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클럽 경력/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ffe500 박지성의 클럽 경력}}}]] | ||||
→ | 2011-12 시즌 | → |
박지성 2011-12 시즌 | |
소속팀 | <colbgcolor=#ffffff,#191919>맨체스터 시티 FC (프리미어 리그) |
등번호 | 13 |
결과 | |
선발 10경기 교체 7경기 2득점 1도움 | |
선발 2경기 교체 2경기 | |
선발 3경기 | |
선발 1경기 1득점 | |
선발 3경기 3도움 | |
합산 성적 | |
선발 19경기 교체 9경기 3득점 4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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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지성의 2011-12 시즌 활약을 정리한 문서.2. 업적
-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011-12 시즌: 28경기(선발 19경기) 3골 4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17 | 10 | 7 | 2 | 1 |
챔피언스 리그 | 4 | 2 | 2 | 0 | 0 |
유로파 리그 | 3 | 3 | 0 | 0 | 0 |
FA컵 | 1 | 1 | 0 | 1 | 0 |
칼링컵 | 3 | 3 | 0 | 0 | 3 |
합계 | 28 | 19 | 9 | 3 | 4 |
3. 프리 시즌
프리시즌 미국 일정에서 무려 3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4. 프리미어 리그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된 2011-12 시즌 개막. 커뮤니티 실드와 2라운드까지의 교체 투입으로 일부 찌라시들은 또 다시 위기 운운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시즌 초반 어린 선수들과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팀워크를 체크하기 위한 단계이므로 전혀 신경쓸 것이 없으며,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교체 투입된지 2분 만에 한 골 때려박았다. 이쯤 되면 정말 아스날 킬러라는 설레발이 사실일지도. 팀도 8대2 승리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볼튼과의 경기에서, 60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라이언 긱스와 함께 교체투입 되기 직전, 갑자기 조니 에반스가 "나 아파요!!" 하며 고통을 호소, 박지성 대신에 뜬금없이 크리스 스몰링이 경기에 출전했다.[1] 스몰링 본인도 상당히 당황한 표정이었다. 카메라 뒤쪽으로 아쉬워하며 항의하는 듯한 박지성의 모습이 함께 잡혔다.[2][3]
9월 20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7라운드 노리치 시티 전에서는 후반 막바지에 대니 웰벡의 골을 도우며 리그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시즌 전반기가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인 2011년 12월 26일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위건 애슬레틱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8분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패널티킥을 유도해 추가골에도 기여하며 리그 2호도움을 올려 1골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2년 1월 31일 22R 스토크시티전에 선발로 출장하여 위건전에 이어 또 한번 패널티킥을 유도해 리그 3호도움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공수 양면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2012년 2월 6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리그 23R 원정 경기에서 후반 40분 교체 출전하여 맨유 통산 200경기 출장[4]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를 기념해 맨유 홈페이지에선 박지성이 일궈낸 그 동안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올려놓았고,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에게 응원의 글을 남기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던 중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승리시 사실상 우승 굳히기였던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4:4까지 가는 접전
2012년 5월 1일. 여러 대단한 관심을 보인 사실상의 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맨체스터 더비 경기가 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졌다. 시티 홈에서 열릴 이 경기를 3일여로 앞두고 8경기 연속 결장하던 박지성의 선발 가능성이 현지 언론에서 흘러나왔다. 이보다 앞서 부친 박성종 씨가 박지성의 근황을 전하며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에게 "몸상태가 좋은 것을 알고 있다. 중요한 경기에 나갈 수도 있으니 초조해 하지 마라"라고 지시했다는 것이 국내 언론으로 흘러나오면서 국내팬들의 기대감은 ↑.
리그 우승을 위해서 맨유는 최소한 비겨야만 했고, 시티는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다. 시티가 이긴다면 8점이나 앞선 골득실로 순위가 역전되는 상황. 사실 맨유가 에버튼과 비기고 위건에게 지기 전까지만 해도 국내외 각종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맨유 우승을 기정사실화하며 마가 낀 부상 시즌에도 불구하고, 막장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유럽대회 광탈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승을 올려 역전한 퍼거슨 감독의 용병술을 드높이 찬양하는 중이었으나, 맨시티에게 불리할 건 없었다. 풀전력이었던 2011-12 시즌 초반에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올드 트라포드 경기에서도 대패했고, 그 이전 해 FA컵 4강전에서도 패했고. 맨유는 애쉴리 영의 공격력이 필수적이었으나 그놈의 헐리웃 액션 때문에 사실상 방치해 두는 바람에... 반면 시티로서는 최근 패배를 기록한 적 없는 홈 경기, 테베즈까지 돌아와서 공격진 보강, 원래 강한 피지컬, 팀 분위기 등등.
경기 당일 아주 오랜만에, 그것도 리그 우승 결정전이나 다름없는 빅 매치에서 박지성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한국팬들은 새벽 4시에 티비 앞으로 집결하였다. 언론의 예상대로 박지성이 선발 출전하였고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긱스-박지성-스콜스-캐릭-나니의 미들진. 경기 소개 당시에는 4-3-3의 포지션으로 긱스-루니-나니의 형태라고 소개되었지만 경기 내내 4-5-1에 가까운 진형이었다. 박지성은 8경기 연속 결장의 폐해로 인해 경기감각이 제대로 올라오지 못한 듯 보였다. 당일 컨디션은 초반에는 나쁘지 않아 보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체력과 움직임 모두 무뎌진 끝에 후반 시작 후 20분을 넘기지 못하고 대니 웰백과 교체.
퍼거슨은 2008~2011년에 자주 쓰던 방식으로 박지성에게 강한 압박과 활동량을 주문하여 미드필드에서의 싸움을 이겨내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러나 2011년 UCL 결승에서 다니 알베스를 막지 못해 중앙의 미드필더들을 돕지 못했던 것처럼, 오히려 야야 투레를 필두로 한 시티 미드필더들의 압박과 활동량에 압도당했다. 전반전은 어찌어찌 막아내는 듯 했으나 전반 추가시간에 이어진 코너킥에서 빈센트 콤파니의 헤더슛으로 실점. 맨유로서는 공격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기에 수비 역할을 맡고 있던 박지성을 빼고 대니 웰벡을 넣었다. 그리고 이후 스콜스를 빼고 안토니오 발렌시아도 넣었지만 대니 웰백만 부상을 입으면서 결국 0:1로 패했다.
경기 후 현지 언론은 박지성에게 혹평을 쏟아냈다. 주된 내용은 박지성의 깜짝 선발이 실패했다. 한 언론은 박지성에게 최저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 경기에서 팀 전체가 말린 건 사실이지만 박지성 역시 잘한 게 없었다. 압박과 활동량이 턱없이 부족했고 공격 전개에서도 도움이 안 됐다.
며칠 후 영국 언론은 한국 팬들이 우려하던 대로 맨유에서의 방출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현재는 해설자로 있는 예전 팀 동료였던 게리 네빌도 기존 선수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걱정 반 기대 반. 현재 박지성의 한국 팬들은 안타까움과 동시에 좀 더 핵심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클럽으로 이적하기를 기대하는 편이다.
맨유에게는 스완지 시티와의 홈 경기와 선덜랜드와의 원정 경기가 남아 있는데, 맨시티로서도 남은 경기에서 총공세를 퍼붓는다고 가정하면 무조건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취해야 하는 이상, 남은 두 경기에서 박지성의 모습을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나 마이클 오언,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조차 카드로서 버린 퍼거슨 감독이다. 거의 이대로 올 시즌의 박지성은 마무리되었고 결과적으로 박지성에게 11-12 시즌은 그 어느 시즌보다도 힘겨운 시즌이 되어 버렸다. 결국 맨유는 시즌 마지막 선덜랜드 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에 골득실에서 밀리며 역전우승을 내주고 만다.
5. 유로파 리그
하지만 맨유가 유럽대항전 등 각종 컵대회에서 탈락하여 리그 경기에만 집중하고 포지션 경쟁자인 발렌시아가 맹활약하면서 3월 빌바오의 유로파리그 16강전 이후 출장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6. FA컵
7. 칼링컵
10월 25일 올더숏과의 리그컵 16강경기에 출전하여 패널티 박스안에서 짧은패스로 베르바토프의 골을 도와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였다.8. 총평
많이 아쉬운 시즌이었고,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빅게임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지난 시즌들과는 달리 중요 경기에 박지성 출전은 실패로 돌아갔고, 그로 인해 입지도 많이 일고 새로 올라온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빼았겨 출전시간도 부족한 시즌이었다. 그로 인해 박지성은 이적을 결심하게 되고 박지성의 맨유 마지막 시즌이된다.[1] 전반전에 이미 톰 클레버리가 부상으로 인해 교체카드를 한 장 쓴 상태였기에, 결국 이 날 박지성 출전은 무산되었다.[2] 이 경기 이후로 맨유는 챔스 경기로 인해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 있었다. 국대 은퇴로 인해 A매치 시기에 경기를 치르지 못 했던 박지성을 내보내서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다음 경기에 써먹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나, 갑작스런 상황으로 박지성이 경기에 나가지 못했으므로 퍼거슨 감독의 로테이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지도 모른다. 덤으로 클레버리도 생각 외로 큰 부상인 듯 하고...[3] 이 날, 추석 전날이라고 톰 클레버리, 조니 에반스, 아르센 벵거 셋이서 추석 3종 선물세트를 선물해주셨다. 물론 이를 좋아하는 한국인은 그리 많지 않다.[4] 팀에서 92번째,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로서 EPL 최초.[5] 에버튼과 맨유는 꽤나 악연이다. 10-11 시즌 초반에는 에버튼의 홈 구장인 구디슨 파크에서 인저리 타임에 동점골을 먹어서 3:3으로 비겼다. 참고로 그 경기는 3:1로 맨유가 앞서고 있었다. 필 네빌의 복수[6] 2005-06 시즌 초반 릴 OSC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83분 라이언 긱스를 대신해 교체 출전하며 주장 완장을 찬 적이 있다. 막 팀에 들어간 신입이었지만 얼떨결에 교체하며 그대로 완장을 이어받은 것. 긱스가 나가기 전 스콜스에게 줄 것을 이야기했는데 박지성이 잘못 알아듣고 그대로 차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교체였기에 '선발 출장' 하면서 주장 완장을 찬 것은 최초가 맞다.[7] 당시 베르바토프는 거의 명단 제외 수준이었고, 치차리토, 애슐리 영에게 주장완장을 주기엔 너무 이른 상황. 나니와 박지성 둘 중 한명이 차게 될 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