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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회귀자인데 썰 푼다/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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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회귀자인데 썰 푼다
등장인물 설정 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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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분류
3.1. Lv.5 소외신급(疏外神, Alienation) 3.2. Lv.4 대양급(Five Oceans)3.3. Lv.3 대륙급(Continent)3.4. Lv.2 도시급(Polis)3.5. Lv.1 마을급(Village)3.6. 타락자3.7. 귀물(鬼沕)3.8. 등급 없음 및 등급 불명

1. 개요

웹소설 무한 회귀자인데 썰 푼다의 괴이를 정리한 문서.

2. 특징

작중 등장하는 괴현상. 초기에는 몬스터로 불렸으나, 후에는 괴이로 불리게 된다. 사람들의 사념에 영향을 받아 탄생하며, 전부 사람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방향으로 생겨난다.[1] 그 특성상 민담, 전설, 신화에서 비롯한 괴이가 많다.[2]

도서관 학회[3]에서 괴이들의 특성과 공략법,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고 있다. 창작물에서 흔히들 나오는 전투력 숫자나 S,A,B급 등으로 분류하지 않은 이유는 위험도를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마을급은 최소 마을부터, 도시급은 최소 도시 하나의 위협이 된다.

3. 분류

3.1. Lv.5 소외신급(疏外神, Alienation)

작은 외신이 아닌 개념을 소외시키는 신이다. 모든 괴이들 중에서 가장 강한 일곱 괴이[4]. 주인공의 주적이자, 최종 보스이며, 육체가 없고 '개념'을 영역으로 다루며, 세계 단위 즉 신역(神域)으로 현현하는 코즈믹 호러급 괴이들이다. 단순히 강한 게 문제가 아니라 세계 자체를 자기들 나름대로의 정의로 침식시키는 능력이 있으며, 핵심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 패턴의 변화가 가능하고 회귀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장의사의 '여러번의 회귀로 데이터를 쌓아 공략한다'는 전법이 거의 통하지 않는다.

괴이들 중 같은 메커니즘을 공유하는 괴이들을 '소속 사도'로서 다룬다. 또한 괴이들 뿐 아니라 인간 각성자 일부도 힘을 나누어주고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오염시켜 신도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런 신도들 중에서 타락하여 괴이가 될 정도로 동질화가 깊어지면 그 자를 침식하여 강림하는데, 이런 소질을 가진 각성자들을 무녀라고 부른다. 무녀는 신과 능력의 결이 같기 때문에 그 무녀들을 역으로 이용하면 일종의 백신처럼 소외신들을 역으로 공략할 수 있는 핵심 파티원이 된다.

현재까지 언급된 소외신급 개체는 고요리, 무간, 만상유희의 운영자, 밤의 여신 누트, 흑막, 악마[5]가 있다.
  • 고요리
    SG넷의 닉네임은 요리왕비. 독자들은 진명을 부르면 안된다며 고요리 대신 고유리라 칭한다.
    분홍빛 머리카락에 붉은 눈동자. 무릎 아래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흰 스트라이프의 자주색 치마, 흰색 스타킹에 검은색 로퍼 구두를 신고 사과를 찬물에 잠깐 담았다 건져올린 과향을 지닌 여성.
    고요리는 세뇌당한 인물의 이상형을 외관으로 삼기 때문에 이 묘사는 장의사의 이상형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 중에서도 무간이 분홍색 개체라고 칭한것을 보면 '분홍빛 머리카락'은 환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아포칼립스물에서 이질적일 정도로 매우 선량하고 성실한 인물... 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무언가로, 스스로는 미약한 기척차단 능력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실은 인식조작, 호감도 조작, 기억 편집, 정신 오염, 인상 세뇌[6], 붉은살점, 지배 등등의 능력을 지닌 다중능력자이다. 이 능력으로 관측자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보이게 된다.
    이 능력의 범위는 심지어 소외신들조차 영향을 받을 정도인데, 무간은 "우주 덩어리의 정보량을 가진 분홍색 개체"라고 인식하며, 만상유희는 고요리를 장의사로 인식한다. 무간은 우주의 정보량을 탐닉하는 아카식 레코드로서, 일개 개체가 우주 단위 정보량을 가졌다면 당연히 좋아할 수밖에 없다. 만상유희는 세계=창작물이라고 여기는 특성상 '주인공'을 이상형이라고 여길 가능성이 높으며, 그 만상유희가 주인공이라고 인정한 존재는 바로 장의사다. 때문에 만상유희는 장의사와 고요리를 동일 존재로 인식하며, 진짜 장의사를 오독서와의 거리로 구별한다. 추가적으로 무간은 본래 '우주색'이라고 여겨야할 색을 고요리의 영향으로 '분홍색'이라고 인식이 왜곡되기까지 했다.
    이렇듯 소외신들조차 감당 못할 정도이기에 무한회귀자인 주인공조차 1000회차가 넘은 시점에서도 정체를 알아내지 못했으며, 사실상 크툴루 취급하며 매우 꺼린다.
    기실 '소외신급'이라고 명확히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무간이 첫 등장했을 때부터 장의사에 대한 고요리의 침식을 풀지 못한 점, 대양급인 아르고스의 권능을 무시할 수 있는데다, 이미 소외신도 다수 토벌한 1000차 이상의 장의사조차 공략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는 점에서 최소가 소외신일 정도로 강대한 존재다.
  • 무간 (117회차에 봉인)
    이명: 무간지옥, 학교괴담, 백귀야행, 백화(百話), 백화(白化), 4자금기, 헤라클레이토스의 화환, 백룸, 천요화(天寥化)
    소속 사도 : 나비효과, 요정군주, 도플갱어, 천요화
    모든 튜토리얼 던전을 연 장본인이자 요정들을 지배하는 요정군주의 신이다. 사실 튜토리얼의 요정은 무간과 상관없는 괴이다. 무간이 요정군주를 창조해 요정들을 지배했던 것.
    그 정체는 한반도에 최초로 나타난 소외신급 괴이 '무간지옥'으로서, 무간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간극없이 녹아내리고 혼탁해진 채 '적요(寂寥)'해지고 같은 공간이 끝없이 이어진다. 이 때문에 장의사가 '백룸'이라는 이명을 붙였다.
    적요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적혜요혜(寂兮寥兮)에서 나온 말이다. 노자는 이를 무위자연(無爲自然)의 극치로 해석하고 이상향으로 여겼지만, 이를 괴이가 악용해 '세상 만물이 존재하지 않아 소리도 소음도 무의미해 고요하기 짝이 없는, 그야말로 빛도 소리도 없는 허공'을 의미하게 되었다.
    본체는 백화여자고등학교 지하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천요화를 사도로 삼아 강림했다. 튜토리얼 던전을 연 이유는 인간들을 관찰하는 것이 목적으로, 데이터를 흡수하고 그것을 자신의 힘으로 삼는 일종의 아카식 레코드이기 때문이다.
    117회차에서 소외신 중 첫번째로 공략되어, 십족이나 유성우처럼 중간보스로 격하되고 '아군이 된 적' 클리셰까지 붙어버린다.
    여담으로 장의사를 사랑하는데 음모자 에피 마지막에 장의사에게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봉인되었다
  • 만상유희(萬象遊戱)의 운영자 (593 회차 봉인)
    이명: 호접지몽, 상태창, 온라인 게임, 로그아웃 게임, 뮤즈, 안녕-나는-신이야, 전지적 회귀자 시점, 제 4의 벽, 작가병
    소속 사도 : 용사 증후군, 구원서사 증후군, 환생트럭, 체호프의 총, 오독서, 마법소녀. 예연 능력 각성자.
    상태창을 외치면 진짜로 상태창이 뜨고, 괴이를 사냥하면 레벨업도 하는 등, 세상을 게임으로 만들어 버린다. 상태창을 사용하게 되면 서서히 세상을 게임으로, 괴이가 만든 정체불명의 공간을 현실로 여기게 되며, 결국 시간이 지나 '게임'에 질린 모든 플레이어들이 로그아웃하게 되면 세상을 서비스 종료라는 명목으로 포식한다. 상태창을 쓰지 않는 이들은 NPC취급을 받게된다.
    게임의 형태로 드러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일각일 뿐, 진짜 힘은 소설, 만화, 영화 등 '창작물'을 관장하는 소외신이며, 자신의 권역을 늘리기 위해 각종 방법으로 사람들을 홀려 '이 세계는 창작물이다'라고 현혹하려 든다. 괴이의 형성 매커니즘 자체가 '밈'을 타고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인지 관련 사도가 상당히 많은 편.
    또한 '회귀자' 역시 클리셰의 일종이기 때문인지 위의 고요리나 무간과 달리 장의사의 '회귀'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인지하고 있다. 고요리의 정신 조작은 다음 회차에도 영향을 주지 않으며, 무간은 회귀를 인식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배드엔딩에 다다라도 장의사가 회귀하면 원래대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무간은 회귀와 상관없기 때문에 매 회차마다 공략해야 하고, 만상유희는 회귀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 공략당하자 모든 회차에서 봉인당했다.
    창작물의 방식으로 '주인공' 장의사를 공략하기 위해 오독서에게 책 빙의자라는 설정을 부여해 자신의 무녀로 삼았다. 참고로 예언 능력을 가진 각성자가 작중에 등장하지 않는데 이들은 장의사의 무한회귀 지옥을 예지하고 모두 자살했다. 이 예언능력자들이 바로 책빙의자 오독서 이전의 무녀들이다. 오독서 이전의 무녀들이 전부 자살하자 능력을 크게 너프해서 오독서에게 준 것이다.
    어떤 적이든 '클리셰'로 공략이 가능한 권능을 지녔지만, 역설적으로 개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에 역으로 클리셰로 공략당할 수도 있다. 회귀자인 장의사를 매우 경계하는데, 만약 자신마저 공략된다면 그를 견제할 존재가 하나 줄어드는 것이며, 결국 가장 위험한 괴이가 될 것이기에 오독서에게 장의사를 견제할 것을 경고하지만, 오독서의 "이 세상은 오독서가 쓰는 소설이고, 장의사는 그 소설의 주인공이다."라는 대답에 납득하여 스스로 장의사에게 주었던 노트북에 봉인된다. 하지만 오독서가 자신을 '작가'로 정의하면서 이른바 '작가의 고질병'[7]을 남기는 뒤끝도 보인다.
    여담으로 이름과 능력을 종합해보면 모티브는 전작하무스트라로 추정된다.
  • 밤의 여신 누트(Nut)[8] (토벌 진행중)[9]
    이명: 지옥, 저승의 주인, 거울세계, 천동설, 호루스의 눈, 파르메니데스의 달, 회귀바이러스
    소속 사도 : 현자의 거울, 267회차 성녀
    틈틈이 강력한 괴이들을 소탕하지 않은 채 내버려두면 자기들끼리 멋대로 교접하고 융합하여서 덩어리가 되어 버리는 현상. 허공은 표면으로, 빛은 점액으로, 구름은 칼날로, 땅은 은하수로 변화시킨다. 하늘을 빨갛게 물들이고, 새까만 동맥과 정맥이 뻗어서, 은하수를 흉내 낸 그것의 빛깔이 꿈틀거리는 밤하늘이 뒤이어 흘러내린다. 모든 '풍경'을 잡아먹으며 세계를 멸망시키는 괴이 또는 공허이다. 가끔씩 등장하는 세계 종말 시나리오라고 한다.
    대척자 에피소드에서 드러난 진짜 능력은 다름아닌 저승. 267회차에서 장의사가 시간을 봉인시켜준 50만 명 가량의 '묘비'를 감염, 24시간 동안 행복한 하루를 반복하는 그들이 기억을 잃지 않는 '발할라'의 회귀자로 만들어버리고, 그들의 꿈속의 꿈 속에 이면세계를 형성, '이면세계가 진짜 현실이고 현실은 지옥이다'라는 인식을 심고, '장의사라는 인간이 무한히 회귀하는(=죽지 않는) 현실=지옥'이라는 도식을 통해 현실을 공격, '도산지옥'과 '화탕지옥'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낮과 밤의 순환을 상징하기에 일종의 순환인 회귀에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오히려 더욱 강해지며, 소외신이기에 적응력도 무지막지하게 빨라서 장의사가 요정을 통해 이면세계로 두 번째로 진입할 때엔 이미 장의사의 개입을 차단하는 막을 형성해버려서 손쓸 새도 없이 당하나 싶었지만, 성녀가 타락하여 2천년간 시간을 정지, 현자의 거울을 통한 이면세계 진입으로 누트의 본체에게 개입할 수 있었고 성층권에 있는 누트의 본체의 눈을 찔러 누트를 소멸시키나 싶었으나, 누트의 눈을 찌르는 순간 성녀의 심장에서도 피가 흐른다. 성녀가 바로 누트의 무녀였던 것. 결국 성녀는 누트의 눈이 찔린 순간에 영원히 267회차 이면세계의 시간을 멈추어, 누트를 가둬두게 된다. 언젠가 장의사가 다시 찾아올 것을 기다리며.
    이후 267회차에서 성녀와 성좌는 사람들에게서 잊히지만 268회차 이후에는 여전히 성녀가 존재한다.
  • 흑막(黑膜) (688회차 시간 봉인)
    본래 흑막의 한자는 黒幕이다. 하지만 膜을 써서 인식, 즉 눈=안막(眼膜) 밖이라는 식으로 꼬아 정의한 듯.
    이명: 영혼수확자, 시뮬레이션 우주 가설, 통 속의 뇌, 천동설, 지구공동설, 천상의 왕국, 전장의 안개, IF 시나리오, 데카르트의 악마 등.
    소속 사도 : 흑막 증후군. 주인공과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인간. 천요화에게 봉인된 무간의 인격. 유우니 사막의 거울세계, 모광서(?)
    단자 에피소드3에서 첫 언급된 소외신. 이른바 '흑막 증후군'으로 장의사가 세계 멸망 전, 마지막으로 남은 누군가를 감염시켜 '흑막'으로 만들었던 소외신이기도 하다.
    인도 아대륙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10], 장의사가 669회차부터 전세계에 성화를 건네받고 봉화를 피울 때부터 자신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여겼는지 경고의 의미로 성녀와 유지원을 사고사시킨다. 본래 능력상 절대 사고사할 리가 없는 두 사람[11]이 사고사했다는 것에 기이함을 느낀 장의사가 몇번의 실험을 통해 그 존재를 확인했고, 같은 소외신인 무간에게 흑막 증후군을 감염시키고 만상유희와 고요리를 끌어들여 소외신을 다굴쳐는 흑막을 몰아붙인다.
    그렇게 해서 드러난 흑막의 신역이자 능력은 시뮬레이션 우주 가설. '이 세상은 창작물이다'라는 식으로 침식하는 만상유희와 비슷한 신역으로, '이 세상은 시뮬레이션이다'는 식으로 침식시키는 소외신이다. 시뮬레이션이기에 자신의 영역 안에서는 인과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었던 것. 반대로 이 영역은 '인류의 인식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인류의 인식 자체를 넓힐 수 있는 성녀 및 유지원의 능력과 상극이다.
    또한 흑막은 장의사의 인식범위 바깥에서 있었던 사망자의 뇌를 수집해 그 뇌들로 연산하며, 뇌의 총합은 대략 80억개. 이 뇌들로 총합 5,651개의 시뮬레이션 세계를 진행한다.
    이때 장의사는 약 5,000명 가량의 당서린으로 200개를 줄이고, 약 5,000명 가량의 고요리로 666개까지 줄어들었다.
흑막의 무녀는 흑막 증후군에 감염된 사람으로 흑막을 봉인한 688회차에선 무간이 흑막에 무녀가 되었다.
그녀는 흑막과 동일시 되는 자신을 장의사에게 시간봉인으로 봉인해달라고 요청하여 가장 아름다운 한여름밤에 꿈을 간직하고는 흑막과 함께 토벌된다.

3.2. Lv.4 대양급(Five Oceans)

  • 집행자
    각성자이던 성녀가 타락한 모습. 16년동안 사람들이 저지르는 범죄를 지켜본 결과, 악인들을 집행하기 시작했다. 장의사가 회귀할 때마다 악행을 저지른 사람들이 무한히 기회를 얻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며 스스로 악인들을 집행한다.
    실질적인 능력이 심히 사기적인지라 사실상 준 소외신급 취급을 받는다.
  • 몬스터 웨이브
    한 개체의 괴이가 아니라 여러 가지 괴이들이[12] 한 곳에 뭉쳐서 말 그대로 파도처럼 모든 것을 쓸어버리며 인간들을 향해 진격하는 현상.[13] 어떤 공허든지 일정 이상 거대해지면 무조건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상 토벌 불가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14] 장의사 기준 중간보스급. 회귀 15년차에 첫 등장하여 북한에서부터 밀고 내려오며 설령 이 웨이브를 토벌하더라도 주기적으로 계속 웨이브가 발생한다. 이 괴이로 수많은 국가와 사회[15]가 멸망했다고 한다.
  • 팔백만
    일본 열도에 강림한 일본의 신들. 장의사 왈, 장르는 집착 피폐 감금 쪽이니 일본 여행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 아수라
    인도 대륙을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공허로 만들어 버리는 괴이.
  • 아스트라
  • 항하사(恒河沙)
  • 대장마[16]
    여름 장마철에 찾아오는 괴이로, 물로만 이루어진 1200km 비구름용오름으로 일본과 한반도, 중국을 문자 그대로 수장시킨다. 노도하를 노아로 개명시키고 방주를 만들어 40일간 버티는 것으로 공략했으며, 이때 쏟아지는 비는 물의 형태를 한 벌레[17]로 묘사되며, 노출시 개구리로 변해버린다. 3페이즈까지 있었으나...

3.3. Lv.3 대륙급(Continent)

주인공의 언급으로 이 라인부터는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의 보존 자체가 진지하게 위협받는다고 한다. 실제로 유성우는 혼자서 동아시아 및 다른 대륙들을 돌아다니면서 깽판을 치고 다니기도 했다. 여기서부터는 우담바라처럼 성장하기 전에 처리하던가, 유성우처럼 1,600명 레이드를 뛰어야 할 수준이다.
  • 우담바라
    세기말에 나타난 사이비 교단 둘 중 하나인 신불교의 원인이 된 질병이자 괴이. 신체에 잎사귀가 자라나게 되는 병이며 각성자가 이 병에 감염되고 잎사귀가 꽃을 피우면 능력을 영원히 잃는다. 대신 민간인이 병에 감염된다면 배고픔과 갈증을 느끼지 않으며 통상적이라면 죽음에 이르는 부상을 입어도 멀쩡히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이 병에 감염된 이들은 병의 증상인 꽃을 신성시하며 신불교를 세우고 병에 걸리면 능력을 잃는 각성자들을 적대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세계수의 달콤한 미끼에 지나지 않았으며 신불에 감염된 이들은 임계점을 넘으면 세계수의 양분 역할을 하고 괴이로써 흡수당할 뿐이다.
  • 유성우
    경상남도를 일거에 잿더미로 만들어버린 괴이. 사실상 몬스터를 괴이라는 용어로 대체하게 한 결정적인 원인이 되는 괴이다. 하늘에서 공허와 함께 도래하여 '반짝반짝 작은 별'을 부르며 노랫소리를 들은 모든 인간을 잠에 빠뜨린 후, 직접 낙하하여 도시 하나를 일격에 별빛으로 분해시킨다. 시체 또한 같은 파괴력을 가지고 있어서 토벌 성공시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의 시체를 한반도 전체로 흩뿌린다.
  • 이누나키 터널(犬鳴隧道)[18]
    일본에서 기원한 괴이. 본래는 유명한 심령 스팟 중 하나 이누나키 터널에서 자생한 괴이였지만 다른 괴이 터널들과의 영역 다툼에서 승리하고 끝없이 성장한 끝에 일본을 넘어서 한국의 부산에 가상의 해저터널까지 뚫어버릴 정도로 성장한 세계 최장 길이의 괴이가 되었다. 물리적인 파괴는 아무소용이 없고, 터널의 입구에서 출구로 나가는 방법만이 유일한 퇴치법이다. 장의사가 토벌한 이후 장의사의 카페 아지트의 보안장치로 쓰이게 된다.[19]
  • 원숭이 손[20]
    참칭자편 괴이.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발견되었다. 3개의 소원을 들어주지만 소원의 크기와 같은 양의 불행을 불러온다. 장의사 이전 사용자는 이미 사망했으나 이전 사용자의 소원에 의해 소원의 횟수제한이 해금된 상태로, [원숭이 손] 괴이에게 빈 소원, 즉, 사용자가 얻게될 행운의 양과 교환해야 하는 부작용인 불행의 양의 횟수제한이 3회에서 무한대로 풀린 상태이다. 이는 비단 전 사용자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닌, 인류 전체에 해당하는 명제가 되었다. 즉, [원숭이 손]에게 소원을 빌지 않은 한 인간이 운이 좋아 이득을 본다면 반드시 그에 대한 반대급부에 해당하는 불행을 겪게 된다. [원숭이 손]이라는 괴이의 법칙이 세계율이 된 상태이기에 주인공이 이 종말의 상태를 빠른 기연의 획득을 통해 극복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으며 동시에 기연을 독식하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원숭이 손의 능력은 '소원에 따른 불행'이 아닌 '행운과 불행의 등가교환'이기 때문에, 행운을 빌어 감당하지 못할 불행을 불러오기보다 불행을 빌어 적은 리스크를 계속 짊어지다가 한순간 엄청난 행운을 빌려오는 방식으로 쓸 수도 있다.

3.4. Lv.2 도시급(Polis)

최소 도시 하나는 기본으로 시작하는 괴이. 십족처럼 초반부에 등장한다면 혼자서 한반도 정도는 괴멸시킬 수 있다. 중국 대륙에 등장한 혼돈과 탐은 둘이 합쳐 수만명의 각성자, 추산치 천만명을 갈아버렸다고 할 정도로, 바로 밑의 마을급과는 차원이 다르다. 여기서부터는 각성자 몇 명이 아니라 몇십명이 뭉쳐서 레이드를 뛰어야 하는 보스몹이다.
  • 십족[21]
    한반도 최초의 보스 몬스터. 무한으로 재생이 가능한 촉수를 시야로 확인 가능한 것만 10개, 그 안쪽에 셀 수 없이 무수히 가지고 있는 몬스터이다. 촉수를 단순히 휘두르거나 찔러서 공격하는 것뿐 아니라 땅 밑에 깔아 두었다가 시간차로 솟아오르게 하는 식으로 함정을 깔기도 하며, 가장 흉악한 점은 무한의 재생 능력으로 '심장' 역할을 하는 두 눈을 동시에 터뜨리지 않으면 절대 죽지 않는다. 초창기 회차의 통곡의 벽이였나, 지금은 한국 길드들 기강잡기용 잡몹 취급받고 있다.[22] 여담으로 심장은 엄청 좋은 영약으로 생으로 회쳐먹으면 참치뱃살 맛이 난다고 한다.
  • 혼돈과 탐
    중국에서 나타난 괴이. 중국을 초토화시켰다고 한다.

3.5. Lv.1 마을급(Village)

위험한 괴이의 시작선. 마을의 존망이 위협받는 수준이다.[23] 평범한 각성자라고 할 지라도 단독 토벌이 어려운 수준으로, 대책이 없으면 바로 도망쳐야 한다.

3.6. 타락자

무언가의 원인에 의해 각성자가 너무 강해질 경우 괴이로 변질되는 현상. 각성자의 능력 역시 본래의 세계에선 존재하지 않는, 괴이에 가깝기 때문에 능력이 일정 수준을 넘어갈 경우 타락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타락자가 되면 세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권능'이 발현된다.
인간을 베이스로 한, 즉 '수련'이 가능한 괴이라는 점 때문인지 성장이 가능하며, 실제로 성녀의 경우 타락할 경우 대양급이라고 칭해졌지만, 수련을 통해 '세계 전체를 멈추는' 소외신급 타락자로 올라선다.
  • 집행자
    타락한 성녀. '16년' 동안 성좌 시스템의 한계[24]에 번민하다, 스스로 모든 악인들을 영원히 고문하고 벌하겠다는 마음으로 타락했다.[25] 텔레파시와 천리안, 시간정지에다 주인공보다 훨씬 뛰어난 무재로 대양급 타락자로 지정되었다. 다만 답파자 VII 에피에서 어쩌면 또 하나의 소외신급 괴이일 것이라고 서술되는데, 실제로 대척자 VIII 에피소드에서 '시간을 멈추고 수련한다'라는 방식으로 소외신급의 권능을 얻는다.
  • 심판자
    타락한 당서린. 나비효과 괴이로 인해 노도하가 일찍 사망하자, 주인공이 당서린에게 국도관리대장의 역할을 맡긴 회차에서 등장한다.『등가교환(마법)』으로 시민들의 인격을 이상적으로 교정해주고, 마법 노래로 시민들의 멘탈을 케어, 한반도의 모든 인프라를 부산에 집중함으로서 사실상 낙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유토피아를 유지하기 위해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했기에 당서린은 괴이로 타락했고, 부산은 공허가 되었다. 거기에 낙원을 유지하기 위해 이전 회차동안 누적된 수명을 모두 사용했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당서린의 수명이 사실상 리셋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인공은 당서린을 절대 적대하지 않기에, 당서린이 괴이로 타락했음에도 회차의 마지막까지 함께했다.[26]
  • 대필자
    타락한 오독서. 이전까지의 타락자들이 그 회차의 최종보스급 위업을 선보인 것과 다르게, 단지 소설을 연재하기 싫다는 하찮은 일념 하나로 타락했다.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든 승리한 대상에 대한 예언을 작성하고 그 예언이 무조건 이루어지게 하는 강력한 권능을 지녔으나, 이 권능을 인류멸망 같은 곳에 쓰는 것이 아니라, 연중을 위해서 자신의 소설의 독자들에게 현피를 걸거나, 다음 회차의 자신에게 원고를 떠넘기는 등의 하찮은 곳에 사용하였다.
    오죽하면 만상유희조차 "어째서 이런 인간을 무녀로 선택해서 이번 회차 및 미래 회차의 만상유희를 고통스럽게 하느냐"고 한탄했으며, 에피소드 이름이 그동안의 모든 타락자가 공통적으로 가진 '였던 자'가 아니라, '추악한 자'였을 정도.
  • 희생자
    타락한 심아련. 자신의 권능인 『백화만발(百花滿發)』의 말로. 더 이상 부상자들의 환부에서 상처가 회복되지 않으며 꽃과 풀이 자라나 상처부위를 대체한다. 상대가 '얼마나 심아련을 미워했는가'에 따라 상처가 치유되지 않거나, 식물로 대체되거나, 온몸이 식물로 변해버리게 되며 이는 자신이 미워한 상대가 심아련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든 몰랐든 상관 없이 적용된다. 또한 심아련을 강렬하게 미워한 사람일수록 온몸이 빠르게, 완벽하게 식물로 변해버린다.
  • 검귀
    타락한 에미트 쇼펜하우어. 단순하게 정말 강하며, 장의사의 무의식이 상정하는 최악의 배드엔딩 2가지중 하나다.[27] 261회차의 장의사조차 곁에 오는걸 느끼지도 못했다.
  • 명칭불명
    • 천요화

      • 단순하게 소외신급 괴이 무간을 해방시켜 전 지구를 멸망시킨다. 이때 원한다면 일부 인간은 살려서 같이 살아가는게 가능한 모양.
    • 이하율

      • 종말론자 III에서 무의식속 배드엔딩으로 등장한 타락자 형태. 천요화와 같이 능력을 사용해 거의 죽은사람을 되살리는 수준의 좀비를 만들어낼수 있다.
    • 심아련
      선동자 II에서 장의사의 언급으로 등장한, 희생자와는 또다른 형태의 타락. 402회차에 '인터넷 검열' 괴이로 인해 SG넷이 먹통이 되자, 심아련이 타락하여 동방신성국의 전원을 동원해 성녀의 난을 일으켰다고 한다. 희생자는 '힐러'로써의 심아련의 타락이라면, 402회차의 타락은 '고려장'으로써의 심아련의 타락으로 보면 될 듯 하다.
  • 1183회차까지 발현 X
    • 회귀자
      주인공 장의사의 타락자 형태.
      장의사가 '어차피 회귀하니까 뭘 해도 괜찮아'라는 식으로 의도적으로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기 시작할경우 타락자가 된다.

3.7. 귀물(鬼沕)

  • 사보이아 S-21 비행정
    해당 기체는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붉은 돼지>를 모티브로 삼아 생성된 일종의 괴이. 현실보다 공허에서 더 강력한 방호력을 자랑한다 '세뇌'나 '최면'에도 약간이나마 저항할 수 있다.[28] 오리지널과 다르게 복엽기로 개조된 비행정이다. 비행 도중 엔진이 꺼질 확률이 50%나 되는 골동품이다.
  • 심령 사진기[29]
    일본의 각성자 단체인 마법소녀 협의체와 협력 후 받은 괴이. 카메라로 괴이가 둔갑한 풍경을 찍으면 본 모습을 인쇄해준다.
  • 도하(渡河)[30][31]
    드워프 마을에서 노도하에게 의뢰라고 쓰고 납치라고 읽는다(...)하여 만든 지팡이검. 검신에는 드워프마을의 괴이이자 NPC인 7인의 드워프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문자들과 도하라는 이름이 각인되어 있다. 100회차에 제작되고 이후로는 드워프 마을 없이 도하만 덩그러니 놓여 있게 된다. 제작한 도구를 신체 일부처럼 동작하게 만드는 노도하의 능력으로 인해 사실상 신검합일을 구현할 수 있다.
  • 사인참사검(四寅斬邪劍)

3.8. 등급 없음 및 등급 불명

위험하지 않거나,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거나, 정해진 절차만 따르면 해가 되지 않는 괴이들은 마을급부터 시작하는 등급도 받지 못한다.
  • 용사 증후군[34]
    정신적 질병의 형태로 존재하는 괴이. 사이트에서 용사가 되겠냐는 수상쩍은 게시물을 클릭하면 발생한다. 클릭하는 순간 이세계에서 마왕을 잡고 돌아왔으며, '동료'들의 배려로 이세계의 기억이 몽땅 지워졌다는 설정으로 기억이 편집된다. 주인공은 같은 내용의 게시물로 도배해서 다른 이용자들이 스팸으로 차단하거나 관심조차 주지않게 되면서 사실상 퇴치되었다.
  • 나비효과
    결정론자편 등장 괴이. 모르포 나비로 중국에서 토네이도를 일으켜 날린다. 문제는 토네이도가 날아가는 위치가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회차 진행 중에 예측할 수 없는 변수를 만든다는 것. 이러한 변수로 인해 발생한 사건에는 노도하 사망, 성녀의 애교 등이 있다.
  • 환생 트럭
    독자편 등장 괴이. 장르소설을 보면 0.3%로 등장하는 트럭으로, 당사자를 뺑소니 치려 계속 돌진하는 괴이. 단순 독자가 아닌 작가 역시 뺑소니 대상이 된다. 이세계물 혹은 환생물 도입부 중에는 작가가 직접 자기 소설 속에 들어가는 종류도 많기 때문.
  • 사우론의 탑(가칭)
    탐색자편 등장 괴이. 한국에서 가장 높은, 누구나 다 아는 그 건물이 변한 괴이. 호텔인 척을 한다. 직원들의 비주얼이 살벌하긴 하지만 호텔에 온 투숙객인 척을 하면 무사히 넘길 수 있다. 약점은 외국어. 주인공은 능숙한 독일어 실력으로 넘어갔다.
  • 종합소득세 괴이
    납세자편 등장 괴이. 5월에 출몰하여 세금을 징수하는데, 세금은 자신의 신체 일부로, 소변이나 침같은 것도 가능하다. 세금의 계산방식은 알 수 없지만, 주인공의 세금을 계산하다가 폭사(...)했다. 납세된 세금은 투명하게 운용되는데, 세금이 일정 이상 축척되면 여의도공항 괴이를 건설한다.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는 걸 보니 괴이맞다.
  • 전투 민족
    침략자편 등장 우주인(?)괴이(?). 120여마리의 외계인이 UFO에 타있고, 회귀자조차 고전할 만큼 강하지만 약점이 물이다. 하필이면 우주선이 동해에 추락한데다가, 공기중의 수분만으로도 죽는 나약한(?) 괴이다. 동해에 추락하지 않는 경우 자신들 스스로 지구의 환경에 적응하고자 건물을 짓고 옷을 재단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더욱이 위의 서술한 것처럼 무력 또한 상당하기에 자기들끼리 평양에 나타난 몬스터웨이브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35]
  • 드워프 마을
    공범자편 등장괴이. 드워프 광산촌 공허에서 출연하지만 장검 도하(渡河)를 남기고 다음회차부터 등장하지 않는다.
  • 구원서사 증후군(클리셰)
    구원자Α편 괴이. 장르소설 속 구원자인 주인공과 그에게 무한한 예찬과 집착을 보여주는 등장인물 간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나타나는 괴이다. 즉, 구원자인 장의사에게 주변 인물들이 집착하게 만드는 정신적 유형의 괴이다. 이를 퇴치하기 위해선 장르소설에서 주로 나오는 클리셰를 완전히 비틀어버리면 된다.
  • 요정[36][37]
    튜토리얼을 관리하는 괴이. 그 정체는 서큐버스나 인큐버스로 칭해지는 몽마들이다. '호에엑' 이나 '~한 거예요' 와 같은 말투를 사용하며 요정군주를 따르는 왕당파와 그에 저항하는 공화파로 파벌이 갈리는 듯 하다. 요정군주에게 저항하면 심장에 새겨진 폭발각인에 의해 온 몸이 터진다고 한다. 요정군주인 무간이 토벌된 이후부터는 드림 카지노에 취직해 기축통화를 유통하고 있다.
  • 모광서
    불신자편 괴이. 말을 하지 않고 늘 미소를 짓고 있으며, 능력은 죽으면 빛을 내며 부활하는 능력뿐이다.[38] 몬스터 웨이브를 막기위한 신앙토템으로 써먹고 있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마태복음의 내용을 읊으며 주인공을 서기관이라 칭한 후 침묵한다. 주인공은 이하율이 장난친 거 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이하율은 마태복음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 요구르트 카트
    공범자 편에서 등장한 괴이. 한국인들의 요구르트 카트 인식에서 탄생했다. 한국인들은 요구르트 카트가 고장나거나 망가진 모습을 본 적이 없고, 어떤 험난한 도로든, 아무리 외진 동네여도 도착하는 모습만 봤기 때문에, 이 괴이는 물리적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곳에도 '아무튼 도착했다'라는 결과를 도출해낸다. 심지어는 전기나 기름도 필요 없고, 어떤 음식물이든 요구르트 모양 용기 안에만 넣어두면 1년 이상 썩지 않는다고...그 덕에 괴이 성애자 주인공의 애차로 열심히 구르는 중이다.[39]
  • 대학수학능력시험
    신살자편 괴이. 11월에 출몰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4과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출제된 문제가 상당히 요상하다고 한다.
  • 체호프의 총
    신살자편 괴이.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 가 설정한 극의 장치로, 만약 연극의 1막에 벽에 걸린 총이 나왔다면 3막에서는 반드시 총을 쏴야 한다는 복선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이 괴이에 홀린 인물은 복선을 충실히 지켜 총기를 소유할 시, 어느 중요한 순간에 무조건적으로 피아구분없이 총을 격발하게 된다. 이는 모든 총기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본인에게 살상 의지가 없더라도 어느 순간 괴이에게 홀려 아군을 죽인다. 단순히 총을 격발해 죽이는 것이라면 나았겠으나 이 괴이에 홀린 사람은 해당 집단의 분위기와 유대관계 전부를 파탄시키기 때문에 위험하다. 십족에 의해 이미 수명이 간당간당하던 한국의 군부대의 마지막 숨통을 끊은 것이 이 괴이이며, 총기가 합법인 미국은 이 괴이에 의해 50%의 인구가 순식간에 사망했다. 이 괴이 때문에 화기가 몰락하였으며 총기를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즉결 처형의 대상이 된다.
  • 테세우스의 배
    존재자편 괴이.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미노타우르스를 죽이고 난 후, 그가 타고온 배를 아테네인들은 배의 판자가 썩으면 그 판자를 새것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배를 보존한다. 그러나 이런식으로 판자를 갈아끼우다 보면 언젠가 테세우스가 본래 탔던 배의 일부도 남아있지 않은 순간이 온다. 그렇다면 이것을 테세우스의 배라고 할 수 있을까? 이 난제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본질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괴이이다. 아름이라는 각성자의 신체의 대부분이 노도하의 인공사지로 대체되었을 때 출몰했으며 단순히 현실의 배의 개념을 차지하는 것을 넘어 가상의 영역까지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고자 한다. 이 경우 실제 배를 보지 않더라도 사진 속 배를 보거나 그림 속 배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의 정체성을 계속 되묻는 괴이에 감염된다.
  • 현자의 거울
    현자편 괴이. 동화 <백설공주> 속 왕비의 질문에 대답하는 마법의 거울에 기반하여 탄생한 괴이. 유지원을 백설이라 판단하여 그녀가 가져온 최초의 거울을 없애더라도 유지원이 한번이라도 바라본 주변 다른 거울로 다시 나타난다. 거울에 질문을 하지 않더라도 '지금 당장 죽으십시오.'라고 모든 사용자에게 답변한다. 답변의 저의는 사람들이 결국 거울에게 하게 되는 모든 질문의 가장 근본적 요지가 '거울아, 거울아.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알려줘. '이기 때문에, 공허에 침식당한 세상에서 인간의 유일한 행복은 죽음뿐이라는 답변을 해주는 것이다.
  • 깨진 유리창 효과
    현자편 괴이. 깨진 유리창을 방치해 두면, 해당 유리창 주위로 범죄가 확산된다는 이론에 기반한 괴이. 깨진 유리창이나 거울을 방치해 둘 시, 그 주변으로 괴이나 공허의 발생 빈도가 늘어난다.
  • 여의도공항 괴이
    여행자편 괴이. 5월에 출몰하는 종합소득세 괴이가 축적한 세금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될 시 생성된다. 공허주의적 사조에 기반한 그로테스크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당시 해외여행이 소수의 특권층에게만 허락된 전유물이었기에 여의도공항에서의 출국도 쉽지 않다.[41] 이렇게 탑승한 비행기 또한 60% 확률로 추락할 수 있으며 괴이가 비행기와 우주선을 착각하는 모양인지 하늘이 아닌 우주를 날아서 목적지에 당도한다.
  • 모기 괴이
    헌혈자편 괴이. 여름 내내 출몰하며 투명드래곤 뺨치는 스텔스 기능과 개체수 때문에 퇴치가 쉽지 않다. 이 괴이가 빨아가는 것은 단순히 피만이 아니라 개인의 흑역사이기 때문에 모기 괴이에게 물린 사람은 마치 마약을 한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해당 괴이는 굳이 인간의 피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인간의 흑역사를 적은 종이로부터 잉크를 빨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흑역사를 적은 종이를 방 안에 배치함으로 모기향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 변신 괴이
    감자와 잠수자편 괴이.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 기반하여 탄생한 괴이. 인간이 누군가를 비방할 때 가장 쉽게 쓰이는 소재가 충(蟲)이기에, 어떤 식으로든 <변신>의 내용과 엮일 여지가 생기면 어느날 갑자기 바퀴벌레가 되어버린 그레고르처럼 어느날 갑자기 벌레같이 하찮은 존재로 변할 수 있다. 벌레를 박멸하는 방법이 살충제를 살포하는 것이기에, 해당 괴이 역시 충(蟲)으로 변한 인물에게 살충제를 뿌리면 원상태로 돌아온다.
  • 도파민
    중독자편 괴이. 공허에서 발견된 벼 형태의 곡식으로, 해당 곡식을 섭취 시 대가 없는 행복감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대가를 지불하게 되는 것은 섭취한 인물이 아닌 그 다음 세대의 인간으로, 임신 8주차가 된 태아들은 부모가 느껴야 했을 불행 내지 고통을 대신 느끼게 된다. 결국 태아는 점점 작아지다가 끝내 사라진다.
  • 인터넷 전문가[42]
    음해자편 괴이. 권력자들이나 특정 사실에 아는 척을 하며 음해로 분탕치는 괴이. 구체적으로 사람들에게 빙의해서 선동과 날조로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괴이로 무엇을 보여주든 '내가 이럴 줄 알았다.'며 아는 척하기에,[43]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할 광경을 보여주면 퇴치된다. 장의사의 검후 강제 깨달음 반로환동 쇼로 퇴치되었다.[44]
  • 빙하기 괴이
    동사자편 괴이. 현실과 창작물을 구분하지 못하고 장의사한테 속아넘어가 SG넷 비밀글에 봉인된다.
  • 마을버스 44번
    이식자편 괴이.탑승자의 장기를 다른사람한테 이식시키는 괴이.이후 장기기증자를 위해 버스노선도를 작성한다. 이후 녹화된 영상의 시간이 늘어났다.
  • 트롤리 딜레마
    살인자편 괴이.
  • 빅 시스터
    선동자편 괴이. 프로파간다 영상 때문에 발생한 괴이.해당 괴이에 감염된 사람들은 일반인과 각성자를 불문하고 노도하 관리대장에 대해 절대적인 호감도와 충성심을 보인다.

[1] 다만 인간들에게 무관심하거나 잘만 이용한다면 오히려 도움을 주는 괴이들도 존재한다. 예를들어 대륙급 괴이인 이누나키 터널은 장의사에게 토벌당하고, 아지트 보안에 쓰이게 되었다.[2] 한국은 단군신화 정도를 제외하면 명확한 신화가 없어서 별 문제 없지만, 외국은 신화에서 나오는 신들이 나타나서 인류를 갈아버리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신토 신화의 팔백만 신들이 괴의로 등장했고, 인도에서는 아수라가 날뛰고 있다고.[3] 주인공이 만든 설정이다.[4] 무간의 언급상으로 일곱으로, 그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5] 흑막 토벌전에 5,000의 고요리를 사용할 때 언급된 개체이다.[6] 모습과 행적, 언동이 보는 사람에 따라 가장 호감가는 모습으로 왜곡해서 보이게 한다.[7] 내글구려병, 리메이크병, 무한수정병, 드리프트병, 모든 것은 경험이 부족한 탓에 안 쓰이는 거야병, 어째선지 바탕화면을 게속 바꿔 보는병, 그날따라 집안에 사정이 생겨서 휴재하는 병, 편집자의 실수로 인해 늦게 업로드 되는 병, 심플한 우울증 병, 자꾸 소설 안 쓰고 딴짓하며 SG넷(인터넷)을 클릭하는 병 등[8] 공범자 III 에피 中[9] 267회차~. 267회차의 성녀가 본인과 함께 회차를 뛰어넘어 시간을 정지시켰기에, 봉인은 아니고 토벌 진행 중이다.[10] 이 때문에 인도에 있다고 언급되는 항하사와 아스트라, 아수라 등의 괴이들을 사도로 다루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11] 성녀는 모든 각성자의 눈으로 세상을 부감할 수 있고, 유지원은 모든 각성자의 위치를 지도 위에서 면밀히 살필 수 있다. 즉, 절대 사고사할 수 없는 두 사람이다.[12] 최소 10만 단위의 괴이가 뭉쳐 있다. 그것도 십족급으로[13] 반대로 말하자면 같은 괴이를 향해서 공격하지 않는다. 173회차. 당서린이 국도관리대장이 된 회차에서, 부산이 한반도 유일의 도시이자 당서린이라는 괴이의 영향력이 미치는 일종의 공허로 변하자, 몬스터 웨이브가 부산을 공격하는 것을 멈추었다.[14] 우담바라를 커지기 전에 찾아가서 토벌했듯이, 몬스터 웨이브의 시작점인 이스탄불로 회귀하자마자 달려가 토벌했으나, 어김없이 15년차에는 북한에서 몬스터 웨이브가 발생했다.[15] 러시아, 튀르키예, 이란, 파키스탄, 인도, 몽골, 중국 등등[16] 이명: 물벌레, 백룡, 해룡, 와룡, 개구리비, 태풍의 눈, 요르문간드, 레비아탄, "아르고스"[17] 정확히는 레비아탄의 기생충.[18] 이명: 삼도천, 지옥 갤러리, 오르페우스의 저승길[19] 토벌 직전까지 온갖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놓고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서 이런 신세로 전락하는 과정이 설명되는 게 킬링 포인트다.[20] 이명 : 행운총량제(幸運總量制), 행운총량법칙, 장점과 단점[21] 이명 : 기어다니는 새끼 크룰루, 레드 카펫, 붉은 미식가[22] 이름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씹새끼, 좆같은 놈'으로 추정된다.[23] 예시로 고블린 1마리는 마을급조차 못되지만, 고블린 30~40마리 정도라면 충분히 위험수위다.[24] 성좌는 오직 각성자에게만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민간인에게는 별 효력이 없다.[25] 그 어떤 악인이라도 무한회귀자인 주인공으로 인해 악행을 저지르지 않을 기회가 무한히 부여된다는 것 자체를 혐오했으며, 그동안 죽어나갈 희생자들을 위해 천국을 만들지 못할지라도 작은 지옥정도는 꾸려나겠다는 결심을 하게되었다.[26] 다만 다음 회차가 시작했을 때 '첫키스' 이후의 기억이 없었다. 주인공은 그 이후의 일은 당서린과의 합의로 지웠을거라 추정 중.[27] 다른 한가지는 고요리 엔딩으로 추정된다.[28] 본작 애니메이션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등장하기 때문이다.[29] 1977년 출시된 폴라로이드 원스텝 (Land Camera 1000)[30] 검의 이름이자 제작자인 노도하의 이름이다.[31] 장의사 전용 귀물.[32] 독일제 발터 PPK 권총. 총번(銃番) : 159270[33] 10ㆍ26사태[34] 36회차 때 이미 용사 증후군의 존재를 알고 있는듯한 뉘앙스의 말을 했다. 하지만 SG넷이 존재하기 이전에는 용사 증후군이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설정 오류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35] 물론 무한정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36] 부산역 요정은 264번.[37] 264번에 계급투쟁의 피가 흐르는지 감자 에피소드에서 초대 감자성녀들의 통치에 반발해 반란을 일으킨 감자성녀의 고유번호 또한 264번 이었다.[38] 주인공이 온갖 방법으로 죽여보았지만 멀쩡히 부활했다고 한다.[39] 이를 본 노도하는 눈이 뒤집혀서 양산하고 싶어했지만, 이미 주인공이 온갖 방법을 써도 불가능했다고 말해준다.[40] 이명: 안기부, 독재 권력의 심장을 꿰뚫는 총, 공산주의에 저항하는 신성한 물의 사제들[41] 남산 중앙정보부 공허에서 신분증을 파밍해오면 쉽게 출입 가능하다.[42] 이명 : 인터넷 좆문가, 마녀사냥, 내가 이럴 줄 알았다.[43] 이대로 방치한다면 인터넷 문화라는 카데고리로 진화하여 각성자 우월&혐오 주의같은 이념갈등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한다. 전인류의 심아련화[44] 장미향과 체리향을 대충 섞은 매화향과 함께 강제로 깨달음을 얻어 반로환동 당한 검후는 가장 먼저 장의사부터 패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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