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09:51:26

레드 히트

{{{+2 레드 히트}}} (1988)
Red Heat
파일:27367837588EDD2522.jpg
장르 액션
감독 월터 힐
원작 월터 힐
각본 해리 클라이너
월터 힐
트로이 케네디 마틴
제작 월터 힐
고든 캐롤
마리오 카사르
앤드류 G. 바지나
메이 우즈
편집 프리맨 A. 데이비스
카멜 데이비스
돈 애론
촬영 매튜 F. 레오네티
음악 제임스 호너
출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임스 벨루시
로렌스 피시번
에드 오로스
지나 거손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캐롤코 픽처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트라이스타 픽처스
화면비 1.85: 1
상영 시간 103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8년 6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1월 28일
북미 박스오피스 $34,994,648 (1988년 6월 17일)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관람가
북미 등급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평가6. 흥행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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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놀드 슈워제네거, 제임스 벨루시 주연의 1988년 범죄 액션 영화. 독특하게도 소련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나왔을 당시 소련이 아직 존재하던 때라 리얼하기 때문에 더 색다르게 느껴진다.[1] 몇 안 되는 미국과 소련이 마치 합작을 한 듯 어우러지는 영화이다.

나쁜 녀석들 시리즈러시 아워 시리즈 같은 형사 콤비 영화이다. 한국 영화 중에선 2017년 작 공조가 이 영화와 비슷하다. 남한과 북한의 형사 둘이서 함께 공조하여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과 소련의 형사 둘이서 함께 공조로 사건에 뛰어드는 것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평.[2]

2. 예고편


3. 등장인물

  • 이반 단코 (Иван Данко, 아놀드 슈왈제네거 분)[3]
    주인공. 모스크바 경찰관. 소련 경찰(밀리치야)이 군과 같은 체계를 갖고 있어 소련군 대위 계급장을 달고 있고, 자막에서 경감이라고 칭한다. 소련 경찰 간부 느낌이 물씬 나는 차갑고 무뚝뚝하면서 고지식한 면도 있는 성향을 보인다.
  • 아트 리직[4] (Art Ridzik, 제임스 벨루시 분)[5]
    서브 주인공 시카고 경찰관. 미국 형사이지만 매우 코믹하고 재치 있는 역할을 하여 작품을 재미있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감초 캐릭터이다.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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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말, 소련의 문호가 개방되기 시작하고 서방의 자유화 문물이 소련사회에 유입되기 시작하자, 그 부작용의 하나로 모스크바 뒷골목에서 마약이 밀거래 되기 시작한다.[6] 덕분에 바빠진 모스크바 경찰국의 이반 단코 형사(Captain Ivan Danko Russian State Police: 아놀드 슈왈츠네거 분)는 그루지야인들과 이루어진 마약범죄단의 두목 빅토르 로스타(Viktor Rostavili (Rosta): 에드 오로스 분: 우리말 성우는 이종구)를 검거하려다 친한 동료 유리 오가르코프(올레크 비도프 분: KBS 성우는 장정진)를 빅토르의 총에 잃는다. 미국으로 도주하여 대규모 마약거래를 계획중이던 빅토르가 교통위반으로 시카고 경찰에 입건되었다는 전문이 들어온 날, 모스크바 경찰국은 그를 압송해 오라는 임무를 주어 단코를 미국으로 보낸다. 미국에 온 단코 형사는 미국 시카고 경찰 아트 리직(제임스 벨루시 분) 형사와 함께 수사를 맡게 된다.

5. 평가

그냥 그런 범작 평가를 받았다. 소련인은 딱딱하다는 편견 및 여러 모로 그대로라고. 하지만 옛날 영화인만큼 몇몇 작품들처럼 뒤늦게 재평가되어 좋은 평들도 많이 있고 걸작으로 보는 견해도 충분히 존재한다.

1991년 7월 13일에 토요명화에서 더빙 방영했다. 성우는 역시 아놀드 전담인 이정구가 맡고 장정진, 이종구, 김현직 같은 성우들이 참여했다.

6. 흥행

흥행도 기대에 못 미친 흥행을 거둬들였다. 한국에서도 1989년에 개봉하여 서울관객 15만으로 그냥 그런 흥행이었다.

7. 기타


밀수꾼이 의족 안에다 코카인을 숨긴 것을 이반 단코가 적발하며 일갈하는 'Cocainum!' 발음이 밈으로 흥했던 적이 있다.

제임스 호너가 맡은 OST는 오우삼첩혈쌍웅에서 도용하기도 했다.


[1] 실제로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오프닝에서 소련 군인들의 작은 행진 등 소련을 배경으로 한 장면이 나오고 제작진 등을 소개하는 글씨를 러시아 등 동유럽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키릴문자처럼 보이게 하고 소련 노래 같은 풍의 음악이 나오는 등 러시아적인 느낌을 보여주며 시작하고 첫장면들도 주연 캐릭터를 비롯한 소련 경찰들의 이야기이다. 아무래도 냉전이 한창 치열하던 시기가 아니라 소련이 사실상 개방되고 슬슬 무너져가던 시기라 소련에 대한 경계심과 위기의식이 매우 약했기 때문에 그런 설정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2] 정확히는 공조에서 현빈이 연기한 캐릭터는 북한군인데 북한은 대한민국과는 달리 중국처럼 군대의 일부가 경찰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얼핏 봐서는 그냥 인민군 같아보인다. 이 영화에서도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연기한 소련 경찰(밀리치야) 캐릭터는 당시 소련 경찰이 군과 같은 계급체계를 사용하고 있어 대위 계급장을 달고 있는데 자막에는 경감이라고 칭한다.[3] KBS 성우는 이정구.[4] 발음상 리드직 같기도 하고 리지크 같기도 하다.[5] KBS 성우는 유해무.[6] 엄밀히 말해 페레스트로이카 이전에도 소련 내부에서는 마약 밀거래가 드문 편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