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0 12:01:02

몸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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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상세

1. 개요

보신(補身). 몸의 건강을 위해 영양을 보충하는 것. 사실 '보신'에 이미 '몸'이라는 뜻이 들어가기 때문에 겹말이다. 다만 보신은 자기 몸을 지킨다는 다른 뜻도 있기 때문에, 둘을 구분하기 위해 일부러 몸보신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먹는 음식은 보양식이라고 한다.

2. 상세

몸보신으로 먹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삼계탕, 보신탕, 개소주, 장어, 염소, 웅담 등이 있고, 이 외에도 개구리, , 자라, 멧돼지, 오소리, 까마귀 등을 야생에서 잡거나 사육된 것을 먹기도 하고 를 마시기도 한다. 물론 이외에도 각종 고기, 어패류, 채소, 과일 등 건강에 좋은 음식이면 다 보양식이 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보양식’이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음식(, , 장어, , 미꾸라지 등)은 대부분 단백질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식재료로, 탄수화물 조차 섭취하기 힘들었던 시대에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단백질을 공급해 ‘기력’을 보충하고자 하는 현실적인 선택지였을 수 있다.

다만, 진짜 효과가 있는지 여부와 안전 문제를 주의해야 한다. 보양식으로 많이 알려진 개고기, 대부분의 야생동물, 웅담의 경우 일반 고기와 영양학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은지라 특별히 몸에 좋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고, 개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사육되는 경우가 많은데다 개와 야생동물의 경우 식약처에서 식품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출처가 불분명해서 환경이나 위생, 감염 여부 같은 것들을 알 수 없어 잘못 먹었다간 보신은커녕 유해물질을 비싼 돈 주고 먹게 될 수도 있다.[1] 그리고 뱀이나 개구리 같은 야생동물의 고기나 피를 생식하거나 살짝 익혀 먹기도 하는데, 그게 더 몸에 좋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절대 안 된다. 이랬다간 고충, 선모충등 기생충이나 병균에 감염되어 몸을 더 해치거나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대로 익혀 먹어야 한다. 그리고 애초에 야생동물을 함부로 잡아먹는 것은 불법이다. 물론 야생 동물이라도 정식으로 사육된 걸 먹으면 합법이고 안전 문제도 크게 줄어들기는 한다만, 일반 고기보다 더 구하기 힘들고 비싸다.

사실 현대에 도시에서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몸보신을 굳이 할 이유가 없다. 몸보신 문화는 근본적으로 농경 시대의 산물인데, 인구의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면서 힘든 육체노동에 시달리면서도 고기 구경도 하기 어려웠고 심지어 삼시세끼 잘 챙겨먹는 것조차 사치였던 가난한 시대에는 이따금씩 챙겨먹는 육류 등의 보양식이 정말로 영양보충으로써의 메리트가 존재했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식재료를 구하기 쉽고 끼니를 챙겨먹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되었으며, 노동 역시 과거의 육체노동 위주에 비하면 훨씬 열량을 덜 소모하는 쪽으로 발달한 현대인들이 굳이 보양식을 챙겨먹을 이유는 없다. 현대인들이 야생동물을 먹어봤자 고열량인 야생동물 때문에 인체에 지방만 늘어날 뿐이다.

비단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이러한 "몸보신"에 해당하는 개념은 식문화가 발달한 국가라면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대부분의 식문화에서 나타나며, 상기한 이유로 대부분 문화권에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장어를 주로 먹고 태국에서는 똠얌꿍, 프랑스에서도 포토푀를 먹는 등.
[1] 인도에서 돼지고기 섭취가 금기시되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인도의 돼지 사육 환경은 일부를 제외하면 대체로 열악해서 돼지가 인간에게 해로운 물질이 많이 들어있는 먹이를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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