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20:45:47

박민우/선수 경력/2015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박민우/선수 경력
박민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4년 2015년 2016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10월
3. 포스트시즌
3.1. 플레이오프
4. 시즌 후5. 총평

1. 시즌 전

2014년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패배에 한 몫하여 준플에서 떨어진 뒤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3개월 동안 재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봉 9,500만원에 계약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

3월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너무 긴장했는지 팀의 패배에 단초가 되는 결정적인 뇌수비를 보여주며 까였다.

3월 2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7회 말 수비중 손가락 부상으로 지석훈과 교체되었다.

4월 7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도중 투수 홍건희가 볼을 글러브에 쥐고 로진백을 만지는 인플레이 상황에서 3루로 질주하여 관중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물론 인플레이 상황이라 진루는 인정했지만 도루는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이날 3회말에 실책을 저질러서 NC팬들에게 까였다.

4월 10일 6회까지 윤희상에게 노히트로 묶여있던 타선에서 처음으로 안타를 쳤다. 하지만 팀은 졌다.

2.2. 5월

5월 6일 KIA전 2-4 상황에서 등판한 윤석민을 상대로 2타점 3루타가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팀은 지석훈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두었다.

5월 20일 kt 전에서 7회 2사 2루서 중전 안타를 쳐냈고, 그것이 결승타가 되어 팀은 4-2로 승리했다.

2.3. 6월

6월 12일 두산전에서 6타수 5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2할 타율을 3할로 끌어올렸다! 팀은 8-5로 승리했다.

6월 18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와 kt wiz의 창단 첫 스윕승을 내주는 기록을 면케 하는 데 도움을 줬다.

2.4. 7월

7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김현우 상대로 8회초 2사 1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2점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 통산 2호 홈런이었다. 경기는 7-12로 졌다.

2.5. 8월

8월 9일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3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재학의 급격한 멘탈붕괴가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고 경기는 9-2로 패배했다.

8월 15일 kt전에서 3번으로 출장했다. 3번 타순에서 3타수 1안타 2도루로 분전했고, 팀은 승리했다.

8월 말 다시 또 3할과 썸을 타고 있다. 3할에서 간당간당하게 버티는 중이다.

8월 29일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를 치며 결국 3할과 이별했다. 그 다음날 8월 30일에도 3타수 1안타에 그치며 계속 2할 9푼대.

2.6. 9월~ 10월

9월 5일 kt 전에서 팀은 승리했지만 2할 후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5타수 무안타라는 성적을 찍었다.

9월 20일 비록 안타는 쳤지만 정신줄을 놓는 플레이를 보여줘서 중반에 교체당했다. 팀은 승리했다.

9월 21일 선발 출장하지 않았다. 그리고 팀은 영봉패에 위기에 몰렸는데, 중간에 대타로 출전하여 손승락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쳐서 영봉패는 면하게 해줬다. 여튼 박민우 홈런=패배는 계속 공식이 되어가는 중이다.

10월 2일 SK전에서 3번으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문제는 8회 타석중간에 타구가 그의 중요 부위를 강타하면서 조평호로 교체되었다.

10월 동안 계속 3번으로 출장했는데, 타격은 나쁘지 않다. 10월 5일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다행히도 데뷔 첫 3할 달성! 하지만 출루율 4할과는 작별했다.

3. 포스트시즌

3.1. 플레이오프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회초에 송구실책을 저질러서 까였다.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 1삼진 1실책을 기록하였고 팀은 두산에 7-0으로 패배하였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회부터 산뜻하게 초구탐욕병살을 시전하며 NC팬들에게 욕을 먹었고, 6회에 테임즈 타석에서 멍 때리고 있다가 견제사를 당하며 팬들에게 쌍욕을 먹었다. 팀이 만약 패배하였다면 결정적인 역적으로 몰려 자아비판대에 오를 뻔한 아찔한 상황. 팀은 1-2로 어렵사리 역전승을 거두었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송구실책을 하며 2점을 헌납했지만 다음 타석에서 2타점을 올리며 작년 수비에서 실수하고 타석에서도 부진하던 작년 포시보다는 나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한창 추격하는 분위기의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치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고 팀은 두산 베어스에게 6-4로 패배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포스트시즌 최종성적은 타율 0.318, 2루타 2개, 3득점, 3타점, 1도루를 올렸다. 타격은 작년보다 훨씬[1] 나아졌지만, 수비에서 에러를 보여줬고 병살타가 2개나 된다는 게 아쉬웠다. 이렇게 보면 어린나이에 큰 무대를 경험하면서 경험부족과 긴장감으로 부진했고, 올해도 나아졌다지만 확실히 정규시즌보다 아쉬운 타격과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수비와 타격 모두 최악이었던 작년과 달리 멘탈이 발전한 것이 보이기 때문에 내년을 기대할 만하다.

4. 시즌 후

2015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대리수상을 뛰었다. 팀내 유력한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나성범은 훈련소에, 테임즈와 해커는 외국에 있기 때문에 팬들은 박민우의 손이 모자라길 바랄 뿐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2관왕에 그쳤는데, 그건 해커의 상을 한문연 코치가 대리수상했기 때문이다. 외야수, 내야수, 투수 골든글러브를 전부 다 시상할 기회를 놓쳐버렸다.

파일:/image/410/2015/12/08/20151208_1030407_99_20151208180610.jpg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나성범을 대신에 사진까지 찍었다.. 팬들의 반응은 다음에는 박대리말고 박수상 좀 하라는 반응.


그리고 이런 영상도 나왔다.

5. 총평

최종성적은 141경기 520타수 158안타 0.304 47타점 111득점 46도루를 기록했다.

타격 부분에서는 테이블 세터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며, 작년에 3할과 썸타다가 결국 놓치던것과 다르게 결국 개인 첫 3할 타율을 달성했다. 도루 부문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2등에 그쳤는데, 후반까지도 1위를 달리다가 박해민에게 결국 내주었던 것은 후반에 도루 페이스가 많이 쳐졌던 것이 문제였다.

게다가 작년에 비하여 수비능력도 발전하여 수비 RAA(평균대비 수비 득점 기여)도 5.21로 1위를 기록하였다. 확실히 작년에는 수비안정감이 많이 떨어졌었다면, 이제는 수비가 확실히 안정적으로 되었다. 2013년 초반에 수비 때문에 2군으로 꺼져라는 반응을 받았던 걸 생각해보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결론은, 타격과 수비 부문에서 굉장히 발전했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해가 되겠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견제사와 도루자가 작년보다 많아졌고, 올해 경기수가 많아졌음에도 시즌 초 목표치였던 50도루를 달성하지 못했다.


[1] 작년에는 0.07의 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