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7:53:53

벤 헨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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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 펄버
(2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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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23일~2002년 3월 23일)
션 셔크
(1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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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14일~2007년 12월 8일)
B.J. 펜
(3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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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9일~2010년 4월 10일)
프랭키 에드가
(3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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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0일~2012년 2월 26일)
벤 헨더슨
(3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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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6일~2013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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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페티스
(1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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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31일~2015년 3월 14일)
하파엘 도스 안요스
(1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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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4일~2016년 7월 7일)
에디 알바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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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7일~2016년 11월 12일)
코너 맥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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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누르마고메도프
(3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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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8일~2021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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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올리베이라
(1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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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5일~2022년 5월 7일)
이슬람 마카체프
(3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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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2일~)
<colbgcolor=#0c0000><colcolor=#fff> 1 젠스 펄버는 계약 분쟁으로 2002년 3월 23일 UFC에서 이탈하면서 타이틀을 반납했다. 이후 2003년 2월 28일 B.J. 펜우노 카오루가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피언전을 벌였는데 여기서 무승부가 나오면서 다시 공석이 되었다.
2 션 셔크는 약물 양성 반응으로 2007년 12월 8일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3 코너 맥그리거는 지속적으로 방어전을 하지 않았고 UFC 223에서 새로 챔피언전을 함으로서 자동으로 타이틀이 박탈되었다.
4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2020년 10월 25일 UFC 254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함으로써 타이틀을 반납했다.
5 찰스 올리베이라는 2차 방어전이었던 저스틴 게이치와의 경기에서 계체량을 실패하여 라이트급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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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en_Henderson_Bellator_160.jpg
벤 헨더슨
Ben Henderson
이름 벤슨 W. 헨더슨
(Benson W. Henderson)
출생 1983년 11월 16일 ([age(1983-11-16)]세)
콜로라도콜로라도 스프링스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거주지 애리조나피닉스
종합격투기 전적 42전 30승 12패
5KO, 9SUB, 16판정
2KO, 3SUB, 7판정
체격 175cm / 70kg[1] / 178cm
링네임 Smooth
주요 타이틀 WEC 초대 잠정 라이트급 챔피언
WEC 6대 라이트급 챔피언
UFC 5대 라이트급 챔피언
2011 IBJJF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76kg 동메달 (브라운벨트)
2014 IBJJF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No-Gi) -79.5kg 동메달 (블랙벨트)
기타 WEC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1회
UFC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3회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5. 기타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전 라이트급 종합격투기 선수. UFCBellator MMA에서 활동했었다.

종합격투기 선수들 중에서 가장 알려져 있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뛰어난 그래플링과 날렵한 킥, 특유의 유연함과 스피드, 그리고 자타공인 인정하는 최강의 체력을 선보이며 라이트급의 정상까지 올라갔던 선수다.

2. 전적

3. 커리어

3.1. 중소단체

2006년 11월 18일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하여 데뷔전과 2번째 경기를 펀치로 피니시하는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3번째 경기였던 2007년 5월 31일 Battlequest에서 로키 존슨에게 첫 패배를 당한다. 경기 초반 더블렉을 걸다 길로틴 초크를 잡혔고, 헨더슨이 빠져나가려하자 상대가 아나콘다 초크로 변형시키며 46초 만에 실신 서브미션 패를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로는 패하는 일 없이 중소무대에서 연승 행진을 벌이며 승수를 쌓았다.

2008년 7월 25일 MFC에서는 히카르도 티로니와 경기를 가졌다. 2라운드 스탠딩 백마운트를 빼앗기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으나 잘 방어했고 티로니가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거는 와중에 헨더슨의 머리끄덩이를 잡아당기는 반칙을 범하며 브레이크가 선언됐다. 이후 펼쳐진 진흙탕 싸움에서 기습적인 길로틴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거두었고, 이후 2008년 10월 4일 EVO MMA에서 다시 1승을 추가하며 5연승을 찍은 끝에 WEC에 스카웃된다.

3.2. WEC

3.2.1. vs. 앤서니 엔조쿠아니

2009년 1월 25일 WEC 38에서 처음 만난 상대는 역시 WEC 데뷔전에 임하던 장신의 타격가 앤서니 엔조쿠아니였다. 2라운드 엔조쿠아니의 하이킥이 빗나가며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엔조쿠아니가 일어서자 싱글렉을 잡고 케이지 끝에서 끝까지 밀어붙이며 기어이 상대를 쓰러뜨렸다. 엔조쿠아니는 다시 일어서려 했으나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길로틴 초크를 성공시켜 서브미션승을 거두며 WEC 무대에 안착하게 된다.

3.2.2. vs. 셰인 롤러

2009년 4월 5일 WEC 40에서 셰인 롤러에게 멋진 역전승을 거둔다. 초반 한 방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길로틴 초크를 잡혔으나 잘 탈출해 롤러의 왼다리를 악착같이 붙들고 늘어지며 위기를 넘겼고, 일어선 후로는 오히려 롤러를 테이크다운시키더니, 롤러가 일어서는 틈을 타 초근거리에서 엘보우와 펀치 세례를 먹여주며 역전 KO승을 거두었다.

파일:external/pds23.egloos.com/e0066657_4f4a24de23e52.gif

3.2.3. vs. 도널드 세로니 (잠정 타이틀전)

다음 시합에서 헨더슨은 큰 기회를 잡게 된다. WEC 잠정 타이틀을 두고 도널드 세로니와 대결하게 된 것이다. 당시 WEC 라이트급 챔피언은 제이미 바너였었고, 세로니는 WEC 38에서 그에게 도전했으나 그라운드 니킥으로 반칙으로 감점을 당해 판정패를 당했다.


이후 세로니는 바너와 2차전을 가질 계획이였으나 바너가 손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결국 2009년 10월 10일 WEC 43에서 헨더슨과 WEC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가지게 되었다. 경기는 일진일퇴의 난전이었다. 헨더슨은 레슬링과 포지셔닝에서 우세를 보이며 앞서나갔고 세로니도 섭미션과 타격으로 반격하며 헨더슨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양상이었다. 후반으로 갈 수록 세로니가 살아났고, 특히 4, 5라운드에 치명적인 그립을 내주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으나[2] 결국 이를 모두 버텨내고 근소한 차이로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며 WEC 잠정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3.2.4. vs. 제이미 바너 (타이틀전)

이후 2010년 1월 10일 WEC 46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제이미 바너와의 통합 타이틀전이 열렸다. 팽팽한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바너가 클린치에서 근소하게 앞서나가는 양상이었는데, 3라운드에서 바너가 더블렉을 시도하는 순간 헨더슨이 카운터인 길로틴 초크를 작렬시키며 순식간에 승부를 마무리지으면서 WEC 6대 라이트급 챔피언의 주인공이 되었다.

파일:attachment/벤 헨더슨/fd.jpg

3.2.5. vs. 도널드 세로니 2 (1차 방어전)

2010년 4월 24일 WEC 48에서는 1차 방어전으로 도널드 세로니와의 2차전이 열렸다. 1차전은 명승부였지만 팽팽한 대결 끝에 얻은 판정승이라 말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1라운드 1분 57초만에 길로틴 초크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로써 WEC 라이트급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던 3파전을 종결지었고 때마침 WEC와 UFC의 통합이 이루어지며 종합격투계 라이트급 정상을 향해 한걸음을 더 내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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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vs. 앤서니 페티스 (2차 방어전)

그러나 2010년 12월 16일 WEC 53에서 2차 방어전 상대였던 앤소니 페티스에게 타격에서 밀리고 그래플링으로도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끌려다니다가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고 만다. 게다가 5라운드에 터진 페티스의 불의의 일격이였던 킥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어서 이것으로 인해 헨더슨은 좀 안 좋은 쪽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 시합은 UFC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시합이었고 계약에 따라 패티스가 도전권을 가져가고 말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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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매트릭스 킥, 또는 페티스의 별명을 따서 쇼타임 킥

3.3. UFC

3.3.1. 라이트급

3.3.1.1. vs. 마크 보첵
비록 페티스에게 패하긴 했으나 어쨌든 계약은 계약이라 UFC에 입성한다. 2011년 4월 30일 UFC 129에서 서브미션 스페셜리스트인 마크 보첵을 상대로 UFC 데뷔전을 가졌다. 보첵은 끊임없이 들러붙어 그라운드 게임을 유도했으나 헨더슨은 이를 잘 막아내고 타격으로 몰아붙여 완승을 거두었다.
3.3.1.2. vs. 짐 밀러
한국 시각으로 2011년 8월 14일 UFC Live 5에서는 난적 짐 밀러를 맞아 완승을 거뒀다. 헨더슨은 테이크 다운에서 밀러에게 압도적으로 앞섰고 그라운드에서도 밀러의 관절기를 파해하며 김장 매치를 연출한 것. 특히 3라운드는 10-8이 나올 정도로 일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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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3. vs. 클레이 구이다
2011년 11월 12일 UFC on Fox 1에서 클레이 구이다를 상대로 엄청난 명승부를 보여주며 승리했다. 1라운드 난타전으로 구이다를 때려눕히더니, 이어진 클린치 공방에서도 우세를 잡아나갔다. 연거푸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시키며 거의 모든 면에서 구이다를 압도했다. 구이다 역시 물러서지 않고 치열하게 싸웠지만 포인트는 넘사벽. 이 대결에서 승리하며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프랭키 에드가에게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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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4. vs. 프랭키 에드가 (타이틀전)
드디어 2012년 2월 26일 UFC 144에서 프랭키 에드가와 대결했다. 엄청난 체력과 전략적인 운영으로 이름높은 에드가였으나 헨더슨은 우월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타격에서 앞서나갔다. 2라운드부터 잽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아가더니 업킥으로 다운을 뽑아내며 피니쉬 찬스를 잡기도 했다. 에드가는 수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나 헨더슨은 금방금방 일어났고 이어지는 스탠딩 공방에서 잽으로 에드가를 관광태웠다. 에드가도 얼굴이 피로 물들고 눈이 부어오를 정도로 얻어맞으면서도 버텨내는 저력을 보였고 5라운드에는 한 방을 명중시키며 헨더슨을 위기로 몰고 가기도 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흐름을 뒤집을 정도까지는 아니었고, 헨더슨의 파상공세 끝에 헨더슨의 만장일치 판정승이 선언되며 새로운 UFC 라이트급 챔피언의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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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5. vs. 프랭키 에드가 2 (1차 방어전)
그러나 에드가는 패배 이후 자신이 유효타에서 앞섰다고 주장하며 재대결을 원했고, 헨더슨도 이를 수락해 2012년 8월 11일 UFC 150에서 재대결이 이루어졌다. 1차전과는 달리 헨더슨이 다소 굼뜬 모습을 보인 대신 유효타는 착실히 챙겨간 반면 철저하게 작전을 짜온 듯한 에드가는 핸더슨의 공격 패턴을 읽었다는 듯이 몇번의 큰 공격을 성공시키며 헨더슨이 휘청거리는 모습을 연출시켰다. 대한민국 중계진조차 불안해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46-49, 48-47, 48-47의 스플릿 판정승으로 천신만고 끝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 프랭키 에드가의 리벤지 성공률 100%에도 종지부를 찍었다.[4]
3.3.1.6. vs. 네이트 디아즈 (2차 방어전)
2012년 12월 8일 UFC on FOX 5의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2차 타이틀 방어전을 가지게 되었다. 네이트 디아즈는 긴 리치를 이용한 복싱이 강력하고 주짓수 기술을 통한 서브미션 시도도 활발한 선수이며 맷집도 좋아 KO패도 없다. 다만 레슬링이 상대적으로 약해 레슬링으로 승부를 거는 헨더슨의 스타일에는 디아즈가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디아즈의 기량이 예전과 다르기 때문에 헨더슨이 열세에 놓일 것이라는 예상이 2차 방어전을 앞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결과는 딴판이었다. 디아즈는 헨더슨의 레그킥에 타격 타이밍을 줄줄이 뺏겼을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싸움에서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농락당했다. 타격에 있어서도 오히려 큰 것을 몇 차례 허용하며 다운당하고 KO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반면 헨더슨은 상대의 공격을 잘 받아넘기며 시종일관 우위를 차지했고 3라운드에서는 뒷꿈치를 노리는 그라운드 공격을 잘 방어해냈을 뿐만 아니라 다리를 거의 일자로 찢는 유연한 동작을 보여주며 관중들을 감탄하게 했다. 그리고 디아즈는 거기에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화답했다. 그라운드에서의 우위 뿐만 아니라 유효타 수에서도 약 6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경기를 마친 후 심판의 채점 결과는 50-43, 50-45, 50-45으로 논란의 여지가 없는 만장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내며 1차 방어전에서의 다소 애매한 승리로 인한 논란을 불식시켰다.
3.3.1.7. vs. 길버트 멜렌데즈 (3차 방어전)
파일:attachment/벤 헨더슨/weighin.jpg

2013년 4월 20일 UFC on FOX 7에서 길버트 멜렌데즈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펼쳤다. 알몸 계체까지 할 정도로 체중감량을 힘들게 한 것 같은데, 보는 사람이 걱정될 정도로 힘든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이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었다.[5]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며 3차 방어에 성공하였다. 멜렌데즈가 레슬링 방어를 철저히 한 탓에 테익다운 성공은 1회에 그쳤고, 1라운드에 멜렌데즈가 헨더슨의 킥을 캐치하여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타격에서 아웃 파이팅으로 정타수를 쌓고 로우킥으로 재미를 보며 멜렌데즈를 몇 차례 넘어뜨리기도 했다. 판정에 대해서는 약간 의견이 분분한듯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는 헨더슨이 이겼다고 보고 있기에 재경기는 없을 듯 하다. 저번 이쑤시개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긴 머리를 귀 뒤로 넘기는 동작에서 잘못하면 약점이 보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6]

3.3.1.8. vs. T.J. 그랜트 (불발) -> 앤서니 페티스 2 (4차 방어전)
대회 후 기자회견에서 데이나 화이트가 다음 방어전 상대는 2013년 5월 25일 UFC 160에서 열릴 그레이 메이나드 vs T.J. 그랜트 전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T.J. 그랜트가 승리하면서 2013년 8월 31일 UFC 164에서 그랜트와의 타이틀전이 확정되었었으나 그랜트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앤소니 페티스와의 리매치가 결정되었다. 페티스의 고향인 밀워키에서 그야말로 우레와 같은 야유를 얻어먹으며 리벤지 매치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 2차례의 테이크 다운이 페티스의 방어에 막히고, 페티스의 바디킥을 여러차례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하였다. 페티스의 시저스 킥을 막아내며 이를 캐치하여 그라운드로 돌입하였으나 역으로 암바를 허용하며 서브미션 패를 당해 타이틀을 내주며 리벤지에 실패하고 말았다.
3.3.1.9. vs. 조시 톰슨
이후 2014년 1월 25일 UFC on FOX 10 조시 톰슨과의 경기에서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3.3.1.10. vs. 루스탐 하빌로프
2014년 6월 7일 UFN 42 루스탐 하빌로프과의 경기에서는 4년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승에 성공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3.3.1.11. vs. 하파엘 도스 안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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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4년 8월 23일 UFN 49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의 경기에서 헨더슨은 1라운드 펀치와 킥을 날리며무섭게 도스 안요스를 몰아붙였으나 2분 30초께 안요스의 강력한 플라잉 니킥을 허용, 후속 펀치를 연달아 맞으며 TKO패를 당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7]
3.3.1.12. vs. 도널드 세로니 3
2015년 1월 18일 UFN 59에서 도널드 세로니와 3차전을 치렀는데 유효타 위주의 전략을 들고 나와 안정적인 파이팅을 펼치며 우위를 가져갔음에도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해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3.3.2. 웰터급

3.3.2.1. vs. 브랜든 태치
첫 연패를 당하며 위상이 많이 흔들리게 된 상태에서 세로니와의 경기를 치른 직후 뜬금없이 2015년 2월 14일 UFN 60에서 예정되어 있던 웰터급 메인이벤트 경기의 대체 선수 오퍼를 받아들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불과 27일만에 브랜든 태치를 상대로 자신의 웰터급 첫 경기를 가졌다. 브랜든은 헨더슨과 키가 10cm 이상 차이가 나는데다 승리한 경기를 모두 1라운드에 끝낸 강력한 타격가로 알려져 있어 여러 모로 어려운 도전이 예상되었고 실제 경기에서도 초반에 상대 선수의 묵직한 유효타를 수 차례 허용했고 접근전에서는 되레 테이크 다운을 당하는 등 고전했다. 그러나 레그킥과 바디샷 등으로 착실하게 유효타를 쌓아간 뒤 3라운드부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자기 흐름으로 끌고 갔으며, 4라운드에 다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뒤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어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헥터 롬바드의 약물 복용 때문에 무산된 2015년 4월 25일 UFC 186에서 코메인이벤트 경기인 로리 맥도널드의 상대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중계진들을 놀라게 했다.
3.3.2.2. vs. 호르헤 마스비달
2015년 11월 28일 UFN 79에서 티아고 알베스와 붙기로 했지만, 알베스가 시합을 앞두고 갈비뼈 부상을 입는 바람에 상대가 김동현의 상대였던 호르헤 마스비달로 변경되며, 마스비달에게 고전 끝에 스플릿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3.4. Bellator MMA

2016년 2월 종합격투기 세계 2위 단체인 Bellator MMA로 이적을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3.4.1. 웰터급

3.4.1.1. vs. 안드레이 코레시코프 (타이틀전)
Bellator MMA에서의 데뷔전으로 Bellator MMA 웰터급 챔피언인 안드레이 코레시코프에게 도전하게 되었다.

결국 2016년 4월 22일 Bellator 153에서 안드레이 코레시코프와 경기를 가졌으나 신장 차이가 월등한 안드레이의 타격에 말려 결국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Bellator MMA에서의 시작을 패배로 시작하게 되었다.

3.4.2. 라이트급

3.4.2.1. vs. 패트리시오 핏불
이후 다시 본인의 체급인 라이트급으로 돌아와 2016년 8월 26일 Bellator 160에서 페더급의 강자인 패트리시오 핏불과 라이트급에서 경기를 가졌다. 2라운드에 핏불의 다리 부상으로 TKO승을 거뒀다. Bellator MMA에서 첫 승을 거두는 동시에 라이트급 타이틀전에 도전자가 되었다.
3.4.2.2. vs. 마이클 챈들러 (타이틀전)
2016년 11월 19일 Bellator 165에서 마이클 챈들러의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하였으나 근소하게 뒤지면서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였다.

챈들러와의 경기 후 십자인대 수술 및 재활을 하고 있고, 마스비달 전 때부터 십자인대 하나가 끊어진 채로 계속 경기를 해왔다고 한다.
3.4.2.3. vs. 패트리키 핏불
2017년 9월 23일 Bellator 183에서 패트리시오 핏불의 형인 패트리키 핏불에게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였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다시 한번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었지만 결국 지는 바람에 안타깝게 되었다.
3.4.2.4. vs. 로저 후에르타
2018년 4월 7일 Bellator 196에서 로저 후에르타를 2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연패 탈출에 성공하였다.
3.4.2.5. vs. 사드 아와드
Bellator 208에서 사드 아와드를 판정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번 경기가 Bellator와 계약상 마지막 경기라서 재계약 여부가 주목된다.
3.4.2.6. vs. 애덤 피콜로티
이후 재계약을 하였고 Bellator 220에서 애덤 피콜로티와의 맞대결에서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3.4.2.7. vs. 마일스 쥬리
Bellator 227에서 전 UFC 선수인 마일스 쥬리를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3.4.2.8. vs. 마이클 챈들러 2
Bellator 243에서 마이클 챈들러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3.4.3. 웰터급

3.4.3.1. vs. 제이슨 잭슨
이후 웰터급으로 다시 월장했고 Bellator 253에서 제이슨 잭슨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패 당했다.

3.4.4. 라이트급

3.4.4.1. vs. 브렌트 프리머스
다시 라이트급으로 내려와 전 라이트급 챔피언이였던 브렌트 프리머스와 맞붙었으나 만장일치 판정패를 거두며 3연패를 기록했다.
3.4.4.2. vs. 이슬람 마메도프
이후 Bellator 273에서 이슬람 마메도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8] 이 경기 후 4경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3.4.4.3. vs. 피터 퀄리
Bellator 285에서 피터 퀄리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3.4.4.4. vs.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
2023년 라이트급 월드 그랑프리가 개막하게 되었고, 2연승을 한 공적으로 헨더슨은 Bellator 292에서 하빕의 사촌동생으로 유명한 현 챔피언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다. 1라운드에 우스만의 브라질리언 킥을 미들킥으로 착각해 가드가 내려가서 맞고 다운된 이후 백을 잡혀 결국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허무하게 패하고 말았다.

3.4.5. 은퇴

경기 이후 글러브를 벗어 케이지 안에 내려놓았고, 인터뷰에서 은퇴 선언을 했다. 4경기 재계약을 했을 때 한 번이라도 지면 은퇴할 때라고 생각해 왔으며, 곧 벨라토르 데뷔전을 치르는 본인의 아내인 마리아 헨더슨을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한다. 인터뷰 중 감정이 북받쳐 많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4. 파이팅 스타일

격투기를 처음 접한 것은 12살 때 한국인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태권도 도장을 찾은 것이었다고 한다. 그 덕분에 경기 중에서도 태권도식 스탠스를 잡으면서 견제 옆차기를 날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 변형적인 킥 공격의 빈도도 매우 높은데, 다리 각도를 비틀어 발 뒤꿈치로 정강이를 연거푸 가격한다거나 킥을 찰 듯하면서 무릎을 접는 변형기가 바로 그것, 후자의 경우 킥 페이크가 들어간 직후 빠르게 발을 내려 백스텝을 밟기도 한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레슬러로 활약했고 대학 진학 후에는 NAIA[9]에서 활약하며 올 아메리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0년부터는 주짓수 분야에서도 활약하며 각종 대회에서 입상했다.[10]

프로 데뷔 이후의 헨더슨은 레슬링에 주짓수와 타격을 장착한 레슬라이커에 가깝다. 주짓수는 멜렌데즈 전 이후인 2013년 6월 블랙 벨트로 승급했다. 클린치 싸움과 더티 복싱이 뛰어나고 싱글렉 테이크 다운도 수준급이다. 상위에서 내리찍는 강력한 파운딩이나 포지션이 변하는 순간을 노리는 길로틴도 위협적. 과학적으로 감량을 한 신체 조건은 라이트급에서는 최상급이지만 리치가 좀 짧다. 5라운드 진흙탕 싸움도 불사할 정도로 체력이 좋고, 전략적인 면모도 점차 부각되고 있다.

약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타격 쪽으로, 체격 조건을 살린 스탠딩도 뛰어나지만 아무래도 정상권의 스트라이커들에 비하면 아쉬운 점이 많다. 더불어 서브미션 방어나 테이크 다운 디펜스에서도 조금씩 허점을 보일 때가 있다. 첫 패배도 닥 태클을 치다 길로틴에 걸렸고, WEC에서도 여러 번 위기를 맞았던 적이 있다. 다만 신기한 것은 이러면서도 탭을 치지 않고 번번히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그외에 이렇다 할 약점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타격이든 레슬링이든 어느 한 쪽이 두드러지게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는 문제점도 있긴 하다. 그러나 2012년부터 밝혀진 사실 덕분에 체력은 UFC 내에서도 최강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체력 괴물로 유명한 프랭키 에드가를 두번이나 체력전에서 앞선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그것도 이쑤시개를 물고 코로만 숨쉰 채로!

하지만 웰라운드 파이터라서인지 때로 필요한 급박함이 부족하다. 경기자체가 막상막하면 과감하게 피니쉬를 노려야 하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를 더 추구한다. 하지만 이것은 최근에 본인이 스플릿 판정이 너무 많고 이것을 고쳐야겠다고 인정했으니 두고 봐야될 듯하다.

움직임을 보면 탄력이 엄청나고 타고난 터프함도 갖춘 선수인 이외에 특이한 기술들을 사용하는 태크니션이다. 해설자 조 로건의 언급에 의하면 최근(2017~진행) MMA판을 휩쓰는 카프킥[11]을 거의 처음 도입해 쓰기 시작했던 선수다. (존 존스 등 다른 선수들도 예전부터 카프킥을 썻다.)카프킥 이외에 클린치 상황에서 상대방의 발목을 앞차기로 데미지를 입히는 등 창조적인 전술가.

또한 강하다고 평가받는 선수들은 잘 잡으면서 자신보다 한수 아래라고 평가 받았던 상대들에겐 지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5. 기타

한국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파이터로 유명하다. 그의 어머니는 주한미군이었던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아버지와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하고 2남 1녀를 미국에서 홀로 키웠다. 그녀는 하루 16시간을 일할 정도로 억척스럽게 가정을 지켰고 아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않도록 가르쳤다고 한다. 헨더슨 또한 어머니에 대한 존경 속에 성장했고 그런 어머니가 가르쳐준 한국계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 다만 한국계로서의 자신을 자각하고 있듯이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 또한 갖고 있다.[12] 인종을 묻는 서류에는 기타(블랙 코리언)라고 적는다고 한다.

덕분에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각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한글로 문신을 해서 국내에서 주목을 받았는데, 왼쪽 팔에 핸더슨, 오른쪽 어깨에 전사, 오른쪽 옆구리에 , 명예라는 문신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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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UFC 일본 대회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때의 코리안 탑 팀에서 한국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기도 했다. 예절도 굉장히 바르다고. 한국어는 간단하게 한두 마디 정도 구사할 수 있는 수준.

어릴 적부터 한식을 접해와서 한국 음식도 굉장히 잘 먹는다. 특히 김치를 매우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여러 번 트위터에 인증을 했다. 사실 김치는 익숙해지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음식이며 때로는 한국인조차도 부담스러워할 정도지만 헨더슨의 경우는 진짜로 좋아하는 케이스다. 립서비스가 아니라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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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이 느껴지는 밥그릇

2000년대 중반 WEC 라이트급의 패권을 두고 경합하던 3두마차의 일각이었다. 제이미 바너, 도날드 세로니 등과 경쟁했는데 특히 세로니와는 2번이나 타이틀을 두고 명승부를 펼칠만큼 인연이 깊은 사이였다. 이중 바너는 2010년 말에 퇴출당했으나 헨더슨과 세로니는 UFC에서 활약 중이다.

앤소니 페티스와의 시합은 좋지 않은 쪽으로 유명세를 얻었는데, 실은 헨더슨이 유명해진 것은 이 시합도 꽤 컸다(…) 원래대로라면 WEC 53의 승자인 페티스가 먼저 프랭키 에드가에게 도전해야 했지만 하필이면 에드가가 UFC 130의 2차 방어전에서 그레이 메이나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2차전이 열리게 된다. 페티스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TUF 13 피날레에서 구이다와 한 번 더 싸워야 했는데 그만 여기서 져버리며 타이틀 경쟁에서 탈락한다. 그 다음 UFC on FOX 1에서 구이다와 싸운 것이 헨더슨이었고 여기서 헨더슨이 이기며 에드가에게 도전하게 된 것이다.

댄 핸더슨과 이름이 같기 때문에 한국 팬들은 벤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니, 영어권에서도 그렇게 부르는 일이 잦은듯 하며, 스무스보다 벤도라고 하는게 훨씬 많이 보인다.[13]

그의 이름과 관련해 누구는 이라고 부르고 다른 이는 벤슨이라고 부르는데,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벤'이 맞다고 한다. 헨더슨은 잠시 방한한 2012년 1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벤이 정식 이름이다. 그런데 어렸을 때 친구들이 나를 벤슨이라 불렀다. 그래서 벤슨이라는 이름으로 살아 왔는데, 나중에 대학에 입학할 때 출생 신고서를 재발급 받아보니 벤 헨더슨으로 되어 있더라. 어떻게 된 영문인지 자세한건 어머니께 여쭤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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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를 입에 집어넣고 시합을 한다는 것이 들통났다. 이미 이전부터 거의 모든 인터뷰나 기자회견 등에서 이쑤시개를 입에 물고 다녔고, 케니 플로리안의 증언에 따르자면 스파링 중에도 이쑤시개를 입안에 넣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것도 데뷔 시절부터!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 직후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도 여지없이 이쑤시개를 입에 물고 있었고, 로건이 혹시 이쑤시개를 입에 넣은 상태로 시합을 했냐는 질문을 날렸는데, 농담조로 답변을 하면서 질문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기자회견에서도 농담이였다고 변명했지만, 3라운드 종료 공이 울리고 코너로 돌아가면서 이쑤시개가 입안에서 툭 튀어나오는 것이 카메라에 직통으로 찍혀있었다. 5라운드 종료 후에도 입에서 이쑤시개가 나오는 것이 확인되며 데이나 화이트도 자기 눈으로 직접 봤다고 증언하며 43년 인생 중 이런 미친 짓은 처음 본다고 단언. 딱히 이걸로 뭘 한 건 아니지만 헨더슨 자신에게도 매우 위험한 짓이고 뾰족한 물건을 숨겨서 링안으로 들고 간 것이니 원칙적으론 벌금, 심하면 경기 자체가 무효가 돼버릴 수도 있다.

주체육회의 공식적인 의견은 '이쑤시개에 대한 규칙이 없으므로 처벌 불가.' 아무튼 말도 안되는 행동인지라 위에서도 난감한 모양. 심지어 네이트 디아즈조차 이상한 짓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 디아즈가 말이다! 이렇게 이쑤시개를 물고도 자연스럽게 싸워왔다는건 이미 습관적으로 굳어진 버릇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그 상태에서 입을 뗄 수도 없는 핸디캡을 안고 코로만 숨쉬고 싸운 셈이다. 그러고도 상대를 매번 체력전으로 바르는 걸 보면 그건 그거대로 대단한 일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아무리 익숙하다고 해도 실수하지 말란 법도 없는지라 그상태에서 길로틴이나 조르기를 당하다가 입이 떨어지면서 그걸 삼켜버리거나 잇몸을 뚫는 대형사고가 터질수도 있고 타격전 와중에 잘못 얼굴에 정타를 허용해도 위험할 수 있다. 완전히 이를 악물지 못하면 상대의 안면공격에 대한 맷집도 떨어질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헨더슨에게 이쑤시개를 물고 경기하는 것이 본인만의 핸디캡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 본인도 이를 나쁜 습관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 징크스는 아니라고.[14] 실제로 K-1 초기시절 앤디 훅은 치아가 엉망이라 이를 악물지 못해서 상대의 안면공격에 쉽게 다운을 허용하고 패배하는 일이 많았다가 치아 치료후 맷집이 좋아진 걸 보면 절대 무시할 수만은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걸 잠시 끊었다가 2015년에 또 하고 있다.

2015년에는 득남을 했는데, 이름은 경 아벨 헨더슨이다.

미군 신병 입대 제한 나이가 되기 전에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은퇴하고 미군에 입대하고 싶다고 했다.

정찬성이 가장 존경하는 격투가로 벤 헨더슨이라 밝혔다. *

6. 관련 문서


[1] 평체는 85kg[2] 길로틴 초크와 암락이 1번씩 들어갔는데 암락은 거의 탭을 칠 뻔 했다.[3] 하지만 의외의 사건이 터지며 페티스는 꿈을 접어야 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4] 승리는 했으나 현장에서 야유를 받았고 해외 언론에서는 에드가가 이긴 경기였다고 보도하는 경우도 있는 등, 앞으로의 방어전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되었다.[5] 아무래도 이 시합 3주전에 서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결승전에도 나온 것을 보면 너무 무리했었을 지도 모른다.[6] 여담으로 국내에 중계되지는 않았지만 인터뷰 이후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다고 한다.[7] 이 패배 때문에 UFC 라이트급 공식 순위는 5위까지 추락하며 타이틀 도전에서 멀어지게 되었다.[8] 경기 후 벨라토르와의 계약상 마지막 경기였다고 밝혔다.[9] NCAA보다는 소규모 리그지만 장학금 등의 혜택이 따르기 때문에 많은 인재들이 선택한다.[10] 참고로 그의 스승인 존 크라우치는 호이스 그레이시의 제자다.[11] 아킬레스건쪽을 노려 쓸어차는 낮은 로우킥[12] 많은 미국인들이 자신의 혈통과 미국 국적임을 동시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13] Bendo에 bend는 굽히다, 휘어진다라는 뜻인데 WEC에서 세로니-헨더슨 1차전에서 세로니가 5라운드 동안 메섭게 트라이앵글-암바를 보통 사람이면 팔이 꺾일 정도로 공격했지만 믿기 힘들정도인 특유 유연함으로 팔이 휘어졌지만 헨더슨이 유유히 빠져나오고 파운딩을 시전한 명승부가 인상적이라서 Bendo라고 불리는거다.[14] 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할 때는 이쑤시개를 물지 않고 시합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