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2 10:12:40

라샤드 루이스

라샤드 루이스의 수상 이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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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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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슈퍼소닉스 등번호 7번
제롬 커시
(1997~1998)
라샤드 루이스
(1998~2007)
팀 해체
올랜도 매직 등번호 9번
드숀 스티븐슨
(2004~2006)
라샤드 루이스
(2007~2010)
니콜라 부세비치
(2012~2021)
워싱턴 위저즈 등번호 9번
길버트 아레나스
(2010)
라샤드 루이스
(2010~2012)
마텔 웹스터
(2012~2015)
마이애미 히트 등번호 9번
야코우바 디아와라
(2008~2010)
라샤드 루이스
(2012~2014)
루올 뎅
(201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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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라샤드루이스.png
<colbgcolor=#eeeeee,#191919><colcolor=#000,#e5e5e5> 라샤드 쿼본 루이스
(Rashard Quovon Lewis)
출생 1979년 8월 8일 ([age(1979-08-08)]세)
루이지애나 주 파인빌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학교 알리프 엘식 고등학교
208cm (6' 10")
체중 107kg (235 lbs)
포지션 스몰 포워드 / 파워 포워드
프로입단 1998년 NBA 드래프트 2라운드 32순위
시애틀 슈퍼소닉스 지명
소속팀 시애틀 슈퍼소닉스 (1998~2007)
올랜도 매직 (2007~2010)
워싱턴 위저즈 (2010~2012)
마이애미 히트 (2012~2014)
등번호 7번 - 시애틀
9번 - 올랜도 / 워싱턴 / 마이애미

1. 개요2. 커리어
2.1. NBA 입성 이전2.2. NBA 입성 이후
3.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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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전 농구 선수. 16시즌동안 1049경기를 뛰며 WS 90.9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2. 커리어

2.1. NBA 입성 이전

휴스턴의 엘식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플로리다 주립대, 캔자스 대학교, 휴스턴 대학교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지만 거부하고 NBA 드래프트에 참가할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1998년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32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된다.

2.2. NBA 입성 이후

2.2.1.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

커리어 초반에는 별볼일 없는 활약을 보였지만, 3년차부터 평득 14.8점을 찍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당시 포워드로서는 앤트완 워커 등과 함께 획기적으로 많이 던지는 3점슛이 주무기였으며, 2004-05시즌부터 2006-07시즌 까지는 평득 20점을 돌파하는 등 레이 앨런과 함께 양궁부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03년 10월 31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는 50점을 폭발하며 팀의 124-105 승리를 이끌었으며, 2004-05 시즌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되었다. 2004-05 시즌에는 같이 올스타로 선정된 레이 앨런과 콤비로 활약하며 52승 30패로 팀을 디비전 우승까지 올려놓지만, 팀 던컨이 이끌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플레이오프에서 패퇴하고 구단은 리빌딩에 도입하게 된다. 이후 2007년 3월 13일 게리 페이튼을 제치고 팀 역대 3점슛 성공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지만, 팀의 성적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2006-07 시즌이 끝난 후 FA를 선언한다.

2.2.2. 올랜도 매직 시절

득점력이 검증된 준수한 포워드 자원인 루이스를 노리는 팀은 많았고, 그 중에서도 6년 118M이라는 충격적인 금액을 제시한 올랜도 매직에 사인 앤 트레이드로 이적한다.[1] 당시에도 오버페이라는 말이 많았고 실제로 머지않아 먹튀의 길을 걷게 된다. 이적 후 두번째 시즌인 2008-09 시즌에는 평득이 비록 10점대 후반에 그치는 등 노쇠화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지만[2], 커리어 두번째이자 마지막 올스타에 선정됨은 물론 2옵션으로서 하워드를 도와 무려 르브론이 이끌던 클리블랜드를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꺾고 파이널 진출에 성공한다.[3] 그러나 이 시즌을 끝으로 에이징 커브가 오면서 2009-10 시즌에는 평득이 고작 14.1점에 그쳤고, 실력에 비해 쓸데없이 돈만 많이 받는다는 조롱의 의미로 '연봉조던'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다음 시즌인 2010-11 시즌에는 12.2점에 그치며 루이스와의 장기계약은 올랜도 보드진의 실수임이 드러났고, 결국 마찬가지로 먹튀였던 길버트 아레나스와 맞트레이드되며 워싱턴 위저즈로 이적한다.

2.2.3. 워싱턴 위저즈 시절

시즌 중에 트레이드 되었지만 루이스의 성적은 반등할 낌새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애초에 아레나스 계약의 처분을 위해 데려온 것이라 큰 기대 자체를 하지 않았고, 계약의 5번째 시즌이었던 2011-12 시즌 후 워싱턴은 트레이드를 단행한다. 뉴올리언스 호네츠트레버 아리자에메카 오카포를 보내고 루이스와 2012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는 트레이드였는데, 뉴올리언스의 목표는 애초에 지명권이었기 때문에 루이스는 트레이드 후 곧바로 방출당한다. 물론 2012-13 시즌 연봉인 1370만 달러는 전부 받아갔다.

2.2.4. 마이애미 히트 시절

이후 빅3가 버티고 있던 마이애미 히트에 미니멈 계약으로 사인한다. 스트레치 포워드로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쏠쏠하게 활약해 주었고, 2013 NBA 파이널에서 마이애미가 승리하며 루이스도 첫 우승반지를 끼게 된다. 그러나 2013-14 시즌에는 파이널에서 직전 파이널의 상대였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복수당하고, 그도 시즌 후 FA로 풀린다.[4]

3. 플레이 스타일

208cm라는 신장을 가지고 스몰 포워드와 파워 포워드 슬롯에서 주로 뛰던 선수지만, 통산 3점슛 성공 19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외곽슛에 능한 선수이다. 208cm면 작게는 스몰 포워드에서 센터까지도 매치업되는데, 그런 선수가 3점슛을 거리낌없이 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미스매치 제조기라고 할 수 있다. 커리어 경기당 3점슛 시도는 4.4개에 이르며, 38.6%라는 준수한 성공률을 자랑한다. 상대 빅맨을 3점 라인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만큼 공을 잡은 후 순간적으로 골밑으로 돌파해 득점을 올리기도 한다. 뛰어난 외곽 슈팅 외에도 상당히 매끄러운 포스트업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픽앤롤 시 롤맨으로 볼핸들러를 살려주거나 픽앤팝으로 본인이 마무리하는 경우도 잦았다. 온 볼 플레이 성향이 없잖아 있는 선수지만 커리어 평균 턴오버는 1.5개에 그친다. 좋게 말하면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고 냉정하게 말하면 의외성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 코비와 같이 무리한 돌파 후 미드레인지 풀업점퍼는 거의 보기 힘들었는데, 이는 플레이오프에서 하워드의 공격 부담을 과중시키는 효과를 불러오기도 했다.[5][6]

수비는 평균 혹은 평균 이하라는 평가를 늘 받았고, 전성기 시절 평균 정도는 되던 수비도 운동능력의 감소와 함께 급격하게 하락하고 만다.

[1] 대가는 미래 2라운드 드래프트 픽.[2] 이후부터 기량이 확 떨어지기 시작했음을 고려하면 사실상 전성기 끝물이었다.[3] 비록 파이널에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이끌던 LA 레이커스에 패퇴하긴 하지만, 샼과 페니의 시대 이후 첫 파이널 진출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한 시즌이다. 당시 올랜도는 하워드의 보드장악력을 믿고 하워드를 제외한 4명의 선수가 3점라인을 폭격하는 양궁부대 전술을 사용했다. '침대조던' J.J. 레딕과 '터키 조던' 히도 터콜루, 자미어 넬슨, 맷 반스, 빈스 카터 등 뛰어난 3점슈터가 정말 많은 팀이었다.[4] 참고로 2014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당시 데이비드 웨스트의 매치업으로 루이스를 붙였는데,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웨스트는 뛰어난 볼핸들링을 가지고 있지만 기술보다는 힘으로 상대 매치업을 밀어버리며 돌파하는 스타일인데, 다소 프레임이 얇은 보쉬보다는 프레임이 두껍고 버티는 힘이 강한 루이스가 훨씬 수비를 잘했다. 덕분에 경기 중반에는 0득점을 하면서도 마진은 +20점을 기록하는 신기한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수비에서는 전성기에도 좋은 평가를 못 받은 선수이니만큼 폭발적인 외곽 슈팅으로 맞불이나 놓아보자는 생각이었겠지만, 의외로 수비에서 진가를 발휘한 유형.[5] 당연한 소리이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미드레인지를 지배하는 에이스의 가치가 매우 높다. 카와이 레너드, 케빈 듀란트, 코비 브라이언트 등은 모두 뛰어난 미드레인지 점퍼를 가진 선수들이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정도의 팀들이면 대부분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고, 3점슛이 대세가 된 최근은 3점 라인과 골밑 수비는 비집기 힘들 정도로 빡빡하다. 따라서 효율이 낮다는 이유로 홀대받았던 미드레인지 구역의 에이스들이 오히려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다.[6] 물론 어디까지나 미드레인지 점퍼를 쏠 때나 통하는 이야기이다. 예를 들어 휴스턴은 모리볼을 필두로 극단적인 3점 라인과 골밑, 자유투만을 공략하는 농구를 구사했다. 효율이 낮은 미드레인지 점퍼는 배격되어야 할 대상으로 여겨졌고, 에이스인 하든을 비롯해 대부분의 선수가 미드레인지 점퍼를 봉인했다. 하지만 2017-18 시즌과 2018-19 시즌 뛰었던 크리스 폴에게만은 이런 봉인을 하지 않았다. 미드레인지 점퍼를 잘 쏘기 때문이다. 높은 성공률로 넣는 미드레인지 점퍼는 플레이오프에 가면 오히려 진가를 발휘하고, 디르크 노비츠키케빈 듀란트와 같이 블락이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타점과 함께 사기적인 성공률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각광받았던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루이스와 같이 큰 키에 외곽 슈팅이 있지만,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 낼 능력이 부족하고 풀업 점퍼를 자신있게 던지지 못하는 선수에게는 한계가 있다. 즉 리그 최고의 센터인 하워드와 함께 우승을 노려야 하는 게 당연한 상황에서, 든든한 에이스가 아닌 강팀의 조각에 가까운 루이스를 데려온 것이다. 올랜도의 6년 118M 계약이 욕을 바가지로 먹은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