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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류탄의 파편이나 총의 사격을 직접적으로 막기 위한 방어용 무기.2. 특징
훈련중인 러시아 FSB 상트페테르부르크 지국 '그라드(Grad)' 대원들의 모습. 대원이 쓰는 방패는 Vant Ballstic shield이라 불리며 머리부터 정강이 절반까지 막는다. 무게는 15kg 정도로 무게 때문에 몸과 방패를 잇는 고리를 달아서 사용한다. |
권총탄을 막는 방패일지라도 꽤나 무거운 편이기에 대부분의 방패는 무게를 줄이기 위한 제품이 많으며 무게 때문에 크기까지 줄이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인원은 경찰이나 대테러부대가 사용하며 선두로 진입하는 대원이 쓴다.
2.1. 소형 방패
가슴과 머리와 같이 중요 부위를 겨우 가리는 크기의 방탄 방패. 2023년 10월 25일 타이완 합동 대테러 훈련 중 콘서트홀로 진입하는 벽력소조, 유안특근대 대원들 2선에 선 대원이 소형 방패를 사용하는 것을 볼수있다. |
소총탄에 대한 피해를 막는다. 무게는 대략 5kg이다.
일반적으로는 소형 방패를 잘 사용하지 않으며 쓴다 하더라도 대부분 2선에 선 대원이 쓴다. 다만 크기 자체가 작아서 걸리적 거림과 무게 대한 제한이 적다보니 소총탄을 막는 수준의 방패임에도 돌격 소총과도 사용 가능할 정도로 무게 적은 방패들이 많다.
2.2. 중형 방패
상반신를 겨우 가리는 크기의 방탄 방패.NIJ 2~3A
권총탄에 대한 피해를 막는다. 무게는 대략 6~9kg 대이다.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이후 미국의 일반 경찰들이 경찰 트렁크에 소총 및 방탄 장비를 도입하게 되면서 권총탄 방탄 방패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영상처럼 권총으로 인한 총기 난사 발생 시 경찰 여러명이서 한명이 선두를 맡아 그 뒤로 소총을 들고 진압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소총으로 인한 총기 난사 발생 시 일반 경찰은 소총탄 방패를 도입하지 않았기에 SWAT을 요청 후 소총으로만 진압해야한다.[1]
NIJ 3~4
소총탄에 대한 피해를 막는다. 무게는 대략 9 ~ 15kg이다.
훈련중인 헌병 특임대. 방패의 무게는 14.5kg이며 한국군은 5.56×45mm NATO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NIJ 3+ 레벨일 확률이 높고 그래서인지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
SWAT과 같은 대테러부대가 적극 활용하는 레벨의 중형 방패이며, 가장 많이 쓰인다. 하지만 무게가 일반적으로 최소 9kg에 많으면 10kg 이상으로도 나가기 때문에 사용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2.3. 대형 방패
전신 거의를 가리는 방탄 방패. 무게는 일반적으로 15kg ~ 50kg이다.NIJ 3~4
2015년 11월 파리 테러 당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바타클랑 콘서트장에서 27발의 총탄을 막아낸 BRI의 방탄 방패. |
대부분의 대형 방패는 용의자의 저항이 매우 거칠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NIJ 레벨이 4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손으로 들기엔 너무 걸리적 거리고 무게 때문에 러시아처럼 방패 상단과 하부가 나뉘어져 있고 몸과 방패를 잇는 고리를 사용하거나 아래 바퀴가 달려있는 방패 마운트를 사용해서 직접 밀어서 진압하는 경우가 많다.
[1] 대체적으로 권총탄 방패는 가격이 100만원 이하에 비교적 가벼우나 소총탄 방패는 무게도 무겁고 가격은 100만원 이상에 300만원 이하이고 평균 200만원인 탓에 소총탄 방탄 방패는 도입하기 힘든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