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01 14:47:50

매시업

1. 서로 다른 두 곡 이상의 곡을 합쳐서 만드는 음악
1.1. 개요1.2. 설명1.3. 매시업 유튜버1.4. 기타1.5. 관련 문서
2. 웹서비스3. 저스트 댄스 시리즈의 게임모드4. 일본리듬 게임

1. 서로 다른 두 곡 이상의 곡을 합쳐서 만드는 음악

Mashup


칸타타 《Inno Delle Nazioni》(Hymn of the nations).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의 국가를 매시업한 주세페 베르디의 Inno delle nazioni라는 작품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가 훗날 소련인터내셔널가미국The Star-Spangled Banner를 추가해 1944년에 내놓은 곡이다.

1.1. 개요

서로 다른 곡을 조합하여 새로운 곡을 만드는 것.

만드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DAW를 사용해서 비트매칭을 하고 곡을 맞추는 매시업과 턴테이블, 런치패드 등을 이용하는 라이브 디제잉이 있다.

1.2. 설명

만드는 아티스트 혹은 DJ의 역량이나 컨디션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특히 잘 만들어진 매시업 음악을 듣고 나면 원곡이 밋밋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스노우 할레이션 이 매시업은 매시업 중에서도 최상급 퀄리티 중 하나로, 유명 DJ인 아민 반 뷰렌이 실제 공연에서 라이브한 적이 있다.

보통 2~5곡을 섞는 경우가 많지만 때론 결산이라는 뜻을 품고 50~100개를 섞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특히 연말에 한 해간 유행한 노래들을 섞어 만들기도 한다.

매시업 밈으로 유명한 것으로는 스페이스 잼이 있다.

매시업은 기본적으로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매시업하려는 곡들의 템포와 피치를 높이거나 낮춰서 동일한 BPM과 조성으로 통일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곡들이 따로 놀면서 심한 엇박과 불협화음이 발생해 매우 부자연스러워지기 때문이다. 심하면 단순한 소음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물론 처음부터 BPM과 조성이 동일한 곡들이라면 그냥 겹쳐놓기만 해도 어지간해선 자연스럽게 들린다. 당연하지만 매시업하려는 곡들의 코드 진행이 같다면 훨씬 자연스러운 매시업이 된다. 참고로 메들리를 만들 때에도 동일한 작업이 필요하다.

1.3. 매시업 유튜버

여러 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팝송만 섞는다든지 팝송 외에 다른 것도 섞는 유튜버가 있고, 일반 노래를 섞는 유튜버도 있을뿐더러, 인터넷 밈 노래를 섞는 유튜버도 있다.EXTREME MEME MUSIC MEGAMASHUP 1편 2편 3편 이 중에서 1, 2편이 잘 만들어진 것이다.

1.4. 기타

세계 최초로 상업목적 앨범에 수록곡으로 릴리즈된 매시업 음악으로는 영국 인디트로니카의 대부[4] Coldcut의 초창기 작업물 중 하나인 <Say Kids, What Time Is it?>(1987)이라고 알려져 있다.

두 시리즈의 콜라보레이션이나 크로스오버에서도 종종 각자 시리즈의 테마곡을 이용해 공식적으로 매시업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엔딩 테마곡이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의 크로스오버 이벤트인 크래프트 격돌에서 나온 Craft 20 등이 있다. 콜라보레이션은 아니지만 메이플스토리는 타이틀 음악을 새롭게 교체하면서 이전의 타이틀 곡을 매시업한 20th Login Mashup를 발표하기도 했다.

표절 렉카들 중에서는 매시업을 해놓고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골 때리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데 사실 대부분의 표절 렉카가 이런 식으로 매시업을 하거나 메들리를 만들어 놓고 표절이라고 주장한다.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에서는 이 용어의 의미를 확장시켜 해당 테마의 여러 맵들을 이리저리 섞어놓은 트랙을 매시업 트랙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붐힐 드라이브, 절망의 카타콤, 잊혀진 모래의 기억, 대해적 로두마니, 광산의 지배자, 유령의 축제, 프로즌 브레이크 등이 있다.

Everyday Chemistry라는 평행세계의 비틀즈가 만들었다고 알려진 매시업 음반이 있다.

매시업을 할 때는 힙합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장르 특성상 랩이 다른 장르 음악의 음원에 집어넣어도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5]

의외로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비슷한 노래를 많이 듣는다면 무의식중에 가사가 섞여서 기억되고, 그로 인해 서로 다른 음악끼리 자연스럽게 매시업이 된 채로 뇌에서 출력되는 결과를 볼 수도 있다. 마더 구스의 Old Macdonald had a farm빙고가 뒤섞여 맥도날드 씨 이름이 빙고라고 잘못 이해하는 경우나, 독도는 우리땅에 여러 다른 악곡을 섞어 일종의 이 된 가사인 "나를 묶고 가둔다면 뱃길따라 이백리"[6] 가 그 예시. 때문에 유명한 한국 발라드 가요나 일본의 유명 J-POP 등 비슷한 코드 진행이 자주 쓰이는 장르의 음악을 외울 일이 있을 경우, 다른 곡이랑 섞이면서 암기에 방해되는 상황도 생긴다.

1.5. 관련 문서

2. 웹서비스

웹서비스 업체들이 각종 컨텐츠와 서비스를 융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3. 저스트 댄스 시리즈의 게임모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저스트 댄스/Mashup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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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저스트 댄스/Mashup#|]]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일본리듬 게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MASH VP! Re:VISION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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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SiIvaGunner의 창립 멤버 중 하나. 주로 애니송과 서양 음악들, 그리고 강남스타일을 비롯한 각종 인터넷 밈을 주 소재로 쓴다.[2] 으르렁위아래 매시업으로 유명하다.[3] 요즘은 매시업보단 힙합 유튜버다.[4] Ninja Tune 레이블을 설립하는 등 그쪽 바닥에서 영향력이 크다.[5] 예시를 들어 붐뱁 스타일의 원곡을 리듬 악기 부분만 재즈 음원 부분을 넣어서 재즈 힙합으로 바꾸거나 밥 말리등의 레게 가수의 음원과 합쳐서 팝 랩스타일의 음원을 만든다든가, 로파이 힙합 비트에 붐뱁 래퍼의 랩을 넣어 소프트 랩 형태로 바꾸기도 하고 소울 음악 비트에 랩을 매시업해 힙합 소울로 바꾼다든가 지펑크 음원에 다른 갱스터 래퍼들의 랩을 매시업해서 단체곡 형식으로 바꾼다든지 바비 브라운등의 뉴 잭 스윙 가수들의 비트에 랩을 넣어 힙합의 느낌을 살리기도, 하드 록이나 얼터너티브 록 장르 밴드들의 음원에 랩을 넣어 랩 록으로, 포스트 그런지포스트 하드코어등의 하드코어 펑크 파생장르 밴드 음원 랩을 합침으로서 랩코어,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의 음원에 랩을 섞어서 뉴 메탈로 장르를 변경하기도 한다.[6] "나를 묶고 가둔다면 뱃길따라 이백리 버터풀 야도란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악어떼가 나올라 악어떼!" 로 구성된다. 트릭컬 리바이브의 사전예약 pv에서 등장하기도 했고, MMTG에서 NMIXX가 이 가사를 부르기도 할 정도로 꽤나 유명한 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