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24 시즌 | → |
마커스 래시포드 2023-24 시즌 | |
소속팀 | <colbgcolor=#ffffff,#1919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프리미어 리그) |
등번호 | 10 |
기록 (2024.04.29 기준) | |
선발 26경기 교체 7경기 7득점 2도움 | |
선발 4경기 2도움 | |
선발 5경기 1골 1도움 | |
교체 1경기 | |
합산 성적 | |
43경기 (선발 35경기) 8득점 5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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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의 마커스 래시포드의 2023-2024 시즌 활약상을 기록한 문서이다.현지시간 7월 18일 오후 5시에 2028년까지 계약 연장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1년 연장 옵션 포함.
2. 프리 시즌
프리 시즌 3차전 아스날 FC전 교체 출전하며 프리 시즌 첫 경기를 치렀으나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프리 시즌 5차전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경기를 출전했지만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프리 시즌 6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좋은 돌파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감아차기를 날렸지만 알렉산더 마이어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직까지는 폼이 안 올라온 듯한 모습을 보였다.
프리 시즌 7차전 RC 랑스전에서 동점골을 넣었고 프리킥 상황에서 카세미루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
• 1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개막전에서 자신이 원래 뛰던 자리인 왼쪽 윙어가 아니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출전했다.[1]전반전에는 경기에 출전은 했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워낙 없었고 맨유의 경기력이 울브스에게 밀리는 흐름이라 보여줄 수 있는게 없었다. 후반전에서도 역시 존재감이 없는 모습만 보여주고 후반 88분 스콧 맥토미니와 교체되었다. 팀은 후반 76분 라파엘 바란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역시 래시포드를 톱에 기용하는 것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었다. 프리시즌에 산초 폴스 나인 전술을 실험해 보았지만, 바로 실전에 도입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해서 일단 톱을 볼 수 있는 래시포드를 기용한 듯 하다. 가르나초가 너무 부진하여 래시포드가 측면으로 가끔씩 이동했을때 바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준것으로 보아 본 포지션인 왼쪽 윙으로 뛰면 다시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 2R VS 토트넘 홋스퍼 FC
이번에도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으나, 한 두차례의 장면을 제외 경기장에서 보이질 않았다. 호일룬 복귀 전까지 계속 래시포드를 스트라이커로 쓸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붇는다. 맨유 최고의 공격수인 래시포드를 완전히 죽이는 기용 방식일뿐만 아니라 그 대신 나오는 가르나초가 거의 재앙 수준의 경기력을 두 경기째 보이고 있기에 다음 경기엔 왼쪽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3R VS 노팅엄 포레스트 FC
톱으로 마샬이 기용되며 본 포지션인 왼쪽으로 돌아갔다. 왼쪽에서 나오자마자 1도움 2기점으로 모든 골에 관여하며 맹활약했다. 전반 17분 드리블 후 크로스로 에릭센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52분 프리킥 장면에서 침투하는 브루노에게 로빙 패스를 찔러주었고 브루노의 패스를 카세미루가 마무리하면서 기점을 기록했다. 또한 76분 드리블로 다닐루의 태클을 유도하여 패널티를 얻어냈다.다만 80분대 이후로는 계속 골 욕심을 부리다 수 차례의 역습 기회를 날려먹고 상대에게 공을 넘겨주어 수비진들의 체력 부하를 가중시키기도 했다. 또한 첫 실점의 빌미가 되는 등 래쉬포드의 장단점을 모두 볼 수 있는 경기였다.
• 4R VS 아스날 FC
전반 27분 카이 하베르츠의 패스미스를 가로챈 에릭센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받은 다음, 측면에서 달려드는 아스날 수비진들을 따돌리고 슈팅을 날렸으며 이것이 램스데일의 손에 살짝 스친 다음 골대 맞고 안으로 휘어지며 드디어 시즌 첫 골이자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아스날 원정에 이어 또다시 맨유에게 선제골을 안겨준 셈. 그러나 팀은 막판에 두골을 먹히면서 3-1로 패배했다. 이후 발롱도르 30인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래시포드에게는 아까운 한 주로 남을것으로 보인다.• 5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상대의 오른쪽 수비수들인 얀 폴 반 헤케와 조엘 벨트만에게 틀어막히며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드리블로 상대를 뚫어내지도 못하고 볼을 받을때마다 난사를 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블락 당했으며 패스를 줘야할 상황에서도 본인이 욕심을 부리다가 턴오버를 다수 저질렀으며 본인의 단점을 제대로 보여줬던 경기였다.• 6R VS 번리 FC
경기 이후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다고 한다.• 7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템포를 끊어먹는 무리한 돌파로 득점 찬스를 여러 차례 무산시키며 팀의 0:1 패배에 일조하였다.- 8R VS 브렌트포드 FC
- 9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 10R vs 맨체스터 시티 FC
- 12R VS 루턴 타운 FC
- 13R VS 에버튼 FC
- 14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15R VS 첼시 FC
- 16R VS AFC 본머스
- 17R VS 리버풀 FC
- 18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19R VS 아스톤 빌라 FC
3.2. 후반기
- 20R VS 노팅엄 포레스트 FC
- 21R VS 토트넘 홋스퍼 FC
- 22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23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24R VS 아스톤 빌라 FC
- 25R VS 루턴 타운 FC
- 26R VS 풀럼 FC
- 27R VS 맨체스터 시티 FC
물론 그래도 한골이라도 넣고 맨시티를 후반 60분여경까지는 꽤나 힘들게 했다는점에서 어떻게보면 맨유선수들중에서는 그나마 잘한건데 또 그 이후엔 너무 못한것도 사실이긴하다.[2]
- 28R VS 에버튼 FC
- 30R VS 브렌트포드 FC
- 31R VS 첼시 FC
- 32R VS 리버풀 FC
- 33R VS AFC 본머스
- 29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 37R VS 아스날 FC
- 순연된 34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별개로 워밍업 도중 팬과 말싸움을 했다. #
- 38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4.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FC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 출전했고 라스무스 호일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이 외에는 여전히 패스를 하지 않는 등 부진했다.조별리그 2차전 갈라타사라이 SK전 역시 선발 출전해 또 다시 호일룬의 헤딩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나 이 외에는 한 게 없었고 패스를 하지 않고 혼자서 무리하게 돌파하다가 공을 뺏기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이고 1:1 찬스를 날려먹는[3] 등 부진했다.
조별리그 3차전 FC 코펜하겐전 굉장히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다. 좋은 기회들을 여러 차례 놓쳤으며 대체로 존재감이 없었다. 팀의 1-0 승리에도 불구하고 개인 활약은 영 아니었다.
조별리그 4차전 FC 코펜하겐전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2분, 볼 간수 중 무리한 스텝으로 인하여 엘리아스 엘러르트의 발목을 밟아버리는 위험한 파울을 저지르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래시포드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맨유는 코펜하겐에게 4:3으로 패하며 결국 래시포드는 역전패의 원흉이 되었다.
5. EFL 컵
16강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 65분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교체되며 출전했고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6. FA컵
위건 애슬레틱 FC와의 64강전, 전반 달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지만 그 외에 3부리그 팀을 상대로도 마치 무슨 게임 속에서 렉이 걸린 것 마냥 어처구니 없는 드리블만 시도하다 경기 내내 3부리그 선수도 못 뚫는 황당한 장면만 보여줬다.16강 노팅엄 포레스트 FC전에서도 선발 출전을 하였으나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라스무스 호일룬 부상 이후 공격진의 퀄리티 급락에 크게 일조하는 중이다.
8강 리버풀 FC전에서도 선발 하였으나 전반 초반 완벽한 슛이 켈러허의 슈퍼세이브에 막힌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후반 추가시간 2:2 동점 상황에서 끝낼 수도 있던 결정적인 기회[4]를 놓친 걸 포함해 연장까지 총 2번의 결정적 기회를 날려먹었다. 이후 연장에서 하비 엘리엇에게 재역전 골을 먹히며 역적 1호가 될 뻔했으나 결국 연장전에 다시 3:3을 만드는 동점 골을 넣었고 아마드 디알로가 연장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넣어 4:3으로 이겼기에 역적행은 피했다. 다만 애초에 연장전 돌입 전 골을 넣었으면 진작에 승리를 할 수 있었기에 아쉬운 부분이다.
4강 코번트리 시티 FC전 태업이 의심 될 정도의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고 연장 전반에 들어가기 전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되었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3(2)-(4)3으로 승리하며 2시즌 연속으로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게 되었다.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결승전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였는데 카일 워커 상대로 시종일관 틀어 막히고 본인의 장점이던 볼터치도 잘 해내지 못하며 부진했지만 리그 30R부터의 폐급이었던 모습보다는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프사이드 판정이었으나 가르나초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기도 하였으며 그로부터 몇분 지나지도 않은 전반 39분 맨시티의 뒷공간을 완벽히 털어버리는 아름다운 반대전환 롱패스로 마이누의 추가골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이후로도 전반전 내내 카일 워커 상대로 영혼까지 털린 것 때문인지 후반전 들어서 쓸데없는 드리블 시도를 줄이고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의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7. 총평
이견의 여지가 없는 압도적인 커리어 로우 시즌이다. 21-22 시즌을 능가하는 커리어 사상 최악의 시즌으로, 팀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맨유의 멸망에 크게 일조했다.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도합 30득점에 성공해 정말 완벽한 전성기를 알리며 맨유의 좋은 성적에 크게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시즌에는 전 시즌에서의 장점은 거의 사라지고 독단적인 플레이만을 일삼으며 팀의 부진에 이바지했다. 심지어 질병을 핑계로 결장하고 클럽을 가는 등 외부적인 문제까지 일으키기도 했다. 이 때문에 벌금과 징계를 먹고 잠시 정신차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긴장이 다시 풀렸는지 다시 예전의 독단적이고 게으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호일룬의 부상 이후, 그 중에서도 리그 30라운드부터는 매 경기마다 정말 경기장을 산책한다는 말이 알맞을 정도의 태업으로 일관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래시포드의 어머니가 밝힌 바로는 최근 래시포드의 친척,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다고 한다. 이것이 갑작스러운 부진에 큰 영향을 끼쳤을 확률이 제일 높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압박을 설렁설렁 하거나 클럽을 가는 등의 행위는 그냥 본인이 팀에 진심이지 못한 것이며 비판 받아야 할 점이 맞다.
2024년 4월 26일, 한 트위터 유저가 "최근 사람들의 래시포드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역겹다. 범죄, 학대 수준이다" 라는 글에 "당신의 응원 감사합니다! 학대가 맞고 수 개월째 나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적당히 좀 합시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최근 자신의 처참한 폼에 대해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 #
다만 이처럼 래시포드의 멘탈이 벼랑 끝까지 몰린 상황 때문인것을 인지한 것인지 차기 시즌까지 당분간 SNS 활동을 중지하고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해 돌아올 것이라고 한다. 일단 이번시즌 래시포드의 부진은 여러 악재때문에 박살난 멘탈이 원인 중 하나라고 볼수 있다.
해당 시즌의 부진한 활약 덕분에 결국 UEFA 유로 2024 최종 명단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얻고 말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대놓고 저격당한 건 덤.
8. 기록
[1] 원래라면 이번 시즌 새로 영입된 라스무스 호일룬이 최전방에서 뛰고 래시포드가 왼쪽 윙어를 맡는 장면이 정상적이지만 현재 호일룬이 등부상으로 인해 결장 중이기 때문이다.[2] 사실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넣고 시티 공격은 생각보다 안풀려서 맨유의 역습장면이 전반전이 꽤나 있었는데 래시포드가 한번은 터치미스로 날리고 또 한번은 헛발질로 날렸다. 그 이후엔 맨시티가 정신을 차리고 가둬놓고 패서 맨유는 거의 공격장면이 없다시피했다.[3] 자기가 슈팅을 때려서 넣으면 되는 걸 굳이 브루노에게 패스를 하다가 상대 수비수에게 막혔다.[4] xG값이 무려 0.62나 됐다. 페널티 킥의 xG값이 보통 0.75~0.80 정도인걸 감안 한다면 사실상 0.8 페널티킥을 날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