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28 19:29:52

베트콩 2

1. 개요2. 등장 장비
2.1. 베트콩 무기2.2. 미군 or 남베트남군 무기2.3. 탑승장비

1. 개요

2005년 일루션 소프트워크와 프테로톤에 의해 개발되어 2K 게임즈에 의해 출시 된 게임

2003년의 베트콩에 이어 2탄인데 이번에는 구정 공세가 배경이다.

실제 구정 대공세에서 남베트남 전지역이 교전에 휩싸였는데 그 중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즉 베트남의 고도(古都) '후에(Hue)'가 배경이다. 그래서 그런지 베트남하면 생각나는 정글에서의 전투가 아닌 후에시에서의 시가전 밖에 없다.

주인공은 '다니엘 브룬'이라는 부니햇을 쓰고 다니는 MACV-SOG의 대위. 스토리라고 할건 딱히 없지만 그냥 후에 에서 베트콩의 공세를 진압하는게 베트콩2 그 자체다.

테트 대공세는 베트남에서 구정을 축제하려 폭죽이 터질 때 베트콩들이 공격을 시작했는데 게임에서도 이를 반영했다. 그리고 베트콩들의 특성을 매우 잘 보여주기도 하는데 남베트남의 주요건물 화장실, 정원 등등에 땅굴로 파서 주요건물에 진입하거나 도심 곳곳에 저격수를 배치하기도 하고 프랑스 선교사를 구하는 미션에선 공산주의 특유의 인민재판도 보여준다.

베트콩의 복장 무기, 미군과 남베트남군의 무기와 복장 심지어 도시 후에 마저 고증이 나름 제대로 된 편. 특히 마지막 미션은 응우옌 왕조의 후에성에서 전투를 벌이는데 이 후에성은 실제 후에성 못지 않게 외부,내부 묘사등을 제대로 했다. 심지어 당시 MACV의 본부 또한 실제와 흡사하다. 태극기도 등장하지만 아쉽게도 한국군은 나오지 않는다.

그래픽은 2005년치고는 나쁘지 않은(?)편이고 나름 물리엔진 또한 적응 돼 있다.[1] 참고로 조작감 또한 현실적인데 총기의 반동이 강해서 난사를 할 시 컨트롤이 쉽게 안되고 움직임 또한 콜오브듀티나 배틀필드와 달리 느릿느릿한 편이다 (장전도 스피디한 FPS게임에 비하면 느린 편)

모션은 지금 보면 어색하긴 하지만 당시로서는 괜찮은 편. 엔딩 크레딧에서도 볼 수 있듯이 포복자세 등도 모션 캡쳐를 했다.[2] 뭔가 서 있거나 포복하거나 앉거나 하는 자세 등이 레드 오케스트라와 흡사하다.[3] 사운드 또한 나름 일품. 곳곳에 흐르는 베트남 전통음악이나 폭발 소리, 특히 천둥소리 처럼 들리는 AK 시리즈는 나쁘지 않다.
베트남 사람들이 베트남어를 쓰는 것도 재현을 잘 했으며 아시아인 특유의 영어 발음 또한 재현을 잘 했다.

주인공은 분대를 이끌고 베트콩을 격퇴 시키며 미션을 진행하는데
3명의 분대원을 이끌어야 한다. 그 중 의무병[4]과 보급병이 있는데 게임의 진행을 수월하게 해 준다. 주인공이 분대장인 만큼 레인보우식스 등의 게임처럼 명령을 내릴 수 있는데 별로 할것도 없고 쓰는것만 쓰기에 딱히 특출난 건 없다. 고작 명령어 써봐야 분대 따라와, 치료 요청, 보급 요청 등이 전부다.[5]

난이도는 나름 어려운 편이다. 아케이드도 아닌 리얼리티도 아닌 그렇다고 중간도 아닌 난이도를 보여 준다. 물론 플레이어도 총으로 쉽게 적을 죽일 수 있지만 적들도 플레이어를 공격하면 손도 못쓰고 죽을 때가 많다[6] 특히 좁은 시가전 특성상 안전한 확보와 진입을 필요로 하며 좁은 공간에서 공격을 받으면 훅 가니 주의하자

미군 미션을 모두 클리어 하면 베트콩의 시점으로도 짧게 나마 미션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미션 중에 프랑스 선교사를 한 젊은 베트콩이 인질로 잡고 미군 주인공과 분대원 앞에서 호치민 만세! 월맹 만세!를 외치다 자살하는데 그 베트콩의 과거를 배경으로 짧은 미션을 하는 것이다. 베트콩의 미션은 시가전이 아닌 정글에서 싸우는데 베트콩 미션을 요약하자면 테트 대공세를 위해 후에로 접근한다고 보면 된다. 초반에는 남베트남의 군사들을 상대로 싸우지만 가면 갈수록 미군을 상대하게 된다.

2. 등장 장비

2.1. 베트콩 무기

<권총>
<기관단총>
<산탄총>
<소총>
<돌격소총>
<경기관총>
<저격소총>
<중화기>

2.2. 미군 or 남베트남군 무기

<권총>
<기관단총>
<산탄총>
<소총>
<자동소총>
<돌격소총>
<경기관총>
<저격소총>
<중화기>
<기타>

2.3. 탑승장비

<장갑차>
  • M113 젤다

<전차>
  • M48 패튼

<헬리콥터>
<기타차량>
  • M-50 온토스
  • M1151 지프
  • 초계정


[1] 적들이 죽을 때 취하는 자세들이 어색한 편이긴 하다[2] SWAT4처럼 벽이나 사물에 가까이 가면 무기를 자신의 몸 쪽으로 접는 현실성도 반영[3] 특히 무기를 소지한 채로 포복할때는 거의 비슷[4] 의무병을 계속해서 불러 풀피를 만들 수 있지만 회복 하면 할 수록 적에게 공격받을 때 처음 상태보다 피가 빨리 닳는다.[5] 레인보우식스 베가스의 명령어처럼 결국 쓰는것만 쓰게 된다[6] 한번 얻어 맞으면 손 쓸 새도 없이 피가 쭉쭉 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