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했던 모사사우루스과 파충류에 대한 내용은 모사사우루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527789><colcolor=#ffffff> 모사사우루스 Mosasaur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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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모사사우루스 막시무스Mosasaurus maximus |
출생 | 2007년 이슬라 누블라 |
길이 | 25.9m (85 feet) |
체중 | 30t (66,138 lbs) |
성별 | 암컷 |
포효 소리 | |
등장 작품 | 《쥬라기 월드 시리즈 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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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모사사우루스. 영화 시리즈에서 최초로 등장한 해양 파충류다.[1]2. 작중 행적
2.1. 쥬라기 월드
아무래도 수중 생명체이다보니 머무르는 공간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공원을 죄다 싸돌아다니는 인도미누스 렉스만큼 스크린에 잡힐 수가 없었다. 하지만 영화에 단 세 번 등장하는 동안 장면 하나하나가 엄청난 임팩트를 자랑한다.첫 등장은 예고편에도 나온 적 있는 상어 식사 장면. 수줍음을 타는 아이라는 소개문구에 걸맞게 사회자가 "조금 수줍음을 타는 아이니까 나오면 박수를 쳐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상어를 어장 한가운데로 옮기자, 물 밖으로 튀어나와 상어를 낚아채면서 아까 소개문구와는 완전 반대로 수줍음을 전혀 타지 않는듯한 위엄을 과시했다.[2] 그 후 관객석이 수조 아래쪽으로 내려가 물 속에서 헤엄치는 모사사우루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조절된다. 쥬라기 월드에서 동생과는 퍽 대조되는 모습으로 식상해하던 잭이 모사사우루스가 상어를 낚아채는 장면에서는 환성을 지르는 걸 보면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된 모양.
그 다음 등장은 후반부에 인도미누스 렉스가 익룡을 잔뜩 풀어놓아서 관람객들이 습격당하는 장면. 일부 프테라노돈들이 관람객을 들고 날아가려고 시도하는데, 그 중 한 마리가 주연 형제인 잭과 그레이의 보모 역을 맡고 있던 자라 영을 덮친다. 하지만 프테라노돈의 힘으로 인간을 들고 오래 날기란 불가능하기에 금세 물 속에 떨어뜨리고 마는데, 물 속에 떨어진 자라에게 미련을 못 버렸는지 계속 실랑이하다가 물 밑에서 올라온 모사사우루스에게 자라와 함께 세트로 먹혀버린다. 상단의 사진에서도 모사사우루스의 입속에서 처절하게 버둥거리는 자라의 팔이 보인다.[3] 다만 프테라노돈 날개 그림자에 가려져서 잘보이지 않는다. 이 장면은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패러디되었다.
마지막 등장은 극 최후반부 인도미누스 렉스가 렉시와 블루랑 1 대 2 매치를 벌일 때. 랩터 몇 마리 정도는 간단히 해치워버렸고, 렉시조차 쓰러뜨리기 일보 직전이던 인도미누스 렉스였지만 다구리와 더불어 백전노장 렉시의 전투 센스에는 장사가 없는지 결국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하면서 수세에 몰리고 그러다가 웬 울타리에 피투성이로 내동댕이쳐진다. 그럼에도 비척비척 일어나며 다시 싸울 준비를 하는데, 그 장소가 다름아닌 모사사우루스의 어장 울타리였다. 뒤에서 튀어나온 모사사우루스는 만신창이가 된 인도미누스의 목덜미를 물어 흔들어서 제압한 뒤[4][5] 물 속으로 끌고 사라지면서 인도미누스를 끝장을 내는데 큰 역할을 한다. 모사사우루스가 먹잇감을 수조로 끌고 들어간 이후 그 울음소리가 수조에서 잠시 메아리치면서 상황이 종료된다.[6]
참고로 그레이가 인도미누스 렉스를 쓰러뜨리려면 더 이빨이 많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모사사우루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 이빨이 88개나 된다고 언급을 한다. 어찌 보면 복선.[7] 사실 복선 정도가 아니라 저 대사 나오는 장면에서 티라노는 아예 제쳐놓고 인도미누스를 모사사우루스의 수조로 유인해서 둘이 싸우게 만들려는 건가 보다 하고 설레발을 치는 관객이 나올 정도였으니… 그냥 처음부터 어장으로 유인했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사실 인도미누스 렉스의 비정상적인 지능을 생각하면 유인하는 것 자체가 힘들 듯 하다.
일단 인도미누스로 당장의 배는 채웠고 자신을 가둬 두고 있었던 울타리가 파괴되어, 추후에 살아서 등장할 여지를 남겨두었다. 또한, 쥬라기 월드는 1편과 달리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는 적었다.[8] 다만 공룡들이 풀려나 관광객을 해치는 사단을 내버린 탓에 재개장이 불가능해졌고, 본인 또한 제한된 공간 안에 추후의 먹이 조달도 되지 못해 생존 여부도 불투명했으나......
2.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하지만 멀쩡하게 잘 살아있었다. 역시 해양 파충류이기 때문에 영화 상에서 두 번 밖에 등장하지 못하지만 이번에도 먹방을 연속으로 찍는 등 큰 임팩트를 남긴다.
쥬라기 월드가 폐장한 후 6개월이 지난 어느 날 밤,[9] 두 명의 인젠 대원을 태운 잠수정이 인도미누스 렉스의 뼈를 채취하기 위해 모사사우루스의 어장으로 들어간다.[10] 그들은 성공적으로 인도미누스 렉스의 뼈를 채취하는데 성공하지만, 뼈를 지상의 팀에 보낸 직후 뭍으로 복귀하려던 찰나,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던 모사사우루스에게 공격 당해 통신이 끊겨버린다.[11][12]
등장은 이미 암시가 되어 있었는데, 수중 대원들이 인도미누스의 뼈를 채집해서 위로 떠올려 보낼 때, 뼈를 실은 부표가 올라가면서 번개가 치자, 엄청나게 거대한 유선형의 머리 실루엣이 나타났기 때문.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상의 팀은 렉시의 공격까지 받는데, 모사사우루스 어장의 수중 게이트를 담당하던 직원이 운좋게 렉시를 피해 헬리콥터의 사다리에 매달리는데 성공하지만, 직후 어장에서 튀어나온 모사사우루스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이로써 또 먹방을 찍는 데 성공한 것. 그리고 모사사우루스는 반쯤 열린 수중 게이트를 통해 바다로 빠져나간다.[13] 이후 이슬라 누블라 근처 바다에서 지내다가 시보산이 폭발하자 먼 바다로 떠난다.
록우드 저택의 소동이 끝난 뒤, 사람들이 파도타기를 하던 해수욕장의 파도 속에서 사람을 노리는 모습으로 나오는게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다. 파도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머리가 그 크기를 증명해주고 있다.[14] 본작을 통해 아예 태평양으로 풀려나버려서 사람들에게 골칫거리로 전락한게 아닌가 싶다.
야생에 풀려난 다른 공룡들과는 달리 생활에 그다지 난항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양 전체가 활동범위가 된지라 생활할 공간도 차고 넘치고, 주변에 먹을 것도 많다. 대형 고래급 사이즈를 지닌 포악한 육식동물이라 현생 바다 생태계에는 적이 될 만한 동물도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최상위 포식자로서 잘 살아갈 듯.[15]
성체에 대항할 포식자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겠지만, 번식 여부에선 의견이 다분하다. 현생 도마뱀 일부 종들은 특정 상황에서 암컷이 짝짓기없이 단성생식으로 번식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모사사우루스와 매우 가까운 혈통인 코모도왕도마뱀에게서도 이런 사례가 발견된 바 있다. 다만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지, 번성 자체가 확답을 내릴 수는 없다. 왕도마뱀류의 단성생식 번식 형질이 발현되어서 단성생식이 가능한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생태계에서 한 종으로써 지위를 차지할 확률은 전무한데, 멸종 위기 동물을 따질 때 수만-수천-수백의 개체수를 지닌 종도 번식률에 따라 몇 세대 지나지 않아 도태되는, 사실상 멸종 판정이 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멸종위기 단계에서는 암수 한마리만 남아있는 종도 야생절멸(Extinct in the Wild) 단계로 구분한다. 단 한 마리나 한쌍밖에 존재하지 않는 생물은 번식이 가능하다 쳐도 사실상 멸종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그 바다거북이 알을 수백 개씩 낳아도 그 중에서 성체가 되는 건 극히 일부며, 3억 개의 알을 낳는 개복치도 성체가 되는 건 한 두마리에 불과한 것이 예시다. 알이나 새끼를 위협할만한 생물은 차고 넘치며, 일부 동물처럼 양육 습성을 지닌 동물이 아니라면 야생에서 살아갈 확률은 낮을 것이다.
2.3.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
시즌 1에선 야스미나를 잡아먹으려 했으나 실패한다.시즌 3에선 폴른 킹덤에 프롤로그 장면에서 등장.
시즌 4에선 다리우스를 먹으려는 상어를 먹으며 등장.
2.4. 배틀 앳 빅 록
엔딩크래딧에서 물개를 사냥하는 백상아리를 잡아먹는 장면으로 특별 출연 하였다.2.5.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영화 초반부에서는 베링해에서 등장해 어선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첫 등장하며, 케이지를 물고 이후 아예 어선을 뒤집어버리는 포스를 보여준다. 폴른 킹덤부터 공룡들이 야생으로 풀려난 상황에서 모사사우루스의 존재는 상당히 중요한데,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공룡과 인간은 공존할 수 없다'는 주장의 표본과 같은 행동 양식을 보여주기 때문이다.[16]
거의 7년동안 정부나 바이오신에서 모사사우루스의 포획, 혹은 사살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상의 공룡들은 덩치 탓에 발견도 쉽고 포획 내지는 사살하는 것이 쉬운 편이지만[17], 모사사우루스는 드넓은 바다에 사는 만큼 발견 난이도부터가 극도로 어렵다. 발견만 한다면 작정하고 폭뢰를 끼얹으면 사살은 손쉽겠지만 발견 자체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는 수준이다보니 모사사우루스 하나 잡겠다고 해군 함정을 대량으로 동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18]
다만 초반에 나온 어선 습격 장면과 에필로그에서 짧게 등장하는 것이 출연 분량의 전부이며 작중의 메인 스토리 라인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스토리의 중심이 바이오신이 번식시킨 유전자 조작 괴물 메뚜기떼에 집중되어 공룡과 인간의 공존 문제는 거의 다뤄지지 않다 보니 이 장면도 공룡의 자연 활동 외엔 딱히 어떤 의미를 지니지도 못했다.
에필로그에서는 혹등고래 일행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나온다. 심지어 육식공룡들을 살육에 미친 분노조절장애 괴수 쯤으로 묘사하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기조와 달리, 시리즈 최초로 모사사우루스가 먹잇감 앞에서 얌전한 모습이다.[19][20] 이 장면에서는 일반적인 동물처럼, 사냥 시가 아니면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고 평화롭게 지내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3. 스펙
<colbgcolor=#c4c4c5> 인도미누스 렉스를 잡아먹는 모사사우루스 |
혼자서 쥬라기 월드를 난장판으로 만들었고, 최후의 결전에서 렉시와 블루가 협공함에도 막상막하였을 정도로 강력한 1편 최종보스 인도미누스 렉스를 물고, 그대로 끌고가서 한끼 식사로 만들었다.
수중 파충류이기에 상대의 움직임이 제한된 공간에서만 싸우게 된다는 점도 강점이다. 그런데 반대로 얘기하면 물 밖에서는 제대로 싸울 수 없다는 뜻이므로 홈그라운드인 바다에서는 유리하지만, 원정 경기에 해당되는 육지에서는 좀 과장해서 말하면 그저 크기만 큰 지느러미 달린 바다뱀에 불과하다.[22]
4. 크기 논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전까지의 시리즈에 나온 모사사우루스의 크기 추정치가 표기된 그림. 유달리 큰 크기로 등장한 폴른 킹덤 버전을 제외하더라도 크기가 오락가락하는 편이며, 극중 추정치가 공식 설정보다 대체로 크게 나오는 편이다.
예고편에 나온 상어를 시식하는 장면이 공개되었는데, 이 장면에서 상어와 대조해 비교한 모사사우루스의 덩치가 굉장히 크게 잡혔던 탓에 공룡대탐험의 리오플레우로돈만큼 뻥튀기 되었다며 논란이 되었다.
이후 어느 양덕이 스크린샷을 찍어 판독한 글에서 결국 상어가 작은 종이었고 관객석과 모사사우루스간의 거리를 원근법을 사용해 묘사했기 때문에 생긴 착시에 의한 것이라 주장하며 모사사우루스의 크기엔 큰 문제가 없다는 반론이 나왔지만, 해당 반론은 휘어 있는 모사사우루스의 이미지를 직선으로 측정한 것부터 시작해서 오류가 한두 개가 아니라는 점이 발견되어서 반박당했다.
사실 원근법을 고려해서 보더라도 이상하리만큼 크다. 예고편 장면에서 상어가 모사사우루스 바로 위에 있었으며, 상어의 위치는 여성인 쇼 진행자의 위치보다 명백하게 멀리 떨어져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쇼 진행자의 키를 하이힐 포함, 1.5m의 단신이라고 가정하고 원근법을 무시한 상태에서 화면에 보이는 비례만 가지고 계산해도 상어는 최소 3m 이상의 중형종이다. 실제 여성 진행자의 체형은 상당히 늘씬해 실제론 신발을 제외하고 최소 165cm는 넘어보이므로 실제 상어의 크기는 적어도 3.5m는 된다. 그리고 이 경우 모사사우루스가 물 위로 드러낸 부분만 10m 가량.
모사사우루스가 튀어나온 여파로 관객석에 물이 튄 걸 가지고 모사사우루스와 관객석의 거리가 영상보다 가깝다는 주장도 있는데 물이 튀는거야 거리에 비해서 모사사우루스의 덩치가 크기 때문이라고 하면 딱히 문제도 없다. 상반신만 15m가 넘는 생물이 바다에 입수하는 여파로 물이 몇십미터쯤 튄다고 해도 딱히 이상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렉시나 인도미누스 렉스와 겨루는 중간에 난입하여 인도미누스 렉스를 잡아먹는 마지막 장면에선 전술할 추측보다는 살짝 작게 그려지지만, 이 장면에서 렉시나 인도미누스 렉스와 비교해도 여전히 압도적으로 크다.[23] 모사사우루스의 머리가 인도미누스의 상반신과 비슷하니 말 다한 셈.
쥬라기 월드 삼성 이노베이션 센터 내에 있는 공룡 크기 비교도에서는 티렉스보다 크게 그려지긴 했는데, 다른 홍보 매체와는 15 m라던지 20m 라던지 말을 맞추지 못했는지 표시가 맞지 않아 중구난방이었다. 그러다가…
폴른 킹덤이 개봉되면서 몸길이 25.9 m에 몸무게 30톤으로 드디어 크기가 확정되었다. 몸길이가 무려 메갈로돈보다 길다.[24] 다만 쥬라기 월드 홈페이지에는 65피트(약 20m)라고 표기되어 있어 설정충돌이 있다.
의외로 모사사우루스의 특징 중 하나인 입천장 이빨을[25] 잘 살린 점이 호평받았지만, 혀가 갈라지지 않았고,[26][27] 꼬리 지느러미 비율이 잘못되었으며, 등에 삼각형 돌기들이 있는 실제와는 다른 요소들이 몇몇 있는데, 원래 쥬라기 공원 시리즈는 실제 공룡을 완벽하게 그대로 옮기는 것은 아니고 영화에 맞게 설정 변경을 하는 탓에, 쥬라기 월드의 모든 공룡들은 피나 화석에서 DNA를 획득하고 파손된 부분은 가장 유사한 현생 동물의 유전자로 메꿔져 복원된, 진짜 공룡을 최대한 비슷하게 재현한 키메라 생명체다. 모사사우루스와 비슷한 바다악어와 같은 생물들의 유전자가 사용되어 발현된 것일 수도 있다. 참고로, 인도미누스 렉스나 인도랩터같은 생물병기 제조도 이런 방식을 통해 제작이 가능했던 것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대체적으로 원한 건 진짜 모사사우루스가 아니라 닥치고 간지나는 모사사우루스일 테니, 오히려 일부러 이쪽으로 복원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부분은 영화 내의 관중이 아니라 영화 밖의 관중, 즉 관람객들을 생각해보면 된다. 단적으로 말해 우리들 역시 고증에 맞춘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멋있게 생긴 공룡들이 치고박고 싸우는거 보려고 쥬라기 월드를 예매한 것이니 말이다. 결론적으로 고증과 픽션 사이의 중도를 잘 지켜낸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다.[28]
이러저러한 사유로 현실의 모사사우루스보다 덩치가 뻥튀기된 탓에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모든 생물을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스펙을 자랑하게 되었다. 몸길이가 그 브라키오사우루스와 아파토사우루스와 1m 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29] 또한 복원할 때 왕도마뱀의 유전자를 사용했다는 설정 탓에 이런 거대한 괴물이 6개월 정도를 별 먹이 없이 버틸 수 있는 생존력까지 겸비하고 있기까지 하다.
5. 피규어/스태츄
- 쥬라기 월드 개봉 당시 하스브로에서 발매한 모사사우루스 피규어. 군인과 잠수정이 함께 동봉됐으며 입이나 지느러미를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영화에서 보여준 위엄에 비해 완구는 한 조형만 출시되고 그마저도 찢어진 입같은 어딘가 퀄리티가 덜떨어져서 팬들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개봉에 맞춰 마텔에서 발매한 모사사우루스. 이전의 평가를 많이 반영해서 길이부터 70cm가 넘으며[30] 퀄리티 면에서도 장족의 발전을 선보였다. 또한 질감도 단단한 플라스틱이 아닌 약간 푹신한 고무재질로 질감에서도 생동감을 살렸다. 꼬리가 치켜올린 자세로 고정되어 가동이 불가능해 전시나 보관에 애로사항이 있고 지나치게 대두인 체형 비율이 아쉽다는 평가도 있으나 전체적인 평은 굉장히 좋은 편이다.
- 마텔의 상승세에 가능성을 본 일본의 타카라토미 완구사에서도 모사사우루스를 출시했다. 전체적인 평가는 '무난하다'지만, 타카라토미의 폴른 킹덤 시리즈 자체가 별 이목을 끌지 못해 덩달아 묻혀버렸다.
- 이후 일본의 세가 프라이즈라는 또다른 완구사에서 렉시, 블루와 더불어 모사사우루스를 스테츄 형태로 출시했다.[31] 다른 두 제품과는 달리 일본 본토에서만 팔아 구매가 쉽지 않은 제품인데, 후기에 의하면 세가 프라이즈의 폴른 킹덤 라인 중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한다.[32] 이러한 장점 덕분에, 앞서 언급되었던 마텔 제품의 비율파괴가 아쉬웠던 팬들에게 있어서는 엄청난 소유가치를 보유한 제품으로 손꼽힌다.
이후 레고 시리즈에서 나올 법한 비중의 공룡들은 다 출시해, 이번 마지막 영화 시리즈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만큼은 모사사우루스가 레고 피규어로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과 바램이 많았지만, 끝내 모사사우루스는 레고로 출시되지 못했다.[33]
6. 기타
물 속이라는 등장 장소의 한계 때문에 스테이지 기믹 정도로밖에 출연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잊을만 하면 등장해서 임팩트를 남겼고, 악역 공룡이던 인도미누스 렉스를 막타치는 등 잊을 수 없는 활약을 했으니, 이 정도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 어찌 보면 소동이 벌어지는 내내 출연할 때마다 먹방만 찍으면서 가장 고생 안 하고 본전을 뽑은 녀석이기도 하다.울음소리는 굵고 울리는 소리며, 바다코끼리와 고래의 울음소리를 복합적으로 사용했다.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도 등장하는데, 그냥 등장하는 것도 아니라 무려 토너먼트 경품으로 등장한다. 상향 이전에는 일반 전설 생물이었다.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에서는 등장하지 못했다. 프테라노돈이 DLC로 뒤늦게 등장한것과는 반대로 DLC에서도 끝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2에서는 등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PxIH92f7oE 쓰레기를 이용해 미친 퀄리티로 스테츄를 제작한 사람이 있다.
[1] 외전작인 백악기 어드벤처에서 노토사우루스가 등장해서 유일한 해양 파충류에서 벗어나게 되었다.[2] 이때 관객에게 물을 잔뜩 뿌리면서, 사람들이 찍는 스마트폰에서도 보인다. 인상적인 것은 스필버그 감독의 이름을 알린 영화 죠스에서는 상어가 무시무시한 공포의 대상으로 묘사되지만, 여기서는 통째로 잡아먹힌다는 점이다. 실제로 인터뷰에서 스필버그에게 이미지보드를 보여주다가 아차했다.[3] 모사사우루스 혓바닥 오른쪽 부분을 자세히 보면 보인다.[4] 엄청나게 큰 크기 때문인지 몰라도 블루는 물론 렉시까지 포효하는 것을 멈추고 가만히 지켜만봤다.[5] 이때 인도미누스 렉스가 처음으로 치명타에 당한 듯한 외마디 신음을 내뱉는데, 그 소리가 아주 처량하다. 렉시가 목덜미를 물었을 때도 고통스러운 소리를 내뱉었지만, 물 속으로 끌려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면서 비명을 지르는 것이 비교도 안되게 처량하게 들린다. 특히 되씹을 때 인도미누스가 비명을 지르고 입을 쩍 벌린 뒤 쉽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아 인도미누스 용생 처음으로 큰 데미지를 입은것으로 보인다. 마치 돼지 한마리가 생채로 뜯어먹힐때 내는 비명과 비슷하다.[6] 렉시와 인도미누스가 싸우면서 땅이 쿵쿵 울리는 것을 느끼고 자극받아 그 쪽으로 다가갔다가 먹잇감이 물가에 있는 걸 눈치채고 튀어나갔을 가능성이 높다. 물속에서 물 밖의 냄새를 맡기는 힘들고, 단순히 소리를 들었다기엔 평소에 관광객들로 인한 소리도 상당히 컸을 텐데 여기엔 일일이 반응하지 않았으니. 인도미누스 렉스가 흘린 피가 모사사우루스 수조 안으로 흘러 들어가 방향을 가늠했을 가능성도 있다.[7] 티렉스는 이빨이 60개. 이빨이 더 많은 생명체가 적당한 타이밍에 나왔다. 게다가 모사사우루스는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원본보다 더 거대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덩치로 인해 렉시와 블루와의 싸움으로 인해 상처를 입고 지쳤을 인도미누스 렉스를 제압하는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8] 인도미누스 렉스는 사실 보안팀과 인젠 용병들만 해쳤을 뿐 관광객은 해치지 않았고, 랩터들 역시 인젠 용병들만을 해쳤다. 또한 렉시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으며, 관광객을 해친 건 프테라노돈 몇 마리와 디모르포돈 몇 마리, 그리고 클레어의 비서 자라를 잡아먹으려 하던 프테라노돈과 어쩌다가 자라와 프테라노돈을 함께 잡아먹게 된 모사사우루스 뿐이다.[9] 제작진의 발언을 통해 오프닝의 장면은 쥬라기 월드 사태 이후 개봉년도와 동일한 3년 후가 아닌, 6개월 후의 시점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10] 한 대원이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다른 대원이 '지금쯤이면 죽었을 테니 안심하라'고 안정시킨다. 지금까지 아무것도 먹지를 못했을테니 굶어 죽었을거라고 생각한 듯. 하지만 그들은 최소한 모사사우루스가 파충류라는 걸 감안해야했다.[11] 잡아먹었는지 그냥 부숴버린 건지 알 수 없지만, 처음 본 물체가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것을 보고 파괴해버린 것일 가능성이 크다.[12] 본래는 잠수정 뒤로 서서히 거대한 그림자가 다가오는 연출 이후, 흑인 조종사가 뒤를 돌아보자 유리창에 모사사우루스의 눈동자가 비춰지는 장면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는데, 이 추가장면은 예고편에서만 공개되고 본편에서는 삭제되었다. 아무래도 보다 드라마틱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삭제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게 제일 무섭고 드라마틱한데?[13] 잠수정이 인도미누스 렉스의 뼈를 채취한 후 신호를 보내면 지상 팀에서 문을 닫으려고 했는데, 하필 죽은줄로만 알았던 모사사우루스에게 전멸당해 신호를 보내지 못한데다 중간에 렉시가 습격해서 단말기를 부숴버린 바람에 문을 완전히 닫지 못했다.[14] 타임라인에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데 하와이 오하우 북쪽 해안에서 서핑 시합이 벌어지는 와중 나타나 습격했다고 한다. 이 습격으로 남성 서퍼 1명이 사망했으며 이후 2차 습격을 가했지만 당시 사람들이 전원 대피했기에 전부 살아남았다고 한다.[15] 현존하는 바닷속 최대의 육식동물 향유고래는 최대 길이가 15m.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모사사우루스는 공식 길이가 20m를 넘으니(몸무게는 몸길이에 비해 30톤이라 덜한 수준이다.), 바다 생물들 사이에선 최상위 포식자 확정이다. 범고래 역시도 수컷 향유고래 앞에선 방어적으로 돌변하는 만큼 모사사우루스를 피할 것이다.[16] 예고편에서도 해당 대사가 나오면서 어선을 뒤집어 피해를 입힌다.[17] 한편 본작에서는 공룡들이 미 본토에 풀려나온지 4년이 되었어도 사살하거나 포획하여 수습하지 못한 것으로 묘사된다. 식인 맹수 사살의 사례를 보면, 맹수보다도 훨씬 거대한 공룡을 몇 년동안 못 잡았다는게 현실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묘사지만 전부 포획/사살되었다고 하면 영화 진행이 안되니 부득이하게 정부와 민간을 멍청하게 묘사한 것이다.[18] 여담으로 How It Should Have Ended의 폴른 킹덤편의 엔딩에서는 해군 함정 1대가 모사사우루스에 온갖 미사일(토마호크 미사일로 추정)을 쏟아부어 사살한다.(...)[19] 사실 홍보용으로 제작된 다이노트랙커에선 뉴질랜드 북섬 남쪽 해안에서 범고래와 협력해 백상아리를 사냥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20] 그리고 실제로 혹등고래는 다른 종류의 고래와 친하게 지내는 편이며, 물개나 바다사자와도 잘 지낸다. 유일한 적은 범고래이며, 별다른 이유 없이 범고래가 사냥하던 다른 동물을 지키려고 배영까지 할 정도이다.[21] 공식 홈페이지에선 약 6톤이라는 수치로 적혀있는데, 이후 성장하면서 치악력이 더 강해졌을 가능성도 있다.[22] 물론 이는 상대적이라는 의미이지 진짜로 크기만 큰 지느러미 달린 바다뱀이라는 말은 아니다. 애초에 저 정도의 덩치면 설사 육지에 있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는 해도 어지간한 생명체는 덤빌 엄두도 내지 못하는데다가 완전히 죽거나 힘이 빠지기 전에는 웬만한 생명체는 한 방에 제압할 정도로 강하기 때문이다. 당장 뭍에 올라온 상어만 해도 제대로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생명체들은 근처에 접근조차도 못하는 것을 보면 이해하가 쉽다.[23] 다만 해당 장면의 초기 컨셉아트에는 모사사우루스가 크기가 실제 모사사우루스와 별 다를 것 없이 그려져 있다. 영화보다 훨씬 작아 자신이 잡아먹으려는 인도미누스와 큰 차이가 없는 사이즈. 아마 인도미누스가 무력하게 당하는 것에 개연성을 마련해주기 위해 모사사우루스의 크기를 실제보다 과장시킨 듯하다.[24] 하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개봉하던 시기에 메가로돈 예고편도 같이 공개되었다.[25] 다른 도마뱀들에게도 있는 특징.[26] 모사사우루스가 속한 왕도마뱀상과 도마뱀들은 모두 혀가 갈라져 있다.[27] 이 점은 트레보로의 의도인데, 갈라진 혀는 과학적 사실이긴 하지만 너무 판타지 처럼 느껴진다는 이유로 승인하지 않았다고 한다.[28] 사실 단순히 '쥬라기 월드 세계의 모사사우루스는 현실 세계의 그것보다 크다'고 볼 수도 있다. '도미니언'의 프롤로그에서는 시대조차 다른 티렉스와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쥬라기 월드의 키메라가 아닌 중생대 당시 생존하는 공룡들이) 맞붙는 장면이 나온다. 즉 현실과 다른 '영화 내 세계관 한정으로' 기가노토사우루스는 티렉스와 공존했으며, 마찬가지로 모사사우루스 역시 저렇데 말도 안되게 컸다고 보면 간단히 설명된다. 물론 이런 결론은 위의 재현 문제를 키메라 설정으로 덮었다가 다시금 도미니언 프롤로그에서 해당 설정을 깨는 듯한 연출을 하면서 이러한 행보와 논쟁들에 지친 팬덤들이 체념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가깝긴 하지만.[29] 아파토사우루스와 브라키오사우루스는 27m, 모사사우루스는 25.9m이다.[30] 폴른 킹덤 제품에서 슈퍼 콜로설 티렉스 다음으로 크다.[31] 이 조형은 공식 프로필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하였다.[32] 사실 세가 프라이즈의 폴른 킹덤 라인 자체가 평가는 좋지만 도색이 아쉽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 도색 문제가 두드러지는 렉시/블루 제품에 비해 모사사우루스는 어두운 남색 도색이 또다른 매력을 선사해 멋있는 편이다. 거기다가 평범한 가죽으로 피부가 묘사된 두 제품과 달리, 등의 돌기와 지느러미 디테일은 물론 입천장 이빨까지 묘사된 것이, 단순 조형만의 퀄리티로도 나머지 제품들을 능가하는 상당한 간지를 보여준다.[33] 그럴 법도 한 게, 해룡 자체의 포스와 위엄에 비해 영화에서는 작품마다 레고로 출시될 만큼의 비중이 없었기에 종적을 감출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