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드

리젠드
장르	순정
작가	카라, 우수정
연재처	밍크
연재 기간	2005년 ~ 2006년
단행본 권수	10권

1. 소개

2. 내용

3. 등장인물 소개

• 성은교
  어느날 갑자기 고대 한국에 끌려온 지극히 평범한 주인공 여중생. 맨 위의 스샷의 여성이 성은교이다. 사실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서술자에 가까운 캐릭터이다. 제법 체력도 운동신경도 좋고 싸움도 잘한다. 사실 칠지도의 주지의 환생.
  
• 주노아
  남자 주인공이자 실질적인 주인공. 원고가 흑백인데다 티아라의 클레어와 매우 비슷하게 생겨 착각하기 쉬운데 옅은 금발이다. 카라 특유의 그림체 보정으로 웬만한 미소녀 뺨치는 미모를 가지고 있다. 비리비리하게 생겼지만 사실 엄청난 괴력남으로 한쪽 팔이 빠진 상태에서 검술의 달인과 싸워 이기고 철창을 발로 차 무너뜨리기까지 한다.
  
• 호동
  비리 제사장. 모종의 이유로 쇼타인 상태로 등장한다. 특이하게도 동남 방언을 사용하며 만파식적의 주인으로 인정받은 능력자. 후에 은교에게 점점 여자로서의 매력을 느끼게 되고[4] 어린 모습으로 다가가도 은교가 애 취급 밖에 안하는 걸 깨닫자 본래 모습(노아와 비슷한 나이로 17세 정도)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은교에게 작업 걸기 시작. 평소의 장난기와 퉁명스럼움은 사라지고 순정남의 모습으로 은교에게 다가가지만 노아가 그 모습을 보고 방해한다(은교한테 관심 없는 척 하더니만). 그러나 은교바라기인 호동은 그칠줄 모르고 은교에게 다가가고 후에 기습키스까지 시전!! 그러나....은교는 그런 호동에게 더 차가워 지고 나중에는 불기린한테 붙지만 은교가 칠지도로 돌아가버리자 느끼는게 있었는지 불기린을 칠지도로 죽이고 무너지는 건물에 남아 사망.
  
• 낙랑공주
  
• 해관 파진천
  
• 호동의 첫사랑
  병으로 일찍 죽었으며, 호동과 은은하게 썸타는 사이였다. 그런데 무녀는 분명 영혼만 같을 뿐 이미 썩어버린 육체처럼 기억도 존재하지 않을거라고 했는데 작화의 한계인지 주지와 외모도 똑같다.

3.1. 칠지도 인물

• 주지: 칠지도의 주지. 나머지 영혼들을 통제했고 전생의 노아랑 연인관계였다. 4권에서 출연하는 야래향의 정령이 주지 모습으로 노아를 홀리려 했으나 제3자의 등장으로 실패했다[5] 은교와는 달리 매우 여성스러운 면모가 있고, 호동이 천년동안 기다릴 정도로 못잊는 이유가 있다. 마지막화에서 은교를 현대시대로 보내준다.
• 유: 치유 속성을 지니고 있다. 어리광이 심한편. 첫 등장했을 때는 신성하고 어른스러웠는데 은교가 가지를 거두자 애처럼 변한다.
• 토: 박숙청의 몸에 빙의 되어 몸주인 처럼 길치가 되었다. 방향치라는 단점 때문에 은교를 고생시키긴 했지만 '화' 와 싸울때 도움을 준다.
• 풍: 야래향 편에서 부터 나오며 성격은 매우 활발하다. 여자를 많이 밝힌다. 준보스 [무녀]를 누님이라 부르며 잘 따르는 것으로 보이지만 마지막권엔 반전이 숨어 있다.
• 공: 수와 같이 살고 있으며 불기린에 의해 순삭 당한다. 공이 있어야 원래 모습으로 돌아 올수 있다는 유의 말이 있다. 칠지도의 가지 중에서 제일 강한것처럼 나온거 치고는 그냥 인간인 주노아에게도 제압당한다.
• 수: 칠지도의 가지들중 가장 어린 소녀이다. 대인기피증 환자라고 하는데...
• 화: 불기린에게 납치당한 서희가 사실은 칠지도 가지중 하나인 '화'였다. 불을 주 속성으로 다루고 있다. 여러번의 환생을 거듭했지만 그때마다 노아의 가족 또는 친구로 환생했다고 한다. 집념의 화신으로 각성한 뒤에는 미인이 되어 노아에게 대시하지만 차인뒤 은교를 죽이겠다는 결심을 한다.

3.2. 그 외 인물

• 불기린: 이 만화의 최종 보스지만 나름 사연이 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부활을 꿈꾸고 있으며, 칠지도를 모이게 하기 위해 노아와 은교를 이용한다. 흑발의 긴생머리를 지닌 미남형 인간모습으로 변신해서 노아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
  과거 무녀와 친한 사이였지만 영생의 힘을 노리던 무녀에게 "난 신이 아니고 영생은 매우 고통스러운 것이다."라고 타일렀으나 무녀가 고집을 꺾지 않고 배신한 일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다.
• 무녀: 준보스의 탈을 쓴 진 최종보스. 이 여자가 칠지도를 조각낸 작자로 영생을 얻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불기린을 배신했고, 그로 인해 불기린을 미치게 한 장본인이다. 모든 일의 원흉으로 (매우 젊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순식간에 늙어버린다) 마지막화에서는 호동이 도솔천괘의 힘을 없애자 본래의 노인으로 돌아오며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가자 자살을 하고 만다.

4. 문제점

• 주인공인 성은교의 디자인부터 일관성이 없다. 작중에서는 분명히 자신의 머리색을 검은 머리라고 지칭하는데 정작 특전 일러나 표지에 나와있는 머리는 밝은 적색이다. 그리고 책날개에 적혀있는 광고문구에 등장하는 머리색은 갈색이다. 뭐 카라가 머리색을 일정하게 칠하지 않는다는 핸디캡이 있긴 하지만 본작에서 분명 검은색이라고 해놓고 표지에선 딴 색으로 칠하는 건 뭐지... 이는 한참 후에 연재된 티아라에서도 그대로 반복된다.
• 만파식적을 찾는 에피소드에서 엑스트라인 중들이 '이마에 차크라(작중에서는 '점')가 생겼다'는 말을 하는데 이에 대해선 차크라 항목 참조. 더욱 노골적인 오류로 중들이 머리를 기르고 있다.[6]
• 작가의 특전 일러로 성은교와 노아가 열혈강호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그림을 그려넣었는데 코프스레로 오타가 나있다.

5. 기타

• 주인공 성은교의 디자인이 리트라 페일리아와 거의 똑같다. 색상만 다르지 거의 판박이 수준.[7] 성격의 경우는 조금 다른데 리트라 페일리아보다는 이쪽이 훨신 개념. 다만 위에도 써있다시피 성은교는 좀 심각하게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 반대로 페이의 경우는 주인공으로서 제 할일은 톡톡히 해내고 최근 연재본에서는 간지폭풍을 보여줬으니 명백히 비교가 되긴 한다.

• 서비스신인지는 몰라도 성은교의 판치라가 나온 적이 있다. 밍크의 수요층이 초등 여학생이란 걸 감안하면 왜 그랬는지 알 수 없는 부분. 더욱 문제가 되는 장면이 있는데 은교의 상상이긴 했지만 묘령의 여성이 노아에게 검열삭제를 요구하는 신도 나왔다.[8]

• '미소녀는 똥을 누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무시한 작품이기도 하다. 오히려 고대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성은교가 느끼는 고충을 정밀묘사하기도 했다. 옷은 왜 안 갈아입는지도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