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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오프닝 영상 |
| 영상 링크 |
미국 카툰 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자, 해당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로봇의 이름이기도 하다.
스토리 자체만 보면 굉장히 치밀하고 장대한 로봇물 같지만, 사실 뚜껑을 열어보면 궁극의 막장 개그물로, 온갖 부류의 막장 개그와 유쾌함이 섞고, 거기에 매화마다 시원한 액션을 자랑하는 로봇물으로써도 가치가 높아 본토인 미국에서의 인기도 출중하다. 특히 중간중간에 계속 나오는 그 유쾌하면서도 깨알같은 개그가 정말 일품.
또 하나의 특징은 닥치는대로 다 까고 풍자하는데, 주로 양덕들과 일본 만화들을 깐다. 주인공이 워낙 개념이 없어선지 일본만화에서 지켜지는 최소의 클리셰인 합체시간에 공격을 안한다는 것도 안지켜 합체중에도 막 공격한다. 그리고 2차적으로는 쿱과 제이미나 나오는 적들의 지적수준이나 성격을 가지고 미국 사회가 전반적으로 까고 있다. 쿱의 낮은 지능, 흉악할 정도로 건강에 안 좋은 생활 습관, 앞뒤 안보고 밀어붙이다가 사고를 내는 습관은 전형적인 미국 사회문제와 인식 문제를 까대고 있다.
그 외에 PoP TV가 작중에서 수난을 당하는데, 첫 에피소드부터 메가스의 미사일에 격추되고, 전광판이 부서지는등 좋은 꼴을 못본다.
하지만 한국에선 인지도가 병풍이라 전 화 자막이 없다. 그래도 영어가 굉장히 쉬운 수준이고 영상과 행동이 너무 적절해서 굳이 언어로 이해하려 하지않아도 다 알아먹을 수 있다. 실시간으로 올드팬들은 현재 카툰 네트워크를 많이 비난하며 2000~2006년때 인기있던 만화들을 다시 살려달라는 투표까지 진행했다. 그중 하나가 이 메가스 XLR의 부활인데, 2013년 4월 29일 기준으로 모토 시티랑 함께 부활 시키는걸 고민중이라고 언급했다.
2. 스토리
먼 미래, 지구 연합은 '글로프트'라는 외계인을 맞아 생존을 위한 전쟁을 치루지만 현저한 기술 차로 인해 패배를 거듭한 결과, 지구까지 밀리며 패배직전에 몰린다. 패배가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었지만, 뒤늦게 지구 연합은 비밀리에 글로프트의 기술을 연구하고 현지화하여 M.E.G.A.S(Mechanized Earth Guard Attack System)라는 로봇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 또한 지구 연합은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계책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계책이란 메가스를 인류의 마지막 대공세의 때로 시간이동시켜 전세를 역전하는 것! 계획은 성공하는 듯 보였지만 최종 단계에서의 갑작스러운 글로프트의 공격으로 인해 예정된 시간이동엔 큰 균열이 생기게 되었고 결국 로봇과 그를 사용하려던 키바와 그녀의 로봇, 그리고 메가스를 쫒은 한척의 글로프트 함선과 함께 정체불명의 시간대로 워프되고야 말았다......시간은 지나고 또 지나고 지나서 현재의 뉴 저지. 쿱은 고물상에서 쓸만한 것을 찾다 머리가 사라진 로봇을 찾아 2달러를 주고 산다.[2]
그리고 입맛대로 그 로봇을 개조 및 도색, 사라진 머리는 스포츠카를 올려 완성하고, 그 로봇을 메가스 XLR(eXtra Large Robot)라고 이름 붙였다.
쿱이 메가스의 시험운전으로 도시를 깽판칠 무렵, 키바가 나타나 메가스를 다시 통제하에 두어 미래로 향하려 하지만 깽판 끝에 자신의 로봇마저 박살나고 시간이동을 관장하는 부품인 타임 플럭스까지 고장나버려 현재의 시간대에 갇히고 말았다.[3]
이제 그녀는 두 가지의 과제를 안게 되었다. 하나는 타임 플럭스를 고쳐 미래의 인류를 구하는 것, 그리고 현재의 막장 남정네가 모는 메가스로 같이 시간이동한 외계인과 각종 존재들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것.
3. 등장인물
3.1. 주연
3.1.1. 메가스 XLR
본작의 주역 메카. 위기의 지구연합에서 글로프트 기술의 정수인 아바타 프로토타입을 훔친 후 개조한 역전의 비수이며 타임 플럭스를 장착해 시간이동 능력이 있다. 다만 과거로 워프하는 과정에서 글로프트의 공격을 입고 그 여파로 시간 이동에 이상이 생겨 1930년대의 뉴 저지로 워프해 머리가 없어진채 고철장에 매립. 그 후 한 번도 헤집지 않았는지 세월이 흘러 고철더미 산에 덮여 있었고, 고트가 주인이 되고, 쿱이 찾아오기 전까지 매장되어 있었다. 이후 고트가 무엇이던 2달러에 팔겠다는 말에[4] 쿱이 잘못 건드렸는지 고철들이 쏟아져내려 드러난 메가스. 결국 단돈 2달러에 쿱의 손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후 쿱이 수리 및 개조해 머슬카로 머리를 대신하고, 파워풀한 불꽃색으로 도색하고 이외에도 여러가지 부분이 쿱의 스타일로 개조되어 키바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 예를 들면 시공간 이동 장치는 그냥 박살냈으며, 매뉴얼 조종을 DDR[5] + 파워 글러브, 보조 조종석은 구식 TV와 트랙볼 등으로 하는 등...이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신기할 정도이다.
앞서 말했듯이 조종석은 자동차 운전석 + 게임 컨트롤러로 만든 잡동사니들. 이 조종석은 실제 자동차로서 본체와 분리되어 운전할 수도 있다. 무기는 매번 바뀌는데 가슴 부분에는 어떨 땐 야마토의 파동포, 어떨 땐 음파 재머, 어떨땐 미사일과 총구, 손도 지 멋대로 변한다. 단순 개그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쿱이 메가스를 지속적으로 별의 별 개조를 하면서 이게 미래 기술과 이상한 방향으로 맞아서 그렇다. 쿱의 스타일로 개조된 부분은 꽤나 골때려서 음파 재밍 부분은 자신의 음치 노래를 최대한 크게 증폭시킬 음향기기로,[6] EMP 어뢰는 간식용 냉장고로 개조해 버리는 등 아주 개판이 되었다. 다만 이래도 작중에서는 쓸모있다는 것이 미스테리.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겜질로 단련된 쿱의 조종 실력이 워낙 월등해서 어느 세계의 어느 로봇이나 어느 존재를 만나도 호각 이상의 싸움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키바가 손목에 있는 단말기로 접속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도 있는 것 같다. 덧붙여 항상 집을 박살내고 등장하는 파워풀한 등장신과 더불어 싸우면서 도시 하나 박살내버리는 박력도 매력적. 가끔은 행성단위로 다른 행성 가서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있다.
한 양덕이 약을 빨고 만든 오리지널 고퀄 합체씬. 대놓고 일본 메카 애니들 요소를 마구 패러디했다.
3.1.2. 쿱 (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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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 데이비드 디루이스 |
본명은 해롤드 쿠플로우스키 (Harold Cooplowski)지만, 보통 '쿱(Coop)'이라고 불린다.
양덕후이자 겜덕후, 비만, 대식가[7], 무개념, 싸가지, 무식, 민폐, 막장, 공돌이, 그 외 기타 등등 대체 뭐가 주인공인지 모르겠는 유쾌한 사나이.
고물상에서 머리만 날아간 메가스를 주어다가 자신의 입맛대로 개조했다. 없어진 머리는 자신의 스포츠카로 대체한 것은 물론, 최첨단 시스템으로 돌아가던 조종실을 자동차 운전석에 게임기를 붙여 완벽히 커버하게 개조하는 등, 넘사벽 공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판 메가스보다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는데 이는 쿱이 어렸을 때부터 겜덕후라 게임을 너무 잘해서 개조한 조종실에서도 그 실력이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가끔은 자기도 뭔 개조를 했는지, 그리고 조종을 어떻게 해야하는 제대로 파악 못하고 냅다 아무 단추나 누르는 것으로 운 좋게 해결한다.(…)
항상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보단 본인의 욕망에 충실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키바가 항상 고생하지만, 그래도 할 때는 하는 남자라 지구를 지켜야 할 때는 확실히 지킨다.[8]
핫도그 먹기 대회 3연속 우승으로 로드 오브 더 라지 팬츠(Lord of the Large Pants) - 큰 바지의 제왕 타이틀 보유자이기도 하다.
이 먹기 실력은 세계급 푸드 파이터들이 구토하기 직전까지 간 상황에서도 자기는 혼자 아직 덜 먹었다고 불평하는 수준이니 이건 이미 인간이 아니다.[9] 게다가 필리 치즈 스테이크에 튀김 옷 입혀서 딥 프라이하고 거기에 또 베이컨을 두른, 기름기가 질질 넘쳐흐르는 괴식도 좋아한다.
주인공이라지만 하는짓 보면 완전 지옥에서 올라온 악당 급이다.
- 에피소드마다 도시를 부순다.[10]
- S-포스가 악당이라고 매도하자 기기를 내려치며 "난 악당이 아니야!"라고 절규하다 메가스의 로켓 주먹이 날아가 합체한 S-포스 로봇들 우수수 떨굼. 오해가 풀린 후 S-포스를 게으름뱅이로 만들어버렸다.
- 데이터 감옥을 대전 격투 게임으로 착각해 안에 갇힌 괴물들을 풀어줬다.[11]
- 운전면허 파기된지 17달임에도 뻔뻔히 차를 몰고 다녔다.[12] 물론 저지른 만행에 비하면 이건 약과다.
- 우연히 웜홀을 열고 차원이동한 행성이 로봇들을 세뇌해서 부려먹고 쓸모없어지면 폐기하는 곳이라 세뇌장치 부숴서 구해줬더니 거기가 악질 로봇들을 세뇌시켜 수용하는 최고 보안 수용소였다.[13]
3.1.3. 키바 안드로 (Kiva And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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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 웬디 리 |
서기 3천년대의 지구 연합에서 시간 이동으로 현대의 뉴 저지로 온 여군인. 목이나 팔 여기저기에 컴퓨터 단말이나 접속선 같은 것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일종의 안드로이드(가이노이드) 내지는 임플란트를 받은 사이보그로 추측된다. 처음에 쿱이 메가스를 조종하는걸 보고 시비걸었다가 기체가 수플렉스를 당하고, 자신이 직접 조종해보지만 실패.[16] 타임 플럭스도 망가져 고칠때까지 쿱의 옆에 붙어있기로 결정했다. 전투력, 지적 능력도 출중하고 뭐 하나 떨어지는 게 없지만 쿱의 막장 짓으로 인해 별 쓸모가 없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만 전투력 하나는 정말 유용하게 쓰이는건 부정할 수 없는 인물. 주로 쿱이 막장질을 할 때, 모두가 살아남기 위한 시간을 끌기 때문이다. 또한 몸으로 덤벼드는 자잘한 적 졸개들을 때려눕히기도 한다.[17]
현대에 대한 지식이 살짝 모자란지라 괴상한 80년대 센스의 옷을 입혀놓아도 "현대의 지구인은 이런걸 입나?"하고 납득하고 넘어간다.[18]
거기에 현대인을 무시하는지, 아니면 쿱과 제이미에게 지쳤는지 현대의 지구인들과 그 물품들에 대해 '원시적인' 단어가 꼭 들어간다.
현대의 문물 중에서 유일하게 인정하는 건 슬러시. 감탄하면서 쭉 빨더니 머리가 띵 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행세계의 키바는 쿱의 부관. 왼쪽 눈이 기계이며 목 뒤에는 기계선이 잔뜩 연결되어있다.[19]
3.1.4. 제이미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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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 스티븐 블룸 |
쿱이 민폐라면 제이미는 찌질이. 어릴 때부터 쿱과 놀며 막장도와 찌질도를 단련했으니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쿱 외에는 다른 친구들도 없었다고…
주역할은 쿱의 옆에서 궁시렁대며 개그하기, 쿱의 말에 맞장구 쳐주기, 종족 불문하고 여자 꼬시기다. 평소에는 키바한테 줄기차게 집적거리거나 세일러문 같은 외계인들이 사는 행성에 의뢰를 받고 가서 쿱 행세를 하면서 구원자인 척을 하는 행보를 보여줄 정도.
평행세계의 제이미는 쿱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의 대장이며, 찌질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완전 쿨가이. 뺨에는 흉터까지 나 있다. 거기에 예전에는 키바랑 애인 사이였다고.(…)
3.1.5. 고트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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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 클랜시 브라운 |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히피 고물상 주인. 고물들을 한 개당 2달러에 취급한다. 멋진 자동차로 여자를 꼬시거나 자신만의 거대로봇을 갖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쿱이 심심할 때 고물상 자재들을 메가스를 이용해 가지고 노는 걸 보고 별 말 안한다. 쿱이 메가스를 무리하게 기동해 부품을 찾으러 우주로 갔을때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었지만 부실공사라서 박살. 그 후 행성이 터졌을 때 슬퍼했다.
3.2. 특기할 만한 적들
3.2.1. 글로프트 (The Glor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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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 클랜시 브라운 |
서기 3천년대의 지구 연합을 패배 직전까지 몰리게 한 외계인들로 수장은 위 사진의 인물인 고라쓰 (Gorrath).
작중에서는 현대에 워프한 전함 1대분의 부대만이 나오고 있다. 다만 지휘관인 고라쓰가 궁극의 구제불능에 무식한 돌대가리라서 도발에 자주 넘어가고[20] 쿱이 주스 쪽쪽 빨면서 조종해도 적들이 나오는 족족 발린다. 쿱은 이들을 언제나 - 특히 고라쓰를 - 오징어 대가리(Squid Head)라고 놀린다.
대체 3천년대의 인류에게 어떻게 이긴건지 궁금해지는데... 그러나 사실 그럴만 한 것이 3천년대의 인류의 경우, 현재 글로프트보다 훨씬 많은 수의 전함을 몰고 왔으며 그 당시 인류 기술보다 조금 앞서 있었다. 거기다 거대 합체병기인 UMD의 존재까지 있으니.[21] 때문에 일단 키바는 이들을 경계하고 있다. 현재 쿱이 상대하는 글로프트는 비록 최고 지휘관이 탑승했다고는 해도 겨우 전함 1대 정도이며, 메가스는 글로프트의 기술이 담긴 로봇 아바타 프로토타입을 인류 측에서 훔쳐 개조한 결전병기이니 원래부터 그만큼 오버스펙의 기체다. 거기에 쿱은 운 + 전투력 만렙 + 막무가내 식에 주변 피해는 아웃 오브 안중이니 애초에 상대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존재다.
그렇다고 운수가 좋냐면 그것도 아닌게 신형 포대를 준비했더니 외계 행성 폭발에 휘말려 파괴되는 등 수난을 겪는다.
평행세계에서의 이들은 몰살당한지 오래였다. 글로프트 함선은 레지스탕스 본부로, 글로프트 로봇들은 레지스탕스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때문에 평행세계로 온 쿱과 글로프트를 본 평행세계의 제이미는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고라쓰… 죽은줄 알았는데."
아무튼 평행세계의 사악한 쿱과 키바에 의해 쿱과 고라쓰 둘 다 위기에 내몰리자 종국엔 둘이 힘을 합쳐 평행세계의 쿱과 키바를 차원의 경계에 가둬버린다. 싸움이 끝나고선 나름 동질감이 생겼는지 둘이 로봇끼리 악수를 함으로써 사이가 좋아지는가 했더니 하필 쿱이 그때 조종기를 실수로 잘못 건드려서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고라쓰 쪽에서 역시 너랑은 못 어울리겠다고 빡쳐하며 자신의 기지로 되돌아가는 끝을 보여준다.
3.2.2. 맥나너머스 (Magnani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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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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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등장 |
우주에서 투기장을 경영하고 있었다. 쓸만한 놈을 찾던 중 쿱이 조종하는 메가스가 뛰어나 영입하는데, 쿱이 너무 승승장구하자 제이미와 키바를 인질로 승부조작까지 하는 악당. 하지만 제이미와 키바가 탈출해 무사히 쿱과 합류하자 투기장에 있는 선수들 다 내보내지만 전원 격파. 결국 자신이 직접 거대로봇 '소닉 어보미네이터'에 탑승해 공격하지만 재머 파워로 증폭된 쿱의 음치 노래와 메가스의 화염검에 당해 제이미와 키바를 죽이려는데 사용한 Quantum Singularity / 양자 합일점에 본인이 빠져버리고 만다.
이후 시즌 2에서 다시 지구에 나타난다. 그것도 혼자 온게 아니라 함께 데려온 거대 로봇들과 함께 뉴 저지에서 이른바 메탈 매서커 더 리매치를 벌인다. 하지만 또 발린 것도 모자라 지불할 상금이 없다는게 탄로나 도망쳤다.
여담으로 이 녀석, 마블 코믹스의 M.O.D.O.K + 엘비스 프레슬리 오마쥬[22]에, 성우는 브루스 캠벨이다.
3.2.3. 리지스 MK.5
외계인 2인조가 함선으로 실어나르던 화물 상자에 있던 로봇으로, 형상기억 및 철제를 닥치는대로 흡수해 몸을 불리거나 분신을 만드는게 가능하다. 약점은 태양 밑에서만 움직이는게 가능해 메가스가 스모그를 이용해 태양을 가림으로 무력화. 그전까지는 두들겨패고 부숴도 복구를 반복해 메가스를 고전시켰으며, 슬러시를 못먹게해 쿱을 제대로 빡치게 만들었다.3.2.4. S-포스 (S-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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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서 오른쪽 순으로 - 아르고 (Argo), 맥 (Mac), 슬로엔 (Sloen), 더치스 (Duchess), 잭스 (Jax) |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 볼트론, 과학닌자대 갓챠맨을 합쳐 패러디한 전대. 지휘관은 타르곤(Tragon).
메가스의 지구방어에 의해 발생한 광대한 파괴를 보고 메가스를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으로 점찍고 요격하러 오지만 맨몸으로 덤벼도 키바와 쿱에게 발리고,[23] 메가조드를 패러디한 조프에 탑승하자 합체기술 전에 쳐맞는 등 고생이 많았다. 그리고 쿱은 계속 "난 악당이 아니야!"라고
합체하지만 쿱에게 발리고 쓰러진 때, 갑자기 숙적 '앤더'가 나타나 당황하지만 S-포스와 앤더에게 자꾸 악인 취급을 받아 빡친 쿱이 S-포스의 로봇을 지 맘대로 뜯어서 메가스에 찌그러지든 말든 상관 안쓰고 억지로 팔다리에 붙여[24] 볼트론 식으로 메가스를 업그레이드 한 후
이후 쿱의 진정성을 알고 그와 화해했지만 그러면서 배운 것은 쿱의 평소(그리고 평생)의 생활신조인 게으름과 거드름, 폭식, 겜덕 기질이었다. 이에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의 조던을 모티브로 한 S-포스의 지휘관 타르곤은 경악하며 정신붕괴를 일으키고 신경쇠약으로 울고불고 절규하며 난리를 피운다. 하지만 나중에는 S-포스가 위기에 처해서 잭스 빼고 다 붙잡히자 잭스와 지휘관이 직접 쿱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오기도 했다. 그리고 쿱의 차량에 있던 장식과 맺어지기까지…
3.2.5. 플래닛 킬러
거대한 붉은 외계종족으로 이름 그대로 행성을 파괴하며 살다가 데이터 감옥에 갇히게 된다.그로부터 1,987,462,128,012년(…) 후, 쿱의 병크로 인해 풀려나[27] 깽판을 치다가 해일에 휩쓸려[28] 작아지고 유치한 게임 속에 갇혔다. 사족으로 그가 플래닛 킬러인 이유는 두 손에서 원기옥처럼 파괴 에너지를 모으는데 이걸 모으고 모으면 행성 파괴급의 강력한 파괴력을 내기 때문. 거기에 신체 스펙도 상당해 메가스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3.2.6. 괴행성
노란색 거대 행성 형태의 괴물로, TV를 볼 수 없게된 쿱이 이런저런 짓을 저지른 끝에 방출된 파장에 이끌려 지구로 돌진해온다. 오는 중에 인공위성을 닥치는대로 먹어치워 쿱의 분노를 유발. 내부에서 인공위성을 되찾아온 쿱의 소다탄에 전신이 부풀더니 폭발한다.[29]3.2.7. 울트라 카뎃
세일러문을 대놓고 패러디한걸로 보이는 4명의 여성형 외계인. 제이미를 쿱으로 착각하고 도움을 요청한다.3.2.8. 세뇌 시설 관리자
로봇들을 세뇌시켜 부려먹는 시설의 관리자로, 필요없어지면 분쇄기에 갈아버리는 것으로 악당 냄새를 물씬 풍긴다. 이에 분노한 쿱이 난동을 부리자 조종 위성을 가동해 세뇌된 로봇들로 막아서지만 결국 위성이 파괴되어 로봇들이 풀려난다. 지구로 떠나는 쿱을 보며 무슨 짓을 한거냐며 절망하는데, 마지막에 밝혀진 진실은 이렇다.사실 관리자는 최고 보안 교도 행성의 관리자로 선역이었으며, 세뇌된 로봇들은 모두 악당들이었다. 즉, 평소와 다름없이 시설을 관리하던 중 난데없이 나타난 12번 로봇에 의해 경비 로봇들 다수가 파괴되고 조종 위성도 파괴되어 악당 로봇들이 풀려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본인 목숨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4. 파워퍼프걸D에서
덱스터의 실험실에서 백그라운드로 처음 등장, 덱스터에게 파워 업 받는 중이었다.이후 덱스터의 요청으로 멘 다크 공격전에 참전,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여 상대 로봇을 박살내고 빈사상태의 덱스터와 블로섬을 구출하여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여담이지만 이때 덱스터가 메가스에 한 업그레이드는 다름 아닌 자기 누나 디디의 발레하는 모습을 본딴 회피, 파괴 기술이었던 것이 드러난다(…)
으레 PPGD에 나오는 애들이 그렇듯이 얘도 한번 나오고 병풍화.
키바랑 제이미는 눈맞아서 하와이로 피서갔다고 한다.
5. 외부 링크
[1] 왼쪽부터 제이미, 키바, 쿱[2] 쿱이 물건들마다 얼마냐고 묻자 짜증난 고트가 여기 있는 건 차별없이 전부 2달러야!라고 소리치는데, 선언하기 무섭게 쿱이 고철 하나를 빼내자 고철 산이 쏟아지면서 묻혀있던 메가스가 나타나고 쿱은 저것도 2달러 맞지?라고 확인사살. 지구 최후의 보루가 겨우 2달러 가성비 죽인다 근데 나중에 보면 그 2달러마저도 안 낸 것 같다.[3] 메가스에 붙어 있던 타임 플럭스는 쿱이 그냥 심심해서 부숴버렸다.[4] 그 중에는 방사능 폐기물 드럼통도 있었다.[5] 인트로 화면이 대놓고 플스인데다 애니메풍 미소녀가 대놓고 영어가 아닌 일본어로 지시를 내린다![6] 썩어도 준치라고 맥나너머스의 로봇 투기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7] 2001년 핫도그 먹기 세계 챔피언 고바야시 다케루를 패러디한 고바루시를 가볍게 이긴다. 하필 고바루시가 욱일 머리띠를 메고 있었지만 쿱 때문에 험한 꼴을 당했으니 넘어갈 일이다.[8] 문제는 무대가 도심 한복판이라 물리친 적보다 도시를 더 많이 깨부순다. 악당 한 놈당 도시 하나 가뿐히 콩가루 잿가루로 만들 정도니...[9] 어릴적부터 위장 단련이랍시고 보여주는 회상이 가관이다.[10] 나중에는 행성까지 부숴먹는다.[11] 물론 쿱이 하나하나 잡아 던져 모은 후 바다에 던졌다. 하지만 그것들이 필라델피아에 흘러가…[12] 이 때 간 곳이 서비스 열악 및 불친절로 유명한 DMV다. 원인도 쿱이 로봇을 불법 지역에 주차해놨다는 이유로 가져가서 일이 벌어진 것.[13] 이 때 풀려난 로봇이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은망덕한 짓을 저질러 지구의 뉴저지까지 쫓아가 쿱과 싸우려는데, 장시간 세뇌의 영향인지 세뇌 프로그램 작동으로 흐지부지 끝나버렸다.[14] 평행세계의 쿱 또한 원래 쿱하고 다를바 없었으나 점점 힘에 취하게 되어 폭군으로 타락했다. 사악하면 몸짱이 될 수 있다[15] 건담의 사자비인데 원본과는 달리 몸통이 검은색으로 되어있고 스커트역시 화염 데칼로 장식 해놓았다.[16] 3000년대의 인터페이스와는 상관없이 쿱이 자기 취향대로 개조해버렸다.[17] 오프닝에서 쓰러트리는게 후술할 S-포스다.[18] 다행인게 입은 옷의 금속 장식이 빛을 반사해 뒤치기하려던 적을 주춤하게 했다.[19] 무려 평행세계 제이미의 애인이었으나 원래 시간대로 못돌아가는 운명에 절망해 흑화했다.[20] 심지어 쿱의 도발에 타임 플럭스를 박살내고서라도 저 원숭이를 잡겠다고 하는 걸 보면 진정한 개막장.[21] 이 UMD는 현대의 뉴 저지에도 등장해 쿱을 죽일뻔했지만 인공위성의 추락으로 기능이 정지, 메가스의 딱밤에 전투 불능이 된다.[22] 왜 하필 엘비스냐면, 브루스 캠벨이 Bubba Ho-Tep이란 영화에서 엘비스 역을 맡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23] 물론 제이미는 숨어있으려다 더치스에게 발각. 정신 못차리고 들이대지만 바로 제압된다.[24] 이때 레드의 조드는 메가스의 등에 장착되어 윙파츠와 메가스의 헬멧 역할만 구성했는데 파일럿의 코핏 내부가 어째서인지 꾸깃하게 팔다리에 집어넣어진 다른 S-포스의 조드들의 코핏 내부처럼 찌그러져있다.(…)[25] 놀랍게도 그냥 메가스가 S-포스의 조드들을 신발, 장갑, 책가방 마냥 꾸깃하게 자기 팔, 다리에 끼우고 시스템 조작을 살짝 했을뿐인데 진짜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26] 블랙홀을 만들어 앤더를 처리했고, '진정한 악' 소리를 듣고나서는 다른 블랙홀 하나를 더 만들어 서로 공멸시켰다.[27] 데이터 감옥이 어쩌다보니 지구로 흘러들어와 게임팩들 사이에 섞여있었고, 이걸 구입한 쿱이 갖은 방법 다 써서 풀어준 것. 이 와중에 데이터 감옥에 갇혀 있던 다른 괴물들마저 불러냈다.[28] 플래닛 킬러를 일시 리타이어 시킨 쿱이 다른 괴물들을 잡아서 한데 모아 바다로 던졌는데 그 여파가 해일이 된 것. 참고로 그 괴물들은 필라델피아로 흘러들어가더니 그 곳을 아주 개발살내놨다.[29] 문제는 행성의 파편이 지구에 비처럼 쏟아져내렸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