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21:38:08

도화선(영화)

도화선 (2007)
Flash Point, 導火線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Flash_Point_poster.jpg
감독 엽위신
각본 사도금원, 등역기
제작 견자단, 시남생[1], 단동병, 유려연, 장소
촬영 장문보, 무건휘
조명 추림, 진개은
편집 장가휘
미술 맥국강
음악 진광영
출연 견자단, 예성, 고천락, 판빙빙
장르 액션, 스릴러
제작사
배급사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만다린 필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스튜디오2.0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코랄픽쳐스
개봉일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2007년 8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년 6월 12일, 2014년 2월 27일재개봉
상영 시간 87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0,163명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주연4.2. 삼형제4.3. 그 외
5. 흥행6. 살파랑과의 관계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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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살파랑(2005년작), 용호문(2006년작)에 이어 엽위신과 견자단이 3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다. 국내에는 2008년 6월 12일에 개봉.

견자단은 살파랑에서 임국충과 티격태격하는 액션 담당 조연이었으나, 여기서는 당당하게 주인공으로 나온다. 참고로 각본가가 살파랑의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각본을 썼기 때문에, 주인공의 이름은 살파랑과 동일하게 마군이다.[2]그러나 제작 도중에 여러 가지 문제가 얽히는 바람에 후속작이 아닌 별개의 작품이 되었다. 자세한 것은 하단을 참고.
파일:견자단_도화선_타격1.gif
복싱과 킥복싱 기술
파일:견자단_도화선_그래플링1.gif
주짓수 기술
살파랑 때 도입한 종합격투기 액션[3]을 이번 작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서 선보였으며, 특히 후반부에 노점에서 석행우를 체포하는 과정에 벌이는 격투와 막판에 예성(본명은 추조룡)을 상대로 피 말리는 사투는 액션 영화 팬이라면 입이 딱 벌어질 정도.[4] 엽문이 개봉하기 전에 살파랑과 더불어 이 작품으로 국내에 견자단의 이름이 제대로 각인되는 효과를 선보였다. 살파랑과 더불어 국내에서 견자단의 팬이 대거 생기게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무간도 3부작처럼 1997년에 중국으로 반환되는 시점의 홍콩을 무대로 한다. 그래서 단순한 액션 영화와 달리 작중 내내 불안과 긴장이 넘치며, 악당 삼형제와 어머니와의 관계도 묘하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편이다.

2. 예고편

[kakaotv(8919533)]
메인 예고편
[kakaotv(56896888)]
무삭제 확장판 예고편

3. 시놉시스

더 화끈하고 짜릿하게!

1997년 화려한 도시 홍콩. 베트남에서 건너온 토니 형제는 홍콩의 암흑가에 자리잡고 잔인한 악행으로 자신들의 입지를 넓혀간다. 한편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항상 폭력을 휘둘러 물의를 일으키는 마 형사는 토니 형제를 검거할 증거를 찾기 위해 파트너 윌슨을 조직원으로 위장 투입시킨다.

스파이 노릇을 하던 윌슨은 그들을 체포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포착하지만 토니가 그 사실을 눈치채면서 윌슨과 그의 애인 주디까지 위험에 처하고, 재판을 앞둔 토니 형제는 증인들은 물론 경찰들까지 제거해나간다. 그들의 무차별한 살인에 분노가 폭발한 마 형사는 그들의 아지트를 찾아내 화끈한 결전을 예고하는데...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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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주연

  • 마준 (견자단 扮)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황 계장의 강력계 형사팀 반장이다. 서내 검거율 1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뛰어난 격투 실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범인 검거와 진압률을 자랑하나, 성격이 매우 다혈질이며 불의를 절대 참지 못하는 철저한 권선징악형 인간이라 과잉진압으로 인해 범죄자들이 오히려 폭행으로 역고소를 할 정도이다. 그 중 일부 용의자들은 영구장애 판정[5]을 받기까지 할 정도로 지나쳐서 늘 고위 감찰부의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정도이지만 절대 본인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6][7] 작중 초반에도 체육관에서 운동중이던 용의자를 체포영장과 미란다의 원칙도 고지하지 않고 "겨우 숨어있던데가 여기냐? 오늘은 그냥 데리고 가지 않겠어."라고 하며 구타를 했고, 결국 징계위원회의 처벌로 은퇴 경찰들의 음악 동호회 지휘자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부모뻘의 은퇴 경찰들이 그의 고압적인 태도에 잔소리를 하자, 어디 말대꾸를 하느냐며 역정을 낸다. 하지만 외적인 성격이 불같아서 그렇지, 윌슨을 매우 아끼며 윌슨의 부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몇만불짜리 안마 의자도 자비를 전액 부담하여 사준다.[8]
    윌슨과 주디가 납치 당하자 그 역시 목숨을 걸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토니 형제들과 맞선다.라기보다는, 토니 삼형제 줘 패기
  • 윌슨 (고천락 扮)
    마 반장팀 소속의 형사. 주로 함정수사 및 위장 잠입수사 등의 위험한 임무를 맡으며[9], 작중에서 토니 조직의 간부로 위장잠입하여 정보를 캐내는 첩자 역할을 한다. 때문인지 언제 발각될지 모른단 스트레스를 받아 늘 마 반장과 다툰다. 주디가 늘 위험한 임무만 맡는 그를 걱정해 이번 임무가 끝나면 내근직으로 발령받아 주디와 함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대하였으나, 토니에게 정체가 발각되면서 도주하는 과정에 척추에 큰 부상을 입는다. 하지만 토니의 추적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결국 주디와 함께 토니에게 끌려가 죽도록 두들겨 맞으며 사건을 극대화시킨다. 마 반장이 무죄 판결을 받고 나온 아처를 두들겨 팬 뒤 인질로 교환하여 토니의 은둔지[10] 들어가며 주디와 풀려났지만 주디를 남겨두고 마 반장을 구하러 가는 것을 보아 형사로써의 긍지와 동료애는 상당하다 볼 수 있다.
    아처와의 사투 끝에 그를 죽인 뒤 어깨 쪽에 총상을 입었는데[11], 격투 끝에 토니를 제압한 마준이 있는 폐건물 방향으로 소총을 든 채 걸어가는 장면과 마준과 서로의 모습을 확인한 것 같은 교차 장면을 통해 살아남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2. 삼형제

  • 토니 (예성 扮)
    홍콩 구룡반도의 조직폭력단 예하그룹의 리더. 원래 베트남 화교 출신으로써 생계빈곤으로 억압받다가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얻기 위해 수용소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홍콩으로 밀입국한 삼형제 중 둘째. 냉철한 성격과 판단력, 거기다 교활하고 악랄한 수법을 서슴치 않으면서도 마 반장과 용호상박을 이루는 주먹까지 갖고 있어, 그 능력을 인정받지만, 본인은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끝없이 야망을 키우며 손윗사람의 조직 내 마약을 빼앗기로도 모자라 잔혹하게 폭행하였으며, 이에 문책을 하려는 3명의 보스들에게 가족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까지 하며[12] 세력을 확장해나간다. 항상 같이 데리고 다녔던 형 아처조차 몰랐던 윌슨의 정체를 단번에 눈치채 경찰의 동향을 파악하여 후일 윌슨의 애인인 주디를 납치해 윌슨과 마 반장을 노린다. 베트남과 국경지대에서 마 반장과 끈질긴 추격전 끝에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최후의 혈전을 벌인다.
  • 아처 (여량위 扮)
    삼형제 중 첫째. 맏형이긴 한데 맞형으로써의 늠름함은 온데간데 없고 늘 토니의 이름을 내세우면서 도박, 유흥만 즐기고 사는 맏형 역할도 안하는 막장인간. 유일하게 맏형으로써 어머니를 모시는 효심만큼은 토니보다 뛰어나다.[13] 윌슨의 거짓 증언으로 무죄 판결을 받고 나와 토니에게 전화하던 중 마 반장에게 복날 개 맞듯이 맞고 윌슨을 구하기 위해 인질로 맞교환하려는 마 반장에게 끌려가다 마 반장의 위협사격에 한쪽 귀가 날아간다. 후반부 약체급인 윌슨과도 격투 끝에 사망.[14]
  • 아호 (석행우 扮)
    삼형제 중 셋째. 괴력의 소유자에 다혈질이다. 초반 등장시 전화기를 변기에 빠뜨렸는데 잘 안 건져지자 변기를 맨손으로 때려부수는 단세포...[15]그외에도 토니의 손윗사람의 조직원들과 싸울때도 사람을 마구 집어 던져댄다. 힘은 세지만 머리가 무척 나빠서 조직 내 서열 3위임에도 부하들과 허드렛일이나 킬러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16] 주디가 입원한 병원에 청소부로 잠입하여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뒤, 1층에서 문이 열릴때 권총으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마 반장을 암살하려 하지만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던 윌슨에게 제압당하고 이후 마 반장이 그를 체포하려 들며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이때 사태를 지켜보던 여형사가 실랑이를 벌이던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와 아호를 제압하려 하지만 마 반장 과의 사투를 벌이다 갑작스럽게 발사된 아호의 총에 가슴을 직격으로 맞아 즉사 한다. 결국 도주하다 궁지에 몰리자 지나가는 어린 아이를 인질로 잡고 내세우다 엄청난 괴력으로 집어던져 중태에 빠뜨리는 등, 치명상을 입힌 뒤 마 반장에게 덤벼들지만, 작중 내 토니 다음가는 실력의 소유자임에도 마 반장의 압도적인 전투력에 반항해 보기는 하나, 권선징악 모드로 격노한 마 반장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며 맞아 죽는다.

4.3. 그 외

  • 주디 (판빙빙 扮)
    윌슨의 약혼녀. 술집에서 일하는 여자로 윌슨이 늘 위험한 임무에 가담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윌슨에게 형사를 그만두라고 닦달한다. 어떻게 보면 본 사건의 도화선 역할을 한 셈이다. 윌슨을 닦달하여 윌슨은 이번 임무가 끝난 뒤 내근직을 약속받고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려던 중, 토니에게 발각되어 큰부상을 당하고 주디가 애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토니 일당이 윌슨을 죽이려고 칠면조 요리에 폭탄을 심어놓은 뒤 토니의 부하가 폭파 리모콘을 누르지만 불발된다. 그러나 황 계장의 먹성 때문에 전자렌지에 돌리다가 렌지의 고열로 폭탄은 터졌고, 이에 주디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자 이를 납치하면서 윌슨이 거짓 증언까지 하고 끌려가서 죽도록 고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 황 계장 (정칙사 扮)
    마 반장이 속한 강력계의 계장. 제법 높은 직의 간부임에도 푸짐한 뱃살과 넉넉한 인심, 서글서글한 인상과 인자한 성격으로 부하 직원들과도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극중 이번 사건의 총지휘자로 3명의 조직 보스들을 설득시켜 토니 일당의 죄를 입증할 증언을 하게 될 증인으로 확보하는 등, 업무능력은 철두철미 하다. 늘 마 반장과 다투는 윌슨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허나, 그놈의 먹성탓에 토니 일당이 폭발물을 심어놓은 칠면조 요리를 전자렌지에 데우다 폭발물이 터져 즉사한다.
  • (임국빈[17] 扮)
    작중 초반에 나오는 토니가 속한 조직의 손윗사람. 주로 마약 밀매를 전담하는 조직의 리더로, 베트남으로 자기네 물건 전량을 팔아주며 앞으로도 꾸준한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토니의 말에 속아 물건 전부를 토니에게 넘긴다.[18] 하지만 두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자 토니에게 물어보러 왔을 뿐인데 토니에게 죽도록 맞고 물러난 뒤, 3명의 보스에게 이른다. 후일 3명의 보스와 함께 아호에게 해머로 가장 무참히 살해당한다.
  • 삼형제의 노모 (하평 扮)
    삼형제의 어머니로 치매 증상이 매우 심각하다. 그런 와중에도 삼형제 중 첫째와 막내는 알아보지만 둘째 토니만은 영화가 끝날때까지 전혀 몰라본다. 토니에게 "우리 애들이 없어졌어요. 삼형제 아들만 셋이예요."라고 할 정도. 토니가 이런 어머니를 보며 눈물을 흘리다 마 반장 너를 죽이고 반드시 어머니와 같이 베트남으로 돌아가겠다는 메세지가 담긴듯한 장면으로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삭제된 씬에서는 "내 칠순잔치야. 꼭 오려므나"란 말을 마 반장에게 하자, 마 반장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마치 이 호로자식 본때를 보여주마라는 듯 토니에게 덤비라고 손짓을 하며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5.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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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액션 영화의 수작. 영상

27회 홍콩금상장영화제(2008년)에서 무술감독상(견자단)을 수상하고, 음향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44회 금마장영화제(2007년)에서도 무술감독상을 수상하고 음향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중국 본토에서는 개봉 3일만에 1천 5백만 위안화(환산시 198만 미국 달러)를 벌어들였다.

IGN의 아시아 영화의 대단한 격투씬 20(Asian Cinema's 20 Greatest Fight Scenes)이라는 기사에 7위로 등재되기도 했다. IGN Asian Cinema's 20 Greatest Fight Scenes.

6. 살파랑과의 관계

감독이나 주인공 이름으로 보아 영화 살파랑과 관련이 있는 것 같지만, 결론적으로는 관련이 없다. 본래는 SPL2라는 가제(임시 명칭. 다른 가제로 '경찰과의 전쟁(Battling the Police Force)'이 있다.)로 제작을 하려 했으나, 저작권 문제 때문에 2005년작 살파랑과는 관계가 완전히 끊어졌다. 참고로 살파랑도 정신적 후속작은 2008년에 나오고[19] '이름만' 후속작은 2015년에 나오는 등 상당히 아스트랄해졌다. 자세한 것은 살파랑 항목 참고.

어쨌든 미국 쪽에서도 예산을 받아 '아미 브레이커(Army Breaker)'라는 새로운 가제로 마카오에서 촬영할 예정이었다. 제목으로 보아 전쟁에서 수천 명의 상대와 싸운다는 내용이었던 걸로 추정. 이후 '무자비한 도시(City Without Mercy)'라는 이름으로 마카오 촬영을 계속하려 했지만, 엑스트라가 250명이나 필요했기에 결국 마카오 촬영을 포기하고 홍콩으로 돌아온다. 결국 2006년 11월 13일에 촬영을 시작하여 내년 3월에 촬영을 마무리했고, 제목도 초창기의 가제 '플래시 포인트(도화선)'로 결정되어 다사다난한 일정을 마쳤다.

7. 여담

  • 견자단이 맡은 마군은 경찰 내부에서도 과격하고 관리하기 어려운, 폭력 성향이 짙은 인물로 나온다. 마치 범인을 체포하기보다는 응징에 목적이 있는 것처럼. 영화 초반에 마군은 카운셀러를 상대로 격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난 후에 마군은 다시 한 번 카운셀러와 얘기를 나눈다. 전 그저 범죄자를 검거 할 뿐이에요.라고...
  • 토니가 아처를 무죄로 빼내기 위해 증거 인멸 계획을 펼치며 치매로 기억을 잃은 그의 엄마를 데리고 가서 엄마. 여기 기억나요? 우리 여기서 함께 살았잖아요? 형이랑 우리 모두 다시 돌아올거에요라고 말하는데, 사실 이곳은 베트남이 아닌 그의 일당들의 은거지인 남생위이다. 즉, 기억을 잃은 엄마에게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한 셈. 애시당초 그들은 베트남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홍콩으로 밀입국한 이유는 당시 그들의 출생 시기로 보아, 중국과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베트남 자국내 중국계 화교들에 대한 악감정과 핍박을 못 견뎠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걸 못 견뎌서 홍콩으로 도망친게 아니였던가? 게다가 시기도 반환 시기라서 중국으로는 광저우에서 광시좡족자치구를 지나 난닝시까지 루트는 엄청난 거리이고, 그 거리에서 공안에게 무조건 걸리게 되있으며, 마카오나 대만 역시 그들이 밀항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거나 천문학적인 금액의 줘야하는, 이 역시 불가능한 루트.
  • 경찰에게 인도되어 견자단(마 경사 역)과 마주 앉았을 때도 "내 아들을 찾아야 하니 경찰 좀 불러달라(치매를 앓고 있다)"고 말한다. 오히려 견자단이 어머니를 요양원에 데려다주고 떠나려 하자 얼른 달려와서 돈봉투를 쥐어주며 "내가 곧 칠순 잔치야. 꼭 오렴"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홍콩 양도와 엮어서 생각하면 묘한 대목. 참고로 후반부에 그 유명한 견자단 vs 예성 장면에서 삭제된 부분이 있다. 견자단과 예성(토니 역)이 2층에서 싸우다 1층으로 떨어져 숨을 돌리고 있을 때, (토니가 고향에 가자며 데려온) 어머니가 나타나서 "내 아들 못 봤수? 아들이 셋이나 있었는데 사라졌어..."라고 넋두리를 읊조리며 밖을 떠돌다 멀어져 간다. 이에 예성이 허탈해하자 견자단도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예성이 손짓으로 나오라고 한 후 재대결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삭제된 부분에서는 숨 돌린 후 견자단이 손짓으로 나오라고 한 후 재대결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앞장면에서 서로를 향해 총까지 쏴댔는지라 너무 뜬금없다고 생각한 모양.
  • 엔딩 크레딧에 메이킹 필름의 일부가 있다. 말이 메이킹 필름이지 실상은 견자단과 제작진의 묘기대행진. 덧붙여 석행우(아호 역)가 도망가다 급정거를 하는 트럭과 마주치는 장면에서 실수로 트럭과 살짝 부딪쳐 아찔한 NG가 나는 장면도 있다.

[1] 施南生(1951년 출생). 표준중국어로는 스난성(Shi Nansheng). 홍콩의 영화 제작자로, 무간도 트릴로지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를 제작한 미디어아시아그룹(Media Asia Group)에서 상임고문 직을 맡은 바 있다.[2] ‘살파랑’에서는 옥상에 떨어져 죽은 설정이었는데, 이번에 과감하게 캐릭터의 연속성을 살리고자 부활[3] 복싱, 킥복싱, 레슬링, 주짓수[4] 견자단과 예성과의 격투신 하나만 몇 달 간 공들여서 찍었다고 한다.[5] 시력상실과 미각 영구장애, 청각장애 등이 있을 정도로 구타를 했다는 것은 누가 안말렸다면 정말 죽일 작정으로 구타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안그런 액션영화가 어딨냐만[6] 오히려 징계위원들에게 "지금 이 시간이면 나가서 범인 한 명을 더 잡을 수 있었어요"라고 반박한다.[7] 토니와의 총격전이 오가는 추격전끝에도 저격총 방아쇠를 서슴치 않고 당겼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몰라도 탄약이 한발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이지만...[8] 본인은 동료경 찰들과 함께 더치페이 한거라고 해두라 그랬겠지만, 황 계장은 마 반장 몰래 윌슨에게 사실대로 "실은 마반장이 전부 다 부담했어."라고 얘기해준다.[9] 생김새가 불량스러워, 경찰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이다.[10] 남생위[11] 장애를 얻은 상태에서도 아처를 죽인 것을 보면 괜히 강력계 형사가 아닌 듯 하다[12] 추후 3명 모두 토니의 지시를 받은 아호에게 살해 당한다.[13] 예약한 식당에서 어머니에게 식전죽을 먹이려던 중, 아호가 욕설을 하며 시끄럽게 하자 놀래서 식사를 못하게 만든 아호를 꾸짖고, 낌새가 이상함을 눈치챈 토니가 큰일났다고 하자, "엄마가 식사를 못하시는데 이거보다 더 큰일도 있냐?"며 토니도 꾸짖는다.[14] 초반부 잡몹 정도는 쉽게 이기는 것을 보면 윌슨이 강력계 형사여서 나름 기본적인 전투력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15] 변기 속에 손을 집어 넣어 전화기를 꺼내는데 손도 씻지 않고 그대로 나가서 조직세계에서 손윗사람 뻘 되는 샘과 악수를 한다아유 더러워[16] 하지만 킬러로써의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3명의 보스와 샘까지 모두 죽인다.[17] 주성치 주연의 '파괴지왕'에서 악역 대사형 역을 맡은 바 있다.[18] 본인은 국내 루트도 충분한데 왜 베트남까지 가느냐 묻지만, 그간 토니의 실력으로 보았을때 허언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믿고 맡긴거다.[19] 탈수(Fatal Move). 살파랑의 악역을 맡았던 홍금보오경이 투탑으로서 전쟁 중인 각 조직의 두목들 역을, 이수현이 이들을 추적하는 경찰반장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