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09 10:30:47

로이덴트

로이덴트치과기공소 주식회사
ROYDENT INC.
파일:로이덴트 ci.png
정식명칭로이덴트치과기공소(주)
창립일2017년6월 23일
설립일 2024년 7월 1일[1]
주력사업 제조업 (치과기공)
연락처02-866-2804
소재지본사 -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0길 28 701-706호
서산점 - 충청남도 서산시 중앙로 105, 4층
보령점 - 충청남도 보령시 희망1길 8
인천점 - 인천광역시 부평구 광장로 28, 4층
세종점 - 세종특별자치시 남세종로 458 아리랑빌딩 3층 301호
이천점 - 경기도 이천시 중리천로 101 아람빌딩
포항점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새천년대로 434, 3층
CEO김일환
홈페이지없음



1. 개요2. 역사
2.1. ROIDENT2.2. 두 동기의 만남 ROYDENT2.3. ROYDENT2.4. 한국을 넘어 세계로
3. 지점화 사업4. AOX5. 심포지엄6. 복리 후생7. 여담









1. 개요

대한민국의 치과기공소.

치과 보철물 제작 및 보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7년 6월 23일 이민우, 김일환 공동대표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2025년 현재 본사 50명, 6개 지점 26명의 조직원으로 총 76명의 인원이 재직 중이다.

전국을 통틀어 가장 규모있는 대형 치과기공소 중 하나로, 지점화 시스템과 All on X 세미나, 심포지엄 등 기존에 없던 다양한 사업 모델을 과감히 도입해, 영세사업자가 중심이었던 치과기공 업계에서 뚜렷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2. 역사

2.1. ROIDENT

로이덴트는 2009년 8월 당시 치과기공실 실장으로 근무 중이던 김일환 대표이사가 Aesthetic eye라는 쉐이드 테이킹 전용 Portable LED 조명을 개발하여 이를 제조, 유통하는 ROIDENT를 창업하면서 시작된다. 당시 Aesthetic eye가 뛰어난 제품성으로 큰 인기를 끌자 이를 IDS에 출품하여 GC 등 유명 치과 의료기기 제조사에 공급하는 사업 성과를 달성하며 시장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2.2. 두 동기의 만남 ROYDENT

ROIDENT의 사업적 성공을 바탕으로 운영에 자신감을 얻은 김일환 대표이사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상하며 호주로 건너가 한국의 우수한 치과 보철물을 유통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2]

이때 한국에서 보철물을 생산하여 호주로 공급하던 제조원이 바로, 당시 마이크로치과기공소 공동 소장으로 근무하던 이민우 대표이사였다. 두 사람은 신구대학교 치기공과 동기(입학 및 졸업 동기)로, 대학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사이였다.

이민우 대표이사는 치과기공사 면허 취득 후 미국으로 건너가 CDT(Certified Dental Technician) 자격을 취득하고, 다양한 세미나와 트레이닝을 통해 실력을 쌓아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기공소장 타이틀을 거머쥔 유망한 인재였다.

한편, 호주 현지에 별다른 인맥이 없었던 김일환 대표이사는 이미 현지에 진출해 있던 한국 임플란트 제조사들의 영업 담당자들에게 무작정 연락을 취하며, 함께 보철 유통 사업을 추진할 파트너를 찾기 위해 발로 뛰었다. 결국 응답한 한 담당자와 함께 매일같이 현장을 돌며 직접 영업에 나섰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과 배경을 바탕으로, 김일환·이민우 두 대표는 대학 동기 이상의 관계로 발전해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하게 된다.

2.3. ROYDENT

이러한 사업적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2017년 6월 23일 김일환 대표이사는 호주에서 귀국하여 이민우 대표이사와 함께 로이덴트(ROYDENT)치과기공소를 설립하게 된다. 사업 초기 두 명의 공동 대표만으로 시작한 치과기공소 사업은 과감한 투자와 영업력, 이를 뒷받침할 실력있는 제조 라인으로 급성장해 창업 1년만에 직원 13명의 사업장으로 성장하게 된다.

또한 2019년 5월 로이덴트 서산점을 시작으로 그동안 구상해 오던 지점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서산점의 성공 사례는 점차 그 영향력을 발휘해 2020년 7월 보령점, 2021년 5월 부평점, 2021년 8월 세종점을 추가로 구축하였다. 이에따라 로이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국 어느곳에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지속된 상승 곡선에 힘입어 2022년 8월 창업 5년만에 550평(1800㎡)규모의 공간으로 이전[3] 하여 대형 로비, 대회의실, 소회의실, 마케팅실 등의 공간을 보유한 대형 치과 기공소로 발돋움 하게 되었다.

2.4. 한국을 넘어 세계로

대규모 생산시설로 이전한 로이덴트는 2024년, 본사에 약 50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중견 규모의 사업체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성장을 기반으로 같은 해 7월 법인 전환을 완료하였다.

하지만 로이덴트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스티브 잡스의 명언 "Stay Hungry, Stay Foolish"를 사훈으로 삼아, 지금까지의 성장을 뛰어넘는 더 큰 도전인 해외 진출을 준비해왔다. 그 결과, 2024년 12월 미국 텍사스댈러스에, 기존 브랜드명이었던 ‘AOX’를 사명으로 하는 치과 보철물 제조 기업을 설립[4]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

2025년 해외진출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였던 이민우 대표이사가 미국으로 진출, 현재의 로이덴트는 등기 상 김일환 대표이사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다.

3. 지점화 사업

로이덴트의 차별화된 사업 모델 중 하나는 바로 지점화 사업이다.
사실 치과기공소의 지점 개설은 쉽지 않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1조의2 제2항[5]에 따라, 단일 대표자가 여러 개의 치과기공소를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로이덴트는 '하나의 브랜드, 전국 고객 대응'이라는 목표 아래, 지점 운영에 뜻을 함께할 대표자를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찾는 방식을 선택했다. 바로 로이덴트 본사에서 오랜 기간 헌신한 직원에게 지점 설립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로이덴트 지점화의 진짜 특별함은 단순히 '창업 기회'를 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본사에서 확보한 지역 대형 치과 거래처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 기반까지 제공한 뒤, 지점으로의 독립을 지원하는 것이다. 즉, 직원은 창업과 동시에 일정 매출이 보장된 ‘준비된 기공소 대표’가 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로이덴트 본사에서 일하는 많은 직원들은 ‘로이덴트 지점 소장’이라는 목표를 품고 일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가 직원의 성장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치과기공업의 특성상,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춘 고경력 기공사는 결국 독립을 선택하게 된다. 회사 입장에서는 정성껏 키운 인재가 하루아침에 경쟁자로 돌아서며, 기존 거래처까지 위협받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로이덴트의 지점화 사업은 이러한 업계 구조적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자, 직원 복지와 기업 안정성을 동시에 잡은 전략이라 할 수 있다.

4. AOX

어느 기업이나 그러하듯, 미래의 먹거리를 찾는 일은 현재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로이덴트는 일찍이 All-on-X가 치의학 및 치과기공 분야에서 향후 주류가 될 보철 솔루션이라 판단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2023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이러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고가 보철물인 All-on-X의 고급화를 도모하고자 자체 브랜드 ‘AOX’를 설립, 2023년 11월에 열린 ‘로이덴트 심포지엄’을 통해 공식 런칭하였다.

이후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그동안 해외에서 주로 시행되던 All-on-X 보철이 국내에서도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세미나와 관련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로이덴트의 AOX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보철물의 타입을 6가지로 표준화하고, 각 유형별 진료 술식을 체계적이고 단순화된 프로토콜로 구성하여, 치과의사가 보다 쉽게 All-on-X 진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 로이덴트는 AOX를 단순 브랜드에서 사업 단위로 확장시켜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였다.

5. 심포지엄

로이덴트 심포지엄은 매년 연말 다수의 치과의사 연자들을 초청하여, 본사 로비에서 개최되는 대표 사내 학술 행사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음 해 로이덴트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고, 보철 산업의 최신 동향과 관련 치의학 강의를 함께 소개하는 자리로, 매년 약 80~100명의 치과의사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또한 행사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치과 관련 기업들이 경품 후원과 전시 부스 참여를 통해 함께하고 있어, 산업과 학술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로이덴트만의 시그니처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6. 복리 후생

여타의 영세한 치과기공소에서는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5인 이상의 사업체에서도 바쁘고 운영이 힘들다는 이유로 연월차는 고사하고 퇴직금 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로이덴트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근로자가 누려야할 기본적인 복리후생과 추가적인 복리후생을 지급한다.
• 유니폼 지급
• 자유로운 연월차
• 명절/연말 선물
• 휴게실
• 중식 제공
• 경조사 지원
• 퇴직금 및 성과급

7. 여담


ROIDENT라는 초기 사명은 Return on Investment의 앞자를 딴 ROI에 치과를 뜻하는 DENT가 합쳐진 합성어이며, ROYDENT는 김일환 대표이사의 영어 이름 ROY에서 따왔다. (Return on Yearning이라는 말도 있다.)
[1] 법인 설립일 기준[2] 당시 호주는 한국의 기공 수가보다 3배 이상 높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보철물을 공급받아 호주에 유통할 경우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다.[3] 동일 아파트형 공장 건물 13층 1개 호실에서 7층의 대부분의 공간을 매입하게 되었다.[4] 공동설립[5] 치과의사 또는 치과기공사는 단 1개의 치과기공소만을 개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