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7 17:16:32

마를린 60

Model 60
Marlin Model 60
마를린 모델 60
파일:attachment/마를린 60/Marlin_Model_60_22LR.jpg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반자동소총
원산지
[[미국|]][[틀:국기|]][[틀:국기|]]
{{{#!folding 【펼치기 · 접기】 이력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60년~2020년
개발년도 1960년
생산 마를린 파이어암즈
생산년도 1960년~2020년
생산수 300만정 이상[1]
기종
파생형 60, 60C, 60DL, 60S-CF, 60SB, 60SS, 60SSK, 60SSBL, 60W, 600
세부사항
탄약 .22 Long Rifle
급탄 17발들이 관형탄창[2]
14발들이 관형탄창[3]
작동방식 단순 블로우백
클로즈드 볼트
총열길이 559mm (22인치)[A]
483mm (19인치)[B]
전장 1029mm (40.5인치)[A]
953mm (37.5인치)[B]
중량 2.5kg (5.5파운드)
탄속 390m/s
유효사거리 91.44m (100야드) }}}
1. 개요
1.1. 마이크로 그루브 강선1.2. 탄창1.3. 기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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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ickok45의 리뷰 영상

마를린 글렌필드 모델 60로도 불린다. 1960년부터 현재까지 생산되는, 마를린 파이어암즈를 대표하는 미국제 .22구경 셀프로딩 라이플. 주요 특징은 마이크로 그루브 강선 총열, 크로스볼트식 안전장치, 세련된 몬테 카를로 스타일[8] 경목 스톡, 황동 탄창 이너 튜브가 있다.

원래 1959년 어워드 니콜이 개발한 마를린 모델 99가 기반인데, 모델 99는 월넛 개머리판을 사용하는 등 고급 지향의 제품이었고 이걸 가격을 낮춘 마를린 99G 글렌필드 라인을 재차 염가형 자작나무 개머리판을 쓰는 등 가격을 낮춘 것이 60 모델이다.

1.1. 마이크로 그루브 강선

다만 가격을 낮춘다고 품질까지 낮춘 건 아니다. 총신이 일반적인 라이플이 사용하는 6조 우선이니 하는 단차가 큰 강선 대신에, 16개의 자잘한 강선이 들어가 있는 마이크로 그루브 라이플링을 넣어서, 명중률을 개선했다. 강선이 깊으면 그만큼 탄이 짓눌리니까, 탄의 변형이 적은 마이크로 그루브가 더 명중률에 좋다는 논리. 총구 부분의 처리 역시 명중률에 영향을 미치는데 여기 가공을 신경을 써서 명중률을 가격대비 고성능 .22 모델 급까지 끌어올렸다고 한다.

1.2. 탄창

모델 99에서는 튜브 탄창의 이너를 철제로 썼으나 이걸 황동제로 바꿔서 녹스는 일을 막았다. 이 역시 총기의 내구도에 기여한다.

파일:attachment/마를린 60/Marlins_old_new.jpg
1980년대 후반부터 원래 17발이던 탄창 용량이 14발로 줄어드는데(약실에 한 발 넣을 수 있으므로 +1), 이는 뉴 저지의 새로운 총기 규제를 맞추기 위한 조치였다. 14발 탄창은 총신보다 탄창 길이가 짧아 시각적으로 확실히 차이가 난다.

다만 14발 탄창이 이제 표준으로 자리를 잡았고, 2000년대 즈음에는 기본형의 총신 길이를 19인치로 단축하면서 14발 탄창 튜브와 총열 길이도 같아졌다.

탈착식 탄창을 지닌 루거 10/22 같은 강력한 라이벌이 있음에도 마를린이 계속 인기를 끈 이유는, 탈착 불가능한 튜브형 탄창을 가지는 경우 연방 공격 무기 규제 같은 법적 규제의 10발 탄창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이었다.

물론 재장전은 느려지지만, .22 총기는 그렇게 급하게 재장전할 이유가 없는 레크리에이션/작은 동물 사냥용이니 장탄수 많고 기본기도 충실한 마를린 60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다. 또한 레버액션 라이플이나 샷건, 리볼버를 현재도 잘만 쓰듯이, 여분의 탄창 여러개를 취급하는 것은 많이 쏘지 않는 입장에서는 되려 번거로운 때가 있다. 총만 챙겨도 얼마든지 장전해서 쏠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어필하는 경우도 있다.

튜브 탄창의 장전이 좀 특이한데, 리시버 쪽에 탄 삽입구를 가진 레버액션이나 샷건과는 달리, 튜브형 탄창 앞족에서 라이너를 분리할 수 있다. 이 라이너는 탄창이 아니라 탄을 밀어주는 스프링 내장의 탄 밀대이다. 라이너를 뽑아낸 후 총의 튜브 자체에 탄환을 한발씩 밀어넣어서 장전하고, 다시 앞쪽에서 라이너를 끼워넣어서 탄에 스프링 압력을 가해 장전되게 하는 묘한 구조.

위 사진에서 아래쪽 튜브 탄창에 황동 파트가 보이는데, 그 부분이 .22탄을 밀어넣기 위한 탄 삽입구다. 튜브 완전히 빼고 위쪽으로 밀어넣어도 상관은 없지만.

루거 10/22처럼 탈착식 상자 탄창을 가진 모델은 마를린 795라고 별개 모델이 따로 있다.

1.3. 기타 특징

80년대 즈음부터 마를린 60에는 마지막 발을 쐈을 때 노리쇠가 후퇴고정 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전에는 차징 핸들을 뒤로 당겨서 밀어넣어서 수동 고정해야 했다.

경쟁작인 루거 10/22의 전설적인 애프터마켓 부품에 비하자면 적지만, 워낙 많이 오랫동안 팔린 물건이다보니 필요한 부품은 어지간하면 구할 수 있다.

가격은 150~200달러 내외로, 10/22에 비해 50달러 가량은 싸다.


[1] 자료에 따라서는 1100만정 이상이라고 하는데, 더욱 메이저인 루거 10/22가 500만정 넘는 정도인 걸 보면 300만정이라는 자료가 타당해 보인다. 1100만정은 아마 같은 구조를 가진 별개 모델인 모델 99부터 각종 바리에이션류까지 억지로 합친 수치인 듯.[2] 1980년대 이전[3] 1980년대 이후[A] 2000년대 이전[B] 2000년대 이후[A] 2000년대 이전[B] 2000년대 이후[8] 스코프 장착을 위해 개머리판의 접용점이 솟은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