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8:40:07

록스타(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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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b7e5d><colcolor=#FFF> 록스타
ロックスター | Rockstar
파일:록스타111.png
프로필
이름 록스타
이명 미공개
생일 6월 9일
나이 미공개
신장 미공개
혈액형 미공개
출신지 미공개
현상금 9,400만 베리
좋아하는 음식 미공개
능력 비능력자
소속 빨간 머리 해적단

1. 개요2. 상세3.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1][2]사이토 시로 / 서문석(KBS)[3], 김승준(대원).[4]

작중에서 2년 전 들어온 빨간 머리 해적단 신참 선원.

2. 상세

후술하듯이 고지식하고 철저히 규칙을 지키는 성격이며, 이런 신념을 지키기 위해 배짱도 두둑한 편이다. 실제로 혼자서 흰 수염 해적단의 본거지에 찾아가 흰 수염과 대장들이 모인 곳 앞에서 주눅들긴커녕 흰수염이 편지를 찢는 걸 보며 "제정신이냐?!"라고 소리칠 정도였다.[5]

먼저 말하자면 객관적으로 봤을때 록스타는 저럴 수밖에 없었다. 사황은 말 그대로 신세계 바다를 지배하는 황제와 다름없는 엄청난 존재들이고 록스타 자신은 그런 사황 중 일각이 또 다른 사황에게 보낸 사자였다. 국가로 비유하자면 동등한 위치의 국가가 다른 국가에게 직접 사절을 보낸 셈인데 이에 답장을 해주긴커녕 일방적으로 편지를 찢어버리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으니 개인적인 자존심을 넘어 자기 집단의 격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마냥 물러설 수 없는 위치였다. 즉 록스타는 자기 목숨보다도 선장의 위신을 우선해 따져 물었던 것이다. 실제로 록스타는 그 전까진 선원들에게 자기어필을 하는 건방진 행동을 보이긴 했어도 선장인 흰수염을 대면할 당시에는 철저하게 존댓말을 쓰면서 예의를 지켰다. 처음부터 건방진 태도로 나왔으면 모를까, 저렇게 편지를 찢은 전후로 태도가 확 바뀐 것은 그만큼 자신의 위치도 고려하고 있었다는 게 된다. 흰 수염과 대장들의 현상금을 몰랐기에 넘어갔다고 보기도 힘든 게, 둘 다 같은 사황이니 흰 수염과 그 대장들도 자기 선장과 간부진들과 최소 비슷한 수준은 될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팬덤에선 저런 전후사정이야 어찌됐든 아무리 사황 소속이라곤 해도 신참이 사황 중 한 명인 흰 수염 본인과 대장들 앞에서 저렇게 허세부리는 듯한 모습이 개그 캐릭터 취급받으며 밈이 되었다. 심지어 2부에서 현상금이 밝혀진 바에 따르면 9400만 베리의 이름을 들어본 적 없냐는 질문의 대상은 현상금이 본인의 13~14배, 제정신이냐고 소리치는데도 애송이 취급하면서 자기 체면을 무시한 사람본인의 53배(...)나 된다. 그래서 샹크스가 보낸 상대가 지나치게 무례하지만 않다면 어지간한 '재롱'은 웃고 넘기는 흰 수염이라 다행이지 만약 이 짓을 카이도나 빅 맘 앞에서 했으면 록스타는 그날로 죽어서 시체로 돌아갔을 수도 있었다.[6] 이쯤 되면 샹크스가 일부러 심심해하는 노인네 재롱잔치 보여주려고 보낸 거 같다.

다만 진짜로 오다가 해당 인물로 전해주고 싶었던 의미는 해당 시기가 루피가 칠무해 크로커다일을 격파한지 얼마지나지 않은 시기로써 루피가 방금 막 베라미를 격파하며 기세좋게 1억 다운 모습을 보이며 떡상한 것을 볼 때 루피와 현상금이 거의 동등한 록스타조차 여전히 세계의 강자들에겐 고작 졸개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바로 이전 장면에서 현상금 3억 4천만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2억 9천만의 바솔로뮤 쿠마가 압도적인 포스와 현상금으로 첫 등장을 한 것 또한 비슷한 맥락이다.[7]

필름 레드에서 밝혀진 추가 설정에 따르면 공격 수단은 칼이며, 칼을 마치 드릴처럼 사용한다고 한다.[8]성격은 정의감이 강하며, 고지식한 면이 있는지 다른 사람들이 정해진 규칙을 따르는 걸 원한다고 한다. 위에서 설명한 편지 건에 대해 흰 수염에게 분노한 것을 보면 확실히 고지식한 듯.[9]

3. 행적

25권에서 샹크스의 편지를 흰 수염에게 전하는 사자로 등장했다. 비록 신참이지만 자신의 명성에 나름 자부심이 있는지 흰 수염의 오른팔 마르코에게 "내 이름 알지?"라고 물었으나 "처음 듣는데?"라는 말만 들었다.[10] 그리고 흰 수염에게는 애송이하곤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는 핀잔만 들었다. 어지간히 자존심이 상했는지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샹크스에게 전보벌레로 하소연을 하지만, 샹크스는 록스타에게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네 목숨이 먼저다."라고 말하며 귀환을 지시했고, 결국 그냥 돌아간다. 그 이후 본편에서 얼굴이 등장하지 않고. 고작 838화 표지연재에서 등장한 것이 전부다.

이후 원피스 극장판 필름 레드에서 빨간머리 해적단 간부조들과 함께 등장. 토트 무지카에게 검을 이용한 공격을 날렸다.

1076화 중 엘바프에서 등장한다. 엘바프에 입성하려는 유스타스 키드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으며, 이 상황을 들은 샹크스는 록스타에게 "나와 싸우든가 로드 포네그리프를 포기하든가 둘 중 하나를 골라라"라는 전령을 보내라며 명령한다.

4. 기타

  • 2018년에 열린 원피스 공연에 맞춰서 토에이가 원피스의 각종 인기 캐릭터들이 음악 공연에 어울리는 복장을 입고있는 일러스트가 그려진 캔뱃지가 출시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이 녀석도 뜬금없이 포함되어있다.
  • 이름이 '록스'타라서 록스 D. 지벡과 엮어 록스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개드립도 나왔다. 일본 팬덤에서는 아예 록스를 제외하고 타(ター)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 짧은 등장이지만 하필 흰 수염의 첫 등장에 샹크스가 얼마나 거물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에 나와 많은 독자들의 기억에 강하게 남았고, 험상궂은 외모와 갭이 큰 정중하고 충성스런 성격, 흰 수염에게 큰소리 치는 기개, 시간이 지나며 웃음벨로 취급되는 그 때 당시의 행적 등으로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원피스 제1회 세계 인기 투표를 보면 몇몇 지역에서 유난히 순위가 높은데 오세아니아에서 14위, 북미에서 33위, 중동에서 16위를 달성했고, 덕분에 종합 순위도 66위라는 단역치고는 굉장히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
  • 표지연재에서 근황을 드러냈는데 이때 선장 샹크스, 부선장 베크맨의 곁에 서 있던 걸 보면 샹크스가 높이 사서 곁에 두는 모양이다.[11] 필름 레드에서는 여전히 간부가 아니라 일개 선원의 위치로 나왔지만, 해적단 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지 본편에서 간부들과 함께 움직이는 모습으로 나온다. 사실상 일개 선원들 중에 가장 높은 장(長)이거나, 간부 진급을 앞둔 후보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12]
  • 빨간머리 해적단의 막내 포지션인데다 흰수염 해적단으로 전령일을 하다 겪은 굴욕때문에 다소 모양빠지는 행적을 보였으나 사황 하나하나가 사실상 수십 개의 나라를 지배하는 하나의 제국이나 다름없는 세력임을 감안할 때, 록스타가 맡은 전령임무는 빨간머리 해적단을 대표하는 외교사절이나 다름 없으며 이런 임무를 맡았다는 것에서 해적단 안에서 나름 신용받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로도 키드 해적단과 일전을 벌이기 전에도 샹크스의 전언을 전해주기 위해 또다시 전령으로 움직이기도 했다. 이쯤되면 해적단 내 전령 담당
  • (1부 기준) 말단 선원이지만 다른 고참 간부들에 비하면 은근히 대우가 좋은 편인데 간부들 중 태반이 없는 애니메이션 오프닝이나 '원피스 고잉베이스볼'이라는 게임에서는 당당하게 빨간 머리 해적단의 멤버로서 출연한다.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그 간부들의 이름이 밝혀지기 훨씬 전부터 록스타가 등장했기 때문. 극초기 어린 시절 루피의 행적을 제외하면 등장도 거의 없었기에 1부 시점에선 샹크스를 제외하면 빨간머리 해적단 내에선 가장 등장비중이 높았다.


[1] 도리, 징베도 연기했다.[2] 드래곤볼 시리즈에서 여러 단역 및 조연 캐릭터를 담당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배역은 우마왕, 콜드 대왕 그리고 당연히 미스터 사탄이다.[3] 크로커다일, 포트거스 D. 에이스, 쥬라큘 미호크, 폭시를 비롯한 등 수많은 단역을 연기한 성우. 평가는 좋은 편.[4] 롤로노아 조로 성우. 평가는 무난한 편.[5] 정발판 기준으로 이봐요! 라고 존대로 시작하다가 도중에 흥분했는지 흰수염에게 라고 지칭한다.[6] 선장인 샹크스도 이를 모를 리 없을테니 록스타가 그럴 걸 예측하고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 상술한대로 흰 수염은 자신의 가족을 건드리지 않는 한, 어느 정도 선까진 봐줄테니 이 참에 새로 들어온 신입에게 견문 좀 넓혀보란 의미로 사절 임무를 보냈다는 것.[7] 현재는 잘 와닿지 않겠지만 도플라밍고의 3억 4천만은 당시에 원피스에서 공개 된 현상금 중에 가장 높았으며 에이스의 5억 5천만 공개 전까지 이어질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치였다. 그야말로 억을 넘기지 못하는 이들도 강자로 취급받을 수 있었던 시절이다.[8] 토트 무지카전에선 브룩의 모습과 겹치며 칼을 내려찍는 모습 정도만 보여줬다. 드릴 연출은 간부인 빌딩 스네이크가 보여주었다.[9] 평상시의 샹크스야 원체 유들유들한 성격이니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지만, 록스타는 같은 바다의 황제 중 하나가 중요한 편지라고 해서 정중하게 전했는데 모욕을 했으니 고지식한 성격상 화낼 만 했다.[10] 신입 주제에 자신의 명성에 자부심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니코 로빈의 첫 현상금보다 높은 액수가 현상금으로 걸린 걸 보면 포트거스 D. 에이스처럼 경력직 해적이었다가 사황의 해적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11] 간부도 아닌 말단 선원을 대해적인 선장과 부선장이 곁에 두고 아낀 사례는 작중에 또 있는데 바로 록스타의 주군이자 선장인 샹크스. 엄연히 견습 선원의 신분이었음에도 로저와 레일리가 매우 아꼈다. 사실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공개된 샹크스의 과거를 보면 알 수 있듯 갓난아기 때부터 해적단에서 키웠을 테니 로저와 레일리 입장에서는 말단 견습을 넘어 자식처럼 여길 수 밖에 없다.[12] 상술했듯 정상결전을 앞뒀을 당시 갓 들어온 신입이라고 했기에 이미 앞서 입단한 선원들보다 더더욱 높은 직급을 가진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