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1:29:16

발안만세시장



파일:balan_market.jpg

1. 개요2. 역사

1. 개요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평리와 발안리에 위치한 재래시장. 원래는 5일장, 10일장으로 운영하여 화성시의 특산물이나 근처 농산품 등을 판매하는 곳이었으나, 현재는 상설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원 버스 9802, 수원 버스 35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고, 서해선 향남역이 약 1.1km 떨어진 곳에서 개통할 예정이다.

2. 역사

역사는 재래시장치고는 상당히 오래된 편이다. 100년 전부터 시장이 형성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과거의 아픈 역사인 제암리 학살사건이 바로 이 발안만세시장에서 시위를 하던 사람들을 근처 제암리 교회에 가둬서 학살한 것. 발안만세시장이라는 이름도 3.1 운동의 주요 슬로건이었던 대한 독립 만세에서 만세를 따와 지었다.

향남지구가 개발하고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여러차례 좀 위기를 겪기도 했는데, 향남읍 주변에 중소기업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점을 이용해서 다문화를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갔고, 그 부분에서는 어느정도 성공했다는 평. 중국 요리는 물론이고 태국 요리, 인도 요리[1], 인도네시아 요리, 베트남 요리, 캄보디아 요리, 우즈베키스탄 요리, 몽골 요리 등 로컬화되지 않은 다양한 문화권의 요리를 맛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2]

중국, 동남아, 할랄 등 전세계의 온갖 식품점이 매우 많아 평소 접하기 힘든 외국의 먹거리들을 구하기 용이한편. 두리안, 대추야자, 사탕수수[3] 등을 어렵지 않게 볼수있다. 일부 정육점에서는 양고기, 염소고기 뿐만 아니라 개고기도 판매한다!
[1] 대개 국내 인도 요리집들이 그렇듯이 남인도 요리보다는 북인도 요리에 치중되어있다.[2] 다만 카드계산이 안된다거나 메뉴판에 한글, 영어가 없는 경우도 상당수며 심지어는 한국인에게는 더 비싼 가격이 책정된 메뉴판을 주는 곳도 있다(...) 모 할랄레스토랑의 카드 리더기는 1년 365일 내내 고장나있다.[3] 보통은 구매후 기계로 즙을 짜서 페트병에 담아주는데 가끔씩은 생으로 씹는 외국인들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