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즈마 일레븐 GO 갤럭시의 등장인물. 한국판 이름은 마철진. 미국판 이름은 프랭크 포먼(Frank Foreman) 성우는 타이 유우키 / 최낙윤.
1. 소개
신생 이나즈마 재팬의 선수. 1인칭은 오레. 포지션은 수비수이고, 등번호는 5번이다. 이미지 컬러는 빨간색.만노우자카 중학교 출신이며, 세계 수준의 복싱 선수였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사정으로 인해 현재는 복싱을 그만 둔 상태. 이나즈마 재팬에 들어온 이유는 집이 어업을 하는데, 배가 부서져서 그 수리비를 벌기 위해서이다.
성격은 복싱선수라는 이미지와 어울리게 터프한 편. 작중의 행적으로 보아 전작에서 비유할 만한 인물은 쿠루마다 고우이치 정도. 둘다 단신에 근육질 체형이기도 하고.
여담으로, 한 쪽 눈썹이 짝짝이다.
2. 작중 행적
제국 학원과의 친선시합을 하던 중 그는 텐마가 자신에게 패스를 할 때 날아오는 공을 보고 공을 피해버렸다. 이후 그의 독백에 따르면 빠르게 날아오는 건 뭐든지 복싱 펀치로만 보인다고.일단 그도 팀에 들어온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는 있으며, 훈련에도 상당히 진지하게 임한다.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허점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실력은 되는 듯. 그런데 공을 피한 것 말고는 큰 임팩트가 없기 때문인지 쿠사카 류지, 모리무라 코노하와 더불어 2화 기준으로 신 멤버들 중 가장 존재감이 없었으나, 3화에서 가장 먼저 마타타기에게 협력을 해주고, 마나베한테 화를 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이후에는 텐마에게 화를 내면서 존재감을 또 다시 드러냈고, 5화는 완전히 그만을 위한 화라고 해도 될 정도로 큰 비중을 드러내며 비중이 없었던 모습을 완전히 탈출했다.
기본적으로 의리가 있는지라 파이어 드래곤과 시합하던 도중 텐마가 마타타기를 믿어보라고 설득하자 가장 먼저 마타타기의 플레이에 맞춰주었다. 끝까지 마타타기를 믿지 못하던 마나베 진이치로가 패스를 안 하자 가장 먼저 마타타기한테 패스를 하라고 외친 것도 테츠카도. 이후 마나베의 추리닝 주머니에서 없어졌다는 지갑이 나오자 마타타기한테 제대로 사과하라면서 마나베를 겁주기도 했다.
4화에서는 파도 앞에서 주먹을 내지르다가 내지른 주먹이 욱신거린다거나, 텐마가 설득할 때 복싱 이야기를 하자 "내 앞에서 복싱 이야기를 꺼내지 마!" 라며 화를 내는데, 회상으로 조깅을 하던 중 강도에게 당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도와주다가 오른손을 철봉으로 맞아서 다쳤다는 게 밝혀졌다. 이 일로 복싱을 못 하게 된 듯.
5화의 메인 캐릭터. 쿠로이와 감독의 제안으로 탈퇴 시험을 치르게 됐는데, 이때 스포츠에는 관심이 없다고까지 하면서 탈퇴 시험에 가장 먼저 응시한다. 자신이 있을 곳은 여기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1] 5번의 슛 중 4번을 빗나가게 쐈는데, 쏠수록 자신이 복싱 선수였던 시절 관객들로부터 야유를 받던 기억을 더듬으며 괴로워한다.
하지만 자신의 복싱 코치인 테츠 아저씨의 격려와 탈퇴시험 직전 텐마가 했던 말을 떠올리고는,[2] 마지막 슛을 쏘기 직전 텐마와 눈을 마주친 후 보기좋게 골을 넣어 낙제해버린다.[3] 이것을 기폭제로 해서 나머지 멤버들도 코노하를 제외하고는 시원하게 슛을 쏴서 낙제한다.[4] 이후 축구에 흥미를 느끼며, 텐마와도 친해진다.
이나즈마 재팬의 멤버 중에서 사실상 첫 번째로 각성했다.[5] 참고로 유일하게 시합이 아닌 상황에서 각성한 멤버이다.
이후 14화에서 오랜만에 비중이 높아졌다. 밤에 홀로 연습하던 중 츠루기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축구가 재밌다는 이유가 손을 쓰지 않아도 돼서였다. 이걸로 아직 트라우마를 완전히 걷어내지는 못했음을 암시했으며, 다음날 레지스탕스 재팬과 시합하던 중 미나미사와 아츠시와 대립하다가 오른발을 삔 후 손을 다쳤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적극적으로 플레이에 나서지 못했다. 보다못해 츠루기가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라고 꾸짖을 정도.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 츠루기에게 중요한 조언을 들었으며[6], 이 말은 테츠카도를 후반부까지 지탱해준 힘이 되었다.
17화에서는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풋 워크 드로우를 탄생시킨다.
우주로 떠나면서
다행히 텐마가 가장 먼저 이 상황을 알아챈 덕분에 블랙 룸의 창시자인 관리인 아주머니가 손을 써 축구 배틀에서 골을 한번 막아내면 나갈 수 있게 해둔다. 이 시합에서 테츠카도는 이부키를 벤치로 보내고, 신스케가 다시 이부키와 교대하자 신경쓰는 등 신스케를 많이 배려해준다.
거든에 있을 당시 축구가 재밌다, 빨리 소울을 각성시키고 싶다는 등 전에 비해 축구에 대한 열정이 생긴 모습을 보였고, 이부키의 부재로 시합에서 신스케가 처음으로 출전하게 되자 누구보다도 열심히 응원해주었다. 그리고 신스케가 상대방의 슛을 막다가 부상을 당한 걸 가장 먼저 눈치채고는 안면 블록까지 시전하는 등 신스케를 번번히 커버해주었으며, 새로 개발한 체인 슛인 데드 스트레이트로 상대의 슛을 반사해서 어스 일레븐에 동점을 선사한다.
하지만 혼자서는 신스케를 완전히 커버하기는 어려웠고, 이로 인해 소울을 각성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커져갈 무렵 자나쿠로가 자신의 마음과 마주보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로단 가스구스의 슛을 막기 위해 달려가면서 츠루기가 했던 말을 떠올리고는 소울을 각성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놀이기구를 잘 못 타는 듯. 라트니크의 이동 수단이 제트코스터와 흡사하게 생겼는데, 다른 애들은 적당히 신나하는 와중 테츠카도는 멀미를 일으키며 고생하고 있었다.[7] 이분과는 대조적인 반응.
라트니크를 떠난 이후 츠루기가 가짜로 바꿔치기당한 것을 알자, 자신에게 있어서 정신적인 지주였던 그를 반드시 구하기로 다짐한다. 이후 파람 오비어스, 익살 플리트 전에서 활약했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 어스 일레븐 멤버들과 지구로 돌아온다.
3. 소울
소울의 힘은 물소. 테츠카도의 성격답게 상대방을 정면으로 들이받아서 공중으로 날려버린 후 공을 빼앗는다. 여담으로 바르가 잭스와 소울 스트라이크가 똑같다.
거든과의 시합 당시 신스케를 커버해주기 위해 처음으로 각성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각성하긴 했는데 테츠카도는 30화에서 각성할 기미가 보인 후 31화 초반에 완전히 각성시켰고, 애초에 31화 자체가 이부키와 신도를 밀어주는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강하다.[8]
4. 필살기
- 풋 워크 드로우 - 블록 계열
가드를 취하고 가볍게 풋 워크 스텝을 밟다가 공을 가로채는 필살기. 여담으로, 가장 먼저 개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필살기가 등장했다. - 데드 스트레이트 - 슛 계열
30화에서 첫 등장하였다. 허공에 주먹을 날리는 반동을 더해 공을 돌려차며, 복싱 링 배경에 글러브 모양의 로켓이 발사되는 연출이 나온다. 설정상 복싱의 카운터처럼 상대가 날린 슛을 더 강한 위력으로 돌려줄 수 있어서 첫 시전 때 아르베가 고든의 고글형 모니터에 에러가 뜰 정도의 위력을 발휘했다. 게임에서는 TP 소모 40짜리 중급 슛 블록 계열 기술이다. 풍 속성이라 화 속성인 테츠카도에게는 비자속이다.
5. 게임상에서
화속성 디펜더. 블록력이 자유치를 모두 투자하면 430에 달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지만 테크닉이 81로 낮은 편이고, 결정적으로 TP가 108밖에 안된다. 이는 어스 일레븐 내에서는 물론이요 메인 캐릭터 중에서도 공동[9] 최저치. 실전용으로 쓰기에는 능력치에 비해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10] 도중 편입이 가능한 나노바나 키나코[11]와 비교해도 아쉬운 점이 많은 편.6. 기타
노멀로는 노자키 사쿠라와 엮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둘은 개별 에피소드가 먼저 나옴에도 불구하고 나중에서야 필살기가 나온 공통점이 있기 때문인 듯.[12][13]BL에서는 주로 츠루기 쿄스케와 엮이며, 마나베 진이치로, 미나호 카즈토와 셋이 나오는 일러스트도 많이 나온다. 마이너하게는 마츠카제 텐마, 쿠사카 류지, 마타타기 하야토가 있다. 그리고 신스케를 가장 많이 챙겨주는 점 때문에 니시조노 신스케와도 종종 엮이고 있다. 픽시브에서는 의외로 이치카와 자나쿠로라던가, 이부키 무네마사와의 투샷이 많다.
[1] 테츠카도가 생각한 자신이 있을 곳은 바다였다. 집이 어업을 해서 그런 듯.[2] "정말 그걸로 만족하는거야?"[3] 게임판에서 공을 골대에 넣지 못하면 게임 오버가 되니 반드시 넣도록 하자.[4] 코노하는 진심으로 나갈 생각이었는데 잘못 찬 공이 스핀을 하더니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5] 이부키나 마타타기가 먼저 각성했다고들 하는데 이들은 그냥 축구에서 이기는 것보다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남아있는거고, 무엇보다 아직 무언가 감추고 있는 게 있으니까 그것들이 완벽하게 밝혀지고, 수상한 모습 없이 제대로 팀의 일원이 되기 전까지는 완벽하게 각성했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그 둘은 마지막에 각성했다.[6] "축구는 살아있는 야수여서 조금이라도 약해져있으면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그러니 무서우면 뒤로 물러나지 말고 모든 것을 보라."[7] 힘들어한 건 텐마도 마찬가지였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8] 심지어 제목도 더블 소울! 이부키와 신도!이다(…).[9] 토브.[10] 오라를 장착하고 믹시맥스로 능력치를 보강하면 어느 정도 자유롭게 되지만 당장 팀메이트 중에 블록력은 물론이고 TP까지 초월적으로 높은 모리무라 코노하가 있고, 테크닉도 114로 무난한 편이다.[11] 키나코 역시 자유치를 몰빵하면 블록이 403씩이나 나와서 크게 밀리지 않는 건 물론, TP 167, 테크닉 114 등 테츠카도보다 훨씬 더 형편이 낫다.[12] 또 어째서인지 테츠카도는 사쿠라를 '노자키'가 아니라 그냥 '사쿠라'라고 부른다.[13] 둘이 투닥대거나 붙어있는 장면이 은근히 많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