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5-22 17:28:59

로사 베르니코프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의 등장인물. 성우한바 토모에. 한국판 성우는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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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대공마룡의 부함장으로 함내 전체의 관리를 맡고 있다. 승무원 번호는 11번. 캡틴 가리스가 부재시에는 그녀가 기본적인 지휘를 맡는 것으로 보면 실력은 확실한듯. 뭔가 상식적이지 않은 명령을 내리는 상관과 제멋대로인 부하들 사이에서 고생하고 있다. 또한 절규 코스터 어택의 개발자이기도 하다. 참고로 안경이 어울리는 지적인 미인이지만 화나면 가리스도 함부로 거스르지 못한다.

나이에 비하면 상당히 동안이기는 하지만 나이 문제에 민감해서인지 대공마룡 팀원들 내에서 나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금지.

언제나 가지고 있는 노트는 일기장. 스트레스 해소의 일환으로 다이야가 밥을 남의 몇배나 먹었다던지 기물을 파손했다던지등 여러가지 고생한 일이 잔뜩 적혀있다.

원래는 뛰어난 물리학자였으나 지구 내부에 또다른 세계가 있다는 학설을 학회에 발표했다가 쫓겨나 실망해 있을때 유원지에서 가리스에게 스카웃 되어 대공마룡의 일원이 되었다. 그런데 물리학자가 왜 전공 외의 학설을 학회에서 발표하는 거냐..

사실 캡틴 가리스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는데, 가리스에게 스카웃 되었을때 가리스가 서있던 곳이 회전목마 앞이어서 가끔씩 가리스를 백마 탄 왕자님이라 칭하기도 한다.[1]

중반부에 가리스가 잠시 리타이어 한 이후에는 루루 아제스를 도와서 대공마룡의 부함장으로 마지막 화까지 활약한다. 그런데 캡틴 가리스의 얼굴이 이미 드러난 이후에도 가면을 쓰고 있어달라고 부탁하는 걸 보면 왠지 가리스의 가면 모습에 더 반해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어릴때는 아이돌을 동경해서 아이돌이 되는 꿈도 있었기에 원작 중반 아이돌 콘테스트에 나가기도 했다. 거기서 다이몬에게 "자네는 아이돌이 되기엔 중대한 결점이 있어! 나이가 너무 지났어!!"라는 지적을 받은 후, 기모노를 입고 엔카를 부르기도 하고 넥스에게 초대받았을때도 기모노를 입은걸 봐선 왠지 모르게 와패니즈 기질이 조금 있는 것 같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마음고생이 더 심해졌다.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본작의 주인공인 미스트 렉스. 그 밖에 도 원작과는 다르게 나온 탓에 골치를 썩이기도 한다. 중반에는 아이돌 콘테스트에 출전해서 엔카를 불렀는데 그 노래를 들은 동료들은 "마음의 힘이 느껴지는 좋은 노래"라거나 "분명히 부함장 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거야..." 라는 등 호평이었다.


[1] 일기장에도 가리스에게 스카웃 당한 일을 백마 탄 왕자님과 만났다라고 써놓았다. 니코동에선 이 부분에 대해 "30대의 ?메르헨 "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