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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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Катастрофа в московском метро2014년 7월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지하철 탈선 사고.
2. 사고 당시
오전 8시 40분, 당시 열차는 아르바트스코-포크롭스카야선을 달리는 중이었다. 열차는 파르크 파베디역에서 슬라뱐스키 불바르역으로 시속 70km로 가는 중이었다. 그런데 두 역 사이 300m 지점에서 갑자기 전력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인근을 달리던 지하철은 절차대로, 긴급 제동이 장치됐다. 한 차량은 단순히 터널 내에서 멈춰서 사람들이 걸어서 대피했다. 하지만 사고 차량은 긴급 제동을 버티지 못하고 열차가 탈선하고 말았다. 맨 앞의 차량이 한쪽으로 탈선하면서 뒤에 따라오던 열차가 위로 타올랐고, 두번째, 세번째 차량은 아예 90도로 기운 채 맨 앞 차량 위로 올라갔다. 충격에 안에 탔던 사람들이 이리저리 내던져졌다.사고 이후 200여 명의 승객은 지하철 터널에서 빠져나와 긴급히 대피했다. 구조요원 300여명이 투입됐고, 8대의 헬기와 60여대의 구급차도 동원됐다. 시 당국은 승객 수송을 위해 60대의 버스를 추가 배치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시장은 사고 현장에 나와 구조를 직접 지휘했다.
결국 사고로 24명이 사망, 160명이 부상을 입었다. 22명은 현장에서 숨진채로 발견됐고,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후 숨졌다. 부상자 중 129명은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