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2-22 02:11:18

로예

로예 감독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대만 금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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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
제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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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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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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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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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예
娄烨
파일:Lóu_Yè.jpg
이름 로우예 (婁燁, Lóu Yè)
출생 1965년 3월 15일 ([age(1965-03-15)]세)
중국 화둥 상하이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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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베이징전영학원
배우자 마잉리
직업 감독, 시나리오 작가, 프로듀서
데뷔 1993년 『주말의 연인』

1. 소개2. 상세3. 필모그래피4. 기타

1. 소개

중국영화감독.

펑 샤오강, 자장커, 왕샤오슈아이, 강문 등과 함께 중국영화계의 '제6세대' 감독의 대표 주자 중 한명으로 불리운 감독으로, 개중에서도 특히 상영 금지 처분을 많이 받은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2. 상세

1965년 중국 상하이에서 연극배우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을 아버지가 출연하는 무대 뒤 분장실에서 보내며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 1985년 베이징전영학원에 입학하였고, 1989년 전영학원 졸업 뒤 TV프로그램과 CF를 제작하며 살아가다가 1993년 <주말의 연인>을 만들면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전영학원 졸업작품인 <주말의 연인>에서 80년대와 90년대 상해에 사는 젊은이들의 삶을 세련된 감각으로 담아내 96년 만하임-하이델베르크 영화제에서 최고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상을 수상하고, 각국의 비평가들로부터 중국의 차세대 시네아스트로 지목받았지만, 중국 내에서는 심의문제로[1] 96년에야 영화가 상영되는 우여곡절을 겪었고, 게다가 장편 영화의 제작비를 구하지 못해 방황하게 된다.

달리 수입원이 없었던 로예는 1997년 중국 중앙 텔레비전로부터 ‘슈퍼시티 프로젝트’(Super city Project)를 제안받아 돈을 벌기 위해 TV 시장에 진출했고, TV에서의 기념비적인 성공으로 이것이 독자적인 영화 제작의 기회임을 깨닫고 중국의 독립영화를 일컫는 중국 ‘지하전영’(地下電影ㆍ당국의 통제를 벗어난 비제도권 영화) 영화 제작을 시작한다.[2]

1998년, 로예는 이후로도 계속 협업하게 될 영화 프로듀서 '나이안'을 비롯한 젊은 프로듀서들을 모아 '드림 팩토리' 라는 중국 최초의 독립영화제작사를 공동으로 설립한 후 2000년 <쑤저우강>을 연출해 상업과 비평적 양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중국 정부는 당국의 승인 없이 쑤저우강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로예에게 2년간 영화 제작 금지 처분을 내린다.

2년간의 영화 제작 금지 처분을 거친 후 2003년에는 고향 상하이시를 배경으로 한 상하이물 <퍼플 버터플라이>를 연출해 최초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2006년 로예 커리어 최고의 문제작 <여름 궁전>을 내놓는다. 감독의 젊은 시절 자전적 경험이 섞여들어간 <여름궁전>은 현재까지도 중국 사회 최고의 금기어 중 하나인 천안문 6.4 항쟁을 배경으로 다룰 뿐만 아니라 극중에서 직접적으로 시위장면을 묘사하고 있었고, 주연 배우 학뢰와 곽효동 모두 헤어누드가 등장하는 등 성적으로도 높은 표현 수위가 담겨있는 작품이었는데, 이를 몰래 해외로 상영 프린트를 반출해 제5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상영했다. 이에 노발대발한 중국 당국은 정부의 허가없이 외국 영화제에 영화를 출품했다는 사유로 로예와 나이안 프로듀서에게 5년간 중국에서 영화 제작 금지 처분을 내리고, 필름을 몰수하는 처분을 내렸다.[3] 5년간의 영화 제작 금지 처분에도 불구하고 로예는 3년간 몰래 영화 <스프링 피버>를 제작했고[4], <스프링 피버>는 제62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각본상을 수상한다. 이후 잠시 프랑스에 가서 러브 앤드 브루즈라는 영화를 찍기도 했다.

제작 금지가 풀린 이후로도 <블라인드 마사지>로 제6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경쟁 부문 초청 받는 등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나 여전히 중국 정부의 검열과 탄압에 시달리고 있는 편이며 [5], 2019년 공리, 조우정, 오다기리 조 등이 출연한 제2차 세계대전 첩보극 <새터데이 픽션>으로 제7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받았을 때 이 작품 역시 중국 정부의 검열에 걸려 출품이 지연되는 바람에 영화제 당시 경쟁 부문 초청작 중 가장 늦게 초청이 발표된 작품이 되었다.

3. 필모그래피

<rowcolor=#fff> 년도 제목 연출 각본 제작 비고
1993[6] 주말의 연인
周末情人
1995 위정소녀
危情少女
2000 쑤저우강
苏州河‎
2003 퍼플 버터플라이
紫蝴蝶‎
제56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2006 여름 궁전
颐和园
제5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2009 스프링 피버
春风沉醉的晚上
제62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2011 러브 앤드 브루즈
花‎
2012 미스터리
浮城谜事‎
2014 블라인드 마사지
推拿
제6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2018 미스터리
浮城谜事‎
2019 새터데이 픽션
兰心大剧院
제7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2024 일부미완성적전영
一部未完成的電影‎

4. 기타

  • 본인 스스로 상하이시 출신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편인지 천카이거, 장이머우, 허우샤오셴 같은유명 중화권 감독들이 상하이물을 찍었을 때 본인 또한 상하이물 영화인 <퍼플 버터플라이>를 찍은 뒤 "상하이를 다루는 대부분의 중국 영화는 가짜다."라는 패기넘치는 디스를 한 적이 있다. 정작 본인의 <퍼플 버터플라이>는 미묘한 평을 받으면서 침몰했다.
  • 상술했듯 필모그래피 내내 중국 정부의 검열과 영화제작 금지 처분과 반항적으로 싸워오며 커리어를 이어왔던 만큼 중국 문화계 검열 논란, 특히 영화 쪽에서의 검열을 언급하면 항상 빠지지 않는 감독이며, 중국공산당이 망친 대표적인 감독으로 손꼽힌다. 때문에 간혹 비슷한 케이스인 이란자파르 파나히 감독과 비교되기도 한다.

[1] 극중 배경으로 천안문 6.4 항쟁이 등장하는 것이 결정적 검열 사유였다고 한다.[2] 중국은 영화감독도 면허가 있어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당국의 검열을 피해 몰래몰래 찍는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고 배포한 방식을 ‘지하전영’이라 칭한다. 로예를 비롯한 제6세대 중국 영화 감독들은 대부분 이 지하전영 영화로 커리어를 시작한 편이다.[3] 공식적인 처벌 사유로는 허가없는 영화제 출품을 문제 삼았지만, 직접적인 처벌 사유는 천안문 항쟁 장면이 등장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이후로도 중국 지하전영에서 천안문 항쟁 관련된 영화가 소수나마 만들어졌지만 모두 철퇴를 맞았고, 현재까지도 <여름궁전>은 천안문 항쟁을 다룬 대표적 극영화로 남아있다.[4] 이 영화는 금지 처분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대담하게도 퀴어 영화였기에 똑같이 상영 금지 처분 받았다. <여름궁전>으로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을 당시에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제재해도 어떻게든 영화 만들기는 끊임없이 시도하겠다. 검열은 중국 영화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강단 있게 소신을 밝힌 바 있다.[5] 대신 도발적인 측면에서는 많이 낮아지고 대중성이 높아진 편이다. 블라인드 마사지는 중국에서 상당히 히트한 소설 원작이었다.[6] 제작은 93년에 이루어졌으나 95년말까지 상영이 금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