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3:15:46

리자이나

{{{#!wiki style="margin: -14px -10px; color: #000"<tablebordercolor=#fff,#222><tablebgcolor=#fff,#222><tablewidth=100%> 파일:서스캐처원 주기.svg 서스캐처원주도 }}}
City of Regina
리자이나 시
위치
별명 <colbgcolor=#fff,#222>The Queen City[1]
국가
[[캐나다|]][[틀:국기|]][[틀:국기|]]
파일:서스캐처원 주기.svg 서스캐처원
시장
[[무소속(정치)|
무소속
]]
<colbgcolor=#fff,#222>샌드라 마스터스
(Sandra Masters)
인구 도시 214,000명
광역 271,119명
면적 도시 179.97 km²
광역 4,324.39 km²
지역번호 306, 639
재외국민 수 약 수백명 추정
시간대 북미 산악표준시 UTC-7
기후대 냉대 / 습윤 대륙성 기후(Dfb)[2]
웹사이트 #
파일:Regina_Sask_2016_downtown.jpg
리자이나 다운타운 전경
파일:Legislative-Building-Regina-Saskatchewan-Canada.jpg
지역 랜드마크 서스캐처원 주의회청사

1. 개요2. 기후3. 경제4. 문화와 사회5. 스포츠6. 교통

1. 개요

Regina 서스캐처원의 주도이다. 캘거리위니펙의 중간쯤 위치해 있다.[3] 중서부 지역을 관통하는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의 요충지. 인구는 약 23만명이다. 새스커툰에 이어 주 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4] 전통적으로 두 도시간 인구규모가 비슷했으나 최근들어 새스커툰쪽은 30만명을 돌파해서 격차가 벌어지는 중이다. 캘거리 vs 에드먼튼 축소버전

2. 기후

비슷한 위도에 위치한 이웃도시 위니펙윈터펙이라는 악명이 높은 별명으로 전국에 알려졌듯이, 리자이나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겨울이 매우 길고 춥고 눈이 많이 온다. 6월에서 8월까지의 여름은 최저 10도, 최고 25~30도 정도로 좋은 날씨지만 겨울은 극강의 추위를 자랑한다.

9~10월에 첫 눈이 와서 11월부터 쌓이기 시작하며, 3~4월에 눈이 녹기 시작하고, 비슷한 위도상에 위치하고 있는 이웃한 매니토바의 주도인 위니펙과 마찬가지로 5월까지도 눈이 온다. 기록된 최저 온도는 영하 59도이다. 여기도 많이 건조한지라[5] 립밤이나 가습기가 필수이다.

3. 경제

파일:co-op regina refinery.jpg

같은 주 도시인 북부의 새스커툰에 비해서 좀 더 공업도시 성격도 좀 띄고 있는 편이다. CO-OP 사의 정유플랜트 시설이 이곳 리자이나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정부 행정의 중심인 주도이면서 중화학 공업도시라는 경제구조가 앨버타의 주도인 에드먼턴과 비슷하다. 의외인 점은 자체적인 원유시추와 이를 바탕으로한 정유소까지 있는 것에 비해서는 의외로 기름값이 그다지 저렴하진 않다.[6]

도시 북동쪽 지역에 산업단지가 꽤 큰 규모로 자리잡고 운영되고 있으며 캘거리위니펙 간 직선거리의 중간라는 입지 덕에 철도, 트럭 등 육상으로 운송되는 화물들이 거의 필수적으로 거쳐가는 교통의 요지이다. 주도인만큼 행정수요는 이쪽이 더 많은지라 정부기관들도 주요한 고용처로 시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물가가 저렴한 것으로 유명한 서스캐처원의 특징답게 리자이나의 주거비도 굉장히 싸다는 것이다. 물론 주거비가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지역은 슬럼이라 치안이 매우 안좋고 집 상태들이 좋지 않는 등 저렴할만 한 이유가 있어서 저렴하게 매물로 등록되는 것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이게 집값 비싸기로 유명한 캐나다의 집값인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올라온 집들이 굉장히 많다. 인구 20만 이상 캐나다 도시들 중 전국 최저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서스캐처원의 전국 최저수준으로 책정된 최저시급인 $14.00 달러와 더불어, 땅값 싸고 인건비 싸고 보험료 싸고 뭐든지 저렴한 경제 여건 덕인지 이 일대에서 사업을 벌이는 중국인이나 아시아계 이민자도 고정적으로 꽤 있는 편이다.[7] 서스캐처원주의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의 난이도가 다른 지역들에 비해 상당히 쉬운 편에 속하는데, 이러한 개방된 이민정책에 영향을 받았다.[8]

4. 문화와 사회

파일:external/panow.com/dsc_0172.jpg

전통적으로 RCMP가 거점으로 삼고있는 도시로써 오늘날에도 훈련소와 박물관이 이 곳에 위치하고 있다. RCMP 관계자들에게 있어서는 마치 중앙경찰학교와 같은 장소인 셈이다. 콰펠 강[9]과 연결된 와스카나 강[10]이 관통한다.

중심부 다운타운이 위치해 있고 그 남쪽에는 와스카나 호수가 있으며, 동남쪽에는 리자이나 대학교(U of R)가 위치해 있다. 아이맥스 영화관이 리자이나 시내에 한 군데 존재하고 있으며, 이민으로 들어오는 한인 이민자들이 간간히 있기때문인지 작게나마 한인 마트 한 곳괸 한식당도 몇 곳이 존재한다.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거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버팔로 파운드 주립공원(Buffalo Pound Provincial Park)에서 펜스너머로 바이슨을 구경할수 있으며, 북쪽으로 약 40분거리에 위치한 리자이나 비치(Regina Beach)의 강변 모래사장이 피서지로 애용된다.

5. 스포츠

파일:257px-Saskatchewan_Roughriders_logo.svg.png
서스캐처원 러프라이더스

파일:Mosaic Stadium_1.jpg

서스캐처원 도시들 규모 자체가 원체 작은 편이라 앨버타, 매니토바와 달리 NHL 소속 아이스하키 팀은 없는 편이지만[11] 그나마 리자이나의 경우에는 CFL에 참전하는 풋볼팀 서스캐처원 러프라이더스가 있어서 윗 동네 새스커툰에 비하면 스포츠 인프라는 훨씬 더 양호한 편에 해당한다. 팀 이름에 떡하니 주 명칭이 박혀있듯이, 리자이나는 서스캐처원 유일의 프로팀 연고지였지만, 시장 규모는 작아도 내셔널 라크로스 리그의 에드먼턴 러시(Edmonton Rush)가 2015년에 연고이전으로 새스커툰에 자리잡으면서 옛말이 되었다.

6. 교통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가 지나서 라이더 익스프레스 버스를 이용해 다른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리자이나 국제공항(YQR)에서 캐나다와 미국 등 아메리카 대륙 여러 지역으로 갈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최소 한 곳을 경유해서 나가야한다.


[1] 'Regina'는 라틴어로 여왕을 의미한다.[2] 캐나다의 중서부~동부~대서양 연안주등 대다수 지역이 해당하며 일본 혼슈 북부 및 홋카이도, 중국 동북 3성 일대, 한국 강원도 동해안 일부지역, 북한, 미국 동부 보스턴 ~ 중서부 북부영역 등이 이에 해당한다.[3] 이렇게 들으면 무척 가까운 위치인거 같지만 여기가 광활한 프레리의 한가운데 인지라 위니펙하고는 편도 573km, 캘거리하고는 편도 758km 떨어진 거리에 있다(...) 그야말로 대륙의 기상 그자체. 이게 이웃도시라고?[4] 과거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였다. 1905년 새롭게 신설된 서스캐처원 주의 주도로 지정되었다.[5] 1년 전체 강수량이 389.7mm에 불과하다. 공중습도도 평균 50% 내외이다.[6] 2024년 8월말 기준 리자이나 일대의 평균 휘발유가격은 1리터당 1.57달러로, 1.40~1.48달러대의 매니토바,앨버타보다 비싸고 동부 온타리오 토론토 광역권 기름값하고도 아무 차이가 없다.[7] 그래서인지 팀 홀튼맥도날드 밖에 없을 것 같은 막연한 편견과 달리 베트남 쌀국수라던가, 이국적인 다문화 요식업소들을 볼 수 있다.[8] 전통적으로 서스캐처원은 이웃주 매니토바와 더불어 단기체류 외국인 노동자에 친화적인 이민정책을 실행해왔다.[9] Qu'Appelle River[10] Wascana Creek[11] 브리티시 컬럼비아퀘벡 사이 가로선 상에 놓인 주들 중에서 하키팀이 없는 유일한 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