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9 16:19:12

온데론

파일:OnderonTVE.png

1. 개요2. 캐넌3. 레전드
3.1. 위성 - 덕슨(Dxun)
3.1.1. 프리돈 나드의 무덤3.1.2. 만달로리안 기지

1. 개요

Onderon

스타워즈의 행성. 캐넌과 레전드 양쪽에서 등장했지만, 레전드 쪽에서의 비중이 훨씬 더 크다.

캐넌과 레전드 양쪽에서 정글 행성으로 묘사되며, 매우 위험한 맹수들이 서식한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온데론의 거주민들은 거대한 방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들을 건설해 생활해왔으며, 특히 수도인 아이지즈(Iziz)가 이러한 도시의 대표적인 예.

2. 캐넌

쏘우 게레라가 이 행성 출신. 클론 전쟁 도중 여기에서도 분쟁이 있었다. 이 분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데론 반란군 항목 참고.

3. 레전드

레전드에서 온데론은 은하계 역사에서 매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른바 구공기 시대라고 불리는, 야빈 전투로부터 약 4000년 전 시점의 시대에서 다크사이드와 라이트사이드가 여러 차례 격돌한 장소. 특히 프리돈 나드의 제국이 있던 행성이라는 점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구 공화국의 기사단 2에서는 제다이 마스터 카바(Kavar)가 은둔한 행성이기도 하다.

스타워즈 확장 세계관에서 유명한 위성인 덕슨은 레전드에서만 존재한다.

3.1. 위성 - 덕슨(Dxun)

Dxun. 게임 등에서 분명히 덕슨이라고 발음한다.

덕슨은 모행성 온데론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온갖 맹수가 득실대는 정글 위성이다. 온데론과 덕슨은 매우 가까이 있는 행성과 위성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두 천체의 대기가 이어지며,[1] 이 시기에는 덕슨의 날짐승들이 온데론으로 날아올 수 있다. 즉 온데론의 가장 위험한 맹수들은 상당수가 덕슨이 기원이다. 여기에서 짐작했겠지만, 덕슨은 스타워즈 세계관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최악의 헬게이트 중 하나로, 만달로리안들이나 숙련된 포스 유저 집단조차도 여기서는 안전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다. 모행성인 온데론 따위는 장난으로 보일 정도.

안 그래도 극도로 위험한 생태계를 가진 위성인데, 그것도 모자라 이 위성은 은하계 전체에서 다크사이드 포스가 가장 강한 세계 중 하나다. 주된 원인은 바로 프리돈 나드의 무덤이 이곳에 있기 때문. 정확히는 제다이 마스터 아르카 제스(Arca Jeth)가 야수 전쟁(Beast Wars) 이후 온데론에서 이장한 것. 프리돈 나드의 유해에 깃든 다크사이드 포스의 영향으로 무덤의 형태가 뒤틀릴 정도였다. 덕분에 이후로도 이 위성은 시스 등 다크사이드 추종자에게 상당히 큰 의미를 갖는 장소가 된다.

3.1.1. 프리돈 나드의 무덤

온데론 행성의 악명높은 고대 시스 군벌 프리돈 나드의 무덤.

BBY 3951년 온데론 내전 당시, 다스 니힐러스 휘하의 시스 부대가 이 무덤을 찾아낸 뒤 이 무덤의 포스 넥서스를 이용한 시스 의식으로 온데론과 덕슨의 짐승들을 조종해 전세를 완전히 뒤집으려 한다. 하지만 제다이 엑자일의 동료들과 만달로리안들에 의해 이 부대는 격퇴되고, 마지막으로 남은 시스 마스터[2]는 엑자일의 동료들을 포섭하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엑자일의 동료들은 이를 거부하고,[3] 시스 마스터와 마지막 부하들까지 패배하면서 의식은 실패로 돌아간다.

둘의 규율 시기의 다스 베인도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 이 무덤의 홀로크론에 있던 지식과 무덤 내에 살던 오르발리스크로부터 베인은 막강한 오르발리스크 갑옷을 얻게 된다.

3.1.2. 만달로리안 기지

덕슨 역사상 사실상 유일한 정착지. 엑사르 쿤의 시스 대전쟁 이후 만달로리안은 이 기지를 세워 세력을 재건했고, 이곳으로부터 온 은하계로 뻗어 나갔다. 제다이 내전 이후 캔더러스 오르도가 보존자 만달로어가 되어 만달로리안을 재건하면서 다시 본거지로 삼게 되었다.

상당히 허름한 외관이 특징. 에본 호크가 덕슨으로 하강할 때 상공에서 이 기지를 봤음에도 엑자일의 동료들은 이곳이 버려진 기지인 줄 알고 있었다. 세워진 지 제법 세월이 있는 데다가 워낙 험한 정글이라서기도 하고, 무엇보다 버려진 것 같은 모습 때문에 주의를 끌지도 않는 순기능이 있다 보니 기기나 차량이라면 몰라도 굳이 외관을 말끔하게 관리하려고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1] 물론 현실의 천체물리학 상으로는 당연히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행성과 위성의 대기가 닿을 정도면 기조력으로도 둘 다 산산조각나고도 남는다. 온데론과 덕슨 양 쪽 모두 상당히 강한 포스 넥서스이니 포스가 어떻게든 작용했다고 어거지로 갖다붙인다면 모를까.[2] 성우가 무려 다스 맬거스와 같다고 한다. 휘하 시스 암살자들과 아무 차이가 없는 몰개성한 복장과 달리 상당히 지위가 높고 강력한 시스로 추정되는데, 다스 니힐러스의 새 제자이거나 시스 삼두정 휘하로 복속된 시스 군벌일지도 모른다. 다스 니힐러스의 제자였다가 배신한 비사스 마르를 알아보는 묘사가 전혀 없어서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3] 바클루 장군에게 합세해 친공화국파를 쓸어버리는 다크사이드 선택지를 택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 이때의 논리는 대략 '네놈들과 이 힘을 나눌 생각 따윈 없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