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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성 (이동규) | 1권 | 2권 | 3권 | 4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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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딱 좋아! 시리즈 10권. 2003년 7월 25일 초판 발행하였다.2. 죽은 자의 자장가
2.1. 원작
어느 가족이 어느 저택에 이사를 왔다. 이사 첫날 밤 예겸의 엄마가 악몽을 꾸는데 그 내용은 어떤 여자가 무서운 얼굴로 자기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는 내용이었다. 예겸 아빠는 별것도 아닌걸로 넘겼고 엄마가 물을 마시려고 거실로 가자 화장실에서 물 소리가 들렸다. 엄마는 이를 예겸이 수박을 먹어서 화장실에 들락날락한다고 생각했지만 예겸이화장실에 가려던 걸 본다.그리고 엄마가 문을 여는데 아무도 없는 것이었다. 그 뒤 아빠 옆에 누군가가 들어왔는데 아빠는 엄마가 들어온 걸로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뒤 엄마가 들어오자 이불을 걷지만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얼마 뒤 엄마는 책을 읽고 예겸이 놀면서 자장가를 부르면서 놀자, 엄마는 어디서 배웠냐고 물어본다. 그 자장가는 엄마 어렸을 때 듣던 노래인데, 예겸한테는 그 노래 말고 브람스의 자장가만 들려줬기 때문. 어떤 아줌마가 알려주었다고 하자 모친은 의아해했다.
어느 날 예겸을 찾으려 딸 방에 들어가자 누군가 앉아있는 것을 느끼고 전등을 켰는데, 낯선 여자가 앉아있는 것을 목격했다. 놀란 엄마는 누구냐고 물으면서 나가라고 하자 여자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엄마는 위기를 의식하고[1] 딸아이를 데리고 저택을 빠져 나갔다. 그 뒤 여자는 밖에서 예겸 모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엄마의 나레이션에서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전 저택 주인은 어린 시절을 그 집에서 보냈고 결혼하고도 그 집에서 보냈으며 딸이 있었는데 딸을 잃고 우울증으로 고생해 결국 죽었다고 했고 다시는 그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했다. 공포 만화이지만 슬픈 내용이다.
2.2. 웹툰
정확히 2권에 나온 유령이 사는 아파트가 웹툰으로 리메이크 될때 죽은 자의 자장가 내용이랑 합쳤다.자세한 내용은 무서운 게 딱! 좋아!/2권 문서
의 유령이 사는 아파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 유령식당
강석균이 강원도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2] 휴게소에 들러서 음식을 시키고 화장실에 갔는데, 누군가 주인공을 뒤에서 밀어서 뒤를 봤더니 아무도 없었다.[3] 화장실에서 나온 석균은 식사를 하면서 화장실 이야기를 휴게소 주인에게 말했는데,[4] 휴게소 주인 말로는 손님뿐만 아니라 여러 명의 손님들이 같은 일을 겪었다고 한다. 넘어지는 정면 앞에 거울이 있었는데 그 거울에 섬뜩한 여인이 쳐다봐서 많은 손님들이 기겁했다고 했다. 즉 석균은 거울을 보지 못했던 것. 더군다나 이 휴게소는 만들어지기 전에 무덤이 하나 있었다는 말까지 했다.[5] 다만 주인의 말로는 그 여인은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일이 났을 때만 나타나고 등을 밀거나 거울을 통해 노려보는 것 말고는 해를 끼치는 게 없다고 한다.나레이션에서는 지금도 그곳에 휴게소가 있다고 하고 유령이 나온다고 했으며 유령이 등을 밀면 놀라지 말라고 한 데 이어 거울을 보지 말라고 하는 것으로 끝난다.[6]
4. 학교에 나타난 목 없는 유령
4.1. 원작
어느날, 한 6학년 도서실 운영위원인 여학생이 밤늦게 학교 도서실에서 책을 읽고 있다가 복장이 특이한 사람을 본다. 연극부 사람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얼굴을 보고 싶어서 위쪽을 책을 모두 빼면서 확인하려 한다. 그런데 그 사람은 머리가 없었다. 그 여학생은 기절을 해 그 날 병원으로 실려가고, 그 뒤로 순찰하던 교사가 순찰 중 목 없는 귀신을 보고 놀라면서 기절해 학교에는 여러 소동이 일어난다.이후 그 소문을 믿지 않던 어느 아이가 화장실에서 일을 보려다 거울에 비쳐진 변소칸에 피가 흐르더니 문을 열고 자신에게 다가와 기절해 병원에 실려가고, 머지 않아 결국 학교측에서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서 조사한 결과 보름 전 학교 운동장 에서 체육관을 짓는 신축공사 를 하게 되었는데 공사시작 일주일뒤 그자리에서 250~300년전 사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이 없는 한 오래된 인골이 발굴되었고 경찰에게 인계한 뒤[7] 그 유골은 학교 과학실에 보관 되었다. 그 이후로 부터 그 조선시대의 복장의 목 없는 유령이 학교에서 3번 씩이나 목격 되었다는데.....
학교 지역의 과거의 일이 적혀진 고문서에 따르면 그 귀신은 283년 전[8] 생전에 상습적으로 밤마다 부유한 집에 침입해 사람을 죽이고 다니며 금품을 챙기는 악명 높은 강도살인범인 "통칭:가랫골 고양이" 라고 불렸던 신동효라는 도둑이며, 도적질과 살인을 일삼다가 나중에 결국 관청에 잡혀 저지른 죄가 큰 나머지 참수형을 선고 받고 죽은 죄인이었다.[9] 죽은 뒤 목은 마을에 본보기로 걸려지며, 시신은 마을 바깥으로 묻혀진 것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그 시신이 묻혀있는 자리가 바로 그 학교 운동장이다. 그로부터 283년 사이에 그 자리에 학교 가 들어서게 된것. 그리고 그 뼈가 땅 밖으로 나온뒤 그 유령이 눈을 뜨게되고 학교 내를 돌아다니게 된 것이라는데.....
이에 대해 교장은 아직도 잘린 목을 찾으러 떠돌아다닌다고 추정하고, 시체 위에 나무로 만든 가짜 목을 준 뒤 다시 장례를 치러주며 화장을 한 후에는 유령은 나타나지 않고 끝난다.[10]
4.2. 웹툰
과거회상장면이 자세히 추가되면서 시작하자마자 1865년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으로 나오면서 신동효가 밤중 한집에 들어가서 강도짓을 벌이려고 한다.그리고 자기는 이 시대의 홍길동 및 임꺽정이라고 동효가 말하는데 강도당하던 사람이 가랫골 고양이로 불리는 도둑 신동효라고 말하니깐 자기는 고양이가 아닌 가랫골 호랑이 신동효로 도둑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강도당하던 사람이 칼들고 방안에 들어와 돈을 뺏으려는게 도둑이 아니냐고 말하니깐 그 사람을 죽이고선 물건을 훔치는게 아니라 당당하게 사람을 죽이고 물건을 뺏는 강도라고 대답한다.
결국 1865년 6월 9일 동효는 관아에 잡혀서 참수형을 당하고 이방원, 망나니는 동효 시신을 대충 야산에 묻어서 수습하려는데 갑자기 파포리에 사는 지관 이장욱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동효 시신을 수습하겠다고 나선다.
알고보니 장욱은 동효에게 처자식을 잃어서 저런 놈은 고이 묻어주면 안되니 자기가 처리하겠다고 말하면서 자기가 동효 시신을 수습하려고 가져간다.[11]
방원이 지관이면 알아서 하겠지 하면서 혼잣말을 하는데 망나니가 지관이 뭐냐고 물어보니깐 땅을 봐서 집터나 명당을 찾아 주는 일이라고 답한다.
그러면 동효 시신을 명당에 찾아서 묻지 않겠다고 생각을 한다.
한참이 흐른 뒤 2004년 할놀 고등학교에서 축구부를 만들기 위해서 공터를 부실하고 샤워실을 만드는 공사를 진행한다.[12]
원작에선 배경이 초등학교였지만 웹툰에선 고등학교로 바뀌었다.
그런데 공사중인 땅이 물이 고여있고 썩은 나무 뿌리가 잔뜩있어서 공사가 순조롭지가 않은데 사람의 뼈를 발견하는데 관도 없고 대충 매장한 시신이라서 공사를 중단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이 조사에 나서니깐 교장과 교사 한명이 현장으로 간다. 조사결과 조선시대 사람의 뼈로 백골만 남은상태로 수백년이나 되었지만 이곳은 물이 차있고 나뭇가지가 시신을 감싸고 있어서 뼈가 땅의 터가 안좋기 때문에 시신이 흙으로 제대로 못썩고 남아있는거라고 한다.[13]
그런데 아무리 주변을 찾아도 머리뼈가 안보이는데다 수백년된 백골이라서 사진만 찍고 계속 공사해도 상관없다고 경찰이 말하니깐 공사가 중지되는줄 알았다가 안심이라고 교장이 말하고 내일부터 공사를 재가한다고 한다.
그리고 밤이 되어서 도서관에 도서위원인 경희가 밤늦게까지 독서를 하다 어두워진걸 모르고 정리를 하려고 준비한다.[14]
그런데 도서관에 자기말고 다른사람이 있는걸 발견하고 나갈 시간이라고 말해줘야하나라고 고민하면서 책을 제자리에 두려는데 책장사이로 건너편에 있던 그 사람을 발견하는데 한복차림이라서 이상하게 생각하다 다음주 학원제에서 할 공연이 춘향전이라서 연극부원이라고 생각한다.[15]
얼굴이 궁금해서 책들을 빼서 보려는데 목이 없는걸 기겁해서 뒤로 빠지다 실수로 책들을[16] 떨어뜨려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바람에 목없는 유령이랑 마주치면서 비명을 지른다.
그 시각 교사 1명이 야간순찰을 도는데 아까 여학생의 비명소리를 듣고 무슨소리가 난건지 의아해하다 도서관에 불이 켜진걸 발견하고 복도 순찰을 돈다음 도서관에 들리려고 하는데 복도에서 사람 1명을 발견한다.
갑자기 교사가 들고있던 손전등의 불이 꺼지면서 그 사람을 추격하지만 목없는 유령인걸 알고 무서워서 도망치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는데 목없는 유령은 그냥 가버린다.
다음 날 성혜가 친구들한테서 목없는 유령때문에 경희는 기절해서 병원으로 실려갔고 선생님도 계단에서 굴러 머리를 다치고 다리가 부러져서 입원했다는 말을 듣지만 성혜는 우리 학교 3대 학원 괴담에 없는 존재라면서 믿지를 않는다.
원작에선 초등학교 남학생이 들었지만 웹툰에선 여고생인 성혜가 듣는걸로 바뀌었다.
수업종이 울리니깐 성혜, 친구들이 자리에 앉은다음 방과후 경희 병문안 가자고 친구가 말하는데 무서운 이야기를 들은것 때문인지 성혜가 배가 아파서 결국 화장실에 가버린다.
원작에선 초등학교 남학생이 아침에 먹은 우유때문에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에 갔지만 웹툰에선 무서운 이야기를 들은것때문에 성혜가 화장실 가는걸로 바뀌었다.
성혜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다보지만 누군가가 화장실에 들어오는데 갑자기 성혜가 있던 자리에 노크도 안하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성혜는 매너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노크를 하니깐 그 사람이 옆칸으로 가는데 들어온 사람이 짚신을 신은걸 알고 의아해한다.
볼일을 다보고 손을 씻는데 그사람이 들어간 칸밑에서 피가 나오는걸 알고 성혜가 경악해서 뒤돌아보는데 피가 없어서 자기가 환각을 본거라고 생각하면서 안도하는데 그 칸에서 문이 열린다.
거울로보니 나온 사람한테 목이 없어서 아까처럼 환각을 본거라고 생각하는데 지영이 말한 목없는 유령때문에 뒤돌아보는데 진짜로 목이 없는걸 알면서 비명을 지른다.
교사가 교장한테 어젯밤에 이어서 오늘아침에도 유령을 본 학생이 생긴데다 본 세 사람들 말로는 목이없고 오래된 옛날 옷을 입은 유령이라고 하니 공사장에 나온 목없는 백골과 연관있다는걸 알게된다.
목없는 유령때문에 공사장 인부들이 작업하는걸 거부해서 걱정하는데 교장이 지관 이장혁을 고용한다.[17][18]
목없는 백골이 발견된 공사현장을 조사하는데 여기는 망자를 구속하던 연옥같은 터인데 공사로 땅이 파헤쳐져 밖으로 드러나고 변화가 생긴건데 결계가 깨지면서 망자를 붙잡아둔 주술이 풀려 령이 나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교사가 마을 도서관에서 옛날 조선시대에 기록되 있는 서책들로 조사해봤는데 150년전 즉 1865년에 기록된 책을 찾았다고 말한다.
그책에는 당시 가랫골 고양이로 불린 신동효라는 도적이 있었는데 남의 집을 털고 살인을 저지르면서 아녀자를 겁탈하는 흉적이 있었다고 말한다.[19]
결국 잡혀서 목이 잘리는 참수를 당하지만 그 시신을 아무렇게나 묻었다고 말한다.
과거회상으로 가서 장욱이 참수당한 동효의 시신을 가지고 가는데 묻기위한 조선 최고의 흉당자리로 간다.[20]
동효 시신을 발로차서 넣은다음 삽으로 파서 묻는데 신동효 대가리는 같이 묻지않고 다른곳에서 버릴 예정으로 영원한 고통, 불면이 함께해서 성불도 못하고 환생도 못할것이라고면 장욱이 크게 비웃으면서 끝난다.
원작에선 신동효 머리는 효수되었는데 웹툰에선 지관 이장욱이 가져가는걸로 바뀌었다.
다시 현재시점으로 가서 이곳이 수백년뒤 파헤칠것을 아무도 예상못한데다 이렇게 나쁜 묫자리는 처음본다고 이장혁이 말한다.[21]
교장, 교사는 유령이 되어서도 나쁜짓을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만난 목없는 유령을 만난 경희, 성혜 교사가 유령한테 공격을 당하지 않아서 나쁜짓을 하는건 아닌거 같고 자신의 목을 찾는거라고 장혁이 말한다.
유령의 뼈를 머리뼈랑 같이 성불을 못하면 분노와 허탈로 포악해져서 악귀가 되어서 살아있을 적의 본능과 행동을 기억해 내고는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하게되니깐 이장혁은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우선 오늘 밤 학교에 아무도 있게 하지말고 내일 아침 일찍 뼈가 담긴 상자를 가져오라고 해서 다음날 학교에서 교장과 교사가 장혁을 만난다.
동효의 뼈가 담긴 상자를 갖고오는데 장혁은 나무를 깍아 만든 사람의 머리를 갖고오고 이것을 이용해 동효의 원혼을 움직여 뼈랑 같이 다른곳으로 묻을테니 유령도 학교를 떠나 새로운 곳으로 옮길거라고 말하면서 나무로 만든 사람 머리와 동효의 뼈를 가지고 어디론가 가면서 이런 멘트가 나온다.
그 후로 목 없는 유령은 다시는 학교에 나타나지 않았다.
원작에선 교장이 나무로 만든 머리로 귀신의 뼈랑 같이 화장시켜서 성불시키라고 하는데 웹툰에선 지관 이장혁이 지시하는걸로 바뀌면서 화장이 아닌 어디론가 가져가는걸로 바뀌었다.
여기서 이야기가 끝나 너무 허무한 결말이라는 비판이 있는데 장혁이 애꾸눈, 나쁜 묫자리를 보는 눈 등 여러 부분에서 장욱의 후손 내지 환생임을 암시하는 요소가 있어 환생해서도 신동효를 악지에 묻으려고 가져간 것인지, 아니면 그저 외모만 비슷한 다른 사람이기에 적절히 성불시켰는지 추측의 영역으로 맡기기 위해 열린 결말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작가의 실수로 보이지만 150년전이 1865년 이라면서 2015년이 아닌 2004년으로 설정되어있다
5. 저승에서 온 전화
#1 #2무섭다기보다는 감동적인 이야기. 어느 한적한 날에 한 여자[22]가 납량특집 TV 방송을 보고 있다.[23] 방송을 보는 도중 갑자기 전화가 온다. 성혜가 전화를 받자 무언가 소곤대는 목소리가 들리지만 소리가 너무 작아서 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소곤대는 목소리가 기분 나쁜 웃음소리를 낸다. 놀라서 전화를 끊어버린 성혜는 그저 장난전화인 줄 알고 넘어가려 하는 찰나, 다시 한 번 전화가 울린다. 방금 그 장난전화가 아니냐고 믿음 반 의심 반으로 전화를 받자 또 다시 소곤대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번에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귀를 기울이자, 전화 너머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곧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들려온다. 이에 성혜는 경찰에 신고해 발신자 전화를 알아내 고발한다고 소리치자, 전화 너머에서는 그러든지 하고 여자는 전화를 끊는다. 성혜는 곧바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장난전화를 신고하고 경찰은 다시 그 전화가 오면 발신자 추적으로 전화를 건 상대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이제 좀 안심이 되겠다고 하자마자 다시 전화가 온다. 너머에서는 다시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면 곧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는 말을 하고, 성혜는 곧바로 경찰에게 전화해 장난전화가 왔다고 한다. 이에 경찰이 발신자 추적을 하는데
전화를 건 곳은 바로 성혜가 사는 아파트였고, 그것도 성혜가 사는 층 바로 위에서 건 전화였다. 이에 성혜가 위를 보자 갑자기 위층에서 발 구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공포에 질린 성혜는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 경찰과 함께 1305호로 찾아간 성혜. 경찰이 문을 두드리는데 문은 열리지 않는다. 당연히 경찰이 왔으니 없는 척 하는 거라고 생각해 사람을 불러 문을 딴다. 그렇게 들어간 1305호였지만 어둡고 상당한 악취가 나고 있었다. 불을 키자 경찰과 성혜 눈 앞에 펼쳐진 장면은 소파에서 엎어진 채 싸늘하게 죽어있는 한 남자의 시체. 적어도 한 달 이상 죽은 채 방치되어 구더기들이 날아다니고 악취가 났던 것이다. 경찰이 시체를 조사하자 손에서 전화기가 발견됐는데, 어딘가에 전화를 걸려다가 죽었다고 판단. 경찰은 외상이 딱히 없었기에 사인은 돌연사라고 짓는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여기서 전화가 걸려왔다고는 믿기 힘들었다. 하지만 분명히 발신자 추적으로 확인한 곳은 이 집이었고 한 경찰이 자동응답기를 발견한다. 자동응답기를 틀자 목소리가 나오는데, 성혜는 이 목소리가 전화에서 들려온 목소리임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아 쓰러진다.
잠시 후 성혜는 한 안개 자욱한 곳을 걷고 있었는데, 앞에서 사람이 걸어오는 것을 느낀다. 앞에서 걸어온 사람은 말끔히 차려입은 한 잘생긴 신사. 그런데 갑자기 신사가 성혜에게 인사를 하고는 죄송하다고 한다. 이에 초면인데 갑자기 웬 사과를 하냐는 성혜는 문득 그 목소리 역시 전화에서 들려온 목소리임을 알게 된다. 그러자 신사는 자신이 그 전화를 걸었다고 밝히고,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의 시신이 발견되어 장례를 치르고 싶었다고 하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다. 이제야 사건의 모든 전개를 파악한 성혜는 누군가 또 오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녀의 눈에 보인 것은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무서운 분위기를 풍기는 두 남자. 신사의 말에 따르면 자신을 데리러 온 저승사자라고 한다.
눈을 뜨자 그녀가 있던 곳은 자신의 방. 경찰이 쓰러진 성혜를 방까지 데리고 온 것이었다. 이에 장난전화로 오해한 것이 큰일을 했다고 하는 경찰. 그러자 성혜는 그건 장난전화가 아니었고 자신을 도와달라는 간절한 요청이었음이라 하고[24], 그 신사를 생각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6. 집으로 돌아온 소녀
경희 가족이 별장으로 휴가를 와서 경희 부모는 별장에서 같이 수박을 먹고있는데 놀러가려고 밖에 나간 경희가 별장으로 돌아왔는데 온몸이 흠뻑 젖은 상태였다.이에 경희 엄마는 저수지에서 놀지 말라고 혼내는데 경희는 아무말 없이 자기방으로 들어간 후에 엄마는 경희한테 수박을 가지려고 방에 들어가는데 이상하게 경희가 방에 없다.
갑자기 마을 이장이 별장에 찾아오는데 죽은 경희 시신을 안고있었다.
알고보니 경희는 저수지에서 놀다가 실수로 빠져서 죽은건데 자기가 죽은 줄도 모르고 영혼이 빠져나와서 별장으로 돌아간 것이었다.
7. 예지몽
7.1. 원작
숲 속을 걷고 있는 한 청년. 그는 이름 모를 꽃을 발견하고 꽃향기를 맡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라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흉측한 외모의 사내가 칼을 든 채 숲에서 불쑥 튀어나와 청년을 해치려고 달려든다. 그는 놀라서 달아났고 사내는 청년을 죽이고자 눈에 살기를 띄면서 뒤쫓아온다.죽기살기로 뛰던 와중에 2개의 갈림길이 나오게 되자 그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만에 하나 길을 잘못 선택하면 뒤에 오는 사내한테 꼼짝없이 살해당해 죽게 되는 상황. 그때 어디선가 "오른쪽 길로 도망치라"는 소리가 들리자 오른쪽 길을 택했고 그는 목숨을 건지게 되지만 사실 이 모든 과정은 청년의 꿈이었다.[25]
1년 뒤 캠핑을 온 청년은 산 속으로 산책을 나서는데, 숲 속을 걷던 중 이름 모를 꽃을 발견하고 향기를 맡는데 뭔가 이전과 똑같은 상황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의아함을 느끼던 찰나 바로 그 순간 칼을 든 흉측한 외모의 사내가 숲에서 튀어나와 그를 해치려고 든다. 역시 전에 똑같은 상황을 겪었다는 걸 알아챘고 사내한테서 도망치던 와중 2개의 갈림길까지 똑같이 나오자 오른쪽으로 가야 살 수 있다는 생각에 1초의 고민도 없이 오른쪽 길로 뛰어간다.
그리고 마침 산길을 걸으먼서 누군가를 찾고 있는 듯한 2명의 경찰을 발견하곤 살았다며 안도감을 느낀 청년. 경찰들이 그를 보고 "흉한 얼굴에 청색 자켓을 입은 사람 못 봤습니까?"고 묻자 청년은 다급한 목소리로 "칼을 휘두르면서 나를 죽이려고 쫓아오고 있어요!"며 그가 도망쳐온 방향을 가리켰다. 경찰들은 청년을 쫓던 사내를 찾기 위해 산을 수색하고 있던 것이었으며, 그의 말을 들은 경찰 중 1명은 권총을 꺼내들고 사내를 붙잡으러 청년이 왔던 쪽으로 달려가고 나머지 1명은 그한테 "그 사내는 아무나 무차별적으로 해치는 정신이상의 살인마에요."라는 걸 알려주면서 "위험하니 어서 돌아가세요."라 당부한다.
여기서 청년은 경찰한테 그가 지나쳐온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어디냐고 묻지만, 왼쪽은 "길이 아니고 20m 위에 낭떠러지로 연결되는 막다른 길"이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
즉, 그가 1년 전에 꿨던 꿈은 현재의 상황을 미리 알려준 예지몽이었으며 덕분에 목숨을 잃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
7.2. 웹툰
주인공이 여대생 성혜로 바뀌면서 산에서 카메라로 풍경과 꽃을 찍는데 갑자기 숲속에서 한 남성이 나오면서 손에 칼을 들고있는데 갑자기 "도망쳐! 저 사람은 널 죽일거야!"리는 소리가 들린다.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나지만 저 남성이 자기를 죽이려고 쫒아오니깐 성혜는 카메라를 떨어뜨리면서 도망을 치는데 갈림길이 나온다."오른쪽 길로 도망쳐라!"라는 또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오른쪽 길로 도망치는데 검은 양복, 중절모를 쓴 남녀 2명이 어떤 문앞을 지키고 있어서 도와달라고 말하니깐 여성이 문을 가리키는데 문이 열려서 들어가니깐 성혜가 살았다고 좋아한다.
그런데 갑자기 눈을 뜨니 자기가 꿈을 꿨다는걸 성혜가 깨달으면서 생생하지만 자기가 왼쪽 길로 갔으면 어디가 나오는 걸까? 라고 의아한다.
할놀대학교에서 성혜가 경희랑 같이 하교하는데 그전까지 복권을 안샀던 경희가 복권을 사니깐 성혜가 이상해하는데 알고보니 어제 경희가 노란 금돼지가 자기 품으로 뛰는 꿈을 꾸어서 사는거라고 말한다.
자기도 어제 꿈을 꿨다고 성혜가 말하는데[26] 칼을 든 남성이 자길 죽이려다 갈림길에서 잘 골라서 살았다는 꿈을 얘기하니깐 경희는 악몽이라고 안 대수롭게 여긴다.
다음날 경희가 산 복권이 꽝이라서 찢어서 버리는데 알고보니 꿨던 돼지꿈은 돼지는 개처럼 혀를 내밀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돼지 꼬리가 개꼬리라서 개꿈인걸 안다.
한달뒤 성혜, 경희가 속한 사진부 동아리에서 강원도 장군산으로 2일간 캠핑을 오는데 30분동안 휴식시간이라서 자유시간을 가지려는데 성혜는 이산에 처음왔는데도 낮설지 않아하는데 경희는 유명한 산이라서 사진, 영화에서 봐서 안 낮설거라고 안 대수롭게 여긴다.
성혜 혼자서 카메라들고 주변경치를 찍으려는데 에쁜꽃을 발견해서 찍으려는데 그전에 겪은 상황인걸 아는순간 남자 1명이 풀숲에서 나온다.
성혜는 저 남자가 위험한걸 감지하고 카메라를 두고 도망치려는데 그 남자가 성혜를 죽이려고 칼을 들고 쫒아온다.
꿈처럼 갈림길이 나와서 오른쪽길로 가는데 형사 1명, 여경을 만나서 도움을 요청한다.
그 살인범 이름은 신동효로 형사는 여경한테 성혜를 보호하고 지원병력을 요청하라고 말하고 신동효를 체포하려고 총을 들고가는데 여경은 성혜를 안심시키면서 무전기로 지원병력을 요청한다.
성혜 혼자서 여기있는 걸 여경이 궁금해서 물어보니깐 동아리에서 단체촬영을 하려고 온건데 개인시간을 가지다가 위험을 느끼고 도망친 거라고 말한다.
신동효는 연쇄살인범이라서 산속으로 도망쳤으며 경찰이 찾고 있었는데 마침내 찾았고 자기를 본 사람을 입막음하려고 죽이려고 한거라고 여경이 말한다.
마지막으로 성혜가 왼쪽 갈림길은 어디냐고 물어보니깐 20m쯤 들어가면 클라이밍 코스로 암벽타는 사람들이 즐기는 절벽이라는걸 여경이 말하니깐 자기가 왼쪽길로 갔으면 죽었을거라고 회상하면서 끝난다.
[1] 엄마의 꿈에서 본 그 여자와 똑같다는 걸 알아챈다.[2] 출장 중이었다.[3] 그런데 나중에 귀신이 석균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4] 석균이 혼잣말하는 걸 듣고 알려준 것이다.[5] 무덤이 있었던 자리가 화장실이었던 것.[6] 여담으로 왜 하필 굳이 무덤이 있었던자리에다가 그 무덤을 치우고 건물을 지었냐는 의문점이 있는데.....[7] 목뼈의 흔적을 봐서 참수를 당한 것이라고 경찰이 언급했다.[8] 1720년대 초기 로 추정된다[9] 유골 을 봐서 30대 나이에 처형 된걸로 추청된다.[10] 여담으로 조선시대에 죽은 유령이지만 제목표지에는 와이셔츠로 그려놨다.[11] 왼쪽 눈이 실명되었는데 흉당을 보는 눈이다.[12] 지켜보던 연극부 학생들중 한명이 자기들의 연극부실도 작고 낡았는데 새로 안 지어주냐고 말하는데 다른 학생이 정신 챙겨. 부실이 있는걸 감사하자라고 말한다.[13] 검시관은 관에 들어 있었으면 미라가 되었을거라고 말한다.[14] 읽고있던 책은 중국 고전 공포지호다.[15] 이때 경희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사람이자 춘향전에서 주인공을 맡을 3학년 동경 선배가 아니냐면서 좋아한다.[16] 떨어뜨린 책중에 이동규의 다른 만화인 공포의 수수께끼가 있다.[17] 이 고장 토박이로 집안대대로 지관일을 한데다 장욱처럼 한쪽눈이 실명상태인데 후손으로 보인다.[18] 과거회상장면에서 망나니가 방원햔테 지관이 무슨일이냐고 물은것처럼 현재시점에서도 교사가 교장한테 지관이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방원처럼 땅을 보는 사람이라고 답한다.[19] 설명 장면에서 동효가 나 가랫골 호랑이라고 말한다.[20] 장욱은 명당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반대로 흉당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어서 흉당을 피해서 묫자리를 찾아주는데 덕분에 동효를 위한 흉당을 찾았다고 나온다.[21] 장혁도 장욱처럼 똑같이 좋은 묫자리를 보는게 아닌 나쁜 묫자리를 보는 눈을 가지고있어서 그곳을 피해 묘를 찾아주니 이름있는 지관이 되었다고 말한다.[22] 작품 후반부에 이름이 홍성혜임을 알 수 있다.[23] 다른 무서운 게 딱 좋아 시리즈의 에피소드인 '꿈 속의 도망', '죽음을 보는 눈동자'가 나온다.[24] 당연히 경찰은 알 리가 없었으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25] 이때 컷 배경이 검은색에 하얀색으로 바뀐다. 검은색의 컷 배경은 꿈이라는 걸 나타내는 장면이었던 것.[26] 돼지가 더블로 뛴거냐고 경희가 화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