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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tcher
1. 개요
주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환자 또는 가벼운 물건들을 운반하는 데 쓰이는 도구.2. 의료용 들것
들것 아래로 삐져나온 끈은 이송 중 환자의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묶는 용도이다. |
2.1. 주의 사항
들것은 의식이 없거나 골절, 외상 등으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환자의 이송에서 가장 적합한 수단으로,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이 요구된다.- 환자를 들것에 올리기 전에 필요한 응급처치를 하여야 한다.
- 이송 중 환자의 상태를 수시로 살핀다.
- 환자를 들것에 단단히 고정하여 이송 중 환자의 추락을 방지한다.[1]
- 환자의 고정과 이송에서 추가적인 고통이 발생하지 않게 유의한다.
- 얼굴이 정면을 보도록 바로 눕히는 것이 좋다.
- 환자를 들것에 실을 때는 환자를 굴리거나 밀고 당기는 방식으로 올린다.
- 굴리거나 밀고 당기는 방식이 불가능할 때만 환자를 들어올려서 들것에 실을 수 있다.
- 분리형 들것과 같은 보조장비가 있다면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환자가 앞이 보이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평지 또는 내리막길에서 이동할 때는 환자의 발이 선두가 되도록 한다.
- 단, 오르막길 또는 구급차에 환자를 실을 때는 환자의 머리가 선두가 되도록 한다.
요즈음 나오는 들것들은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들것의 양쪽 끝뿐만 아니라 중간 부분에도 여러 개의 손잡이를 부착하거나 손잡이로 쓸 수 있는 홈을 파놓는 등 개량을 해 두었다.
2.2. 종류
2.2.1. 휴대용 들것
가장 잘 알려진 형태인 군용 들것. |
테러대비 긴급구조 및 피해복구 종합훈련, 울산광역시 북구청, 2013년 |
2.2.2. 가변형 들것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손잡이 달린 멍석 수준의 간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둘둘 말아서 보관하거나 휴대하기 용이하다.
2.2.3. 분리형 들것
2.2.4. 계단형 들것
2.2.5. 스톡스 들것
환자를 실을 수 있는 바스켓의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 재난 지역에서 환자를 보호하기에 적합하며, 영상과 같이 헬리콥터에 윈치로 매달아 이송할 수도 있다. 다만 영상은 들것 고정장치의 문제로 환자가 원심분리 당한 경우....
2.2.6. 바퀴 달린 들것
흔히 119구급대 구급차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들것. 각도 조절 기능이 있어 등을 세울 수도 있다. 높이는 정확하게 구급차에 맞춰져 있고 완전 접이식이기 때문에 구급차에 밀어 넣으면 접히면서 구급차 안으로 들어간다.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영어 명칭인 '스트래처 카' 라고 부른다.
2.2.7. 급조 들것
판초우의와 나무막대를 이용 | 티셔츠와 쇠파이프를 이용 | 침대보를 이용 |
첫 번째 영상이나 두 번째 영상의 경우처럼 판초우의, 티셔츠 등의 넓고 튼튼한 천과 길다랗고 튼튼한 각목, 쇠파이프 등을 구할 수 있다면 어렵지 않게 들것을 제작할 수 있고, 세 번째 영상의 경우처럼 침대보로 환자를 감싸거나 혹은 단순히 롱코트나 방한복과 같이 두껍고 튼튼한 옷가지를 환자의 아래에 깐 다음 적절하게 잡고 끌어당기는 식으로 운반할 수도 있다.
다만 이렇게 급조된 들것은 내구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환자를 싣기 전에 미리 안전한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이송 중에 들것이 무너지고 환자가 추락하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3. 화물용 들것
고구마, 감자, 흙, 퇴비, 소금 등 잡다한 화물을 옮길 때 사용된 운반도구였다.
29~33초까지 주목해서 보자. |
[1] 보통 이 용도로 쓰는 끈이 들것에 달려 있다. 본문 최상단 이미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