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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eke Partij Democraten 66 | |
한글명칭 | 66년 민주정당 |
창당일 | 1966년 10월 14일 |
이념 | 급진적 중도주의 사회자유주의 진보주의[1] 유럽 연방주의 |
정치적 스펙트럼 | 중도[2] |
약칭 | 민주66, D66 |
상징색 | 초록색 (#00AF3F, 초록색) |
주소 | 네덜란드 헤이그 Hoge Nieuwstraat 30 |
유럽 정당 | 유럽 자유민주연합 |
유럽의회 정당 | 리뉴 유럽 |
당 대표 | 로프 예턴 |
국제 조직 | |
청년 조직 | 청년 민주(JD) |
정책연구소 | 한스 반 미에를로 재단 |
당원 수 | 27,121명(2021년 기준) |
상원 의석수 | 7석 / 75석 |
하원 의석수 | 9석 / 150석 |
유럽의회 의석수 | 3석 / 31석 |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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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의 정당으로, 공식 명칭은 "66년 민주정당(Politieke Partij Democraten 66)"이다. 다만 보통 줄여서 "민주66(Democraten 66)"이나 약칭인 "D66" 이라고 부르며, 국내에서도 D66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이름 그대로 1966년에 창당되었으며,[3] 본래에는 당대 젊은 지식인들을 대변하는 목적으로 결성된 것이 그 시초였다. 지금도 주요 지지층은 고학력자들이 많고, 2017년 선거 기준 전국 거의 모든 지자체에서 VVD/CDA/PVV가 선두를 달리는 동안 대학 도시인 델프트, 레이던, 위트레흐트, 흐로닝언, 바헤닝언만큼은 D66이 선두를 차지했다.[4] 고학력 지지층이 70%에 달하는 VOLT[5], 녹색좌파당과 함께 고학력 지지층이 50%를 상회하는 원내 정당이다. #[6]
2010년대부터 기독민주애원당 및 노동당에서 이탈한 지지층을 흡수해 당세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2021년 총선에서 제2당까지 도약하게 된다.
하지만, 마르크 뤼터가 이끄는 자유민주인민당(VVD)와의 연정을 구성한 뒤 지지율이 추락하고 노동당과 녹색좌파당이 정당연합을 구성(GL/PvdA)해 세를 불리고 신사회계약(NSC)이라는 새로운 중도 성향 우파 정당이 탄생하면서 중도좌·우파 성향 유권자들을 빼앗겨 2023년 총선에서는 9석을 보유한 원내 5당으로 추락했다.
2. 성향
민주적 절차와 합리성, 실용주의를 핵심 가치로 내걸며, 문화적 자유주의를 추구한다. 때문에 총리 및 시장직 직선제 도입, 제 3의 성 및 비수술 성별정정 제도화, 안락사 및 소프트 드러그 허용 범위 확대, 중학교에서의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및 양심적 병역거부를 위한 대체복무 도입[7] 등 사회문화적 측면에 있어서 매우 자유주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경제정책 측면에서는 자유무역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노동시장 유연화와 중산층 소득세율 인하를 지향하는 등 중도우파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그렇기에 마르크 뤼터 내각(중도우파 자유민주인민당 소속)에 참여한 상태. 다만 뤼터 내각이 극우파 자유당과 손잡고 부르카를 금지하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똑같이 고학력 도시 거주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녹색좌파당와 비교하면, 녹색좌파당은 전반적으로 경제와 사회 이슈 양쪽 모두에서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며, 환경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경제를 환경보다 우선하는 D66과 달리 녹색좌파당는 환경 이슈를 핵심 가치로 놓고 본다는 차이가 있다.
대표적으로 원자력 발전에 관해서 녹색좌파당은 꾸준히 폐지를 주장하는 반면, D66은 7대 대표 시그리드 카그를 중심으로 하는 반원전파와 얀 테를라우브 2대 대표를 비롯한 원전 찬성파로[8] 갈리기 때문이다.
한편 D66은 창당 시기부터 총리직선제, 즉 총리를 국민들의 직접 선거로 뽑을 것을 주장해 오고 있다. 다만 네덜란드 정계 주류가 지지하는 관점이 아니어서 실현 가능성은 의문스러운 편.
3. 기타
- 홍콩 정치인인 폴 치머만이 네덜란드에 살던 시절 이 당에 입당한 적이 있다.
- 또다른 네덜란드의 주요 정당인 기독교연합당이 사회적 보수, 경제적 중도진보라면 이 당은 사회적 진보, 경제적 중도보수에 가깝다.
[1] 급진적 형태의 문화적 자유주의라고 할 수 있다.[2] 사회문화적으로 상당히 진보적이며, 사회적 시장경제와 경제적 자유주의를 모두 강력하게 지지한다. 국제기준에선 중도좌파에 가까울 수도 있지만 사회문화적으로 매우 진보적인 네덜란드의 정치 기준에서는 중도우파로까지도 평가받는 급진적 중도 정당이다.[3] 처음에는 아예 1966년을 당명에 그대로 명시했으나, 후에 줄여서 19를 뺐다.[4] 네덜란드 대학 도시들 중 D66의 득표율이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유일한 도시인 네이메헌도 생태주의 정당인 녹색좌파당이 1위, D66이 2위였다.[5] 유럽연합 통합 강화를 주장하는 진보 정당[6] 네덜란드 인구 평균은 약 30%.[7] 네덜란드는 법률상 남녀 공통 17세 징병제이나, 실제로는 1996년 9월 이후로 의무 징집을 무기한 연기해 실제로는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된다. 그럼에도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봉사의 성격으로 기여하길 원하거나 여러 사유로 인해 군사 조직에 복무하는 것을 거부할 경우 대체 복무를 할 수 있다.[8] 테를라우브 대표는 원전의 높은 비용과 긴 건설 시간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효율적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반대로는 그 비용과 시간에 만일의 위험까지 감수하며 원전을 지을 바에야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빠른데다 안전한 대체에너지에 투자하자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