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8 12:48:19

명예 브리타니아인

1. 개요2. 작중 알려진 명예 브리타니아인들

1. 개요

名誉ブリタニア人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의 용어.

브리타니아인이 아니지만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모티브는 당연히 명예 아리아인.

명예 브리타니아인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의 신원과 사상, 브리타니아의 역사지식, 브리타니아 황제에 대한 충성을 증명해야 한다. 수속 절차는 관공서 등에서 비교적 간단히 처리되는 모양이지만 적어도 에어리어 11내에서 명예 브리타니아인이 되려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아 보인다.

사실 명예 브리타니아인이라고 해도 그렇지 않은 일반 넘버즈에 비해 약간의 자유만이 주어질 뿐이다. 실제로 기사가 될 수 없기 때문에 나이트메어 프레임에 탑승할 수 없거나[1], 반란모의를 방지하기 위해 휴대전화 소지[2]나 인터넷 이용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제한되는 등 여러가지 차별이 존재한다.

좋은 예로 시리즈 1기의 1화와 2화의 신주쿠 사변 때 투입된 명예 브리타니아인 부대(구 일본인)에게는 반란 가담을 우려해 도 지급하지 않았다. 스자쿠는 그렇다 쳐도 다른 병사들은 적을 만나면 주먹으로 때려눕히고 이빨로 물어뜯으라는 소리였을까? 역시 자국인들도 테러의 인질이 되면 죽든말든 신경쓰지 않는 생명경시 국가. 애초에 나이트메어 프레임 기사가 아닌 브리타니아인 말단병사들도 넘버즈보다 좀 더 쓸 수 있는 도구 취급을 하는 거 보면 뻔하다. 작중 등장한 명예 브리타니아인이 신체능력 굇수의 전투종족밖에 없어서 잘 드러나지는 않는다 이를 봐도 스자쿠가 외치는 정의가 실상은 몽상에 불과함을 알게 해주는 대목이자 그가 위선자일 수 밖에 없는 이유였다.

실제로 쿠루루기 스자쿠를 제외한 다른 명예 브리타니아인들은 결국 브리타니아에 대한 반란에 동참하고 만다. 작중에서 를르슈와 나나리 남매와 미레이와 친하게 지내던 시노자키 사요코마저 흑기사단에 가입한 것을 보면, 일반 넘버즈에 비해 덜할 뿐 명예 브리타니아인의 삶도 견디기 힘든 것을 알 수 있다.

겨우 일병이던 스자쿠가 랜슬롯의 기사(준위) → 유페미아의 기사(소령)→ 황제 직속 나이트 오브 라운즈까지 출세한 자체가 얼마나 스자쿠가 엄친아급의 운과 스펙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명예 브리타니아인은 더럽게 진급 안 시켜주기로 유명하다. 작중에서도 나이트메어 프레임의 파일럿이 된 넘버즈는 스자쿠가 처음이며, 황족 직속 기사나 황제 직속 라운즈 역시 전부 스자쿠가 불문율을 깨고 올라갔다.

일레븐 이외 다른 에어리어의 명예 브리타니아인은 작중 등장한 적이 없다.

락샤타 챠울라의 경우 중화연방인임에도 불구하고 브리타니아인인 로이드와 면식이 있었으며, 브리타니아의 실상에 대해 매우 잘 아는 것을 보아 브리타니아와 어느 정도 인연은 있는 듯 하지만, 그가 브리타이아의 공직이나 요직, 혹은 명예 브리타니아인이라는 증거는 전혀 없다. 애초에 그런 것에 관심있는 작자도 아니고.

2. 작중 알려진 명예 브리타니아인들



[1] 다만 쿠루루기 스자쿠의 등장으로 이 룰은 깨진다.[2] 그런 것치고는 사요코가 밖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