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의 보조 주문. 유래는 눈알(메다마)이 패닉한다는 이미지에서 따왔다고 한다.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서는 걸린 사람의 눈에 보이는 존재가 흉측한 마물로 보이는 것처럼 현혹시키는 연출.
적 하나를 혼란시킨다. 혼란한 대상은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동료를 때릴 수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아군이 맞을 확률도 있으니 그다지 효율이 좋지는 않다. 그냥 라리호를 쓰는 편을 권장한다.
대신 라리호가 안 걸리는 적에게 이것이 걸릴 때도 있다. 그럴때는 임시변통으로 메다파니를 걸어주면 아군의 타격을 조금은 줄일 수 있다. 보통 동물같이 생긴 몬스터나 마법을 잘 쓰는 몬스터가 메다파니에 잘 걸린다. 보스에게는 거의 걸리지 않는다.
반대로 아군이 걸렸을 경우, 잘못해서 동료를 회심의 일격으로 날리는 경우가 생기기에 아군에게 걸리면 매우 곤란하다. 심지어 마땅히 회복 수단도 없다. 드퀘3에서는 아군이 아군을 공격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군이 아군을 패버리면 혼란이 풀리는 수가 있으며 드퀘4 리메이크에서는 '별의 조각'을 도구로 사용하면 아군 1명의 혼란을 해제할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9에서는 츳코미, 빛의 파동 등의 기술로 혼란을 풀 수가 있다. 하지만 그 이외의 작품에서는 혼란을 풀 방법이 거의 전무하다.
이것의 특기 버젼인 메다파니 댄스는 적 그룹 대상이며, MP소모도 없어서 상당히 쓸만하다.
드래곤 퀘스트 3에서는 메탈계에도 높은확률로 걸리며, 적끼리 치고받는 공격은 메탈계의 방어력을 무시하는 허점 때문에 메탈계나 메탈계와 같이 나온 적에게 걸어주고 내분을 노리면 메탈계를 쉽게 잡을 수 있다. 대신 이후 시리즈에서는 그런 거 없다.
드래곤 퀘스트 4 DS 리메이크에서는 혼란에 걸린 동료들의 재미있는 모습들이 연출된다. 이는 다른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는 4편 만의 독특한 연출이다. ex)마냐가 혼란에 걸리면 전투 중에 웨이터를 찾으면서 여기 술집 아니냐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