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몬스터/드래곤 퀘스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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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리스트

1. 개요

SFC판 드래곤 퀘스트 6에서는 마물사 라는 직업으로 전직한 캐릭터가 전투에 참가하면 일부 몬스터가 전투 종료 후에 일정 확률로 동료가 된다. 슬라임을 제외하면 인간 캐릭터 중 동료 몬스터보다 활용도가 높은 건 전설의 장비빨을 받고 용자로 빨리 전직할 수 있는 주인공이나 혼란에 내성을 가진 밀레유 말고는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성능들이 좋다. 몇몇 캐릭터만 유독 강하고 나머지는 별 의미가 없었던 드퀘5와 달리 각 캐릭터들의 능력치의 개성이 뚜렷한 것도 특징이다. 지능이 낮아서 그런지 8할의 몬스터가 혼란에 약하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메다파니나 메다파니 댄스를 쓰는 적이 나오는 던전에선 인간 동료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반면 수면,독,루카니,마호토라에는 인간보다 강한 몬스터가 많으므로 해당공격을 하는 적들을 상대할 땐 몬스터 동료의 비중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

SFC판 발매 당시에는 인간 캐릭터들보다 몬스터 동료가 너무 압도적으로 강하자 게임에 감정이입을 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여론이 대세였으며 동료로 가능한 몬스터도 전작의 반으로 줄고 어떤 게 동료가 되는 몬스터인지, 어느 지역에서 동료가 되는 건지 알기가 힘들어 비판을 받았다. [1]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니 더욱 알아내기 힘들었을 것이다. 특히 특정 몬스터는 최초로 나오는 지역에선 동료가 안 되고 게임이 좀 진행된 뒤에 특정 지역에서나 동료가 되는 어처구니 없음을 보여줘 그것도 모르고 노가다를 한 수많은 유저들을 절망시켰다. [2]

이런 의견을 수용했는지 DS용 리메이크판에서는 슬라임 계열만 동료로 만들 수 있고 그나마도 게임의 진행 과도에 따라 한 마리씩 이벤트로 동료가 되는 식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이번엔 또 이런 변경이 반발을 사서 팬들이 치트로 초반부터 몬스터 동료로만 플레이하는 실황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실제로 이런 플레이를 하는 플레이어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능력치 분석도 진행되어 리메이크 전보다 오히려 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퀘6 SFC판의 중고가가 특히 높은 이유도 이것 때문.

원래 SFC판에서는 고유 내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리메이크판에서는 적으로나오는 동종의 몬스터와 같은 내성을 지니게 되었다. 약해진 케이스도, 강해진 케이스도 있다.

2. 리스트

※ SFC 전용 동료는 ☆, 리메이크판 이후 전용 동료는 ★

슬라린 ☆

전통의 슬라임 동료. 마물사가 생기고 맨 처음 동료로 간단히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드퀘5에선 쓸만한 보조 주문을 많이 배웠지만 이번엔 그런 거 없다. 내성도 없고 능력치도 낮으며 특기도 90레벨에 배우는 작열하는 화염 뿐. 슬라임 투기장에 출장 가능한 슬라임계열 몬스터는 이외에도 많기 때문에 키울 의미가 거의 없다. 동료로 해서 머리수 채우고 승려로 전직해서 회복탱크나 시키다가 버리는 게 무난. 그래도 민첩이 높고 장비구도 의외로 괜찮아서 끝까지 쓰는 사람도 있다. 리메이크에서는 루키를 제외한 일반 슬라임동료 슬라린은 나오지않는다

루키

슬라임 투기장을 제패하면 슬라임 투기장 오너에게 받을 수 있는 슬라임. 슬라임보다 능력치가 좋으며 베호이미,스쿨트,라리호등 기본 마법을 가지고 있다. 레벨 45를 채워서 오너에게 데려가면 빛나는 입김이 추가된다. 생각보다 빨리 레벨 45를 찍을 수가 있기 때문에 심심하면 키워볼 가치는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쯤되면 그냥 진행하는 게 더 편하고 파티에는 드란고가 들어와 있다는 문제가 있어 많이 쓰이진 않는다. 슬라임을 3마리 동료로 만들어도 동료가 되기 때문에 슬라임 4인 팟도 가능. 사실 SFC판에서는 내성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공격계 주문/특기에 싹다 무내성이 되어버리면서 쓸모가 없어졌다.

모코몽 ☆

퍼랫, 슬라린과 함께 초기에 간단히 동료로 만들 수 있는 몬스터. 슬라린과 능력치는 비슷하다. 즉 쓰레기라는 것이다. 그나마 아주 약간 더 나으며 기본적인 공격마법과 보조마법은 가지고 있어서 슬라임보다는 쓸만하다. 오히려 전작의 슬라임과 비슷한 포지션의 몬스터 동료. 능력이 딸려서 보통 버려지지만 킬러 피어스를 장비할 수 있으며 드퀘6의 최강급 방어구인 신비의 갑옷을 장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몬스터이므로 후반부에도 어거지로 쓰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루카니,루카난과 마호토라에 내성이 있다. 일반 플레이에선 그냥 호이미 셔틀 그 이상이 아니지만 치트로 시작부터 주인공을 마물사로 전직시켜놓고 몬스터 동료를 만들어서 진행하는 경우 가장 오랜시간 함께하게 되는 최초의 몬스터 동료가 되기 때문에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이런 플레이에서는 사실상 초반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용사 모코몽이라 불리기도 한다. 다마 신전 봉인 플레이의 경우에도 꽤 이른 시점에 베기라마나 베기라곤을 배우기 때문에 기용 가치가 있다. 일반 플레이의 경우에도 루카난을 써대는 아크볼트의 병사장 블래스트, 2회 행동을 하면서 루카난을 써대는 홀스토크의 보스 '시련3'을 공략할 때 루카니가 거의 통하지 않는 내성으로 도움이 되어주며, 이른 시기에 마호칸타를 배우므로 미랄고와 싸울 때도 쓸모가 있다. 일반 플레이에서는 딱 미랄고 이후로 쓸모가 없어지므로 그때 쯤 은퇴를 하자.

마릴린 ☆

립스. 초기에 동료로 만들 수 있으나 동료가 될 확률이 1/64로 극히 낮아 끈기를 요구한다. 능력치는 MP가 굉장히 높아 아군 최고 수치를 자랑한다. 무슨 마법도 막 쓸 수가 있다. 심지어는 MP가 팍 떨어지는 전사나 무투가로 전직한 상태로도 주문을 꽤 쓸 수가 있을 정도이다. 수비력도 높기 때문에 마도사 계열로 육성하면 매우 강력한 인재가 될 수 있다. 후반까지 버티기가 가능하므로 중반에 레벨,직력 노가다할 겸 노가다하면서 동료로 만들어두면 좋다. 단 한계레벨이 50이 끝이며 즉사,혼란,매혹,수면 등 온갖 상태 이상에 절망적으로 내성이 없어 거의 90~100% 걸려버리기 때문에 후반에는 버티기가 힘들다. 또한 메아리의 모자도 쓸 수 없다. 대신에 마차에 넣고 호이미 탱크로 쓰면 후반부까지 엔트리에 들 수 있다. 치트 플레이의 경우 모코몽에 이어 두번째 몬스터 동료가 되고 생긴 게 웃기기 때문에 역시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다마신전 봉인 플레이의 경우는 합류 시기에 달콤한 입김 때문에라도 얻어주는 게 좋으나 중반 좀 넘어서면 막대한 양의 mp를 살릴 기술을 전혀 배울 수가 없기 때문에 버려진다.

피에르

슬라임 나이트. 전작에서 너무 사기적인 능력을 자랑한 만능 몬스터 동료였는데 이번에는 베호마도 자력으로 배우지 못하면서 크게 약화되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이오,기라 등의 공격 마법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 방어가 뛰어나고 능력치도 높으며 스쿨트와 매베기는 자력으로 배우므로 우수한 편. 중간에 적으로 나오긴 하지만 거기서는 뭘 해도 동료가 되지 않으며 슬라임 투기장 근처에 나오는 슬라임 나이트만 동료로 할 수 있다. 대신에 동료로 할 수 있는 확률은 1/4라 바로 동료로 가능. 약화되긴 했지만 슬라임 계인데다 장비빨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베스트 드래서 콘테스트나 슬라임 투기장을 가장 간단히 통과할 수 있는 몬스터 동료이므로 반드시 동료로 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베스트 드래서 콘테스트의 경우 플래티나 장비 풀세트 + 멋쟁이 반다나만 있으면 레벨1로 통과가 가능하다. 다른 몬스터는 레벨 노가다를 매우 빡세게 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므로 안 써도 필히 동료로 해두는 것이 좋다. 약점은 혼란,독에 약하다. DS 리메이크에선 SFC판보다 이른 시점에서 동료가 되는데다 다른 인간 캐릭터들의 내성치가 삭제된 와중에 기라와 이오 내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필두 멤버로 대활약을 한다. 다른 애들은 잘렸는데 지만 남아서 너무 대활약을 한다고 안티마저 생겼을 정도. 혼란 내성이 없다는 것도 기존의 혼란 내성이 있던 사람들이 혼란 내성이 없어지거나 동료에서 사라져서 경쟁 상대가 없을 지경이다. 다만 레벨의 한계도 있고해서 드란고가 들어올 즈음 은퇴하는게 일반적. 호이민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슬라임 투기장을 공략할 경우 마호토라는 절대 배워서는 안 되므로 마법사가 들어가는 직업 테크는 타지 말자. 세팅만 제대로 해놓으면 기적의 검 + 매 베기 콤보로 간단하게 투기장 제패가 가능하다.

호이민

호이미 슬라임. 호이미,베호마,베호마라 등의 호이미 계열 주문을 레벨업만으로 배운다. 특히 직업으로는 베호마즌을 익히는 멤버가 없는데 호이민은 베호마즌을 레벨업(23)만 하면 배우기 때문에 매우 좋다. 동료로 만들 수 있는 확률도 높고 베호마라로 중반부에도 큰 도움이 되므로 노가다를 해서라도 동료로 얻어두는 것이 좋다. 마법만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힘의 루비를 장비할 수 있기 때문에 실은 피에르와 힘 수치가 별 차이가 없어 전사계로 키워도 무관하다. 오히려 전사계로 키워서 슬라임 투기장을 공략해버리는 것도 좋다. 피에르보다 일찍 얻을 수 있으며 회복마법 얻자고 승려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성장도 빠르고 노가다도 별로 필요없어 그 어떤 슬라임보다 빠르고 간단하게 슬라임 투기장을 제패할 수 있다. 슬라임 투기장에서 단신으로 적들을 폭렬권으로 두들겨패는 모습이 팬들 인상에 강하게 남아서 이후 드퀘에서는 폭렬권이 호이미 슬라임의 대표 필살기로 나올 정도가 되었다. 피에르는 동료로 입수한 뒤에 또 키워야하기 때문에 다소 번거로운 부분이 있다. 슬라임 투기장 공략용으로 쓸 경우는 마호토라를 배워버리면 베호마 슬라임과 서로 마호토라만 써서 게임이 막혀버리기 때문에 마호토라는 절대 배워선 안 된다. 하여튼 투기장용으로 키우는 경우 마법사, 마법전사로는 키우지 말도록하자. 내성은 메다파니와 1턴 휴식계에 약하고 어지간한 상태이상에는 약내성 이상이 있다. 투기장 용으로 피에르를 쓰는 경우에는 마법전사로 육성하는 게 가장 밸런스가 좋다. 메아리의 모자 장비도 가능하고 MP도 많아서 메라조마 2연타가 무난하게 가능하기 때문. 리메이크에서도 내성이 강화되어 더 강해져서 후반에 합류하는 다른 보조계 슬라임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위엄을 보여준다. 리메이크에선 몇몇 이벤트에서 호이민과 약간의 대화를 할 수도 있는데 하는 말이나 말투 때문에 드래곤 퀘스트 4에 나온 호이민의 과거 모습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지미 ☆

진흙인형. 원래 슬라임 나이트와 비슷한 시점에 동료로 출현할 예정이었는지 능력치가 상당히 높으나 출현하는 지역 지정 미스로 원래 나오는 던전보다 이른 시점에 특정 지역에서 동료로 할 수 있다. 특정 지역말고 원래 나오는 위치에서는 절대 동료가 안 되니 주의하자. HP가 말도 안 되게 높은 것이 특징. 대신 그 외의 능력치는 낮다. 아모스 말고 유일하게 변신을 배울 수 있다. 장비구도 좋은 편이지만 동료로 만들 수 있는 확률이 너무나도 낮고 상태 이상에 잘 걸린다. 마비,유혹이 거의 100% 걸리며 즉사,독,혼란에 잘 걸린다.그리고 동일 시점에 스미스가 있어서 많은 유저들에게 무시당한 비운의 몬스터. 단 치트 플레이로 무도이전부터 몬스터 동료로만 플레이하는 경우 이 시점에서 무도와 짱을 뜰 수 있는 능력치를 가진 몇 안 되는 몬스터라 주력으로 기용되며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 스미스 ☆

썩은 시체. 드퀘5에 비해 압도적으로 파워업. 징그러운 외모 때문에 일부 컬트 층 외에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이 게임에서 실질 최고효율을 가진 몬스터. 동료로 만들기도 간단하고 힘과 HP 수치는 핫산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높고 레벨이 오르면 바바라도 능가하는 MP 수치를 가지게 되며 장비구도 매우 좋아서 신비의 갑옷,그링검의 채찍까지 장비할 수 있다. 장비빨이 좋아서 슬라임 나이트없이 얘로도 베스트 드래서 콘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다. 등장 시점도 빨라 게임 내내 활약하게 되고 직업 포인트도 팍팍 쌓이는 좋은 멤버이므로 반드시 동료로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즉사,독,맹독 상태 이상이 절대 통하지 않는다. ~~난 이미 죽어있다.~~. 즉사가 100% 안 통하는 동료는 얘뿐이며 즉사가 가장 치명적인 상태이상이라는 걸 생각하면 파격적인 대우. 레벨 10에 맹독의 입김을 배우는데 걸리는 적 한 정으론 3턴 정도만 끌어도 괴멸적 피해를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이걸 다른 캐릭터들이 배우려면 상위직인 레인저까지 키워야 하는데 스미스는 동료가 되자마자 쓰는 셈. ~~좀비는 위대하다~~ 대신 레벨 제한이 50이 끝이므로 극후반부에는 주점에 처박힐 가능성이 높은데 활동 기간을 생각하면 충분히 밥값을 하며 잘만 키워주면 숨겨진 던전은 몰라도 최종보스 전까지는 끌고갈 수 있다. [3] 무엇보다 최종던전은 적들이 즉사기를 마구 써대기 때문에 파티에 스미스가 있는 것이 좋다. 약점은 혼란과 1턴 휴식시키는 스킬에 내성이 거의 없다. 역시 치트 플레이의 경우 무도와 짱을 뜰 수 있기 때문에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팬 사이에선 주인공과 머리 스타일이 똑같은 것, 망사 스타킹의 장비가 가능한 것도 개그로 자주 언급된다.

츤츤 ☆

슈퍼 텐츠쿠. 마물사가 된 뒤 조금만 진행하면 동료로 할 수 있으며 동료로 할 수 있는 확률이 1/4로 매우 높아 쉽게 동료로 할 수 있다. 댄서와 슈퍼스타가 배우는 특기들을 레벨업으로 거의 다 입수할 수 있는 댄서이다. 즉 댄서나 슈퍼스타로 전직하면 손해를 보게 된다. 댄서나 슈퍼스타는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노리자. 보통 메다파니 댄스가 주력이라 선제 타격을 해야되는데 그러려면 민첩을 올려야하므로 레인저 테크를 타는 게 권장된다. 외모 수치가 높고 장비구가 많아서 베스트 드래서 콘테스트 우승도 가능하다. 슬라임 나이트를 동료로 하는 게 귀찮다면 이쪽을 써봐도 좋다. 합류 시점과 동료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과 장비구가 풍부하다는 것 외에는 그다지 능력치가 좋지 않은 몬스터이다. 특히 상태이상 내성이 낮아서 거의 모든 상태 이상에 취약하다. 오로지 메다파니 댄스에 모든 걸 기댈 수 밖에 없다. 다마 신전의 사용을 금지하는 플레이를 할 경우는 홀스토크의 보스 '시련1'이 쓰는 메다파니 댄스를 봉인할 수 있는 춤 봉인 특기를 레벨업으로 배우는 게 얘 뿐이므로 반드시 써야된다. [4] 최종 던전에서도 죽음의 춤으로 즉사공격을 하는 적이 많아서 기용 가능성이 있다. 그것 말고도 메다파니 댄스가 꽤 쓸만해서 다마신전 봉인 플레이에서는 게임 전체에 걸쳐 에이스를 차지할 수 있다.

렛서 ☆

렛서 데빌. 마물사가 나오고나서 바로 동료로 할 수 있고 확률도 높으나 마물사의 직업 레벨이 3 이상이어야 하므로 다소의 노가다가 필요하다. 능력치는 그럭저럭이지만 바기,메라,기라,데인,루카니에 내성이 있어서 생각보다 잘 버티고 자력으로 쓸만한 전체공격인 천둥번개, 즉사마법 자라키를 빠른 시기에 배워버리므로 중반부에 스미스와 함께 에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환각이랑 혼란에 잘 걸리는 점에는 주의. 장비구는 무기는 강력한 게 장비가 가능하지만 방어구는 장비가 잘 안되기 때문에 방어는 매우 떨어진다. 레벨은 99지만 초반에 능력치가 빨리 성장하고 이후로 능력치가 안 오르는 타입이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에서의 능력치는 스미스랑 별 차이 없다. 후반부에는 버려질 가능성이 높지만 중반에는 에이스이므로 후반에 강력한 몬스터가 나올 때까지 잘 쓰자. 능력치가 애매하고 중반까지만 에이스라는 점 때문에 몬스터 동료계의 적마도사급으로 취급되고 있다. 색깔도 빨갛다. 모코몽과 마찬가지로 루카니가 잘 안먹히므로 블래스트,시련3과 싸울 때 투입하면 도움이 된다.

메르비 ☆

윈드 메이지. 마법사 같은 성능을 지니고 있으나 초기 능력치. 특히 방어와 체력이 떨어지고 동료로 만들기 힘들어 어지간해선 버려지는 비운의 몬스터 동료. 심지어는 얘가 동료가 되는지도 몰랐다는 플레이어도 많다. 대기만성 타입에 MP와 속도 성장치가 높으며 메아리의 모자 장비가 가능해서 잘 키워두면 후반부에 현자,마법 전사로서 활약할 여지는 있으나 초중반엔 확실히 좀 괴로울 것이다. 다마신전을 봉인하는 플레이의 경우 이른 시점에서 바기크로스라는 강력한 마법을 배우기 때문에 주 딜러로 기용가치가 있다. 또한 바기 속성 마법에 강내성을 가지고 있어서 바기를 주력으로 쓰는 적을 상대할 땐 철벽의 방어력을 보여준다. 루카니와 마호토라도 잘 안걸리는데 대신 독과 혼란에 약하다.

록키 ☆

폭탄바위. 체력과 힘 수치가 매우 높은 대신에 민첩이 최저 수치. 돌임에도 의외로 방어력이 약하다. 장비할 수 있는 방어구가 적은 대신에 내성치가 매우 뛰어나서 거의 모든 마법과 브레스와 상태이상을 무시한다. 물리공격만 조심하면 그야말로 돌이다. 민첩이 낮아서 적에게 선타를 때릴 수 없다는 게 문제가 되는데 민첩이 낮은 걸 이용해서 슈퍼 스타로 전직시킨 뒤 턴이 끝날 때마다 허슬 댄스로 안전하게 전체 회복을 시키는 회복 담당으로 활약시킬 수도 있다. 메간테와 메가잘을 자력으로 배우는데 다마 신전 봉인 플레이의 경우 특히 대활약을 할 수 있다. 다마 신전을 쓰는 경우 마호토라를 배워두면 메가잘을 쓰고 난 뒤 다른 캐릭터로 소생시키고, 마호토라를 쓰면 다시 메가잘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일명 반무한 메가잘이란 꼼수를 게임 중반에 할 수가 있다. 단점은 동료가 될 확률이 매우 낮으며 레벨이 잘 오르지 않고 능력치도 내성 말고는 그리 높지 않다는 점. 그리고 무기 장비가 몇 개 안 되므로 힘이 셈에도 최종 화력은 크게 떨어진다.

앵클 ☆

다크 혼. HP가 높고 각종 주문 공격과 차가운 입김 공격에 내성이 있어 철벽의 방어를 자랑하지만 능력치 성장이 대기만성에 장비구도 몇 안 되어 중후반부 공격력 부족으로 고통받는다. 동료로 만드는 건 쉽지만 합류 시점에는 애매한 물리방어와 민첩으로 인해 그다지 활약할 수가 없다. 버려질 가능성이 높으나 후반부에 노가다 좀 해주면 엄청난 성장율을 보여주고 최강급 장비구는 장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엔딩 이후에 숨겨진 던전을 공략할 때 꺼내쓰는 것도 방법. 힘도 꽤 높고 MP도 높고 메아리의 모자도 장비가 되므로 마법전사로 전직시키면 최고의 효율을 보여준다. 마법사로 전직해서 쓰는 동안도 체력이 매우 높아 HP 저하를 걱정하지 않고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별 의미 없지만 전작에서 강력한 몬스터 동료로 고평가였던 앵클 혼과 이름이 같다.

멕키 ☆

키메라. MP가 매우 높고 자력으로 베호마와 얼어붙는 눈보라 등 강력한 입김 공격을 배운다. 각종 공격마법에도 내성이 있어서 마법에도 잘 버티는 편이다. 하지만 동료로 될 확률도 낮은 편이고 HP가 극히 낮으며 장비구가 취약해 방어가 커버가 안 된다는 점에서 거의 쓸 일이 없는 동료 몬스터. 마호톤에 100% 걸리고 혼란에 약하단 약점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메아리의 모자 장비가 안 되므로 호이미 슬라임이나 메르비에게 밀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다마 신전 봉인 플레이의 경우에는 얼어붙는 눈보라가 킬러 마징가에게 통하는 몇 안 되는 공격이라 딜러 및 회복역으로 중반에 반드시 동료로 만들어 써주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물론 이 경우에도 후반엔 버려진다.하지만 다마신전 봉인 플레이 + 몬스터 동료만 사용 플레이에서는 베호마라와 전체공격 보유자로서 엔딩까지 사용 가능.

킹스

킹 슬라임 .능력치가 매우 높고 레벨 상한이 99라 게임 끝까지 쓸 수 있다. 장비구도 메탈 킹 장비가 가능하므로 큰 문제가 없다. MP가 매우 높고 속도가 느려서 안정적인 회복이 가능하며 메아리의 모자 장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마법전사로 전직시키는 게 좋다. 현자는 비추천인 이유는능력치가 심하게 떨어지고 자오리크 같이 현자가 배우는 기술들을 자력으로 배우기 때문에 마법전사가 무난하다. 등장 시점이 매우 늦지만 실은 지미와 마찬가지로 버그가 있어서 마물사로 전직 가능한 직후에 갈 수 있는 어느 특정 지점에서 튀어나온다. 마물사의 직력 레벨만 올라가면 바로 동료로 할 수도 있다. 대신 동료가 될 확률이 1/64고 저 시점에선 상대하기 버거운 몬스터라 상당히 고생을 하게 될 것이다. 결정적 문제는 레벨업을 진짜 안 한다. HP와 MP는 항상 보통 이상이지만 힘이나 기타 수치는 바닥을 긴다. 최종보스 상대할 레벨 쯤 되어서야 다른 능력치들이 비로소 다른 캐릭터를 뛰어넘는 성장을 하게 된다.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쓰고, 아니면 버리는 것도 좋은 몬스터. 리메이크판에서는 콘테스트 랭크 7 클리어시 스카우트 가능하다. 내성이 드란고에 필적할 만큼 엄청나게 강해졌으나(메라/기라/이오/불꽃/상태이상, 강내성, 햐드/눈보라 약내성, 독/자키 무효) 합류시기가 늦어져 애매하다. 그리고 경험치 테이블이 대기만성형이라 성장도 느리다. 그래도 슬라임 파티를 짠다면 4강에 들어가니 키워서 후회하지는 않는 성능.

하구린

하구레메탈. 동료가 될 확률이 1/255. 안 그래도 잡기 힘든 하구레메탈이기 때문에. 통상 플레이로는 거의 무리. 대신 공격력 수치가 500이 넘는 캐릭터가 질풍찌르기를 하면 무조건 1마리는 잡기 때문에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핫산,토비,스미스 등은 엔딩 전에 힘의 씨앗을 먹여주면 띄울 수 있는 수치이다. 램프의 마인과 달리 엔딩 전에 천마의 탑에서 노가다를 하면서 동료로 만드는 것도 아예 불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일단 동료가 되면 실용성이 있다. 방어력이 최고를 찍으며 모든 주문, 마비를 제외한 상태이상에 완전 내성이 있어서 데미지를 전혀 입지 않는다. 약점은 마비와 통한의 일격뿐. 직업 하구레메탈 마스터를 찍으면 체력이 +100이 되므로 여기에 HP를 씨앗으로 좀 올려주면 통한의 일격마저도 견딜 수가 있게 되므로 무적이 된다. 자력으로 빅뱅과 마단테를 배우며 엔딩 이전에 빅뱅을 쓸 수 있는 건 얘 뿐이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숨겨진 직업인 하구레 메탈을 기본 상태로 가지고 있다. 동료로 만드는 게 거의 불가능하지만 만들면 사기인 경우. DS용 리메이크에선 엔딩 전에 동료로 하려면 엇갈림 통신을 20명과 해야한다. 한때는 일본 현지에선 좀 이루어졌지만 한국에서, 그것도 2017년 이후로는 무리라고 봐야한다. 치트 아니면 엔딩 이후 밖에 쓸 수 없다. 스마트폰에서는 책장을 찾아서 모으는 아이템으로 나오게 변경돼서 게임 끝나갈 때 쯤엔 동료로 할 수 있다.

토비 ☆

보스트롤. 경이로운 힘과 HP 수치를 자랑하며 장비구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게임 끝날 때까지 최전선 딜러로 활용이 가능한 인재. MP나 민첩,내성은 낮은 편이나 드퀘에서 가장 중시되는 수치인 HP가 압도적으로 높아 어떤 상황에도 안정적이며 보스전에서 특히 위력을 발휘한다. 기본적으로 배우는 특기는 힘 수치를 살리지 못하므로 힘 수치의 영향을 다이렉트로 받는 정권지르기,기합모으기 등을 전직으로 가르쳐줄 필요가 있다. 보스트롤의 정권 지르기는 이 게임 최강의 일격 중 하나이다. 대신 다마신전을 봉인하는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생각보다 활약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결정적인 약점은 독 이외의 상태이상에 약하며 특히 혼란 내성이 절망적이라 메다파니 계열 주문엔 100% 걸려버리며 저 무시무시한 힘 수치로 아군을 두들겨 패는 공포의 적이 되어버린다. 메다파니가 나오는 적을 만나면 도망치자.

로빈2 ☆

킬러머신. 1/64로 확률은 낮지만 전작에 비하면야 확률이 많이 양심적이라 다소의 노가다를 하면 동료로 만들 수 있다. 민첩과 방어,힘 수치가 매우 높고 마법,브레스,상태이상 내성도 전부 높으며 장비구도 많은 올라운더. 이 몬스터 만의 특이 사항으로 AI 조작으로 해두면 한 턴에 2회 행동을 한다. 아군에 버프가 어느 정도 걸리고 상황이 안정된 뒤 AI조작으로 돌려주면 딜을 2배로 늘릴 수 있다. 돌려차기나 빛나는 입김을 배워두면 잡몹들은 순식간에 녹는다. 그 외에도 팔라딘으로 전직하고 매 베기를 쓰면 보스 이외의 적은 높은 확률로 일격사하게 되므로 숨겨진 던전을 공략할 때 도움이 된다. 토비,드란고와 함께 몬스터 동료 최강의 3인으로 불린다. 단 마법은 전혀 기대할 수 없으므로 육성은 완전히 전투형으로 밀어야 한다. 단점이라 하기 힘든 단점이긴 한데 모샤스를 쓰는 몬스터인 저주의 거울이 로빈2로 변신할 경우, 아군이 거의 손을 못 쓸 정도로 강력한 적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저주의 거울이 자주 나오는 던전에서는 마차에 처넣거나, 바로 도망을 치는 것이 좋다

드란고

항목 참고. 동료가 되는 과정도 이벤트에 가깝고 지성도 있으며 리메이크에서는 거의 인간 동료와 마찬가지의 특별한 대접을 받고있기 때문에 몬스터 동료로 분류하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다.

카다부우 ☆

램프의 마인. 숨겨진 던전에서만 동료로 가능. 1/255 이라는 소셜 게임 가챠급의 확률을 가지고 있어서 실제 게임에서 활용하는 건 무리고 할 거 없을 때 해보는 도전과제 수준. 레벨 99 기준으로 외모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최고치를 찍고 로빈2와 마찬가지로 AI 행동을 하면 2회 행동을 한다. 거기에 직업으론 배울 수 없는 베호마즌을 배우는 말 그대로 최강인데 얘가 동료로 될 때쯤이면 아군이 만렙을 찍고 있을 텐데 합류한 카다프는 레벨이 낮을 것이고 레벨이 낮을 때는 능력치 자체는 평범하다보니 다시 레벨을 올려줘야 되는데 그러다보면 시간이... 다 클리어하고도 뭔가 아쉬움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키워서 딜딸을 해보도록 하자.

푸치스케 ★

얼룩 슬라임. 리메이크 추가 동료. 슬라임이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상상해서 만들어졌다는 꿈 속의 슬라임. 슬라임보다 약하므로 쓸 곳이 없다. 마호톤 무효가 달려있어 법사로 쓸만하지 않나 싶지만 이래선 루키의 하위호환이고 MP가 적어서 큰 쓸모가 없다. 그나마 동료로는 빨리 만들 수가 있다. 기본 상태로 휘파람보다 위쪽에 있는 스킬이 없기 때문에 휘파람 달랑 하나만 배워두면 휘파람이 메뉴 제일 위에 생겨서 휘파람 연타하면서 노가다할 때 방향키를 덜 누르게 돼서 손이 편해진다. 그것말곤 쓸데가 없다. 휘파람 말고 다른 기술은 절대 배우지 말자.

베호만 ★

베호마 슬라임. 리메이크 추가 동료. DS판에선 엇갈림 통신 10명을 해야 입수 가능.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다행히 엔딩 후에 입수할 수 있긴 하다. 그러나 엔딩 후라면 당연히 쓸 의미가 없고 엔딩 전이라고 해도 레벨업으로 자오리크를 배우는 걸 제외하면 입수 타이밍이나 능력치 모든 면에서 호이민이 앞서므로 쓸 이유가 없다. 스마트폰 판에서는 책장을 찾다보면 일찍 동료로 할 수 있다. 하지만 호이민이 더 센 건 마찬가지. 늦지만 레벨업만으로 베호마즌을 배우고 일부 내성이 호이민보다 앞서 푸치스케나 마릴린보다는 조금 낫다.

마릴린 ★

마린 슬라임. 리메이크 추가 동료. 왠지 립스 쪽과 이름이 같다. 내성치가 매우 높고 방어력도 높아 하구린 다음가는 능력치를 자랑한다. 베호만이 있어야 동료로 할 수 있으므로 DS판은 현실적으로 엔딩 이후가 아니면 동료로 만들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력치는 별로이므로 손이 안 가는 편. 특이사항으론 레벨업으로 드래곤이나 쓸 수 있는 입김 공격을 배운다. 단지 빛나는 입김은 안 배우므로 아쉽다. 그나마 엔딩 이후에 최강 파티를 꾸미려는 경우에는 드란고, 하구린과 함께 같이 키워주면 최강팟을 꾸릴 수가 있다. 스마트폰 판에서는 입수 시기가 다소 빠르므로 키워볼만하다.

[1] 실제로 게임 내에서도 그냥 노가다를 하라는 식으로만 넘어가고 일체의 힌트를 주지 않는다.[2] 전작 5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몬스터 동료는 몬스터가 최초 출현하는 지역에서 바로 동료가 됐다.[3] 드퀘6는 드퀘 숙련자라면 레벨 30 후반, 그렇지 않은 사람도 레벨 40 후반이면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레벨 50이면 엔딩까지는 보고도 남는다. 숨겨진 던전 공략이 문제일 뿐.[4] 다마 신전에서 댄서로 전직해도 배울 수 있는 기술인데 능력치가 낮아서 안 키우고 우습게 보다보니 대다수의 유저들이 춤 봉인이 없기 마련. 그런데 극악의 춤공격을 해대서 많은 유저들에게 절망을 안겨준 보스이다. 그래서 드퀘6는 쉽게하려면 파티 중에 최저 1명 정도는 댄서로 전직할 필요가 있다. 당연히 다마신전을 봉인하면 츤츤말고는 대책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