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5:21:46

라스트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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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43화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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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닉 프론트 기동전사 건담 0079 특전 영상 1년전쟁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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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0 PV中

ラストシューティング

1. 개요2. 오마주 및 패러디
2.1. 건담 시리즈2.2. 건담 외에서
3. 게임4. 기타

1. 개요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마지막화에 등장한 명장면.

말 그대로 최후의 사격. 기동전사 건담(애니 기준 43화)에서 반파된 건담과 파괴된 지옹에서 탈출한 지옹 헤드가 서로를 향해 사격을 가한 장면으로, 우주세기 역사에서도 가장 굵직한 일년전쟁에서, 연방지온을 상징하는 두 파일럿의 모빌슈트가 일제히 크로스 카운터를 날려 서로를 파괴한 공격이다.

아무로는 건담에 지옹 헤드가 있는 위치에서 자동으로 사격하도록 명령을 입력해두고 탈출하여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1] 지옹의 반격으로 건담의 우완부와 오른 다리가 대파되어 코어 파이터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작동이 거의 불가능해졌고 지옹 헤드는 격추되었다. 샤아 아즈나블은 지옹 헤드가 피격되었지만 재빨리 탈출한다. 아무로와 샤아는 그 후에도 격투를 계속하였으며 결국 펜싱 대결 끝에 아무로가 팔에 관통상, 샤아가 미간에 상처를 입는 것으로 싸움이 끝났다.

사실 영상으로 보면 아무로의 압도적인 승리인게 건담은 무인 상태로, 튀어나와 기습한 지옹의 공격을 완벽하게 피했고 그대로 쏴 격추했다. 건담이 당한 것도 그냥 우연히 지옹헤드가 격추되면서 쏘던 빔의 방향이 돌아가며 건담도 같이 격추된 것. 아무로가 샤아의 행동을 완벽하게 예측했다는 의미이다.

그 후 아무로 레이는 아직 시동이 가능한 코어 파이터를 가까스로 분리해서 탈출하였고, 아 바오아 쿠 기지를 탈출하고 버려진 A파츠와 B파츠는 아 바오아 쿠 기지의 파괴와 함께 소멸했다. 다시 말해 코어 파이터를 빼고 건담은 전파, 이후에 코어 파이터도 아무로가 탈출선으로 뛰어들면서 버려진다.

2. 오마주 및 패러디

전설적인 모빌슈트의 장렬한 최후의 순간이다 보니 이후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 여러 번 오마주됐음은 물론이요 다른 매체에서도 종종 패러디되곤 한다. 양 다리를 벌리고 오른손으로 총이든 지팡이든 무기를 치켜들고 한 손으로 사격을 가한다면 라스트 슈팅의 패러디일 확률이 높다.

라스트 슈팅 당시 건담은 왼쪽 팔과 머리가 파괴되었고, 라스트 슈팅을 한 남은 팔조차 직후 샤아의 반격에 당해서 날아가 버렸지만, 대부분의 미디어에선 캐릭터의 신체가 온전한 상태로 패러디된다. 건담은 기계라서 상관없지만, 사람 캐릭터는 머리와 왼팔을 잘라놓으면 고어물이 되기 때문. 퍼스트 건담도 파생 매체에서 정상적인 외형으로 라스트 슈팅 포즈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몇몇 판타지물에선 골렘이나 스켈레톤처럼 인간은 아니지만 인간형 모습을 하고 있으며 머리나 팔이 없어도 행동을 계속할 수 있는 종족으로 원작에서의 라스트 슈팅을 그대로 패러디하는 경우도 있다.

2.1. 건담 시리즈

  • 이후에도 파일럿들이 기체에서 내린 다음 맨몸 대결을 통해서 주제를 드러내는 방식이 종종 나타나는데 바로 라스트 슈팅의 오마주라고 할 수 있다. 당장 후속작인 제타 마지막 부분의 카미유+샤아vs하만vs시로코[2]나 역습의 샤아에서 아무로vs샤아의 백병전 맞대결 등도 넓게 보면 이런 오마주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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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마세나스: 각오해! 풀프론탈!
버나지 링크스: "망령은 암흑으로 돌아가라!"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도 오마주를 한 장면이 존재한다.[3] 풀 프론탈과 최종 격전에서 버나지 링크스리디 마세나스, 그리고 트라이스타제스타 2기가 시난주를 몰아붙여[4], 그야말로 4:1인 상황. 제스타 2대가 어그로 끌고 있을 때, 이 폼으로 시난주에게 공격을 가한다. 물론, 이 공격으로 시난주는 반파되긴 하나, 파괴되진 않는다. 시난주는 후에 유니콘이 발한 하이퍼 빔 톤파로 완전격파 된다. OVA에선 네오 지옹의 등장으로 '제대로 오마쥬하려고 하는군'이라는 팬들의 예상이 있었지만, 버나지와 리디가 함께 빔 매그넘을 쏘는 장면[5]만 있을 뿐 더블 라스트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더블 라스트 슈팅은 공식 명칭이 아닌 팬들이 지어 준 이름이지만 로봇혼 유니콘 건담 & 밴시 노른도 라스트 슈팅 ver.이라는 명칭으로 나왔다.

진 건담무쌍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 건담(MS)의 6차지 공격이 바로 이 자세를 취하며 주변을 공격하는 광역기이다. 또한 해당 작품에서 기동전사 건담의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브론즈 등급 트로피의 이름도 라스트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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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건담 외에서

3. 게임


극초창기 (1984년) 건담 게임화이자 MSX로 나온 건담게임. 정식 명칭은 기동전사 건담 아 바오아 쿠를 공략하라! )機動戦士ガンダム ア・バオア・クーを攻略せよ!)지만 실제 게임 내에선 MOBILE-SUIT GUNDAM LAST SHOOTING으로 출력되기 때문에 라스트 슈팅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게임은 단순하다. 처음에 무너지는(?) 격납고에서 아무로(?)를 무슨 똥피하기게임마냥 떨어지는 구조물을 피해 움직이다가 건담에 태우면 건담이 아 바오아 쿠 요새로 돌진한다음 아 바오아 쿠 요새에서 콕핏 시점으로 좌우로 움직이며 지온군을 격파한다. 아무튼 요새를 격파하면 구조물 피하고 아 바오아 쿠에서 싸우는 식의 무한루프.

게임성이 성의없이 게임&워치류 휴대용 게임기[8]의 단순한 게임성을 그대로 갖다붙힌 듯 재미없고 저열해서 쓰레기 게임 취급받고 있으며, 반다이 퍼블리싱 게임의 반이상은 지뢰작이라는 선입견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한다.

4. 기타

  • 라스트 슈팅 씬은 자신의 작품에도 가차없이 혹평을 내리는 토미노 요시유키가 '잘 만들었다'고 자찬하는 몇 안되는 장면이라고 한다. 토미노는 기동전사 건담 후반부는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병으로 쓰러져 작화를 못 해 품질에 이상이 있다며 극장판에서 대부분 새로 고쳤는데 이 장면은 그대로 사용했다.
  • 퍼스트 건담이 매체를 불문하고 등장할시 이 포즈를 많이 취하는데 머리도 팔도 그대로인 정상적인 외형을 지닌 채 이 포즈를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많은 매체에서 패러디 되고 건담 시리즈 자체에서도 무수히 오마쥬되어 온 장면이지만, 그 중 지옹 헤드가 건담을 향해 메가입자포를 발사해 행동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까지 재현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파일:용산 라스트 슈팅.jpg
사진 출처
[1] 아무로가 미리 명령해둔 것이란 설과 아무로의 전투 데이터를 학습한 컴퓨터의 마지막 사격이었다는 설이 있지만... 감지되지도 않은 적은 컴퓨터가 쏜다고 보기도 힘들 뿐더러 사거리에 들어가는 즉시 사격한 것, 아무로가 '있다...'라고 말하고는 탈출한 것으로 보아 샤아를 미리 감지한 아무로가 입력해둔 것이 맞다고 보는 편이 설득력 있다.[2] 이 부분은 연극적인 면이 강한 토미노 연출들 가운데서도 특히 그 특성이 잘 드러난 부분에 속한다.[3] 이 장면 외에도 UC는 퍼스트 건담이나 Z건담, ZZ건담, 그 외에도 시드 데스티니나 더블오, 건담W 등의 소재에서 오마주한 요소가 많다.[4] 로젠 줄루에게 왓츠가 죽어, 2명밖에 없는 상황이다.[5] 파일:Screenshot_20200119-195802_YouTube.jpg[6] 단, 딕센은 필살기 연출이 꽤 심심한 편이라서 건담을 본 사람과 안 본 사람의 반응이 매우 갈린다.[7] 58~59초[8] 반다이는 게임&워치같은 포맷으로 자사 프랜차이즈를 활용한 휴대용 게임기를 많이 찍어온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