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18:12:07

머큐리 모나크

파일:external/en.academic.ru/Mercury_logo.png
파일:머큐리 모나치.png
Monarch[1]

1. 개요2. 상세
2.1. 모나크 (1975~1980)2.2. 그랜드 모나크 기아 (1975~1976)
3. 미디어4. 둘러보기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 산하의 준고급 브랜드였던 머큐리에서 생산했던 차량이다.

2. 상세

2.1. 모나크 (1975~1980)

파일:1976 모나치.png
1976년형 2도어 세단 사양
포드 그라나다 북미형의 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으로 1940년대1950년대에 실존했던 포드 산하의 모나치 브랜드에서 따온 것이다. 초기에는 머큐리 코멧머큐리 몬테고[2]의 사이에 위치했으나 두 차종들이 각각 1977년1978년에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탓에 단종 직전에는 머큐리 쿠거머큐리 제퍼 사이에 위치하는 차량이 되었다.

초기에는 코멧 차종을 대체하는 후속 차량으로 개발되었는데 당시 오일 쇼크가 터지면서 소비자들이 성능보다는 고급스러움과 연비 등을 주요한 기준으로 잡으면서 방향을 선회해 프리미엄 소형차로 판매하게 되었다.당시 제너럴 모터스에서 생산한 뷰익 아폴로뷰익 스카이락올즈모빌 오메가처럼 차량의 크기를 가지고 럭셔리로 판단하던 기준을 깨던 차량이기도 했다. 포드 그라나다는 과거 포드 매버릭에 비해 모니치는 코멧에 비해 편의성과 편리함의 보강이 이루어졌다.

대표적인 경우로, 디자인과 실내 패키지 부분은 메르세데스-벤츠 280을 벤치마킹해 직선형의 차체 패널을 위해 기존 코카콜라 병과 비슷했던 코멧의 스타일을 버리게 되었다. 또한 단일 노출형 헤드램프가 적용된 머큐리 마퀴스의 스타일이 많이 적용되었다. 4도어의 경우에는 벤츠의 루프라인과 비슷하게 생겼으나,2도어의 경우에는 수직형 오페라 창문이 존재하는 독자적인 루프라인을 구축하였다.

후면부는 황색 방향지시등이 적용된 형태로 수직으로 감싸진 테일램프가 적용되었으며,색상 장식이 이루어진 트림 패널이 연료 주입구 부분에 위치하였다. 차량의 사양은 기본형과 고급형인 기아(Ghia)[3]가 있었으며, 2도어 쿠페 사양은 S[4] 트림으로 판매되었고 블랙아웃 외장 컬러가 적용된 ESS[5] 사양은 1978년부터 1979년까지 판매되었다.

1978년에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지는데, 원형 헤드램프에서 사각형 헤드램프로 변경되었으며, 방향지시등은 아랫부분으로 이동하였다.테일램프는 미국식 기준에 맞춘 빨간색으로 수정되었고 센터 트림 패널은 은색 마감이 이루어졌고 상위 트림에서는 붉은색 마감 형태로 이루어졌다. 또한 다른 링컨머큐리 브랜드의 차량과는 다르게 전면부에 버킷 시트가 적용되었다. 유럽차와는 대시보드 부분의 속도계, 연료 게이지 및 시계가 적용된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플랫폼은 일체형이었으며, 포드 매버릭/머큐리 코멧과 공유하며, 1960년부터 1965년까지의 포드 팰컨 플랫폼의 최종 버전이기도 했는데, 1세대 포드 머스탱머큐리 쿠거에도 적용된 것이다. 전면부는 코일 스프링 서스편션이, 후면부는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이 적용되었고 후륜구동 차량이었다. 생산은 미국 뉴저지 주에 위치한 포드 마와 공장과 미시간 주 웨인 지역의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은 3.3L와 4.1L I6 엔진이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4.9L와 5.8L 윈저 V8 엔진이 옵션으로 탑재되었다.

1980년형을 끝으로 단종되었고, 후속 차종은 1981년형~1982년머큐리 쿠거 세단과 왜건 사양으로 대체되었다. 이후 라인업은 쿠거가 1983년을 기점으로 쿠페로 회귀되어 머큐리 마퀴스 4세대 차량으로 대체되었으며, 1986년머큐리 세이블로 대체된 후 4세대까지 판매되다가 머큐리 몬테고[6]머큐리 밀란으로 대체된 후 몬테고는 2007년까지 밀란은 브랜드 해체 전까지 생산되었다. 모나치는 총 575,567대가 생산되었다.

2.2. 그랜드 모나크 기아 (1975~1976)

파일:1975 모나치.png
1975년형 그랜드 모나크 기아(Ghia)
모나치 라인업 중에서 가장 상위 트림을 차지하는 차량이었으며, 상위 차량인 마퀴스그랜드 마퀴스와 공유하는 특징을 가지다 보니 일반 사양과 포드 그라나다에서 적용되지 않은 4륜 디스크 브레이크 및 중앙 유압식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1976년에 미국의 유명 잡지인 카&드라이버에 의하면 헨리 포드 2세를 포함한 당시 포드 브랜드의 최고 경영자 5명 중 3명이 이 차량을 탔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가죽 재질[7], LCD 시계, 비닐 지붕, 이중 맵 라이트, 파워 스티어링, 조명이 들어오는 조수석 화장거울, 14인치 캐스트 알루미늄 스포크 휠, 고체 점화, 화이트월 스틸-벨트 방사형 타이어, 버킷 시트 및 부드러운 카페트 및 방음재가 적용되었다.
파일:링컨 베르사유.png
머큐리 모나크의 후속 차종인 링컨 베르사유

1977년형부터는 링컨 브랜드를 통해 베르사유로 판매되면서 단종이 이루어졌고 캐딜락 스빌과 경쟁을 위해 투입된 베르사유는 외장 일부가 달라진 형태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베르사유 역시 1980년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3. 미디어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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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은 1978년형 4도어 ESS 사양.[2] 포드 파이브 헌드레드배지 엔지니어링 차량과는 관련이 없는 구형 차종[3] 기아자동차와는 연관이 없다.[4] Sport Coupe의 약자[5] European Sport Sedan의 약자[6] 포드 파이브 헌드레드 기반의 차량[7] 스티어링 휠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