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붕괴: 스타레일/등장인물
1. 개요
페나코니의 등장인물을 나열한 문서.2. 5대 가문
2.1. 사냥개 가문
- 갤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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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이라
모험 임무 "고요함으로 돌아간 숲"의 등장인물중 한명으로, 페나코니에 억류되어 있던 체드윅을 감시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 사실상 가족 상부에서 지시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던 일개 하수인이기는 하나, 칼데론의 사정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를 억류시켜 두는데에 일말의 죄책감과 반성도 하지 않았던 악인중 한명이다. 페나코니 내에서도 체드윅이 우연히 개척자를 만나기 전까진, 체드윅과 주변 인물들과의 접근을 일제히 차단시키며 그를 고독하게 만들었다. 이후, 소식을 듣고 찾아온 스크루룸의 강압에 못이겨 결국 체드윅이 묵고 있는 객실을 개척자와 스크루룸에게 안내한다.
2.2. 붓꽃 가문
- 메이븐 이리스[1]
붓꽃 가문의 가주. 시계소년: 좋은꿈의 과거 이벤트에서 과거 시계공과 아는 사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시계 소년의 팬이라고 한다.
- 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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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오반 (Siobhan) - 성우: / / / 라일라 버진스[2]
붓꽃 가문의 간부. 대대로 엔터테인먼트업에 종사하는 다른 일원들과 달리 나쁜꿈 극단만을 손님으로 받는 나쁜꿈 바의 운영자가 되었다.[3] 모험임무 "도살자"에서 입수하는 문서 속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고, 개척 임무 2막에서 갤러거의 소개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2.1 버전에서 추가된 상시 회고록 이벤트 잔 속의 에피소드의 주요 NPC이기도 하다. NPC이지만 통상 모델링이 아닌 독자적인 디자인의 모델링을 사용한다. 그녀가 등장하기 이전 2.0 버전에서 추가된 모험 임무 도살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문서 중에는 현역 때 그녀가 가주 바로 다음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도 있었다.
여담으로, 호요버스에서 보기드문 독자적인 모델링과 캐릭터성이 관심을 끌었는지 한때 팬들 사이에서는 4성으로라도 그녀가 실장되기를 바란 적도 있었다.
- 미모사
붓꽃 가문의 간부 중 한 명으로, 상시 회고록 이벤트 시계소년: 좋은꿈의 과거 이벤트의 등장인물. 시계 소년 시리즈의 신작 애니메이션 관련으로 클락 스튜디오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생전의 시계공과 인연이 있었던 듯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를 원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래는 미카와 함께 시계공에게 입양된 양녀였으며, 그렇기에 본래는 미카와 마찬가지로 꿈이 흐르는 암초 출신. 하지만 미모사는 시계공과의 의견 차이로 인해 갈등하다가 집을 나가 붓꽃 가문에 들어갔으며, 때문에 꿈이 흐르는 암초의 주민들 중에는 미모사를 '시계공을 배신하고 「가족에게 붙은」파렴치한 자'라며 미워하는 사람이 많이 있으며, 실제로 이벤트 후반에 미모사가 개척자와 함께 꿈이 흐르는 암초를 찾았다가 그녀를 증오하는 주민들에게 습격당해 험한 꼴을 당할 뻔했다.[4] 정작 꿈이 흐르는 암초의 리더 역할인 미카는 미모사에게 아무런 악감정이 없고, 오히려 평범하게 가족으로 대하며 친근한 반응을 보인다. 미카에게 시계공이 그녀에게 남긴 편지를 받고[5] 그것을 읽고 난 후 시계공의 진의를 깨닫게 되고, 시계공이 대한 오해와 적의를 풀고서 클락 스튜디오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2.3. 참나무 가문
- 「꿈의 주인」 고퍼우드
만계의 암을 겪으며 고아가 된 선데이와 로빈을 거둬준 장본인. 페나코니 전쟁 후 혼란기에 페나코니에 방문해서 현재 페나코니의 「꿈의 주인」이 된 인물이다. 평소에 모습을 잘 드러내질 않으며 선데이도 그의 모습을 잘 보지 못한다고 한다. 이후 3장에서 직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미 육체는 없고 참나무 가문의 사람의 몸을 빌려서 행동하고 있는 일종의 정신체로 남아있었다. 본인 왈 참나무 가문의 모든 이들이 바로 자기 자신이기도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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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보스로 나오는 것은 선데이라 고퍼우드는 그저 바지사장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계획을 꾸미고 이를 위해 스텔라론까지 사용하는 등 페나코니의 실제 원흉은 고퍼우드가 맞다.[9] 다만 페나코니 엔딩 크레딧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퍼우드는 꿈의 주인 '역'에 불과해 꿈의 주인이라는 자리에 있어서는 바지 사장이 맞고, 진짜 꿈의 주인은 아케론에게 페나코니를 떠날 것을 협박하던[10] 선데이의 하인들 역을 맡았던 정신체인 하이브 마인드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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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알팔파 가문
- 오티 알팔파
알팔파 가문의 가주. 페페시 종족이지만 무려 10 엠버 기원을 살아와서인지 유일하게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초대였던 아버지가 독립전쟁 후 페나코니를 배신한 것이 발각당해 숙청당하고 가주직에 올랐다. 이후 페나코니에 경제체계를 도입하고 알팔파 코인 시스템을 구성하는 거상이되었다. 지금도 휘하에 많은 페페시를 고용해 상업계 전반을 움직이며 오늘 몇 명의 페페시가 빌딩에서 뛰어내릴까가 내기거리로 입에 오를 정도로 악독하다. 하지만 페나코니의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 다른 가족의 가문들과 동등한 것으로 그려진다.[11] 참나무 가문의 몰락 이후에는 참나무 가문의 전 가주였던 선데이의 뒤를 이어 실질적인 페나코니의 지배자가 된다. 2.3 버전의 메인 무대가 되는 초호화 비행선 "빛나는 펠드스파호"를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개척 임무 3장 4막 후일담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컴퍼니와의 협상을 위해 자신 가문의 소유인 빛나는 펠드스파호를 회담 장소로 정한다. 회담 장소에 제이드와 토파즈가 찾아오자 오티는 그녀와 협상을 진행하면서[12] 페나코니를 정식으로 은하계에 사업체로 상장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었다고 밝힌다.[13] 결국 협상 끝에 이 상장된 주식의 30%는 컴퍼니가 매입하고 5%의 지분은 은하열차에게 주어서 완충지대 역할을 맡기는 것으로 협상을 마무리한다.[14]
이후 체크아웃 임무에서 은하열차가 5%의 지분을 갖게된 것을 알게된 개척자가 호텔 매니저를 체험하고 싶다고 하자 흔쾌히 10시간 동안 호텔 매니저 일을 체험하게 도와준다.
2.5. 밤꾀꼬리 가문
글락스 교수와 가장 우수한 제자 4인은 페나코니 꿈의 열두순간을 만들었으나 현재까지 생존한 건축자가 아무도 없다. 지금은 휘태커 경이 꿈건축가들을 기르는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다. 기원은 글락스 교수의 제안에 따라 황당한 꿈들을 가지고 있지만 꿈에선 이룰수 있기에 뭉친 건축가와 학자들이다. 초기에 고퍼우드경이 이끄는 가족에 가입하지 않고 협력관계로서 열두 순간까지 건축을 진행하였다. 열두 순간 건설 이후 참나무 가문의 5대 가문이 하나로 같이 간다는 발표가 있었고, 「가족」과의 충돌 끝에 밤꾀꼬리 가문도 가족에 흡수되었다.- 글락스 교수
지식학회에서 온 자츠카 학자. 은하 생태 학파 수석교수였으나 시계공과 만나고 황무지 개척에 뛰어들었다.
페나코니 밤꾀꼬리 가문의 시조가 되었다. 몇몇 밈들에게는 여전히 위대한 꿈 건축가 겸 선생으로 기억되고 있다. 작중 시계소년 애니메이션에도 종이새들의 선생인 부엉이 선생으로 반영되었다.[15] 그의 이름을 딴 거리가 페나코니에 존재한다. 정작 그는 실종되었다. 교수를 모티브로 한 부엉이 선생 밈 생명체는 페나코니 메인스토리 완결 이후 이동할수 있는 종이접기 아카데미에 있다. 얘기해보면 떡밥을 던진다.
- 폰
글락스 교수의 제자. 페페시 남성으로 제자 4인방중 가장 연상. 컴퍼니 기술개발부 소속 팀장이었으나 글락스 교수의 광팬이라 페나코니로 넘어온 꿈 건축가. 위험한 발명을 여럿하여 그의 기술 다수는 금지당하고 컴퍼니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어 페나코니 말고 일할곳이 사라졌다. 그는 폰3세 음식 전환기 등을 만들었으나 컴퍼니나 현대 페나코니는 해당 장비를 파괴적인 꿈세계 장비 폰3세등으로 등록할 정도로 발명품의 부작용이 심했다. 글락스 교수 몰래 개인 취미로 부엉이 선생 굿즈를 모았다. 시계 소년 테마파크를 건설하고 황금의 순간과 도금의 순간을 건설했다. 이후 연구 중 실종으로 발표되었다. 종이새 골드 도련님의 모티브.
- 조이
민간 건축가로 페나코니로 넘어와 중심이 될 레버리 호텔과 오아시스의 순간을 건축하였다. 꿈 건축은 꿈속에 쓰는 시이며 황무지를 좋은 꿈으로 만들고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줄수 있는 지을 건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호텔 건축 중 다른 건물을 복사했다는 공격을 받았다. 재판결과 무죄였으나 평판은 망가졌고 이후 사라졌다고 기록되었다. 실제로는 꿈의 영역 개척과 건축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등장한 기억의 영역 밈의 습격을 받아 치료 중 사망하였다. 종이새 버밀리온 여사의 원본 모델.
- 바로
민간 건축가였으나 글락스 교수의 초대를 받고 페나코니에 정착한 꿈 건축가. 별의 순간과 고요의 순간을 건설했다. 정보 유출과 평화를 파괴하려 했다는 죄목으로 사냥개 가문에 체포되어 자기가 만든 고요의 순간에 수감되어 거기서 사망했다. 재판장이던 참나무 가문이 내린 죄명은 건설사고 연루자로 변방감옥에 있었다는것을 참나무 가문이 폭로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반란을 일으킨 변방감옥 출신중 죄목이 없는 자는 없었기에 정치적 목적으로 제거 당한 초기 밤꾀꼬리 인물. 나머지 휘하 초기 건축가들은 제거 전 '실종'되었다. 실제로는 누명으로 그를 체포하러온 사냥개 가문원과 밈에게 습격 받은 조이, 실험중 사냥개 가문이 등장하더니 실종된 폰, 공관으로 끌려가 탄압받는 피셔를 이야기 하며 항의하였으나 체포하러온 사냥개 가문은 이단아들도 가족에 귀속되는걸 피할수 없다고 항의를 무시하고 다수의 기억의 영역 밈으로 바로를 공격해 암살하여 형기를 진행하지도 못하고 이미 사망했다. 종이새 레드 대장의 모티브.
- 피셔
지식학회 학자 출신으로 글락스 교수 실종 이후 가문을 이끌며 노년까지 아카데미를 열어 후대를 교육하였다. 아카데미에서 일하던 중 건물 안에서 갑자기 사망하였다. 아카데미에서 지금의 꿈 건축자 리더인 휘태커경을 교육했다. 건축가 바로의 사망 이후 밤꾀꼬리 가문을 가족에 귀속시키는 것을 대가로 꿈 건축가들의 안전을 도모하였으나 분쟁으로 이탈한 초기 건축가들은 가문에 복귀하지 않았다. 그래도 가주로서 꿈 건축가들의 생존이 안정화되고 조이가 내새운 꿈 건축론의 결실이 다시 꿈세계에 진행되는것과 축출된 초기 건축가들의 복귀를 목표로 하였다. 후대를 키워 꿈 건축론과 생존 보장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아카데미 건물 내부에서 무언가를 먹고 갑작스럽게 사망했고 피셔 이후로 초기 건축가들의 복귀 시도는 없었다. 무엇을 먹고 죽었다는 부분은 삭제되어 아카데미에서 일하는 중 급작한 사망으로만 기록되었다. 종이새 그린 매니저의 모티브. 그의 제자인 휘태커 경이 개척자를 통해 초대 건축자들의 이야기를 파악하고 언젠가 이를 공개하겠다고 보존하였다.
글락스 교수를 제외한 가장 우수한 제자 4명인 이들은 시계공이 작성한 캐릭터로서 페나코니에서 종이새들을 이끄는 리더급 종이새들의 성격 기반이 되었다. 페나코니에서 보이는 새는 5마리지만.
- 원위크
제5막에 등장한 가족 소속의 남성 페페시족. 선데이의 오랜 악우로, 과거 그가 몇 번 위기에 처했을 때 선데이의 도움으로 벗어난 적이 있다. 제이드 여사의 도움으로 탈출한 선데이가 그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으며, 그 후 선데이와 함께 다니며 화합의 힘으로 선데이의 겉모습을 여성형 기계 생명체로 위장해 가족의 눈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상당히 시니컬한 성격으로, 선데이와 성향이 안 맞아서 서로 간에 디스가 오가는 사이지만 둘 사이의 우정은 진짜인지라, 가족에게 발각될 때의 위험을 알면서 선데이를 돕거나 로빈을 보고 가지 않겠느냐고 제안하는 등 상당히 배려해 주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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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크의 정체는 선데이로부터 분리된 또 하나의 인격으로, 정확히는 지난날의 선데이 그 자체다. 사실 생겨나게 된 동기가 좀 황당한데, 도주범의 신분이 된 선데이가 페나코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어느 페페시 사람의 함정에 빠져 웃음 참기 챌린지(…)를 했다가[16] 안 그래도 정신적으로 허약한 면모를 지니고 있던 선데이의 인격이 분열되어 버렸는데[17] 그 분열된 인격의 일부가 바로 원위크였던 것. 그래서 개척 임무 5막 후반부에서는 플레이어블로 추가되기 이전 선데이의 외형으로 나온다.}}}
3. 레버리 호텔
- 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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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
레버리 호텔 프론트 직원으로 개척 임무에서 은하열차 일행이 투숙객에 관한 정보를 물어보려할 때마다 상대해주기에 페나코니 NPC 중 메인 스토리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편이다. 근데 매번 만날 때마다 본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요구를 당하기에 영고라인 이미지가 생겼다.
황금의 순간에서 그녀의 쌍둥이[18] 동생인 퀸을 만날 수 있다. 자매 사이는 매우 좋지 않은 편으로 퀸 쪽에서 앨리를 일방적으로 싫어하고 앨리는 퀸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folding [스포일러]
앨리는 자신의 동생인 퀸을 살해하였다.[19][20] 나날이 사이가 안 좋아져가던 자매는 이후 싸움 중에 우발적으로 앨리가 퀸을 밀었으나 하필 그곳이 계단이라 결국 퀸은 죽고 말았다. 앨리는 이 때의 충격으로 자아분열을 일으켰고[21] 결국 꿈 세계에 남은 자아는 동생인 퀸을 연기하고, 현실에 남은 본인은 앨리로써 살아가게 된다. 명확하게 명시된 내용은 아니지만 일기장 마지막에 자아분열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과 퀸의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다."는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보면 앞서 말한 영고라인 이미지는 자기 자매를 죽인 업보라고 할 수도 있다.}}}
- 데니스
레버리 호텔 현실 로비 매니저이다. 메인 스토리에서 등장은 거의 없지만 페나코니 스토리가 끝나면 에필로그성 단편 스토리에서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NP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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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꿈세계
4.1. 마스코트
- 시계 소년 (Clockie) - 성우: 이주승[22] / 친치에거[23] / 야나기 코헤이 / 니코 게렌테스
페나코니의 마스코트로 일종의 미키 마우스 패러디 캐릭터이다.[24] 인게임 설정상 모티브는 과거 유배지에 불과했던 페나코니를 축제 행성으로 일궈내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친 시계공이다. 그러나 단순히 마스코트에 지나지 않고 실체가 존재하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개척자와 미샤 같이 순수한 영혼만 그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케론의 경우 시계 소년을 보지 못하지만 그의 존재를 느낌으로나마 감지하였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으며,[25] 작중에서 개척자가 그의 능력인 시계 트릭을 받았고 페나코니 모험 임무의 대부분이 이 시계 트릭을 발동하면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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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아니 시계공 미하일이 소멸한 후, 뜨거운 모래 오디션장의 우승자 토크쇼 회장에서 미하일의 모자와 개척의 의지를 이어받은 은하열차 일행의 곁에서 가족의 배신자와 대치하며 다시 등장. 한때 미하일이 몸담았던 은하열차의 현 무명객들과 함께 페나코니를 위험에 빠트린 가족의 배신자이자 질서의 잔당인 선데이에 맞선다. 비록 최종전은 무대가 현실로 옮겨감에 따라 꿈세계의 존재인 시계 소년은 참전하지 못했지만, 스토리 보스전에서 지원 스킬을 쓸 때 시계 소년이 일시적으로 나온다. 또한, 화합척자의 궁극기 모션에서도 시계 소년이 나온다. 선데이 사건이 해결된 이후, 시계 소년 조각상에 가서 시계소년에게 다시 말을 걸면 비록 미샤는 더이상 만날 수 없지만, 자신이 미샤의 의지를 이어받아 앞으로도 계속 페나코니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시계 소년의 이름의 유래는 어릴 적 미하일이 할아버지가 가진 방향을 인도해준 회중시계를 보고 떠올린 것이었으나, 알고 보니 회중시계가 아니라 나침반이었다는 사실을 할아버지로부터 '회중시계'를 받고나서 깨닫게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진짜 이름은 "나침반 소년"이 되었을 것이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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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누 형제 (Brother Hanu)
전형적인 하드보일드 혹은 느와르 계열 마스코트. 시계 소년이 가장 든든한 형님으로 생각하는 친구이다. 의사소통은 시종일관 "흥!"[27]으로 통일한다. 게임 내에서는 브라운관 TV를 통해 해당 캐릭터로 변신하여 특수 구역을 탐험하는 기믹이 있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하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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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중 아스다나 은하계 독립세력의 중심에 있는 이가 바로 하누누였다. 몽투르 은하계의 반란사건에서 수천만을 살해한 원흉으로 지목된 그는 하베크 행성 출신 늑대인간 범죄자로서 아스다나 은하계로 이송된다. 거기서 그는 초대 사냥개 가주로서 아스다나 은하계뿐만 아니라 외부 세력(「개척」의 무명객, 「환락」의 가면의 우인, 「신비」의 허구 역사학자, 「환락」의 비애의 연극인, 「종말」의 흉조 선봉)들을 독립전쟁에 끌어 들였고, 외부 세력과 독립세력의 힘으로 스타피스 컴퍼니에 대항하는 독립전쟁을 평정한 후 최초의 좋은꿈 마을을 만든다.
당시 생존한 일부 동료들이 부르는 그를 부르는 호칭은 늑대였다. 그는 혼자있을 때만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과거 시계공의 조수였던 자에 의하면, 실제 하누누는 변방 감옥을 해방시켰지만 평화를 보지 못하고 떠나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 2.3버전이 업데이트되면서 나온 꿈이 흐르는 암초 지역에는 당시 시대 생존자들 몇몇이 스스로를 밈으로 바꾸어 살고 있는데, 그들이 말하기를 늑대의 사인은 총알이라고 한다. 이미 작중 시점에서는 오래 전 인물이라 살아있을 리가 만무하지만, 당시 상황을 알고 있는 이들의 증언을 토대로 추측하자면 아마 초대 알팔파 상인과 장남이 컴퍼니랑 손을 잡고 페나코니에서 세운 환경 관리자를 암살하고 행성 전체의 뒷통수를 쳐서 하누에게 숙청 당한 직후인 독립 전쟁 종결 직전~종결 직후 즈음에[28]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에서 하누 형제의 모험 기믹을 해결하면 얻을 수 있는 서적인 하누 형제 스토리북의 내용이나, 2.2 버전의 좋은 꿈의 과거 이벤트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서 나오는 스토리를 종합하면, 하누누는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컴퍼니의 군대와 싸우다가 함선 하나와 동귀어진한 것으로 보인다. 시계공은 당시 페나코니 진영의 사기 유지를 위해 그의 죽음을 숨겼고, 하누누의 뒤를 이어 페나코니의 책임자가 되었다.}}}
- 햄스터볼 기사 (Hamster Ball Knight) - 성우: 김수영[29] / 킨센 / 카자마 마유코 / 제이콥 크라이너
시계 소년과 하누 형제의 친구이다. 극도의 레이싱 광으로 다른 생각 없이 레이싱만 하는 인물이다. 말 그대로 레이싱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것인지, 좋은꿈 마을이 망가져 가는걸 본 시계 소년이 옛 동료들에게 마을 문제를 상의 했을 때, 햄스터볼 기사는 논의 대상에 언급조차 없다.
클락 스튜디오 직원에 의하면, 시계소년 시리즈의 캐릭터들 중 햄스터볼 기사는 실제 페나코니의 과거 사건들과는 상관 없는 이가 모티브가 된 캐릭터라고 한다. 현실의 햄스터볼 기사는 현역으로 활동 중인 유명 레이서인데, 그의 팬이었던 시계공이 일종의 팬심으로 자신의 작품 속에 등장인물로서 등장시킨 것이라고. 위의 애니메이션 스토리에서 시계 소년이 햄스터볼 기사를 상담 대상으로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도, 실제 모티브에 관련된 사정 때문일지도 모른다. 참고로 현실의 본인의 종족도 진짜 햄스터라고 한다. 캐릭터 카드명도 햄찌(…).
- 소다수씨 (Mr.soda)
시계 소년의 친구이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페나코니가 변방감옥일 시절 솔글래드를 만들어냈던 소사씨다.
- 스톤 보스 (Boss Stone)
하누 형제 이야기에 등장하는 악당이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스타피스 컴퍼니로 보인다. 머리 디자인 때문에 폭탄 머리로 불리기도 한다.
- 파리 영감
하누 형제 이야기에 등장하는 악당이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타이츠론스의 군세. 무수히 많은 부하들을 이끌고 다닌다.
- 거울 공주
시계 소년의 친구. 모티브는 무명객 라자리나. 합류 당시 그녀가 굉장한 고위층인지 다시 잡기위해 거울 국왕과 그 부하들이 따라왔으나 나침반호 동료들이 바다 사방에 돌을 던져 따돌리는것으로 그려졌다. 훗날 좋은꿈 마을을 해방하기 위한 싸움 도중에 산산조각이 나버렸고, 시계 소년이 그 조각들을 모아 원래 모습으로 되돌렸지만 공주는 다시 살아나지 못했다.
- 리볼버 대장
시계 소년의 친구. 캐릭터의 모티브는 무명객 보디가드로 시작해서 미하일과 라자리나와 함께 페나코니에 정착해 해방을 위해 싸우고, 나중에는 우주로 나갔다가 타이츠론스의 군세에 습격당해 조난당한 걸 갤럭시 레인저에게 구조되어 그들의 일원이 되는 등 다사다난한 일생을 보낸 티어난. 대장은 많은 나비들을 이끌고 다닌다. 돌을 구하러 멀리 나선 시계 소년과 동료들이 파리 대장과 그 부하들에게 습격 당하자 시간을 벌기 위해 그를 따르는 나비들과 함께 파리 영감과 그 부하들을 막아나섰다. 퇴각한 시계 소년이 돌아왔을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 음표 아가씨
시계 소년의 친구. 캐릭터 모티브는 자동악기 하나 들고 전선으로 달려간 초대 붓꽃가주. 비애의 연극인으로 추정된 인물. 지금의 꿈 마을은 슬픈 이야기 할 필요 없이 기쁜 노래만 할수 있다고 만족중이다.
- 부엉이 선생
시계 소년의 친구. 작중 등장하는 여러 종이새들과 시계공 동료들의 선생역이다. 캐릭터 모티브는 글락수 교수. 지식학회 은하 생태 학파 수석교수였으나 이후 밤꾀꼬리 가문 초대 가주가 되었다. 이름을 딴 거리가 황금의 순간에 있다. 부엉이 선생이 가르치는 종이새들도 글락스 교수의 제자들을 모티브로 시계공이 만들었다.
……이렇게 언급한 되고 끝날 줄 알았으나, 나중에 2.6버전에서 실장된 종이접기 아카데미에서 부엉이 선생 본인이 등장한다! 인게임에서의 역할은 제자들을 모티브로 한 다른 종이새들과 같은 포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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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어르신
좋은꿈 마을의 현자이자 촌장. 캐릭터 모티브는 참나무 가문의 고퍼우드. 특히 좋은꿈 마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점점 독선적으로 변해가는 행적이 고퍼우드와 닮았다. 시계소년의 입장에선 시계소년이 우주에 퍼뜨린 꿈마을 홍보를 믿고 꿈세계 개척하러 온 개척자들과 마을간의 충돌이 격화되어 아예 공관이 불타버리고 나무 어르신의 가지(팔, 다리)가 불타버린후부터 갈수록 성격이 심하게 변한것으로 나온다.
- 잎사귀 상인
시계 소년의 친구. 스톤 보스의 부하였으나 자기에겐 돈이 더 벌릴것 같다고 마을에 합류했다. 이후 마을이 성장하자 마을을 배신하여 스톤 보스에게 다시 붙었다. 그의 공작으로 마을 환경을 가꾸던 꽃 아가씨가 살해당하고 마을은 바로 개판이 되었으며, 그 후 익명의 밀고에 의해 상인은 바로 추적당해서 하누누에게 잡혀 그 자리에서 처단당했다. 그 후에는 아들이 그 뒤를 이어 잎사귀 상인의 길을 걸었다.[30] 지금 대의 잎사귀 상인은 타락한 꿈마을에 대해선 지금 이게 더 돈이 된다고 소다수 씨와 같은 의견을 보이면서 지금 이대로면 안된다는 시계 소년의 의견을 무시했다. 모티브는 알팔파 가문 가주 두 명.
- 사기꾼 컵
시계 소년의 친구. 엉망진창인 마을을 기회의 황금땅으로 포장해서 은하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시계 소년이 한때 잠적하면서 무슨 일이 나면 사기꾼 컵이 막아줄수도 있다고 기대했었던 인물. 그러나 그것도 잘 안되었고 꿈마을의 타락을 되돌리진 못했다. 고민하던 시계 소년은 나침반호(은하열차)의 동료들을 떠올린다. 모티브는 갤러거.
4.2. 황금의 순간
- 코코나 (Cocona)
페나코니 현지인이자 명품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모험 임무 '미래의 장미를 상상하며'의 주요 인물이다. 친절하지만 어딘가 불안해보이는 모습을 보인다. 시계 소년의 부탁으로 개척자가 그녀의 슬픔 감정을 되찾아주는데 갑작스레 되돌아온 기억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차라리 자기 자신으로 있을 수 있다며 개척자가 현실 레버리 호텔에 있던 의사로부터 급하게 구해온 특별 블렌드도 마다하였다. 그래도 개척자의 권고 끝에 블렌드를 마셨는데 안정된 듯하면서도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여서 개척자가 그녀의 심상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 코코나의 심상 세계를 통해 그녀가 불안해하던 이유를 알게 된다.
{{{#!folding [스포일러]
그녀의 손을 놓을 시 결국 코코나는 추락하며 황금의 순간 명품 가게 앞에는 그녀 대신 다른 남직원이 서있게 된다. 심상 세계에서 자살한지라 어떻게 된건지는 알 수 없지만 어벤츄린이 페나코니에서 심심할때 몇번 자살했는데 죽지않고 꿈에서 깨어났다는 언급으로 보아 적어도 살아는있을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손을 잡고 계속해서 설득하면[33] 결국 자살을 포기하고 심상 세계에서 나오게 된다. 이후 코코나를 데리고 시계 소년 동상이 있는 광장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코코나에게 노래를 불러보라고 한다.[34] 처음엔 부끄러워했지만 계속해서 부르자 점차 사람들이 모여들고 박수를 치며 환호를 받게 되면서 그녀의 꿈이 뒤늦게나마 이루어진다. 이후 꿈세계 여권에 그녀의 스티커 사진이 추가된다. 아쉽게도 1번 뿐이지만, 함선의 소유권을 받게 되면 주인 권한으로 공연장에 코코나를 부를수 있다.[35]}}}
- 티조크 2세 (Tizocic II)
「황금의 순간」의 자칭 황제. 모험 임무 '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의 주역 NPC다. 망상장애가 의심되는 행동으로 황제를 자칭하고 다니지만, 본성 자체는 선한 인물이라 페나코니 사람들은 그녀를 좋게 보는지 존칭을 쓰고 깍듯이 대하는 등 그녀의 '황제 놀이'에 어울려준다. 캐릭터 이름은 아즈텍 제국의 7대 틀라토아니 '티조크' 황제에서, 컨셉은 미국에 실존했던 노턴 1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36]
개척자는 황금의 순간 번화가에서 여느 때와 다름 없이 '황제'로서 신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티조크 2세를 만난다. 그녀는 한 외지인을 돕고 있었는데, 그는 업무를 위해 꿈세계에 왔지만, 동료를 찾을 수 없어 고민이었다. 티조크 2세와 개척자는 예상이 가는 주점으로 가서 근처 페나코니 사람들에게 수소문한 끝에 동료는 술주정을 지나치게 하다가 고성방가로 사냥개 가문에게 잡혀간 상황인걸 알게되고 사냥개 가문 사람과 잘 이야기하여 찾아주는 '선행'을 베푼다.
이 일을 통해 '황제'에게 신임을 얻은 개척자는 '회색 기사'로 임명되고, 황제는 개척자에게 고민거리를 말하려다가 만다. 개척자는 시계 소년의 도움으로 황제의 감정을 조율하여 고민거리를 알아내는데, 그 내용은 누군가 티조크 2세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해결을 위해 개척자는 몰래 숨어 티조크 2세에게 누군가 접근하길 기다리고, '황제'에게 낯선 남자 2명이 찾아온다. 그들은 황제에게 과거의 죄가 있다고 그녀를 힐난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진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 티조크 2세는 그저 울음을 터뜨렸으며, 시간이 한참 지나고서야 자신의 과거를 받아들이고 죗값을 치르기 위해 둘에게 연행되어 페나코니를 떠난다. 이때 티조크는 개척자에게 본인이 페나코니에 와서 하였던 선행을 언급하며 이것으로 속죄가 되었을 지 물어보고 이에 대답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티조크를 습격하였던 일행은 아무리 이후에 속죄한다고 할 지라도 그녀에게 희생된 이들의 영혼은 돌아오지 않으며 그녀가 해야할 일은 속죄하는 것이 아닌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는다. 그녀가 푸푸샤 공화국으로 간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퀘스트를 깨고 나면 지능 기계가 그녀의 대타로서 페나코니의 '자칭 황제' 임무를 이어받는다. 이름은 '티조크 3세'. 티조크 3세는 현실 세계 호텔 라운지에 있다.}}}
- 레슬리 딘 (Lesley Dean)
엡실론의 스타 배우로 모험 임무 '은하 스타'의 주요 인물. 개척자가 그를 못 알아보자 주변 사람들이 신기하게 여길 정도로 유명세가 대단하다. 본래는 여객기를 타다가 사고로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지나가던 미의 기사가 유일한 생존자였던 그를 구해줬다고 한다.[45] 다만 사고의 후유증이 워낙 크기도 해서 생존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요양차 페나코니의 꿈세계로 온 것이라고 한다.
시계 소년은 그런 그를 보고 스타의 무언가가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시계 트릭을 활성해볼 것을 제안했고 이에 개척자가 슬픔 태엽을 집어넣는다. 이에 레슬리는 우울해하다가 예전부터 깨어나려고 해도 깨어나지지 않은 사실이 이상했다면서 현실 세계에서 가족의 대변인을 찾아 물어봐달라고 한다.그런데 레버리 호텔의 프론트에 찾아가 레슬리를 불러달라고 하며 그 사람은 이미 죽었지 않았냐며 의아해하고 다시 꿈세계로 돌아가자 사냥개 가문 사람들이 그를 불안 요소로 여기며 끌고 가려고 한다. 그를 구해준 뒤 현실 레버리 호텔에서 그의 방인 1007호로 가면 진실이 밝혀진다.
{{{#!folding [ 스포일러 ]
팬들 중엔 죽은 친구와의 추억 때문에 레슬리에게 집착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사람도 있는 반면 팬심이 지나친 소유욕으로 변질된 사생팬도 있었다. 그러다가 플로라라는 사람의 이름을 보고 흠칫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생전 레슬리의 팬이자 매니저였다. 그녀는 레슬리의 오만하고 까탈스런 성격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면서도 그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계약 종료일이 다가오게 되었고 레슬리가 사고를 당하게 되는 여객기를 타기 직전 플로라는 그에게 고백을 하려다가 삼켰고 레슬리도 그녀를 내심 마음에 두고 있었는지 자신은 곧 소속사를 옮긴다면서 같이 와 줄 수 있겠냐고 물어보려다가 결국 하지 않은 채 이별을 하게 된다.
이를 본 꿈세계의 레슬리 딘은 생전 자신의 모습을 보고 부끄러워하면서도 꿈세계에서라도 플로라의 미련을 풀어주기 위해 여객기를 타지 않고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기뻐하는 플로라의 사랑 고백을 받는다. 자신을 이루고 있던 모든 의식을 현실로 보내자 꿈세계의 레슬리 딘은 점차 형체를 잃어갔고 개척자에게 감사와 함께 작별 인사를 건네며 사라지게 된다.
모티브는 제임스 딘. 성씨부터가 동일하며, 슈퍼 스타였으나 젊은 나이에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도 동일하다. 또한 제임스 딘 역시 사후 많은 팬들이 그의 이른 죽음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일도 일어났으며, 모험 임무 스토리와 유사하게 딘을 되살리겠답시고 강령술을 자행한 팬들까지 있었다. 또한 '은하 스타'를 클리어하면 획득하게 되는 업적 이름도 에덴의 동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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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러 (Singler)
페나코니 「황금의 순간」에 있는 페페시. 일명 진실을 탐구하는 기자. 꿈세계에 '가족'이 숨긴 비밀을 알아내지 않겠냐고 무작위로 메시지를 보낸 것을, 개척자가 받아들여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험 임무 '도살장'의 주역 NPC다.[46] 4스테이지의 미궁 던전을 클리어 해나가고 레버리 호텔의 근무 직원이 남긴 쪽지를 분석해 나가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만 사실 내용은 정말 별것 없는 근무 일지였고 분노한 나머지 김을 뿜으며 기절해버린다.
4.3. 꿈 건축 경계
- 칼데론 채드윅 (Calderon Chadwick)
지니어스 클럽의 #79 회원. 고체 물리, 허수 응용 이론, 궤도역학을 전공으로 우주를 뒤흔들 성과를 냈던 천재. 모험 임무 '고요함으로 돌아간 숲'의 주요 인물이다.
{{{#!folding [스포일러]
이후 컴퍼니에 붙잡힌 채 회유와 강요를 당했지만, 이미 기술에 관한 기억은 물론 관련 지식을 학습할 능력조차 잃어버려 아무 이용 가치가 없는 노인이 된 그였기에 컴퍼니 측은 결국 그가 죽기까지 기다린다.
채드윅 사후 컴퍼니는 기억의 정원의 기술을 이용해 그의 기억 물질을 추출하여 기억 거품에 가두는데 성공했지만, 일을 너무 빠르게 진행한 탓에 채드윅의 자의식까지 함께 기억 거품 속에 보존되어 기술에 대한 지식 해석을 그가 자의식으로 버티며[49] 침묵만을 고수하자 결국 컴퍼니는 페나코니의 가족과 접촉하여 컴퍼니는 가족에 지원을, 가족은 그의 자의식이 멈출 때까지 감시를 맡게 되며 컴퍼니와 가족은 채드윅의 자의식이 멈춰지는 순간만을 기다린다.
기억 물질만이 남은 채드윅은 두 앰버기원 동안[50] 꿈세계 속에서 가족의 감시를 받으며 지냈다. 가족과 컴퍼니는 기억 물질을 통해 채드윅의 대뇌 조직에 담긴 기술을 연구하고자 했지만, 채드윅 스스로가 집념과 인내로 버텨냈기에 컴퍼니 측에선 이렇다할 수확조차 건져낼 수 없는 평행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개척자가 그를 발견, 스크루룸과 함께 채드윅의 기억을 체험한다.채드윅은 연구에 참여한 것이 자신의 명예욕과 지식욕으로 인한 것이었다는 걸 인정하고, 스크루룸은 가족 상층부와 협상해 그의 기억거품을 구출해낸다.이후 헤르타의 폐쇄 연구실에서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여 평안하게 생을 마감하였으며, 죽기 전, 자신을 존경하던 헤르타에게 평생 동안 이룬 허수 이론의 성과를 전부 넘긴다. 왜냐하면 컴퍼니는 허수 펄스를 어떻게든 재현해 낼 것이고 그를 막기 위해 억제장치를 부탁한 것이다.[51] 스크루룸은 "그의 연구는 수억 개의 생명 구할 수 있다고 계산하였는데 그 계산이 맞을 확률이 높겠군요." 라고 말하며 존경을 표했고, 헤르타는 "수명이 몇십 년 밖에 안되는 평범한 인간이 이렇게 놀라운 업적을 이룰 줄이야!" 라고 극찬하며 "화가 나." 라고 표현했다.[52]
모티브는 로버트 오펜하이머. 무고한 이까지 무차별적으로 휘말리게 하는 대량 살상용 폭탄인 허수 중력붕괴 펄스는 현실의 핵무기를 연상시키며, 탐구심에 빠져 대량 살상 무기를 만들었지만 그것이 일으킨 참사를 보고 평생 후회하며 산 천재 물리학자라는 점이 완전히 똑같다. 이름인 칼데론 채드윅의 경우 제임스 채드윅이 모티브로 추정되는데 제임스 채드윅 또한 맨해튼 계획에 참여한 바가 있다.}}}
4.4. 꿈이 흐르는 암초
가족들이 시계공 유폐 후 접근을 봉쇄한 지역인 만큼 가족들이 숨긴 페나코니 뒷얘기를 얘기하는 인물이 많다.- 블루 나이트
맵마다 있는 새 찾기를 시키는 밈 생명체인 종이새인데 어떤 사람을 배경으로 창조한건지 상황 인지가 외부인 시점인 특이한 새.
시계공이 가족에게 유폐 당한 이후 그가 사냥개, 부엉이 학자, 종이새를 여기서 만났다고 알려주고 자기한테 할당된 파트도 메타 발언으로 이야기한다. 그외 페나코니 뒷 설정도 말해주는데 평범한 종이새가 알수 없는 정보들이 쏟아진다. 심지어 밈 생명체인데 50이상 페나코니 종이새를 찾으면 페나코니 호텔 로비까지 나와서 보상을 넣고 간다.
사냥개(갤러거)가 자기 신분 숨기는걸 도와줬다는 얘기를 하는것으로 보아 아예 종이새가 아닐지도 모른다.
{{{#!folding [스포일러]
오래전 밤꾀꼬리 가문 시조인 글락스 교수가 주워온 고아로 꿈 건설 현장에서 지냈으며 가르친 사람없이 혼자서 기억의 정원의 구성물을 활용해 어린나이에 꿈 건축물을 지었다. 글락스 교수는 올라를 가문에 초대했고, 조이와 폰, 피셔와 바로는 그에게 가장 소중한 가족이 되어 주었다. 그러나 참나무 가문의 가주이자 꿈의 주인인 고퍼우드는 가족의 이름아래 다섯 가문을 합병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협조적이지 않았던 전설적인 꿈 건축가들은 하나 둘 제거당했다.
이후 승리자의 역사에 의해 밤꾀꼬리 가문이 이룬 위업과 진실은 가려졌다. 결국 가주를 이어받았던 피셔마저 사망하고, 올라는 페나코니 가장 밑바닥의 은신처에서 오랜시간 숨어 지냈다. 그러나 긴 시간은 그의 몸을 파괴했고, 이 때 올라는 갤러거의 도움으로 이 '블루 나이트'라 불리는 종이새의 몸을 얻게 된 것이다. 그는 돌아올 수 없게 된 자신의 가족들을 오랜시간 기다렸으나, 결국 긴 시간에 좀먹혀 점점 기억과 마음을 잃어가고 있었다. 개척자가 알아낸 진실을 통해 올라는 모든 것을 다시 기억해 내지만, 오랜 기다림에 지친 올라는 죽은 가족들의 곁으로 떠나려 한다. 하지만 개척자의 설득이 성공해 올라는 다시 꿈이 흐르는 암초로 돌아온다.[53]
자신의 꿈에서 깨어난 올라는 개척자보고 그냥 자신을 블루 나이트라고 불러달라고 청하고, "꿈이 흐르는 암초"의 위치를 알리가 없는 종이새들이 자신을 걱정하며 찾아온 것에 놀라며, 그들과 함께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게 된다.
참고로 미샤와 마찬가지로 페나코니 현실 호텔이 꿈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복선 캐릭터이기도 하다. 상술했듯 살아 움직이는 종이새의 모습은 어디까지나 꿈세계에서만 가능한 것인데, 블루나이트를 처음 만나는 곳은 현실 호텔의 vip 라운지 앞이다. 즉, 현실이 이미 꿈이라는 것을 넌지시 알려주고 있었던 셈.}}}
- 커크
특이한 장난감을 파는 지능기계. 좋은 꿈 극단이 지능을 가지고서도 착취당하는것에 안타까워하며 장난감을 그들에게 판매하였으나..
그것이 일부 시계소년의 고장을 일으킨 원인이다.
- 낸시
자동악기점의 점장인 자동악기. 초대 붓꽃 가주와 함께 시계공 일행으로 독립전쟁기를 거쳐갔으며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가주는 이후 작중 애니메이션에서 음표 아가씨로 반영되었다. 가주 사후 박물관에 있었으나 도둑이 훔친것이 암초까지 흘러왔다. 지금도 황금의 순간으로 복귀 가능하지만 가봐야 다시 박물관 행인데 지금은 자기 친구였던 가주와 함께 평범한 사람들을 조금 밀어주는 노래를 하고 있던 때처럼 여기서 사람들을 위해 연주하는게 훨씬 만족스럽다고 한다. 암초로 떨어지는 문제있는 자동 악기들을 모아 관리 및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 넬슨
캔들 학파의 역사 기록자. 전쟁기 시계공 일행으로 서기로서 활동했다. 스스로를 밈으로 바꿔 꿈세계의 역사 기록과 해당 기록의 출판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가족이 당시 기록을 묻어버리는것에 분노하였으나 페나코니에서 시계소년 동화를 발간하는 방식으로 가족의 검열을 우회해서 역사 기록을 남기고있다.
- 미카
자칭 묘지기. 암초에 떨어지는 사람들을 돌려보내거나 적응시키고 있다. 페나코니 초창기 영웅들 틈에서 성장해 은하열차의 무명객을 동경하고 이에 대한 준비도 하였으나 현재 상황을 보고 암초를 지키기위해 페나코니 잔류를 선택한 인물.[54] 인격적으로 매우 완성된 인물로 작중에서 굳은 심지를 칭송하는 언급이 나오며 시계 트릭을 시도하면 그의 인격이 얼마나 굉장한지 알리는 문구가 뜨더니 아예 시계트릭이 작동하지 않는다. 그는 죄수에게 태어나 어렸을 적 시계공에게 입양된 고아였으며 젊은 시절 시계공은 자신이 돌아오지 못하면 미카를 차기 시계공으로 지목하기도 했었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이름 표기가 원신의 미카와 같다.[55] 게다가 금발 머리에 벽안이라는 점까지 같은 것이 꽤 재밌는 점이다. 이 때문에 붕괴3rd의 연경이 스타레일에선 소년의 모습이 되었으니 미카는 그 반대 버전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4.5. 종이접기 아카데미
- 프리몬 교수
종이접기 아카데미의 총장 대리. 오색 꿈 개교 기념 행사의 개최 기간이 학술연구회와 겹치면서 자리를 비운 교무원들을 대신하기 위해 교육 커리큘럼이 주입된 좋은 꿈 극단, 통칭 조교 나나들 임시 교무원으로 채용하고 있다.-사용한 커리큘럼에 문제가 있었는지 죄다 졸리나나 원숭이가 머리의 모니터에 재생되어 있지만.-
행사를 개최하며 학생들의 자유를 강조하고, 자신도 유행에 따라 졸리나나 원숭이 탈을 쓰고 등장하는 등 유쾌하고 소탈한 인물 같지만, 그 휘하의 조교 나나들는 학생들을 무시하고 억압하는 등 뭔가 구린 구석이 있는데……
{{{#!folding [스포일러]
교수나나
……그 정체는 페나코니 개척 후문의 최종 보스이자, 진짜 총장 대리를 남몰래 구속하고 자신이 총장 대리로 위장한 원시 박사의 하수인. 연구원 번호는 연구 유인원 M3. 원시 박사의 사상을 따르는 자기 자신 이외의 모든 존재를 아래로 깔아내리는 등 꽤나 오만한 성격으로, 원숭이 머리는 인형탈이 아니라 진짜 원숭이 머리다. 본 모습은 졸리나나 원숭이와 같은 대두 형태의 작은 원숭이고, 오히려 인간 몸뚱이 쪽이 변장을 위한 슈트다.[56]
이야기를 진행하며 밝혀지는 그의 진짜 노림수는 꿈이 흐르는 암초. 종이접기 아카데미는 어디까지나 페나코니 내부의 감시의 눈을 돌리기 위한 미끼였으며, 꿈이 흐르는 암초의 사람들과 종이접기 아카데미의 학생들을 졸리나나 원숭이 밈 바이러스로 자아를 포기하게 만들고, 그렇게 모인 의식을 모아 공감각 꿈세계 '졸리나나의 순간'을 완성하는 것이 교수나나의 진정한 목적이었다. 이 모든 깽판은 원구의 숲의 연구 유인원으로서 '연구 과제'를 완성하는 것만을 위해 벌어진 일이었으며, 이 어치구니없는 사실에 개척자, 그리고 특히 라파는 치를 떨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벌였다.
자신의 정체가 개척자 일행에게 발각당하자 총장실에서 이들을 맞이하는데, 뜬금없이 바나나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한다. 이 와중에 라파의 과거 이야기까지 들먹이며 자극하다가 분노한 라파에게 공격당하자 사전에 자기 편으로 포섭해 두었던 Mr. 레카의 협력을 받아[57] 도주에 성공하지만, 진짜 목표였던 꿈이 흐르는 암초의 탈취는 로빈과 부트힐의 디스코 댄스 파티로 인해 밈 바이러스가 효력을 잃어 실패하고, 실험의 핵심이었던 공감각 꿈세계는 라파와 개척자 일행의 활약[58]으로 말 그대로 사산폭발!하여 모든 음모는 수포로 돌아간다. 여기에 마지막 반전으로 원숭이 몸뚱아리조차도 멀리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인형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완전히 도망치는 식으로 페이드 아웃에 성공한 싶었지만, 그마저도 Mr. 레카에 의해 추적당하며 숨어있던 원시 박사의 위치까지 들통나는 상황을 초래했다. 즉 원구의 숲과 원시 박사를 궁지에 몰아버린 삽질[59]을 한 셈으로, 차후 재등장한다 해도 입지가 좋지 못할 것으로 추측된다.}}}
- 샬레카
꿈 건축 학부의 학생. 디저트 동아리 소속으로 꿈 건축보다는 제과에 재능이 있는 소심한 페페시. 그 소심한 성격과 좋지 않은 성적 탓에 꿈 건축 교수나나의 괴롭힘의 대상이 되고 만다. 밈 염료 스프레이로 벽화를 그리는 수업을 받던 중 교수나나의 인신공격으로 인해 울음을 터트릴 정도로 몰리게 되나 라파의 개입으로 인해 수업이 흐지부지되고,[60] 살레카는 라파의 격려에 힘입어 화가 나서 길길이 날뛰는 조교나나를 향해 "뭐가 됬든 제겐 학점이 필요해요!"라고 패기 있게 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조교나나는 라파의 손에 쓰러진다. 개척 후문 클리어 이후 다시 만나보면 제과 부스를 열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파초꽃짱
조화 학부의 학생. 본명은 '가바나'로 연기 동아리의 회장. Mr. 레카의 연출 하에 단편 영화를 찍게 되는데, 뭘 해도 일일이 트집을 잡는 조화 교수나나 때문에 영화 촬영도 제대로 진행이 되질 않고 본인도 인성질을 당하며 고통받게 된다.[61] 어떻게든 영화를 마지막까지 촬영하지만 자신의 연기 지시에 따르지 않는 개척자 일행에게[62] 화가 난 조교나나가 밈 공격으로 개척자 일행을 원숭이로 만들려 하고, 이를 라파가 저지한다. 직후 교수나나는 Mr. 레카의 "아뇨, 지금이 바로 클라이맥스입니다! 다만 배우님들에게 사소한 변화가 생긴 것뿐이죠——— 조화 교수나나님, 이제 당신이 악당 역을 맡아주셔야겠습니다."라는 희대의 명대사(…)와 함께 모두의 손에 의해 박살난다. 에필로그에서는 Mr. 레카에게 스카웃되어 신작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본명으로 활동하기로 결심한다.
- 부귀
자산 학부의 학생. 종이접기 아카데미로 진학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페나코니로 건너왔으며, 공장에서 밤낮 없이 일하는 아버지가 벌어다주는 돈과 자기가 직접 물건을 팔아 버는 돈으로 학비를 겨우 내며 생활하고 있는 고학생. 생활고 때문에 정신적으로 몰려있었으며, 자산 학부 조교나나에게 그 정신적 틈을 찔려 졸리나나 원숭이로 변하게 된다.[63] 다행히 개척자 일행과 라파의 활약으로 부귀 부자를 포함해 원숭이가 된 종이접기 아카데미의 사람들은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며, 개척후문의 에필로그 시점에서 부귀는 마음의 짐을 많이 덜어냈는지 힘들면 고향으로 돌아가자는 아버지를 반대로 격려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를 보인다.
- 아르페
음률 사냥 인법첩 이벤트에 등장하는 조화 학부 학생이자 밴드의 일원. 원래 밴드의 주축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외부에서 갑자기 나타난 라파가 주축을 맡게 되자 처음에는 자기 자리를 뺏았다고 반발하면서 라파를 대놓고 적대시했지만, 개척자의 설득과 라파의 열정 넘치는 모습에 차츰 생각을 바꾸게 된다. 도중에 자산 학부 주임 교수가 주도한 공연 방해공작으로 감금되었다가 라파에게 구출되어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되고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벤트 스토리를 마친 후 영화부 부실 밖에 있는 아르페에게 말을 걸면 감금당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두 번째 공연 시작 전 조화 학부로 돌아가서 교수들과 친구들을 밴드 공연에 초대하려 했으나 두 학부 주임 교수들이 아르페를 사무실로 불렀다. 그런데 그 사무실은 작은 꿈세계와 연결되어 있었고 학부 주임 교수들은 '잘못을 반성하라'는 명분으로 아르페를 사무실에 감금했다. 당시 라파는 처음부터 캠퍼스에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이미 눈치챘기 때문에 이미 캠퍼스가 아르페가 생각하는 것처럼 평화롭지 않다고 경고했지만, 그 때의 아르페는 전술되었듯 갑자기 나타난 외부인인 라파를 경계했기 때문에 헛소리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그 때의 일을 후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추가로 밝혀지기를 아르페의 집안은 매우 엄격했고, 부모는 그녀가 학업에 전념해서 음악가가 되기를 원했기에 딸의 생활을 많이 통제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르페는 부모가 정한 길을 가는 것을 원치 않았고, 일련의 일들을 겪으면서 자신의 '인도'를 추구하기로 결심한다.
- 치포
음률 사냥 인법첩 이벤트에 등장하는 밴드 멤버. 자산 학부 소속의 페페시다. 붙임성 있지만 쉽게 빠지고 쉽게 질리는 성격으로 첫 공연이 끝나자마자 교환 학생으로 유학간다는 핑계로 바로 다른 부활동에 열중하고 밴드 활동을 등한시하는 등 타 밴드 멤버 중 가장 질이 나쁜 성격.[64] 그러나 자산 학부 주임 교수를 위시한 주임 교수진이 훼방을 놓자 참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밴드 멤버와 같이 갈 마음을 먹는 등 놀라운 의리를 보여주며 마지막 세번째 공연 때는 라파가 아르페를 데리고 돌아올 때까지 야유를 무릎쓰고 다판치와 만담을 해가며 시간을 벌었다.
- 다판치
음률 사냥 인법첩 이벤트에 등장하는 밴드 멤버. 꿈 건축 학부 소속의 지능 기계다. 순하고 착한 성격으로, 실은 본래 멤버로 선발된 학생이 아니라 단순한 전산 오류로 인해 뽑힌 학생이다. 학과 성적은 엉망이지만 밴드에 대한 열정만은 진심이다. 오류로 인해 자신에게 자리가 왔지만 밴드 활동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 이를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했지만,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밴드 연습 내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다가 첫 공연 후 모든 것을 고백하고 밴드에서 스스로 빠지게 된다. 이에 더해 멤버 사칭을 한 것 때문에 징계까지 받게 되었으나, 라파와 개척자가 주임 교수를 설득한 덕에 징계는 받지 않고 밴드 활동 또한 정식으로 인정받게 되었다.[65]
- 조화 학부 주임 교수
조화 학부의 주임 교수. 다른 주임 교수들과 함께 개척자와 라파의 밴드 공연을 막으려 했지만 이는 본심이 아니었고, 아카데미 간부가 밴드 공연에 불만을 품고 있으니 공연을 계속하면 페나코니에서 일체의 음악 활동을 금지하겠다는 자산 학부 주임 교수의 음해에 속아서 어쩔 수 없이 했던 일이었다. 후에 아르페에게 사죄의 의미로 직접 베껴 둔 악보를 준다.
- 꿈 건축 학부 주임 교수
여성형 지능 기계이자 꿈 건축 학부의 주임 교수. 개척자와 라파의 밴드 공연을 막으려는 교수들 중에서도 제일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원래 밴드 활동 멤버로 선택되었던 학생 대신 대리로 다판치가 들어간 것에 징계를 내리려고 했으나, 라파와 개척자의 설득에 다판치의 밴드 활동을 인정해 주었다. 그 후, 다른 교수들이 지위 악용으로 밴드를 해체하려고 했을 때, 유일하게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등, 교수들 중 가장 유한 성향임을 알 수 있다.
- 자산 학부 주임 교수
카이저 수염을 단 페페시족 남성으로, 자산 학부의 주임 교수이자 음률 사냥 인법첩 이벤트의 메인 빌런. 개척자와 라파가 주축이 된 밴드의 음악 스타일이 종이접기 아카데미의 학풍과 격에 맞지 않는다는 트집을 잡아대고, 급기야 막판에 가서는 주임 교수의 권한을 악용해 멤버 아르페를 가둬놓는 등 괴롭히면서 공연을 막으려 하지만[66]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 후에 종이접기 아카데미 졸업생 출신이자 페나코니에서도 영향력이 강한 로빈이 나서면서 사태가 종결, 정리되는 과정 중에 그가 이렇게까지 개척자의 밴드를 집요하게 괴롭힌 이유가 드러나는데, 원래 오티 알팔파가 생일 선물로 빛나는 펠드스파호에 입점한 가게 중 몇 곳의 운영권을 주기로 했는데 비행선이 통째로 은하열차 소유가 되며 없던 일이 되어버리자 이에 앙심을 품었던 것. 결국 이 자의 만행을 알게 된 알팔파 가문이 직접 나서서 학부 주임 교수 직위를 철회 및 해임시켜버린다.[67] 2.6버전 이벤트의 엔딩 이후 학장실로 가는 길에 고발 문서가 하나 붙어있는데, 그가 직권남용으로 페페시를 밀어주고 학생회를 붕괴시키면서 학교를 사조직화 시키고 있었다는 것이 적혀 있다.
5. 기타 인물
- 시계공 (Watchmaker)
페나코니 개척 임무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인물. 작중 등장인물들은 저마다의 목표를 가지고, 시계공의 유산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붕괴: 스타레일의 세계에서 유명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시계 소년>의 창조자이며, 인게임에 등장하는 페나코니의 맵 클락 스튜디오 테마파크는 그가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회사인 클락 스튜디오에서 세운 시계 소년을 테마로 한 놀이공원이다.
개척 임무 도입부를 보면 그가 우주 곳곳에 보낸 오르골에 '꿈속에서 불가능한 일을 보고, 페나코니의 아버지인 시계공의 유산을 찾은 후에 '생명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보세요 라는 메세지가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는 작중 스토리의 중요한 핵심 키워드로 작용한다.
{{{#!folding [스포일러]
반디: 꿈에서 깨어나기 두려워서겠지
어벤츄린: 그건 아직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선데이: 꿈에서 깨어나기 두려워서에요
개척자: 언젠가 우리는 꿈에서 깨어날 거니까[68]
어벤츄린: 그건 아직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선데이: 꿈에서 깨어나기 두려워서에요
개척자: 언젠가 우리는 꿈에서 깨어날 거니까[68]
- 레그워크· 샤르· 미하일 - 성우: 코리 이
시계공의 정체는 페나코니에서 내렸다던 은하열차의 탑승객 세명중 한명이다. 바다로 가득한 루샤카 행성 출신의 은하열차 정비공이며, 페나코니 내부에선 시계 소년 이야기에서 시계 소년 본인으로 비유된 이야기가 많다. 그의 이름인 레그워크·샤르·미하일은 부모인 미하일과 샤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그는 사망하기 전, 갤러거의 인도를 따라 페나코네를 찾아올 무명객을 위해 밈 생명체를 남겼는데, 그것이 미샤와 시계소년이다. 작중 등장한 미하일의 시체가 들고있는 텅 빈 꿈방울[강스포일러]의 본래 내용물이 바로 미샤와 시계소년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작중에서는 은하열차 탑승객이 아니면 시계소년을 보거나 대화가 불가능해서, 시계 트릭 능력을 얻는 것은 물론 일부 중요한 정보를 얻는 것도 불가능했다.
작중 미하일과 미샤의 기억에 관해서 서술 트릭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미하일 본인을 어린 시절 키웠던 사람인 '할아버지'의 이름이 미하일, 즉 동명이인이었기 때문.[70] 미샤가 어린 시절, 바다를 돌아다니는 항해사였던 할아버지 미하일은 점점 높아지는 행성의 바다 수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지막 항해를 떠났고, 미샤는 할아버지의 친구였던 은하열차의 무명객들에게 맡겨져 열차에 탑승하게 되었다. 그렇게 성장하며 사고를 치고 열차에서 청소를 하는 나날을 보내던 와중에 항법사 팔콘 아문센이 그의 재능을 보고 정비공으로 배치한다.[71] 그 후 장성한 미샤는 아스다나 은하계에서 동료 무명객인 라자리나, 티어난과 함께 열차에서 내리고, 그대로 아스다나 독립전쟁에 투신해서 하누누를 지원해 스타피스 컴퍼니의 함대를 물리치고 페나코니의 토대를 세웠다. 이때 열차에서 내리면서 전대 항법사 아문센이 남긴 유품인 항법사의 모자를 그랜홀름에게서 넘겨 받았고, 이 모자는 훗날 페나코니의 시계공의 상징이 되었다.
하누누나 전 무명객들을 포함한 수많은 전우들을 잃으면서도 컴퍼니를 상대로 싸워나간 미하일은, 수많은 세력을 끌어들이면서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머쥐어 페나코니의 독립을 이루었다. 그 후로도 안팎으로 남은 문제들를 해결하며 외부에서 초청한 「가족」의 힘을 빌려 페나코니를 둘러싼 환경을 안정시켜 갔지만, 그 과정에서 미하일은 페나코니 내부의 분위기가 서서히 비틀리기 시작하는 것을 감지했다. 「가족」의 내부에 페나코니를 참석해 가는 배신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챈 미하일은 가주들에게 본래 뜻이 서서히 왜곡되어 가는 페나코니의 현황을 상담했지만, 가주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72] 어느 순간 미하일은 「가족」에 의해 변해 가는 페나코니의 좋은꿈에 적응하지 못한 사회적 낙오자들을 위해 일종의 피난처인 슬럼가 '꿈이 흐르는 암초'를 만들았고, 「가족」이 내부의 흑막의 유도에 걸려 시계공를 배신자로 몰자 꿈이 흐르는 암초로 숨어들어가 은거하며 <시계 소년>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클락 스튜디오를 통해 세상에 발표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죽음을 눈 앞에 둔 미하일은 그의 곁에 남은 마지막 동료 갤러거에게 옛 동료들을 끌어들여 페나코니의 미래를 「개척」할 계획을 맡기고, 어린 시절의 상상에서 태어난 친구인 꿈세계의 인지 존재 시계 소년과 함께 임종을 준비했다.
그의 임종 직전 시계 소년에게 한 얘기로는, 어릴때 항해사 할아버지가 모험에 나설때 사용하던 회중시계를 자신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꿈속에서 시계 소년을 꾸고 그를 상상했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그 회중시계를 넘겨 받은 후, 사실은 그것이 시계가 아니라 나침반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미샤는 이 기막힌 착각을 두고 만일 네가 시계 소년이 아니라 나침반 소년이라 한다면, 시계공은 곧 무명객인 것이다(=나의 본질은 페나코니의 시계공이 아니라 은하열차의 무명객이다)라는 말을 시계 소년에게 남긴 후, 꿈이 흐르는 암초의 한 경치 좋은 발코니에서 은하열차의 무명객들을 위한 꿈방울을 손에 쥐고 안락의자에 앉은 채로 잠들듯이 생을 마감했다.[73] 페나코니에서부터 그의 평생을 함께한 추억의 모자는, 훗날 시계공의 유지를 이은 갤러거의 인도에 따라 페나코니에 방문한 무명객들에게 꿈방울 속 자신의 일생의 기억과 함께 유산이 되어 넘어가게 되고, 그 후 화합 운명의 길을 개방한 개척자의 마술모자로 사용된다.
그는 사망하기 전, 갤러거의 인도를 따라 페나코네를 찾아올 무명객을 위해 밈 생명체를 남겼는데, 그것이 미샤와 시계소년이다. 작중 등장한 미하일의 시체가 들고있는 텅 빈 꿈방울[강스포일러]의 본래 내용물이 바로 미샤와 시계소년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작중에서는 은하열차 탑승객이 아니면 시계소년을 보거나 대화가 불가능해서, 시계 트릭 능력을 얻는 것은 물론 일부 중요한 정보를 얻는 것도 불가능했다.
작중 미하일과 미샤의 기억에 관해서 서술 트릭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미하일 본인을 어린 시절 키웠던 사람인 '할아버지'의 이름이 미하일, 즉 동명이인이었기 때문.[70] 미샤가 어린 시절, 바다를 돌아다니는 항해사였던 할아버지 미하일은 점점 높아지는 행성의 바다 수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지막 항해를 떠났고, 미샤는 할아버지의 친구였던 은하열차의 무명객들에게 맡겨져 열차에 탑승하게 되었다. 그렇게 성장하며 사고를 치고 열차에서 청소를 하는 나날을 보내던 와중에 항법사 팔콘 아문센이 그의 재능을 보고 정비공으로 배치한다.[71] 그 후 장성한 미샤는 아스다나 은하계에서 동료 무명객인 라자리나, 티어난과 함께 열차에서 내리고, 그대로 아스다나 독립전쟁에 투신해서 하누누를 지원해 스타피스 컴퍼니의 함대를 물리치고 페나코니의 토대를 세웠다. 이때 열차에서 내리면서 전대 항법사 아문센이 남긴 유품인 항법사의 모자를 그랜홀름에게서 넘겨 받았고, 이 모자는 훗날 페나코니의 시계공의 상징이 되었다.
하누누나 전 무명객들을 포함한 수많은 전우들을 잃으면서도 컴퍼니를 상대로 싸워나간 미하일은, 수많은 세력을 끌어들이면서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머쥐어 페나코니의 독립을 이루었다. 그 후로도 안팎으로 남은 문제들를 해결하며 외부에서 초청한 「가족」의 힘을 빌려 페나코니를 둘러싼 환경을 안정시켜 갔지만, 그 과정에서 미하일은 페나코니 내부의 분위기가 서서히 비틀리기 시작하는 것을 감지했다. 「가족」의 내부에 페나코니를 참석해 가는 배신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챈 미하일은 가주들에게 본래 뜻이 서서히 왜곡되어 가는 페나코니의 현황을 상담했지만, 가주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72] 어느 순간 미하일은 「가족」에 의해 변해 가는 페나코니의 좋은꿈에 적응하지 못한 사회적 낙오자들을 위해 일종의 피난처인 슬럼가 '꿈이 흐르는 암초'를 만들았고, 「가족」이 내부의 흑막의 유도에 걸려 시계공를 배신자로 몰자 꿈이 흐르는 암초로 숨어들어가 은거하며 <시계 소년>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클락 스튜디오를 통해 세상에 발표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죽음을 눈 앞에 둔 미하일은 그의 곁에 남은 마지막 동료 갤러거에게 옛 동료들을 끌어들여 페나코니의 미래를 「개척」할 계획을 맡기고, 어린 시절의 상상에서 태어난 친구인 꿈세계의 인지 존재 시계 소년과 함께 임종을 준비했다.
그의 임종 직전 시계 소년에게 한 얘기로는, 어릴때 항해사 할아버지가 모험에 나설때 사용하던 회중시계를 자신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꿈속에서 시계 소년을 꾸고 그를 상상했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그 회중시계를 넘겨 받은 후, 사실은 그것이 시계가 아니라 나침반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미샤는 이 기막힌 착각을 두고 만일 네가 시계 소년이 아니라 나침반 소년이라 한다면, 시계공은 곧 무명객인 것이다(=나의 본질은 페나코니의 시계공이 아니라 은하열차의 무명객이다)라는 말을 시계 소년에게 남긴 후, 꿈이 흐르는 암초의 한 경치 좋은 발코니에서 은하열차의 무명객들을 위한 꿈방울을 손에 쥐고 안락의자에 앉은 채로 잠들듯이 생을 마감했다.[73] 페나코니에서부터 그의 평생을 함께한 추억의 모자는, 훗날 시계공의 유지를 이은 갤러거의 인도에 따라 페나코니에 방문한 무명객들에게 꿈방울 속 자신의 일생의 기억과 함께 유산이 되어 넘어가게 되고, 그 후 화합 운명의 길을 개방한 개척자의 마술모자로 사용된다.
'꿈은 깨어날 것이니 꾸는 것'이라는 개척자의 대답은 시계공이 모자와 함께 같이 넘긴것인데, 이 시계공의 유언 전체는 꿈방울을 열어 미샤의 정체와 시계공의 최후를 볼수 있는 파트에서 유저가 이전 어벤츄린 때처럼 미션 창을 열어 본다면 그 전체 내용을 볼수 있다. 그의 모든 전언이 퀘스트 설명란에 서술형 대사로 한꺼번에 다 튀어 나온다. 정작 꿈방울 밖인 인게임 편지나 문서 파일로는 남아있지 않은것도 재밌는 점.
생전 은하열차를 매우 그리워했는데 이는 황금의 순간 전경과 본인의 분신인 미샤의 동공 모양이 은하열차의 앞모습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그를 상징하는 어린아이의 꿈을 보면, 시민 케인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 꿈을 좇는 통
빛나는 펠드스파호의 선미에 있는 왕의 쓰레기통. 전투를 치러서 이기면 개척자를 스승으로 모시고 깨달은 통으로 각성한다. 이후 자유롭게 대화를 걸어 전투를 반복할 수 있다. 일종의 딜체크 허수아비 역할.
- [스포일러]
- * 꿈세계 여권페나코니 처음부터 전용 여권을 하나 받는데 이 여권은 페이지마다 개척자에게 질문을 하고 이 대답을 기록한다. 달성도에 따라서 성옥도 준다. 이렇게 개척자의 스토리 여정에 따라서 질문을 하고 이걸 대답하면서 페이지가 한장씩 늘어나는데, 마지막 페이지까지 도달하면 개척자가 받은 여권 스스로 자신은 실종된 선배 무명객 라자리나였다고 밝힌다.
당황한 개척자가 당신 살아있었냐고 물어보지만 이때부터 여권은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페나코니 진입 초반부터 복선이 있었는데, 스토리 중 블랙 스완을 만났을때 그녀는 자기보다 더 뛰어난 꿈을 다루는 자가 페나코니에서 활동 중이라고 알려주지만 정작 꿈을 다루는 자들은 블랙 스완 말고 아무 등장이 없다. 실제론 여권의 형태로 위장한 라자리나가 처음부터 끝까지 개척자에게 붙어있던 것이다.
그녀의 정체와 함께 개방되는 꿈여권의 마지막 페이지는 페나코니에 등장한 주요 인물들이 남긴 마지막 기억들이다. 각자 페나코니 사태가 끝났을 때 혹은 사망할 때 어떤 생각을 한 건지 엿볼 수 있다.
[1] 아이리스가 맞는 번역이다.[2] 원신의 소를 담당.[3] 본래는 좋은꿈 극단의 관리자였으나 좋은꿈 극단의 개체들이 질 나쁜 관리자와 진상 손님에게 고통받는 걸 보다 못해 개입하게 되었고 이윽고 자신이 맡았던 좋은꿈 극단 개체들이 나쁜꿈 극단으로 변질되어 버리자 그들을 돌보기 위해 자진해서 나쁜꿈 바의 운영자가 되었다.[4] 다행히도 습격자들은 개척자에게 역관광당해서 미모사는 화를 면한다. 그 후에도 습격자들은 미카를 불러 혼쭐을 내겠다는 등 뒤끝을 보이지만, 정작 미카를 불러오자 개척자가 시계공의 손님이라는 소릴 듣고서는 꼬리를 말고 도망친다.[5] 편지에는 그 옛날 미모사가 품고 있었던 '페나코니의 좋은꿈'에 대한 환상과 동경을 깨고 싶지 않았다는 진심, <시계 소년>을 통해 과거의 올바른 역사를 보존해 만에 하나 페나코니가 '송가에 뒤덮히고 모든 진실이 웃음에 묻히게 되는' 순간이 올 때를 위해 사람들의 이정표로서 남기고 싶다는 남기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참, 기억하니? 내가 시계 소년의 머리는 사실 나침반, 미래를 가리키는 나침반이리고 몰래 말해줬잖아. 이제 그 나침반은 네 거란다. 나의 과거는 끝났으니, 그걸로 너희들의 미래를 기록하렴"이라는 마지막 말이 적혀 있었다.[6] 히메코가 선데이에게 던진 질문이지만, 아니라고 선을 긋는데, 그 추측이 맞았다.[7] 로빈을 언급하지만, 선데이가 동생을 대신해서 하겠다고 스스로를 지목했다. 선데이는 로빈이 유일한 동생인데 죽게 내버려둘 리가 없었을 것이고, 그전에 이미 동생을 잃을 뻔했으니 더더욱 나설 수 밖에 없었을 것.[8] 거기에 이들이 꾸민 에나 부활 계획에 결과적으로 컴퍼니의 간부 또한 간접적으로 휘말려 컴퍼니가 페나코니에 개입할 수 있는 명분을 주었기에, 페나코니는 다시 한 번 컴퍼니에 의해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9] 이후 4막에서 단항과 웰트가 페나코니 사태의 진짜 흑막은 고퍼우드라고 다시 한 번 확실히 언급한다.[10] 당연히 씨알도 안먹혔으며 역으로 너희를 다 죽일수있다는 아케론의 협박아닌 협박을 당했다. 이후 아케론은 최종전에서 꿈세계를 한 번 박살내버리는 걸로 자신의 협박을 실천했다.[11] 다만 참나무 가문은 "나보다 생각하는 것이 고리타분했다."며 한심하게 보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참나무 가문이 장악한 페나코니에 대해 시계공이 상담했을때는 지금이 이전보다 좋다며 이후 조치들에 대해선 거절했었다.[12] 이때 컴퍼니 측이 오티가 쓴 책을 읽어봤다며 그를 칭찬한다.[13] 스타피스 컴퍼니에게 잠식당하느니 전 우주에 문호를 개방해 수많은 기업체와 개인, 국가와 힘을 합칠 길을 여는 것이 상장의 목적이라고 한다. 마침 개척 임무 3장의 사건으로 전 우주의 이목이 페나코니에 집중된 지금이라면 컴퍼니가 허투루 개입할 여지도 차단되니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것.[14] 얼핏 보면 페나코니를 다시 컴퍼니의 수하로 만든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깊게 파고들면 오티 나름대로 현실적인 방안으로 페나코니를 보호하려고 머리를 쓴 것이 보인다. 일단 컴퍼니가 대주주가 되었으나 나머지 70%의 지분을 활용해 반격할 수 있으며 그 중 5%는 은하열차 측이 보유하고 있기에 여차할 경우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더군다나 엄연히 컴퍼니와 독립된 사업체인만큼 컴퍼니의 간섭을 적정선에서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15] 제자인 폰의 말에 따르면 글락스 본인은 그 캐릭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16] 이 챌린지라는 게 참 고약한데, 웃음이 멈추질 않는 사탕을 먹고 웃음을 참아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선데이뿐만 아니라 어느 여행객을 고향으로 데려다 달라는 의뢰를 받고 한동안 페나코니에 체류 중이었던 열차팀도, 이 웃참 챌린지에 말려들었다가 귀하게 모시던 여행객이 갑자기 여러 명으로 분열되는 참사가 터져서 거하게 홍역을 치렀다.[17] 꿈세계는 기억 물질로 이루어진 곳이기 때문에 정신적인 취약점이 있거나 뇌가 예민한 경우 뇌에 자극을 받으면 흩어져 있던 기억의 단편들이 떨어져 나가 독립적인 개체가 되는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18] 모델링은 다르게 생겼지만 30분 늦게 태어났다는 퀸의 발언으로 미루어보아 쌍둥이임을 알 수 있다.[19] 이전엔 퀸이 앨리를 죽였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일기의 설명에 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라 써있고 언니가 자신의 동생을 계단에서 밀었다고 퀸이 말하는 것을 보면 살해당한 것은 동생이다.[20] 또 하나의 증거로 두 자매는 서로에 대한 태도가 매우 상반되는데 퀸은 언니를 무척이나 증오하고 있고 반대로 앨리는 언제까지나 가장 소중한 동생이라 평한다. 그리고 일기의 맨 아래 강조된 글씨는 서로를 무척이나 소중히 여기는 듯이 서술되어 있다. 만약 생존한 것이 퀸이라고 가정하면 일기에 쓰인 글과 현재 본인의 태도가 너무나도 모순된다.[21] 일기의 설명을 보면 두 필체라고 써 있는데 실제 일기에도 강조를 상징하는 붉은 글씨를 제외하면 두가지 색깔로 나뉘어 있다.[22] 루카, 명화대공과 중복.[23] 카일루스와 중복.[24] 영어판과 한국어판 연기의 경우 다분히 미키 마우스를 의식한 어투이다.[25] 사람의 감정이 톱니바퀴 형태로 구현되어 있으며, 다른 사람 대신 느낀 감정을 바꿔낄 수 있는 무서운 능력인 셈. 바꿀 수 있는 감정은 '평온', '분노', '기쁨', '슬픔'으로, 희로애락에서 즐거움이 평온으로 바뀌었다. 개척자 일행이 선데이를 쫒아갈 때는 질서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감정이 '만족' 하나로 강제 고정되었으며 일러스트의 시계 소년도 기괴한 종소리와 망가진채 꼭두각시처럼 줄에 묶여있다. 추가로 만족 감정 때의 시계 소년의 눈동자는 어벤츄린과 똑같이 생겼다.[26] 이 기막힌 착각에 대해서, 미하일은 "시계 소년은 사실 나침반 소년이니, 시계공은 곧 무명객이라는 것이겠지"라고 평가하였다. 후에 시계소년 영화 이벤트에서 시계 소년을 만든 또다른 목적이 나오는데, 바로 변방의 유배지 시절부터의 페나코니의 역사를 서브컬쳐의 형태로 남겨, 과거의 기록을 후세에 전하는 것. 사람들이 꿈에 빠져 과거를 망각하지 않기를 바래서였다고 한다.[27] 2.2버전부터는 한국어 한정 "쳇!"으로 변경되었다. 이유는 불명.[28] 작중 설명에 의하면 페나코니가 독립을 쟁취한 후에도 10년 동안은 행성 내부와 외부를 가리지 않고 문제가 끊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나마 스텔라론이 폭주하자 시계공이 외부에서 데려온 가족 대표와 함께 스텔라론을 봉인한 후 두 세력이 손을 잡은 것을 계기로 혼란이 가라앉았다고.[29] 계네빈과 중복[30] 제보자는 훗날 알팔파 가문의 가주가 되는 이, 즉 현 알팔파 가주였다. 시계 소년의 작품 스토리 중에서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잎사귀 상인이 된 아들로 나온다.[31] 심지어 억지로 명품 가게에서 일하게 하는 걸로도 모자라 그녀가 버는 돈은 나중에 가정을 꾸릴 때에 주겠다며 모조리 가져갔다.[32] 친구의 말에 의하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지 않는 것이 좋을 정도로 끔찍한 결말을 맞은 듯 하다.[33] 자살을 처음 시도하는 순간에는 화면이 흑백으로 나타나다, 설득을 할 때마다 점점 채도가 돌아오는 연출이 있다.[34] 이때 부르는 노래는 자작곡이자 모험 임무명이기도 한 ‘미래의 장미를 상상하며’이다.[35] 사족으로 다시 그녀를 찾아가서 감정을 기쁨으로 맞추면 그녀가 자작곡을 흥얼거린다.[36] 실제 모티브는 후술하듯 이오시프 스탈린으로 보인다.[37] 인게임에서는 벨로보그의 모델링을 돌려쓰고 있다.[38] 어렸을 적 티조크 2세는 '어린 공주인 본인이 황제인 오라버니에게 좋아하는 꽃을 선물하면서 백성들의 세금을 감면해줄 것을 부탁하면, 오라버니는 본인의 평가를 위해서라도 그 부탁을 거절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꽃집에 직접 꽃을 사러 가는, 영악하지만 선량한 공주였다.[39] 본래는 티조크의 태후, 즉 그녀의 어머니가 옆에서 지원해주며 보호받을 수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티조크에게 권위를 넘겨주기 꺼리는 이들로 인해 세력이 약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에는 본인이 숙청당할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게 된 것.[40] 이 정적을 숙청하는 방식도 정상적이진 않았는데 본인의 측근에게 지위를 약속하고 민간인 일가족을 학살하도록 명령한 뒤 이 죄를 정적에게 떠넘겨 숙청하는 것이었으며, 이후 이 측근은 임무를 마친 뒤 플레이어의 결정에 의해 즉결처분이 될 수도 있으며 죽이지 않는 것을 선택하더라도 추후에 티조크가 직접 처분한다.[41] 티조크 2세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부분에서의 임무 설명조차 티조크 2세가 미쳐버린 도살자가 되어가는 모습 지켜보기 라고 되어있다.[42] 이것이 티조크 황제의 가장 큰 악행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개척자가 기억 속 세계에 진입하기 이전 그를 습격하였던 자들 중 한 명이 이 지역을 언급할 때도 황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어느정도 사태가 진정된 상황이었음에도 극도로 분개하였다.[43] 이때 플레이어는 반란군을 눈감아주는 선택을 하거나 황제의 명령을 끝까지 따르는 선택을 할 수 있는데 반란군을 놓아주면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살하고 반란군을 진압하여 명령을 따르면 결국 계속 쳐들어오는 반란군에 밀려 페나코니로 도망가기 직전 본인이 도망가고 나서 향후 잡혔을 때 회색기사가 폭정의 가장 큰 증거가 될 수 있다며 사살한다. 즉, 어떤 선택을 하든지 회색기사는 똑같이 처형당한다.[44] 정작 보로실로프는 졸전에도 불구하고 처형되거나 숙청되지는 않았다.[45] 이 이야기를 듣고 개척자는 아젠티를 떠올린다.[46] 운명의 지도책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레버리 호텔-꿈세계에 존재하는 미궁 던전을 진행하기 위한 임무다.[47] 여기서 파멸의 군단 외에도 문명을 이룬 무고한 행성이 무려 3개나 포함되어 있었고, 이를 피할 방법도 충분했으나, 컴퍼니는 기폭을 강행하고 만다. 여기서 개척자는 기폭 버튼을 누르는 기폭 담당자의 역할을 맡게 되는데, 기폭하기를 끝까지 거부하면 처리하라는 더들리의 말과 함께 화면이 암전되며 다시 시작하게 된다. 총성이 들리는 것으로 보아 정황상 누군가 기폭 버튼을 누를 때까지 거부한 사람은 모두 죽인 것으로 보인다. 이 실험을 강행한 고위층은 이후 내부조사를 받고 사라졌다고 하지만, 컴퍼니는 표면상으로 이를 비난해도 허수 펄스 기술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러모로 컴퍼니의 악행이 드러나는 부분.[48] 스크루룸의 말로는 컴퍼니와 교류가 없는 괴짜 약사의 발명품이라고 하는데, 여성이고 약학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여청도로 추정된다.[49] 약을 줬었던 스크루룸이 죽고 나서의 효과는 없다며 그의 의지라는 것을 확언해준다.[50] 최소 154년, 최대 480년[51] 이에 헤르타는 우주정거장과 컴퍼니는 협력구조인 것을 모르냐고 살짝 투덜대면서도 그가 고안해낸 방정식과 계산법에 놀라워하며 지니어스의 이름을 걸고서라도 끝까지 채드윅이 남긴 유산을 이어나갈 것을 맹세했다. 헤르타의 평소 성격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부분.[52] 히메코가 나부 스토리 초반에도 언급했지만, 헤르타는 칭찬에 인색한 사람인데도 '"진짜 지니어스다"라는 등 극찬을 한 것. 헤르타의 극찬을 받은 또 다른 사람인 엘리오는 반쯤 비꼬는 의미도 섞어서 극찬했는데, 채드윅은 순수하게 존경과 감탄만 담은 극찬을 받았다.[53] 이 때 설득을 포기하고 가족들 곁으로 떠나게 두면 이후 블루 나이트에 깃든 올라의 영혼은 사라져 버린다.[54] 본인 왈 현실의 자신의 몸은 이미 죽었을 거라고 한다.[55] 영어 표기와 중국어 표기는 각각 원신의 미카는 'Mika', '[ruby(米卡, ruby=Mǐkǎ)]'이고, 스타레일의 미카는 'Micah', '[ruby(米凯, ruby=Mǐkǎi)]'로 다르다.[56]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 나오는 퍼렁별인 슈트를 생각하면 된다.[57] 물론 이 작자가 정상적으로 거래를 하거나 해서 포섭한 것은 아니고, Mr. 레카를 밈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만들어서 목숨줄을 쥐는 식으로 억지로 자기 편으로 만들었다. 육체 없이 사념체로서만 존재하는 '기억하는 자'인 Mr. 레카에게 있어 밈 바이러스는 생명 그 이상의 위험이었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억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58] Mr. 레카의 조력을 받아 라파에게서 추출해 낸 밈 바이러스를 이용해 일종의 스프레이 형식의 백신을 만들고, 이를 공감각 꿈세계 내부에서 원숭이들을 포함한 사방팔방에 뿌려대며 날뛰었다. 도중에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교수나나가 막아서면서 학장실에서 셋에게 밈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기 위해 사용했던 바나나 이야기로 다시 한 번 밈 공격을 시도하지만, 간단히 저지당하고 역으로 라파에게 모순을 지적당하는 추태를 보인다.[59] 원시 박사는 갤럭시 레인저들에게 원한을 사 추적당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갤럭시 레인저의 일원, 그것도 개인적으로도 원시 박사를 적대시하고 있는 인물에게 원시 박사의 소재지가 새어나가게 생겼으니…….[60] 무려 자기가 그래피티를 그려놓고는 살레카의 과제로 제출했다![61] 참고로 영화의 내용은 종이접기 아카데미에 스트레스 대마왕(개척자 役)가 나타나 깽판을 부리지 용사 원숭이(파초꽃짱 役)가 용감히 덤비지만 한 번 패배하고, 이후 현자 원숭이(단항 役)의 가르침을 받아 다시 일어서서 대마왕에게 도전해 승리하고 아카데미를 구한다…… 라는 줄거리를 라파의 나레이션 랩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문제는 교수나나가 준비한 이 영화의 대본이, 종이 한 장도 되지 않을 것 같은 분량의 아주 짤막한 지문, 나나나나 거릴 뿐인 대사, 그나마 인간의 말을 하는 스트레스 대마왕의 대사는 뭐라뭐라 하라는 수준의 지시문 말고는 제대로 준비도 되지 않아 애드립을 쳐야 하는 등 아주 문제가 많다는 것(…). 이러니 사실상 Mr. 레카와 배우들이 연출과 연기력으로 하드캐리하며 촬영을 진행하는 꼴이며, 교수나나는 어떤 감정 연기를 해도 시비를 걸고 깎아내리는 등 트롤링밖에 하질 않는 상황이다.[62] 연기 중에 플레이어가 직접 선택지로 대사를 선택할 수 있는데, 평범하게 성격 더러운 악역 역할에서 시작해 라파처럼 랩을 하며 인신공격을 하거나, 심지어 실제로 인게임 음성에 검열음이 들어가는 진짜 욕설을 쏟아부을 수도 있다(…).[63] 이 과정이 참 악랄한데, 자신 때문에 고생하시는 아버지 때문에 차마 다 놓아버리지 못하고 있는 부귀 앞에 앞서 원숭이가 되어버린 부귀의 아버지가 나타나고, 그 사실을 인지한 순간 부귀의 멘탈이 붕괴되어버린다. 부귀의 아버지를 따라 나타난 개척자 일행이 조교나나를 막기 위해 전투를 벌여 쓰러트리지만, 이미 때는 늦어서 부귀는 전투를 벌이는 와중에 원숭이로 변해버렸다. 전투 후에 원숭이가 된 부자가 나나거리면서 이루어지는 부자상봉이 참으로 웃픈 포인트.[64] 아르페는 자존심이 높은데다 본래 자기가 맡을 역할을 빼앗겼다는 박탈감이 문제였지 밴드 활동 자체는 싫어하지 않았고 다판치는 선발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역시 밴드 활동에 대한 열정은 진심이지만 이 놈은 그냥 재미있어보인다고 끼었다가 첫 공연이 끝나고 바로 질렸다며 멋대로 빠져나가려 들어서 라파와 개척자가 은하인법첩 등을 미끼로 어떻게든 밴드에 붙들어놔야 했다.[65] 참고로 다판치가 아예 나 몰라라 하고 자리를 꿀꺽한 것은 아니고, 본래 선발된 학생에게 통지가 잘못 왔다고 알리기는 한 모양이다. "난 학점 쪽이 더 중요하니까 너 좋을대로 하던가"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이후 밝혀진 바로는 이 학생은 모듈에 음악 관련 기능이 설치되지 않은 음치 학생이었다고 한다. 전산 오류가 전화위복이 된 셈.[66] 사실 밴드 공연 2일차에서 말을 걸 수 있는 관객 NPC들 중 '조롱하는 관객'이 바로 관객으로 위장하고 잠입한 자산 학부 주임 교수다.[67] 이벤트 후일담에서 밝혀지기로 사실 아카데미와 상관 없는 외부인인 라파가 음악 축제에서 밴드의 주축을 맡게 된 것은 종이접기 아카데미 졸업생 출신이기도 했던 로빈의 부탁이었다. 로빈은 오색 꿈 개교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되어 온 시점에서 이미 아카데미 직원 중 일부가 직권을 남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를 바로잡으려 했지만, 귀빈 신분이라는 자신의 입장상 학생들을 돕겠다고 섣불리 개입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제3자인 라파에게 음악 축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68] 시계공이 자신이 남긴 질문에 대해 스스로에게 답한 내용이기도 하다.[강스포일러] 페나코니 맵 중 하나인 어린아이의 꿈[70] 정작 본인은 거기까지 고령은 아니었는지 '할아버지'라 불리는 것을 나이가 들어 보인다며 싫어했다. 참고로 항해사 미하일의 이름은 그의 부모였던 바다 여행자 미하리와 일리스에게서 따왔다고 한다.[71] 이후 아문센은 어느 행성의 꺼져 가는 항성에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다. 공석이 된 항법사 자리는 그랜홀름이 이어받았다.[72] 붓꽃 가문의 가주는 슬픈 이야기 없이 즐거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현 상황에 만족했고, 알팔파 가문의 가주(정황상 오티 알팔파)는 지금 환경이 보다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유로 미하일의 우려를 흘려넘겼다. 이는 시계 소년의 이야기에 나온 것을 토대로 추측한 내용이다. 다른 가주들은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적어도 어느 한 가문을 자극한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작중에서 시계공이 「가족」에게 어떤 취급을 받는지를 생각한다면……[73] 죽기 직전, 그는 자신의 개척의 의지인 시계 트릭을 시계 소년에게 넘겨주었다. 이 때, 미샤는 '평범한 사람들도 큰 일을 할수 있고 이 때 필요한 것은 분노, 슬픔, 기쁨 등 아주 사소한 계기면 된다'는 말을 함께 남겼다. 그리고 우연인지 운명인지, 시계 트릭의 힘은 훗날 페나코니의 꿈세계에서 우연히 시계 소년과 만난 어느 무명객에게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