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4 11:23:59

모리무라 코노하

森村 好葉 | Konoha Morimura



이나즈마 일레븐 GO 갤럭시의 등장인물. 한국판 이름은 양몽희. 미국판 이름은 트리나 베듀레(Trina Vedure)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1] / 오인실.[2]

파일:attachment/모리무라 코노하/Konoha.jpg

1. 소개2. 작중 행적3. 소울4. 게임판에서5. 기타

1. 소개

포지션은 DF로 등번호는 2번. 이미지 컬러는 노란색. 1인칭은 전작의 키나코와 같이 우치(うち). 같은 간사이 지방 출신이라는 설정 때문에 그런듯. 근데 키나코는 좀 미묘한데

이름은 나뭇잎에서 따왔다. 소라노 아오이접시꽃. 노자키 사쿠라벚꽃, 미즈카와 미노리는 열매 혹은 과실을 의미한다. 아무래도 갤럭시의 여자 캐릭터 이름은 계절,색상에서 이름을 따온 처럼 식물에서 따온 듯 하다.[3]

코구레 유야가 졸업한 학교인 만유사 중학교 출신으로 이나즈마 재팬의 대표 멤버로 선발되긴 했지만 정작 그 실체는 운동경험은 한 번도 없는 생초보. 다른 캐릭터들도 축구를 못하는 건 동일하지만 그나마 다른 운동경력이 있는 많은 멤버들에 비해 코노하는 그냥 운동 자체를 해본 적이 없다. 거기다 학교도 학교인지라 시합에서 쓰기 적절한 축구를 배웠을 리 만무하고.[4]

1쿨 엔딩을 아오이와 같이 불렀으며, 엔딩 영상에 단독샷이 나와서 차후 코노하와 관련된 무언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어째서인지 마음을 좀처럼 열지 않는 캐릭터라고 히노 사장이 언급한 바가 있다.[5]

특이하게도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텐마나 아오이 등에게 처음부터 이름으로 불렸다.[6] 아오이는 까지 붙이며, 심지어 여자애들을 성으로 부르는 신도까지도 그녀를 이름으로 부른다.[7]

이나즈마 재팬에 들어간 이유는 '남은 의무교육을 통신 교육으로 받을 수 있는 권리'. 다른 멤버들과 달리 이나링크에서 밝혀졌다.

2. 작중 행적

겁이 많고 소심해서[8] 제국 학원의 멤버가 자신의 코앞까지 다가오자 벌벌 떨면서 주저앉기까지 한다. 어째 공을 뒤쫓다가 넘어지는 PV에서보다 더 험한 꼴을 당한다.

파드편 기준으로 이나즈마 재팬 멤버들 가운데 가장 존재감이 없다. 2화에서도 원래부터 운동선수던 보다 체력이 뒤쳐지는 것만 나왔지 다른 부분은 나오지도 않았고, 파이어 드래곤과 시합할 때도 유일하게 아무런 활약도 하지 않았다.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원에 자주 드나든다. 4화에서는 수리부엉이의 우리에 딱 붙어서서 꼼짝도 하지 않았고,[9] 11화에서 텐마, 쿠사카, 아오이가 코노하를 찾은 장소도 동물원이었다. 여담으로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토끼인지, 동물원에서 토끼를 볼 때가 많으며 라트니크에서 환각을 통해 본 동물이 토끼였다.[10]

탈퇴 시험편에서는 "축구에는 자신 없다"라며 많이 안절부절하며 시험에 응했는데, 공에 스핀이 걸려서 골이 들어갔다. 운동치라는 말과 맞지않는 뛰어난 기술이라 제대로 갈고 닦으면 훌륭한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본인이 그걸 원하지 않는다는 것. 마지막 장면에서 마나베미나호가 지쳐누웠을 때 건성으로 뛰는 쿠사카와 함께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던 것을 보면 기본 체력은 이 둘보다 나은 것으로 보인다.

호주전에서 사쿠라에게 고의적인 러프 플레이로 슬라이드 태클을 직빵으로 당하고 그녀를 무서워한다. 사쿠라는 코노하를 깔보고 대충 사과하는데, 아무리 그녀가 순하다지만 겉치레로 하는 건성 사과 쯤은 알 수 있는 모양. 이후 또 다시 노자키의 의도로 그녀와 충돌하게 되고, 말을 걸려하나 눈째림을 당한다.

8화에서 사쿠라와 쇼핑을 나갔는데, 사쿠라가 어떤 조건으로 이나즈마 재팬에 들어왔냐고 묻자 아무 대답도 안하고 뒤에 이어지던 사쿠라의 말을 경청하기만 했다. 같은 화에서 쿠사카를 은근히 신경쓰는듯한 모습이 나왔는데, 샴쉬르전에서 쿠사카가 폭주하자 그에게 다가가 뭔가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도 같기 때문에 알고 있다고. 이후 텐마에게도 이 사실을 전한다.

11화[11]에서 산책을 나간 후 공원에서 고양이들을 보느라 연습에 나오질 않는 것을 아오이가 찾으러 갔는데, 이때 아오이가 고민 있으면 말해보라는 말에 비웃을 거냐고 물은 후 그대로 달아나버린다. 이후 관리인인 카마타 씨에 의해 이나즈마 재팬을 관두겠다는 쪽지가 발견되자, 아오이를 비롯해 텐마, 쿠사카, 마타타기, 테츠카도가 그녀를 찾으러 나간다.

한참 찾다가 텐마, 아오이, 쿠사카에 의해 동물원에 있던 것이 확인되었고, 이때 설득을 시도하러 간 텐마에게 과거를 들려주었다. 예전에 짜증난다면서 집단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말을 안하더니 더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짜증난다는 말에 트라우마가 생겼고, 미노리의 말에 의하면 여자애들을 무서워한다고. 동물을 좋아하는 이유도 험담을 하지 않고 사람을 차별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다못한 쿠사카가 실수로 짜증난다는 말을 하자 그 자리에서 도망쳐서 거리를 걷고 있었는데[12], 고양이가 길을 건너다가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한다. 코노하도 구하려다가 차에 치일 뻔하는데, 여기서 갑자기 놀라울 정도의 스피드를 선보이며 그 자리에서 무사히 빠져나온다. 그것을 확인한 텐마, 아오이, 쿠사카는 다시 설득을 시도하고, 코노하는 그들에게서 진심을 발견했는지 일단은 팀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그때 이후로 쿠사카를 보면 피해다녔고, 쿠사카는 어떻게든 다가가보려고 애를 쓰다가 시합 중 좋아한다고 고백까지 했다.

본인은 당황한 나머지 얼굴이 새빨개지기까지 했으나, 쿠사카의 고백에는 자신을 인정하겠다는 발언도 담겨있던지라 용기를 얻고, 자신의 잠재 능력과 필살기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 여담으로,이게 코노하가 이나즈마 재팬에 들어오면서 한 첫번째 활약이다.

그런데 전반전이 끝난 후 여자친구로서는 안되겠다며 쿠사카를 찼다.하지만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웃어보였다.다행히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했는지 전에 비해 많이 밝아진 모습을 보였으며, 아오이와도 스스럼없이 이야기했다. 그리고 동시에 이나즈마 재팬 멤버 중 네번째로 각성했으며, 후반전에서도 필살기를 선보이는 등 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했다.

그 이후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결의를 다지는 등 전보다는 한층 더 긍정적이고 의욕적인 성격으로 변화했다.

스톰 울프와의 시합에서 소울의 힘이 각성될 조짐을 보였다.

23화에서 신뢰가 점점 붕괴해가는 수비수들을 보며, 자신의 과거 영상을 겹쳐보았다. 저번에 말한 것처럼 집단따돌림을 당한 듯. 바르가의 러프 플레이에 당해 분노한 쿠사카를 말렸다. 그리고 자나쿠로의 조언을 듣고 소울을 발동시켜 1점을 따내는데 큰 활약을 했다.

사람을 관찰하는데에 능숙하기 때문에 가짜 츠루기의 행동만 보고 바로 이상하다고 지적을 했다. 그 과정에서 사쿠라와 했던 대화 내용이 개그 포인트[13] 일단 급히 츠루기의 정보를 받고 그대로 행동해서 사쿠라는 속아넘어갔지만 코노하는 여전히 의심을 떨치지 못하는 중이다.

거든과의 시합 당시 신스케와 더불어 가장 고생을 많이 했다. 신스케가 부상이 원인이었다면 이쪽은 거든의 기후로 인한 체력 고갈. 이로 인해 실수가 늘어서 후반전 때 신도와 교체되었다.

라트니크에 갔을 때 그곳의 주민들이 벌레라는 말에 질겁한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여전히 겁을 먹은 아오이사쿠라를 위로하기까지 했다. 이후 마도와시소라는 생물에 인해 환각을 보게 되었는데, 자신의 트라우마격인 존재를 본 마나베나 사쿠라와는 달리[14] 자신이 좋아하는 토끼의 환영을 보고 쓰다듬기까지 하면서 좋아했다.

쿠사카가 망설이고 있는 것을 가장 먼저 눈치챈 후 계속 그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마타타기와 잠깐 마찰이 생겼을 때 그에게 다가가 약점은 상냥한 마음이지만 그것이 곧 강점이기도 하다는 격려를 해주어 쿠사카가 제대로 소울을 각성하는데에 크게 일조한다. 여담으로, 이때 한번 더 쿠사카에게 고백을 받았다.

모든 싸움 이후 다른 멤버들과 지구로 귀환한다.

3. 소울

파일:attachment/모리무라 코노하/KonohaSoul.jpg

소울의 힘은 여우. 상대의 주위를 돌면서 시선을 분산시키다가 단숨에 공을 빼앗는다.

예선전에서 가장 먼저 소울의 힘이 각성될 조짐을 보여 멤버들에게 소울의 존재를 일깨워줬으며, 샌드리어스에서 모두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에 소울을 발현시키는데에 성공했다. 작중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소울이기도 하다.[15]

4. 게임판에서

게임판이나 TVA에서의 소심한 모습과 다르게 명실상부 갤럭시 최강 디펜더로 아주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자유치를 몰빵한 후의 블록력이 무려 468로 수비수 캐릭터 1위. 그렇다고 다른 능력치가 낮냐면 그것도 아니고 스피드도 무지 빠르다. 드리블치가 살짝 낮지만 수비수에게는 좀 아쉽기는 해도 그다지 필요한 능력치도 아니고 수비수 전체에서 봤을 때에는 낮은 수치도 아니다. 게다가 보통 능력치 상위 선수는 TP가 낮은게 대부분인데, 코노하는 TP조차 무려 213이라는 초월적인 수치를 자랑한다. 다른 이들이 TP 소모 70 블록기를 2번 쓸 때 코노하는 3번 쓰거나 TP 소모 85 궁극진화 블록기를 2번 쓸 수 있다는 거다. 참고로 저 두 기술의 위력차이는 무려 100(!)정도. 이나즈마 시리즈 통틀어 이정도로 강력한 디펜더는 없었다. 그야말로 최강 디펜더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능력치.[16] 아쉬운 점이라면 믹시맥스 오라로 사용할 때는 림속성이라 스피드치 보정을 더 못 넣는다는 것 정도 밖에 없다.

스토리 중에 코노하 롤[17][18]을 배운다. 코노하 롤의 기술 난이도가 조금 높아, 아시아 예선전까지는 코노하의 낮은 레벨과 낮은 테크닉 때문에 기술 실패가 잦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문제는 보완된다. 코노하 롤은 오라 데미지 70까지 보유해 완벽한 對 오라 캐릭터. 외의 자력기는 드리블 필살기 코노하 랑데뷰[19], 혼자서 원투, 거미줄이다. 여기서 비자속 드리블 기술 혼자서 원투만 슛 블록 달린 림 속성 블록기[20]로 갈아서 모든 기술을 진화시키기만 해도 좋다.

5. 기타

노멀 커플링으로는 사실상 쿠사카가 일방적이다. 방영 초부터 둘 다 정반대의 타입이라 그런지 엮이는 기세가 조금 있었는데 8화에서 접점이 나오고 쿠사카가 그녀를 신경쓰거나 12화에서 아예 고백하는 등 공식에서도 대놓고 밀어줘서 더욱 흥하고 있다. 다만 이때 코노하가 쿠사카를 차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깨진 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 후에도 둘이 종종 같이 다니고 라트니크에서 쿠사카가 그녀에게 재고백을 했으니 어떻게든 깨지지는 않을 듯.

1쿨 엔딩으로 인해 아오이와 엮이는 경우도 조금 있다. 주로 같이 노래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편. 11화에서 아오이가 코노하를 신경쓰는 장면이 많이 나와 더 흥하고 있다.[21] 그 외에 같은 여자 선수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노자키 사쿠라와도 엮인다.

여담으로 골판지 전기 WARS세나 아라타와도 약간의 커플링이 있다. 게다가 이쪽도 공식이다.

특이하게도 2차 창작에서 슬쩍 엮은 커플링을 공식에서도 밀어준다. 그것도 위에 언급한 커플링 전부 다. 다른 캐릭터들의 경우 적어도 한 커플링은 절대 이뤄질리가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나름 이례적인 케이스이다.[22]

[1] 전작나노바나 키나코 역을 맡았다.[2] 진파랑과 동일 성우. 전작에서는 페이 룬 역도 했다.[3] 하지만 아오이는 동음이의어를 사용한 이름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색깔에서 따온 것이 맞다.[4] 만유사 중학교에서는 축구를 몸과 마음을 갈고 닦는 수행으로 여기고 있으며, 축구를 시합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불경한 행위로 여긴다. 실제로 만유사가 축구 시합을 한 것은 엡실론과의 시합 1번이 전부다. 그나마도 처음에는 거절했다가 엡실론이 학교를 파괴하자 그걸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것이고 시합하기 전에도 축구 시합을 한 것에 대해 참회를 했다.[5] 단독샷은 다른 멤버들도 같이 나왔으나 코노하의 경우 다른 멤버들과는 약간 다르다.[6] 텐마는 처음에는 여자아이들의 성을 먼저 부르다가 이름을 부르는 케이스이다. 단적인 예로도 사쿠라에게는 먼저 노자키 씨라는 호칭을 썼는데, 코노하만은 처음부터 이름을 불렀다.[7] 다만 신도는 11화부터이며, 그 이전에는 모리무라라고 불렀다.[8] 하지만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들을 보면 소심하긴 해도 할 말은 즉각 하려는 편이다.말을 다 못 끝내거나 주변 상황에 눌려 바로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그렇지.[9] 이때 혼자 있는 수리부엉이를 보면서 자신과 같다는 생각에 연민을 느끼고, 텐마가 그녀를 찾아갔을 때 자신은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는 존재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마음을 열지 않는 것에 대한 무슨 사연이 있는 것 같다.[10] 성우가 유우키 아오이임을 이용한 성우장난이다. 이 항목이 항목 참고.[11] 자기 혐오(じぶん嫌い)[12] 역시 난 짜증나는 애라는 비관적인 자기혐오표현은 덤.[13] 츠루기에 대해 잘 안다고 사쿠라가 칭찬하자 모두에 대해 알고 있다며 예를 든 게 사쿠라는 거울 앞에만 서면 15분 동안 얼굴을 본다였다. 어찌 보면 그동안 사람을 두려워하던 코노하가 점차 그런 점을 개선해나가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14] 아이러니하게도 둘 다 자신의 부모를 보았다.[15] 하지만 어스 일레븐 내에서는 코노하가 두번째로 발현시킨 것이다. 첫번째는 합류 전부터 각성을 해둔 이치카와 자나쿠로.[16] 다만 GO3 게임 특성상 저 스텟 캐릭터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고 중요한 것은 스킬의 중첩과 캐릭터의 애정이기에 수치 100, 200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코노하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물론 기본 능력치부터 다른 디펜더보다 강한 것은 확실한 장점.[17] 시전할 때 자신이 빙글빙글 돌면서 나뭇잎을 모아 거대한 공을 만들어서 상대를 깔아버린다. 이름인 '코노하'가 일본어로 나뭇잎임을 이용한 말장난.[18] 재능판 명칭은 '양몽희 롤'.[19] 파트너랑 마주잡고 빙빙돈다.[20] 아인자츠, 헌터즈 네트, 딥 미스트, 딥 정글, 데스 사이즈 미들.[21] 한국판의 경우 둘의 성우가 같다는 점이 추가된다.[22] 사실 이런 건 다른 작품들의 경우라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코노하와 비슷한 식의 예외도 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