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0 03:15:18

로드봇



##유닛 탑
파일:IN스타르마다.png
##유닛 명칭 국문
로드봇 고속도로 순찰대
##유닛 명칭 영문
Roadbots Highway Patrol
파일:Roadbots.png

##(수정) 유닛 사진
파일:로드봇.webp
[ 추가 조형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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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정보

유닛 명칭
##(수정) 유닛 명칭
로드봇
소속
파일:logo_o12.png파일:IN스타르마다.png

유닛 타입
##(수정) 유닛 타입
리모트
파이어팀
##(수정) 파이어팀
없음

불입 박스
##(수정) 불입 박스
RoadBots Highway Patrol

주 역할
##(수정) 주 역할
고기동 임무수행, ARO 요원



Roadbots Highway Patrol.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O-12 소속 리모트.

1. 배경2. 성능

1. 배경

인류계 시민 대부분은 "고속도로 순찰대"라는 말이 시대에 뒤떨어진 단어라고 생각할 거다. 오늘날에는 전혀 쓸 일이 없는 과거의 유물 말이다. 맞는 말이다. 근데 따지고 보면 완전히 틀린 말이다. 희한한 일이다.

현대 고속도로알레프가 네트워크를 통해 교통 상황을 통제하고 유사 인공지능이 조종하는 자율주행차들이 오간다. 말마따나 고속도로 순찰대라는 존재가 아무 쓸모도 없다. 사고야 날 수 있다지만 그러면 차가 바로 긴급 서비스를 호출할 테고 상황은 알아서 통제된다. 교통 위반도 없다. 강력 범죄자가 도로로 나오지라도 않는 이상 차량 추격전도 없고,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 한들 그런 놈들을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특수부대가 처리할 거다.

그런데 개척 지대라면 어떨까? 데이터스피어 바깥이라 알레프가 아무런 서비스도 제공하지 못하는 지역 말이다. 교통 통제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은 여전히 존재한다. 아니, 야생 지대에서는 이 "도로"라는 개념 자체가 꽤나 고풍스러운 방식으로 쓰인다고 해두자. 이런 지역에서는 타이어를 불태우며 액셀을 있는 대로 밟아대는 속도광과 범죄자들이 한가득이다. 그리고 놈들을 막는 건 로드봇이다.

O-12는 대면 접촉을 중시하고 사람이 직접 직무를 수행하는 걸 선호하지만, 기관이 처리해야 하는 임무가 워낙 막대한 탓에 항상 인원 부족에 허덕인다. 그러니 O-12도 일부 직무는 자율 및 반자율 리모트 장비에 의존한다. 긴 훈련을 거칠 필요도 없고 인간 경찰관보다 배치와 교체가 쉽기 때문이다.

로드봇이 바로 그런 경우다. 보통 인류계의 변두리 지역에 배치되는데, 통신 기반 시설이 존재하긴 하지만 구식이라 중무장한 장거리 법 집행 요원을 투입해야 하는 곳들이다. 사람이던 무엇이던 이런 곳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면 나타나 보호하고 도와주는 것이 고속도로 순찰대의 일이자 존재 목적이다. 로드봇은 재해 지역에서 구호 물자 수송 차량들을 호위하는 모습으로도 자주 등장한다. 범죄자들은 데이터스피어가 붕괴한 곳에서 이득을 취하려 하지만, 고속도로 순찰대는 그 모습을 두고 보지 않는다.

농담이 아니다. 로드봇이 전투 모드에 들어가면 가로막는 범죄자는 모조리 해치울 수 있는 전술 리모트로 변한다. 아무리 빠른 차량이라도 고기동 모드에 들어간 로드봇은 저공비행하는 미사일처럼 순식간에 놈들을 따라잡아 추월할 수 있다. 고속도로 순찰대 전술 리모트는 두 형태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개척지대의 "고속도로"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온갖 상황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 수 지안 프로그램에서 얻은 경험과 가라쿠리 특수 프로젝트에서 성취한 자율 행동 리모트 기술이 조합된 결과물이다.

상황이 심각하게 폭력적일 경우 로드봇은 충직한 사이드봇과 함께 한다. 인류계 밑바닥 인생들이 "체포봇"이라고 씹어대는 보조 리모트다. 무법자들의 성공적인 범죄가도가 로드봇 동반 리모트의 활약으로 삽시간에 종 쳤다는 이야기는 끝도 없이 많아서다. 혼자 일하건 팀으로 일하건 상관없다. 로드봇은 도로 위의 질서를 체현한 존재다. 비록 그 육신은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고 세련된 취향으로 보기에는 완전 구닥다리처럼 보이겠지만, 여전히 완벽하게 기능한다. 필요하다면 완벽하게 치명적일 수도 있기도 하고 말이다.

2. 성능

## 유닛 스탯
파일:n4로드봇.png


변신을 이용해 상황에 맞춰 운용할 수 있는 설계철학은 유징의 수 지안과 닮아있다. 큰 차이점이라면 수지안은 순전히 전투와 강습에만 특화되어있고, 로드봇은 기본적으로 붙어있는 파라메딕 스킬로 임무수행을 할 수 있단 차이가 있다.
리모트 프레젠스와 NWI의 시너지가 매우 훌륭하다.

특히 고기동 모드에선 그 이름이 아깝지 않게 리모트치고 엄청난 회피능력과 기동성을 자랑한다.
바이크처럼 생겼고 MOV 스탯도 빼박 바이크류 유닛들의 그것이지만, Motorcycle 판정이 아니기 때문에 엎드린 상태에서도 기동할 수 있다...!
게다가 클라이밍플러스로 비범하게 벽을 타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으며, 토탈 터레인으로 지형관련해서 방해하는 요소들을 전부 무시할 수 있다.
트랜스뮤트(오토) 스킬은 무브먼트 태그가 붙은 스킬을 사용 선언했을때 언제나 쓸 수 있으므로, ARO를 할때도 전투모드로 ARO를 세워뒀다가 수틀리면 닷지로 고기동모드로 변신해 도망가보자.

거의 완벽에 가까운 이 유닛의 유일한 약점은 해킹. 숨어서 굳혀버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적 해커들을 잘 요리조리 피해다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