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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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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 구단주 미키타니 히로시· 감독 이마에 토시아키 · 선수회장 타나카 카즈키 · 주장 노리모토 타카히로(투수) · 아사무라 히데토(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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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요약

1. 시즌 요약

오릭스와의 개막 3연전을 스윕으로 시작하면서 시즌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막장성으로 따지면 라쿠텐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못 하지는 않은 오릭스라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었으나, 그 다음 상대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 개막 3연전에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심상찮은 조짐을 보였다. 하루 쉬고 벌어진 롯데와의 2연전도 가볍게 연승을 거두면서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팀 두 팀을 상대로 4승1패를 거두는 선전을 하면서 7승1패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기간동안 노리모토, 기시, 미마, 가라시마 등 선발 로테이션 투수들이 골고루 승리를 거두면서 내용도 아주 좋다. 타선에서는 타격 포텐셜이 터진 작년 신인왕 유격수 모기 에이고로와, 2번 타자로 홈런 선두를 달리며 파리그에 오랜만에 등장한 강한 2번타자 카를로스 페게로[1]의 활약이 눈에 띈다.

나시다 감독이 오사카 긴테쓰 버팔로즈,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과 같이 전에 소속됐던 팀에서는 부임 2년차에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끈 징크스가 있어서 과연 라쿠텐에서도 그 징크스가 재현될 지 매우 흥미로운 시즌 초이다. 만약 징크스가 재현된다면 올해 센다이시의 야구팬들은 매우 행복한 1년을 보낼 듯. 4월 18일까지 시즌 전적 11승 2패로 승률 .846의 깡패 모드를 선보이며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4월 12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에게 1패를 한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5월에 들어와서도 기세는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다. 5월 11일까지 22승 8패, 승률이 무려 .733이다 이 페이스는 2위를 달리고 있는 소프트뱅크조차도 한창 잘나가던 시절에 기록한 페이스이다. 팀 창단 이래 역대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걱정은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어김없이 UTU를 시전하며 올라오고 있는 그 2위팀. 마침 13일부터 그 팀과 맞대결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여기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면 교류전까지 수위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하나 걱정되는 건 2연전 첫 경기가 소뱅이 연례행사처럼 치르고 있는 구마모토 지방경기라 센다이시에서 구마모토까지 초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점. 구마모토에서의 첫 경기는 패했으나, 다행히도 후쿠오카에서의 2차전을 승리하면서 게임 차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골든 위크를 기점으로 12승 3패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 니혼햄과의 2연전을 싹쓸이하면서 더욱 선두 자리를 탄탄하게 다져놓았다. 그리고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30승 12패 승률 .714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팀 사상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면서 교류전에 돌입했다. 교류전에서 3할대 성적만 내도 지금의 자리를 유지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전통적으로 팀이 교류전에서 약세였던데다 발 밑에 같은 승수로 쫓아오는 경쟁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교류전의 최강자이고 교류전을 계기로 치고 올라오는 팀이라 자칫하면 승차가 확 좁혀질 수 있어서 신경이 쓰인다. 또하나의 문제는 야외구장을 홈으로 쓰는 구단인 점을 고려하고라도 유난히 경기소화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다 다른 팀들이 45~49경기 정도 소화한 교류전 시작시점에서 이 팀만 유독 42경기밖에 소화하지 않았다. 이는 날씨가 더워지고 체력이 떨어질 8월달에 예비일로 편성된 날 전부 경기를 치르면서 과밀일정을 소화해야하는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

그리고 교류전에서도 그 상승세는 여전해 2013년 일본시리즈를 제외하고 약세를 보이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독식했다. 특히 1차전에서는 교진군의 성골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에게 무려 8득점을 올리며 13-5로 압승했고, 3차전은 에이스 노리모토 다카히로가 7게임 연속 10K로 연속경기 두자릿수 탈삼진 일본 신기록을 세우며 3-2로 승리하는 등 매 경기마다 짜임새있는 경기력을 선보여 창단 첫 교류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 후 주니치, 요코하마와의 3연전에서 연거푸 1승 2패에 그치며 2위 소프트뱅크와의 격차가 1.5게임 차까지 줄어들고 교류전 우승도 물건너간 듯 싶었지만, 세리그의 강자 히로시마와의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기록,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교류전 우승의 불씨를 다시 살렸다. 그러나 믿었던 야쿠르트와의 3연전에서 1차전 승리 후 2연패를 당하며 창단 첫 교류전 우승의 꿈은 좌절되었다. 그래도 10승 8패로 흑자를 달성하며 비록 게임차는 3.5에서 1.5로 줄었지만 올해도 교류전을 우승한 소프트뱅크의 위협으로부터 선두 자리를 방어해냈다.

그러나 교류전 이후 소프트뱅크가 4연승으로 맹렬하게 추격해오며 마침내 0.5게임차로 쫓기게 되었고, 그 상황에서 6월 30일부터 홈에서 소프트뱅크 3연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자칫하면 시즌 초부터 지켜온 선두자리를 뺏길 위기에 처했다. 3연전 첫 경기에서 고시엔 혹사의 아이콘이었던 선발투수 안라쿠 도모히로가 5이닝 3실점으로 버티고, 바로 전 등판에서 완봉승을 거뒀던 상대팀 투수 히가시하마 나오를 1회말부터 윌러가 3점 홈런으로 두들기고 3회말에는 페게로가 솔로 홈런으로 추가 점을 올리는 등 기선을 제압한 끝에 불펜진의 필사적인 계투로 4대3으로 신승. 시즌 중반의 최대의 고비에서 다시 소프트뱅크와의 승차를 1.5로 늘렸다. 안라쿠는 시즌 첫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다음날 경기 ERA 1위를 달리던 선발 미마가 10실점을 하는 등 난타전 끝에 10대9로 패했고, 세번째 경기도 8회초 윌러의 실책이 빌미가 되어 5대4로 역전패하면서 1, 2위팀 간의 맞대결에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0.5게임차로 앞선 상태에서 상대팀에게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으나 앞서 얘기한 소화경기 수의 관계로 승률에서 앞서 2위 소프트뱅크에게 0.5게임 뒤진 상태로 1위자리는 간신히 지켰다(...)

-0.5게임차의 불안불안한 선두자리에서 전반기 마지막 소프트뱅크와의 원정 2연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때문에 자칫하면 1위자리를 뺏긴 상태로 올스타전 휴식기에 돌입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첫 경기는 에이스 노리모토가 초반 4실점하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경기 후반 소프트뱅크의 불펜을 근성으로 두들기면서 무패행진을 하던 상대팀 마무리 사파테에게서 긴지가 결승타를 뽑아내며 5대4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전반기 수위를 확정지었다. 여세를 몰아 2번째 경기에서는 FA로 이적해온 투펀치 키시 타카유키의 무실점 역투로 2대0으로 영봉승를 거두며 소프트뱅크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명실상부한 수위인 상태에서 전반기를 마감했다. 라쿠텐이 전반기를 수위로 마감한 것은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한 2013년 이후 팀 사상 2번째 기록이다.

그러나...

8월 들어오면서 우려했던 과밀일정의 부담문제가 터지기 시작했다. 그나마 8월 중순까지는 -0.5게임차임에도 불구하고 소화게임차의 관계로 승률에서 앞서서 1위를 유지하는 기묘하고도 불안한 포지션을 유지했으나 7월말부터 바짝 기세를 올린 세이부의 파도에 집어삼켜지면서 팽팽하던 끈이 끊어지듯 급격하게 내리막길을 탔다. 세이부와의 맞대결에서 3연패를 당하면서 -0.5게임차 선두라는 기묘한 상황이 "나쁜 방향으로" 해소가 됐고, 8월 중순 세이부, 소뱅과의 맞대결 6연전을 고스란히 내주면서 6연패. 대세가 거의 판가름이 났다. 순식간에 소뱅과의 거리는 8.5게임차로 벌어졌고 후반기에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세이부가 1.5게임차로 쫓아오는 상황까지 왔다. 투수력, 특히 불펜진은 그럭저럭 버틸만 하나 전력의 두께가 얇고 공격진에서 페게로, 윌러의 두 용병을 제외하면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국내 타자가 없는 상황에서 포지션을 돌아가면서 부상선수가 나오는 상황이라 힘에 부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과연 2위 자리는 수성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다만 4위에 있는 오릭스와는 16.5게임차라는 까마득한 거리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를 거의 전패를 하지 않는 이상에는 4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문제 없어보인다.

8월 29일부터 벌어지는 세이부와의 맞대결 3연전의 첫판을 내주면서 마침내 세이부에게도 0.5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제 4년만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홈 개최도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 과연 나시다 감독과 라쿠텐의 선수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위에도 말했지만 밑에 있는오릭스 버팔로즈은 하는 짓 봐서 쫓아올 가능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거기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8월 31일 세이부에게 패하면서 7연패로 결국 세이부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그리고 그 다음날 소프트뱅크전에서 패하면서 8연패.그다음 날도 또 패하면서 연패는 9연패로 늘어났다. 이미 시즌 중 8연패 이상의 대형 연패를 당한 7번째 팀이 된 데 이어 소뱅과의 3연전마저 싹쓸이를 당하면서 2017 시즌 10연패 이상을 기록하는 4번째 팀이 됐다. 8월 중순부터 18경기에서 1승 1무 16패를 기록하는 참상을 보이며 이제는 세이부를 쫓아가는 것도 버거워질 지경. 더 답답한 것은 소프트뱅크와의 3연전에서 3경기 동안 단 6실점으로 소뱅의 타선을 틀어막고도 세경기 연속 1~2점차 패배로 무릎을 꿇은 것(...). 3경기에서 단 1점 밖에 못 뽑는 빈타로 세 경기를 각각 0:2, 1:3, 0:1로 내주었다. 특히 3연전 마지막 경기는 에이스인 노리모토 다카히로가 9회 투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막는 역투에도 불구하고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의 짧은 중견수방향 플라이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한 중견수 시마우치의 글러브에 맞고 튕겨나오면서 끝내기 패배.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웅크린 자세로 눈물을 삼키는 노리모토의 모습은 10년전 상대 팀의 에이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비장했다. 라쿠텐의 10연패는 창단 첫해인 2005년, 프로팀이라고 하기도 힘들었던 시기 이후의 기록이다.

9월 들어와서는 그래도 분위기를 수습해서 세이부와의 경기차를 더 벌리지는 않고 있지만 순위를 뒤집기도 힘들어 보인다. 아직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의 홈필드 어드밴티지의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9월 24일 경기에서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소프트뱅크와의 대결에 에이스 노리모토를 투입하고도 역전패, 같은 날 오릭스에게 승리를 거둔 세이부와의 게임차가 3게임으로 벌어졌다. 다만 세이부가 오릭스에게 승리함으로써 4년만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은 확정지었다. 2013년 우승 이후 3년간 하위권을 맴돌던 것을 생각하면 잘 하기는 했지만 올스타전까지의 기세가 엄청났던 만큼 아쉬움도 남는 결과가 됐다.

클라이맥스 퍼스트 스테이지에서는 1차전에서 라쿠텐 킬러 키쿠치 유세이에게 농락당하며 0-10으로 참패했으나, 2차전에서 세이부 측이 2선발 노가미 료마 대신 도가메 겐을 선발로 내는 행운과 세이부에서 토사구팽당한 키시 타카유키의 역투가 겹쳐 4-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그 기세를 몰아 3차전에서도 절묘한 투수교체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5-2로 승리, 4년만에 2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야후옥션돔에서 열린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1,2차전을 잡았으나 3,4,5차전을 연달아 내주면서 일본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다.

시즌 후에는 마쓰이 가즈오가 구단의 코치직 제안을 거절하고 팀을 퇴단했다. 또한 젤러스 휠러와 2+1년 4억 엔+옵션에[2] 연장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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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년 LG 트윈스로 오게 된다.[2] 약 350만 달러.