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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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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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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인물3. 꼰대들4. 그 외 인물
4.1. 서연하4.2. 한동진4.3. 유민호4.4. 박교수4.5. 이일우4.6. 마크 스미스4.7. 장인봉4.8. 기자4.9. 손종식4.10. 양주영4.11. 김순영4.12. 오세오4.13. 장호진4.14. 대철4.15. 상숙4.16. 강하늘
5.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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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금토 드라마디어 마이 프렌즈〉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

2. 주요 인물

2.1. 박완

박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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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
37세 개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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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난 당신들이 궁금하지 않아요"

난희의 외동딸. 프리랜서로 일어 번역 작가 일을 하면서, 난희의 집 근처 오피스텔에서 살고 있다. 털털하고 직선적이다 못해 독설적이고 쿨하다 자신하지만, 쿨하고 싶은거고, 강하고 싶은 것일 뿐 마냥 그렇진 않다.

유럽으로 유학 가서 다섯 살 연하 애니메이션 작가 연하를 짝사랑 했다. 그리고 헤어져 3년 전 서울로 왔고, 연하랑은 현재 매주 동영상 채팅을 하는 친구(?)로 남았다. 그리고 지금은 유부남인 회사 대표 한 국장과 썸도 아닌 친구도 아닌 애매한 사이이다.

어느 날 엄마 난희가 떼를 쓴다. 엄마의 동문회에 같이 가자는 것이다. 어려서는 엄마가 가자니까 마지못해 엄마 손에 이끌려 거길 따라간 거고 지금은 아니다. 완은 분명히 한다. 관심없다고. 하지만 엄마는 막무가내다. 번역만 하지 말고 요즘 시니어 얘기가 대세니 글을 한번 써보는 게 어떠냐 한다. 작가가 되지 못한걸 갈구는 것도 아니고 정말. ‘엄마 말 되는 소릴해? 늙은이들 얘길 누가 읽어? 솔직히 관심 없어. 안궁이라고!’ 라고 했지만 끌려나간 동문회. 예상처럼 늙은이들 동문회는 두서 없고 정신 없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엄마의 상처를 알았다. 엄마는 남편이 제 침대에서 친구랑 뒹구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동문회장을 나와 그녀는 생각이 많았다.

시니어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쓰겠다고 맘 먹은 건 그때부터였다. 엄마에 대해 이해하고 싶었다. 완벽하게. 그래야만 자신이 바로 설 거 같았다.
그녀는 이후 이모들, 아저씨들과 본격 맞짱을 뜨며, 사흘들이 만나게 되는데, 싸우다 정든다고, 이것봐라? 은근 재밌고, 신나고, 스펙타클하고, 때때로 그들의 지혜는 바람처럼 상쾌하고 유쾌하며 빛처럼 찬란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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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꼰대들

3.1. 조희자

조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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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
72세 4차원 독거 소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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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짓것, 나도 혼자 살 수 있어요"

수줍고 조신하고, 밝은 성격이었지만, 6개월 전 남편이 죽고 나서 갑자기 사는 게 두려워졌다. 모두가 제 자신을 쓸모 없고, 우중충하며 불쌍한 과부 노친네로만 보는 것 같아 주눅이 든다. 전문대를 다니다, 덜컥 임신해 결혼하여 삼형제를 두었다.. 어릴 때 세상을 뜬 자식 하나만 빼면 그녀의 삶은 무난했다.

그렇게 큰 걱정 없이 산 그녀에게 일생일대 위기가 찾아온다. 남편이 죽고, 장례식장에서 아들 셋과 며느리, 손자들까지 모여 울며불며 하는 얘길 들었는데, 내용이 가관이다.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먼저 돌아가셨어야 하는데.. 이제 암 것도 모르는 울어머니 혼자 어찌 살으실까..’ 이후, 서로 자기가 모신다는 감동적인 긴 토론이 이어졌지만, 그녀의 머리 속은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먼저 돌아가셨어야 하는데’ 라는 말만 맴돌 뿐이었다.

그리고 제 인생을 돌아보니 정말 할 줄 아는 게 없다. 그녀는 다짐했다. 혼자 살리라! ‘배워서 살면 되지! 니 엄마 바보 아냐!’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혼자 살아보니 정말 제 자신이 할 줄 아는 게 없다. 이것저것 배워도 보지만 하는 것마다 재미가 없다.

근데, 요즘 앞에 이층집 총각이 자꾸 자신을 훔쳐 보는 것 같아 친구 정아에게 말하니 늙은 여자 볼 게 뭐 있냐 한다. ‘ 너 좀 이상해!’ 한다. 내가 이상하다고? 그래, 그럼 내가 이상하지 않단 걸 증명해주지! 그녀는 정신과를 찾는다. 근데 의사 말이 망상성치매기가 있단다. 웃기지도 않은데 웃으며 별 일 없는 듯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다 문득 드는 생각. 치매는 결국엔 진행되리라, 그럼 어쩌지? 생각할수록 그녀는, 제 인생을 외면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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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문정아

문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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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문희
72세 세계일주 꿈나무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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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리 고생하다 죽기 싫어. 죽어도 길 위에서 죽을거야"

매사 긍정적이고 따뜻하지만, 결정적으로 돌발행동을 하는 성격이 있다. 희자와 초등학교 동문. 고집불통 남편과 세 딸이 있다. 결혼생활 7년이 지나도 아이가 안 생겨 첫 딸을 입양했는데, 이후 줄줄이 딸을 낳았다. 시부모는 근처에서 모시며 병구환 잘해 보내드리고 남편 형제 여섯을 뒷바라지해 출가시켰고, 애들도 다 출가해서 이제 별 걱정 없다.

요즘 그녀는 인생 최대의 행복기다. 평생 짠돌이로 일중독으로 사는 남편이 자동차 공장 퇴직 후 공장 수위로 재입사를 했는데, 몇 년 전 그 일이 끝나면 세계일주를 시켜준다 약속한 것이다. 그녀에게 세계일주 여행은 젊은 시절부터 꿈이었다. 배낭을 짊어지고 노브라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미국영화의 늙었지만 멋진 주인공처럼 여행을 하는 꿈은 고단했던 그녀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다.

근데 이게 뭔 소리? 남편의 강제퇴직권유 소리에 밥상머리에서 세계지도를 펴 들었는데, 남편 왈, 정신없는 여편네! 여행은 무슨 여행, 지랄하고 자빠졌단다. 제주도 여행 한번 못 가보며 시동생 여섯을 다 건사했는데, 시부모 똥오줌도 받아냈는데, 요양소에 있는 내 어머닌 안쓰런 동생들이 건사하고 나는 차비가 아까워 전화질만 하는데, 뭐, 지랄??

그녀는 화장실에서 오줌 싸는 남편을 망연히 보다, ‘내가 지랄이냐, 니가 개새끼지’ 낮게 부르짖고 그 길로 남편의 낡은 중고차를 몰고, 시내로 나섰다.

그리고 사건이 벌어졌다. 휘청휘청 길 위를 걸으며 제 인생이 휘청이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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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장난희

장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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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
63세 깡패 엄마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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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년 머리채를 먼저 잡을까?"

밝고 생활력 있고 매사 거침없다. 희자와 정아의 초등학교 후배. 희자와 정아가 다니는 시장의 대박 짬뽕집 주인이다. 남편이 10년 전 자동차 사고로 죽으며 일만 하는 그녀에게 즐기며 살란 말을 유언처럼 남겼다. 그래서 그녀는 즐기며 산다가 모토다. 양친 모두 살아계시고, 하나 있는 딸년이 시집을 못 가고 있지만, 요즘 노처녀가 흉 되는 세상은 아니니 괜찮다. 인생이 재미있다. 근데 뉴욕으로 이십 오년 전 이민 간 영원이가 동문회에 왔다 씹어 먹어도 시원찮을 기집애!!

영원이와 그녀는 원래 절친이었다. 그녀는 영원이가 유부남을 만날 때도 이해했고, 갖은 스캔들로 힘들 때도 언제나 그녀 편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30년전 그녀는 남편이 안방에서 제 초등학교 동창과 맨몸으로 뒹굴고 있는걸 목격했다. 그런데 그 년이 영원이랑 사흘들이 만난다는 영원이 절친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영원인 이미 그녀와 남편 사이를 알고도 저한테 숨긴 거였다. 친구여서 말 못했다나? 에라이, 이년아 친구면 말해줘야지!!! 주둥이를 찢어버릴 년. 그녀는 그 길로 영원이를 버렸다. 그런데 동문회에서 만난 영원이가 지난 날 일을 다 잊은 양 웃는다. 설쳐대는 꼴이 보기 싫다.

그런데 이게 또 뭔 일이래? 반찬을 주러 딸년 완이의 오피스텔에 갔는데 유부남 회사대표와 내 딸년이 분위기가 요상하다. 아무 사이 아니라는 딸년 말이 믿어지지 않아 잠복했더니 이게 웬 걸? 바로 딸년 머리채를 잡아 흔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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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영원

이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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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
63세 쿨내나는 원조스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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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럽나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니오"

난희와 동문. 시원시원하고 유머있고 속 깊고 정 많다. 열아홉에 길거리에서 캐스팅 돼 배우로 광고모델로 승승장구 하다, 배우 유부남 선배를 사랑하게 됐다. 그녀는 독실한 믿음을 가져 처음엔 마다했다. 잠자리도 없었다. 이혼하고 와라. 그 말은 끝이라는 뜻이었다. 그런데 한날 선배가 부인과의 이혼서류를 보냈다. 그러며 자신과 미국으로 떠나자 했다. 그래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야반도주하듯 선배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는데, 한 달도 안돼서 선배가 떠나겠다 했다. 이유인 즉, 전 아내가 약을 먹었다고 애들이 전화를 했단다. 아, 그래? 가봐야지… 뭔 말을 더하랴. 그녀는 그를 보냈다.

그렇게 첫 남자와 한 달 못 살고 이혼하고 15년이 지나서야 남자를 만났는데, 열 살 어린 연하남이다. 5년 잘 살았다. 근데 연하남이 사업에 실패해 부도를 맞았다. 그러며 이혼하잔다. 그녀의 재산도 이미 거덜이 났다. 참 버라이어티한 인생이다 싶다. 그런데, 전직 배우의 삶이 이런 건가? 아픔과 슬픔, 역경은 온데간데 없고, 그녀는 사람들에게 유부남을 꼬셔 만나다, 연하남에게 재산 털린 정신 나간 년이 되어버린 것이다. 누가 누구의 아픔을 이해할 거냐 싶다.

최근 미국 땅이 정떨어져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난희를 만났다. 난희에겐 뭐라 할 말이 없다. 내 친구랑 남편이 침대에서 뒹구는 걸 봤으니, 뼈에 사무칠 일이다. 근데, 정말 그때 그녀는 제 친구를 죽어라 말렸었다. 근데 사랑이 그런 거다. 소용없었다. 난희에겐 정말 말할 수가 없었다.

다시 만난 난희랑 싸우고 싶지 않은데, 난희가 시비를 걸어온다. ‘썅’하고 돌아서는 난희. 이렇게 아웅다웅 사는 게 인생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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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오충남

오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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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
65세 순수꼰대처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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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꼰대야? 나 처년데!"

말 많고, 유쾌하고, 대차고, 화끈하다. 난희, 영원의 2년 선배이며 희자, 정아, 석균, 성재의 후배. 연애는 무지기 했으나 모두 제 맘에 안들어 현재까지 싱글이다. 고향 근처에서 야외카페를 하며 누가 봐도 신나게 산다. 진보적인 연애관과 타고난 입담으로 주위엔 언제나 지성인과 문화인들이 들끓는다.

하루가 즐겁고 재미나게 살다 죽고 싶다. 그리고 그렇게 산다 믿는다. 운동도 하고, 매일매일 젊은 애들 틈바구니에서 양기를 마시고 사니, 건강도 자신 있다. 죽는 건 안 무서운데 늙는 게 싫다. 동문들보다 젊은 애들이 재밌다. 꼰대이고 싶지 않고 냄새 나는 것 같고 재미없고 지루한 꼰대랑은 놀기도 싫다. 그래서 주변 꼰대들은 다 끊었는데 그 놈의 정 때문에 오지랖 때문에 동문들만 못 끊는다.

암튼 그런 그녀를 두고 완이 왈, 이모도 늙었단다. 꼰대란다. 이모가 늙은이들과 놀기 싫은 것처럼 젊은 애들도 이모와 놀기 어쩌다만 재밌지 재미없단다. 그러며 노후를 준비하란다. 차라리 미워도 가족들한테 잘하란다. 사실 완이는 제 엄마 동문회를 따라 카페에 왔을 때, 충남 주변의 무리들이 충남을 뒷담화하는 걸 들은 것이다.

암튼 그때까지 그 진실을 알지 못한 그녀는 완이를 제 엄마 닮은 년, 싸가지 없는 년으로 치부하고 말았다. 근데, 한날 복통이 났다. 수술이 이어지고 눈을 뜨니, 병실엔 하릴없는 늙은 동문들만 코를 파거나 코를 곯거나 하며 우르르 있다. 아 꼴 보기 싫어.. 그리고 SNS을 확인했는데 바쁘다던 후배들이 놀러가 술 쳐먹고 찍은 사진을 보았다.

젊은 것들이 지들끼리 모여 신이 난 듯 해맑다. 내가 고독사를 할 수도 있겠구나.
그녀는 그날 처음으로 자신이 늙었음을, 늙어가고 있음을 확인하는데… 그건 그거고 이 젊은 것들을 어찌 복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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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성재

이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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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현
72세 어게인 로맨티스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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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여자랑 연애하다 심장마비로 죽음 성공한 인생이지"

대졸. 전직 변호사. 경제적으로 부담 없다. 가정 일에 능숙하다. 희자, 정아와 동창. 매사 긍정적이고 유머 있고 남자답다. 젊어서는 일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여자도 많았다. 그런데 아내가 쓰러지면서 알았다. 일도 친구도 여자들도 모두 아내보다 우선일 순 없구나. 그래선 안됐었구나. 그는 뒤늦은 후회를 하며, 병상의 아내에게 최선을 다했다.

한날, 아내는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옮겨지고 그의 품 안에서 눈을 감았다. 그는 참 많이 엉엉 울었다. 지난날 못한 게 후회되지만 그는 후회가 소용없는 줄 알기에 하루라도 더 재밌게 살려한다. 그리고 문득, 아내가 성당을 가란 말이 생각나서 성당을 나간 지 서너 달 즈음, 거기서 코흘리개 첫사랑 희자을 만났다. 근데 이 여자 자길 못 알아본다. 내가 살이 쪄서 그러나? 못 알아본다.

그리고는 한날 희자가 저 보고 뭐하는 짓이냔다. 찝쩍대지 말란다. 여전히 톡톡거리네.
그는 그녀에게 그제야 ‘나, 성재야’ 한다. 희자가 그제야 저를 알아보고, ‘뭐야, 너 살이 디룩디룩… 그리고 성재면 뭐?’ 하고 돌아선다.

어찌됐든 희자 덕분에 정아와도 석균이형과도 다른 동문들과도 연락이 되어 그는 한껏 사는 게 더 재밌다. 그리고 정말 희자가 좋다. 둘은 그렇게 아웅다웅 새롭게 친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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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오쌍분

오쌍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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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
86세 발랑할매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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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별거 아니드라"

난희의 엄마. 자랑스런 초졸. 욕 잘하고, 입은 걸어도 매사가 긍정적이고 밝다. 열다섯에 호랑이 같은 홀시어머니와 코흘리개 형제들이 육형제나 있는 집의 장남에게 시집와 기구절창하게 살았다. 남편은 사흘들이 패, 늘그막이 난 아들놈은 공고를 나와 가라는 대학 안가고 전기줄 고치다 떨어져 하반신불구 돼, 딸년은 과부 돼, 진짜 사는 게 난리북새통이었다.

잘 견뎠다, 쌍분아! 그녀는 자신이 대견하다. 그리고 사는게 요즘처럼 재밌을 때도 없다. 누워 사는 아들이래도 밝으니 다행이고, 과부된 딸년도 살아있는 것만으로 기특하고, 시동생들도 키워놓으니 부모 섬기 듯 절 섬기고, 딸년 손주년 앞세워 동문들과 만나 남자랑도 ‘야, 쟤’ 하는 것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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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김석균

김석균
파일:external/img.lifestyler.co.kr/f131063934667872092(0).png
배우: 신구 (아역: 김정철)
75세 짠돌이 지랄방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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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나 내가 돈지랄로 세계일주를 하게? 지랄방귀를 뿡뿡 뀌네"

중졸. 짠돌이에 잔소리 많고 성질도 버럭버럭인 정아의 남편.
무능한 부모 밑에서 팔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평생 용접공으로 살다, 현재 자신이 다니던 공장의 수위로 있다. 일 평생 살며 쉬었다 하는 날이 정아랑 간 신혼여행 (친구 시골집) 2박3일이 전부다. 초등학교 후배인 아내를 보고 첫눈 에 반해 쫓아다니다 기어이는 동네방네 ‘내꺼다’ 소문을 내 차지했다. 한다면 하는 성격이다. 부모님 건사에 동생들 건사까지, 그리고 애들도 대학공부 다 시키고 누가 뭐래도 열심히 살았다 자부하는 인생이다. 근데, 수위 일을 잘렸다. 일하긴 너무 늙었단다. 개소리다. 그는 병에 오줌을 받아, 공장장 놈의 얼굴에 붓고, 당당히 공장문을 나섰다.

그런데 어느 날 평생 뒷바라지 하던 아내 정아가 이혼을 하자한다. 단순 지랄이 아닌가보다. 내 인생에 이혼은 없다 종지부를 찍지만, 정아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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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외 인물

4.1. 서연하

서연하
파일:external/img.lifestyler.co.kr/f131063940279179968(0).png
배우: 조인성[특별출연]
32세. 완이의 친구. 유럽 거주.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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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유머 있고, 까칠하고, 직선적이다. 애니메이션 작가로 나이는 어려도 완이의 정신적 지주 같은 존재다. 완이를 알고부터 단 한번도 완이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다. 완이가 저한테 오길 바라지만, 절대 말하지 않는다. 감당할 수 없다면, 피하는 게 상책이다. 인생은 가끔 그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한다.


완의 애인으로, 아직 슬로베니아에 있다. 결혼은 싫고 동거를 하자고 하니 완이 받아들였다. 완이 결혼하지 않은 이유. 한국의 완과 장거리 연애 중이다.

난희가 유부남과 장애인은 절대 안된다고 했을때 완의 반응으로 보아 모종의 사건으로 연하의.몸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유부남은 동진) 특히 완이 슬로베니아에서 연하와 찍은 동영상을 보던 중 연하가 영상 속 자기 다리에 대해 물어보고, 그 질문을 들은 완의 슬픈 표정으로 보아 다리쪽에 장애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3화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나오면서 다리를 못쓰는 장애인으로 밝혀졌다.

누군가와 자신의 다리이야기를 무척이나 하고 싶어한다. 자신의 주변사람들 모두가 이 이야기를 회피하는 것을 슬퍼한다.

4화에서 완에게 친구사이로 남자고 말한다.나한테 오라는 게 아니라. 그냥 널 사랑한다구

5화에서 다리를 못쓰게 된 때의 상황이 나오는데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공원에 완을 부르고 완에게 달려가다가 트럭에 치였다. 이때의 일은 완에게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상황.

10화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완을 집에서 맞이한다. 완이 그냥 한 번 방문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완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다짐을 듣는다.

15화에서 완으로부터 엄마 난희의 암 수술 때문에 여름에 못 돌아올 것이라는 소식을 듣는다. 이에 결심을 한 듯, 난희가 수술을 받는 병원에 도착하면서 완과 만난다.

마지막 16회에서 난희를 직접 만났다. 종반부에 슬로베니아에서 완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난희의 결혼 허락도 받았으니, 이후 잘 이어졌을 듯.

4.2. 한동진

한동진
파일:external/img.lifestyler.co.kr/f131063940677770188(0).png
배우: 신성우
40대 초반. 출판사 대표이면서 편집국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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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부드럽다. 기러기 아빠로 산지 10년이 넘었다. 완이가 유학에서 돌아와 연하 일로 힘들 때 옆에서 위로하다 친구가 되고 그 이상의 감정을 느꼈다. 친구도 연인도 아닌 애매모호한 사이지만 그대로도 좋다.


완이 일하는 출판사 대표이자 완의 선배. 완과 대학교 때 사귀었으나 다른 여자를 만나는 바람에 헤어졌다고 한다. 난희의 말로는 완이 일하는 출판사 대표만 아니었으면 가만 안 둔다고. 그 사실을 모르는 동진은 난희에게 깍듯하다. 현재는 유부남이지만 연하의 일로 인해 상처받은 완과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완-동진-연하는 서로 묘하게 삼각관계인듯 아닌듯 독특한 관계.

5화에서 연하때문에 괴로워 하는 완에게 키스를 하고 그 광경을 충남과 영원이 목격한다.

8화에서는 이 일로 인해 난희에게 물벼락을 맞고 센터를 까이게 된다.

11화에서 부인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는 것으로 드라마에서 퇴장한다. 기러기 아빠였는데 미국에 있는 가족과 합치면서 작가 발굴을 하는 형태로 들어가 있고, 출판사 운영은 직원들에게 맡기는 형식으로 운영한다고. 완이와 이별하는 마지막 대사가 여운이 남는다.
동진 : 우린 그냥 이렇게... 좀 어색하게... 아쉽게... 시작도 그랬듯, 끝도 좀 모자라게. 그게 어울려.
완 : 맞다. 더 이상은 과해.
동진 : 이 정도가 적당하지.
완 : 반드시 행복하기!

4.3. 유민호

유민호
파일:external/img.lifestyler.co.kr/f131063941014270816(0).png
배우: 이광수[특별출연]
30대 초반. 희자의 막내 아들. 전문대 졸업.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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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지만 깊은 정이 많다. 자동차 정비업을 하며, 엄마를 사흘들이 챙기는 효자다. 육체 노동하는 일이 힘들어도, 젊으니 헤쳐 나갈 수 있다 싶고, 엄마만 행복하다면 원 없이 좋겠다 싶다. 아내가 제 엄마를 선뜻 모시자 안 하는게 싫지만 이해도 간다. 그래, 몸져누우시면 그 때 모시자 하며 맘을 달래본다.
사실 그도 엄마랑은 그닥 성질이 맞는 편이 아니잖나. 성실하고 살가워 희자가 가장 믿고 사랑하는 아들이다.


희자의 막내 아들. 카센터에서 일하며,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신랑으로 보인다.[3] 장모님을 모시고 사는 듯. 엄마에게 화를 자주 내지만 모두 엄마를 걱정하는 마음이 가장 크기 때문에 그런다. 형들이 엄마를 걸림돌 취급하는 것과 달리 엄마를 자주 찾아뵙지 못하여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희자가 홀로 귀국했을 때도 "어디냐"며 버럭버럭 화를 내면서도 급히 차를 몰고 달려갔고, 혼자 전구를 갈아끼우다 다쳤다는 말에 "내가 지금 갈 수 없는 상황이니 119 부르라"며 화를 냈지만 결국 달려갔다. 화를 내면서도 정작 마주앉으면 살가운 타입.

4화에서는 자수 전 주변을 정리하기로 결심한 희자와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영화 중간에 잠든 희자를 보고 어린시절 추억에 젖어 영화가 몇 번이나 반복해서 상영될 동안 엄마를 품에 안은 채 가만히 안고 있었다.

엄마에게 작업거는 성재를 싫어한다. 멀쩡한 빵도 성재가 사왔다고 쓰레기통에 버릴 정도. 그러나 14회에서는 행방이 묘연해 진 엄마를 찾기 위해, 성재와 함께 동분서주했다. 후반부에 엄마의 위치가 파악되긴 했지만, 아내가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어서 집에 머물러야만 했다.

15회에서 아내가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로 갔는데, 자신이 병원에 가 있는 동안 엄마 희자가 또 무슨 불상사를 낼까 노심초사 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행히 아내는 건강한 아이를 순산했다.

마지막 16회에서 순산한 아이를 엄마 희자에게 안겨준다. 엄마가 요양원에 자청해서 가자, 후속 처리를 두고 형들과 언쟁을 벌였지만 대세는 돌이키지 못한 듯.

4.4. 박교수

박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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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특별출연]
충남을 호구로 아는 예술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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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는 충남의 무식함을 무시하면서, 앞에서는 비위를 살살살 맞춰 이득을 챙긴다.


충남이 교우하는 교수들 중 한 명으로 충남의 집을 찾아서 술을 마시고 간다. 충남 앞에서는 누님이라고 부르며 살갑게 굴지만 뒤에서는 돈만 많은 무식한 늙은이취급을 하며 헐뜯는다. 완은 그들을 양아치라며 못마땅하게 여긴다.

10화에서 맹장염 증세를 보인 충남이 전화를 도움을 청했지만 외면해 버렸고,[5] 이 사건을 계기로 충남은 그동안 교제해 온 교수들이 그야말로 '양아치'에 불과했음을 깨닫는다.

12회에서는 (11회에서 충남의 경매 의뢰 덕분에) 미국에서의 전시회에 쓸려고, 충남에게 팔았던 작품 일부를 빌려달라고 부탁했다가 "너희는 돈과 지위에만 매달리는 양아치"라고 쏘아 붙이는 충남의 매정한 반응에 처음에는 섭섭해 했지만, 곧 "나를 따돌린 것 보다, 너희의 가치를 모르고 작품을 헐값에 판 것이 더 큰 잘못"이라는 애정어린 충고를 듣고서 감사해 했다. "누님이 10년만 젊었으면 제가 프로포즈 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4.5. 이일우

이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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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현성[특별출연]
난희 가게 단골 손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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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메고 매일 난희의 가게에 나타나, 짬뽕 한 그릇을 먹고가는 뒷 모습이 어딘지 우수에 차 있다.


난희의 가게에 와서 밥 먹고 가는 뮤지션. 난희가 눈여겨 보고 있다.

난희가 밤 중에 가게 앞을 지나가는 일우를 보고 이것저것 물었으나 일우는 말없이 인사만 하고 그냥 지나간다.

7~8회의 내용에 따르면, 본업은 편의점 주인이며, 음악 연주는 취미라고 한다.

10화부터 난희와 썸을 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자신이 부인과는 사별했고, 대학생 아들이 있다고 밝혔다.

12화에서 난희와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이브 연주를 했다.

13화에서 난희와 우연히 마주쳐 점을 보는데 난희와 잘 될 가능성을 물어본다. 이후 열쇠고리까지 사주면서 점점 대놓고 들이대는 중.

15회에서 수술을 앞둔 난희와 고급 호텔의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했다. 그리고 마지막 16회 종반부에서 난희와 홈 시어터 영화를 다정히 보면서 이후에도 잘 지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4.6. 마크 스미스

마크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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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니엘 헤니[특별출연]
희자의 이웃집 남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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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오후 3시와 8시 매일 같은 시간에 옥상에서 운동을 한다.


희자네 앞집 사는 사람으로 사진작가다. 운동을 하며 희자네 집 쪽을 바라보며 윙크를 날려 희자를 희롱했다는 오해를 샀으나 희자네 집 담벼락 밑 고양이를 보고 웃은 것으로 판명.

3회에서 영정사진을 찍으러 온 희자 일행에게 자신은 화장 안한 사람만 찍는다며 거절하지만 결국 찍어준다. 희자는 이 사람이 찍어주는 사진이 마음에 들었는지 다른 일행 몰래 한번 더 찾아와서 사진을 찍고 갔다.

11화에서 이사를 간다.

4.7. 장인봉

장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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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환[8]
쌍분 아들, 완이 삼촌.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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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공사에 다니다 전봇대에서 떨어져 하반신 불구이다. 그래도 늘 밝다.


쌍분이 50 넘어 얻은 늦둥이라 완보다 나이가 어리며, 전봇대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다리를 다쳐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 쌍분과 함께 사는 중.

'자클린'이란 이름의 필리핀여자와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결혼하고 싶어 하는 필리핀 여자의 빚 2,000만원을 갚아줘야 하는 조건이 걸림돌인 듯.

12회에 따르면, 자클린과 뽀뽀 두번 해봤다고 한다... 13회에서 자클린과 본격적으로 만나는 모습을 보였다.

4.8. 기자

기자
배우: 남능미
콜라텍 웨이터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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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와 희자와는 동갑내기로, 콜라텍에서 즉석만남 주선하는 웨이터로 즐겁게 일하며 살고있다. 남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며, 궁금한 것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성격이다.


수다스러운 성격이지만, 자신의 인생이 이 세상 누구보다도 기구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콜라텍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다. 희자 남편의 죽음에 대해 계속 의심을 하고 있는데, 실상은 희자가 자신을 열등하게 보는 것이라 생각해서 그렇다. 손녀딸 한 명을 키우고 있다.

자기 인생 이야기를 시작하면, 1.4후퇴 때부터 이야기를 푼다. 1.4후퇴가 봄이었다고 주장

4.9. 손종식

손종식
배우: 변우석
충남의 외조카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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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고 직설적이고 경우 바르고 이모를 사랑한다.

4.10. 양주영

양주영
배우: 백승도
충남의 친조카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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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이지만, 정 많고, 고모를 사랑한다.

4.11. 김순영

김순영
배우: 염혜란

정아의 첫째 딸. 오랫동안 아이를 얻지 못하고 임신중독으로 유산까지 하는 등 아픔을 겪은 정아가 입양했다. 교수인 남편에게 계속 가정폭력을 당하는 등 고통을 받으면서도 부모님에게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대고 있었다. 6화에서 이 상처를 발견한 영원 덕에 정아와 석균이 진실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도 적반하장으로 여전히 자기 잘났다는 듯이 나대는 남편 때문에 여전히 고통받는 캐릭터.

4.12. 오세오

오세오
배우: 권혁

순영의 남편, 정아와 석균의 사위. 교수. 겉으로는 교수 직업에 장인 장모에게도 잘해주는 개념 사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수시로 부인을 폭행하면서 부인이 이 일을 발설하지 못하게 협박하는 등 이 드라마 최악의 캐릭터.

석균에게 옷을 선물하는 등 꾸준히 위선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었지만, 진실을 알게 된 석균에 의해 두들겨 맞는다. 하지만 가식이 들켰다는 사실을 깨닫자 바로 적반하장으로 나오며 장인어른인 석균의 팔을 붙잡아 책장으로 밀어붙이고 바닥에 내던지는 등 패륜을 제대로 저지른다. 석균을 모욕하며 증거 있냐며 큰소리를 치고 자기 인맥으로 밀어붙이면 그만이라며 고함치는 것은 덤.

석균이 자신의 차를 부수고 경찰에 끌려가자 석균을 인질로 위자료 분할 중인 순영을 압박하여 물어줄 위자료를 허사로 만드는 등 기세등등했으나 사실 석균은 자기 핸드폰에 사위의 폭언 등을 모두 녹음해두었고 자기가 때렸는데 증거가 있냐는 소리까지 죄다 들어간 덕분에 석균의 요청을 받은 법학 박사이자 전직 판사 출신 변호사 성재에게 탈탈 털린 끝에 위자료로 5억을 뱉어내며 제대로 응징당한다.[9] 새로 뽑은 차가 석균에게 긁혀나간 것은 덤.

4.13. 장호진

장호진
배우: 이원종[특별출연]

장난희의 아버지이자 오쌍분의 남편. 젊었을 적 아내인 쌍분과 가족들에게 가정폭력을 저질렀으나 현재는 병을 얻어 쌍분에게 의지하는 신세가 되었다.

4.14. 대철

대철
배우: 하재영[특별출연]

이영원의 옛사랑.

4.15. 상숙

상숙
배우: 지이수

난희네 짬뽕집 종업원.

4.16. 강하늘

강하늘
배우: 고보결

유민호의 아내이자 조희자의 며느리.

5. 특별출연

엔딩 크레딧 기준 출연 회차 정리. 상세 작중 행적은 해당 문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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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연] [특별출연] [3] 그래서인지 막 임신한 아내와도 매우 좋은 모습인데, 아내는 남편과 시어머니 사이를 애교스럽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특별출연] [5] 미국에서 여자친구가 들어와 공항에 나간다며 도움을 거절했는데 알고보니 교수들과 술자리에 나간 것. 그 자리에 참석 못한 이교수에게 보낼 카톡을 충남에게 보내는 바람에 충남은 그들에게 뒷통수 맞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분노한다[특별출연] [특별출연] [8] 고두심의 친아들이다. 늦둥이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설정이라고는 해도 모자지간끼리 남매 연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9] 대학 교수 인맥도 판사 출신 변호사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고 심지어 성재는 대학 총장과도 친분이 있어 교수직 날려버리는 건 일도 아니라는 성재에게 탈탈 털렸다. 위자료를 주면 녹음파일을 없앤다는 걸 믿을 수 있냐고 항변해보지만 안 믿으면 어쩔거냐는 성재의 답에 분통터지지만 방법이 없어 돈을 토해낸다. 네이버에 이성재의 이름을 검색해보고 나열되는 어마어마한 약력에 핸드폰을 내던지는 것으로 마무리.[특별출연] [특별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