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함선 | ||||
{{{#!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1.8em;"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font-size:.95em;" | 은하제국 | |||
전함 | 순항함 | 구축함 | ||
브륀힐트 · 바르바로사 · 베어볼프 · 트리스탄 쾨니히스티거 · 파르치팔 · 요툰헤임/갈회피겐 · 베를린/알비스 오스트마르크 · 빌헬미나 · 바렌다운 · 가르가 파룸 | 헤슈리히엔첸 브레멘형 경순항함 | 하멜른 2호 · 키싱겐 3호 · 하멜른 4호 · 에름란트 II호 | ||
자유행성동맹 | ||||
전함 | 순항함 | 구축함 | 기타 | |
히페리온 · 율리시스 · 리오그란데 · 시바 · 파트로클로스 트리글라프 · 디오메데스 · 아가트람/마난난 막 레르 | 레다 II호 · 그랜드 캐널 브레멘형 경순항함 | 칼데아 66호 | 아무르타트 · 불효자호 | |
페잔 자치령 | ||||
변덕호 · 로시난테 호 · 베료즈카 호 · 불효자호 | ||||
단독 문서가 없는 우주함선 | }}}}}}}}} |
베료즈카 호 Berezka · ベリョースカ号 | |||
{{{#!wiki style="margin:-16px -11px;" | |||
OVA | DNT | }}} | |
함선 정보 | |||
<colbgcolor=#eee,#222>함명 | 베료즈카 호 | ||
식별 번호 | 없음 | ||
함종 | 상선 | ||
선적 | 페잔 자치령 | ||
선주 | 보리스 코네프 | ||
크기 | 불명 | ||
승무원 | 약 20명 | ||
건조 | SE ???. ?. ? | ||
침몰 | SE 799. 1. 31. | ||
선장 | 보리스 코네프 |
1. 개요
베료즈카 호는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함선이다. 을지판 표기는 페료스카호. 이름의 유래는 자작나무를 뜻하는 러시아어 베료즈카(БЕРЕЗКА).2. 상세
페잔의 독립상인 보리스 코네프가 소유한 독립상선. 선장은 보리스 코네프고 사무장은 마리네스크이며 그 외 20명의 부하직원이 일하고 있다.그런데 전쟁 호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벌이가 잘 안 돼서 빚을 못 갚으면 경매에 넘어갈 처지였다. 덕분에 화물선이면서도 지구교 신자들을 지구로 실어나르는 여객선 역할도 했다. 간이침대에 누워 휴대식량으로 삼시세끼를 먹으면서 한 달을 버터야 하는 고역이지만 요금이 여객선의 10%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요가 있다. 그러나 법적으로 화물 취급을 받기 때문에 사고를 당해도 인명 보상이 되지 않는다.
어쨌든 빚을 갚기 위해 전장을 뚫고 지구로 순례길을 떠났다가 변경성역에서 문벌귀족 세력을 토벌하던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와 조우, 키르히아이스의 호의로 부족한 생활물자를 보충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때 보리스 코네프는 좋은 사람은 오래 못 산다고 본의 아니게 키르히아이스의 미래를 예언하기도 했다.
그렇게 순례자를 실어나르고 페잔으로 돌아왔지만 빚을 갚고 부하들에게 월급을 주니 순이익은 거의 남지 않았다. 그런데 아드리안 루빈스키가 보리스 코네프를 자유행성동맹에 파견할 정보공작원으로 발탁하면서 일약 신분상승. 페잔 에너지 공단으로부터 공짜로 연료를 제공받는 특혜까지 누렸다. 정작 보리스 코네프는 자유시민의 긍지를 짖밟혔다고 길길이 날뛰었지만. 선장인 보리스 코네프가 동맹으로 부임하면서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이후로는 사무장 마리네스크가 선장 대리로서 대신 베료즈카 호를 관리했다.
다시 베료즈카 호가 등장한 것은 제국군이 페잔을 점령한 이후이다. 당시 페잔에는 동맹국의 주요 인물들이 제국의 감시망을 피해 숨어있는 상황이었는데, 동맹령으로 탈출을 준비하고 있던 율리안 민츠 일행이 섭외한 배가 바로 베료즈카 호였다.
이 배의 탑승인원에는 페잔 주재무관 율리안 민츠 이외에도 루이 마솅고, 동맹 판무관 헨슬로가 탑승하였으며, 지구교의 사제인 데그스비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마리네스크는 이 배를 몰 항주사로 친분이 있는 칼레 윌록을 섭외하였다. 베료즈카 호는 제국군의 감시를 뚫고 페잔을 떠나 동맹령으로 향했지만 대리총독 니콜라스 볼텍이 자신의 부하들을 풀어 우주선 검문검색을 강화하자 꼼짝없이 걸리고 만다. 위기의 순간 율리안 민츠가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에서 양 웬리가 부린 마술을 응용하여 제국군 구축함 하멜른 4호를 탈취하였다.
그러나 다른 제국군이 몰려오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베료즈카 호를 격침하였다. 율리안은 베료즈카 호를 자동조종으로 맞춰두고 세 차례 경고신호를 보낸 뒤 마음속으로 사죄하며 베료즈카 호를 격침하였다.[1] 율리안 일행은 제국군을 추방한 뒤 그대로 동맹령으로 향했고 란테마리오 성역에서 양 함대와 조우하여 하이네센으로 귀환하였다.
졸지에 애선을 버려야 했던 마리네스크는 구축함 하멜른 4호의 소유권은 베료즈카 호의 승무원에 있으며, 동맹군을 상대로 고소라도 하겠다는 태도를 취했으며 보리스 코네프도 배를 잃자 울적해하며 양 웬리에게 호소하였고,[2] 양 웬리는 알렉스 카젤느를 통해 보상으로 동맹군 수송선을 보리스 코네프에게 주었다. 보리스 코네프는 이 배의 이름에 베료즈카를 붙이려 하였으나 양과 알렉스 카젤느가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해서 대신 불효자호(...)라는 이름을 붙였다.
[1] OVA에서는 칼레 윌록이 대포를 한 번 쏴보고 싶었다며 직접 베료즈카 호를 격침하고, 애선을 잃은 마리네스크는 안타까워했으며 율리안과 마솅고는 거수경례로 베료즈카 호를 보내주었다.[2] 동맹정부는 이제 유명무실하고 그렇다고 제국군에게 호소할 수는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