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4:08:00

반로환동


무공의 경지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경지 삼류 → 이류 → 일류절정초절정화경현경생사경
검도 신검합일검기검사검강검환이기어검술무형검/심검
관련 문서 무협 용어/분류 · 무림의 세력 · 무공


1. 개요
1.1. 관련 문서
2. 스톤에이지의 칭호
2.1. 관련 문서

1. 개요

고사성어
돌이킬 반 늙을 노 돌아올 환 아이 동
서진 혹은 동진 시대의 책인 《신선전(神仙傳)》에서 등장하는 여덟명의 팔공노인들이 각로지술(却老之術)을 통해 어린이로 돌아간 장면에서 유래했다.# 즉, 무협지에서 간간히 나오는 너무 어려지는 모습은 현대의 창작이 아니라 꽤 오래 전부터 사용된 요소이다. 원 용어 자체가 단순 젊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예 어려지는 것에서 유래됐다. 괜히 아이 동자를 쓰는 것이 아니다.

무협소설내에서는 주로 노고수가 높은 깨달음을 이루어 환골탈태 같은 과정을 통해 젊은 몸으로 되돌아가는 것, 즉 회춘하는 걸 의미한다. 단순하게 주름이 사라져서 주안술처럼 겉만 젊은 모습으로 바뀌는 게 아니라, 육체 자체가 젊었을 적으로 돌아가서 몸 안의 뼈나 근육 같은 것도 젊었을 때로 회귀하기에 전성기 때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 반로환동 때문에 일부 무협소설에서는 할머니 나이뻘의 여성 캐릭터들이 젊었을 적의 아리따운 자태를 유지하고 있어 히로인이 될 때도 종종 있다. 거꾸로 남성이 이렇게 나올 때도 없는 건 아니다.

이런 반로환동을 한 전대의 절대고수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이 꽤 많다.

김용 월드에서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익히지 않는 게 좋은 것으로 취급되는데, 이 부작용이라는 너무 심각한 부작용이다. 우선 흔히 아는 바와 같이 어린 육체가 된다. 어린이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기가 되어버리기도 하므로 사망률이 극히 높아진다. 설령 어린이가 되었더라도 그동안 쌓아왔던 내공이나 모든 경지가 초기화된다. 그냥 머릿속에 높은 경지로 가는 방법과 깨달음만이 남아있을 뿐이라서 수련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 정도 경지에 이른 고수라면 'ㅁㅁ지체'라고 해서 타고난 육체를 지닌 경우가 많은데 반로환동시에는 이런 것 없이 정말 일반적인 어린이 수준이 되어버린다. 결국은 수명 연장이라는 특징 이외에는 그 어떤 이점도 없다. 게다가 무협 세계에는 '은원'관계가 심히 얽혀있는데 원한을 가진 자에게 자신의 정체가 들통나면 필히 사망하게 될 것이니, 그 누구도 반로환동하는 것을 희망하는 경우는 없다시피하다.

대체로 한국 무협에서는 높은 경지에 이르렀을 때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보상 혹은 변화로 나오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오는 경우가 절대다수다. 물론 무협이라는 장르의 설정이 고정된 것이 아니다 보니 육체가 어려져서 정신연령도 어려진다거나 하는 식으로 비틀어 채용하는 경우도 많다.

주인공이 중년 혹은 노년일 경우 작품 자체가 노장의 투혼을 다루는 게 아닌 이상 필수적으로 나온다.

1.1. 관련 문서

2. 스톤에이지의 칭호

온라인 게임 중 하나인 스톤에이지에서는 펫이 환생을 할 때 붙는 칭호 중 하나이다. 본래 만렙이 140이었을 때는 펫 환생을 도입한 후 펫 레벨 100~119, 120~139, 140 때 환생한 펫의 능력치를 다르게 설정했으나, 만렙이 150으로 확장된 후 141~150 때 환생하는 펫을 140환생펫과 구분하기 위해 펫 환생시 반로환동이라는 칭호가 붙는다. 능력치는 140환생펫과 동일하나, 반로환동 칭호를 붙이기 위해 일부러 141에 펫 환생을 하는 유저들도 상당수 있다. 어떤 용자들은 150까지 펫을 키운 다음 환생을 시키기도 하는데, 물론 141환생에 비해 이득이 될 점은 전혀 없으므로 시간 낭비일 뿐이다. 2010년에 펫만렙이 180으로 풀리면서 151~180 때 환생하는 펫들도 능력치는 140환생펫과 동일하다고 운영진이 밝혔지만, 실제로는 펫레벨이 151이 넘어가면 펫환생 퀘스트에서 환생할 수 있는 펫 목록에 뜨지 않기 때문에, GM에게 문의하여 직접 환생시켜 달라고 해야 된다. 그러나 캐시템을 사용하는 진화는 151이 넘어서도 가능하다. 관련링크

2.1.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