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3 00:29:16

박민우/선수 경력/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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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4년 2025년 2026년
파일:25박민우.jpg

1. 개요2. 시즌 전
2.1. 연습경기2.2. 시범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월~10월
4. 포스트시즌5. 시즌 후6. 시즌 총평7. 관련 문서

1. 개요

박민우의 2025 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

2. 시즌 전

차기 감독으로 신인 시절 대선배였던 이호준이 선임되었고, 주장 후보로 본인과 박세혁을 언급하였다. 2024시즌 후반기에 주장을 맡았으므로 큰 이변이 없다면 이번 시즌에 풀타임 주장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

2024년 10월 31일에 열린 이호준 감독의 취임식에서 2025년 시즌 주장직을 맡는 것이 확정되었다.

2.1. 연습경기

2.2. 시범경기

3월 8일 시범경기 개막전에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월 9일 첫 타석에 볼넷으로 출루 후 김주원의 홈런으로 득점하였고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오른쪽의 2루타를 기록 다음 타자인 김주원의 2루타로 득점했다. 심지어 네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을 기록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3월 성적
<rowcolor=#00275a> 경기 타수 안타 홈런 타점 사사구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 10 4 0 2 0 2 .400 .400 .800 1.200
22일 KIA와의 개막전 2루수 1번타자로 선발출장해서 1회초 유격수 땅볼, 4회초 2루수 플라이아웃, 6회초 삼진, 7회초 2루수 땅볼, 9회초에 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2대9로 패배.

23일 KIA와의 2연전 2루수 1번타자로 선발출장해서 1회초 양현종의 초구를 받아쳐 펜스를 때리는 2루타, 2회초에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삼진, 4회 초 2사 주자 1,2루 상황에 선행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며 총 5타수 3안타를 때려내 뛰어난 모습으로 팀에 승리에 공헌했다.

3.2. 4월

4월 성적
<rowcolor=#00275a> 경기 타수 안타 홈런 타점 사사구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9 65 18 0 7 8 10 0.277 0.356 0.354 0.710
13일 사직 롯데전 8회 말 2사 상황에 볼넷으로 출루한 손아섭의 대주자로 교체 출전하였다. 대주자로 들어와 2루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진루를 하였다. 후속 타자인 천재환이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하면서 2사 2,3루 상황이 되었지만 오영수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하지는 못하고 이닝이 종료되었다.

22일 잠실 LG전에서 2루타 두 개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9회초 1사 2루 바뀐 투수 장현식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5:4 역전에 일조했다. 이날 통산 1300번째 경기 출장과 1500안타를 동시 기록였다.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5회초 타점을 기록한 안타를 때려냈고, 7회 실책으로 출루해 손아섭의 좌전 안타 때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기록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3.3. 5월

2일 사직 롯데전에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으며, 4회 1사 상황에 우중간 안타를 친 뒤 도루에 성공했고, 8회초 1:2로 한 점 따라 붙은 1사 3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2-1 상황에서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김형준 타석에서 나온 폭투때 득점에 성공했다.

3일에도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고, 김주원이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연타를 날리며 1사 1,3루 상황을 이어갔으며, 손아섭의 안타때 득점에 성공했다. 8회초에는 박건우가 만든 무사 2루 득점권 상황을 살려 2루타를 때려내며 1타점도 수확했다.

4일에는 9번으로 출전한 김한별의 대타로 나서, 1사 3루 상황에서 1루수 땅볼로 타점을 기록했다.

5일 수원 KT전에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으며, 앞선 타석에서는 영향력이 미미했다가 8회초 팀이 맹타를 휘두를 때, 본인도 동참해 권희동을 홈으로 불러들인 타점을 수확했다. 이 타점으로 KBO 역대 121번째 개인 통산 500타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데이비슨의 희생 플라이때 3루를 밟아 손아섭의 안타 때 득점을 기록했다.

6일에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으며 1사 1루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내 김형준의 선취점으로 가는 길목을 만들어냈다. 이후 타석에서는 큰 활약이 없었다가 9회초, 박건우가 선두타자로 출루, 박시원이 대주자로 나서, 김주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장타를 때려내며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데이비슨이 땅볼 타구를 날릴 때, 포수 실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7일에는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으며, 첫타석에 볼넷으로 출루하더니, 3회초 2사 상황에 2루타를 때려, 데이비슨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5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으며, 한석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아 득점을 얻었다. 6회초에 땅볼로 타순을 쉬어갔고 7회말 수비 상황에 김한별로 교체되었다. 오늘 드디어 3출루하면서 본인의 평균 타율인 3할로 점차적으로 올라서고 있는 중.

10일 8회 말 오명진의 타구를 수비하다 왼쪽 다리를 붙잡으며 업혀나갔고, 대수비 김한별로 교체되었다. 햄스트링 내지 십자인대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도 경기 후 걸어나와 인사를 했기에 큰 부상은 아닌 듯. 그러나, 햄스트링 긴장증이었고, 결국 11일 데블헤더 경기에 수비와 주루 플레이는 할 수 없게 되었다. 경과를 지켜보면서 상태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13일 인천 SSG 전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이날 1회 초 우전 안타에 이어 6회 초 3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2000루타를 달성하였다. KBO 통산 72호의 대기록.

17일 DH 2차전에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8일 6회 1사 1, 3루서 좌중간 3루타를 기록하며 결승타를 기록하였다.

어느 순간 팀내 권희동(148.6)과 손아섭(140.6)에 이은 wRC+(138.5)를 기록중이며 2023년을 기점으로 본인의 부활을 확고하게 선고하고 있다. KBO 역사상 최고의 2루수인 본인의 클라스를 언제나 성능좋게 매일 증명하는 중이며,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무난히 권희동과 손아섭과 함께 골든글러브를 되찾아올 기세이다.

20일, 2타수 1안타 2사사구로 3출루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출루였던 8회말 2사 1,2루에서 볼넷 상황에서의 폭투로 득점하는 데 그쳤다. 심지어 이 득점이 이날 팀의 유일한 득점이었을 정도로 암울한 날이었다.

21일, 1회에는 김주원 다음으로 출루해 더블 스틸 작전에 성공함과 동시에 상대 포수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아쉽게 득점까지는 하지 못했다. 그러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2루타를 때렸고, 바로 다음 타자인 박건우도 2루타를 때려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한 타석을 쉬어갔고, 7회말에는 심지어 고의사구로 타순을 쉬어가며 또 3출루 경기를 했다 !

22일, 오래간만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으며, 손아섭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박건우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범타로 침묵하고 말았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겨우 쌓아올린 3할이 깨질 수 있다

29일 3회말에 13년 신인때 이후로 12년만에 1루 대수비로 나왔다. 전문 1루수가 아님에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다. 김주원의 원 바운드 송구를 정확히 잡아내는 등 좋은 수비를 선보였다. 타격에서는 9회 1안타를 기록했다.

31일 창원 한화전에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고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는데, 9회말 한화의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2타점 3루타를 쳐내면서 본인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3.4. 6월

3일 낮경기에는 하루 쉬어갔다.

4일 창원 LG전에 1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1번으로 복귀함과 동시에 2안타 2사사구로 4출루 경기를 해내며 테이블 세터의 정석을 보여줬다.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안타로 찬스를 이어갔으나 김주원의 3루수 정면 땅볼로 아웃카운트의 희생양이 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6회말에는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7일 대구 삼성전에서 2회 런다운 과정에서 포구 실책으로 3점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했지만 타격에서 맹활약하며 희생플라이-뜬공-안타-땅볼-안타-3루타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특히 7회 결승 2타점 적시타에 이어 9회에는 쐐기를 박는 2타점 3루타까지 터뜨리며 5타점을 쓸어담았다. 투런 포함 5안타를 친 김주원과 함께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10일 고척 키움전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7회 1사 1루 상황 2루타를 치며 2,3루 득점권을 만들었고 이어 후속타자 데이비슨의 적시타가 터지며 이날 유일한 득점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오늘도 멀티히트를 치며 고군분투하였지만 팀타선이 득점권 상황마다 차갑게 식은 탓에 승리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11일 고척 키움전 4타수 2안타로 연이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5회초 득점권상황 2타점 적시 3루타를 치며 팀의 리드를 늘렸다.[1]올시즌 투고타저의 경향에 현시점 리그 3할타율이 단 8명밖에 없는 상황에서 0.307의 좋은 타율을 기록하며 통산타율 3위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12일에도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고, 1:4로 역전을 허용한 3회초, 사구를 맞아 1사 1루 상황을 만들었고, 이후 박건우의 3점 홈런때 처음으로 홈을 밟았다. 그 외에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9회초 5:6으로 뒤진 1사 2루 상황에서 2루타로 동점 타점을 기록하며 무안타에서는 벗어났다.

19일 잠실 LG전 경기 후반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쐐기 적시타를 터뜨리며 만루의 사나이다운 활약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1일 수원 KT전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과 득점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팀이 필요한 순간마다 유일한 해결사 기질을 보여주고 있다.

22일 수원 KT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도 득점권 상황에서 기가 막힌 타이밍에 적시타를 터뜨리며 활약했고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한주간 20타수 12안타 12타점[2]으로 팀을 이끌었다. 무려 리그유일 주간타율 0.600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었다.[3]특히 대부분의 안타가 득점권 상황에서 나왔고 적재적소에 득점을 내주며 팀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게 해주었다.[4]

27일 2회 말 상대선발 곽빈을 상대로 2점짜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3.5. 7월

3일 대전 한화전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6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10회말 수비 도중, 심판의 판정에 대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글러브를 패대기 치는 등 평소의 인자했던 모습과는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5]#

26일 창원 키움전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9회말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을 쳐냈다.# 최종 성적은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1도루. 물바가지 맞은 건 덤

27일에도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는데 데뷔 첫 이틀 연속 홈런을 두 번째 타석에 2사 1,2루 상황에 때려내며 0의 균형을 깼다. 4회에 2점 추격을 허용했으나, 동점은 허용하지 않고 더 따돌리더니 결국 12:4로 크게 이기면서 키움전 스윕승과 더불어 이틀 연속 결승타를 때려냈다.

3.6. 8월

1일 창원 kt전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며, 5회초에 2점 홈런으로 동점이 되었다가 권희동이 솔로홈런을 친 후, 1사 1루 상황에서 최원준이 2루 도루에 성공하자, 기다렸다는 듯 안타를 때려 타점을 쌓았다. 권희동의 솔로홈런이 결승타이지만, 이 한 점을 더 벌리는 안타가 훨씬 인상적인 결과물이었다.

2일 창원 kt전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2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그 중 11회말에 얻어낸 고의사구는 1사 1, 3루 상황에서 나왔는데, 왜 그간 박민우의 끝내기가 없었는지 NC팬들에게 다시 각인해주는 고의사구였다. 팀은 후속 타자인 최정원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

3일 창원 kt전 9회말 2사 2루 끝내기 찬스에서 이우성의 대타로 나와 고의사구를 기록했다.

홈 키움 3연전에 맹타를 휘두르긴 했으나, 선제 점수를 너무 크게 내준 바람에 다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10일 창원 KIA전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2타점으로, 안타와 야수 선택 상황에서 타점도 기록하면서 출루한 타석마다 득점을 기록하는등, 팀의 16득점을 낸 끓어오르는 타선에 보탬이 되었다.

12일 잠실 두산전에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으며 첫 타석 무사 1,2루 상황에서 주자들을 진루시킨 희생번트에 성공해 데이비슨이 선제 3점 홈런을 때린 원동력을 만들어냈고 4회초에는 2사 1,2루 상황에서 본인이 최원준에 이어 연타로 타점 상황을 이끌어냈으나, 하필이면 2루 주자 김형준이 홈에 도전하다 실패해 이닝이 종료되고 말았다.

14일부터 타격 사이클이 떨어진 모습이다. 팀이 5강 싸움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살아나야 한다.

16일 창원 한화전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1회말 1타점 3루타와 5회말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

20일 창원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했으나, 8회말 1점차 상황에서 볼넷으로 나간 이후 상대 폭투를 틈타 3루까지 오버런을 하는 바람에 태그아웃을 당했다. 때문에 팀은 더이상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이날 패배의 주요 원흉이 되고 말았다.

22일 창원 롯데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오래간만에 3안타 경기를 지렀다. 3회와 7회에는 후속타로 득점까지 성공해 팀의 7:5 승리에 주중 3연전의 주루 실책을 만회하는 주루 플레이로 기여했다.

26일 창원 LG전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김주원, 최원준의 뒤에서 연타로 찬스를 이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5타수 3안타로 한 경기만에 맹타를 휘둘렀다. 박건우가 6회말에 2루타를 쳤을 때 9점째를 득점한 1득점을 기록했다. 8회 말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개인 통산 300도루를 달성하였다. KBO 역대 14번째의 대기록.

28일 창원 LG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31일 문학 SSG전 수비에서 내야 뜬공을 놓치고 팀은 8:10 역전패하였다.

3.7. 9월~10월

2일 수원 kt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면서 이 안타가 개인 통산 1600안타가 되었고. 8회초 2사 2,3루에서 9:4로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9월 11일 계속 불편함을 겪던 허리통증이 결국 심해지면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메디컬 리포트에 따르면 치료중이라고 한다. 열흘이 넘었음에도 아직 치료중이고 팀의 다음 시즌을 위해 무리하지 않고 이대로 올시즌을 마무리 할듯 하다.

10월 2일 사실상 시즌아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허리통증이 사라지면서 다시금 배팅 훈련을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팀이 시즌막판 8연승을 하며 가을야구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만약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박민우의 복귀는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올시즌 리그 득점권 타율 압도적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덕아웃에서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이끄는 능력도 탁월하기 때문이다. 다만 복귀시 한가지 걸리는 점은 1달 가까이 실전 경험이 없어서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것이다. 그래도 존재 자체가 큰 힘이 되기 때문에 복귀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10월 3일, 결국 1군 콜업되었으며 만약 SSG전이 열렸다면, 대타 예정이었으나, 다음날로 우천순연되어 상황에 따라 박건우 대신 3번으로 나설 수도 있을듯.

10월 4일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팀이 7-1로 여유있게 앞선 8회 말 서호철의 대타로 복귀전을 치러 볼넷으로 출루했다.[6]이후 바로 대주자 홍종표로 교체되었고, 팀은 점수차를 유지하며 승리했고 극적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대타로 들어와서 첫타석은 볼넷, 두번째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2차전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여전히 허리통증이 있음에도 멀티히트를 쳐내며 역시 박민우 밖에 없다는 말을 다시한번 상기시켰다.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팀타선의 체력저하로 결국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7]

5. 시즌 후

6. 시즌 총평

정규시즌 최종 성적
<rowcolor=#00275a> 경기 타수 안타 홈런 타점 사사구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17 404 122 3 67 44 64 .302 .384 .426 0.810
NC 그 자체이자 공, 수, 주, 리더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해낸 시즌.

시즌 중반까지 득점권 타율이 5할 가까이 되는 대단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면서 수비파트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종적으로 0.430 대를 넘기면서 리그 압도적 1위 기록을 보여줬다. 이는 지난시즌 NC가 득점권 타율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던 문제점 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고 박민우가 선취점을 내주면 다른 선수들 역시 부담이 적어져서 추가득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나타났다. 따라서 시즌 팀 득점권 타율을 전체 2위에 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오랜만에 28개의 도루를 성공하면서 리그 6위를 기록했다. 특히 리그 최고 수준의 센스로 상대 베터리를 간파하고 3루 도루를 자주 성공하는 장면은 매우 인상깊었다. 올시즌 팀컬러가 뛰는 야구인 만큼 이전 시즌에 비해 더 많은 도루를 시도했고 이는 리그 도루 2위 김주원, 4위 최정원, 9위 최원준과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상대 투수를 흔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타격에서 역시 6월 한달간 엄청난 퍼포먼스로 팀을 이끌면서 극심한 투고타저 속에도 당시 리그에 단 7명 뿐인 3할 타자 중 한명이었다. 다만 후반기들어 타격감이 다소 떨어졌고 결국 9월초 허리부상으로 정규시즌을 사실상 마감했었다.[8]

이렇듯 모든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년도 박민우를 가장 크게 평가하는 부분은 바로 주장으로서 보여준 리더십이다.

시즌 전 지난해 9위라는 처참한 성적의 여파로 다수의 전문가들이 NC를 최하위권으로 전망한 것에 대해 오히려 우리는 부담감 없이 올시즌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팀이다 라고 말하며 선수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어떠한 결과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마인드를 심어주었다. 특히 인명사고로 홈경기가 무기한 중단된 시점에서는 팀을 흔들리지 않게 선수단을 다잡았다.[9] 그리고 시즌 후반부터 잔부상이 있음에도 팀의 치열한 순위권 싸움, 팀 동료선수들의 부상으로 뎁스가 얇아지는 걸 막기 위해 고통을 참고 뛰면서까지 주장의 역할을 다했다. 박민우는 지난해말 인터뷰에서 꼰대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들어 예전 손시헌, 이호준과 같은 선배들과 야구하던 때와 달리 최근 NC는 경쟁하고자 하는 의지와 경기에 대한 열정과 투지가 부족하다고 느꼈고 NC만의 정체성이 사라져가고 있음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최대한 끈기있고 열정적인 마인드를 시즌동안 주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선수단은 끈기와 최선을 다하는 마인드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대반전을 일으켰다. 시즌막판 박민우가 부상으로 빠진 뒤 NC는 9월 3주차까지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고작 3.5%에 불과할 정도로 내년시즌을 기약할 상황이 되었다.[10] 하지만 선수단은 가능성이 남아있는 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고 모든 선수들이 투혼을 다해 경기를 임한 결과 진짜로 9연승과 함께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11]

7. 관련 문서


[1] 3루타 7개로 2등과 3개차이 1등이다[2] 이번주 팀득점의 3분에 1에 해당하는 수치[3] 6월 한달간 타율 역시 전체 2위를 기록중이다.[4] 특히 득점권만 되면 부진한 팀타선의 특성상 박민우의 활약은 더욱 독보일 수 밖에 없었다.[5] 1사 1, 3루 상황에서 우익수 플라이를 포구 했으나 송구 과정에서 떨어뜨렸고 곧바로 중견수 한석현이 홈 송구를 했으나 송구가 늦으면서 3루 주자는 홈을 밟았다. 직후 포수 김형준이 타임을 요청해 이를 주심이 받아들였으나 루심은 타임 선언을 안해 1루 주자가 2루로 이동을 했었다. 직후 양 더그아웃에서 한번씩 그라운드로 올라왔고 주심이 상황 설명을 할때 "3루 주자의 득점 인정, 2사 2루"로 경기를 재개한다 하여 항의를 하였다.[6] 이날 출전을 통해 개인통산 1600경기 출장기록을 세우게 되었다.[7] 특히 마지막까지 9회초 공격전 선수단 전원 미팅을 하며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끝까지 주장으로서 역할을 다했다.[8] 8월부터 아픈 것을 참고 뛰었기에 타율이 떨어지게 된 것 같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2루수 골든글러브의 유력한 수상자로 거론 되었으나 후반기 LG의 신민재가 엄청난 상승세로 훨씬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팀도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기에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을 놓고 각축전을 버릴 전망이다.[9] "지금 상황이 힘들다고 탓하기 보단 우리는 프로선수이기에 팬들을 위해서라도 어떠한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승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10] 빨리 돌아오라는 박건우의 말에 8승 1패해서 5등하면 복귀하겠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했었다고 한다.[11] 실제로 8연승후 마지막 경기 1군에 복귀했고 이날 NC의 야구를 보면서 LG나 삼성처럼 진짜 야구 잘하는 팀의 느낌을 받았고 덕아웃의 분위기 역시 매우 인상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