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HQ에서 사용하는 제식 수타 검주로 레드 크루스라는 단어는 서양의 수타 검주라는 뜻이지만 서양 수타 검주는 GHQ에서만 나왔다. 제2차 세계 대전 말기~한국전쟁 무렵에 등장하기 시작한 1세대 전투기들을 모티브로 하여 서양 갑옷의 이미지를 융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주무장으로는 일반적으로 구경 7.62mm의 수랭식 기관총과 롱소드를 갖추며, 예비용 부무장으로 단검 등을 장비하기도 한다.로쿠하라 막부의 ~식 용기병과의 가장 큰 차이는 두꺼운 장갑을 가진 공대지와 기동성이 좋은 공대공 두가지 컨셉에 맞춰 검주를 만든다는 것이며 기술력의 차이인지 스펙도 더 우수하다.
종래의 기체와 다른 거츠 에이더를 제외하면 공통적으로 단발 터보제트식 합당리와 후퇴익을 채용하고 있으며[1] 공대지라곤 해도 공대공 검주와 무장은 똑같은데 이런 식으로 구분한 이유는 저공에서 비행할 때는 공기 저항으로 인해 두꺼운 갑철이 필요해서이고 이로 인해 자연스레 기동력이 내려간다. ~식 용기병은 초기형인 88식일 때는 두터운 갑철을 가졌지만 후계기로 가면 갑철은 얇아지고 기동성에 치중한 레드 크루스의 공대공에 가깝게 발전하였지만[2] GHQ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대처를 원했기 때문인지 두 컨셉을 살린 채 발전을 하였다. 로쿠하라 막부에 비하면 기술력의 차이가 상당한지 최신예기인 트롤이나 유워키는 기동과 운동성의 스펙이 거의 진타급에 맞먹는 수준이며 유워키는 스텔스 성능을 가진 갑철까지 가지고 있으며 00식 용기병의 발진포처럼 갑철을 뚫을 수 있는 고속철갑탄이 곧 실전배치될 예정이었다고 하니[3] 마왕편에서 발진포의 실전배치가 조금만 더 늦었거나 정보가 새어나갔다면 로쿠하라 막부는 거의 확정적으로 패배했을 것이다.
~식 용기병처럼 동체는 거의 비슷하고 투구만 바뀌고 색만 달라진 수준이지만 투구가 개성이 있고 위장색 위주인 로쿠하라 군과 달리 은색, 청색, 군색 등 다양한 색상을 하고 있어서 기체마다 꽤 달라보인다. 또 총기용 송열관이 오른쪽 관자놀이부분에 있어서 정면에서 보면 조금 이상해 보이지만 작중에는 왼쪽 측면으로 자주 나오기 때문에 송열관이 유니콘 같이 붙어있는 ~식 용기병보다는 외형적으로 훨씬 괜찮아 보이며 가랑이 부분에 할버드의 날과 비슷한 형태의 두터운 칼날이 달려있는데 이 부분은 기항시 총좌로 쓰인다.
또한 일본인과 서양인의 신체적 격차로 인해 ~식 용기병과는 머리 하나 정도의 신장 차이가 나는데, 설정상 이는 단순히 리치의 차이뿐만 아니라 열량 보유에서도 차이가 나게 되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한다.
2. 공대지
2.1. GR-03 가름
스펙은 공격력3 방어력3 속도2 운동성3(상세 스펙은 갑철련도:3 기항추력:2 기항속도:2 선회성능:2 상승성능:2 가속성능:2 신체강화:3)에 서약의 말은 God Save the Queen이며 무장은 장검과 기총, 독립형태는 버기카이다.공대지 기체인 만큼 기항관련 능력이 전부 2이긴 하지만 공격력과 방어력 모두 우수하다.
본 문서의 최상단 이미지에 나온 검주들 중 투구에 듀얼 아이 형태의 센서를 지녔고 손에는 기총을 든 보라색 도색의 검주가 바로 이 가름이다.
2.2. GR-08 트롤
스펙은 공격력3 방어력3 속도2 운동성4(상세 스펙은 갑철련도:3 기항추력:3 기항속도:2 선회성능:2 상승성능:2 가속성능:2 신체강화:3)에 서약의 말은 God Save the Queen이며 무장은 장검과 기총, 독립형태는 2륜 바이크다.가름의 후계기이지만 스펙은 4항목에서는 운동성이 1오른데 비해 7항목은 출력에 해당하는 기항 추력이 올라 다소 차이가 보이긴 하지만 어쨌든 기동성이 더 우수해졌으며 공대지 기체임에도 94식 용기병과 거의 비슷하거나 더 우월한 스펙을 보유한다. 4항목에서는 트롤이 2점이나 총점이 높은데 반해 7항목에서는 동점이라 다소 애매하지만, 서양 수타가 더 우수하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더 우수한 것으로 예상된다.
본 문서의 최상단 이미지에 나온 검주들 중 투구에 듀얼 아이 형태의 센서를 지녔고 손에는 장검을 든 은색 도색의 검주가 바로 이 트롤이다.
3. 공대공
3.1. ST-05 웨어울프
스펙은 공격력3 방어력2 속도3 운동성3(상세 스펙은 갑철련도:2 기항추력:2 기항속도:3 선회성능:3 상승성능:2 가속성능:2 신체강화:3)에 서약의 말은 God Save the Queen이며 무장은 장검과 기총, 독립형태는 2륜 바이크다.작 중에서 구식에 해당하는 기체임에도 로쿠하라 제식기인 94식 용기병과 거의 비슷하거나 더 높은 스펙을 지니고 있으며 공대공을 상정한 기체라 가름보다 장갑이 얇긴하지만 그 이상으로 기동성은 더 높아졌다.
본 문서의 최상단 이미지에 나온 검주들 중 투구에 모노 아이 형태의 센서를 지녔고 오른손에는 기총을 든 은색 도색의 검주가 바로 이 웨어울프이다.
3.2. ST-09 유워키
스펙은 공격력3 방어력2 속도3 운동성4(상세 스펙은 갑철련도:2 기항추력:3 기항속도:3 선회성능:3 상승성능:3 가속성능:2 신체강화:3)에 서약의 말은 God Save the Queen이며 무장은 장검과 기총, 독립형태는 2륜 바이크다.웨어울프보다 훨씬 스펙이 올라 비슷한 스타일의 진타 검주인 나부세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 정도이며 은신갑철이라는 신기술이 적용된 기체라 상대의 탐지를 무시할 수 있다. 실전 배치예정이었던 고속철갑탄까지 사용가능했다면 상대의 탐지 범위내에서 헤드샷 한방으로 무자를 격추시킬 수 있는 기체이며 음의에나 있던 은신뿐만 아니라 스펙도 종래의 수타와는 일획을 긋는 검주.
7항목으로 스펙을 보면 기항관련 스펙이 대부분 3인데 진타 검주가 기항관련 스펙이 대체로 2~3이고 특징적인 한 항목이 4정도로 되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밸런스형 진타 검주와 거의 동급 수준인 셈. 그리고 은신 갑철이 무장 항목에 들어있는 만큼 은신에 열량을 쓰지 않는 재질적인 특징으로 보이는데 우마야슈가 동일한 음의를 사용하고 스펙마저 유워키보다 낮은 걸 보면 사실상 어중간한 진타 이상의 스펙을 지닌 수타이다.
본 문서의 최상단 이미지에 나온 검주들 중 오른손에 장검을 든 청색 도색의 검주가 바로 이 유워키이다.
4. 복합형(United)
4.1. 거츠 에이더(GUTS EIDER)
스펙은 공격력5 방어력4 속도5 운동성3(상세 스펙은 갑철련도:4 기항추력:5 기항속도:3 선회성능:3 상승성능:3 가속성능:3 신체강화:5)이며 '합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라는 외침으로 4 검주가 하나의 검주로 합친다는 기상천외한 컨셉의 수타 검주. 무장은 독이 발린 한손 도끼, 갑철마저 자르는 전기톱, 복부에 숨겨진 고속철갑탄이며 등과 양다리에 3개의 로켓식 합당리가 달려있다.
4명분의 열량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수타 검주임에도 진타보다 높은 무지막지한 스팩을 자랑하며[4] 그 무게를 견디기 위해 기항추력이 매우 높지만 운동성은 낮은 편이나 3이면 수타치고는 충분히 높다. 무자 간에는 독은 금기이지만 사수들의 목적이 복수라 전혀 개의치 않았으며 전기톱은 무라마사의 우수한 갑철마저 절단했지만 그 크기 때문에 큰 덩치와 높은 출력을 가진 거츠 에이더라서 사용가능한 무장이었고 고속철갑탄은 GHQ에서 무자의 철갑을 뚫기 위해 개발한 무장이지만 텅스텐을 사용해야 하다보니 높은 단가가 문제이긴 해도 원거리에서 갑철을 뚫어버린다는 점에서 우수성이 증명된 무장이다. 양다리에도 팔다리가 달려있어서 접촉시 예상치못한 공격을 가할수있는데 실제로 무라마사의 전투에서 근접 교차시 예상치 못한 공격을 하였고 고속철갑탄을 발사할때 구속하는 등 꽤 유효한 활약을 하였다.
사수로는 생 초짜들인데도 무라마사를 몰아부치기도 했고 실제 스펙도 높다보니 우수한 사수가 탑승하였다면 꽤 강력한 검주가 될 수 있겠지만 여러 사람이 한몸을 움직여야 하다보니 상당히 높은 숙련도를 요구할걸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소리마치 이치조우가 미나토 카게아키의 선악상살로 살해된 자의 복수자들을 모아 일부러 살해당하도록 미숙한 채 전투를 벌이게 되었고 결국 열량 부족으로 추락하고 4명 모두 자신이 살해한 사람들의 복수자였다는걸 깨달은 카게아키의 멘탈을 박살내었다.
4.1.1. 헤드
스펙은 공격력1 방어력2 속도3 운동성3(상세 스펙은 갑철련도:2 기항추력:2 기항속도:3 선회성능:3 상승성능:3 가속성능:2 신체강화:2)이며 로켓식 합당리가 달려있긴 하지만 합체시 숨겨져서 다른 3검주처럼 거츠 에이더의 추진력으로는 쓸 수 없다. 무장은 전무하고 합체시에도 머리 부분이 될 뿐이라 사실상 열량 공급 외에는 아무 역할도 못하는 검주.사수가 1장에서 사지가 잘린 쿠루스노 코나츠라서 그 전용으로 만든 검주로 추측되며 거츠 에이더가 추락할 때 분리되어 투구 부분이 깨지면서 증오가 가득한 얼굴로 미나토 카게아키를 저주하며 추락사하는 부분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4.1.2. 보디
스펙은 공격력3 방어력2 속도2 운동성2(상세 스펙은 갑철련도:3 기항추력:3 기항속도:2 선회성능:2 상승성능:2 가속성능:2 신체강화:3)이며 거츠 에이더의 주무장은 모두 이 검주가 가지고 있고 스펙도 우수해서 단독 전투능력은 4 검주 중 가장 우수한데 주로 전투를 벌이는 팔이나 무장을 다루는게 이 검주라 구조상으로는 전투를 하는건 보디이고 나머지 3 검주가 열량으로 보조해주는 셈이다.사수는 은성호의 알을 가진 검주를 죽이던 미나토 카게아키가 살해한 자의 동생인 카기자와 신지로이며 무가의 자식이긴 했지만 제대로 무자간의 전투는 배우지 못했는지 아니면 복수심에 미쳐버린 건지 마구잡이로 밖에 싸우지 않았다.
4.1.3. 라이터, 레프터
스펙은 공격력2 방어력2 속도2 운동성3(상세 스펙은 갑철련도:2 기항추력:2 기항속도:2 선회성능:3 상승성능:2 가속성능:3 신체강화:2)이며 무장은 팔다리에 달린 갈고리다. 스펙이 낮긴 하지만 사지가 있는 만큼 헤드보다는 전투력이 있는 편이고 합체 상태에서도 갈고리로 상대방을 잡거나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습으로 충분히 유효하다. 합체시에 보디의 뽀족한 발이 라이터와 레프터에게 박히고 피가 분수마냥 솟아나는 연출이 나오는데 실제로 사수에게 박히는건지 아니면 단순 연출인지는 불명.라이터의 사수는 미나토 카게아키가 죽인 자의 친자식으로 추정되며 레프터는 죽인 자의 사진을 들고 있어서 연인으로 추정되었다.
[1] 로쿠하라 막부는 88식에서 94식까지 프로펠러식 합당리를 쓰다가 00식에 와서야 로켓식 합당리로 바뀌었는데 이미 제트식 합당리를 쓰고 있는 GHQ의 기술력의 차이를 보여준다.[2] 진타의 기본 전투형인 쌍륜현에서야 공격을 막을 갑철과 적을 베어낼 신체강화가 중요하지만 수타의 갑철은 그 정도로 두텁진 않고 총기전을 벌이게 되기 때문에 위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상공을 잡는게 가장 중요해졌기 때문.[3] 작중에서는 거츠 에이더의 복부포에서 사용되었는데 우수한 방어력을 지닌 무라마사의 갑철마저 뚫을 정도였지만 텅스텐을 쓴다는 단가적인 문제를 해결하면 바로 배치될 예정이었던걸로 보인다.[4] 다소 의문인 것은 열량의 증가로 신체강화나 기동력이 상승하는건 그렇다쳐도 갑철련도까지 상승하는게 다소 의문스러운데 열량의 증가는 갑철에도 영향을 주는지 아니면 합체를 위해 변형함에 따라 갑철이 두터워져서인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