 핸드메이든으로 불리지도 않으며, 한 때 제다이를 꿈꿨던 것과 반대로 제다이들을 심판, 가능하면 처벌하는 인간이 될 것이라고 예언된다.3. 출생의 비밀?
작중 그녀의 아버지이자 에차니 일족 유사니스와 제다이 마스터였으나 가족을 가진 죄로 추방당한 애런 케이가 언급되는데, 문제가 되는 쪽은 어머니이다. 작중에서 미칼은 "애런 케이는 레반의 첫번째이자 마지막 스승이기도 했다."라는 대사를 치며, 크레이아에게 "전 당신이 누군지 압니다"라고 한다. 크레이아는 브리아나의 어머니를 가리키며 "그녀는 제다이 마스터 애런 케이다. 가족을 가진 죄로 기사단에서 추방당했지."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브리아나의 언급에 의하면 애런은 만달로리안 전쟁 중 전사했다. 단투인에 재집결한 제다이 마스터들의 크레이아를 보며 "우린 당신이 만달로리안 전쟁에서 죽은 줄 알았는데?"라는 대사가 있다.이를 종합해보면 애런 케이는 사실 크레이아이며, 가족을 가진 죄로 기사단에서 추방당했고, 만달로리안 전쟁 당시 죽었다고 생각됐지만 사실 살아있었다.라는 가설이 생긴다. 이를 두고 제작자 크리스 아벨론은 "대답은 못하지만, 좋은 가설이네요"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크레이아가 정말 애런 케이인지는 모르지만 흥미로운 떡밥으로 남아있다.
4. 인게임 성능
시작 직업은 군인이며, 제다이 가디언으로 전직시킬 수 있다. 제자이 전직 조건은 핸드메이든과 3번 대련을 펼치고, 제다이인 어머니의 핏줄이 흐른다는 사실을 알고, 영향력 수치가 75 초과 또는 25 미만이어야 한다. 3번 대련하려면 18레벨 이상이 되어야해서 1번째 행성을 끝내고 2번째 행성 쯤에서 전직하게 될 것이다.군인이자 제다이 가디언이라는 직업을 가진 것에서 알 수 있듯, 입 닥치고 무투파 캐릭터로 가는게 정석이다. 포스 포인트가 생각보다 딸리는 편은 아니지만, 막 쓰기에는 또 모자란 애매한 수준이기 때문에 버프로 떡칠한 근접 딜러로 성장시키면 된다.
라이트세이버 이도류를 들면 매우 강력하지만, 비무장 스페셜리스트라는 피트를 배우기 때문에 무기를 들지 않고 맨손으로 후두려패는 빌드도 많이 보인다. 고유 피트인 에차니 스트라이크 덕에 비무장 때 얻는 이득이 많기도 하고. 뭘로 가도 강하니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5. 여담
제다이 엑자일이 여자라는게 공식 설정이란 것에서 알 수 있듯, 브리아나는 사실 공식 동료가 아니다. 그러나 포스에 관해서 엑자일에게 질문하는 모습,게임 초기 구상에서는 미트라의 성별과 상관 없이 라이트사이드 성향일때 합류하는 파티원으로 기획됐다고 한다. 다크사이드 유저라면 비사스 마르. 다크사이드 플레이일때 나타나는 질투 이벤트는 초기 구상의 흔적으로 보인다. 미트라의 성향에 따라서 합류가 결정되는건 미라와 한하르에게 넘어갔으며, 대신 미트라의 성별에 따라서 조건부 합류하는것으로 바뀌었다.
남자 엑자일에 대한 사랑 내지 집착이 매우 대단하다. 이 때문에 남자 엑자일에게 호감을 보이는 비사스를 정말 노골적으로 싫어하거나, 미라에게 어떻게 하면 남자를 꼬실 수 있는지 물어보거나[6] 크레이아에게 엑자일이 비사스에게 완전 홀린 것 같다며 안절부절 못하며 어떻게 하냐고 조언을 구하는 이벤트가 등장한다. 브리아나의 영향력이 비사스에 비해 많이 낮으면 브리아나가 왜 자꾸 비사스와만 얘기하냐고 따지며, 이 이벤트가 끝난 뒤[7]브리아나에게 말을 걸면 "더 이상 할 얘기 없어. 날 내버려 둬"라는 대답만 돌아오고 대화를 할 수가 없다. 당연히 제다이 승급이나 과거 이야기도 모두 막혀버린다. 브리아나를 제다이로 만들고 싶다면 비사스의 영향력과 브리아나의 영향력 수치를 적당히 조절해줘야 한다.
[1] 크리스 아벨론의 언급. 3951 BBY인 구공기 2 시점에서 25세다.[2] 플레이어가 여성일 경우는 대신 미칼이 단투인에서 영입 가능하다.[3] 이는 엑자일도 마찬가지.[4] 에이트리스라면 그 어떤 시스든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다.[5] 근데 미라는 사냥감이 걸려들었을 때 현상금 사냥꾼의 태도를 말해준다.(...) 핸드메이든도 이를 듣고 사냥법 같다고 응답한다.[6] 근데 미라의 대답을 들은 브리아나는 그건 그냥 사냥하는 법 아니냐고 깠다(...).[7] 선택지를 뭘 고르든 똑같이 대화가 막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