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17:53:48

디스아너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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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디스아너드
2.1. 프롤로그2.2. 추락한 명예2.3. 아웃사이더의 방문2.4. 1일차: 고위 주시자 캠벨2.5. 2일차 파트 1: 쾌락의 집2.6. 2일차 파트 2: 왕실 의사2.7. 3일차: 보일 여사의 마지막 파티2.8. 4일차: 다시 탑으로2.9. 수해 지구2.10. 왕당파2.11. 종장에서의 빛2.12. 암살 대상들의 말로2.13. 엔딩
3. 던월의 칼
3.1. 메인 스토리3.2. 넝마 할멈의 퀘스트3.3. 엔딩
4. 브리그모어의 마녀들
4.1. 메인 스토리4.2. 넝마 할멈의 퀘스트4.3. 엔딩

1. 개요

디스아너드와 스토리 DLC 2개의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

작품의 중심이 되는 이야기는 코르보 아타노가 사형 직전 탈출해서 배신자들을 처단했다는 이야기 하나뿐이지만, 주인공의 성격 및 주변 사람들의 운명은 게이머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하늘과 땅만큼 달라질 수 있다. 이건 게임 결말도 마찬가지. 학살 플레이를 했느냐 비살상 플레이를 했느냐, 아니면 고스트 플레이를 했느냐에 따라서 등장인물들의 대사 뿐만 아니라 게임 내적으로 영향을 받는 부분이 상당수 있다. 가령 얼음능선 감옥을 탈출할 때 경비병들을 죽였으면 방송으로 '수많은 장정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나오고, 미션 수행 중 종종 게시판 등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배지가 달라지는 등 세세히 살펴보면 제법 흥미로운 변화가 꽤 많이 생긴다.

2. 디스아너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프롤로그

던월 경비대 고위 장교인 제프 커나우와 함께 군도 제국 전체를 돌아다니며 전염병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던 코르보 아타노는 수집한 자료를 가지고 던월 탑으로 돌아온다. 돌아온 그를 여제의 딸 에밀리, 화가 겸 자연철학자 안톤 소콜로프가 반갑게 맞아 주며, 고위 주시자 테디어스 캠벨도 탑에 머무르며 초상화 모델 노릇을 하고 있다. 에밀리, 캠벨, 소콜로프를 만난 후 여제가 있는 정자로 이동하자, 첩보대장인 하이람 버로우스와 여제가 전염병 환자들에 대해 언쟁을 벌이고 있다. 버로우스는 코르보, 에밀리, 여제만을 정자에 남긴 채 경비대원들을 데리고 자리를 피한다. 코르보는 여제에게 수집한 정보를 건네주고, 여제는 다른 섬들이 그리스톨을 봉쇄할 것이라는 소식에 분노한다.

이 때, 에밀리와 여제는 탑을 지키던 경비대원들은 물론 다른 인물들까지 모두 사라졌다는 점에 당황하고, 에밀리는 던월 탑 수문 지붕 위에서 달려오는 수상한 괴한들을 발견한다. 코르보는 순간 이동을 통해 정자에 도착해 칼부림을 시도하는 방독면을 쓴 괴한들을 저지하지만, 이내 기습적으로 나타난 괴한의 초능력에 의해 공중에 매달린 채로 제압당한다. 코르보가 제압당한 동안, 붉은 옷을 입은 남성이 순간이동으로 나타나 여제를 칼로 찌르고, 코르보를 제압하던 괴한은 도망치려 하는 에밀리를 붙잡는다. 괴한들은 모두 나타날 때와 마찬가지로 순간 이동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치명상을 입은 칼드윈 여제는 코르보에게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어요. 부디 에밀리를 찾아주세요."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하며, 마침 현장에 도착한 버로우스대머리와 캠벨빡빡이은 코르보를 여제 살해 용의자로 지목한다. 경비 장교가 칼마구리로 코르보를 찍어서 기절시키며 게임의 타이틀이 나타난다.

분기
  • 에밀리와 처음 만났을 때, 숨바꼭질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 숨바꼭질은 게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은신 튜토리얼이니, 게임을 처음 접한다면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거절한다고 해서 스토리가 변하거나 페널티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 소콜로브와 캠벨을 만났을 때, 캠벨 옆에 있는 술을 마실 수 있다. 그러면 소콜로프가 그림을 다시 그려야 한다고 불평하며, 실제로 캠벨 암살 미션에서 등장하는 초상화가 바뀌어 있다. 또 소콜로브와 캠벨 사이에 서있을 경우 소콜로브는 그림 그리는 것을 방해한다고 그리지 못하겠다며 삐진다.[1]
  • 여기서 등장하는 암살자들을 죽여도 혼돈 수치나 스토리의 분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이 암살자들을 죽이면 비살상 도전과제인 clean hand를 깰 수 없다. 미션지에 포함이 안 돼서 오해가 있는데 여기서 등장하는 암살자들 역시 비살상 도전과제에 포함되는 대상이니, 도전과제를 깨고 싶다면 방어만 굳히고 절대 공격을 하면 안된다. 애초에 다른 도전과제들을 보면 다 프롤로그 이후나 특정 챕터 이후라는 조건이 붙어 있는데 clean hand에는 그런 조건이 없다. 즉, 프롤로그 포함 아무도 죽이지 말아야 된다가 조건이고 실제로 그렇게 해야 도전과제가 깨진다.
  • 다우드만 에밀리와 재스민을 노리지 그전에 나오는 졸개암살자들은 재스민과 에밀리한테 관심없다.(트레이너-무한 스텔스 옵션으로 확인.)

2.2. 추락한 명예

코르보는 얼음능선 감옥에서 사형 집행만을 기다리며, 심문실에 끌려가서 고문을 당하며 여제 살해 혐의에 대한 자백서를 쓰라는 협박을 받는 나날을 보낸다. 이렇게 6개월이 흘러가고, 사형 집행일 전 날, 코르보와 함께 배를 타고 돌아왔던 장교[2]가 "친구가 보내준 음식"이라며 빵 한 덩이를 사식으로 넣어준다. 쟁반에 담긴 빵 아래에는 코르보를 탈출시켜 줄 것이며, 고문실에서 폭탄을 챙겨 정문을 파괴하고 하수구로 도망쳐 조력자와 만나라는 내용의 쪽지와, 감방 열쇠가 들어있었다. 열쇠로 문을 열고, 경비대 전용 검을 챙긴 코르보는 감옥 B동을 지키는 경비병들을 따돌리며 고문실로 향하고, 그 곳에서 자신에 대한 심문 기록 등과 함께 금고에 보관되어 있던 시한폭탄을 획득한다. 고문실을 나와 감옥 마당을 지나 감옥 정문에 도착한 코르보는 시한폭탄으로 문을 폭파시키고, 물이 가득 찬 감옥 해자에 뛰어든 뒤 수영을 통해 하수도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코르보는 쥐떼들이 경비병 2명을 순식간에 살해하는 모습, 감옥에서 버린 시체를 파먹는 모습 등을 목격하며, 쥐떼 및 갱단이 설치한 함정을 피해 조력자가 준비한 장비를 획득하는 데 성공한다. 접이식 검, 쇠뇌 및 쇠뇌에 맞는 볼트, 그리고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는 문의 열쇠를 얻은 코르보는 강가로 이어지는 통로를 지키는 경비병들을 따돌리고 하수도 밖으로 나와 뱃사공인 새뮤얼 비치워스와 조우하며, 그의 배를 타고 조력자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새뮤얼의 배를 타고 '사냥개 구덩이'라는 선술집에 도착한 코르보는 작고한 칼드윈 여제와, 그녀의 딸 에밀리에게 충성하는 "왕당파"의 중심 인물인 해블락 제독과 펜들턴 경을 만나고, 그들의 권고에 따라 자연철학자인 피에로 조플린을 만난다. 무언가를 만들고 있던 피에로는 마침 기계에 동력을 공급하는 고래 기름이 고갈되자, 새 기름통을 전달해줄 것을 코르보에게 부탁하며, 부탁을 들어준 코르보에게 만들고 있던 해골 형태의 가면을 씌워주고, 필요한 장비가 있으면 자신에게 부탁하라는 말을 전한다. 피에로와의 만남 이후, 코르보는 선술집 꼭대기의 침실로 가서 잠을 청한다.
  • 여기에서부터 살해하는 적의 수에 따라 혼돈 지수가 변한다.
  • 시한폭탄으로 문을 파괴할 때, 문에 너무 가까이 있으면 데미지를 입을 수 있으며, 경비병을 기절시켰더라도 몸뚱이를 문 가까운 곳에 두면 기절한 경비병이 사망하며(쓰레기통 안에 봉인시켜도 사망), 살해한 것으로 판정된다. 시한폭탄 이벤트 이후 경비병들이 계속해서 무한정 리젠되므로 즉시 물 밖으로 점프해 피하거나 노킬 고스트 플레이의 경우 미리 쓰레기통 문을 열어두고 설치하자마자 쓰레기통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경비병들이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자.[3][4]
  • 피에로가 기름통을 갈아달라 했을 때 기름통이 소실되면 새 기름통을 뽑아달라는 부가 목표가 생긴다. 폭발성이니 조심하라는 피에로의 말은 귓등으로 듣는 코르보
  • 하수구로 들어가면 금고가 있는데 은근히 비밀번호 못찾는 사람 많다. 금고옆 선반에 쓰여있으니 어디가지말고 주위를 잘 둘러보도록. 451
  • 피에로는 대화 이후 자러 갈 것을 권유하는데, 그대로 자러 갈 수도, 거절하고 선술집을 둘러보며 아이템을 챙길 수도 있다.
  • 하수구안에서 경비병 2명이 이야기를 하고있는 곳이 있는데. 처리방법은 가까이 있는놈 뒤로 낙하하면서 따른놈한테 수면총을 쏜뒤 낙하한 가까이 있는놈 뒤에서 목을 조르던가. 기다렸다가 수영을 하던가 아니면 떨어지면서 뒤쪽벽에다가 화살을 쏴서 소리로 시선을 돌리며 다이빙하던가 하는 방법이 있다.
  • 피에로의 트리거가 꼬여서 잠 안재우고 무한감금이 된다면 프로그램을 껏다가 켜자.

2.3. 아웃사이더의 방문

잠에서 깨어난 코르보는 문을 열고 나가자 모든 것이 뒤틀리고 떠 다니는 기묘한 공간이 눈 앞에 펼쳐진 것을 목격한다. 그는 계단을 밟고 올라가 아웃사이더라는 기이한 존재와 대면하며, 그에게서 왼손에 문신을 선물받는다. 문신을 매개로 공허의 힘을 이용해 먼 거리를 순간이동하는 '점멸'이라는 초능력을 익힌 코르보는 아웃사이더가 기다리고 있는 지점까지 이동하며, 여제의 시체와 "넌 그녀를 구할 수 없다"라고 쓰인 쪽지, 펜들턴 형제에게 끌려가는 에밀리와 그녀의 편지, 경비 시설을 중축하는 버로우스, 민간인을 학살하는 거신 기병 등을 보게 된다. 아웃사이더를 다시 만난 코르보는 그에게서 살아 움직이면서 말을 하는 심장을 받는다. 이 심장의 정체에 관한 정보는 이쪽 참조 그 후, 심장의 인도에 따라 고래 뼈로 만든 룬을 얻으며 그것을 통해 또 다른 초능력을 개발한다. 아웃사이더는 공허의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코르보 스스로에게 달렸다고 말하며 사라지고, 코르보는 꿈에서 한 번 더 깨어난다. 깨어난 코르보의 왼쪽 손등에는 공허에서 받은 문신이 그대로 새겨져 있었다. 코르보는 꿈에서 깨어난 직후 주먹을 꼭 쥐며 모험을 암시한다.

  • 공허 내에서 피에로의 영혼 치료제를 몇 개 구할 수 있는데, 이 치료제들을 공허에서 남길 경우 다음 미션에서 그대로 쓸 수 있다.
  • 공허에서 실족한다고 해서 죽지는 않는다.
  • DLC를 구매한 경우, 공허에서 깨어난 후 코르보의 방에 각종 뼈 부적들과 작중 주요 인물들[5]에 대한 서적, 그리고 500 동전이 든 주머니와 뼈 부적 슬롯을 하나 늘려주는 조각상들이 놓여 있다.

2.4. 1일차: 고위 주시자 캠벨

탈옥도 하고 능력도 얻은 코르보는 해블락 제독에게서 고위 주시자 캠벨이 에밀리의 위치에 대한 문서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를 암살하기 위해 던월의 물병 거리로 향하게 된다. 보트를 향해 가기 전, 캘리스타가 자신의 삼촌 제프 커나우는 올곧은 사람이니 그를 구해달라는 요청을 한다.[6]

보트를 타고 가면서 뱃사공 새뮤얼이 넝마 할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곧장 켐밸의 사무실 방향으로 가지 않고 넝마 할멈에게 가면 그를 남편으로 착각하여(...) 자신을 찾아온 불량배들을 쫓아내 줄 것을 부탁한다. 문을 열자마자 발각되어 싸우게 되고, 발코니로 나가도 세 명이나 있으므로 불살 플레이어에겐 약간 난감한 부분.(불살 플레이어는 셋 중 제일 뒤에 있는 녀석을 목조르기로 기절시키고, 수면 화살로 나머지 둘을 처리하자)[7] 또는 경비병들 주변에 일반 화살을 써가면서 경비병의 위치를 옮기고 어그로를 끌어서 차도살인 하는 방법도 있다..... 사실 차도살인하는 것이 수면화살도 덜 들고 킬카운트도 안차면서 쉽게 정리 가능하다. 왜냐하면 1 편과 2편의 인공지능이 다른데 1편은 소리난 곳으로 무조건 이동하는 단순한 인공지능인반면 2편은 소리나는데를 눈으로 확인하고 돌아가는 형식이다.[8] 넝마할멈집에서 꽁짜로 삥뜯을 수 있는 수면화살은 덤.

어쨌든 불량배들을 처리하고 오면 생일 선물이라며 룬을 준다. 그리고, 이들이 다시는 자신을 찾아오지 못하도록 불량배들이 제조하는 가짜 영약 제조기에 역병을 옮겨달라고 하는데, 갈바니 박사의 연구실에서 감염된 쥐의 내장을 훔쳐 가짜 영약 제조기에 넣으면 끝. 물론 가짜 영약을 마시는건 불량배들만이 아닌데다가 불량배들도 심장으로 들어보면 알겠지만 나름의 사정이 있는 이들이다. 고로 카오스 수치 up. 룬 하나에 수많은 사람을 환자로 만드는 코르보 넝마 할멈에게 돌아가면 룬을 준다.[9]

넝마 할멈 집 근처엔 그리프라는 사람이 불량배들 때문에 집에 갇혀있는데 두 명이 화장실에 가려고 자주 골목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기절시키기 쉽다. 구출한 뒤에는 아이템을 팔며 구출하지 않으면 다음 미션에 우는 자로 등장한다.

이후, 충성파인 주시자 티그 마틴을 구출한 뒤 캠벨이 있는 사무실로 들어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데 마틴을 구출한 뒤 근처에 있는 문을 열면 이후 응접실에서 캠벨과 커나우의 대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고 응접실에 들어가는 순간 캠벨이 침입자가 들어왔다면서 주인공을 찾기 위해 뛰쳐나간다. 매우 치명적인 버그므로, 마틴을 구출한 뒤 근처에 있는 문은 건들지도 말고 문 너머로 가고 싶다면 점멸 마법을 사용해서 이동해야 한다.[10]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 버그가 발생해도 게임 플레이에는 별로 진행이 없다는 거다.[11]

캠벨은 독이 든 술로 경비대 대장 제프 커나우를 암살하려는 개수작을 부린다. 응접실에는 켐밸과 제프 커나우가 마실 술잔이 있는데...
  • 아무 것도 안 할 경우 커나우 사망. 술을 마시게 해도 커나우가 완전히 눈치채기 전에 기절시키면 산다. 굳이 기절이 아니더라도 어그로만 끌면 독이 든 술을 마시고도 멀쩡하게 코르보와 칼을 맞대는 커나우를 볼 수 있다(...). 투철한 직업정신 2편에서 죽어가던 바스코한테도 이런식으로하면 죽지 않는다.
  • 두 술잔을 섞어 둘 다 독을 탈 경우 둘 다 사망. 이 때 역시 어그로를 끌면 멀쩡하게 싸움이 벌어진다(...).
  • 술잔을 뒤바꿀 경우 켐벨 암살 성공. 다만 커나우는 놀라서 주시자들을 부르는데 나타난 주시자들은 커나우를 의심해 주시자와 제프 간에 싸움이 일어난다. 커나우를 구하고 싶으면 빨리 비살상 제압하고 업어서 쓰레기통에 넣어주는 게 좋다. 당연하지만 캠벨이 완전히 죽기 전에 어그로를 끌면 캠벨은 신앙심으로 죽음을 극복하고 싸움을 걸며, 죽어가던 캠벨에게 독살 계획과 디스를 들은 커나우도 일단 수상한 가면을 착용하고 있는 코르보를 공격한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연사 업그레이드 된 쇠뇌로 캠벨과 커나우 모두를 마취시켜도 상관은 없다. 두 명의 시야를 감안해서 뒤에 있는 사람부터 속사(처음 맞은 사람이 바닥에 쓰러지기 전에)로 처리하면 경계도를 안 올리고 두 명 다 제압할 수 있다. 물론 시간 왜곡을 사용하는 것도 자유이다. 모을 수 있는 룬의 한계 때문에 정지가 아닌 둔화밖에 쓰지 못할 테지만.
  • 술잔을 쏟아버린 경우 켐밸이 최고급 술을 꺼낸다고 자신의 비밀 방[12]으로 커나우를 안내한다. 그리고 커나우에게 등짝을 그림[13]을 봐달라고 한 뒤 찌르려는 켐밸을 죽이거나 기절시키면 살상 or 비살상으로 마무리.[14] 또는 커나우를 찌르기 전 방에 있는 음악 재생기를 끄거나 키면 커나우가 뒤를 돌아보고 캠벨을 죽인다. 커나우는 원래라면 체포해야하나 자신을 도와줬기에 못 본 것으로 해주겠다고 한다. 이후 커나우는 알아서 빠져나간다. 이때 비살상 처리를 하고 싶으면 켐벨을 손수 기절시키고 업어 심문실로 데려가 이단자의 낙인을 찍어야 한다.[15]
  • 굳이 술잔을 쏟지 않아도 캠벨의 비밀방엔 들어갈 수 있다. 전 고위 주시자들의 기념패가 있는 방에서 기념패들을 유심히 보면, 칼이 눈을 관통해 죽은 주시자의 기록이 있는데, 이게 바로 캠벨의 비밀방으로 들어가는 힌트이다. 캠벨의 비밀방 앞의 동상의 왼쪽 눈을 누르면 역시 문이 열리며 안의 룬과 그림을 챙길 수 있다.
  • 당연하지만 술잔을 안 건드리고 다 쳐죽이는 깽판을 부리는 것도 허용된다.

어떤 경로로든 결국 죽거나 쓰러진 캠벨에게서 문서를 탈취, 해독하여 에밀리의 위치를 알아낸다.
  • 이번 챕터의 무대인 만인의 수도원은 주시자 집단이 상주하는 상당한 규모의 건물인지라 한 번이라도 경보가 울리면 수도원 내에 침입자가 있으니 찾아내는 즉시 처단하라는 방송이 계속 흘러나오며 건물이 폐쇄된다. 창문 쪽 셔터가 닫히므로, 학살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리와이어 툴로 경보기를 꺼 두는 게 편하다.(문이 다 닫겨도 한 곳만은 고장나서 반만 닫혀있으니 건물이 폐쇄되더라도 잘 찾아보면 탈출 할 수도 있다.)
  • 암살 대상인 고위 주시자 캠벨을 비살상으로 처리했다면 이후에 재등장한다. 우는 자가 되어서. 위치는 수해지구 코르보의 장비가 있는 곳에서 죽치고 있다.
  • 뒷마당에 주시자 숙소에 들어가면 역병에 걸린 주시자 하나와 다른 주시자 둘이 대치하고 있다. 혼돈 지수에 따라 이벤트가 둘로 갈린다.
    저혼돈 이벤트는 역병에 걸린 주시자가 다른 주시자들에게 자신은 역병에 걸린 게 확실하다며 형제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고 죽여달라고 하며, 다른 주시자들이 부정하다 결국 그가 경구를 외는 중에 편히 보내주고 고혼돈 이벤트는 주시자 둘이 역병 걸린 주시자에게 너는 역병에 걸린 게 확실하다며 형제들에게 누를 끼칠 거냐며 다그치고 그 주시자는 단순한 감기라며 부정하지만 다른 주시자들이 칼로 그 주시자를 죽인다. 역병에 걸린 주시자의 어그로를 끌면 죽음을 극복하고 코르보를 공격한다(...). 사실 두 경우 다 분위기만 다를 뿐 병 걸린 주시자가 몸통에 칼 맞고 죽는 건 동일하다
  • 고위주시자 사무실 앞 광장을 지나 사무실 왼쪽 골목으로 빠지면 주시자 둘이 순찰을 돈다. 거기서 문을 통해 들어가면 주시자들이 대치하고 있다. 주시자 둘이 다른 주시자의 여동생이 마녀인 게 확실하다며 화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다른 주시자는 자기는 여동생을 잘 안다며 절대로 마녀가 아니라고 하고 있다. 가만히 냅두면 둘 다 죽으므로, 주시자를 둘 다 죽이면 정말 신출귀몰하시다며 감사를 표하고 주시자 숙소에 있는 금고의 비밀번호를 알려준 후[16] 여동생과 함께 사라진다. 참고로 그냥 가운데로 탁 점프해서 들어가도 코르보는 공격 안 하고 다른 주시자들만 공격하므로 도와주려다가 맞아죽는 일은 없다. 직후 숙소에서 이 이벤트와 관련된 문서를 발견할 수도 있다. 가까이있는놈을 목졸라주고 말거는놈의 발에 화살을 쏴주면 킬카운트나 발각이 올라갈 일 없이 칼싸움에 이기게 도와줄 수 있다.
  • 고위주시자 사무실의 뒤뜰에서 암흑 시야를 킨 후 숨겨진 공간에 들어가면 dlc에서 나오던 에밀리 인형을 찾을 수 있다.

2.5. 2일차 파트 1: 쾌락의 집

한숨 자고 일어나면 충성파가 문서를 해독하여 에밀리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고 한다. 그 곳은 황금 고양이라는 매음굴로 갑부들의 '배출구' 펜들턴 쌍둥이가 에밀리를 데리고 있었으며 그들의 동생인 트레버 펜들턴은 자신의 친형들을 죽여주길 부탁한다. 코르보는 다시 물병 거리로 향하게 되고, 곧장 황금 고양이로 갈 수도 있지만 던월 위스키 증류소로 가면 불량배들이 벌린턱이 널 찾는다며 증류소로 가는 길을 터준다.[17] 오염시킨 경우 벌린턱에게 퀘스트를 두 가지 받을 수 있는데, 첫번째는 어떤 자식[18]이 영약 증류기를 오염시켰는데 갈바니 박사가 의심되어 그의 집을 조사하라 시킨 부하가 행방불명 되었으니 집을 조사해 그의 행방을 찾아달라는 것. 영약 증류기를 오염시키지 않은 경우, 그냥 돈 같은게 없어지고 있는데 갈바니가 의심된다고 말한다.불쌍한 박사양반 연구실에서 벌린턱 부하의 전언이 담긴 음성 기록을 훔쳐 오면 끝. 돌아오면 두 번째 의뢰를 받을지 선택할 수 있는데 미술상의 금고 비밀번호를 캐오면 펜들턴 형제를 직접 처리해주겠다고 한다.[19] 이후 황금고양이에 가서 미술상을 전기고문하여 암호를 알아낸 후, 바로 알려줄 수도 있고, 먼저 털은 후에 알려줄 수도 있다.[20] 암호를 알려 주고 털러가면 불량배 4명이 등장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므로 주의하자.어차피 금고 따면 마나약 많이 준다. 알려주기 전에 털러 가도 각 층에 두 명의 갱단원이 있으며, 코르보를 적대한다. 둘째 퀘스트를 수락하면 황금 고양이에 고지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지름길을 뚫는 열쇠를 준다. 이리로 가면 뼈 부적을 준다! 사실상 첫째 퀘스트의 보상인 셈이니 잘 이용하자. 벌린턱의 퀘스트를 수행하고 나면 둘을 굳이 찾아 죽이지 않아도 알아서 무력화 처리가 된다.

물론 아이템 및 룬, 뼈 부적 파밍과 에밀리의 구출을 위해선 황금고양이에 들러야 한다. 벌린턱 퀘스트를 깨서 대장의 의자 호텔 열쇠를 받았다면 호텔 또는 황금 고양이 루트 정문 쪽으로, 받지 않았다면 정문 쪽으로 진입하면 된다. 호텔을 통해 접근하면 룬이 있는 건물에 진입하기에도, 배관을 타고 점멸로 2,3층으로 돌입하기에도 매우 편해진다. 그 외에도 물고기나 쥐에 빙의까지 활용하면 진입로는 매우 다양해지므로 알아서 찾자. 에밀리는 황금 고양이의 맨 위층 다락방에 있으며, 재회 애니메이션을 본 뒤에는 스스로 VIP용 출구로 이동한다. 웬만해서는 NPC들에게 에밀리가 걸릴 일은 없지만, 전투를 벌이거나 어그로를 미리 끈 경우, 에밀리가 지나갈 때 하필 어그로를 끈 경우에는 게임 오버가 뜨므로(...) 주의하자.학살할 거면 구출 전이나 후에 하라는 소리다 마담에게서 마스터 키를 확보해 출구 문을 열어주면 에밀리는 안전하게 새뮤얼에게 이동한다. 볼 일이 끝났다면 바로 귀환해되 되며. VIP 출구로 나가면 넝마 할멈과 대화할 수 있다.[21] 보트에서 쌔뮤얼과 대기하는 에밀리와 이야기하면 할머니가 도와줬다는 말을 한다.

펜들턴 형제를 직접 족치기로 했다면, 2층의 방에서 경비병과 대화하는 마담의 대사를 듣거나, 마담의 방에서 장부를 읽어 형제가 쓰는 방을 알아야 한다. 레트리뷰션쟁이 미술품 상인은 언제나 전기 의자가 있는(...) 실버 룸을 쓰지만, 펜들턴 형제의 방은 골든 룸, 아이보리 룸, 스팀 룸 중에서 랜덤으로 배정되기 때문이다. 마담의 대사를 직접 들으면 형제의 위치와 각 룸의 특징(...)들을 들어서 알 수 있다.
  • 골드 룸: 특실답게 제일 위층에 있고, 경비가 더 삼엄하다. 방의 양 옆 발코니에 수시로 드나드는 경비병에게 들키기 더 쉬우니 접근 시 조심해야 한다.그러면 경비병들은 팬들턴이 직업여성과 즐기는 광경을 대놓고 본다는 소리인가
  • 아이보리 룸: (...)를 의도한 방이라 그런지, 방음실이라고 한다. 골드 룸처럼 위층에 있지만 경비병들의 시야에 노출이 덜 되며, 방음 설정 때문에 대놓고 대쉬하거나 권총을 쏘는 정도가 아니면 은근히 덜 들키는 느낌이다. 물론 이 게임은 야겜이 아니기 때문에 성적인 장면 따위는 없고, 오히려 매춘부가 한때는 인텔리였다는 대화 정도만 들을 수 있다.
  • 스팀 룸: 말 그대로 증기 사우나실. 지하에 동떨어져 있으며, 지하 홀을 순찰하는 경비 몇만 통과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심지어 시체도 중앙의 수반에 던지면 이빨장어가 먹어준다(...).식인 물고기를 유흥업소 관상용으로 들여놓는 던월 시민 스케일 방에 쳐들어가서 깽판을 쳐도 구석진 곳이라 눈에 띌 염려가 적으며, 몰래 보일러실에 접근해서 밸브를 이용해 들어간 사람을 쪄죽일(!) 수 있다. 창문을 두드리며 죽어가는 잔인하지만 무혈인 데스신이 압권이다. 펜들턴 형제가 있을 때에는 형제 한 명과 매춘부가, 없을 때에는 평범한 장교 하나와 매춘부 한 명이 있으며, 증기를 틀면 당연하게도 둘 다 죽으며 매춘부 살해는 민간인 킬카운트로 기록된다. 불살 또는 민간인 불살 플레이시에는 주의하자.
  • 다우드 휘하의 암살자들과 프롤로그 이후 처음으로 싸우게 되는 챕터이다. 총 네 명. 고스트를 하려면 상대를 안해주는게 좋다. 화살로도 수류탄으로도 어그로가 안끌린다.
  • 고위 주시자 캠벨 챕터에서 불량배 두 명에게 붙잡혀 있는 상인 '그리프'를 구출했다면 이 챕터에서도 등장하지만, 반대로 구하지 않았다면 우는 자가 되어버린 채로 등장한다.
  • 감시탑에 맞아죽어가는 사람들은 그래픽이며 살리려고 가면 사라져 있다. 그러니 괜히 시간정지하고 살리러 가지 말자. 임무를 마치고 새뮤얼과 에밀리가 있는 곳으로 갈 때 저혼돈일 때는 아무 것도 없지만 고혼돈일 경우에는 우는 자들이 3명이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 에밀리가 우는 자들이 득실거리는 곳과 경비를 어떻게 통과했냐면 넝마 할멈이 도와줬다고 한다. 배에 탄 에밀리와 대화를 하다보면 말해준다.
  • 번팅을 고문하기 귀찮다면
    8-7-9
    1-3-8
    6-5-6
    6-7-9
    6-9-6
    3-2-7
    이 중에 하나를 찍어보자.

* 번팅의 집에서 시간정지없이 2명을 기절시키려면
3층의 경우, 한명의 발에 화살을 쏴서 주저앉게 한뒤 다른놈한테 수면화살을 쏘고 발에 화살맞은놈의 뒤로 점멸로 이동하여 목을 조르면 빨간번개 없이 두명 기절시킬 수 있다.
2층애들은 1층의 쥐들을 조용히 풀어둔 다음 2층애 한명의 발에 쏴주면 우루루 쫒아오는데 1층 샹들리에 위에 있으면 쥐들이 처리해준다. 쥐를 못찾으면 샹들리에 아래쪽 바닥에 화살을 쏴주면 알아서 쥐를 찾아서 죽어준다. 당연히 3층애들을 모두 기절시킨 후, 2층의 놈도 한명이 발에 화살을 맞아야 가능하다.

2.6. 2일차 파트 2: 왕실 의사

황금고양이에서 섭정파 펜들턴 쌍둥이를 처치하고 무사히 에밀리를 구출하여 하운즈 핏으로 돌아온 코르보는 왕실 의사 '안톤 소콜로프'의 신원을 확보하자는 충성파의 계획을 듣는다. 평소에 콜드윈 대교 위에 있는 자택에서 머무는 소콜로프는 해가 지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출발해야 한다는 해블락 제독의 말을 들은 코르보는 어쩔 수 없이 휴식을 취하는 건 나중으로 미루고 왕실 의사를 보쌈(...)하러 콜드윈 대교로 곧장 출발한다. 콜드윈 대교 외곽 지역에 도착한 코르보는 대교 주변 곳곳을 환하게 비추고 있는 탐조등을 꺼야만 모시러 갈 수 있다는 새뮤얼의 말을 전해들으며 콜드윈 대교로 진입한다. 콜드윈 대교 위에 진을 치고 있는 수많은 경비병들과 무시무시한 살상 기계인 아크 방사탑이 진로를 방해하지만 코르보는 이를 모조리 돌파하여 소콜로프의 저택에 도착한다.

소콜로프의 저택으로 들어가는 루트로는 정문과 저택 맨 위층의 소콜로프의 실험실이 있고, 새뮤얼이 기다리고 있는 장소에서 보이는 수력 발전기가 돌아가는 쪽에 저택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하나 있다. 정문으로 들어가는 게 가장 까다롭고, 소콜로프의 실험실로 곧장 가는 루트가 가장 간편하다. 점멸과 쇠사슬을 적절히 이용하면 1단계 점멸로도 쉽게 도달할 수 있고 2단계 점멸이라면 정문 앞에 있는 건물에서 단 한 번만으로 도달할 수 있다. 먹어야 할 룬도 소콜로프 바로 옆에 있고 목표물인 소콜로프 주변에는 경비가 한 명도 없으며, 실험실 바깥에서 순찰도는 경비 장교 한 명이 고작이다. 이 챕터에서 먹을 수 있는 소콜로프의 그림은 보일 여사를 그린 그림 하나로 저택 1층 홀에 전시되어 있는데 이게 먹기가 조금 까다롭다.[22] 시간 왜곡[23]이나 정신 침투, 점멸을 적절히 활용하면 아무도 죽이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어찌됐든 챙길 건 챙기고 왕실 의사 안톤 소콜로프까지 어깨에 짊어진 코르보는 새뮤얼의 배를 타고 하운즈 핏으로 귀환한다.
  • 구출할 수 있는 생존자가 제법 많다. 쥐들에게 둘러싸여 고립되어 있는 여자, 소콜로프의 실험 대상으로 쓰이기 위해[24] 빛의 벽 감옥에 구금되어 있는 남녀[25], 그리고 소콜로프가 인체실험을 시행하고 철창 안에 가둬놓은 실험 대상 312. 이 생존자는 소콜로프가 남기고 있던 음성 기록에 의하면 곧 죽을 운명이다.
  • 사실 구출할 수 있는 생존자가 하나 더 있긴 하다. 콜드윈 대교를 지나가다 보면 감옥 안에 한 불량배가 갇혀있는데, 자기는 그냥 청소부라면서 구해주면 자기가 찾아놓은 강조개 진주를 조금 나눠주겠다고 한다. 열쇠로 감옥 문을 따주면 앞장서서 코르보를 어딘가로 데려가는데 지나가는 길에 강조개도 대신 잡아주고, 잠겨있는 문도 열쇠를 손수 구해다가 대신 따줄 수 있으나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면... 따라서 고스트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웬만하면 도와주지 않는 게 편하다. 통수를 치기 전에 목을 조를 수는 있지만 이후 곧 나오는 2명에게 걸리기 십상이다. 아니면 보상이 어디 도망가는 것도 아니니, 따로 찾아가 불량배 두 명을 소리없이 처리하고 챙겨주면 된다. 하지만, 방법이 있다. 불량배를 풀어주고 주위의 경비대랑 강조개를 잡아주고, 잠긴 문을 열어주면 불량배가 물을 마시러 가는데, 그 전에 불량배를 풀어주었다는 미션 클리어가 뜨면 통수 때리기 전에 먼저 통수를 쳐서 수면화살로 잠재우거나 기절시키면 된다. 진정한 통수란 이런 것이다! 정 뭣하면 그냥 세 명 다 쓸어버리든지. [26]
  • 콜드윈 대교 진입 전에, 자기 집 앞에서 경비대 장교와 대화하는 귀족[27]이 있으며, 이 집에 들어가 귀중품을 싹쓸이할 수 있다. 룬이 들어있는 비밀번호 금고가 있는데, 금고 비밀번호는 집 곳곳의 그림에 쓰인 숫자를 힌트 문장 순서대로 배열하면 나온다. 어려운 퍼즐은 아니니 직접 찾아보자.[비밀번호]
  • 귀족의 집 바로 옆에는 미쳐버린 아웃사이더 숭배자 하나가 있다. 그의 동료의 시체, 수기, 그리고 아웃사이더의 제단을 찾을 수 있다.
  • 강조개 주변에서 소음을 내면 알아서 경비병들이 강조개들의 사격을 맞고 어버버 하면서 죽어준다.

2.7. 3일차: 보일 여사의 마지막 파티

소콜로프를 납치해 돌아온 코르보는 심문을 하기 전에 한숨 잠을 청하기로 하고 다음 날 소콜로프를 심문한다. 쥐들을 풀어 협박[29] 할 수도 있고 소콜로프가 좋아하는 술인 왕의 거리 브랜디로 꼬실 수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결과는 같다. 꼬시는 쪽을 선택하면 해블락은 특이한 전법이라 평. 협박을 하든 타이르든 소콜로프는 오늘 밤 보일 가 저택에서 파티가 열린다는 것을 알려준다. 해블락은 보일 여사를 처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보일 가 파티에 숨어들어갈 것을 제안하고 코르보는 펜들턴 경에게서 셔우 경 앞으로 보내는 편지를 받아 보일 가의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 보일 가의 사유지로 향하게 된다. 보일 가는 영지에서 어마어마한 규모의 수정 광산[30]이 발견되어 하루 아침에 떼부자가 된 귀족 집안이다.[31] 보일 가 파티에 도착한 코르보는 자신의 초대장을 보여주거나[32] 몰래 숨어들어[33] 입장하게 된다.

이후 파티장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정보를 모아 보일 가의 아가씨들 세 명 중 누가 섭정의 연인인지 알아내고 처치해야 한다. 세 자매는 각각 웨이벌리(Waverly) 보일, 에스마(Esma) 보일, 리디아(Lydia) 보일로, 색깔만 다른 옷을 입은 상태이다.[34] 나방 가면을 쓴 화이트 여사와 충성파 스토커 브리즈비 경의 도움으로 누가 누군지 알 수 있다.

보일 여사를 직접 죽일 수도 있고, 브리즈비 경에게 넘겨 비살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보일 여사를 직접 처치하고자 한다면 지하실로 불러낸 다음 죽이자. 파티장 한복판에서 대놓고 죽이면 파티장이 그야말로 개판 아수라장이 되면서 오르골 주시자 둘을 위시한 경비들이 개떼처럼 몰려온다.[35] 그리고 벌어지는 살육극 킹스맨 살상이든 비살상이든 일단 지하실로 데려오고 보자. 한 가지 예외가 있는데 에스마 보일은 대화를 잘 선택하면 2층에 있는 그녀의 방으로 초대를 받아 2층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게 된다. 어차피 방 안에는 보는 눈도 없이 그녀 혼자이니 기절시켜 놓고[36] 챙길 것 다 챙긴 뒤에 죽이든지 데려가든지 하자. 하지만 아무래도 2층에서 지하실까지 짊어지고 가기에는 들킬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비살상 플레이 시에는 다른 보일 아가씨 상대할 때처럼 그냥 올라가서 2층을 미리 털고 온 다음 지하실로 데려가자. 이렇게 대섭정의 첩을 처리하는데 성공한 코르보는 정보와 던월의 탑 마스터 키를 입수하고 그곳을 유유히 빠져나간다.
  • 보일 가 아가씨들의 옷 색상과 대섭정의 연인이 되는 아가씨는 플레이할 때마다 항상 바뀐다. 예를 들어 에스마 보일이 첫 플레이 시 흰 옷이었다고 해서 다음 플레이 시에 흰 옷을 입은 여인이 반드시 에스마 보일인 것은 아니라는 것.
  • 뼈 부적과 마찬가지로 제거 대상인 보일 여사는 보일 저택으로 들어가게 될 때 결정된다. 즉, 퀘스트 수행의 수월성을 위해 굳이 특정 보일 여사를 제거 대상으로 삼고 싶을 경우 저택으로 들어가기 전에 저장 후 로드 노가다를 하면 된다.
  • 던월 탑 마스터 키와 대섭정 하이람 버로우스가 그려진 소콜로프의 그림은 대섭정의 연인으로 설정된 보일 가 아가씨의 방에 있다.
  • 톨 보이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챕터. 챕터 인트로에서 다리 위의 우는 자들을 학살하는 모습으로 등장.
  • 심장을 귀족에게 써보면 해당 귀족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하인에게 폭력 휘두르는걸 좋아한다던지, 아니면 곧 돈이 다 떨어져서 힘든 생활을 할 거라는 등 여러가지가 있다. 다만 심장을 꺼내면 칼도 같이 꺼내들기 때문에 경비가 주의를 준다.칼보다 심장이 더 수상한 것 같지만 그 정도는 넘어가자 이게임에서 심장은 코르보외 인원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다. 재미있게도 칼질, 슬라이딩으로 NPC를 맞추거나, 사격, 폭발물 사용, 공격 마법 사용만 자제하면 그 어떤 무기를 꺼내도 말로만 말린다. 허공이나 음식에 칼질을 해도 마찬가지이다(...).식당에 놓인 생선을 썰어주려는데 다들 기겁한다 귀족 NPC에게 소매치기를 해도 공격만 안 하면 아무도 안 말린다! 하지만 경고 대사가 재생되는 중간에 소매치기를 또 하면 어그로가 끌리므로, 딜레이를 두고(...) 소매치기를 하자.
  • 이 미션의 귀족들은 소매치기를 당해도 경고 멘트가 재생되는 도중에 어그로를 끌지만 않으면 관대하게 넘어가는데, 게임 시스템상으로는 여타 민간인 NPC들과 똑같은 반응이기는 하지만 의외로 주머니 털리는 것 정도에는 경비병을 부르지는 않는다는 게 공식 설정이다. 주머니를 털렸을 때 치는 대사 중에 "가져가세요. 하인한테 주머니 하나 더 달아달라고 해야지." 같은 소리들도 있기 때문이다(...).
  • 보일 여사만 죽이고 다른 두 명을 죽이지 않았다면 다음 스테이지의 코르보의 방에 살려줘서 고맙다는 편지와 룬을 획득할수 있다.
  • 리디아와 웨이벌리 방으로 가면 위에 둘의 방으로 가는, 비밀 통로로 가는 문이 있는데 여기로 들어가면 꽤 돈이 될만한 것이 많으므로 찾아보는 것도 좋다. 둘 중의 한 방에서 이상한 손잡이처럼 생긴 줄이 있는 데 당기면 위쪽에 있던 문이 열린다.
  • 게임의 중반부이고, 비적대 상태 잡입이 가능하므로 최대한 수집요소들을 모아보자. 즐길 거리나 게임 내적 이벤트, 전략적 선택지도 무지막지하게 많으므로 재미있게 놀 수 있다. 특히 시간 왜곡이나 빙의 등의 고급 초능력이 슬슬 2단계를 찍을 때이므로 스텔스 올킬 같은 막장 아닌 막장 플레이도 쉬워진다. 음식들을 죄다 엎어버리고 대놓고 소매치기를 하고 방명록에 코르보 아타노가 다녀갔다고 적어도 아무도 말리지 않는 막장 파티를 볼 수 있다.
  • 파티장에 가기 위해 펜들턴의 임무 완료 후, 그곳에서 2층으로 올라가 경비병 한 명을 제압하거나 살상 후에 문 안으로 들어가 2층으로 들어가자마자 시간 정지를 한 후에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가면 보일 여사 자매 중 한 명이 내려가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압하거나 살상 가능.
  • 사람들과 대화를 통하지 않고 표적을 쉽게 아는 방법은 2층으로 가 세명의 방 중 섭정의 그림과 편지가 있는 방이 섭정을 지원하는 보일 여사다. 알아내려면 먼저 2층의 경비병을 싹 제압하거나 살상하고 각 방을 돌아다니면 알 수 있는 데 파티장으로 가기 위해 2층 옥상으로 올라가 문을 열어 들어가 제일 먼저 보는 방이 리디아, 그 방을 열고 다음 방으로 가면 웨이벌리, 다리 건너 방은 에스마의 방이다. 이 셋 중 섭정의 그림이 있으면 바로 이번 미션 중 목표 타겟인 보일 여사.
  • 문지기 초소에서 인비테이션 플리즈 접착 수류탄 설계도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초소의 책상에 놓여있는 사과를 먹어치우면 경비병이 '내 사과는 왜 처먹어!' 라며 화를 낸다...
미션 완료 후 선술집에서 칼리스타에게 말을 걸면 에밀리가 수업을 도망갔으니 찾아달라고 한다. 이때 에밀리를 찾으면 룬을 하나 준다. 에밀리의 위치는 랜덤이니 못 찾겠으면 암흑시야를 쓰자.

2.8. 4일차: 다시 탑으로

섭정파의 주요 세력들을 모두 잃은 대섭정 하이람 버로우스를 처치하러 던월의 탑으로 간다. 새뮤얼은 던월의 탑에는 도시 전역에 방송을 내보내는 방송실이 있으니 한번 쯤 확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해준다. 예전의 아름다웠던 던월 탑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고 지금은 톨 보이와 무장한 경비대가 깔려 있고, 심지어 해저에는 식인 물고기 이빨장어가 득실거리는 요새가 되버린 상태였다.

이 방어선을 뚫고 탑 내부로 진입한 코르보는 영상통화로 교신하고 있는 토비아스 장군과 하이람 버로우스의 대화를 엿듣는다. 대섭정은 혹시나 있을 사태에 대비해 계속 참호에 머물 것을 권하는 토비아스 장군의 권고를 만류하고 자기 방으로 내려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코르보는 대섭정의 시대의 종말을 고하러 대섭정의 사무실로 향한다. 여기서 선택 사항이 생기는데 토비아스 장군을 살해하고 화상 장치의 스위치를 다시 작동시켜 하이람 버로우스에게 얼굴을 공개할 수도 있다. 경악을 금치 못한 대섭정은 지레 겁을 먹고 던월 탑 꼭대기의 참호로 도망간다. 혼돈 수치가 극도로 높다면, 혹은 여기까지 오는중에 경보음이 울렸다면, 이미 참호에 있으므로 유의.

새뮤얼이 일러준 대로 아크 방사탑의 전원을 내리고 던월 탑 방송실로 접근하면 한창 방송을 송신하고 있는 방송 장교를 볼 수 있는데,[37] 그는 코르보에게 대뜸 대섭정의 사무실에 있는 금고의 비밀번호를 털어놓으며 그 안에는 대섭정이 감추고 있는 거대한 비밀이 담긴 음성 기록이 보관되어 있으니 그것으로 부디 대섭정을 물리쳐달라고 말한다! 번호는 9 3 5 고정 언론인도 족쳐도 된다. 코르보는 하이람 버로우스를 살해하거나[38] 방송 장교의 부탁대로 그를 대섭정의 위치에서 한순간에 밑바닥으로 끌어내려버릴 비밀이 담긴 음성 기록을 전 도시에 방송할 수 있다. 대섭정의 비밀이 만천하에 까발려진 이후에는, 성난 경비병들이 몰려와 실각한 대섭정 하이람 버로우스를 붙잡아 끌고 나간다.[39][40] 이벤트 이후 탑을 돌아다니다보면 대섭정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는데 버그로 추정된다. 아무튼 이것으로 대섭정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된다. 이때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대섭정대머리를 처치할 수 있는데 일단 방송을 재생하고 연행되는 대섭정을 숨어서 관찰하다가 '벽'에다가 쇠뇌를 (총 쏘면 걸린다[41]) 쏴서 경계상태로 만들면 대섭정이 적으로 설정된 상태라 경비병들이 대섭정을 족치려 우르르 몰려간다. 차도살인 대섭정의 다리를 쏴도 된다. 다리 맞아도 안죽는다. 원리는 똑같으나 다리아파하는 모션과 대섭정이 반피가 되므로 더 살아나기가 힘들어진다.

이후 새뮤얼과 함께 배를 타고 하운즈 핏으로 귀환한 코르보. 코르보가 대섭정의 시대에 종말을 고하고 무사히 돌아왔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충성파의 선술집에서는 이미 축하 연회가 한창이었고, 파티의 주인공인 코르보는 거기에 동참하여 펜들턴 경이 건네준 술잔을[42] 받아 마신다. 이때 바로 방에 들어가지말고 피에로가 자신의 연구실에 들어갈때 까지 기다렸다가 장비나 보급을 다 받고 가자. 겸사겸사 충성파의 인원들과 대화를 나누던 코르보는 현기증 증세를 느끼게 되고 휴식을 취하러 자신의 방으로 가지만 이내 현기증 증세가 심해져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정신을 잃어버리기 직전 해블락 제독과 주시자 마틴, 펜들턴 경이 코르보를 제거한 후 차기 여제 에밀리를 이용해 권력을 독점하기 위해 새뮤얼에게 술잔에 독을 타라고 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43] 적당한 시기에 코르보가 섭정을 무너트리기 위해 활동하며 쌓은 모든 공적을 가로채고 코르보의 시체를 내다걸며 섭정의 사주를 받아 여제를 암살한 배신자를 처치했다 선포하려는 준비를 해 둔 상태였으나, 차마 코르보에게 그런 짓을 할 수는 없었지만[44] 배신자 세 놈이 감시를 하고 있었던 터라 어쩔 수 없었던 새뮤얼은 독을 절반만 타놓은 상태였고, 덕분에 코르보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코르보는 정신을 잃은 채 수해 지구로 떠내려가고 그곳에서 여제를 시해한 암살자 다우드와 재회하게 된다.
  • 던월 탑 내부에는 숨겨진 방이 하나 있는데, 안에는 콜드윈 여제가 에밀리에게 남긴 음성 기록과 코르보에게 보내는 편지가 있다. 대섭정의 사무실이 있는 층의 복도를 지나다 보면 벽난로 같은 곳이 있는데 그 옆의 전구를 작동시키면 입구가 열린다.
  • 이 챕터의 막바지 부분부터 여태까지의 혼돈 지수에 따라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크게 갈리게 된다. 이전까지는 혼돈 지수에 따라 뚜렷한 변화를 보이는 것은 에밀리가 그리는 그림들이 어둡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띄게 된다는 것과 쥐와 우는 자들이 늘어난다는 것 정도였고, 등장인물들의 대사는 모두 똑같았다.
  • 아주 유익하고도 웃긴 버그가 하나있는데, 우선 시간을 멈춘 다음 영상통화를 하는 경비 2명을 제거하고 레버를 당기면 경비들이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적대하지 않는다! 다만 하녀나 사냥개 고문관 등은 적대하고 대섭정을 비살상 처리한 다음부터는 다시 적대한다. 이 부분은 버그가 고쳐지면 삭제 바람. 이게 항상 걸리는 버그는 아니고, 원래는 아무리 몰래 레버 당기기 전에 경비병들을 죽였어도, 레버 이벤트 뒤 코르보를 포위하러 온 경비병들과 싸움이 붙어야 정상이다.
  • 보일가 여사미션에서 마스터키를 얻지 못했다면 잠긴 문 열쇠는 탐험 과정에서 스스로 찾아야 한다.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미리 챙기는 게 좋지만, 못 했다면 묵념... 물론 재주껏 점멸로 난간을 넘어다니며 이동할 수는 있으므로 알아서 하자.그냥 전면전 벌여도 된다
  • 섭정 참호가 있는 옥상은 맵 상으로 던월 탑 외부와 똑같은 지역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난간 너머로 점프를 해서 물에 무사히 다이빙하거나 빙의, 낙하 암살(...) 등으로 무사히 착지하면 매우 빨리 탈출할 수 있다(...). 삐끗하면 물론 끔살 탑 외부에서 심장을 꺼내도 참호에 있는 룬이 표시되는 걸로도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다. 마찬가지로 모로 가도 강물로만 다이빙하면 헤엄쳐서 새뮤얼에게 갈 수 있으므로, 2레벨 점멸과 동선 짜는 센스만 있으면 탈출은 진입에 비해 허무하게 간단하다. 들어올 땐 마음대로가 아니었겠지만 나갈 땐 괜찮단다
  • 고문관의 방은 지하실에 있으며, 지하 주방으로 진입하면 민간인 남성이 하녀에게 고문관 밥을 전해주라 시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찝찝해하면서 고문관의 지하실 입구에 쟁반만 덜렁 놓고 나오니 적당히 따라가자. 고문관의 방에 아웃사이더 제단이 있다.
  • 병사들이 대섭정을 끌고 갈 때, 코르보가 직접 나가서 어그로를 끌면 대섭정이 도망치기 시작하는데 직접 나가면 안 된다. 코르보부터 족친다. 그러므로 대섭정의 발에다가 쇠뇌화살 한방반 맞춰주면 알아서 대섭정을 족치러 간다. 성의 모든 병사가 대섭정을 적대해서 살아가는 것을 보기는 힘들다. 직접 시간을 멈추고 병사들을 정리해주면(...) 대섭정은 고문관의 방으로 간다. 거기까지 쫓아가서 섭정에게 인식되면 참호에서처럼 직접 전투를 시도한다. 이렇게 다시 어그로를 끌고 섭정을 병사들이 있는 곳까지 유인하면 다시 병사들에게 맞아 죽는다(...).
  • 위에 설명했듯이, 병사들을 정리하면 대섭정은 고문관의 방으로 도망가게 되는데, 만약 고문관을 처치하지 않은 경우 고문관과 대섭정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파면당한 대섭정을 같은편으로 인식하는 듯) 고문관의 어그로를 끌어서 위층으로 데리고 오면 병사와 전투를 한다. 2명 이상의 병사와 전투시 사망한다. 이러면 고문관을 제 3자가 죽이면서 비살상-저혼돈은 유지가 된다!!
  • 여기서 폭발탄 설계도를 얻을수 있는데. 위치는 정면기준으로 3층(옥상이 아니다.) 에서 오른쪽에 있는 방이다. 거기에 장군의 집무실이 있는데 거기서 삥을 뜯으면 된다. 대섭정의 집무실 근처이니 찾기 어렵지 않다.(대섭정 실의 금고 기준으로 왼쪽)
  • 만약 방송장교를 죽였다면 방송에 나오는 목소리가 여성으로 바뀌게 된다.

2.9. 수해 지구

정신을 잃은 코르보는 작은 보트에 몸이 실려진 채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고, 거주민들은 모두 떠나거나 우는 자가 되어버린 유령 도시 수해 지구의 어딘가로 떠내려온다. 수해 지구의 한복판으로 흘러들어온 코르보를 발견한 복면을 쓴 암살자들이 코르보의 눈 앞에 나타나고 그를 데려간다. 정신이 혼미한 상태인 코르보는 어찌 손쓸 방도도 없이 배에 실린 채 그들이 향하는 곳으로 이동한다. 이후 기름떼 정유소가 있는 폐공장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여제를 시해한 암살자 '다우드'와 조우하게 되지만 다우드는 모든 무기를 압수하여 폐공장 깊숙한 곳 어딘가로 던져버리고 코르보를 감금시킨다.[45]

코르보는 공허 속에서 아웃사이더와 짧은 만남을 가진 뒤 감금된 장소에서 깨어나고, 주위에 널려있는 벽돌들을 이용해 감옥을 빠져나와 검을 주워들고 바깥으로 탈출한다. 벽돌을 들고 점프점프 하면 부수고 나올수 있으며 벽돌로 암살자 뚝배기를 깰수는 없으니(병같은 오브젝트 취급) 시도하지 말자. 이곳을 탈출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건물이 물에 잠겨 있는 곳 아래에서 헤엄치고 있는 이빨장어에 빙의하여 건물의 틈새로 빠져나가는 방법과 건물 위층의 암살자 두 명을 처치하고 나가는 방법이 있다. 아래로 가는 게 훨씬 쉽고 간편하지만, 비살상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암살자들을 처치하고 그들 주변의 치료제 몇 개를 주워서 가져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46]

이후, 잃어버린 장비를 먼저 찾으러가거나 곧장 다우드의 본거지 러드쇼어로 갈 수 있지만[47] 다우드를 먼저 처리하더라도 장비는 웬만하면 반드시 되찾는 것이 좋다. 장비를 되찾지 않으면 룬과 뼈 부적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48]을 싸그리 잃게 되며 피에로에게 받은 장비 업그레이드도 모조리 날아간다. 그러니 조금 귀찮더라도 꼭 찾으러 가자. 코르보의 장비가 버려져 있는 곳으로 가면 조건에 따라 등장하는 우는 자들의 수가 달라진다. 장비가 버려져 있는 곳 상층의 우는 자 둘은 별다른 조건 없이 무조건 등장하며, 혼돈 지수가 높을 경우 장비가 떨어져 있는 곳 주변에 우는 자들이 바글거린다. 그리고 고위 주시자 캠벨을 어떻게 처리했느냐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생긴다. 저혼돈에 비살상이라면 우는 자가 된 캠벨이 홀로 등장하고 고혼돈이라면 수많은 우는 자들과 함께 등장. 캠벨을 죽였다면 서너 명 정도의 우는 자들이 생긴다. 우는 자가 되어버린 캠벨을 처치할지 그대로 둘 지 아니면 기절시킬지는 마음대로. 어찌 되었든 간에 코르보는 다우드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그의 본거지로 향한다. 수해 지구를 지나 다우드와 암살자들의 본거지 러드쇼어에 도착한 코르보는 앞을 막아서는 암살자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마침내 암살자 다우드의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다우드를 공략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하는 점이 있는데 다우드의 경우 시간 왜곡이 적용되지 않는다! 던웰 최고의 암살자답게 시간 왜곡상태에서도 정상적인 속도로 걷고 반응하며 이 상태에서 격전을 벌이게되면 "시간을 넘어선 결투라, 세기에 대결이로군"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2단계 시간정지여도 완전히 멈추지 않고 1단계 시간왜곡 정도로 느려진 채 행동한다. 이때도 대사는 동일. 다우드 역시 아웃사이더를 만났었다는 사실을 구현해 놓은것이다. 여기에서 선택이 여러 갈래로 나뉘는데, 비살상 쪽으로는 다우드의 주머니를 소매치기[49] 해 경고만 주고 넘어가는 것과 정면으로 도전해 쓰러뜨리는 것이 있다. 그 외에는 다우드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뒤 다우드의 목숨을 끊어버리는 것이 있다.[50] 일단 정식 루트는 코르보가 다우드와 정면 승부를 벌이고 승리한 후 다우드의 목숨을 살려주는 것.[51] 물론 이것을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고 모든 건 플레이어의 몫이다. 약간의 꼼수로, 다우드와 대결해서 이겨야만 마지막 다우드의 이야기를 듣고 목숨을 결정지을 수 있는데, 다우드에게 어그로를 끌리지 않은 상태에서 수류탄을 쿠킹하여 제대로 선빵치면 한 방에 승리할 수 있다.[52]

이렇게 여제를 시해한 암살자 다우드와 결판을 지은 코르보는 게이트워드 터널을 통해 다우드의 본거지를 빠져나간다. 터널을 빠져나와 하수도를 기어 올라오는 코르보의 눈 앞에는 수많은 시체의 산이 펼쳐져 있었고, 러드쇼어 게이트를 지나온 전동차에서 실어온 시체들이 하수도에 무더기로 버려지는 광경을 목격한다. 이곳은 던월 전역에 퍼진 역병으로 죽은 이들의 시신을 내다버리는 시체 처리장이 되어버린 상태였다. 시체 더미에서 빠져나온 한 생존자의 말에 의하면 던월 시민의 3할이 죽었다고 한다. 코르보는 이 지역을 빠져나가기 위해 출구인 러드쇼어 게이트로 향하지만 러드쇼어 게이트 앞은 살아남은 역병 생존자들을 모조리 찾아내서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기 위해 톨 보이들이 눈에 불을 켜고 돌아다니고 있는 상태. 생존자들은 시체를 실어 나르는 전동차에 어떻게든 올라타면 러드쇼어 게이트를 지나 바깥으로 나갈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귀띔해준다.[53]

톨 보이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러드쇼어 게이트 앞 폐허의 오른편에는 골목으로 통하는 계단이 하나 있는데, 골목 안쪽에는 경비 장교 한 명이 지키고 있는 아크 방사탑이 두 개 있고 골목 입구의 쪽문으로 들어가면 역병 생존자 몇 명을 만날 수 있다. 그들 중 리더 격의 인물인 '블레이크'는 생존자들이 바깥으로 피신할 수 있도록 골목 안쪽의 아크 방사탑의 전원을 내려 안전을 확보해달라 부탁한다. 부탁을 들어주어 방사탑을 처리하면 블레이크가 생존자들을 인솔해 골목 안쪽으로 이동시키고 뒤편의 보관함에 쟁여둔 영약이 있으니 가져가라고 한다. 방사탑을 처리한 다음에 이제 탈출하려고 하니 망을 좀 봐달라고 하는데, 거신 기병 하나가 순찰을 돌다가 입구 근처까지 살피러 오기 때문에 거신 기병이 온다 싶으면 문을 막고 사람들이 나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전부 다는 아니고 일정 이상의 생존자들이 빠져 나가면 최종적으로 퀘스트가 완료 된다. 방사탑 근처에는 소이 화살과 수류탄도 몇 개 있다. 사실 이 임무를 굳이 수행하지 않아도 영약과 소이 화살들은 방사탑만 처리하면 챙길 수 있으며,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시체 처리차에 올라타서 곧장 빠져나가도 상관없다. 대신 임무를 수행하면 챕터가 끝난 뒤 특별 행동에 기록된다.

알다시피 시체를 실어 나르는 전동차에 올라타면 러드쇼어 게이트를 쉽게 지나갈 수 있지만 톨 보이들을 싸그리 조져 무쌍을 찍으며 빠져나가는 것도 얼마든지 허용된다. 단지 아주 어려울 뿐. 러드쇼어 게이트 앞을 지키고 있는 톨 보이는 총 네 명. 고혼돈이라면 러드쇼어 게이트를 관통하는 빛의 벽 뒤의 출구로 향하는 통로에도 톨 보이 하나가 더 생긴다. 전동차를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했다면 올라타서 멍하니 구경만 하고 있을게 아니라 내릴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전동차는 러드쇼어 게이트를 지나가기 위해 빛의 벽을 통과하는데, 빛의 벽을 통과하는 전동차 위에 가만히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또한 전동차 레일에 뛰어들면 전기로 인해서 데미지를 입는데 이 데미지를 받으면서 점멸+회복약으로 넘어가는 방법도있긴 하다. 또한 기존에 했던 방법처럼 건물들 사이를 더블 점프와 점멸을 이용해서 넘어다니며 빛의 벽 앞까지 간 뒤 타임스탑을 이용해 통과하는 방법도 있다. 타임스탑이 없다면 건물 잔해에 숨어 빛의 벽 왼쪽 위로 침입한 뒤, 레일 옆에 달린 기름통을 뗀 뒤 그 자리에서 거신 기병들을 내려다보며 기름통 앞에서 열차를 기다리면 된다. 아니면 기름통 덮개가 없기 때문에 그냥 전동차에 탄 채 이동하다가 화살로 쏴서 기름통을 없에거나 그냥 적당한 타이밍에 점멸로 이동해서 기름통으로 가면 된다. 전동차가 그렇게 빠르지도 않고 이 시기면 점멸 2단계는 당연히 찍었을테니 쉽다.

어떤 방법으로든 러드쇼어 게이트를 통과하는데 성공한 코르보는 구 항구 지구로 향한다. 참고로 아직도 수해 지구 챕터다 이 나라는 절반이 수해지구인가 구 항구 지구 자체는 잠깐 지나가게 되는 지역이고 주 무대는 구 항구 지구의 하수도다. 구 항구 지구에 들어서면 무너진 건물들이 다수 보이고 하수도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무 판자로 막혀 있는 걸 볼 수 있다.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이라면 입구를 뚫기 위해 별 생각없이 이 판자를 부수겠지만...이 판자를 때려부수면 몇 걸음이면 지나가게 될 이 짧은 지역이 매우매우 귀찮아지게 된다. 판자를 부숴 입구를 열면 어디선가[54] 우는 자 대여섯 명이 몰려오더니 판자를 부숴 터놓은 입구로 들어간다. 여기선 우는 자들이 오기 전에 점멸이나 시간을 멈추거나 해서 밸브를 열고 하수구로 들어가던가, 우는 자들을 전부 처리 하던가, 아니면 우는 자들은 처음 입구에 도착한 후에 다시 올라오므로 타이밍을 잘 맞춰서 내려 갈 수가 있다. (어떤 방법을 쓰든 판자를 부수자마자 고민 없이 뛰어가 밸브를 열면 시간은 충분하다)

아니면 나무 판자로 막혀있는 길을 들어가기 바로 전에 왼쪽 길이 있는데 이 왼쪽 길로 가서 판자로 올라가 윗 방에 가보면 뼈 부적을 얻을 수 있다. 그러고 바로 옆의 판자를 밟고 가보면 창문을 통해 바닥으로 넘어가 내려가서 바로 하수구로 들키지 않고 갈 수 있다.

구 항구 지구의 하수도로 진입한 코르보는 곧장 던월 시 하수도로 이동하려 하지만 하수도 문은 열쇠로 잠겨져 있었고, 문 앞에 쓰러져 있던 불량배 한 명에게서 자초지종을 듣게 된다. 그의 말에 의하면 쥐들을 부리는 웬 이상한 녀석이 나타나 증류소 지구를 공격했고 벌린턱 및 다른 불량배들과 함께 그 자를 족치러 쫓아갔다가 모두가 당했으며 벌린턱이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다고 한다. 하수도 문 열쇠는 벌린턱이 갖고 있었으니 그를 찾아내면 하수도를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은 코르보는 벌린턱을 찾아나선다.[55]

사나운 강조개들을 피해 하수도 깊은 곳까지 진입한 코르보는 그곳에서 넝마 할멈과 벌린턱을 발견한다. 참고로 이 이벤트는 기존의 넝마 할멈 임무와 벌린턱 임무를 전부 클리어했을 때 등장하며, 만약 클리어하지 않았다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존 플레이 상황에 따라 벌린턱이 살아있는지 이미 죽어있는지 갈라진다.
  • 저혼돈 플레이의 경우: 벌린턱이 살아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 고혼돈 플레이의 경우: 벌린턱을 죽였다면 벌린턱이 이미 죽어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그 외는 불명이나, 특정 조건 하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등장할 수도 있다는 제보가 있기는 한다. 쾌락의 집 챕터에서 에밀리를 구출한 후 돌아오는 길에 넝마 할멈을 기절시키거나 공격해 쥐로 만들었다면 벌린턱이 살아있다고. 다만 확실한 조건은 아니다.

넝마 할멈은 벌린턱을 스튜로 만들어버리기 위해 벌린턱을 묶어놓은 상태. 넝마 할멈은 벌린턱을 스튜로 만드는 일을 도와달라고 하고, 벌린턱은 제발 부탁이니 저 미친 노파를 죽이고 날 구해달라고 한다. 플레이어는 하수도 열쇠를 얻기 위해선 선택을 해야하며 이후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이들의 운명이 갈린다.
  • 벌린턱을 살리기로 했을 때: 벌린턱을 살리려면 넝마 할멈의 장신구를 화덕에 집어 넣어 불태워버린 후 넝마 할멈을 쓰러뜨려야 한다. 비살상으로 할 생각이라면 화덕에 넣은 장신구가 다 탔을 때 시간 왜곡을 쓴 뒤[56] 넝마 할멈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면 된다. 그냥 붙잡으려고 하면 목조르기 도중 자꾸 쳐내거나 점멸로 도망가므로 시간 왜곡을 쓰자. 딱 두 번만 목을 조르면 된다. 단, 장신구가 다 타기 전에 위의 방법을 쓰면 넝마 할멈이 죽어버리며 수면 화살을 쐈을 시에도 똑같이 죽어버리는 버그가 존재한다. 조심하자. 목조르기 외에는 넝마 할멈의 열쇠를 훔친 후 벌린턱을 풀어주는 방법이 있다. 벌린턱이 화염병을 던져서든 넝마 할멈을 대신 쓰러뜨려 준다. 어쨌든 코르보의 손으로 죽인 게 아니니 비살상.
  • 벌린턱을 스튜로 만들기로 했을 때: 간단하다. 넝마 할멈에게서 키를 건네받은 뒤 벌린턱을 기절시키거나 죽이고 잠금 장치를 해제시킨 뒤 펄펄 끓는 욕조에 집어넣으면 된다. 넝마 할멈은 고맙다며 위층에 선물(룬)을 준비해두었으니 가져가라고 한다.[57]
  • 고스트 플레이 시: 고스트 도전 과제의 달성을 노리는 사람은 이 부분이 상당히 난감할 수 있는데, 넝마 할멈을 도와주는 쪽으로 가면 벌린턱을 죽여야 하니 안 되고, 벌린턱을 도와주는 쪽으로 가면 할멈이 적대적으로 변하면서 경계 게이지가 최대치가 되어 '절대 들키지 않음'이 실패해버리니 그럴 수 밖에. 하지만 방법을 알고 나면 의외로 어렵지 않은데 할멈에게서 훔친 뒤, 벌린턱을 버려두고 튀면(...) 된다. 열쇠를 훔치면 넝마 할멈이 얼마 후 적대적으로 변하니 아웃사이더의 그림이나 아이템 등은 미리 주워둔 다음 열쇠를 훔치고 시간 왜곡을 킨 뒤 점멸로 냅다 튀자. 겸사겸사 룬을 집어 아웃사이더와 간만에 대면도 해주고(...) 아웃사이더와의 대화가 끝나면 시간 왜곡을 한 번 더 켜서 하수도 바깥으로 통하는 구멍으로 들어가 던월 하수도 입구로 돌아오면 끝. 벌린턱을 구해줬을때 돈을 굉장히 많이 주는데 비살상, 고스트를 유지하면서 얻는 방법도 있다. 우선 넝마할멈의 열쇠를 몰래 훔친뒤 시간왜곡과 점멸로 넝마할멈에게 들키지 않은채로 장신구를 불태우고 벌린턱부터 풀어준다. 그리고 쥐떼의 어그로를 끈채로 구조물 위에 올라가서 쥐떼를 잡아놓은 뒤 벌린턱이 넝마할멈을 죽일때까지 죽치고 기다리면 된다. 간혹 넝마할멈이 점멸을 쓸때 밀쳐저서 낙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세이브 로드 신공도 어느정도 필요하다.

열쇠를 훔치지 않고 넝마 할멈에게서 받아내려면 벌린턱을 기절 시키거나 죽이는 선택을 해야 하는데, 벌린턱은 묶여있는 상태여서 목조르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수면 다트를 쓰는 수밖에 없지만 수면 다트로 벌린턱을 기절시킨 후 열쇠만 받고 가더라도 클리어하고 나오는 결과창에는 살인을 한 것으로 판정돼서 킬 수가 올라가는 버그가 있다.할멈이 직접 몸뚱이를 스튜에 넣었나보다 그러니 열쇠를 훔치고 시간 왜곡을 써서 무작정 도망가는 쪽이 가장 쉽고 마음 편하다. 자칫하면 이 거지 같은 챕터를 다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또한, 시간 왜곡이 없다면 고스트 플레이는 포기해야 한다는 걸 유념하자. 물론 점멸을 잽싸게 써서 장신구를 태우고 넝마할멈의 시야에서 잘 벗어나면 고스트 플레이가 되기도 한다.

던월 하수도 열쇠를 손에 넣은 코르보는 강조개들, 그리고 하수도에서 머무는 다수의 생존자들과[58] 마주치며 던월 하수도를 지나 마침내 하운즈 핏으로 돌아오게 된다.
  • 정말 더럽게 길기로 악명높은 챕터. 장비를 되찾고 다우드와 암살자들을 상대하고 도시를 빠져나가고 하수구를 진행하고 넝마 할멈을 상대하고 또 한번 하수구를 넘어가는, 기존 미션의 2배는 되는 분량이다. 그만큼 실수할 건덕지가 많아 비살상/유령 플레이 중이라면 여러모로 뒷목잡기 쉬운 맵. 챕터의 주 무대인 수해 지구는 역병이 퍼지고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해까지 발생해서 막장스러움이 끝을 달리는 유령 도시나 다름없는 지역인데, 이런 을씨년스럽고 불쾌한 느낌이 드는 장소가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이어지는 긴 챕터를 플레이하는 건 정말 고역이다.[59] 그냥 빨리 여기서 나가고 싶어진다...
  • 고위 주시자 캠벨 미션에서 넝마 할멈의 부탁을 전혀 들어주지 거나 벌린턱의 부탁을 전혀 들어주지 않으면 이 챕터에서 벌린턱이 붙잡히지 않게 된다. 대신 그 대가로 룬 두 개를 얻을 수 없다.
  • 수해 지구, 특히 다우드의 근거지 주변 지역 전반에서 주시자들의 시신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 DLC 던월의 칼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 다우드를 살려주었느냐 죽였느냐에 따라서 아웃사이더의 반응이 엇갈린다.
  • 넝마 할멈의 제단이 있는 방바닥에 판자가 있는데 이걸 부수고 하수도 물에 들어가면 바로 아까 불량배가 있던 곳으로 갈 수 있다.

2.10. 왕당파

다우드와의 일을 끝마친 후 던월 하수도를 통해 버려진 아파트로 돌아온 코르보는 하녀 세실리아를 발견하게 된다. 세실리아는 해블락 제독, 펜들턴 경, 주시자 마틴이 일행들을 죽이고 에밀리를 납치해갔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코르보는 그들이 어디로 도망쳤는지 알아낼 단서를 찾아내기 위해 하운즈 핏 주점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주점 주변에는 해블락이 병력들을 잔뜩 깔아둔 상황이다.

소콜로프와 피에로를 구출하는 임무를 통해 그들이 개발한 아크 방사탑으로 모든 병력들을 처치할 수 있으며 직접 처치할 수도 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러드쇼어 게이트 탈출 미션과 비슷하다.[60] 하지만, 하운즈 핏에서는 톨 보이뿐만 아니라 다수의 경비 장교 및 잡졸들도 등장하기 때문에 직접 전투를 치르는 건 더더욱 어려운 편. '어쌔신은 편법 따위 쓰지 않는다!'(...)는 신조를 가진 사람이라면 직접 주둔 병력들을 휩쓸어 보자.

소콜로프와 피에로를 구할 생각이라면 코르보가 사용하던 방의 창문과 이어져 있는 옥상의 길을 따라서 피에로의 공방 안으로 들어가 피에로와 소콜로프를 찾자. 이 후, 하운즈 핏 주점 안 해블락의 방에서 개조 아크 방사탑 청사진을 구해오면 된다. 이왕이면 오는 길에 먼저 구한 다음 곧바로 주는 쪽이 편하다. 이 미션을 완수하여 피에로의 개조 아크 방사탑을 완성시키면 이걸로 적 병사들 전원을 기절시키거나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톨 보이도 마찬가지. 아크 방사탑의 청사진을 갖다주는 것 말고도 주둔 병력들을 손수 쓸어버린 뒤 두 사람에게로 가면 구출한 것으로 처리된다. 그리고 두 과학자를 구하는 이 미션은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이들을 구하지 않아도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다. 코르보의 방으로 가 에밀리가 남겨놓은 편지를 읽고 에밀리의 방 열쇠만 얻고 새뮤얼에게 신호탄만 쏘면 새뮤얼이 태우러 온다.

그 후, 코르보는 하운즈 핏 주점 안에 해블락이 남겨놓은 서신을 통해 해블락을 위시한 배신자 충성파들은 킹스패로우 요새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인 리디아와 월러스가 시신으로 발견되고 고혼돈이라면 캘리스타 마저 죽은 채로 발견된다. 저혼돈일 시에는 해블락이 캘리스타의 삼촌인 제프 커나우와의 정을 생각해서 살려주었다고 언급되고 생존한 캘리스타에게서 새뮤얼 비치워스의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으며, 새뮤얼은 코르보가 올 때를 대비해 신호탄을 설치해놓고 코르보를 찾으러 떠나있는 상태. 신호탄을 발사하면 새뮤얼이 코르보를 마지막 임무 장소인 킹스패로우 요새로 데려다 주기 위해 배를 몰고 돌아온다. 코르보는 배신자 충성파들을 심판하고 붙잡혀 있는 에밀리를 구출하기 위해 새뮤얼의 배에 올라 킹스패로우 요새로 향한다.
  • 이 미션부터 충성파의 주요 인물들을 포함해 모든 등장인물을 죽일 수 있게 된다. 이 인물들의 생사 여부에 따라 엔딩에서 아웃사이더가 보여주는 장면들이 달라진다. 단, 뱃사공 새뮤얼은 죽일 수 없고 마지막 임무인 킹스패로우 요새 임무에서 그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다.
  • 일전에 우는 자들을 수색하러 내려갔었던 선술집 지하의 하수도로 내려가보면 펜들턴 경이 남겨놓고 간 음성 기록을 찾을 수 있다.
  • 하운즈 핏 일대를 정리하고 세실리아와 만났던 버려진 아파트에 가보면 세실리아는 온데간데 없고 세실리아가 남겨 놓고 간 쪽지만이 남아 있다. 코르보에게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용기를 가지고 이곳에서 탈출을 시도해보겠다는 내용이다. 이후의 행보는 엔딩에서도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불명.
  • 이 챕터를 진행하는 동안 하운즈 핏 전체에 방송이 울려퍼지는데, 코르보의 뒤통수를 치고 난 뒤 권력을 잡고 대섭정의 자리에 오른 해블락의 연설이 흘러나오는 걸 들을 수 있다. 본인의 임기가 부디 길어지지 않고 차기 군주가 속히 정해져 국가가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선언한다.

2.11. 종장에서의 빛

새뮤얼의 도움을 받아 최종 임무 장소인 킹스패로우 요새[61]에 도착한 코르보. 여태까지의 혼돈 지수에 따라 이번 미션의 전체적인 배경과 새뮤얼의 대사가 달라진다.
  • 극도로 높은 혼돈일 경우[62], 천둥 소리와 함께 거센 비가 쏟아지며 하늘 위로는 짙은 먹구름이 잔뜩 껴 있어서 어둡다. 킹스패로우 요새 부두에 배를 댄 새뮤얼은 노골적으로 코르보를 비난하며 하늘을 향해 총 시위를 당긴다. 총 소리를 들은 경비병들은 경계 상태가 되고 새뮤얼은 떠나버린다. 그러니 총 소리가 나기 전에 먼저 조용히 볼트로 보내주자 또한, 요새 안에 톨 보이까지 배치된다. 배선 도구로 탑을 점령해보자.
  • 높은 혼돈일 경우[63], 새뮤얼은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코르보에게 실망했다고 말하며 이번 한 번은 아무 말도 않고 넘어가줄테니 당장 보트에서 내리라고 한다. 보트에서 곧장 내리지 않으면 '경고요. 당장 보트에서 내리시오.'라고 말할 정도. 위의 루트와 날씨는 같지만, 요새 안에 톨 보이는 배치되어 있지 않다.
  • 낮은 혼돈일 경우[64], 높은 혼돈과는 정반대로 날씨가 화창하며 바다는 잔잔하다. 요새 내에는 톨 보이가 등장하지 않는다. 새뮤얼은 '이런 상황 에서도 가장 중요한 잃지 않으셨군요.'라는 말로써 코르보에게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하고 후일을 기약하며 떠난다.[65]

새뮤얼을 떠나보낸 코르보는 킹스패로우 요새로 잠입해 들어간다. 요새의 삼엄한 경계를[66] 뚫으며 방해하는 자들을 모두 물리친 코르보는 해블락을 위시한 배신자들이 머무르고 있는 킹스패로우 요새 중심부의 버로우스 등대 최상층을 향해 나아간다. 등대로 향하는 루트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들키지 않고 가장 쉽게 잠입할 수 있는 루트는 제어실에서 하수도 입구를 연 다음 그곳으로 침투하는 것. 이 후, 승강기를 타고 등대의 최상층으로 향하게 된다.
  • 고혼돈: 펜들턴 경과 주시자 티그 마틴이 서로 신경전을 벌이며 싸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틴이 우발적으로 펜들턴 경에게 사격을 가하지만[67], 펜들턴은 마틴의 사격 실력을 조롱하며 숨어버리고 마틴은 외딴 곳으로 가버린다. 이 후 버로우스 등대로 올라가면 해블락이 도망친 에밀리를 붙잡고 끌고 내려오고 하고 있으므로 저지해야 한다. 이를 저지하지 않거나, 해블락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해블락이 에밀리를 껴안고 등대 아래로 뛰어 내려버린다. 해블락을 처치하고 나면 에밀리가 난간 끝자락을 붙잡고 매달리는데, 재빨리 손을 붙잡지 않으면 에밀리가 추락해서 구출에 실패하며, 3번째 엔딩으로 직결된다.시간 왜곡을 사용한 후 해블락에게 빙의를 쓰고 떨어뜨려 보자. 에밀리가 "그거 마법인가요? 저 도망가도 되는거죠?"라며 계단을 뛰어내려가서 난간에 주저앉는다(?). 심지어 시간 왜곡도 알아챈다. 이때 수류탄을 던져도 돌풍을 써도 안 먹힌다. 올라가는 길 계단에서 해블락을 쏴죽일 수 있긴 한데 죽이고서 올라가면 에밀리가 가만히 서있고 스토리가 진행이 안 된다.
  • 저혼돈: 버로우스 등대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마틴과 펜들턴은 해블락에게 독살당한 상태이고 해블락은 자신이 그 동안 저지른 일들을 후회하며 코르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에밀리가 갇힌 방의 열쇠를 보여주며 이제 자신을 감방에 처넣든 어떻게 하든 마음대로 하라는데... 페이크로, 열쇠를 가져가는 순간 공격해온다. 쉽게 하려면 해블락의 목숨을 끊거나 기절시킨 다음 열쇠를 가져가서 에밀리가 갇혀있는 방의 문을 열고 에밀리를 구출하면 임무 완료. 아니면 시간 정지를 써서 열쇠를 챙기면 된다. 혹은 "열쇠를 가져가라"는 말을 하기 전, 그러니까 맨 처음 "실망시켜서 미안하군."이라는 대사를 할 때 재빠르게 열쇠를 집으면 공격도 안 하고 멀뚱멀뚱하게 서있으므로 그냥 무시하고 에밀리를 구출하면 엔딩(...).
  • 게임의 엔딩은 이 미션이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다 정해져있다. 저혼돈을 맞춘다고 비살상 플레이를 해왔던 사람들은 이번 미션에서 학살을 저질러도 엔딩에 지장이 없다. 단, 도전 과제의 달성을 위해선 마찬가지로 적들을 살해해선 안 된다.[68]

2.12. 암살 대상들의 말로

  • 테디어스 캠벨: 고문실에서 이단자의 낙인을 찍어 고위 주시자라는 위치에서 순식간에 바닥 이하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 이후 추방당한 채 침수지구를 떠돌다 우는 자가 되어서 코르보를 다시 만나게 된다. 캠벨이 떠돌고 있는 장소 주변을 살펴보면 '캠벨의 저주'라는 제목의 일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 내용을 읽어보면 캠벨이 얼마나 한심하기 그지 없는 찌질이인지 알 수 있다. 애초에 이단자의 낙인이 찍혀졌다는 이유로 무고한 사람을 박해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소리고, 코르보가 최종 판결을 하는 꼴이 돼서 그렇지 전부터 여기저기서 단단히 찍혀 있었던 참에 이단자의 낙인이 떡하니 찍힌 채로 나타나니 너 잘걸렸다 하는 식으로 추방했을 것이다. 일지에고 원래 대섭정 같이 맘에 안드는 놈들 한테 쓰려고 놔둔 형벌이라고 언급한다. 협박일지 때문에 미운털 많이 샀다. 비밀방에 이단의 상징인 룬과 브래지어와 세속의 음악이 삼위일체를 이룬 시점에서 정상 참작도 없다.
  • 펜들턴 형제: 벌린턱의 의뢰를 받아들여 미술상의 금고 암호를 전달해주면, 벌린턱이 직접 커스티스 펜들턴과 모건 펜들턴을 처리해준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신분을 세탁시킨 다음 머리를 깎고 혀를 잘라 그들의 정체를 그들 자신만 알 수 있게 만든 다음 펜들턴 가문 소유의 광산에 처박아서 강제 노역을 시킨다고 한다. 이건 죽는 것보다 더 못한 참혹한 결말.
  • 대섭정의 첩 보일 여사: 충성파인 스토커 브리즈비 경에게 보일 여사를 넘겨주면 그녀를 데리고 그대로 달아난다. 보일 여사는 대섭정의 편을 들고 도움을 준 대가로 스토커에게 붙잡혀 사는 기구한 삶을 살게 된 것. 아웃사이더의 말에 의하면 지금까지의 화려한 삶 또한 누릴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69] 그래도 나중에 감사편지도 보낸 걸 보면 자기가 그날 죽을 상황이었다는 건 알고 있었던 모양이니 그럭저럭 해피 엔딩.[70]
  • 하이람 버로우스: 여제 암살 증거와 전염병 확산 증거를 처분하지 않고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이 남자의 두번째 실수. 물론 첫번째는 코르보를 빨리 처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입수한 증거를 방송으로 폭로해버리면 곧 성난 경비병들이 몰려와 버로우스를 붙잡아 끌고 간다. 이후에 얼음능선 감옥에 수감되었는데 이 감옥이 누굴 가두는지 생각해보면, 그리고 누명쓴 것도 아니고 진짜 중죄인임을 고려한다면 그의 최후는 매우 비참할 것이다.
  • 다우드: 여제를 암살한 장본인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비살상으로 갈 경우의 결말이 가장 좋다. 정정당당히 1:1 대결을 펼쳐 승리한 뒤 살려주거나 주머니를 훔쳐 경고만 하고 넘어갈 수 있다. 사실 말로라고 할 것도 없이 다우드는 살려주거나 죽이거나 둘 중 하나다.
    DLC인 던월의 칼의 엔딩 시, 저혼돈은 정면으로 걸어오는 코르보를 다우드가 담담히 대면하는 엔딩인 반면, 고혼돈은 음성 기록 장치에 녹음을 하고 있는 다우드의 뒤로 칼을 역수로 쥔 코르보가 다가오는 엔딩이 나온다. 어느 쪽이든 소매치기로 끝나지 않는다. 또한 브리그모어의 마녀들의 엔딩을 참고하자면, 코르보와 다우드의 만남은 브리그모어 마녀들의 사건 이후이다. 즉, 던월의 칼과 브리그모어 마녀들에서의 다우드의 행동 및 혼돈 지수 모두가 스토리 상 다우드의 목숨을 결정하게 되는 것.[71]
  • 트레버 펜들턴과 티그 마틴: 저혼돈의 경우 두 사람 모두 해블락에게 독살당한다. 고혼돈의 경우 펜들턴은 심각한 총상을 입어 내버려두면 알아서 절명하며, 마틴은 펜들턴을 쏜 이후 병사들 앞에 코르보가 나타나면 놈을 죽이라고 외치지만 코르보가 사라지면 회의실로 도망가서 사방에 권총을 겨누며 경계하다가 코르보가 오면, 우린 처음에 당신을 감옥에서 빼낼때만해도 좋은 의도(best of wills)로 시작했지만, 당신이 사람을 마구잡이로 죽이기 시작하며 모든 게 틀어졌다며 에밀리에게 가는 걸 막지도 않지만 도와주지도 않겠다고 말한후 권총으로 자살한다. 코르보가 직접 살해한 것이 아니므로 무력화 되었다(Target Neutralized)고 뜬다. 두 사람 다 저혼돈이든 고혼돈이든 간에 죽는 것은 동일하며, 수면 화살을 사용하여 재울 수는 있다.
  • 해블락 제독: 저혼돈에서는 펜들턴 경과 주시자 마틴을 독살한 채 그간 저질러 온 일들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이후 코르보가 모습을 드러내면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이제 날 어떻게 하든 자네 마음대로 하게'라 말하며 에밀리를 넘겨주는 듯 하지만 열쇠를 가져가는 순간 공격해온다. 다만 사실상 자살성 공격이나 다름없어 그 자리에서 죽는다. 고혼돈일 경우 버로우스 등대 꼭대기에서 에밀리를 붙잡고 저항한다.

제작진의 발언이나 2편 프리퀄 소설, 팬들의 추측 등에 따르면 2편까지 이어진 세계관에서 코르보가 직접 죽였다는 게 확인된 건 의외로 펜들턴 쌍둥이와 하이럼 버로우즈, 고문관 정도이다.

2.13. 엔딩

  • 저혼돈 엔딩의 경우 에밀리가 차기 여제로 등극하고 코르보는 호국경으로서 에밀리를 이용하려는 자들에게서 에밀리를 지켰다고 한다. 아웃사이더는 다른 사람들이 분노에 복받쳐 소리치고,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비극적이고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잠자코 상황을 지켜보고 자신을 관철하며 현명한 판단을 내린 코르보를 칭찬한다. 훗날 "현제 에밀리"는 코르보를 그녀의 어머니 재스민 콜드윈의 곁에 함께 묻어준다고 한다. 아웃사이더의 평가는, "너는 에밀리에게 호국경 이상의 존재였어. 잘 가, 코르보."
  • 고혼돈 엔딩의 경우 타락하고 방탕한 나라에서 에밀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고, 코르보는 에밀리를 돕기 위해 방해되는 인물들을 모조리 다 쳐죽였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아웃사이더의 말에 의하면 훗날 역사가 평가하길 에밀리는 폭군이나 암군이 아니며, 그저 어린 소녀가 헤쳐 나가기에는 너무 가혹한 시대에 즉위한 인물이었다. 이 엔딩에서도 에밀리는 코르보를 어머니 곁에 묻어준다. 제국이 망한 건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에밀리는 늙을 때까지 살았다.
  • 혼돈 지수가 높은 상태에서 에밀리를 구하는 데 실패하거나, 죽도록 내버려둔다면[72], 3번째 엔딩을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아웃사이더는 "어차피 제국은 기울고 썩어 있었으니 누군가 살짝 밀기만 했어도 떨어졌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갖가지 음모와 속임수, 사기가 세상 천지에 만연했기에 매우 재미있는 볼거리였다고 평한다. 이 엔딩에서 코르보는 모든 이들을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죽이고 죽이고 또 다시 죽인 그야말로 복수의 화신이었다고 한다. 또한, 전염병과 부패로 개판이 된 제국을 떠나는 코르보에게 "너는 무언가를 쫓는 것이냐, 아니면 도망치는 것이냐."라며 빈정거린다. 이 때는 에밀리의 무덤이 등장하고, 거기에는 코르보가 쓰던 칼과 가면이 놓여있다. 코르보는 이 엔딩에서 끝까지 살아있지만, 그의 무고함을 증명해줄 마지막 존재조차 사라진 지금. 미래는 이제 제국을 파멸시킨 사람 중 하나이자 영원한 도망자이다.

엔딩 컷신의 큰 줄기는 이러하며, 고혼돈이냐 저혼돈이냐, 작중 플레이어가 주요 인물들의 운명을 어떻게 정했느냐에 따라 아웃사이더가 보여주는 장면들이 달라진다.

3. 던월의 칼

3.1. 메인 스토리

아웃사이더의 조언을 들은 다우드는[73] 딜라일라라는 이름을 조사하기에 앞서고, 로스와일드 고래 도살장 근처에 딜라일라라는 이름의 포경선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다우드는 자신이 유일하게 직접 가르친 여성 암살자 빌리 러크[74]와 함께 도살장으로 잠입해[75][76] 도살장의 주인 '번드리 로스와일드'에게서 정보를 캐내게 되고[77], 법정 변호사인 '아놀드 팀쉬'가 딜라일라라는 이름과 어떠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아놀드 팀쉬가 조카딸 탈리아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딜라일라에 대한 정보를 묻기 위해 그녀에게 접근한다.[78] 정보의 대가로 아놀드 팀쉬의 유서를 가져다 달라는 탈리아의 부탁을 들어주어 아놀드를 실각시키고[79] 유서를 가져다주면 정보를 알려준다. 팁을 주자면 먼저 냄새나는 주머니를 집안에 넣고 팀쉬가 집 밖에 나왔을때 시간정지→ 주머니털기 → 점멸로 튀기 를 쓰면 안들키고 쉽게 된다.[80] 시간 정지가 없다면 일단 팀쉬를 기절시키고 유서를 빼앗은 뒤 주머니를 집안에 넣으면 기절한 팀쉬가 다시 일어나서 집 밖으로 나간다. 하지만 패치 후, 기절했던 인간이 다시 일어나는게 어색했는지 팀쉬를 기절시키면 계속 기절해있고 경비병이 어디갔는지 모르겠다고 보고하는걸로 바뀐다. 그래도 퀘스트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니 상관없다. 딜라일라는 어렸을 때는 여제의 소꿉친구였으며, 한 때 던월 타워에서 제빵사의 도제로 일하던 여자였지만 몇 년이 지나자 소콜로프 단체의 예술가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아놀드의 집에 있는 딜라일라의 동상에게 말을 걸 수 있다. 다우드가 그냥 혼잣말 하듯 말을 걸자 뜬금없이 말을 줄줄 늘어놓는다. 하지만 다우드를 적대하여 만족스런 대답은 얻을 수 없다. 대사는 등장인물 항목의 던월의 칼 '딜라일라 코퍼스푼' 문단 참조.

그렇게 딜라일라의 정보를 가지고 기지에 돌아오자 부하 한 명이[81] 주시자들이 기지를 습격했다는 것을 알린다.[82] 붙잡힌 암살자들을 모두 구해준 다음 주시자의 공격 계획을 본 뒤 주시자들의 수장 '레오나드 흄'을 처치하고[83] 나머지 주시자들도 제압할 수 있다.[84]

여기서 혼돈 지수에 따라 분기가 나뉜다.
  • 저혼돈: 주시자들을 모두 정리하고 나면 빌리 러크가 딜라일라가 주시자들과 같은 패거리이며 자신이 그들에게 기지의 위치를 발설했다는 걸 실토하고 벌을 받고자 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딜라일라가 나타나[85] 브리그모어 마녀들을 언급하고[86] 사라진다. 이 후 빌리 러크를 처형하거나 잘못을 용서하고 암살단의 자격을 박탈해 쫓아낼 수 있으며 이것으로 임무가 끝난다.
신기하게도 팀쉬 미션 전까지는 고혼돈인 상태에서 팀쉬 미션부터 않고 빌리 러크의 대결까지 거의 아무도 죽이지 않는다면 딜라일라가 나오는 저혼돈 분기가 나온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엔딩은 고혼돈 엔딩. 마지막 점수 창에선 혼돈 수치가 낮음으로 표시가 되는 걸 보아 버그인 듯.
  • 고혼돈: 빌리 러크는 다우드가 여제를 죽인 뒤로부터 어딘가 이상해졌다며 다우드에게 정식으로 도전한다. 속도가 느린 볼트를 연사하며, 점멸을 쓴다. 본편의 다우드만큼 강력하다. 이기고 나면 죽이거나 보류시킬 수 있다.[87]

3.2. 넝마 할멈의 퀘스트

1, 2번째 미션에서 넝마 할멈의 조리법대로 따라하면 룬을 하나씩 획득할 수 있다. 분명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며 공허의 시야로 룬을 다 찾았을텐데 'n-1/n개의 룬을 찾음'라고 뜨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 1번째 미션: 위치는 빛의 벽을 통과하기 전 건물의 3층. 재료는 싱싱한 고래 눈과 우는 자의 시체. 로스와일드 도살장 안에 살아있는 고래를 작업하는 구역에서 고래 머리 쪽 구석에 고래 기름 통 2통을 끼우고 고래 머리 가까이에 있는 레버를 당겨 고래를 안락사 시킨 후 눈 가까이에 가서 눈을 얻어 오컬트 진 안에 있는 냄비에 넣는다. 우는 자의 시체는 구석진 곳에 따로따로 2~3구 쯤 있는데 도살장에서 목표를 달성한 뒤 도살장 밖으로 나가면 빌리 러크를 구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 곳에 있는 시체를 쓰는 것을 추천. 우는 자의 시체를 업어 오컬트 진 안에 던지면 시체가 사라지면서 룬이 생긴다.
  • 2번째 미션: 레시피의 위치는 법정 지구 부둣가에서 빛의 벽 통과 후 큰 길 쪽에 위치한 건물들 중 2~3층. 레시피가 아웃사이더 제단에 위치한 뼈 부적 바로 옆에 있으니 공허의 시야를 활용하자. 레시피대로 하려면 비살상루트를 조금 활용해야 하는데 26:00부터 27:10참고. 팀쉬 저택 1층 구석진 방에 있는 타로 카드 중 '세계'를 얻은 뒤[참고] 폐쇄된 옆 건물에 위치한 아웃사이더의 제단에 카드를 두고 카드에 피를 묻힌다. 그리고 카드를 주워 팀쉬 저택 꼭대기층에 있는 타오르는 벽난로에 두면 카드가 룬으로 바뀐다.

3.3. 엔딩

여태까지의 혼돈 지수와 마지막 빌리 러크의 생사 여부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조금씩 달라진다. 낮은 혼돈 지수에서 빌리 러크를 용서했다면 빌리는 암살단을 나와 배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는 장면이 나온 뒤, 코르보가 다우드의 눈앞으로 걸어오고 다우드는 담담히 그를 대면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빌리 러크를 처형했을 시에는 다우드와 빌리가 함께 임무를 수행하던 장면이 나오고 마지막의 코르보와 다우드의 대면 장면 대신 다우드가 여제 재스민 콜드윈의 시신 앞에서 등을 돌리고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높은 혼돈 지수로 게임을 끝내면 빌리 러크를 죽이든 말든 음성 기록 장치에 녹음을 하고 있는 다우드의 등 뒤로 코르보가 칼을 역수로 쥐고 천천히 다가오는 장면을 볼 수 있다.[89]

던월의 칼의 불살 엔딩은 본편의 불살 엔딩과 어느 정도 매치가 되는데, 다우드는 여제를 죽인 죄를 지었지만 이후에는 불살 주의를 지키며 배신자인 빌리 러크를 용서하는 미덕을 보이고[90], 코르보는 여제를 죽인 원수 다우드를 용서하는 미덕을 보이기 때문. 이 사실은 디스아너드2 시점에서 에밀리 칼드윈이 브리아나를 족치면서 겸사겸사 알게된다. 능력을 얻은 에밀리 칼드윈이 빌리러크를 그냥 보내준것은 은혜와 원한이동시에 있었기 때문이다.

혼돈 지수에 따라 빌리 러크의 사망신도 약간 다르다. 고혼돈에서는 괴롭게 죽는 모습이지만, 저혼돈에서는 오히려 망설이는 다우드에게 고개를 끄덕여 어서 하라며 재촉하고 담담히 사망한다. 그리고 저혼돈이든 고혼돈이든 간에 던월의 칼에서 빌리 러크를 처형하지 않았다면 브리그모어의 마녀들의 고혼돈 엔딩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디스아너드 2에서 빌리 러크가 다시 등장하면서 저혼돈 엔딩에 빌리 러크를 용서해주는 게 정사로 확정되었다.

4. 브리그모어의 마녀들

4.1. 메인 스토리

이번 DLC의 주된 적은 딜라일라가 이끄는 브리그모어 마녀들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다우드는 코르보가 등장하는 악몽을 꾸고 깨어난다.

낮은 혼돈 수치에서는 코르보를 제압 할 수 있는데 높은 혼돈 수치라면 싸움에서 이겨도 코르보가 역습해서 칼을 뺏고 다우드를 죽인다. 참고로 꿈 속에서 다우드가 하는 녹음의 내용과 코르보의 등장씬 역시 혼돈에 따라 다르다. 낮은 혼돈에서는 코르보가 다우드에게 검례까지 한다. 꿈 속에서 백날 이겨봐야 현실은 목숨구걸. 영원히 고통받는 다우드 낮은 혼돈에서는 비몽사몽 일어나서 보고를 받지만 높은 혼돈에서는 옆에서 보고하려던 암살자를 코르보로 착각해 바닥에 넘어트리고 목에 칼을 겨눈다. 근데 그런 상황에서도 당황한 기색 없이 침착하게 보고하는 암살자가 나름 웃음포인트.[91]

잠에서 깨어나면 배신자 빌리 대신 새로이 부관이 된 토마스라는 인물이 다우드를 반겨준다. 재밌게도 붉은색 외투를 입고 있던 빌리와 대조적으로 토마스는 푸른색 외투를 입고 있다.[92]

다우드는 빌리의 배신으로 입은 타격을 복구하고 브리그모어 마녀들에 대항할 대책을 세운다. 브리그모어 마녀들의 본거지인 브리그모어 장원은 던월 시 경계 밖에 있기 때문에, 그곳에 가기 위해서는 믿을 만한 밀항선이 하나 필요한 것. 다우드는 바다새둥지 강의 유명한 수적 갱단인 죽은 장어(The Dead Eels)의 수장 리지 스트라이드의 도움을 받고자 하나, 그녀는 얼음능선 감옥에 갇혀 있었다. 수감된 리지를 구하는 것이 첫 번째 미션. 리지(Lizzy)는 엘리자베스(Elizabeth)의 별칭이다.

여기서 거래 하나를 해 두면 다우드가 주시자(!)로 변장한 채 감옥에 잠입할 수 있다. 시작 위치도 하수구 입구가 아니라 도개교가 올라가 가지못했던 감옥 정문이다. 이때는 제한구역에만 안 들어가면 어그로를 안 끈다. 하지만 대놓고 마법을 쓰면 공격한다. 감옥에서 주시자를 부른 이유는 마녀 하나를 잡아서 심문하다가 심문실이 개박살났기 때문. 브리그모어 마녀단 소속 마녀인지 심문실 한 가운데에 크고 아름다운 나무가 자라 있다.

미션을 시작하면 미리 정찰을 다녀온 토마스로부터 감옥 입구에 주시자의 음악을 틀어놓은 스피커가 있어 마법이 봉인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암벽을 기어올라 감옥 입구를 통과할 때까지 마법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오랜만에 양민(...)이 된 기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감옥에 들어서면 본편 첫 미션에서 코르보가 감옥에서 탈출해 폭탄으로 문을 날려버릴 때까지의 부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93] 코르보의 탈옥 이후 경계가 강화된 것인지 상당히 많은 수의 병력이 배치되어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분명히 그 많은 병력들을 다죽여도 리젠이 된다 영원히 고통받는 살상 플레이어 이 때 수감된 죄수들을 만나면 철창을 마구 흔들면서 '여기 멋대로 돌아다니는 침입자가 있다'며 소리를 지른다. 이것도 은신 판정에 영향을 준다. 참고로 전작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법정 변호사 팀쉬를 비살상 처리 하면 감옥에 갇힌 그를 발견할 수 있다. 말을 걸면 자기를 빼달라며 다우드를 부자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그를 구스른다. 그러나 정작 기계를 조작해 그가 갇힌 셀의 문을 열고 찾아가면 겁에 질려 주저 앉아 있거나 멋대로 도망치다 경비에게 사살당한다. 끝까지 사필귀정

리지 스트라이드가 수감된 감방의 번호를 알아내야 하는데, 경비 초소의 문서를 뒤져서 직접 알아내도 되지만, 다리로 들어간 후 바로 왼쪽에 있는 처형씬 이벤트에서 처형을 집행하는 경비 장교를 죽이거나 무력화하면 붙잡혀 있던 경비장교가 가르쳐준다. 이 경비 장교는 본편에서 코르보에게 열쇠를 주었던 바로 그 사람이다(!). 통제소에서 감방의 문을 조작하면 본편에서 주시자 마틴이 묶여있던 것과 동일한 기구에 매달린 리지 스트라이드를 만날 수 있다. 이때 다른 감방에도 값어치가 있는 것들이 많으니 미리 아이템들의 위치를 다 외워 놓고 다른 감방 문을 미리 조작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끌어당기기 스킬을 해금해 철창 너머에 있는 아이템을 끌어와 얻을 수도 있다. 리지를 풀어주면 처음에는 혼자서 걸을 수 있다며 허세를 부리지만 금방 실신하고, 결국 다우드는 리지를 들쳐메고 얼음능선 감옥을 빠져나가야만 한다(...). 리지를 데리고 하수도 입구로 다시 돌아오면 토마스가 반겨주며 미션이 종료된다.

리지를 구출한 다우드는 그녀와 함께 죽은 장어 갱단과 모자 장수 갱단의 본거지인 재단사 구역(Draper's ward)로 돌아온다. 리지는 2인자였던 에드거 웨이크필드에게 배신당하고 배를 빼앗긴 상태. 브리그모어로 향하기 위해서는 배를 되찾아와야만 한다. 두 갱단은 무력 충돌 상태인데다 리지 본인 역시 죽은 장어 갱단의 2인자에게 배신당한 상황. 다우드는 두 갱 사이의 갈등을 중재(혹은 선택에 따라 다 개박살내고)하고, 리지의 배 "운디네"를 재가동시켜야만 한다.

미션을 시작하자마자 죽은 장어 갱단과 모자 장수 갱단이 거하게 한 판 붙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재단사 구역을 가로지르는 운하(지금은 물이 바짝 말라있다)를 사이에 두고 모자 장수 갱단의 본거지인 공방과 죽은 장어 갱단의 본거지인 강변지대로 나뉘어져 있다. 처음 두 갱단이 싸우는 곳에서 운하 방향에 있는 2층의 베란다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있는데 이곳에서 숨겨진 넝마 할멈의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죽은 남녀의 시체 하나씩(혹은 의식을 잃은 상태)을 마법진에 던져놓고 맵에 있는 결혼반지를 가져와 영혼 결혼식을 올리는 정신나간 퀘스트를 달성하면 룬을 하나 준다. 결혼반지는 죽은 장어 갱단 쪽 구석에서 숨을 헐떡거리는 갱과 죽은 장어 갱단 구역으로 가는 길 사이의 수풀 속에 숨겨져 있다. 어둠의 시야 2단계를 가지고 있다면 찾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강변지대로 들어가기 전 다리 뒤에 건물 2채가 서있는데 각각 제롬이라는 암거래상과 황실의 옷을 만들던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다. 제롬에게서는 자기를 도박에서 엿먹인 모자 장수 갱 한 명을 처치해달라는 의뢰를 받을 수 있다. 디자이너가 있는 방에는 룬이 있으니 꼭 들리도록 하자. 강에 정박인 운디네의 내부로 들어가면 그곳에서 어슬렁거리는 에드거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를 끔살시키거나 무력화시키면 리지가 다시 죽은 장어 갱단의 지휘권을 잡게 된다. 동시에 죽은 장어 갱단과도 중립 상태가 되어 다우드를 공격하지 않게 된다. 주의할 점은 에드거를 죽이거나 제압한 다음에 시체든 기절한 상태든 배 선창에 처박아 다른 갱들이 보지 못하게 해야 된다. 안 그러면 바로 적대화된다. 하지만 기껏 되찾은 운디네는 엔진 코일이 빠져있어 작동되지 않는 상태로, 이를 위해 모자 장수 갱단의 본거지로 들어가야 한다.

공장으로 들어가면 이곳에서 모자 장수 갱단의 수장 모티머 햇을 만날 수 있는데, 콜드윈 황제, 즉 재스민의 아버지(!)대 이전부터 살아왔으나 생명유지장치를 통해 지금까지 식물인간처럼 살아있다. 하지만 진짜 너무 오래 살아서 다우드를 만나면 바로 죽여달라고 한다. 사실상 실권은 그의 간호사 겸 통역인 트림블이 쥔 상태.[94] 이곳에서의 선택에 따라 트림블과 거래하고 엔진 코일을 넘겨받을지,[95] 모티머와 거래해서 독가스를 이용해서 전원 끔살시킬지,[96] 둘다 무시하고 엔진 코일이 감춰져 있는 지하로 몰래 들어가 갖고 나올지 플레이어의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이곳 지하에서 재단사 구역 하수구로 들어갈 수 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브리그모어 마녀들과 싸워볼 수 있다. 혼돈지수가 높다면 하수구에 들어가자마자 바닥에 넘어져서 다우드에게 도움을 청하는 마녀 한 명을 볼 수 있는데... 페이크다. 속지마 개년이야 말을 걸면 도와주거나 무시하거나 두 가지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데 뭘 고르든지 선빵을 맞게 되므로 싸울 때 불리하다. 그냥 보이자마자 베어버리자. 혼돈 지수가 낮다면 다우드에게 도움을 청하는 마녀는 딜라일라의 동상이 있는 하수구 깊은 곳에 가서야 나타나며, 이 경우 말을 걸면 선택지가 '도와준다' 와 '네가 누군지 알고 있지[97]'로 나뉜다. 전자는 선빵맞고 싸워야 되는 똑같은 루트지만 후자는 다우드가 마녀의 손목을 칼로 꿰어 버린 다음에 정보를 캐내고 칼자루로 얼굴을 쳐서 기절시킨다.

엔진 코일을 가지고 다시 운디네로 돌아가기 전에 하수구 안에 있는 모든 마녀들을 제거 또는 무력화하지 않았다면 운디네 근처에서 마녀들에게 기습 공격을 당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싸움 도중에 리지가 마녀들의 공격에 죽을 수 있다. 엔진 코일을 끼우고 얌전히 배를 타고 떠날지, 아니면 죽은 장어 갱단들을 모조리 무력화시키고 다우드와 암살자들만 배를 타고 떠날지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것은 플레이어의 몫. 엔진룸 비번은 이거다. 퀘스트 하기 귀찮다면 참조할 것(1 6 5 / 2 3 8/3 8 7 / 4 0 8/5 7 2 / 6 6 9/7 7 4 / 8 3 7/8 7 3 / 9 8 4).

브리그모어 장원에 도착한 다우드는 마녀들의 언데드 크리쳐인 무덤사냥개(Gravehound)와 살아있는 딜라일라의 동상, 다양한 트립와이어 함정 등을 피해 가며 별장을 조사한다. 브리그모어 마녀들은 블링크를 사용하는데 본편의 암살자와 달리 블링크 패턴이 매우 복잡해서 좀처럼 다음에 나타날 위치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더군다나 제대로 끝장내지 않으면 계속 부활하는 무덤사냥개까지 돌아다니므로 매우 귀찮은 적들이 될 것이다.

또한 맵 곳곳에 존재하는 딜라일라의 석상을 만나면 다우드를 알아보고는 무덤사냥개를 불러일으켜 공격하게 한다. 미션이 시작되면 브리그모어 외곽에서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이곳저곳에 깨끗한 강물이 흐르고 푸르른 초목이 펼쳐져 있는 등, 기존의 다 썩어가는(...) 디스아너드의 맵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놀라게 된다. 다만 강조개가 여기저기 매복하고 있다. 정말로 매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위치선정을 보여준다. 강조개가 공격하기 시작하면 주변의 마녀들까지 경계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덤.

미션이 시작하기 전 매수를 했다면 저택을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 중 한 곳이 허물어져 있으므로 그곳을 이용하면 쉽게 저택 부지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저택으로 직접 들어가는 것은 매우 험난한 일로, 매우 다양한 루트로 들어갈 수 있다. 저택으로 들어가는 법은 크게 두 가지로 폭포 쪽으로 가서 처형당한 브리그모어 마녀의 시체로부터 정문 열쇠를 얻어서 정문으로 들어가던지, 아니면 시작하기 전 매수를 통해 붉은 옷의 마녀로부터 무덤가를 경유해 지하실로 숨어들어가는 길을 고를 수 있다.

저택에 들어선 후에는 먼저 딜라일라의 스튜디오로 가서 그곳에 있는 랜턴을 찾아야 한다. 스튜디오는 온갖 와이어 트랩이 가득하므로 섣불리 들어섰다가는 피를 보게 될 것이다. 미션을 진행하면서 다우드는 딜라일라가 꾸미는 흉계가 에밀리 콜드윈과 몸을 바꿔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내며, 딜라일라 본인은 그 의식을 위해 공허(The Void)로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우드 역시 딜라일라가 공간 이동을 위해 쓴 랜턴과 그림을 이용해 공허로 이동하여,[98] 딜라일라의 의식을 방해한다.

공허로 진입하면 에밀리의 그림에다가 말을 거는 딜라일라를 볼 수 있는데, 공격을 가하면 검은 재로 변해서 사라지며 진짜 보스전이 시작된다. 딜라일라와의 직접 전투에서는 그녀의 분신 역할을 하는 동상들을 모두 제압한 뒤, 딜라일라의 배를 찌르고는 반항하는 딜라일라의 입에 다시 칼을 쑤셔박아 확인 사살을 한다. 갑툭튀가 있으니 주의, 하지만 피칠갑은 없다. 이미지 비살상으로 제압할 시에는 의식에 사용되는 에밀리의 그림을 다른 것으로 바꿔치기해서 뭔지 모를 공간에 딜라일라를 봉인하는 것으로 끝낸다. 전투를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서 비살상 방법이 달라진다. 전투를 안 하고 몰래 바꿔치기[99]한다면 스스로 봉인되지만 전투 이후에 딜라일라를 기절시키고 제단 위에 눕힌 뒤, 주문을 외우면 다우드가 직접 의식을 진행하여 딜라일라를 그림 너머로 봉인한다. 만약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지켜보고 있다면 딜라일라는 의식에 성공하여 미션 실패가 뜬다. 전투를 할꺼면 하기전에 주위에다가 지뢰 남은것들을 몽땅 투여하고(디스아너드 2 처럼 동상을 미리 기절시킬순 없다) 오게끔 유도하자. 왼쪽 구역에는 보고 있는 석상이 있으니 점멸을 이용해서 사각지대를 활용. 가장 좋은 것은 석상 옆에 전부 다 지뢰를 깔아버리고 어그로를 끄는 것이다.

두 DLC의 사건 이후 본편에서 코르보와 만나게 된다. 코르보와 어떻게 되는지는 두 DLC에서의 혼돈 지수에 달렸다. 전편에서 코르보로 무슨 선택을 했는지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4.2. 넝마 할멈의 퀘스트

던월의 칼처럼 룬을 획득할 수 있는 미션이 있는데 브리그모어의 마녀들에서는 2번째, 3번째 미션에서 넝마 할멈의 조리법대로 따라하면 룬을 하나 획득할 수 있다.

2번째 미션: 레시피 겸 제작 장소는 미션 시작 시 두 갱단이 싸우는 곳 옆의 건물 2층. 미션 시작할 때 갱단들 싸우는 모습 뒤로 보이는 건물이다. 바닥에 마법진이 그려져 있고 옆의 탁자에 쟁반이 놓여져 있는데 마법진에 남자와 여자 한 명씩, 쟁반에는 반지를 놓으면 반지가 룬으로 바뀐다. 남자와 여자의 경우 기절한 것이든 사망한 것이든 상관없으며 여자는 죽은 장어 갱단의 여자 갱단원 뿐이니 참조하자. 반지의 경우 죽은 장어 갱단의 구역으로 가는 입구로 가는 길이 2개가 있는데 그 중 입구가 정면으로 보이지 않는 길의 수풀 속에 있다. 공허의 시야를 활용하자.

3번째 미션: 브리그모어 저택의 펜스를 통과한 후 왼쪽의 유리온실에 들어가 높은 곳에 보이는 공간으로 들어가면 레시피를 찾을 수 있다. 저택 바깥 여기저기에 있는 강조개들을 처리하여 진주 3개를 모은 후[100] 무덤을 통해 지하로 잠입할 때 필요한 스위치를 얻는 곳[101]의 수돗가에서 물을 틀면 룬이 나타난다.

4.3. 엔딩

본편에서 코르보와 다우드의 대결을 이번에는 다우드의 입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코르보와의 대결에서 결국 다우드는 칼을 놓치고 그의 목숨은 코르보의 선택에 달리게 된다. 낮은 혼돈 지수의 경우, 코르보는 다우드의 멱살을 잡아채서는 칼을 목에 들이대지만 베지 않고 그대로 가버린다. 높은 혼돈 지수의 경우 '네 선택에 달렸다'는 다우드의 말에 고개를 젓곤 가차없이 목을 그어버리고 다우드를 던진다. 본편에서는 오른쪽으로 던지는데 DLC에서는 위로 던진다. 코르보에게 던져진 뒤 여제의 동상이 보이며 페이드 아웃이 될 때 기분이 참 묘해진다...

낮은 혼돈으로 끝난 경우 엔딩 크레딧이 끝난 뒤에 다우드가 콜드윈 여제의 무덤에 자신의 칼을 바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던월의 칼에서 빌리 러크를 살려준 후 높은 혼돈으로 끝내면 다우드의 화장식을 바라보는 빌리가 등장한다. 이게 가끔씩 버그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높은 혼돈 수치라도 낮은 혼돈의 엔딩 크레딧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다우드 코르보 임무시점 비교.
코르보 다우드
여제 암살 에밀리 납치
감옥탈출 산업의 왕
고위 주시자 처형 팀쉬 암살
황금고양이 주시자들과 칼싸움(던월의 칼 끝) 및 재정비(브리그모어의 마녀들 시작)
소콜로프 납치 콜드릿지 감옥 잡입
보일가 제압 죽은 장어 갱단
대섭정 제압 딜라일라 제압
칼싸움 후 처형 또는 용서


[1] 캠벨의 비밀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콜로프의 작품이므로 수집시 300골드를 받을수 있다![2] 다우드 dlc에서 감옥 잡입시 왼쪽 문으로 빠져서 이 친구를 총살당하기 전에 구해줄 수 있다. 문틈에서 주시자음악이 나와 마법을 사용못하는 범위가 미묘하게 걸려있으므로, 시간정지하고 사형장에 깽판을 쳐서 구해주면 정보를 준다.[3] 아니라면 문이 폭파되는 즉시 달려서 점프하지 말고 물로 뛰어내리면 된다. 그러면 고스트 업적 역시 달성 가능하다. 다만 점프하면 걸린 것으로 판정되는듯. 은신상태로 점프없이 그대로 낙하하면 된다.[4] 뛰어내릴때 걸리는 것은 오른쪽 성벽위의 경비병들이 인지하는 것이다. 이는 뛰어든 뒤 물 밖 좌우를 살펴보거나 걸리면서 물에 뛰어들면 총이 우측에서만 발포되는 것 등으로 유추해 알 수 있다. 위쪽이라 안 보고 있었는데 점프하면서 나는 소리로 인지하는 모양. 고스트 플레이를 하고 싶으면 무기 집어넣고 은신한채로 점프하지 않고 좌측으로 뛰어내리자.[5] 다우드, 넝마 할멈, 하이람 버로우스, 벌린턱[6] 다만 맵을 꼼꼼히 살피지 않았을 경우에는 이 요청을 못 보고 넘어갈 수도 있다. 그러면 이후 후술할 버그와 겹쳐서 커나우를 생존시키기는 매우 힘들어진다.[7] 불살과 고스트를 동시에 하고 싶은 플레이어라면 위 방법을 따랐을 경우 맨 뒤의 녀석을 목조르기 후 숨기는데는 성공하지만 두 녀석이 어느 한쪽이 수면화살을 맞으면 경계도가 3단계까지 오르고 인지하는 것에 혈압이 오를 것이다. 그러나 방법이 있다! 우선 맨 뒤의 녀석을 목조르기로 처리해둔다. 이후 문의 잠금만 해제하고 열지 않은 채로 2층으로 올라가서 점멸로 조용히 다시 둘 뒤에 선다. 그러면 앞에 있는 놈이 문이 열렸다면서 들어갈때 둘이 순서대로 들어가니 뒷놈부터 목을 조르면 된다. 사실 조준 실력만 받쳐준다면 맨 뒤부터 차례대로 수면화살 3방을 날려주면 된다. 목조르기야 시간이 걸려서 도중에 들키게 되지만, 수면화살을 사용해 '처음 맞은 적이 쓰러지기 전에 3명을 모두 처리하면 경계도가 하나도 오르지 않고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사실 손이 느리더라도 2층보다 더 높은 철골로 올라가서 쏘면 발각되지 않을 수 있다(...).[8] 정확히 메커니즘을 소개하자면 화살로 소음을 만들어서 지나가는게 2와 다르게 안통하는데, 화살이 지형지물에 박히는 소리가 물건이 부딛히는 소리가 아니라 코르보가 직접 날아가서 지형지물에 들이박는 소리로 인공지능이 배려심없게 짜여져있어서 일반화살을 벽에쏴서 관심을 돌리고 튀려면 바로 블링크를 연결해야하는 피지컬이 상당히 요구된다.[9] 넝마 할멈을 도와주는 임무를 전혀 수행하지 않을 경우 이후에 증류소 지역에 우는 자들이 갇혀 있지 않게 되며, 후반부 하수구를 지나갈 때 벌린턱이 붙잡히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불량배는 처리했는데 증류기는 손대지 않은 경우 우는 자는 없지만 벌린턱은 붙잡힌다.(정확히 말하면 이 경우 일부 우는 자들은 감금되어 있다.) 둘 모두 수행하면 증류소 지역을 우는 자들이 습격하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이게 어딜 봐서 중립지역이냐 벌린턱은 붙잡힌다.[10] 버그가 발생하는 이유는 마틴 근처의 문이 캠벨의 시야에 들어있는 것처럼 프로그래밍이 잘못 짜여져 있기 때문. 메인 퀘스트만 플레이한다면 모를까, 만약 룬고 뼈 조각을 충실히 수집하면서 플레이하고 있었다면 마틴 구출과 캠벨 암살은 심하게는 5시간 이상의 격차가 있어서 멘붕하기 일쑤다. 엄청나게 흔히 발생하는 버그라 악명이 높지만 끝내 해결되지 않았다.[11] 캠벨과 커나우의 대화 이벤트를 못 보고, 두 사람에게 술을 마시게 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불살이나 몰살에는 지장이 없다는 말이다.[12] 비밀 방에는 비싼 물건들과 소콜로프의 그림, 그리고 룬이 있다. 딱히 이 루트를 타야만 비밀 방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돌아다니면 평범하게 발견할 수 있으므로 이미 이 이벤트가 발생하는 시점에서는 탈탈 턴 뒤겠지만.[13] 초장에서 소콜로프가 그리던 바로 그 그림이다.[14] 그림을 이들이 보기 전에 미리 뜯어두면 켐벨이 잠깐 뒤를 돌아보라고 말하고 커나우는 뒤를 돌아본다. 어이 커나우 거기 그림 좀 주워줘 그 이후는 그림을 안 뜯었을 때와 동일.[15] 주시자가 칠계명을 어겼을 때 찍는 낙인으로 낙인이 찍힌 이가 구걸하는 걸 도와주면 경범죄일 정도로 천시받는 인생막장이 된다.[16] 그런데 숙소 바닥을 잘 보면 비밀번호가 적혀있어서 꼭 이 이벤트를 봐야만 비밀번호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17] 이후, 증류소 지역이 중립 지역이 되며 불량배들은 코르보에게 위협을 가하지도, 공격을 하지도 않는다. 대화를 걸면 '벌린턱이 널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주거나, 몇 가지 이야기를 해준다. 하지만 이는 지극히 일부고 대부분 저리 꺼지라고 험악하게 일갈한다.[18] 바로 당신![19] 즉, 비살상 처리이다. 비살상 플레이를 하고자 한다면 벌린턱의 의뢰 두 가지를 다 들어주면 된다. 벌린턱이 그들을 어떻게 처리하냐면, 잡아다가 머리를 밀고 혀를 자른 후 그들이 소유한 광산에 노역으로 집어넣었다고 한다. 이렇게 처리하고 트레버 펜들턴에게 가면 형제들을 죽이지 않고 처리해줘서 고맙다며 200코인짜리 금괴 2개를 준다.[20] 도전 과제로도 있다.[21] 근데 문제점은 넝마 할머니가 있는 곳에서 나가는 길목에는 우는 자들이 득실득실한 곳이기에 나가기 전에 몰래 숨어서 눈치채지 못하게 점멸로 빠져나가거나 시간 정지로 재빨리 도망가야 한다.[22] 오르골 주시자가 있기 때문에 어설프게 먹으려고 시도하다간 고막이 순식간에 뜯겨져나간다.[23] 고스트 플레이어라면 2레벨이어야 한다.[24] 한 도시 경비대가 경비 장교에게 이 사람들은 분명 멀쩡한 사람들인데 이런 처사는 너무한 것 아니냐고 따지는데, 그 장교는 이놈들은 어차피 다 소콜로프님의 실험 대상으로 쓰일 돼지 새끼들이니 네 봉급이 감면되는 꼴을 보고 싶지 않거들랑 그런 생각은 하지도 말라고 한다. 이들은 우는 자인 것도, 그렇다고 역병에 감염된 것도 아닌 사지 멀쩡한 일반 시민들이다. 안타까운 건 저 말을 한 도시 경비대도 방금 그 말은 잊어달라며 내키지 않아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장교의 말에 수긍한다.[25] 구해주면 무너진 3층 건물 꼭대기 그림 뒤에 숨겨진 금고의 암호를 알려준다. 어떻게든 금고를 미리 열어버렸다면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그냥 간다(...). 모든 게 미리 짜여져 있는 게임의 시스템상 어쩔 수 없는 것.[26] 물마시고 나면 통수를 치므로 물을 다마시기 전에 적당한 고지대로 숨은다음 똘마니들이 2층에서 뛰어내리면 점멸로 잘피해주며 2층으로 올라가서 권총 소리를 내주면 경비병들이 알아서 해치워준다.[27] 이름은 프레쳇이다. 눈치 빠른 유저들은 알겠지만 게임 상에서 볼 수 있는 장어 통조림을 생산하는 공장의 소유주이다.[비밀번호] '473' 이다.[29] 이 경우 혼돈 지수가 살짝 오른다고 한다. 코르보가 하는것은 아니고 해블락이 한다.[30] 아시다시피 빛의 벽이나 아크 방사탑이 만들어지는데 필요한 주 원료는 바로 고래기름과 수정가루이다.[31] 물론 그 돈을 기틀로 부정한 방법을 이용해 돈을 벌어왔다.[32] 맵에서 찾아서 줍거나 아니면 쾌락의 집 파트에서 번팅의 것을 훔칠 수 있다. 그러면 그 초대장의 원래 주인인 미술상 번팅은 파티에 입장도 못하고 입구에서 서성대고 있는 걸 볼 수 있다.[33] 이러면 코르보를 주시하고 있던 장교가 코르보에게 초대장을 보여달라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술 취한 척하면 넘어갈 수 있다. 사실 거신, 경비병을 잡고 가로등 → 철창 뒤쪽 점멸을 하면 초대장이 없어도 들어갈 수 있다.[34] 파티장 내에서는 누가 누구인지를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이었다.[35] 오르골 주시자가 있으면 제대로 싸우지 못하니 정 싸우고 싶다면 오르골 주시자 2명을 시간 정지를 걸고 먼저 처리해 싸우는 것이 좋다. 그런데 조용히 하려면 빙의가 제일 편하다.[36] 그냥 죽여버리면 임무가 완수됨과 동시에 파티장 전체의 중립 상태가 해제되어 아무에게나 들키면 곧장 경비들이 몰려오게 된다.[37] 하운즈 핏 등지에서 자주 들려오던 근엄한 목소리의 방송 진행자가 바로 이 사람이다! 생김새는 일반 남성 시민의 재탕이지만 익숙한 목소리로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묘하다.[38] 하이람 버로우스는 자기 사무실에 머물고 있을 때 코르보가 나타나면 부하들을 부르며 도망치지만 던월 탑 최상층 참호로 도망친 뒤에는 직접 칼과 권총을 뽑아들어 싸운다. "내가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미리 무기를 다루는 법도 익혀놨지!"라는 가소로운 대사를 치는 게 압권.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냐 킬캠은 어깨를 칼로 찌른 뒤 목을 꺾어버리는 것이다.[39] 덤으로 이 때는 의식불명상태로 만들어도 경비병이 깨웠는지 준법정신이 투철해서 일어나는 이벤트다. 심지어는 그 상태에서 출구 옆 낭떠러지에 던지고 와도 다시 살아돌아온다[40] 이 때 하이람은 "돈은 원하는 만큼 줄 테니 내려놔!!"라고 하지만 경비병 입장에서는 저런 짓을 한 경우를 용납할 수가 없어서 씹어버리고 가둬버리기로 한다. 이때 경비병의 대사는, "넌 도시를 파멸 직전까지 몰아갔어. 억만금을 준대도 소용 없어."이다. 오오 경비병 오오[41] 애초에 이게임 총기의 특징은 자신의 위치와 맞은 위치가 소리가 나고 쇠뇌는 맞은 위치만 소리가 난다. 그래서 어그로를 끌고 지나가는 방법도 당연히 가능 유트브 영상을 보면 고수들이 땅바닥에 칼질을해서 적들의 시선을 돌리고 빠져나가는것을 볼수있는데 원리는 똑같다. 또 팁을 주자면 최고난이도를 할시 수류탄을 외진곳 잘 보이지않는 사각지대에 터트리면 확인하려고 병력들이 전부다 우르르 몰려가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2에서는 몇명만 간다.[42] 고혼돈이라면 해블락 제독이 잔을 건네주며, 펜들턴 경과 해블락 제독이 서로에게 눈을 부라리며 말다툼을 한다.[43] 파티 장소뿐만 아니라 정비하던 배 쪽으로 가봐도 새뮤얼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새뮤얼이 음성 기록 재생기를 두는 새뮤얼의 침소 근처에 있다.[44] 높은 혼돈일 시에는 내가 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그저 도리상으로 그렇게 했다는 식으로 그려진다. 대사 자체도 전혀 다르다.[45] 다우드는 코르보가 아웃사이더로부터 능력을 부여받은 능력자임을 분명 알았을텐데도 감금을 상당히 허술히 했다. 그렇지만 다우드의 대사와 DLC에서의 행보 등을 고려해 볼 때 이는 의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암살자 한 명이 다급히 찾아와 코르보가 탈출했다는 사실을 전하지만 그것을 의연히 받아들이고 그는 반드시 이곳으로 올 것이니 철저히 준비를 하라고 명한다. 자신에게는 콜드윈 여제를 살해한 죄가 있고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이었는가를 스스로도 잘 알기에 '그 죄에 대한 대가와 응징이 따른다면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라는 행동으로써 해석해볼 수 있다. 심지어 코르보의 복수를 여지없이 하게 만들기 위해 도발하기까지 한다. 꿈에서 나온 내용이지만 말이다.[46] 비살상 플레이어라면 남아도는 룬으로 밴드 타임 2레벨을 당연히 찍었을 것이므로 이를 이용해서 암살자 둘을 따돌리고 치료제를 챙겨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47] 참고로 장비를 되찾는 걸 포기하면 다른 특수한 칼들을 입수할 수도 있다.[48] 심지어 여태까지 모은 문서 기록도 모두 잃게 된다.[49] 목조르기로 기절시킨 후 훔쳐도 상관없다. 어떻게든 일단 훔친 뒤 다우드를 건드리지 않고 본거지를 빠져나가기만 하면 비살상으로 처리.[50] 가끔 강화된 권총을 마구 난사하거나 높은 공격력의 근접 공격을 계속 가하면(이 경우에선 크리티컬 묘사도 나옴) 다우드가 못 버티고 그냥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다우드가 코르보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일 때 암살을 해버려도 동일.[51] 이를 따르면 당연히 고스트가 깨진다.[52] 수류탄을 몸에 직접 맞으면 도망가므로 몸의 바로 옆으로 던지는게 좋다. 타이밍이 조금 어렵지만 세이브로드 신공이 있으니 걱정 없다. 한방컷을 못하더라도 대미지는 들어가기 때문에 선빵 개념으로 치고 전투해도 된다.[53] 이를 알려주는 생존자는 하이 카오스 상태에서는 안타깝게도 우는 자로 변해있다.[54] 입구로 가는 계단 옆의 골목 쪽을 유심히 보면 우는 자들이 모여서 모닥불을 쬐고 있는 걸 볼 수 있다.[55] 혼돈 지수에 따라서 이 불량배의 운명이 갈린다. 고혼돈이라면 코르보가 벌린턱을 찾으러 하수도로 들어갈 때 바깥에서 총성이 들린다. 옆에 있는 권총을 먹어버리면 자살하지 못한다. 다만 버그가 하나 있는데 권총을 먹지 않으면 이 불량배를 죽여도 총성이 들려온다. 사실 자동 발사 권총이었던거임 저혼돈이라면 총성은 들려오지 않으며 하수도 열쇠를 구해서 그곳으로 돌아오면 불량배는 사라져 있고 행방은 알 수 없다.[56] 코르보에게는 한참 못 미칠지라도 넝마 할멈도 일종의 능력자인데, 시간 왜곡의 영향을 받는다. 밸런스 때문인지 아니면 넝마 할멈이 DLC에서 등장하는 딜라일라 코퍼스푼과 같은 마녀라서인지는 확실치 않다.[57] 이 룬은 굳이 넝마 할멈을 돕지 않아도 키를 얻어서 문을 따면 가져갈 수 있다.[58] 고혼돈이라면 우는 자.[59] 듣는 이의 귀를 거슬리게 만드는 BGM, 곳곳에서 좀비처럼 돌아다니는 우는 자들, 신비하면서도 기괴스러운 빛을 발해내는 유출된 고래 기름, 엄청난 숫자의 시체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러드쇼어 게이트 지역 등 이 챕터는 누가봐도 플레이어에게 공포심을 유발하는 요소를 잔뜩 집어 넣어놓은 챕터이다.[60] 적들의 규모가 상당해서 돌파가 거의 어렵고, 미션을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편법'이 존재한다.[61] 하이람 버로우스가 건설한 등대라고 한다.[62] 이 루트를 보려면 사람이란 사람은 보이는 족족 몽땅 다 죽여야 한다. 아무리 혼란상황이라도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극악무도한 행동이며, 새뮤얼이 괜히 악당이라고 비난하는 게 아니다.[63] 사람을 많이 죽여야 한다. 다만 가장 극악무도한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평가된다.[64] 아예 한 명도 안 죽이는것 까진 아니고 적당히 죽이면 된다. 애초에 살아남기 위해 누군가를 희생시켜야 하는 난세에 새뮤얼도 어느 정도의 살인은 불가피하다는 걸 인정하는 것 같다.[65] 저혼돈이든 고혼돈이든 간에 떠나는 새뮤얼을 죽이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66] 혼돈 지수가 높을 수록 경비병들의 숫자도 늘어난다. 비살상의 경우 수해지구를 겪었던 경험으로 발가락으로 뚫을 수 있다.[67] 재미있게도, 둘이 말싸움을 하는 도중 펜들턴을 죽이면 마틴이 겁을 먹고 도망쳐버리지만, 마틴이 총을 발사하는 타이밍에 맞춰 쇠뇌 등으로 펜들턴을 살해하면 자기가 명중시킨 줄 알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68] 다만 이 미션을 혼돈 지수가 높은 상태로 완수할 경우 엔딩에서 캘리스타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타난다.[69] 보일 가 저택으로 잠입하기 전 "오늘 밤 파티가 보일 여사의 마지막 파티(Lady Boyle's last party)가 될 것이다"라고 알려준다.[70] 소설에 따르면 납치당해서 브리즈비 경에게 넘겨진 후 브리즈비 경이 갑자기 실종돼서 브리즈비 가문의 재산을 차지하고 잘 살았다고 한다. 가장 해피 엔딩을 맞게 된 인물.[71] 그래서 던월의 칼에서의 혼돈 지수 및 장비들은 브리그모어 마녀들을 시작할 때 모두 그대로 이식된다.[72] 에밀리를 잡고있는 해블락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거나, 해블락을 처치한 후 난간에 매달려 있는 에밀리를 구하지 않고 무시하면[73] 이 미션 전에 프롤로그에서 여제를 죽이고 나서 공허로 인도되는데 공허가 맵디자인상 땅 밑에 있기 때문에 모종의 방법을 써서 땅위로 승천후 코르보를 만나서 대화를 걸면 코르보는 경비병 장교의 대사를 한다. You move along. 즉 코르보의 대사 데이터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다는 소리. 여기서 제스민을 다시죽이면 아군사살 판정이 뜬다. 하이럼과 캠밸도 마찬가지(무기는 누구네 목졸라서 얻을 수는 있다) 에밀리는 아예 터치 불가능한 오브젝트 취급.[74] 원래는 선장이 되고 싶어했던 8살 짜리 소녀였지만 다우드와 만난 뒤 암살자가 되기로 했다고 한다. 아마 다우드를 동경한 듯.[75] 도살장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불쌍한 노동자가 도살자에게 살해당하는 이벤트가 뜨는데, 무쌍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노동자가 죽기 전에 도살자들을 공격하면 되지만 비살상 고스트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노동자가 죽기 전에 도살자들을 조용히 무력화시키기가 곤란하다. 시간정지 해금이 불가능한 시점이라 다수의 도살자를 동시에 기절시킬 수도 없고 하나씩 제압하려 해도 서로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서 바로 경계 레벨이 올라가기 때문.[76] 노동자를 살리고 싶다면 일단 출석부를 통해 도살장 정문으로 들어가는 게 좋다. 도살장 진입로는 총 3개(정문, 윗문, 하수구)가 있는데 이 중 정문이 가장 쉬운 동선이 나오며 한 번에 상대할 도살자들의 숫자도 줄어들기 때문. 정문으로 입장 후 앞에 보이는 문을 열면 이벤트가 시작되는데, 도살자들의 시야에 안 걸리게 우측 경로로 조심히 이동하여 탁자 위에 있는 빈 병을 빠르게 집는다. 그 다음 적당한 곳에 빈 병을 던져 도살자들의 주의를 끈 후 바로 위쪽 구조물 등으로 점멸하여 모습이 들키지 않으면 성공. 도살자 둘이 계속 침입자를 찾아다니지만 직접 발각되지만 않았다면 고스트 플레이로 인정된다.[102] 다음은 한 놈씩 등 뒤로 점멸해 기절시키면 끝.(단, 앞의 방에서 갑자기 3번째 도살자가 나타나 기절한 도살자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어 기절시킨 도살자는 구석으로 빠르게 옮겨야 한다.) 살해당하기 직전이었던 노동자는 소란이 벌어지자마자 빠르게 구석으로 피신해 있는데 말을 걸면 감사를 표하며 임무 단서를 준다.[77] 로스와일드에게 심문 당하던 애비게일 에임즈라는 노동자에게 도살장을 부숴달라는 부탁을 수락해서 알아낼 수도 있다. 참고로 이 여자, 본편의 보일가 저택 미션에서 코르보를 째리던 램지라고 하는 부호의 끄나풀이다![78] 처음에 아놀드 팀쉬에게 고용된 불량배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인데, 다우드가 정보를 캐러다니고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는지 다우드가 여기로 올 거라고 기세등등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단순한 허세일 수도 있지만.[79] 참고로 팀쉬를 시찰하러 온 붉은 제복의 장군을 기절시키거나 죽이면 비살상 미션 실패다. 이 경우엔 그냥 팀쉬도 죽여야 된다.[80] 이게 어렵다면 일단 팀쉬를 기절시켜 놓고 주머니를 바꿔치기한 후 냄새나는 주머니를 환기구에 넣어도 된다. 환기구에 주머니를 넣는 순간 기절해있던 팀쉬가 다시 일어나 집 밖으로 나간다.[81] 저혼돈 시 빌리 러크가, 고혼돈 시 이름없는 부하 하나가 보고한다.[82] 본편에서 코르보가 장비를 되찾고 다우드의 기지로 향할 때 주시자들의 시신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 일어난 사건 때문이다. 쪽지를 확인해보면 티그 마틴이 고위 주시자에 오른 때와 코르보가 독약을 마시고 쓰러진 때 사이다.[83] 흄의 부대 이외에도 다른 주시자들의 공격이 있었던 듯 하며, 다른 지휘관은 나중에 코르보가 갇혀있다가 깨어나는 공장에서 시신을 확인할 수 있다. 생포당했다가 탈출 시도를 하는 바람에 다리가 부러지고 죽도록 방치된 듯하다. 그리고 주시자인데도 암살자들과 비슷한 힘을 사용해 탈출했다는 내용의 쪽지도 볼 수 있는데 마녀들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인물이었던 모양이다.[84] 죽이든지 그냥 잡아놓든지 선택 가능.[85] 넝마 할멈과 비슷하게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점멸 비스무리한 마법을 쓴다.[86] 암살단과 마녀들의 사이가 적대적이다. 본편에서 마녀들을 죽이라는 암살 지령서를 발견할 수 있다.[87] 목을 졸라 기절시킬 수는 없고 마취시키거나 쵸크더스트를 던지면 된다. 머리를 밟아도 된다.[참고] 레시피를 읽지 않으면 '세계'를 가져가는 선택지가 뜨지 않는다.[89] 실제로 본편에서도 코르보가 들키지만 않으면 다우드가 하이람 버로우즈를 언급하는 음성 메세지를 남긴다. 몰래 다가가서 암살, 기절, 또는 소매치기가 가능하다. 본편에서 당당히 다가가는 장면을 재현하고 싶다면 다우드의 음성 기록 녹음이 끝난 후에 문을 열고 들어가자.[90] 아웃사이더가 이에 대해 언급한다. "던월이 사화하여 잿더미가 되더라도, 그 한 켠에서는 너의 이야기를 기억하겠지. 여제를 시해한 자, 다우드. 배신자를 용서한 자, 다우드."[91] 이 것말고도 사소한 혼돈 수치에 따라 다른 사소한 차이가 처음부터 나온다. 다우드 방문을 통해 암살자 훈련기구가 있는 방에 가면 두 명의 암살자가 마주보며 얘기를 하고 있다. 낮은 혼돈에서는 앞으로의 암살단에 걱정하는 내용이고 마지막의 다우드 명령을 듣고 외곽 순찰을 하기 위해 점멸하지만, 높은 혼돈일 경우, 걍 다우드 목 따고 둘이서 따로 강도짓이나 할까 얘기하다 다우드가 "해볼태면 해봐라.(You're welcome to try.)"라고 하자 바로 점멸로 내뺀다.[92] 이 푸른색 외투는 숙련된 암살자들의 외투로 추정된다. 던월의 칼에서도 이런 옷을 입은 암살자들이 많이 등장했다.[93] 본편에서 잘살펴 보면 처형장이나 다른 수감동의 모델링이 전부 세세하게 존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94] 이 트림블이란 양반도 경력이 대단한데, 자연 과학 대학 시절에 피에로 조플린과 권총 결투를 했었으나, 둘 다 한 발도 못 맞춰서(...) 동전 뒤집기로 결판을 내 패배, 캐삭빵 후 퇴갤 대학을 제 발로 나왔다고.[95] 이 경우 모자 장수 갱단과 중립 상태가 되어 다우드를 공격하지 않게 된다.[96] 독가스가 퍼지는 시점에서 건물 안에 있던 모든 사람이 사망 판정을 받는다. 이렇게 하면 모티머에게서 지하의 비밀번호를 들을 수 있는데 앞의 2자리만 말하고 죽는다.[97] 우측문 근처로 다가가면 두 마녀가 도움을 청하는 마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를 들어야 해당 선택지가 활성화 된다.[98] 공허의 입구에서 아웃사이더를 잠시 만날 수 있다.[99] 딜라일라가 그림을 보고 있는 상태에서 시간 왜곡 등을 이용해 바꿔치기를 하면 왜 그림이 바뀌어있냐면서 전투태세로 넘어간다.[100] 레시피에서는 진주 3개를 삼키라고 나오지만 그냥 획득하기만 하면 된다.[101] 안에 함정과 고래기름통이 가득한 곳. 저택 뒤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