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15:37:16

모노우 코토리

파일:모노우코토리.jpg
모노우 코토리
桃生 小鳥(ものう ことり)
상징하는 타롯 카드연인.
일본 이와오 준코 - 극장판
노토 마미코 - TV 판
한국 정미숙 - 비디오
정소영 - 애니박스
1. 개요2. 상세3. 능력4. 작중 행적5. 기타
파일:타로카드 고도리.jpg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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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X(만화)의 등장인물.

2. 상세

주인공의 소꿉친구 포지션. 모노우 후마의 여동생. 가녀린 몸매의 병약미소녀로 매일 하늘하늘한 옷을 입고 등장한다.

10년 전 갑자기 곁을 떠나버린 카무이를 매일매일 그리워하다가 고등학교에서 재회하게 되지만, 카무이는 그녀를 차갑게 대한다. 사실 카무이는 자신과 계속 함께 있을 경우 코토리의 운명이 불행해질 거라는 생각에 그녀를 가까이 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결국 카무이는 후마와 코토리를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어, 후마가 또 다른 카무이로서 각성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되고 코토리는 후마에게 살해 당하게 된다.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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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읽기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 어머니 모노우 사야에게서 능력을 물려받은 듯 하지만 어머니쪽은 강력하지는 않았던 모양. 사야의 말에 의하면 코토리가 자신보다 더 강하다고, 그래서 어릴 때 자신도 모르게 사야의 죽음을 예견했는지 아무데도 가지 말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말을 한 날은 어머니가 신검을 낳고 사망하기 바로 전 날. 어렸을 적에는 평범하게 건강한 소녀였으나 신검을 낳고 죽은 어머니의 처참한 시체를 보고 심각한 쇼크를 받아 심장이 약해졌다. 오빠 후마가 필사적으로 '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가셨다'며 코토리를 안정시킨 덕분에 이 때의 기억은 잊었고 사야가 병사했다고 알고 있었다. 여하튼 꿈읽기 능력을 제대로 각성하기도 전에 죽기 전 어머니와 똑같은 모습으로 죽음을 맞은 마가미 토키코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고 과거의 기억을 되찾으면서 정신을 놓은 대신 꿈 속으로 빠져들어서 미래의 꿈 등을 보게 되었다.[1] 꿈에서 어머니 사야도 만났는데 사야는 코토리에게 '너 역시 나와 같은 운명이란다. 너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죽게 될거야'라는 말을 남겼다. 꿈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동안 현실세계의 코토리는 정신줄을 놓고 어린아이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카무이와 후마를 심란하게 만들었다.

4. 작중 행적

카무이는 코토리와 후마를 지키기 위해 천룡이 될 것을 결심하지만 카무이가 그렇게 결심한 순간 또다른 카무이가 될 운명이었던 오빠 후마는 지룡으로 각성한다. 그리고 예언대로 코토리는 후마의 각성과 함께 후마에게 죽임을 당한다.[2] 앞서 어머니인 사야가 해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라는 말은 '사랑하는 사람의 손에 죽는다'라는 의미였던 것. 죽음의 순간 개입한 쿠즈키 카쿄에게, "카무이와 오빠에게 전해줘요. 아직 미래는 결정되지 않았어요."는 말을 남긴다.[3] 눈 앞에서 잔혹하게 코토리를 잃은 카무이는 충격에 빠져 한동안 코토리의 목을 끌어안은 채 폐인처럼 지냈다. 다행히 정신을 차린 후로 코토리의 시체는 수습하여 클램프 학원의 양지바른 곳에 잘 묻어주었다. 극장판에서는 배가 뚫려 죽었지만 애니판은 너무 잔혹하다하여 그냥 칼맞아 죽는 것으로 순화시켰다. 히노토의 말에 의하면 안타깝게도 코토리는 카무이가 반대로 지룡을 선택했어도 죽었을 운명이라고 한다. 아마 카무이가 지룡을 선택했다면 후마가 천룡으로 각성해서 똑같이 코토리를 죽였을 것으로 보인다. 사망한 이후로 비중은 거의 없다. 그녀가 카무이와 후마에게 전해달라고 한 '미래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말이 상당히 중요해보이기는 하나 연재중단이 되어버렸다.

5. 기타

  • 순정만화는 의외로 소년만화보다 규제가 약하고 당시에는 지금보다 규제가 훨씬 약했던 1990년대 초반인 걸 감안해야 한다. 지금이라면 틀림없이 청소년 만화 등급이다.[4]
  • 상징하는 타롯 카드는 연인이지만 클램프의 기적에서 써있는 캐릭터 소개 페이지를 보면 서로를 향한 감정이 다르게 적혀있다. 파일:코토리 취급 실화냐.jpg

[1] 쿠즈키 카쿄 를 꿈 속에서 만나기도 했다.[2] 대형 십자가에 와이어로 온몸이 결박당한 상태로 후마가 신검을 코토리의 가슴에 찔러넣었다. 이후 와이어가 조여지면서 시체는 오체분시를 능가할 정도로 잘게 토막이 난다. 목 위로 머리가 온전히 남은게 다행일 지경.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체 모습은 신검을 낳고 죽은 어머니 사야, 그리고 토키코와 똑같다.[3] 작중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이며, 이를 뒤집는 그 어떤 전개도 있을 수 없다. 풀이하자면, 운명론자였던 히노토 자매가 보았던 미래가 아닌, 제3의 미래가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4] 이탓인지 TVA판에선 오체분시가 삭제되고 명치에 검을 꽂아버리는 장면으로 순화되었다. 사실상 영상매체에서는 죽는장면이 많이 순화되어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