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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후세에 의해 평가되는 것――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제 인생이니까요 | |
Mejiro Ardan メジロアルダン 메지로 아르당 | |
성우 | 아이자와 사야 |
생일 | 3월 28일 |
신장 | 162cm |
체중 | 비밀♪ |
쓰리사이즈 | B87 · W56 · H85 |
덧없고, 상냥하고, 사려 깊고, 고귀한 규중 아가씨. 『유리처럼 연약한 다리』, 다시 말해 레이스에 불리한 몸으로 태어났지만 그걸 비관하지는 않는다.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서 별로 놀아 본 적이 없는 탓에, 방과 후 수다 같은 것이 매우 신선하다는 듯하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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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고의 『지금』을 함께─ 샘플 보이스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 모티브는 동명의 경주마 메지로 아르당.
2. 캐릭터 소개
공식 이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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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로 가문을 대표하는 영애 우마무스메들 중 한 명으로, 아가씨다운 행동거지, 긍지높고 고결한 인성,[2] 성숙한 외모, 병약 속성으로 인한 가련함 등, 전형적인 아가씨 속성을 모두 갖춘 우마무스메다. 거기다 맥퀸의 경우처럼 아가씨 이미지를 해치는(?) 네타가 있다거나 한 것도 아니다보니, 진정한 메지로 가문의 영애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다양한 트레센 학원의 우마무스메들 속에서도 유달리 병약 속성이 많이 부각되는 편인데, 이는 선천적으로 레이스에 적합하지 않은 체격, 이른바 '유리 다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서 병원 신세를 많이 졌고, 성장해서 트레센 학원에 입학한 뒤로도 고질적인 유리 다리 문제 때문에 트레이닝을 오래 하지 못한다거나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약한 신체 탓에 레이스를 뛰는 데에도 적잖은 제약이 걸리게 되었고, 그래서인지 '나중에 뛸 수 없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을 불살라 최고의 결과를 내는 것'이 그녀가 추구하는 목표가 되었다. 그리고 비슷한 맥락에서 '덧없는 인생일지라도 분명한 흔적을 남기고 간 자들의 역사'를 동경하기도 하는데, 각종 역사 서적이나 전기, 소설 등을 좋아하는 성격 또한 여기서 비롯된 것.
가뜩이나 메지로 가문 출신인데 상술했듯 어릴 적엔 병원 신세를 자주 졌던 탓에 아르당은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등의 경험이 적었는데, 그래서인지 세상 물정 모르는 천진난만한 아가씨 속성과 더불어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적극적으로 즐기려 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다이타쿠 헬리오스의 갸루어를 따라해본다든가, 수족관으로 외출을 나가서는 돌고래의 "뀨이이~" 소리를 매우 흡사하게 따라해서 감탄을 산다든가,[3] 여러 가지 에피소드로 이런 모습이 종종 드러나는 편. 다만 맥퀸의 경우처럼 평소의 영애 이미지를 해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영애 우마무스메이면서 동시에 천진난만한 소녀의 모습도 보여주는 갭 모에로 받아들여진다.
같은 메지로 가문 우마무스메이기도 한 메지로 라모누와는 친자매 관계다.[4] 메지로 가문 우마무스메들이 모두 친적 관계인 것으로 묘사되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아르당과 라모누는 한가족으로 등장한다.[5]
3. 애플리케이션
트레센 학원 학생 소개 Vol.48 「메지로 아르당」 |
3.1. 프로필
초기 해방 | |
캐치프레이즈 | 덧없을지라도 강하게 빛나라. 유리 다리를 지닌 영애 |
자기소개 | 메지로 아르당이라고 합니다. 덧없는 이 다리라도 자랑스럽게 달리고 싶어요… 한순간이라도 좋아요. 저는 레이스에서 빛나고 싶습니다. |
학년 | 고등부 |
기숙사 | 미호 생활관 |
생일 | 3월 28일 |
친밀도 랭크 1 | |
키 | 162cm |
몸무게 | 비밀♪ |
친밀도 랭크 2 | |
잘하는 것 | 깔끔하게 붕대 감기 |
못하는 것 | 싸움, 분쟁, 버찌 |
친밀도 랭크 3 | |
귀 |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나면 귀를 숙인다. |
꼬리 | 특별 주문한 유기농 트리트먼트를 애용. |
친밀도 랭크 4 | |
신발 사이즈 | 좌우 모두 22.5cm |
친밀도 랭크 5 | |
가족 이야기 | 어머니가 학원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길 바란다. |
[Neige Émeraude] 메지로 아르당 | |
자신만의 규칙 | 약선 요리[6] 재료는 마음에 드는 중화요리 식재료 상점에서 구매.[7] |
스마트폰 배경화면 | 가정부 할머니와의 투 샷 |
출전 전에는… | 릴랙스 효과가 있는 차를 트레이너와 함께. |
3.2. 인게임 정보
자세한 내용은 메지로 아르당(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인게임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작중 행적
3.3.1. 개인 스토리
어느 날 아침, 갑작스런 복통을 느낀 주인공은 병원을 찾는다. 진료를 받고 돌아가는 길에 마침 병원 앞에서 퇴원하는 아르당을 목격하고, 트레센 학원으로 복귀하자 학원 입구에서 다시 아르당과 아르당을 마중하러 온 룸메이트 사쿠라 치요노 오를 발견한다. 아르당을 본 후배들이 "저 선배는 또 입원한 건가" "본격화가 온 상태에서 또 레이스를 취소했는데 너무 느긋하지 않나"라며 쑥덕거리자, 치요노가 주의를 주려 하지만 아르당이 어차피 사실이니 말하게 두라며 제지한다.아르당이 신경 쓰인 주인공은 타즈나에게 아르당에 대해 물어본다. 타즈나는, 명문 "메지로 일족"이기 때문에 소질은 있으나 몸이 약하다는 리스크가 커서 경주중 어떻게 될지 모르고 도저히 레이스에 나갈 몸이 아니라고 판단되어서 스카우트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 실제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 왔다는 것, 그리고 너무나도 위대한 업적을 달성한 언니 메지로 라모누의 위광이 아르당을 압박하고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고, 아르당이 신경쓰이면 직접 그녀를 만나보라고 조언한다.
다음날 주인공은 아르당을 찾아 트레이닝 룸으로 향한다. 아르당은 마침 트레이닝을 마치고 후배 우마무스메에게 자리를 양보해주고 있었는데, 이를 보는 후배들은 다시 아르당의 뒷담을 하고 주변의 트레이너들도 메지로 가문인 만큼 관심은 가지만 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거리를 둔다. 주인공은 트레이닝 룸을 나가는 아르당을 쫒아 나가고, 곧이어 휘청이는 아르당을 급하게 부축한다. 아르당은 감사를 표한 후 땅에 떨어뜨린 태블릿을 찾는다. 이를 주인공이 대신 주워주는데, 줍는 순간 태블릿에 빼곡하게 적힌 정보를 보고 당황한 주인공은 자신을 부르는 아르당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태블릿을 건내준다. 태블릿에는 하나의 훈련에 대해서도 다양한 패턴으로 수없이 시행착오를 반복해온 아르당의 열의가 가득 차 있었고, 이에 압도된 주인공은 아르당과 이야기를 해보러 온 것도 잊고서 태블릿을 들고 사라지는 아르당을 멍하니 쳐다볼 뿐이었다.
며칠 후, 주인공은 아르당과 타즈나가 대화하는 장면을 맞닥뜨린다. 아르당은 자신의 적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 더트 1200m로 선발 레이스에 나가겠다고 말하고, 타즈나는 선발 레이스는 몇 개월 뒤에 다시 열리니 지금은 포기하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아르당은 본격화를 맞이한 이후 여러 번의 입퇴원을 반복하며 시간을 허비해왔으며, 이제는 몇 개월이라도 허비할 수 없다고 타즈나를 설득한다. 이 이상 데뷔가 늦어지면 본격적인 레이스 생활이 시작되기도 전에 전성기가 끝나며, 그것만큼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며.
주인공은 개인실로 복귀한 후, 다시 아르당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며, 역시 더트 1200m는 아르당의 적성으로는 너무 무리한 레이스라는 것을 재확인한다. 그러고는 선발 레이스는 어차피 담당 트레이너를 찾기 위한 것이니 자신이 아르당을 미리 스카우트하면 굳이 적성이 맞지 않는 레이스에 나가서 다리에 부담을 줄 필요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음날 아르당을 찾아가 자신이 아르당을 스카우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아르당은 기쁘지만 거절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이유를 묻는 주인공에게 아래와 같이 말한다.
"트윙클 시리즈에서, 언제나 생각해왔던 대로의 레이스를 달릴 수 있을까요? 로테이션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갑작스럽게 날씨가 거칠어질 수도 있겠지요. 혹은, 몸 상태가 나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잘 못 하는 코스 주행을 강요당할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한들, 그것 모두가ーー 승리를 목표로 하지 않을 이유가, 될까요?" "과장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도 생각한답니다. 한 번 도망치는 것을 기억해버린 다리는, 중요한 승부의 순간에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망설이게 된다고." |
주인공은 아르당의 각오에 또다시 순간 말을 잊고, 아르당은 선발 레이스 이후에 다시 스카우트 권유를 해달라며 떠난다.
이윽고 찾아온 선발 레이스 당일, 아르당은 당당하게 1착을 따낸다.[8] 적성에도 맞지 않는 레이스에 1착을 따낸 것에 대해 많은 관중들이 경악하고, 아르당의 앞에는 아르당을 스카우트하려는 트레이너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주인공은 어떻게든 인파를 헤치고 아르당의 앞까지 도달, 선발 레이스 이후에 다시 스카우트하러 왔다며 아르당에게 말하고 아르당은 이를 받아들인다.
전속 트레이너 계약을 마치고, 아르당은 주말에 잠시 시간을 내줄 수 있냐고 묻는다. 승락한 주인공을 아르당이 데려간 곳은 '찰나전刹那展'이라는 이름의 유작 전시회였다. 전시회를 둘러보며 주인공은 유작만 모아놓은 전시회 치고는 생각보다 전시물들이 평범하다는 생각을 하고, 얼마 후 전시회장 내를 다 돌아보자 아르당은 마지막 한 작품을 보러가자고 한다. 마지막 작품은 정말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게 맞나 싶은 숲 속에 있었고, 그 작품은 햇빛에 색이 바래고 비를 맞고 번진 자국까지 있는 그림이었다. 아르당은 작가가 유언으로 전시회장 밖에 전시한다는 조건 하에 전시를 허락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이 그림을 보고싶었다며 한참동안이나 그림을 보며 생각에 잠겨 있었다.
감상을 모두 끝낸 두 사람은 근처의 카페로 이동하고, 아르당은 담담하게 자신의 과거를 늘어놓는다. 원래 쌍둥이로 태어날 예정이었으나 다른 한 쪽은 사산되었던 것, 언니인 메지로 라모누도 어릴 적에는 다리가 약하다는 말을 들었으나 성장하면서 기적적으로 회복한 것, 이에 희망을 가졌으나 자신은 회복되지 못했던 것, 여전히 가족들은 달리려는 자신을 말리고 있다는 것까지. 곧이어 아르당은 자신의 각오를 털어놓는다.
"언제 부서질지 모르는 몸입니다. 메지로의, 혹은 다른 우마무스메들이 자아내는 빛나는 역사 속에, 금세 묻혀버릴 지도 모르겠지요. 금세 색이 바래고, 잊혀지는. ーー그럼에도, '지금'. 지금, 이 순간에 빛나기 위해 목숨을 거는 것은, 제게 허락된 단 하나의 권리인 것입니다. 짧더라도. 덧없더라도. 아주 옅은 빛이라도. 저는 제가 살아온 궤적을, '지금'에 한 줄기, 새기고 싶은 것이랍니다. ......협력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트레이너 씨." |
본격적인 트레이닝이 시작되고 얼마간 지나자, 아르당의 기록은 물론 체력도 눈에 띄게 오른다. 주인공은 아르당의 각오로부터 오는 집중력이 아르당의 무기라고 말하며, 이 추세라면 아르당의 훈련량을 늘려도 괜찮을 거라고 첨언한다. 성과에 함께 기뻐하며 회의를 마치고, 주인공은 트레이너실에서도 내내 등을 곧게 펴고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아르당에게 휴식 중에는 좀더 편하게 있어도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르당은 메지로 가문 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예절 교육을 받아 이런 자세가 불편하지 않다고 말하고, 순간 어릴 적 자신이 생각을 하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자 친척 어른이 자신이 아파서 그러는 줄 알고 걱정했던 사실을 떠올리지만 이 일은 말하지 않고 삼킨다. 주인공은 아르당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을 때면 부려도 된다고 말하고, 아르당이 그렇게 응석을 받아주다보면 훈련 때도 응석부리면서 농땡이 칠지도 모른다고 장난 섞어 말하자 훈련 때에는 응석을 받아주지 않겠다고 당황하며 대답한다.
어느 휴일, 주인공은 거리를 걷다 차에서 내리는 아르당을 발견하고 말을 건다. 아르당은 자신이 지금 연극을 보러 가는 중이며, 원래라면 언니와 함께 가기로 했으나 사정이 생겨서 빠졌음을 말하고, 혹시 시간이 괜찮다면 같이 가지 않겠냐며 권유한다. 물론 주인공은 승락하고, 주인공과 아르당은 함께 연극을 감상한다. 연극은 두 명의 기사가 유령 저택을 탐험하는 내용의 희극으로, 연극을 다 감상한 주인공과 아르당은 저녁 거리를 함께 걸으며 서로 느낀 점을 주고받는다. 유령 이야기부터 시작한 이야기가 어느새 서로의 과거 이야기까지 다다르자, 갑자기 아르당의 배꼽시계가 울린다. 당황한 아르당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이야기하는 새 상당히 먼 거리를 걸어왔음을 깨닫고 놀라워한다. 아르당은 이렇게 오래 걸어다니면 가족들이 걱정한다고 말하고, 주인공은 '지금'의 아르당이라면 이 정도의 운동은 괜찮다고 대답한다. 아르당은 순간 친척 어른이 걱정하던 과거를 떠올리고, 그때와는 다르게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 이상의 과한 걱정은 불필요하다고 단정짓는 주인공에게 편안함을 느낀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여름합숙 중반, 한 후배가 밤에 담력시험이 있는 것을 알려주며 참가를 권한다. 이를 보던 다른 후배가 아르당의 몸 상태를 걱정하며 말리려 하지만, 주인공이 지금의 아르당이라면 체력 문제는 없고 만약을 대비해서 자신도 갈테니 참가하겠다고 대답한다. 함께 참가한 담력시험은, 후배들이 놀래키면서도 곧바로 아르당을 걱정하는 묘한 담력시험이었지만 그래도 아르당은 즐거워한다. 담력시험 도중 장난기가 발동한 아르당은 갑자기 주인공을 놀래키고, 주인공은 반격을 획책하지만 결국 담력시험이 끝날 때까지 아르당을 놀래키는 데 실패한다. 둘이 함께 걷다보니 어느덧 바닷가에 도착하고, 두 사람은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해변에 앉는다. 내일의 트레이닝 계획을 묻는 아르당에게 내일 트레이닝은 힘들 것이라고 대답하는 주인공. 아르당은 잠시 놀라고는 알겠다고 말하고, 기뻐보인다는 주인공의 말에 주인공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기뻐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할 수 있다고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며. 이어서 아르당은 주인공에게 응석 부리고 싶을 때면 응석 부려도 된다고, 자신 앞에서는 편하게 있어도 된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냐고 묻고, 물론 기억한다고 대답한 주인공에게 잠시 어깨를 빌려달라고 말한 후 주인공의 어깨에 고개를 기댄다.
(상냥한 소리…… 이대로 잠들어버릴 것만 같아……. ……그래, 잠들어버려도 괜찮을지도 몰라) ("지금의 나"를 봐주시는, 이 분이 틀림 없이…… 내가 쉬어갈 가지[9]…… 니까) |
3.3.2. 육성 스토리
아르당의 육성 스토리는 유저들 사이에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실제로 일본의 게임웹진 Inside에서 '가장 좋아하는 육성 스토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랭킹을 매긴 적이 있는데, 여기서 23.9%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1등을 했다. # 이렇게 유저들에게 육성 스토리가 호평받는 주요한 이유는 아르당과 트레이너 사이의 연애 농도가 굉장히 짙은 덕분이다. 무릎베개를 권유하는 밸런타인 이벤트, 어디를 어떻게 봐도 데이트인 크리스마스 이벤트,[10] 서로에게 "영원"을 운운하는 굿 엔딩 등, 병약 속성 때문에 자칫 너무 무겁게 진행될 수도 있던 육성 스토리에 적절한 완충재 역할을 해준다.특히 상술한 굿 엔딩 이벤트는 대단히 감동적이다. 언제 끝날 지 모르는 다리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자신을 새기고자 하는 아르당과 트레이너는 '지금 이 순간'을 남기고자 서로를 그림으로 그린다. 그림을 그린 후 아르당은 "자신은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데 그런 자신의 '미래'는 트레이너에게 새겨져 있느냐"고 묻는다. 트레이너는 물론이라고 답하며, "자신의 목숨이 있는 한 메지로 아르당은 자신에게 새겨져 있다, 설렁 자신이 사라지더라도 메지로 아르당이 달렸던 궤적은 후세에, 미래에 반드시 새겨질 것이다"라는 독백과 함께 "너는 나에게 있어, '영원'의 빛남이니까."라는 결정적인 대사까지 날려준다. 이에 메지로 아르당은 그건 불공평하다며 자신만 영원이 되는 건 싫으니 트레이너의 지금과 미래는 이 목숨 다할 때까지 자신이 새기겠다고 하며 그것이 트레이너가 자신에게도 "영원"이 되는 것이라 하며 종료된다.
3.4. 기타 정보
3.4.1. 비밀
메지로 아르당 |
메지로 아르당의 비밀 ① 사실은 컬러풀한 특가 세일 광고 전단을 보는 걸 좋아한다. |
메지로 아르당의 비밀 ② 사실은 만화경을 몇 시간이고 볼 수 있다. |
3.4.2. 1컷 만화
1컷 만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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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은 날달걀밥의 줄임말인 'TKG'를 이용한 말장난으로, 여기서 TKG는 각각 Tamago(달걀), Kake(덮은), Gohan(밥)을 뜻한다. 그리고 그에 맞춰 아르당이 떠올리는 단어도 Throne(왕좌), Knight(기사), Glory(영광)로 완전히 달랐다. 그러나 한국 서버에선 'GGB'(간장계란밥)라는 새로운 줄임말을 만들어 번역했고, 그에 따라 아르당이 떠올리는 단어도 바뀌었다. | |
※ 일본 서버의 경우엔 메지로 가문 우마무스메들끼리의 호칭 관계에 맞게 "저기 아르당 씨♪"라고 부르도록 수정되었다. 하지만 한국 서버의 1컷 만화는 변경 이전을 기준으로 "저기 있지 아르당♪"으로 번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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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애니메이션
4.1. 극장판
인트로와, 교내에서 동기이자 라이벌인 사쿠라 치요노 오와 야에노 무테키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한다.5. 코믹스
5.1.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
중앙 트레센 학원으로 전학 온 오구리 캡의 클래스메이트들중 한 명으로 첫등장. 처음부터 오구리가 보통 실력이 아니라는걸 눈치채고 그녀를 눈여겨보게 된다.평소엔 슈퍼 크릭, 야에노 무테키 등의 다른 클래스메이트들과 자주 어울려 다니며 몸이 약하다는 설정 때문에 아직 본격적으로 달리는 모습을 보이진 않고 있다.
그렇게 평소엔 겉돌듯이 오구리를 포함한 다른 우마무스메들의 경기를 지켜보았으나 재팬 컵에서 오구리가 정상에 올라선 것을 보았고 그것을 계기로 오구리의 주법을 연구하며 돌파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등 오구리와의 전면전을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아르당은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아 쭉 휴식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오구리가 찾아오면서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오구리를 지켜보며 가라앉혀있던 자신의 승부욕과 투지가 되살아나면서 다시 한 번 뛰는 것을 다짐하게 된 것이다. 다만, 오구리와의 경기가 사실상 그녀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그녀와의 대결이 될 것이란 통보롤 받았고 이를 알고 있다는 듯 각오를 한 층 더 굳힌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이니치상에서 마침내 대결을 하게 되는데 쭉 지켜본 오구리의 주행법의 약점을 파악해 공략했으나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풀 스로틀로 달리기 시작하는 오구리의 괴물모드 발동에 승부욕이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불타오른 이나리 원의 저돌맹진을 보며 공포에 빠진 모습을 보게 된다. 거기에 더해 이나리 원이 걸어버린 승부에 반응하여 영역을 발동시킨 오구리 역시 저돌맹진으로 화답하며 자신을 앞질러갔고 자신이 온갖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계산한 작전이 간단하게 파훼되는 괴물같은 질주에 넘을 수 없는 벽을 체감하게 된다.
경기가 끝나고 두 명의 영역 발동을 마주하며 보았던 넘을 수 없는 벽에 잠시 공포와 경외감을 느끼며 페이스가 무너진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를 구경하러 온 딕터 스트라이커와 치요노 오가 찾아와 위로를 해주자 그제서야 중압감을 떨쳐내며 마음에 남는 맛을 느끼는 경기였다는 소감과 함께 딕터와 치요노와 대결을 약속하며 두 사람과 함께 경기장을 나간다.
하지만 후에 드러난 바에 따르면 병원에서 치료를 위해 입원하며 진단받은 결과, 굴건염 판정을 받았다고 치요노 오에게 밝힌다. 굴건염이 현실의 말이나 시리즈 작중의 우마무스메들에게 있어 사실상 선수로서의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병이기에 애써 치요노 오에게 치료를 잘 받겠다고 둘러댔으나 치요노가 잠시 문 밖으로 나간 뒤에 눈물을 흘리며 통곡을 한 점을 봐선 더 이상 우마무스메로선 달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볼 수 있고 이를 문 밖에 기댄 채 묵묵히 아르당의 통곡을 들어준 치요노 오도 조용히 아르당의 통곡을 잠자코 들어줄 뿐 아무런 위로도 해줄 수 없었다.
여담으로 재미있는 부분은, 본작에서 표현하는 영역의 묘사에 가까운 표현이 게임 내 개인 육성 스토리에 등장하는 건 정작 오구리 캡이나 이나리 원 등이 아닌 메지로 아르당쪽이라는 점.[11]
6. 라이브 시어터
6.1. 솔로
<rowcolor=#fff> 앨범 재킷 | 곡명 | 상세 |
硝子のエトワール 유리의 에뜨왈[12] | * 첫 수록 : WINNING LIVE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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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 머리색이 원본마와 관련없는 몇 안되는 케이스로, 우마무스메에서 은발로 나오는 것과는 달리 원본마 메지로 아르당은 회색말이 아니라 흑마다. 트윈 터보나 하루 우라라처럼 원본마가 착용했던 마스크 색상에서 따온 것도 아니고, 골드 시티처럼 원본마의 갈기 색에서 따온 것 또한 아니다. 반대로 원본마의 털색(흑색)은 승부복의 검은색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함께 공개된 사쿠라 치요노 오, 시리우스 심볼리, 야에노 무테키와 더불어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에서 먼저 데뷔한 우마무스메다. 코믹스에선 큰 비중이 없어 별다른 인지도가 없었으나, SR 서포트 카드의 출시로 모델링이 공개되자 예쁘게 잘 뽑힌 모델링에 힘입어 2차 창작이 꾸준히 늘어나게 됐다. 주로 엮이는 것은 같은 메지로 가문의 캐릭터들, 코믹스에서의 친구들, 같은 아가씨 캐릭터인 사토노 다이아몬드나 파인 모션 등이다. 메지로 가문에서는 특히 맥퀸과 자주 엮이는데, 맥퀸이 시간이 지날수록 초기의 영애스런 이미지가 붕괴되며 스위츠에 환장하는 먹보로 인식되어가는 와중에 아르당은 상대적으로 '진짜 메지로 가문의 영애' 이미지가 굳혀졌기 때문. B 87과 B 71의 사이즈 차이를 강조하는 창작물도 자주 보이는데, # 이 경우엔 '메지로 아르당'과 '메지로 나이당'[13]이라는 말장난도 자주 쓰인다.
- 메지로 라모누가 한참 나중에 우마무스메로 공개되기 전까지는 아르당이 메지로 관명 캐릭터들 중에 원본마 출생연도가 가장 빨랐기 때문에, 메지로 가문 멤버들끼리 모이면 아르당이 큰언니 포지션을 맡게 된다.[14] 특히나 나중에 합류한 라모누는 자신만의 레이스 인생에 푹 빠져 살며 동생들을 크게 챙기는 편이 아니다보니, 둘째 언니격인 아르당이 동생들을 돌보면서 라모누와 동생들을 연결해주고 있다는 묘사도 나온다.
- 메지로 아르당 : 원본마 1985년생. 작중에서는 파머에게 "아르당씨"라고 불리고, 친언니인 라모누는 "언니(姉様)"라고 부른다.
- 메지로 파머 : 원본마 1987년 3월생. 작중에서는 아르당에게 "파머"라고 불린다.
- 메지로 맥퀸 : 원본마 1987년 4월 3일생. 파머&라이언과 동세대지만, 작중에서는 메지로 우마무스메들 중 유일하게 중등부로 설정돼있다.[15] 메지로 가문의 막내 포지션이지만,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브라이트에게 "맥퀸 님"이라고 불리고, 맥퀸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브라이트를 그냥 "브라이트"라고 부른다.
- 메지로 라이언 : 원본마 1987년 4월 11일생. 작중에서는 브라이트에게 "라이언 언니"라고 불리며, 어린 도베르를 잘 챙겨줬다는 언급이 있다.
- 메지로 브라이트 : 원본마 1994년 4월 19일생. 부마 메지로 라이언. 작중에서는 도베르와 동기라는 설정.
- 메지로 도베르 : 원본마 1994년 5월 6일생. 부마 메지로 라이언. 작중에서는 브라이트와 동기라는 설정.
- 사토노 다이아몬드와는 꽤 많은 속성을 공유하는데, 둘 모두 허리보다 길게 기른 장발에 머리 일부를 땋아 포인트를 준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일견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분위기지만 강한 의지를 품고 있는 성격에, 목표를 방해하는 문제점(약한 다리, 징크스)을 이겨내는 것이 육성 스토리의 주된 내용이고, 체형도 B87 · W56 · H85(아르당)과 B87 · W54 · H84(다이아)로 많이 닮았다.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병약 속성의 유무고, 아르당은 고등부 3학년이라는 나이에서 오는 의젓함, 의연함 쪽이 강조되는 반면 다이아는 중등부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서 오는 순수함,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씨다운 면이 더 강조되고 있다. 이런 유사성 때문인지 공식적으로 둘이 엮인 적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둘이 같이 나오는 창작물이 꽤 되는 편.
- 단아하고 가냘픈 이미지와 병약하다는 설정과는 대조적으로 글래머 스타일의 체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중전차'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탄탄하고 건실했던 원본마의 체격을 고증한 것으로 보인다.
- 육성 스토리의 온천 여행 이벤트에서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며 여러 지역을 언급하는데, 마지막으로 중국의 베이징을 꼽는다. 이는 원본 경주마 메지로 아르당이 말년에 중국에서 종마생활을 했던 사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 때문인지 종종 아르당에게 친중 속성을 부여한 2차 창작이 나오기도.
- 담당 성우인 아이자와 사야의 증언에 의하면 메지로 아르당 역 자체는 이미 게임 출시 전부터 확정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정확한 시기를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2020년부터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덕분에 개발진 외에 메지로 아르당이 우마무스메로 공개될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던 유일한 사람이었다고. 그래서인지 게임 서비스 개시 이후 쭉 쥬얼을 모아오다가 아르당이 출시되자마자 몽땅 질러버렸다고 한다.
- 한국 서버에선 한때 아르당의 이름을 '메지로 아르단'이라 번역한 더미 데이터가 발견되면서 논란이 될뻔한 적이 있었다. 유저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번역명은 원본마의 마명(馬名) 유래를 참고한 '아르당'이었는데, 이게 어디까지나 추측에 기반한 것이다보니 카카오게임즈에선 'アルダン'을 외래어 표기법에 맞춰 곧이 곧대로 표기한 '아르단'이란 번역을 사용했던 것. 다만 나중에 아르당이 정식 출시(SR 서포트 카드)될 시점엔 모든 번역이 '메지로 아르당'으로 통일되었기에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 공식 사이즈 표에 따르면 언니인 메지로 라모누보다 가슴이 더 크며 지금까지 우마무스메로 실장된 메지로측 경주마들 중 제일 가슴이 크다.
[1] 원본마는 다리의 완성이 늦어 3세(당시 기준 4세)에야 뒤늦게 데뷔했고, 활동기간의 2/3를 다리 부상으로 인한 휴양으로 보내야 했다.[2] 물론 저마다 상세한 성격 차이만 있을 뿐, 메지로 우마무스메들 모두 가문에 대한 높은 긍지와 고결한 인성을 가지고 있긴 하다. 다만 아르당은 그 중에서도 그런 부분이 좀 더 비중있게 묘사된다는 차이가 있다.[3] 특히 한국 서버에선 아르당이 육성 우마무스메로 출시된 직후에 이 에피소드가 화제가 됐었는데, 그래서 1주년을 앞두고 쥬얼을 아껴야 하는 시점인데도 아르당 바이럴(...)이 몰아치는 계기가 되었다.[4] 둘의 원본마가 반형제 관계인 것을 고증한 설정으로, 비슷한 사례로는 비와 하야히데 - 나리타 브라이언 자매가 있다.[5] 라모누가 우마무스메로 공개되기 전엔 메지로 도베르의 개인 스토리에서 라모누의 이름이 직접 언급되는 정도가 전부였다. 그러다가 아르당의 개인 스토리에서 '메지로의 지보', '트리플 티아라 우마무스메' 등으로 재언급되더니, 나중에 정식으로 우마무스메로 공개되며 친자매 관계가 확정됐다.[6] 薬膳. 각종 약재를 넣어 만든 음식을 말한다.[7] 원본 경주마 메지로 아르당은 은퇴 후 중국에서 종마 생활을 했었는데, 이를 반영한 설정인 것으로 추측된다.[8] 원본마가 다리가 약해 조교를 제대로 받지 못해 데뷔가 늦어 미승리전 더트 1200m에 나섰는데 훌륭히 우승한 행적에 대한 오마주다.[9] 원문은 止まり木. 새가 앉는 홰, 횃대를 의미.[10] 아르당, 치요노, 야에노 3인방과 트레이너가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하다가, 시간이 무르익자 트레이너와 아르당 단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치요노가 둔한 야에노를 끌고나가면서 아르당에게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하는 장면은 연애 요소를 염두에 두었다고밖에 볼 수 없는 시퀀스.[11] 유리천장 혹은 유리로 된 무언가를 깨는 듯한 묘사로 영역에 접어드는 듯한 상황이 나온다.[12] 에뜨왈은 프랑스어로 '별'을 뜻한다. 유리처럼 깨지기 쉽고 연약하지만, 찰나의 순간을 별처럼 아름답게 새기고자 달리는 아르당을 표현하는 제목.[13] '有る(아루 → 아르)'는 일본어로 있다는 뜻이며, '無い(나이)'는 없다는 뜻이다.[14] 실제로 인게임 DB 파일을 통해 확인한 비공식 학년 구분에 따르면, 아르당(고3), 라이언/파머(고2), 도베르/브라이트(고1), 맥퀸(중2) 순서로 나이가 많다.[15] 어린 황태자 컨셉인 테이오와의 라이벌 관계를 강조하기 위해 동일하게 중등부로 설정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