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06:32:26

GA-TL1 롱소드

롱소드 요격기에서 넘어옴
파일:Merch_UNSC_Logo_Black.svg 헤일로 시리즈 인류 차량 및 탑승 장비
지상탑승장비기갑차량전차 M808 스콜피온 시리즈, M820 스콜피온, M850 그리즐리, SP42 코브라
장갑차 M35 쿠거, M312 엘리펀트, M650 마스토돈
지원 기갑차량 M9 울버린, M510 매머드, XRP12 그렘린, M-145D 라이노, M400 코디악
이족보행유인차량흐룬팅 마크 3 사이클롭스, 흐룬팅/이그드라실 마크 9 맨티스, 흐룬팅/이그드라실 마크 2 [J] 콜로서스
기동차량고기동 전술차량 M12 워트호그, M247 몽구스, M121 잭래빗
항공탑승장비항공기수송기D20 헤론, D77 펠리칸, D79 펠리칸, D81-LRT 콘도르, D82-EST 다터, D96-TCE 알바트로스, D102 아울
전투기 F-29 난다오, F-41 브로드소드, F-99 웜뱃, YSS-1000 세이버, GA-TL1 롱소드, S-14 배즐러드
폭격기 B-65 숏소드
공격기 AV-14 호넷, AV-19 스카이호크, AV-22 스패로우호크, AV-49 와스프, MV-29 와이번
건쉽 AC-163 건쉽, AC-220 벌쳐 건쉽
헬기기동헬기UH-144 펠콘, EV-44 나이팅게일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H2A_CinematicRender_Longsword1.jpg
GA-TL1 롱소드(GA-TL1 Longsword)
제조 미스리아 조병창
선체식별기호 SS(대함우주항공기)
전장 64.1m(C709)
33.5m(C712)
37.1m(C718)
전폭 75m(C709)
30.8m(C718)
전고 12.9m(C709)
11m(C718)
질량 180t(C712)
295t(C718)
엔진 핵융합 엔진
승무원 조종사 1명
부조종사 1명
항해사 1명
시스템 관리자 1명
인공지능(선택사항)
무장 C709 모델
110mm 회전식 기관포×1
120mm 배면 기관포×1
ASGM-15 미사일×4
M1011 모레이 우주 기뢰×36(선택사항)

C712 모델
M9109 ASW/AC 50mm 코일건×8
ASGM-10 미사일×4
HAVOK 핵미사일×2(선택사항)

C718 모델
ALI-50 110mm 기관포×1
M9109 코일건×4
ASGM-15 방어막 관통 미사일×4
M888 옥타다트 폭탄×60
M2475 시바 미사일 발사관×1
M1011 모레이 우주 기뢰 장치×1

1. 개요2. 기체 상세 설명3. 종류

1. 개요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UNSC의 주력 전폭기(Strike Fighter)/요격기(Interceptor). 코버넌트세라프 전투기와 같은 본격적인 우주/공중전, 지상지원을 위한 성간 전투기이다. 형태는 전익기로서 현대스텔스 폭격기 B-2가오리와 비슷하고, 수평꼬리날개는 없고, 뒤에 그냥 가느다란 꼬리 하나가 있다. 실제 냉동수면 장치와 아광속 엔진을 장착하여 장거리 이동 역시 가능하다.[1]

헤일로 1 마지막에서 마스터 치프가 타고서 탈출한 것도 이 전투기.

2. 기체 상세 설명

파일:isaac-hannaford-longsword-v002-internet.jpg

전투기치고는 여러 부분이 현대 전투기와는 특이하게 다른 점이 많다. 일단 조종석이 복좌구조인데, 일반적인 직렬복좌식 조종석이 아닌 병렬복좌식 조종석인 데다가 운용 인원이 조종사, 부조종사, 네비게이터, 시스템 관리자로 4명에 필요한 경우 AI를 탑재할 수 있다. 원격 조종도 가능한 모양. 현존 항공기 중에서 이런 병렬복좌식 조종석을 가진 기종은 대부분 폭격기 아니면 수송기 등이고 전투기 중에서는 일부 소수의 전폭기 정도만이 이러한 구조의 조종석을 가지는데, 전형적인 전폭기이며 동시에 요격기이기도 한 롱소드가 이런 구조의 조종석을 가진 점은 특이하다. 거기다가 운용 인원이 4명이라는 점 역시 일반적인 전폭기나 요격기의 기준에서 보면 독특하다.

기본 무장은 코일건 원리를 이용하는 M9109 50mm 기관포이며, 대기권에서 발사하면 축사탄이 공기와의 마찰로 전소되기 시작할 정도로 탄속이 빠르다. C709 모델은 예외적으로 110mm 회전식 기관포를 기본 무장으로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120mm 배면 기관포, ASGM-10 미사일, 모레이 우주 기뢰 등 다양한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외부에 무장 장착대는 존재하지 않고 내부 무장 장착대만을 사용하며 내부 무장 장착대의 경우 핵탄두를 장비한 대함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회전식 발사대가 있지만 대함 미사일 말고도 내부에 스마트 폭탄이나 소형 위성, 기타 특수 임무를 위한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이처럼 강력한 공격 능력을 지니고 있어 한두 번 공격으로 방어막이 깨진 코버넌트CAS급 강습 항공모함의 주 장갑을 뚫고 원자로를 노출시킬만큼 강력하며[2] 지구에서 포탈을 열려고 하는 선조의 드레드노트를 공격할 때는 20~30여대의 롱소드가 폭격하자 크기 14km의 드레드노트를 대부분 덮어버릴 정도의 폭발이 일어나기도 했다.

근데 정작 게임상에서는 기관포는 어디다 팔아먹고 지상지원에서 폭탄만 떨구어 주고 간다. 그나마도 헤일로 2에서 지구 미션이 대폭 삭제되면서 동시에 짤렸다...[3] 헤일로 3에서는 드레드노트에 폭격을 가하기도 하고, 아크에서 진행하는 미션을 하다보면 추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일:external/halo.bungie.org/Longsword-Specs.jpg

우주전을 고려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현용 전투기에 비하면 굉장히 큰데, 15~20m 정도하는 현용 전투기에 비해 롱소드는 무려 64m나 하며 그보다는 작은 C712형도 33m에 달한다.[4] 이게 어느 정도의 크기냐면, 현용 최대 여객기 중 하나인 보잉 747의 길이가 70m인데 이 괴물 여객기보다 달랑 6m 짧은 것. 워낙 커서 이걸 보고 설정 오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롱소드를 탑재하는 마라톤급 중순양함이나 헬시온급 경순양함1~1.4km 수준의 초대형 함선인 걸 생각하자. 행성의 대기권내에서만 날아다니는 현용 전투기들과 우주를 날아다니는 비행물체를 같은 조건으로 놓고 보면 안 된다. 지구에서 38만km 떨어진 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천체인 게 우주다.[5] 현용 군용전술기의 행동반경이 수백에서 1~2천km 정도라는 걸 생각해 보면...물론 UNSC 입장에서도 작은 크기는 아닌지라 몇 대 정도면 모를까 항공모함처럼 다량의 롱소드를 함선에 적재하고 다닐 때는 내부 격납고에 넣고 다니는게 아니라 배면 중앙 클램프에 "도킹"시켜서 달고 다닌다.

이쯤되면 이 시대의 공중전 교리가 어찌되어 이렇게 바뀌었는지 궁금해진다.

리치행성에서 극비리에 세이버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세이버라는 롱소드와는 다른 전투기를 개발한 적이 있는데[6], 헤일로: 리치에서 노블 6는 이 전투기를 타고 수십대의 밴시와 수십기의 세라프 전투기, 여러 대의 팬텀을 격파하는 절륜한 활약을 보여주며 세이버의 위력을 뽐냈다.

롱소드 전투기와 세이버 전투기가 사이즈가 크게 차이나는 이유는 주 활동무대가 조금 달라서 그런데, 설정에 의하면 롱소드 전투기는 자체 출력으로 지상에서 우주까지 올라갈 수도 있으며 반대로 대기권 재진입 또한 가능하다. 병력과 장비를 가득 태운 팰리컨을 호위하는 걸 보면 전천후 전투기인 셈이며 수직이착륙 또한 가능하다. 반면 세이버 전투기는 성간 요격기로써 외부 부스터와 로켓의 도움을 받아야 궤도상에 전개가 가능한 물건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세이버 전투기는 작고 빠르며 에너지 방어막 또한 탑재되어서 생존성이 올라가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궤도상에 전개가 불가능하고 롱소드 전투기는 크고 아름답고 세이버에 비해 둔하지만 스스로 궤도나 우주까지 올라가서 전투하는게 가능하다. 특히 롱소드 전투기는 지상 기지에서도 발진하지만 함재기로써 한 번 전투가 벌어지면 행성계 단위에서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우주군 특성상 거대하게 만들어야만 했다. 특히 헤일로 2에서 비탄의 사제가 지구 방어선 바깥에 집결했을 때 후드 원수에게 보고하는 관제사의 화면을 보면 방어선 근처까지 모함이 움직인뒤 모함에서 발진하는 것이 아닌, 지구 궤도에서부터 목성 근처의 방어선까지 전함들을 직접 호위했다. 소설이나 헤일로 피디아에 올라온 설정에서도 롱소드 전투기의 매우 긴 행동반경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언급이 되는데 화성의 조선소와 병기창을 보호하기 위해 지구에서 화성까지 롱소드 편대가 지원을 나간다.

인류-코버넌트 전쟁 이후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지만 함대의 함재기로는 롱소드보다는 작고 민첩하며 에너지 방어막까지 장착한 F-41 브로드소드 전투기가 주력 함재기로 이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3. 종류

  • C708
    C709 모델의 이전 모델이며 C709 설명문에서 모델명만 잠깐 언급된 것 외에는 뭐하나 밝혀진게 없는 모델이다.
  • C709
    파일:C709.png
    해군에서 외기권 밖에서의 요격과 지상 폭격을 위해 설계된 모델로 롱소드 중 가장 거대한 크기를 가졌다. 주 활동처는 대기가 희박하거나 아예 진공 환경이지만 앞서 말했듯 행성의 지상 폭격 역시 담당 역할 중 하나기 때문에 대기권에서의 기동을 위해 거대한 공기 흡입구를 가졌다. 큰 크기와 임무에 맞게 필요한 무장을 갖출 수 있었기 때문에 코버넌트 전쟁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었지만 UNSC의 다른 전투기들과 비교해도 특히 큰 크기를 가진 만큼 격납고에 운반하기보다는 함선 배면의 도킹 클램프에 매달고 다녔다고 한다. 헤일로 1의 엔딩에서 마스터 치프가 탈출할 때 탄 기체가 이 모델이다.
  • C712
    파일:C712.png
    단거리 대기권/외기권 타격에 특화된 전폭기 모델로 편광형 캐노피를 가지고 있으며 C709 모델과는 달리 공기 흡입구가 외부로 돌출되어 있지 않고 동체에 통합되어 있는 형태다. 공군에서 주로 사용하는 롱소드로 보이며 특이하게도 64미터에 달하는 크기를 가진 다른 롱소드에 비해 길이가 33.5미터로 상당히 작지만 그 대신 해군의 C709 모델보다 훨씬 빠르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기존의 롱소드에 비해 작은 것이지 20미터 안팎인 세이버나 브로드소드와 비교하면 여전히 크다. 공습을 위해 미사일 발사대나 우주 기뢰 부설 장비가 탑재되어 있으며 근접항공지원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공중전에서 화망을 만들기 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기총을 무려 8정이나 탑재하고 있다.
  • C718
    파일:C718.png
    2558년에 발생한 사건들에 대응하여 비밀리에 완전 생산에 돌입한 신형 롱소드로 수십 년간의 연구와 코버넌트의 기술을 접목시킨 최첨단 스텔스 기술들과 방어막 관통 미사일, 레이저 유도 M888 옥타다트 폭탄[7] 같은 강력한 무기로 무장했다. 특이하게도 대기권 내에서의 운용을 상정하여 넓고 평평한 날개를 가진 두 모델과는 다르게 세이버처럼 우주에서의 기동에 치중한듯한 날개를 가지고 있다.


[1] 다만 슬립스페이스 엔진은 없기 때문에 성계간 이동은 불가능.[2] 그리고 우리의 녹색 아저씨가 달려들어 7초만에 이 5km짜리 캐리어를 박살냈다!![3] 헤일로 2 베타 버전 데모에서 확인 가능.[4] 국내에도 번역 출판된 소설 헤일로 : 선제공격을 보면 코버넌트 기함에 돌입하기 위해 마스터 치프와 다른 동료들이 한꺼번에 다 타고도 자리가 남을 정도로 묘사된다.[5] 38만km가 감이 안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하자면, 지구와 달 사이에는 태양계의 모든 행성이 다 들어갈 정도로 긴 거리의 간격이 있다. 괜히 달 유인 탐사가 어려웠던 게 아니다.[6] 에너지 방어막도 있다!!![7] 옥타나이트로큐베인을 사용하는 폭탄으로 방어막이 작동하는 상태인 배니시드의 초계함을 격침시킬 만큼 강력하다고 여겨진다. 옥타다트의 위력은 알 수 없지만 ODST같은 보병이 들고 적 시설에 침투, 폭파하는데 쓰이는 옥타나이트로큐베인 시한 성형폭약은 TNT 100 kt의 위력을 가지는데, 옥타다트는 옥타나이트로큐베인 폭탄 여러개가 들어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